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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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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연재수 :
1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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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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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25,045

작성
18.01.25 16:23
조회
5,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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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글자
12쪽

진짜 치명적인 유혹

DUMMY

기신은 비행기를 타고 중국 상해에 도착했다. 저녁에 영호와 맥주를 간단히 하면서 내일 만날 금창에 대해 이야기했다. 금창은 중국과 이태리 및 유럽 일부 국가들에 아주 넓은 인맥을 가지고 있어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축구 붐을 이용해 크게 성공한 에이전트다.


"금창이 세금 후 연봉 최소 천만으로 받아낼 수 있으니 지금 에이전트와 계약을 해지하고 자신과 계약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 금창도 사실 대가리는 아니고 밑에서 뛰는 장기짝이지만 중국에서는 얘가 왕이야."


"요즘 환율 어떻게 되냐? 천만이면 18억이야 19억이야?"


"너 왜 배포가 아직도 그만큼밖에 안 되냐? 하긴 영국도 코딱지만 하긴 하지. 중국이나 미국처럼 큰 나라에서 살아야 돼. 그래야 나처럼 배포가 커지지. 천만 유로야."


"백삼십억?"


기신이 입가로 맥주를 줄줄 흘리자 영호는 느긋한 동작으로 휴지를 건넸다. 맥주를 닦아낸 기신의 손은 저도 모르게 맥주 잔으로 향했다.


"잠깐, 먼저 내 말을 듣고 맥주를 마셔. 내 얼굴에 뿜을 것 같다는 말이지."


최영호의 의기양양한 말투에 기신은 뭔가 더 있음을 알아차렸다.


"우리 대주주께서 힘을 쓰셔서 구단 내부의 정보를 좀 캐냈다 이 말이야. 화하 팀은 최대 3천만까지 생각하고 있단다."


390억, 아니 400억 연봉이다. 언제 10억 따위 꼬투리를 신경 썼다고 390억이냐. 기신은 두 손으로 뺨을 거칠게 쓰다듬은 후 영호에게 질문했다.


"나 맥주 몇 박스 먹은 거야? 왜 벌써 취하지?"


"두 잔째야 인마. 정신 좀 차려라."


"근데 에이전트 반드시 바꿔야 돼? 지금 에이전트가 변호사 출신이라 협상은 진짜 잘 하는데."


"중국의 구단들은 지금 졸부와 마찬가지야. 돈은 많은데 쓰는 방법을 몰라. 구단 스카우터들도 다 전문성이 하나도 없고 말이야. 괜찮은 선수나 용병을 살려면 반드시 금창을 통해야 해. 네가 금창을 제치고 협상을 하면 구단에서도 안 받아줄 거야. 당분간 비위를 거스르면 안 되거든."


"일개 에이전트가 왜 이렇게 위세를 부리는 거야?"


"호가호위. 지금 축구에 투자하는 자들은 다 축구팬으로 유명한 중남해의 최고지도자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야. 자기 구단이 챔스 우승이라도 하면 사업 허가나 여러 가지 일들에 푸른 등이 켜진단 말이야. 매년 2천억에 가까운 돈을 구단에 쏟아붓는 게 바보 같지? 쟤들은 그 이상의 이익을 뽑아낼 수 있으니까 그러는 거야."


"중국에서 내 평가는 어때? 솔직히 나 같은 애송이한테 3천만 유로를 투자한다는 게 믿기지 않아."


"중국 국대 감독 리피 알지? 리피 연봉을 지불하는 게 축구 협회가 아니라 광주 에버그란데 팀이야. 자기 팀 감독으로 데려왔다가 국가를 위해 봉사한다며 대표팀 감독 자리에 앉혔지. 연봉은 그대로 구단에서 지불하고. 하북 애들도 지금 광주 애들을 흉내 내려는 것이야. 그리고 높은 분이 공식 석상에서 중국에도 저런 훌륭한 감독이 나왔으면 좋겠다 고 한마디 했어."


기신이 무슨 말인지 몰라 눈을 껌뻑이자 영호는 기가 차다는 듯이 고개를 흔들었다.


