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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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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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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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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DUMMY

"결과는 내일까지 통보해 드리겠습니다."


구단 직원의 마지막 말을 끝으로 트라이 아웃이 끝났다. 수십 명의 팬들이 참가자들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기신은 직원들에게 마무리 작업을 부탁하고 코치들과 함께 곧바로 회의에 돌입했다.


"저는 샘 터너가 마음에 듭니다. 반사 신경이 엄청 좋더군요. 사실 하부리그에서는 기본기가 탄탄한 키퍼보다 반응이 빠른 키퍼가 훨씬 잘 먹힙니다."


"저는 안투이가 괜찮아 보였습니다. 집중력과 체력이 전부 좋더군요. 오른쪽 풀백 자리에서 주전 경쟁도 가능해 보입니다. 다만 공격 가담이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스벤 에릭슨, 백 미터 속도가 11.3초입니다. 그리고 경기 중에 확인해 보니 드리블 속도도 느리지 않더군요. 다만 몸싸움이 안 되어서 윙으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크로스가 전혀 안 되더군요. 윙으로는 불합격입니다. 압박을 즐기는 팀과 경기할 때 반격용으로 사용하면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최소 파울 유도는 가능하니까요."


"저는 두 사람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피터 그레이와 리차드 헌터입니다. 피터 그레이는 정면 수비와 대인마크가 매우 훌륭했고 신체능력도 이미 완성에 가깝습니다. 리차드 헌터는 백미터가 11.5초로 스벤보다 조금 느리더군요. 거기에 키가 192나 되고 몸싸움도 매우 강했습니다."


기신의 말에 수비코치가 먼저 입을 열었다. 수비 파벌의 우두머리이기도 하다.


"피터 그레이는 몇 가지 눈에 띄는 결함이 있습니다. 우선 패스가 안 됩니다. 짧은 패스도 그렇고 긴 패스도 그렇고 정확도가 엉망입니다. 다음 활동 범위입니다. 대인마크를 지시했을 때는 마크 상대를 잘 따라다니지만 팀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시종 상대를 따라다닙니다. 그리고 일반 수비를 시키면 자신의 위치를 크게 벗어나려 하지 않습니다. 센터백으로 아주 불합격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라면 어떻겠습니까."


"수비만 가능해 보입니다. 자기 위치를 벗어나려 하지 않는 경향이 위치가 바뀐다고 바뀔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러면 공격 상황에서는 센터백 한 명을 위로 밀어올려야 합니다. 너무 모험적인 선택 같습니다."


공격 상황에서는 미드필더도 자신의 위치를 적당히 위로 올려야 한다. 하지만 그레이가 자기 자리를 고집하고 위로 올라가지 않으면 센터백이 대신 위로 올라가야 한다. 이런 스위치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선수들이 이런 방식을 잘 소화해 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럼 리차드 헌터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리차드 헌터는 아주 유명한 선수입니다. 신체조건은 아주 타고났죠. 하지만 겁쟁이입니다. 오늘도 헤딩을 전부 실패했습니다. 그렇다고 드리블이 출중하거나 슈팅 기술이 대단한 것도 아닙니다. 공을 무서워하는 자가 프로선수가 될 수는 없습니다."


기술코치는 공격 파벌의 우두머리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축구 관계자들과 마찬가지로 공을 무서워하는 헌터를 경멸하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어투가 매우 공격적이다.


"겁쟁이라 말씀하셨는데 헤딩 빼고 몸싸움이나 태클을 대할 때는 전혀 두려움이 없더군요. 헤딩은 심리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것만 고쳐내면 우리는 대단한 공격수를 얻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몇 달전 기존 유스팀에서 방출되었습니다. 2부리그 팀인데 가망이 없다 판단하고 결국 방출한 거죠. 우리 팀의 유스 코치들이 2부리그 팀의 코치들보다 훨씬 유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들이야 2부리그 기준으로 헌터를 가늠했으니 그런 거죠. 자, 4부리그 기준으로 생각해 보세요. 헤딩을 못하지만 몸싸움에 능하고 신체조건은 프리미어급인 공격수,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의 주의를 어느 정도 끌 수 있는 장신, 슈팅훈련만 열심히 시키면 어느 정도 쓸모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긴 합니다만 한계가 보이는 선수입니다. 그래서 다른 구단들이 전부 외면한 겁니다. 4부리그에서 주전 경쟁을 해야 하고 기껏해야 3부리그가 끝입니다. 키워봤자 크게 쓸 수 없고 좋은 가격으로 이적시키지도 못할 선수입니다. 그만한 정성을 다른 유망주에게 쏟는 게 훨씬 경제적이죠."


