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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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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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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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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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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투중투, 쟁중쟁

DUMMY

대영제국 의회당은 욕설이 난무했다. 일부 귀족과 대마법사들이 일본 정벌 명단에서 한자리 차지하려고 침 튀기며 논쟁을 하고 있었다. 평소 고상을 떨던 대마법사가 소매를 걷어붙이고, 사람들 앞에서 항상 고고한 모습만 보여주던 귀족이 최하층 평민들이나 입에 담을 욕설을 내뱉었다.


두 시간에 걸쳐, 상대의 할머니가 오십 년 전에 바람을 피운 사실까지 폭로하며 논쟁을 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다. 그때 의장이 느티나무로 만든 망치를 가볍게 내리쳤다.


"인류의 더 나은 생존을 위해 헌신하려는 그대들의 의지를 똑똑히 보았소. 그래서 내가 고귀한 상의원의 여러분에게 양해를 구했소. 상의원의 마법사와 귀족분들이 여러분을 위해 자신들의 몫을 내놓을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소."


서로 멱살을 잡았던 자들이 이제는 얼싸안고 환호를 했다. 열렬한 박수 소리가 의회당에 퍼졌다. 망치로 다시 한번 정숙을 요구한 의장은 말을 이어갔다.


"이번 출정의 평가는 두 단계로 나뉘오. 일본 정벌에 얼마나 많은 자원을 지원했는지, 일본 정벌 과정에서 얼마나 큰 공을 세웠는지 두 가지요. 자원에는 원정군에 참여한 사람도 포함되오. 점수를 매기는 방법은 다음과 같으니 이견이 있으면 말씀하시오."


개인이 아닌 단체의 이름으로 지원해야 한다. 예를 들면 앙헬 백작의 이름으로 지원하면 안 되고 백작가의 이름으로 지원해야 한다. 그 단체에 소속된 자들이 지원한 돈과 물자가 얼마인지, 이번 정벌에 얼마나 파견했는지에 따라 공헌도를 따진다.


대마법사를 파견하면 5점, 고위 마법사는 3점이다. 상급 전사는 2점, 중급 전사는 1점이고 특급 전사는 4점이다. 일본 정벌의 공은 대한제국의 군부에서 매기는데, 특등 공은 100점, 1등 공부터 20점씩 적어져서 3등 공은 40점이다.


마음이 맞는 귀족이나 마법사끼리 서로 연합을 하면서 세력을 만들었다. 점수가 가장 높은 세력부터 지역을 고를 수 있다. 유럽에서 영국의 본토와 북유럽 3국의 땅을 제외한 모든 땅을 보상으로 내놓았다.


"이럴 때 보면 마법사나 귀족이나 하층민과 크게 다를 게 없소."


수염이 허연 대마법사들과 눈빛이 온화한 대귀족들이 마법으로 의장이 철없는 마법사와 귀족들을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유럽의 땅을 저들에게 나눠주는 대신 대영제국의 이름으로 북아메리카에 대한 권리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양보라는 아름다운 핑계로 자신들의 세력을 보전했다. 그리고 국가의 이름으로 권리를 확보한 북아메리카의 땅을 자신들이 차지할 예정이다. 7등급 괴수를 물리친 후 대영제국은 다시 여왕을 옹립할 예정이다.


세력이 없는 여왕을 옹립한 후, 이들은 북아메리카의 땅을 차지하고 왕으로 살 것이다. 물론 서로 연합해서 꿀을 향해 달려드는 벌과 개미들을 처단해야 한다. 세상은 넓고 지배해야 할 땅은 많다. 능력보다 욕심이 많은 자를 배제하고, 실질적으로 대영제국을 지배하는 자들끼리 손을 잡았다.


"솔직히 대한제국의 의도가 명확하지 않소.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고 자기들끼리 해결해버린 후 세력을 확장하면, 준비 못 한 우리를 멀리 떨궈놓을 텐데."