"축구 감독이라는 새끼가 어떻게 나보다 더 축구에 관심이 없어요. 리피가 예전에 아챔 우승 두 번 했잖아. 그래서 아시아 축구를 잘 안다고 대표팀 감독이 된 거야. 지금 화하 팀이 리그 4위야. 만약 네가 남은 반시즌안에 우승을 해내거나 내년 아챔 우승을 하면 네가 대표팀 감독이 되는 거지. 특히 너는 현장지휘를 잘 하고 젊은 선수들을 잘 키우는 걸로 소문이 났거든. 그래서 중국 구단들이 너를 잡으려는 거고. 다른 구단들은 감독이 그나마 잘하고 있어서 하북 애들처럼 긴박하지 않은 거야. 반년 뒤면 3천만 유로보다 더 받을 수도 있어."


반년 뒤면 마법의 시간이 끝나버릴지도 모른다. 차라리 리그 경기 수가 30경기밖에 되지 않는 중국에서 감독 생활을 하는 게 마법의 시간을 늘리는 방법일지도 모른다. 어릴 적 꿈이 400억 연봉에 의해 산산이 부서졌다.


특별 분기점이어서 DPP가 간섭을 못한다. 그래서 기신의 행동에 영향을 끼치던 '어릴 적 꿈'이 점차 옅어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400억이라는 마법의 숫자에 정신이 팔린 기신은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다.


### 나는야 이상한 분계선 ###


신기는 게임의 작동을 멈추고 게임기를 이불 위로 내팽개쳤다. 경기에서 패배하여 다시 로딩했을 때 캐릭터 기신은 항상 새로운 인원과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465번의 기회를 썼지만 결국 중국 구단과 3천만 유로로 계약을 하는데 동의했다. 계약서에 사인을 한 것은 아니지만 도움말에 의하면 계약서에 사인하는 순간 더 이상 캐릭터 기신에게 어떠한 간섭도 하지 못한다.


마지막 DPP로 다시 영국으로 보낼 가능성도 없다는 뜻이다. 심란해진 기신은 게임의 작동을 멈추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인데 이번에도 계약에 동의하면 정들었던 캐릭터 기신과 헤어지게 된다. 암시장에서 새로운 게임기를 구매하여 게임을 할 수도 있지만 신기는 왠지 그러고 싶지 않았다.


게임기를 잘 감춰둔 후 신기는 기분을 풀려고 밖으로 나갔다. 어제 영국에서 유학생들을 확인하러 손님들이 왔다. 하지만 신기가 고대하던 금발 벽안의 미소녀는 없었다. 어차피 3학년부터 유학이 가능하기에 신기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일이라 이내 관심을 끊었다.


"어머, 안녕하세요. 영국에서 온 엘리사라고 합니다. 생각 없이 걷다 보니 어디가 어딘지 구분이 안 가네요. 혹시 손님들을 위한 별채가 어딘지 알고 계시나요?"


"그럼요. 저기 보이는 건물이 도서관이거든요. 도서관에서 서쪽으로 십분 정도 걸으면 별채가 보입니다."


엘리사는 금발 벽안은 아니지만 곱슬머리에 건강한 느낌을 주는 라틴계 미녀이다. 특히 몸매는 마법 아카데미의 학생들이 비교할 바가 아니다. 엘리사는 생글생글 웃으며 신기에게 도움을 청했다.


"또 신기 씨처럼 마음씨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폐가 되지 않는다면 잠시 안내 부탁드려도 될까요?"


신기는 고개를 끄덕인 후 엘리사를 별채까지 안내해 주었다. 엘리사는 요염한 웃음을 지으며 신기에게 보답으로 차 한잔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엘리사의 방에 들어가니 짙은 차향이 느껴졌다. 평소에도 차를 즐기는 여자라고 신기는 가볍게 지나쳤지만 엘리사가 마법 아카데미에 도착한 것이 어제라는 생각을 했으면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을 것이다.


