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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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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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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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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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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DUMMY

신기는 게임기를 한편에 치우고 마나수련에 집중했다. 매일 6시간씩 마나수련에 열중하는 신기의 모습을 누구라도 보았다면 크게 놀랐을 것이다. 담임선생님인 김옥순 씨, 아니 캘리와 면담을 한 후 신기는 마나수련에 몰두했다.


마나친화력이 10인데 비해 마력밀도가 1로 나왔다는 것이다. 4개월 전에도 마력밀도가 1로 나왔다. 하지만 그때의 신기는 마력밀도 1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고 이내 잊어버렸다. 그러나 지금은 마력밀도가 마법의 위력과 관계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마나수련에 몰두하고 있다.


게임기의 배터리를 충전하려면 마력밀도가 최소 3은 되어야 한다. 공격 마법과 방어 마법이 부딪힐 때 승패를 가르는 여러 가지 요소 중에 마력밀도가 포함된다. 마력밀도, 마법의 구조, 마법사의 의지 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 대영제국에서도 아직 상관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마나친화력이 10이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마법을 쉼 없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신기는 스텟 분배로 0이던 마나용량이 갑자기 10이 되었기에 마나를 쌓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마법회복력이 10이 된 지금에도 마법을 연속으로 사용하지 못한다. 마나용기의 10%도 못 채웠기 때문인데 신기는 그것이 마력밀도가 낮은 탓이라고 오해했다.


거기에 현장실습에서 매년 몇 건의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에 신기는 마력밀도를 높여 방어 마법의 효과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목숨이 걸린 일이라 신기는 수련에 목숨을 걸었다. 자신이 특급 보호 대상이기에 털끝 하나 다칠 가능성이 없음을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드디어 현장실습을 위해 출발하는 날이 되었다. 하지만 검사기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기에 신기는 자신의 마력밀도가 올랐는지 말았는지 알 방법이 없다. 신기의 조는 네 명으로 구성되었다. 똑순이 백윤희와 척척 어린이 차문수 그리고 김회국이라는 다른 반 학생이 신기와 함께 진도로 향하게 되었다.


마법 아카데미에서 진도까지 가려면 이동진을 세 번 갈아타야 한다. 이동진은 군사적 목적으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기를 제외하고 남은 셋은 이동진을 타본 적이 없다. 경험자인 신기가 가장 먼저 이동진에 오르려 하는데 김회국이 신기의 몸을 밀치고 먼저 이동진에 올랐다.


"윤희야, 저 김회국이라는 다른 반 학생이 너 좋아하는 것 같아."


김회국의 모습이 사라지자 신기가 입을 열었다. 백윤희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두 눈을 깜빡였다.


"네가 날 몰래 사모하는 걸 눈치채고 나한테 시비를 걸잖아."


"형, 정신 좀 차려요. 윤희는 똑똑한 남자를 좋아해요. 전교 수석 정도면 몰라도 형은 어림도 없어요."


차문수가 끼어들자 신기는 음흉한 웃음을 지었다. 귀족가의 아이들이라 그런지 참으로 맑고 깨끗하게 자랐다. 아버지가 일 년에 열 달은 자리를 비우고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자주 도망쳐나가 평민 아이들과 어울린 신기에 비하면 아직은 아이들이다.


"음, 사실 김회국이 윤희 좋아한다는 건 내가 지어낸 말이야. 윤희를 좋아하는 사람은 전교 수석 차문수 어린이이지."


얼굴이 빨개진 차문수와 백윤희는 서로를 외면했다. 둘 사이에 오가는 기류가 심상치 않음을 눈치챈 신기가 일부러 찔러보았는데 아직 순진한 둘은 숨기지 못하고 신기에게 당하고 말았다.


곁에서 셋이 노닥거리는 모습을 지켜보던 인솔자 윤정연은 내심 어이가 없었다.


'하는 짓을 보면 여기저기 막 구른 용병인데 정치적 판단이나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은 귀족가의 직계 답지 않게 몹시 떨어진단 말이야. 가문에서 따돌림을 당한다는 소문이 거짓은 아닌 것 같군.'


대한제국에서 마법사의 위치는 몹시 낮다. 대영제국의 대마법사들이 대부분 후작 위이고 일부는 공작 위까지 차지하고 있는데 반해 대한제국 최고의 대마법사 김은결은 겨우 명예 후작에 머물고 마법 아카데미의 교장직을 맡고 있다. 군에서도 마법사는 그저 총알 소모를 덜어주는 인간총기 취급을 받는다.


이는 귀족가의 자식들 대부분이 검사를 지망하기 때문이다. 군 총사령관이 대부분 마법 아카데미에서 전술학을 배운 자들 중에서 나오지만 그들은 마법 아카데미 학생이 아니라 군사 아카데미에서 교환생으로 와서 일 년간 전술학만 배우고 떠나는 군사 아카데미 학생들이다.