"내부에 문제 있는 거 아니겠소. 귀족들이 황실의 말을 안 들으니 우리까지 끌어들인게지. 대한제국 12만, 러시아 6만, 우리가 10만, 대한민국 2만이니, 꿍꿍이를 부릴 가능성이 작소."


대한제국은 검사와 술법사를 12만이나 투입하기로 했다. 원래는 15만에 아시아의 모든 지역에 대한 권리를 요구했다. 대한민국과 일본 땅을 제외하고 말이다. 대한민국은 대한제국으로부터 뭔가 받아먹은 것이 있는지 입을 꾹 다물고 있었다.


결국, 12만을 파견하고 아시아의 동부와 남부에 대한 권리를 보장받았다. 서부 아시아는 러시아가 50%의 권리를 가지고 대한제국이 30%, 대영제국이 20%를 가져가기로 했다. 영토가 아닌 석유에 및 천연자원에 대한 권리를 말하고 있다.


거기에 대한제국은 아프리카에 대한 우선 개발권도 가져갔다. 대영제국이나 러시아가 아프리카에 진출하려면 대한제국에 허락을 받아야 한다. 다만 30년이 지나면 우선 개발권이 사라져서 누구든 자유롭게 아프리카에 진출할 수 있다.


호주는 계속 자유지역으로 남겨두기로 했고 남아메리카는 먼저 먹는 놈이 임자다. 호주는 영토의 3% 정도만 유용하고 나머지 지역은 쓸모없는 땅이다. 대한민국은 일본 땅과 알래스카의 권리를 받았다. 대신 대한제국이 대만과 조어도를 일본 유민에게 양도하기로 했다.


"캐나다의 토착민들이 다 떠나서 그쪽 왕족과 귀족들이 대영제국으로 이민을 원하고 있소."


"모두 받아들입시다. 대신 최대한 짜내죠."


대영제국으로의 이주를 원하는 왕족과 귀족들을 쭉쭉 빨아버릴 생각이다. 대영제국이 북아메리카에 진출할 생각임을 전혀 모르는 이들은 좋은 기회를 버리고 오히려 대영제국으로 향하려 하고 있다.


"혈통에 따른 대물림이 얼마나 안 좋은 것인지, 여러 나라의 귀족과 왕족들이 증명하고 있소. 우리는 저들을 거울삼아 항상 경계해야 하오."


이 자리의 대마법사와 대귀족들은 능력으로 지금의 위치까지 치고 올라온 자들이다. 평민 출신도 있고 몰락 귀족 출신도 있다. 고위 귀족 출신이지만 가문에서 추방당한 후 힘겹게 이 자리에 온 자도 있다. 밑바닥을 경험해 보았기에 이들은 다른 귀족이나 마법사들보다 훨씬 치밀하다.


"힘이 없는 명분이 얼마나 오래 가겠습니까. 저들이 힘을 잃고 명분만으로 땅을 차지하고 왕이 될 때 우리는 북아메리카에서 힘을 키워야죠. 그리고 마법과 검이 아닌, 문화와 경제력으로 저들을 지배할 것입니다."


"개인의 욕심은 버리고, 모두의 이익을 위해 하나로 뭉칩시다. 서로 경쟁을 하지 않고 미리 약속된 대로 협력만 합시다."


이들은 각자의 기호에 따라 석유, 채광업, 운송업, 문화와 예술 등 방면을 각자 독점하기로 협의를 보았다. 서로 협력하여 돕는 건 가능하지만 상대의 영역에 발을 들이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었다.


"이 자리에 자신만 똑똑하고 다른 사람은 전부 멍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하오. 우리가 힘을 합쳤을 때 얻는 이득과 안정성이, 우리를 배신했을 때 얻는 것보다 훨씬 크고 오래갈 것이라는 걸 명심하기 바라오."


러시아에서 내전을 벌이던 3개 계파가 한자리에 모였다. 최근까지 서로 죽고 죽이는 싸움을 벌였기에 분위기가 부드럽지 않았다.


"파견은 각자 2만씩 공평하게 하고, 나누는 건 어떻게 할지 토론해보자."