대한제국의 차와는 다른 대영제국의 홍차를 음미하며 신기는 음흉한 생각을 떠올렸다. 어쩌면 이 기회에 어른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신기에게 엘리사가 질문을 해왔다.


"신기 씨, 게임기의 배터리를 교체한 적이 있나요?"


"아뇨, 없습니다. 꽤 오래 썼는데도 배터리가 아직도 남아있더군요. 대영제국의 기술력에 탄복했습니다."


"그럼 게임기는 어디에 있나요?"


"침대 밑에 숨겨두었죠. 가는 실로 걸어서 두었으니 모르고는 쉽게 못 찾을 겁니다."


### 나는야 이상한 분계선 ###


기신은 게임기를 벗고 거칠게 숨을 내쉬었다. 만남은 이 호텔의 커피숍에서 하기로 했다. 만남까지 반 시간밖에 남지 않았는데 이번이 마지막 기회이다.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새벽에 오줌을 누러 일어났다가 지금까지 밥도 굶으며 게임을 했다.


매번 저 장면에서 게임이 멈춘 뒤 최근 저장시점을 로딩하겠냐고 나온다. 다시 로딩을 하면 엘리사가 게임기 배터리를 교체한 적이 있냐고 질문을 한다. 신기는 매번 똑같은 대답을 하고 저 네 마디의 대화가 끝나면 다시 최근 저장시점을 로딩하겠냐고 질문한다.


923번인가 하는 숫자가 1로 바뀌자 기신은 게임을 중지했다. 마지막 기회까지 실패하면 큰일이 벌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멍하니 앉아있다 보니 약속시간이 15분 남았다. 400억 연봉이 걸린 일인데 게임에나 신경 쓰는 자신이 찌질해 보였다.


"그래, 마지막 기회를 써버리고 협상에 집중하자."


게임기를 다시 뒤집어쓴 기신은 최근시점을 로딩하겠냐는 질문에 예를 선택했다. 화면이 검은색이 되더니 엘리사의 질문이 들려왔다.


"신기 씨, 게임기의 배터리를 교체한 적이 있나요?"


3인칭 시점이 아닌 1인칭 시점이 되자 기신은 당황했다. 광대가 툭 튀어나오고 아랫입술이 유난이 두툼한 엘리사는 그전에 보던 엘리사가 아니었다. 몸매는 여전히 출중하지만 얼굴은 기신의 심미관에 심히 거슬렸다.


- 정신 공격에 노출되었습니다. 치유능력이 발동됩니다. 2등급 치유능력 복구가 발동되어 플레이어 기신의 정신을 복구합니다.

- 복구에 성공하였습니다. 상대방이 당황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신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플레이어 기신의 정신이 파괴됩니다. 치유능력이 정신을 복구합니다.


- 오십 번째 복구에 성공하였습니다. 마녀의 집중력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신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치유능력이 정신을 복구합니다.


- 백 번째 복구에 성공하였습니다. 상대방이 모든 힘을 짜내어 정신 공격을 합니다. 훌륭합니다. 플레이어 기신은 유럽 최고의 마녀 엘리사의 정신 공격을 이겨냈습니다. 마녀 엘리사가 충격으로 혼절합니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기신은 반신 거울 앞에 섰다. 거울 속에는 열일곱 살의 신기의 모습이 보였다.


"제길, 뭔가 이상하다 했어. 영국에서 축구 감독이 되는 어릴 적 꿈? 내 꿈은 핑클 누나들이랑 결혼하는 거였어. 누구랑 할지는 끝내 결정하지 못했지만 말이야."


그때 엘리사의 곁에 투명한 구슬 하나가 보였다. 기신은 허리를 숙여 그 구슬을 주었다.


- 정령의 구슬을 획득했습니다.

- 마녀의 비밀을 파헤쳤습니다. 마녀는 특이 정령과 계약을 한 정령술사입니다.

- 마녀와 계약을 한 어둠의 정령이 정신 공격에 실패하며 소멸되었습니다. 정령석을 복용하면 언젠가 정령과 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복용을 권해 드립니다.