만약 독립 작전권을 가진 몇 안 되는 변경백중의 하나인 신씨 가문의 직계인 신기가 대마법사가 되어 더 높은 작위를 받는다면 마법사들의 사회적 지위가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것이고 귀족 중에서도 마법사가 되려는 자들이 많아질 것이다. 지금까지는 군사 아카데미에 가서 검사가 되는 것만이 후계자가 되지 못한 귀족들의 출로였지만 신기의 성공이 있으면 마법사가 되려는 귀족들이 늘어날 수 있다.


귀족들이 마법사를 기피하는 이유는 귀족만 될 수 있는 검사와는 달리 마법사는 평민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평민들도 될 수 있는 마법사를 귀족, 특히 고위 귀족들은 피하고 있다. 물론 근래에는 마법사가 되려는 귀족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군이 현재 포화상태이기에 검사가 되어 종군을 해도 출세의 길이 바늘구멍처럼 좁아졌기 때문이다.


'아직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 못한 느낌이다. 제발 주력 원소가 번개였으면 좋겠군. 내 제자가 되면 이후 나도 청운을 밟으며 함께 높이 올라갈 수 있다.'


대한제국의 마법사들 중에서 번개 마법사와 불 마법사들이 가장 세력이 강성하다. 불 마법사들은 숫자가 많고 번개 마법사들은 대부분 고위 마법사들이다. 주력 원소가 물음표로 나왔다는 것은 사원소가 아니라는 뜻이다. 이번 기회에 신기와 친분을 쌓기 위해 번개 마법사들이 힘을 써서 윤정연이 인솔자가 되었다.


다음 사람이 올라가도 된다는 신호가 오자 이번에 신기가 이동진에 올라갔다. 신기가 사라지자 백윤희와 차문수가 주변 눈치를 보며 몰래 손을 잡았다. 윤정연의 눈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모른척해 주었다.


'안타깝게도 둘 다 귀족이구나. 귀족들의 혼인은 이해관계가 복잡해서 너희 둘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마법사 중의 귀족 출신들은 대부분 몰락 귀족이고 대영제국에 유학을 다녀 오면서 특권의식이 많이 흐려졌다. 혈통 위주인 대한제국과는 달리 대영제국은 오래전에 능력 위주로 바뀌었다. 평민 출신의 대마법사가 공을 많이 세워 공작 위까지 올라가는 일은 대영제국에서 몇십 년에 한두 번은 꼭 있는 일이다.


지금 아카데미에서 가장 고위 귀족이라면 김회국과 신기이다. 김회국은 후작 가의 사남이고 신기는 변경백의 삼남이다. 변경백은 후작가와 동급으로 쳐주기 때문에 백작가의 차남인 차문수보다 둘이 확실히 더 고위 귀족이다.


학생이 네 명인데 인솔자로 번개 마법사 중에서도 손가락에 꼽히는 윤정연이 인솔자로 나섰고 두 명의 교사가 동행으로 나섰다. 마법 아카데미에서 이 넷에게 얼마나 큰 기대를 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윤정연이 마지막으로 이동진에 올라 목적지에 도착하니 신기와 김회국이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마나친화력이 10인 게 아니라 인간친화력이 10인 게 아닐까?'


김회국은 신기에게 혼담을 넣었던 평양의 후작가 사남이다. 자신의 누나가 신기에게 퇴짜를 맞은 것 때문에 신기를 나쁘게 생각했다. 하지만 신기는 자신에게 혼담이 들어온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이미 그날의 꿈들은 다 잊어버렸고 검사 아카데미로 가라고 하는 것을 마법 아카데미로 가겠다고 한 마지막 일만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화를 통해 김회국은 혼담에 퇴짜를 놓은 것이 신기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변경백이 단독으로 내린 결정임을 알았다. 같은 어머니를 둔 누나가 퇴짜를 맞은 것 때문에 신기에게 원한을 품었는데 신기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음을 확인하자 생각을 바꾸었다.


신기와 친해진 후 기회를 봐서 누나를 소개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김회국은 신기와 빠르게 친해졌다. 일부러 노력할 필요도 없이 둘은 공통점이 많아 말이 쉽게 통했다. 김회국은 주력 원소가 땅으로 방어 마법에 능했다. 신기 역시 목숨이 위급할 때 도움을 받을 생각으로 김회국과 급격히 친해졌다.


남은 두 동행 교사 중 한 명은 땅의 마법사이고 다른 한 명은 차문수와 같은 바람의 마법사이다. 최소 백작가를 배경으로 두고 있는 셋보다 순수하게 능력으로 이 모임에 낀 백윤희가 어쩌면 제일 대단할지도 모른다. 전설의 대마법사의 자질을 가진 신기를 제외하면 말이다.