"우선 모스크바를 차지한 붉은 깃발 일파가 조금 양보하기 바란다. 너희가 협상을 개떡같이 하여 너무 적은 이득만 얻어냈다."


"멍청아, 서부 아시아의 땅을 전부 차지할 수 있는 이득을 얻었는데 뭐가 불만이냐?"


"땅에서 캐낸 절반을 대한제국과 대영제국에 곱게 가져다 바쳐야 한다며? 꼬리를 열심히 흔드니까 두 주인님이 뼈다귀를 던져주던?"


분위기가 날카로워졌다. 하지만 수하들의 험악한 얼굴과는 달리 의자에 앉은 세 계파의 우두머리는 밥 먹었냐는 인사를 주고받은 것처럼 태연했다.


"병신아, 땅이 중요한 거다. 그리고 우리 셋이 힘을 합쳐도 대한제국이나 대영제국에 안돼. 땅을 차지하는 대신 천연자원 절반을 주는 게 뭐 그리 대수라고. 힘이 강해지면 그때부터 안 주면 되지."


"그럼 서아시아의 땅은 어떻게 나눌 거냐?"


"나누긴 뭘 나눠? 하긴 자기 이름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 무식한 새끼에게 바랄 걸 바라야지. 이제부터 우리 셋은 형제다. 힘을 합쳐 러시아를 강하게 만들고 대한제국과 대영제국과 경쟁해야 한다."


"내 이름이 백서른여섯 개 자모로 되어 있어. 그걸 제대로 쓰는 새끼가 이상한 거지. 그리고 우리가 하하 호호하고 손잡고 땅 넓힐 사이는 아니지 않냐? 석유나 광산 지역은 같이 관리한다고 해도 영토 확장은 각자 따로 해야 할 거 아니냐?"


"그런 건 참모 새끼들한테 맡기고, 우리는 큰 것만 결정하자고. 자기가 먼저 밟았다고 그 땅을 자기꺼라고 우기는 새끼만 없으면 돼."


"이거 하나는 확실하게 하자. 바다보다 육지의 이동이 당분간은 우선일 것이다. 대한제국과 유럽을 잇는 육로는 셋이 함께 관리하고 이득은 똑같이 나눈다. 그리고 땅은 나라의 것이다. 누구도 자기 땅을 차지할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다. 뿌리가 없는 나무가 없듯이, 나라가 없으면 너나 나나 똑같은 병신이다."


우두머리들이 직접 결정해야 할 큰 것이 없는 관계로 이들의 회의는 빠르게 끝났다. 애국자는 없지만 바보도 없다. 나라라는 명분이 없으면 이들의 행동에 제동을 걸 세력이 넘쳐난다. 솔직히 대한제국의 군벌 중 두셋만 연합해도 하나의 세력을 깨끗이 지우는 게 가능하다.


험한 말이 오가는 러시아의 계파들과는 달리, 대한제국의 군벌들은 용정차를 마시며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황실의 혈통이 묘족이 확실하오. 은의 피를 검측하는 방법을 몰라서 검증할 방법이 없지만, 황궁에 들여보낸 세작의 정보를 종합해보면 가능성이 매우 크오."


"황실에서 은을 좋아할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명나라가 은본위를 주장하는 바람에 경각심을 가지지 못했소."


괴수가 발생하기 전 마지막 왕조인 명나라는 은을 기준으로 물건의 가치를 매겼다. 그래서 황실이 은을 끌어모을 때 이들은 딱히 의심하지 않았다.


"숨겨둔 마붕탄이 없는지 확인은 제대로 하셨소?"


"나는 발견하지 못했소. 내가 데리고 있는 술법사가 마붕탄을 감지하는 법보를 만들었는데, 의심 가는 지역들을 다 둘러봐도 반응이 없었소."


"지난 2백 년 간 황궁의 장부를 전부 필사해서 검증해봤는데 빼돌린 자원으로 기껏해야 마붕탄 다섯 개가 가능하오."