정령석은 주먹만큼 컸지만 입에 가져다 대자 쑥 빨려 들어갔다. 정령석을 복용한 기신은 자신의 행동에 깜짝 놀랐다. 기신은 겁쟁이는 아니지만 비교적 신중한 성격이다. 유리처럼 보이는 물건을 먹으려고 했다는 자체가 잘 이해되지 않았다.


별채를 나온 기신은 몇 걸음 걷다가 걸음을 멈췄다. 길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는데 가장 위에 대한제국 마법 아카데미라는 글씨가 쓰여있었다. 마법 아카데미는 한글이지만 대한제국은 한문이었다.


대한제국(大漢帝國)이라는 네 글자가 기신의 기분을 나쁘게 했다. 지금까지 게임을 하면서 대한제국(大韓帝國)이라고 생각했다. 평양이 수도였고 김씨 가문도 있었다. 그래서 다른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 조선이 강해진 게 아니라 중국에 먹혔을 가능성이 더 크다.


기신은 도서관에 가서 지리와 역사에 관련된 책을 빌렸다. 세계의 진실을 확인한 기신은 기가 막혔다. 단순히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세상에 와 버렸다. 괴수의 침공으로 지금 국가라고 부를 수 있는 나라가 대영제국, 대한제국, 러시아, 캐나다, 노르웨이, 스웨덴, 폴란드뿐이다. 그중 북유럽 삼국은 생존이 힘들어서 서로 왕실의 통혼을 통해 하나의 국가로 합쳐지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한제국은 다섯 개의 수도가 있었다. 제일수도는 북경이고 평양이 동수도, 서안이 서수도, 낙양이 남수도이고 북수도는 몽골의 땅에 있는 투라하라는 곳이었다. 영토는 러시아가 가장 크고 마법력은 대영제국이 일등이며 군대는 대한제국이 가장 많다. 역사에 관련된 책을 몇 권 빌린 기신은 신기의 방에 도착하여 탐독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대한제국의 공식 문자는 한문이지만 가장 많이 쓰는 문자는 한글이었다. 그것도 현대의 한글이어서 독서에 아무 지장이 없었다.


작가의말

400억의 유혹과 마녀 엘리사의 육혹, 어느 혹이 더 큰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둘 다 저랑 상관없는 일입니다. 제 소원은 그저 핑클 누나들이랑 결혼하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점은 제가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아직도 누구 하나를 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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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1

  • 작성자
    Lv.59 독찾
    작성일
    18.01.25 17:00
    No. 1

    최강 신공 세부로두신공이 끝났군요 크
    꿀잼!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25 18:49
    No. 2

    그걸로 날로 먹는 걸 제가 못 봐주겠더군요. 제가 심술이 좀 많은가 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1 내꿈은노인
    작성일
    18.01.25 18:43
    No. 3

    이제 신기도 마법사 감독되다 찍는건가요!
    흥미로워지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25 18:53
    No. 4

    아직 고민중입니다. 어느 정도 분량을 뽑아내야 할지 감이 안 잡히고 있습니다. 이걸로 너무 많은 걸 뽑아내려 하면 분명 부자연스럽고 늘어질테고 너무 짧게 뽑으면 아쉽게 느껴질테고. 오늘 저녁 많이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3 번노티스
    작성일
    18.01.25 19:47
    No. 5

    낙양이 남수도라고 하기에는 서안과 지리적으로 너무 가까워요. 남경이 더 남수도에 적합할듯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25 20:12
    No. 6