새로운 이동진이 준비되자 한 명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금 대영제국과 대한제국이 합심해서 한 번에 여럿을 이동시킬 수 있는 이동진을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이동의 제한이 사라져서 괴수들로부터 더 많은 땅을 빼앗아 낼 수 있을 것이다.


일곱 명이 이동진으로 이동하는 시간만 30분이 걸린다. 거기에 마법 아카데미의 도장이 찍힌 문서로 이동진 사용 신청을 올리고 허락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동진을 세 번 갈아타고 진도에 도착하는데 반나절이 걸렸다.


마법 아카데미의 교사인 세 마법사는 군사지역에서 대대장의 대우를 받는다. 그리고 변경백의 삼남인 신기도 군사지역에서 이들보다 낮은 중대장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다른 것은 아카데미 교사는 대우만 받을 뿐 지휘권을 받을 수 없지만 신기는 상황에 따라 지휘권도 주어진다.


때문에 이들을 마중 나온 군 장교는 감히 태만하지 못하고 빠릿빠릿 움직였다. 거기에 평양의 후작 가인 김회국의 가문은 군 보급에 관여할 수 있는 가문이기 때문에 더욱 정중하게 행동했다. 이곳의 변경백은 신기의 가문과 달리 독립 작전권을 부여받지 못했기 때문에 후작가의 눈치를 봐야 한다.


"강 소위, 이곳에 주로 출몰하는 괴수의 종류와 등급이 어떻게 됩니까?"


신기의 질문에 강 소위는 곧바로 대답했다.


"1등급 비황과 2등급 절군이 주로 출몰합니다. 가끔 3등급의 절군도 출몰하기는 합니다만 그야말로 가끔입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4등급의 라어가 몇 마리씩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신기는 알아 들었지만 다른 아이들과 아카데미의 교사들은 알아듣지 못했다. 경제적으로 싸워야 하는 군인들과는 달리 마법사들은 등급만 중요시할 뿐 명칭이나 특징을 개의치 않았다.


"비황은 말을 닮은 괴수입니다. 발굽이 노란색이어서 노란장화라고 많이 부릅니다. 절군은 말발굽의 크기가 성인 머리통보다 더 큽니다. 2등급은 말발굽이 두 쪽이고 3등급은 세 개로 갈라졌습니다. 2등급은 사빨굽이라고 부르는데 사발발굽을 줄인 말입니다. 3등급은 쇄석기라고 하는데 엔진마차 크기의 바위도 몇 번이면 부숩니다."


"형, 4등급의 라어는 어떤 괴수인가요?"


"길이가 일 미터 되는 물고기인데 새의 날개가 달렸어. 생긴 건 물고기지만 물에서 살지 않아. 우는소리가 조금 특이한데 원앙새 소리라고 하더라고. 나도 원앙새는 보지 못해서 잘 몰라."

"이놈들은 입으로 물총을 쏘는데 사거리가 10미터 정도밖에 안돼. 위력도 새총으로 돌멩이 쏘는 정도라서 요해를 맞으면 죽을 것처럼 아프고 재수없이 눈알을 맞으면 눈이 실명할 수도 있어. 하지만 갑옷을 든든히 챙겨 입으면 손쉽게 때려잡을 수 있는 괴수야. 절군보다도 더 상대하기 쉽지."

"문제는 특이능력이야. 수백 마리가 모여 다같이 울면 며칠안에 폭우가 내려서 홍수가 지지. 하늘에 구멍난 것처럼 비가 보름 한달씩 마구 쏟아져. 그래서 라어를 발견하고 신고하면 은자 열 냥, 라어 시체 하나를 은자 오십 냥으로 군에서 현상금을 걸어놓았지."


작가의말

군인들은 괴수 종류에 따라 총기와 총알의 유형을 선택해야 합니다. 무한 보급이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마법사들은 1, 2, 3등급의 몬스터는 등급별로 사용하는 마법이 달라질 뿐 종류나 어떤 특징이 있는지 상관하지 않습니다. 인류의 생존이 걸린 문제에도 더러운 자본주의 논리가 적용되는 건 어쩔 수 없군요. 군인은 총알을 아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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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대마법사 +15 18.02.17 3,242 10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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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9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2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5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4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7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9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4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9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70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7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8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2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3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7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8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4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2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8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51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3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2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2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1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6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3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4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00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8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50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3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6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9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8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2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9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40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5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7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4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11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91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1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7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2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8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5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5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6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50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7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2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5 153 12쪽
»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5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7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6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5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3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9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7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41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4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7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10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6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7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8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3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4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8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60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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