"자칫하면 대영제국과 러시아도 적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항상 조심스러웠던 황실이 그런 극단적인 수를 쓰겠소? 내 생각에는 다른 꿍꿍이가 있다고 생각되오."


산동을 차지한 공 씨 공작이 입을 열었다. 황실과 가장 가까이 있고 가장 많은 마찰을 빚는 가문이다. 귀족들은 공작이 아니라 대공이라고 불러주었다.


"공 대공은 혹시 무슨 정보를 얻은 것이오?"


"만약에 말이오. 7등급 괴수를 물리치고 돌아오는 길에 거북선이 전부 침몰하면 어떻게 되는 것이오?"


서늘한 기운이 장내를 스쳐 갔다.


"황실은 일부러 마붕탄을 소모하며 우리의 주의력을 마붕탄으로 몰아갔소. 그래서 우리는 그간 모든 주의력을 숨겨둔 마붕탄에 허비했소. 내 딸이 대한민국 왕후인 것을 다들 알고 계실 것이오."

"이번에 대한민국이 2만의 병력을 파견하기로 했는데, 인솔자가 왕세자인 신무가 아니라 폐세자인 신현이라고 하오."


이 정도만 말하면 다들 알아서 상상할 것이다. 공작은 각자 눈알을 굴리는 귀족들을 지켜보다가 입을 열었다.


"걱정하지 마시오. 신현은 내 외손이오. 이미 거북선에 문제가 없도록 신경을 쓰고 있소. 그리고 우리는 한꺼번이 아니라 몇 번에 나눠서 움직이면 되오. 내가 이미 귀공들의 무사 귀환을 위해 몰래 안배를 해 놓았소. 황실의 수작질이 먹히지 않을 것이오."


귀족들은 분분히 자리에 일어서서 공작에게 공치사했다. 마찬가지로 일어서서 겸양을 표한 공작은 자리에 앉아 용정차의 향을 음미했다.


'아무것도 안 하고 모든 세력에 빚을 지웠구나. 황실에 무슨 수작을 부릴 여력이 있을 리 만무하다. 내가 황실에 심어놓은 세작이 얼마나 많은데. 설혹 수작을 부리더라도 모든 세력을 적으로 돌리면 황실은 자멸할 것이다.'


작가의말

오후에 한숨 자느라 늦게 올립니다. 황실이 음모를 꾸미는데 모든 나라의 귀족들이 멍청하게 당해주는 게 말이 안 될 것 같아서 이번 화를 기획했습니다. 만약 수작질에 걸려들었다면, 그것은 미끼가 너무 유혹적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욕심이 판단력을 흐린 것이겠죠. 그리고 그 상황을 이용해 이득을 챙기거나 다른 수작을 부리는 자들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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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1

  • 작성자
    Lv.99 세상의아침
    작성일
    18.02.24 22:52
    No. 1

    중급전사 5명 보내면 대마법사 1명과 동일한 기여도네요? 아프리카에 상급전사 수십명이 있었던 거 같은데 영국이라 전사가 귀한 건가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5 00:17
    No. 2

    파견 점수입니다. 중급전사 5명이 힘을 합친다고 해도 대마법사 1명만큼 공을 세우지 못합니다. 공을 세워서 얻는 점수는 기대하기 어렵죠.
    점수를 많이 얻으려면 대마법사와 고위 마법사를 많이 파견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위험부담도 커집니다. 이런 방식을 제정한 자들의 목적이, 희생이 커서 타격이 큰 자들이 좋은 자리를 차지하게 하는 것입니다. 마법사 전력을 아끼고 전사들만 파견한 자들은 상대적으로 덜 좋은 땅을 차지하겠죠. 그렇게 되면 서로 싸우고 견제하고 해서 통제하기 쉽게 된다는 생각입니다.