    관심어린 댓글 감사드립니다.
    대한제국과 괴수들이 수백년간 밀고 밀리는 전쟁을 치루었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수도가 된 도시들입니다. 북경은 유사시 북쪽으로 도망가기 좋은 위치입니다. 북쪽의 수도는 괴수들이 잘 올라가지 않고 그곳에 도착한 괴수들은 급격히 약해집니다.
    서안과 낙양은 그 지역에서 우세할 때는 서안이 최전선이고 밀릴때는 낙양이 최전선입니다. 이곳이 격전지임을 암시하는 것이죠.
    평양이 수도인 것은 한반도의 상황이 좋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제주도를 비롯한 남쪽에서 괴수들을 안정적으로 잘 막고 있기에 평양이 수도가 되었다 입니다.
    수도는 발해의 3개의 수도에서 영감을 얻은 것입니다. 그래서 충분히 고민해서 다섯개의 수도를 정했습니다. 남경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수비에 약하고 바다와 가깝기 때문입니다. 글에서 보셨다시피 괴수의 발원지가 일본입니다. 바다로 직접 중국땅으로 향하는 괴수들이 있기 때문에 남경이 수도가 되지 못했다는 것은 그쪽 방어가 한반도처럼 안정적이지 않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그리고 글에는 적지 않았지만 장강이남은 아직도 괴수천지라는 설정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추후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필요한 복선입니다. 제가 글에서 친절하게 설명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작가의말로 가끔 설명을 보충하기도 합니다. 뒷부분에 이와 연관된 이야기가 나올 때 저 최대한 글속에 풀고 부족한 부분은 작가의말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브라이언
    작성일
    18.01.25 21:03
    No. 7

    상항 -> 항상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25 21:13
    No. 8

    사실 상항 하나를 항상으로 수정하고 매우 흐뭇해 했습니다. 그런데 한놈 더 있었군요. 지적 감사드립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브라이언
    작성일
    18.01.25 21:13
    No. 9

    선택할 필요도 없습니다.
    핑클멤버중 미혼은 이제 옥주현뿐.

    찬성: 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25 21:14
    No. 10

    제 꿈을 짓밟지 말아 주세요. 저는 꿈을 먹고 사는 현실주의자입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71 견정태
    작성일
    18.01.26 22:51
    No. 11

    오 이제 둘이 차원이 바뀌어서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
    기신은 대마법사 신기는 영국 축구감독 이렇게 가는건가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27 07:41
    No. 12

    뒷부분 읽어보시면 감이 잡히실 겁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1 견정태
    작성일
    18.01.26 22:53
    No. 13

    "그래, 마지막 기회를 써버리고 협상에 집중하다."
    요 뒷부분에 게임기를 다시 뒤집어쓴 신기는<->기신은
    이거 신기는 캐릭 이름이니 기신은이 맞는거 아닌가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27 07:41
    No. 14

    기신이 맞습니다. 사실 잘못 쓴 부분을 매 편마다 몇 개씩 고칩니다. 이번 편은 하나 누락한 것 같습니다. 바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천여
    작성일
    18.01.28 23:03
    No. 15

    분기점이네요 강력한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29 08:25
    No. 16

    분기점은 누구도 간섭 못한다는 설정입니다. 댓글로 말씀드려도 상관이 없는 설정이라서 적습니다. 인간들의 운명에 간섭할 수 있는 힘이 있지만 분기점에는 간섭하지 못한다는 설정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18.02.24 23:24
    No. 17

    잘 봤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4 23:50
    No. 18

    댓글 감사드립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8.03.05 05:36
    No. 19

    설정은 모두 이해하고 그러려니하고 읽어야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05 08:49
    No. 20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하얀손㈜
    작성일
    19.02.21 18:06
    No. 21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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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적수는 없다 +27 18.03.13 2,220 79 12쪽
146 수수께끼 풀이 +25 18.03.13 2,146 68 12쪽
145 제가 어찌 감히 +27 18.03.12 2,410 78 12쪽
144 기신 너프 당하다 +21 18.03.12 2,386 73 12쪽
143 가시 달린 방패 +15 18.03.12 2,125 68 12쪽
142 뚫리지 않는 방패는 없다 +13 18.03.11 2,214 82 12쪽
141 산산이 부서진 꿈 +21 18.03.11 2,170 89 12쪽
140 반칙을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15 18.03.10 2,256 84 12쪽
139 160년 된 까치 홰치다 +15 18.03.10 2,218 78 12쪽
138 제비가 호박씨 물어오다 +19 18.03.10 2,440 84 12쪽
137 메시 없는 바르샤 +14 18.03.09 2,387 111 12쪽
136 차범수 데이 +16 18.03.09 2,141 78 12쪽
135 슈퍼 워드 +7 18.03.09 2,214 80 12쪽
134 너 삼국지 안 읽어봤지? +19 18.03.08 2,659 89 12쪽
133 이 악물고 달린다 +11 18.03.08 2,290 82 12쪽
132 삼자대면 +19 18.03.08 2,254 78 12쪽
131 강팀의 위엄 +13 18.03.08 2,249 77 12쪽
130 살인적인 일정 +13 18.03.07 2,384 79 12쪽
129 미쳐 돌아가는 프리미어리그 +17 18.03.07 2,365 76 12쪽
128 너 좀 낯설다 +15 18.03.07 2,351 83 12쪽
127 선수 정보 패치 +15 18.03.06 2,362 84 12쪽
126 빙룡이 깨어났다. +11 18.03.06 2,375 84 12쪽
125 큰손 노츠 카운티 +17 18.03.05 2,370 84 12쪽
124 진인사 대천명 +19 18.03.05 2,418 92 12쪽
123 출장 정지 처분 +25 18.03.04 2,390 83 12쪽
122 내 밑으로 열아홉 팀이 있다 +15 18.03.04 2,355 72 12쪽
121 연승의 노츠 카운티 +11 18.03.04 2,360 90 12쪽
120 나이스 나이스 +11 18.03.03 2,495 88 12쪽
119 올해는 다른 아스널? +19 18.03.03 2,435 85 12쪽
118 숨막히는 레이스 +15 18.03.02 2,510 87 12쪽
117 최종 퀘스트는 헬 난이도? +19 18.03.02 2,466 83 12쪽
116 우리에서 뛰쳐나온 꼬마 맹수 +5 18.03.02 2,479 79 12쪽
115 내겐 꿈이 있지 +13 18.03.01 2,745 92 12쪽
114 젊은 선수들의 특권 +17 18.02.28 2,739 97 12쪽
113 천재의 성장 +11 18.02.28 2,587 86 12쪽
112 이겨본 적이 없는 상대 +15 18.02.28 2,620 87 12쪽
111 성장하는 노츠 카운티 +15 18.02.27 2,629 94 12쪽
110 스쿼드가 얇다 +21 18.02.27 2,579 89 12쪽
109 큰 의미가 있는 전반전 +9 18.02.27 3,038 93 12쪽
108 노츠 카운티 달려 +11 18.02.26 2,841 95 12쪽
107 이거 얼마 안 되네? +15 18.02.26 2,739 90 12쪽
106 이기기 위한 다짐 +15 18.02.25 2,795 93 12쪽
105 퀘스트 실패 +11 18.02.25 3,015 86 12쪽
104 복마전 +9 18.02.25 2,720 80 12쪽
103 투중투, 쟁중쟁 +11 18.02.24 2,833 89 12쪽
102 붉은 동그라미의 행방 +7 18.02.24 2,893 87 12쪽
101 일본 정벌 +7 18.02.24 2,909 81 12쪽
100 정령 나무 +23 18.02.23 2,980 101 12쪽
99 파죽지세 +13 18.02.23 2,983 88 12쪽
98 뿔사슴 왕조의 허수아비 왕 +14 18.02.23 3,123 90 12쪽
97 파도 타는 노츠 카운티 +27 18.02.22 3,409 116 12쪽
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18 103 12쪽
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52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81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6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6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00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8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2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0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1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1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1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1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4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0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4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29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60 113 12쪽
78 주술사의 주술 +31 18.02.13 3,719 96 12쪽
77 기신 댓글에 짓밟히다 +19 18.02.13 3,264 94 12쪽
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2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2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38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7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1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3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3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6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8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3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7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69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5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7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1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2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6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7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2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1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7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49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2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1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5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0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199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4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7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2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3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298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7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49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2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5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8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6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1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8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2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39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4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6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2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09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89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0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6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1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7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3 137 12쪽
»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3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4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48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4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29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3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2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5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4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2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17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7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5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39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1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5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08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4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6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5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1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49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4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48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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