    마지막 공작의 말도, 대한제국이 대한민국에 사주를 해서 거북선을 침몰시키는 계획을 세우고, 왕세자가 아닌 폐세자를 희생양으로 보내는 것이다라는 의미로 말한 것입니다. 그것도 일부러 자세히 서술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도 6만 정도 목숨 던져주는 셈 치고 땅이나 엊자 이런 분위기입니다. 제대로 표현했는지 모르겠네요. 직접적인 서술을 자제하고 분위기만 풍기려다보니, 이런 의문점이 생길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남겨주신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4 Redwing
    작성일
    18.02.25 04:07
    No. 3

    그런데도 당했다 이거군요... ㄷㄷ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5 09:03
    No. 4

    이들은 이미 괴수를 끝낸 후의 세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붕탄을 엄청 날려서 괴수가 약해졌기 때문에 괴수를 물리칠 수 있다고 생각하죠. 국가의 정통성을 세 대국이 인정해준다고 하니까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것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Friday
    작성일
    18.02.25 05:29
    No. 5

    괴수는 끝도 없는데 승산도 없는데 인간을 죽일 생각부터 하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5 09:05
    No. 6

    제가 이 부분을 앞에서 너무 간단하게만 언급한 것 같습니다. 황실에서 회의할 때 7등급 괴수를 처단한 후 후지산을 봉인한다고 했습니다. 중요한 부분인데 제가 너무 간단하게 서술했군요. 황실은 마붕탄의 위력과 괴수의 힘을 측정해서 숨겨둔 마붕탄을 다 사용하면 7등급 괴수를 소멸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괴수가 사라진 세상을 고민하고 있는 것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18.02.25 15:00
    No. 7

    잘 봤어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5 15:03
    No. 8

    감사합니다. 곧 따라잡히겠네요. 힘 내서 한 편 더 쓰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8.03.08 09:30
    No. 9

    건필하시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08 10:48
    No. 10

    댓글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하얀손㈜
    작성일
    19.03.01 22:24
    No. 11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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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내겐 꿈이 있지 +13 18.03.01 2,737 92 12쪽
114 젊은 선수들의 특권 +17 18.02.28 2,735 97 12쪽
113 천재의 성장 +11 18.02.28 2,581 86 12쪽
112 이겨본 적이 없는 상대 +15 18.02.28 2,613 87 12쪽
111 성장하는 노츠 카운티 +15 18.02.27 2,623 94 12쪽
110 스쿼드가 얇다 +21 18.02.27 2,574 89 12쪽
109 큰 의미가 있는 전반전 +9 18.02.27 3,035 93 12쪽
108 노츠 카운티 달려 +11 18.02.26 2,837 95 12쪽
107 이거 얼마 안 되네? +15 18.02.26 2,734 90 12쪽
106 이기기 위한 다짐 +15 18.02.25 2,791 93 12쪽
105 퀘스트 실패 +11 18.02.25 3,010 86 12쪽
104 복마전 +9 18.02.25 2,714 80 12쪽
» 투중투, 쟁중쟁 +11 18.02.24 2,826 89 12쪽
102 붉은 동그라미의 행방 +7 18.02.24 2,889 87 12쪽
101 일본 정벌 +7 18.02.24 2,906 81 12쪽
100 정령 나무 +23 18.02.23 2,976 101 12쪽
99 파죽지세 +13 18.02.23 2,979 88 12쪽
98 뿔사슴 왕조의 허수아비 왕 +14 18.02.23 3,120 90 12쪽
97 파도 타는 노츠 카운티 +27 18.02.22 3,405 116 12쪽
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12 103 12쪽
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47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77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2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3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196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2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17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27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68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36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87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27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1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45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0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21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55 113 12쪽
78 주술사의 주술 +31 18.02.13 3,714 96 12쪽
77 기신 댓글에 짓밟히다 +19 18.02.13 3,259 94 12쪽
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57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399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32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2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46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0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78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1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5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696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1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63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1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2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47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29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1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2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28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27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4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45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57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75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1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77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195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1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2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27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49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292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3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44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46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09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3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59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08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5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59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35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1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2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79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03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84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72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1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298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3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18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69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0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45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39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25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49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57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0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0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66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12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2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0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33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77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0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03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49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3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2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55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45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1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35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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