헌터는 슈팅과 드리블도 평균 이하이다. 코치 한 명이 계속 지켜보며 슈팅 훈련을 시켜야 하는데 차라리 그 정성을 다른 유망주에게 쏟는 게 낫다. 보통 젊은 선수들이 높은 가격에 이적하는 경우에는 그 선수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헌터는 미래에 대한 기대가 없기에 본인이 가진 실력 그대로의 가격밖에 못 받는다.


그 후 여러 선수들에 대해 토론을 벌이며 모두의 의견을 모아갔다. 결국 대부분의 찬성을 받은 샘 터너와 스벤 에릭슨은 5년짜리 프로계약을 협상하기로, 남아공에서 망명하면서 3년간 축구를 하지 못한 이태리 국적의 안투이는 3년짜리 프로계약을 협상하기로 했다. 헌터와 그레이는 기신의 고집으로 유스 계약을 협상하기로 결정했다.


"그나저나 이번 시즌 어떤 전술을 주로 사용할 생각입니까?"


누군가의 질문에 수비코치와 기술코치의 눈이 반짝거렸다. 기술코치는 구단의 사정이 있기에 차라리 화려한 공격축구로 팬들을 즐겁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고 수비코치는 프로 축구는 결과가 전부이니 수비 위주의 축구로 좋은 성적을 내서 팬들을 기쁘게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기는 전술을 사용할 생각입니다. 상대팀에 따라 압박전술과 반격전술을 선택할 것이고 경기도중에도 상황에 따라 전술을 바꿀 것입니다."


기신의 대답에 코치들은 입을 딱 벌렸다. 누가 그걸 몰라서 안 하는가. 한 개 전술을 숙련되게 구사하는 데만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경기 도중에 갑자기 바뀐 전술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의 선수가 몇이나 되는가. 프리미어 레벨에서도 일부 선수들의 전술 소화능력은 기신의 요구에 미치지 못할 것이다.


### 나는야 황당한 분계선 ###


계약은 전부 순조롭게 체결되었다. 터너는 아버지의 그늘을 벗어나서 독립하게 되었다는 생각에 그저 기뻤고 스벤은 예전에 발목 부상을 입은 것을 숨겼는데 그것이 들킬까 조마조마하기만 했다. 다른 구단들은 발목 부상 경력 때문에 스벤을 영입하는 것을 거절했다. 발목 부상의 후유증으로 스벤은 크로스를 올리지 못한다.


안투이는 2년이 아닌 3년 계약이라는 말에 감격해서 눈물을 흘렸다. 다른 구단들은 1년 계약만 제시했지만 안투이는 2년을 고집했다. 2년 동안 연속 돈을 벌게 되면 남아공에 있는 동생을 데려올 수 있다. 하지만 1년 계약을 하면 다시 일자리를 못 찾을 수도 있고 그러면 동생을 영원히 못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안투이는 항상 2년 계약을 고집했던 것이다.


헌터와 그레이는 그사이 매우 친해졌다. 다른 사람들은 그레이와 대화하기를 매우 싫어하는데 헌터는 그레이와 아주 즐겁게 대화를 했고 이것저것 질문도 많이 했다. 둘 다 유스팀 계약으로 2년 계약을 했다. 기신은 3년을 고집했고 코치들은 1년을 우기다가 결국 2년으로 타협을 본 것이다.


첫 친선경기 상대인 피닉스는 정식 팀이 아니고 매년 여름과 겨울에 임시로 구성되는 팀이다. 전부 자유계약 신분의 선수들로 친선경기를 통해서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고 프로 팀들에게 어필을 하는 것이다. 노츠 카운티와 친선경기를 하게 된 피닉스의 감독은 처음 있는 사태에 골머리를 앓았다.


노츠 카운티 쪽에서 교체 인원을 제한하지 말자고 제안했을 때 왜 당연한 이야기를 꺼내는지 의문이었다. 하지만 이어진 설명에 머리가 아파졌다. 교체해서 내렸던 선수를 다시 올릴 수 있다는 것이었다. 아무리 친선경기라지만 내렸던 선수를 다시 올리는 이유는 머리 터지게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을'의 입장인 피닉스는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 팀의 대부분 선수들이 부상이나 여러 가지 이유로 팀에서 방출되었거나 계약 금액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재계약을 거부한 경우이다. 유능한 에이전트가 있다면 피닉스 팀에 합류하지 않았을 것이다. 노츠 카운티가 사람 한 명 더 올리겠다는 것이 아닌 바에야 이해되지 않아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경기가 시작된 후 피닉스 감독은 구경꾼이 되었다. 아무것도 안하는 게 아니라 기신이 펼치는 마술의 구경꾼이 된 것이다.


경기가 시작된 지 5분이 되었을 때 기신은 세 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그리고 곧 그 세 명의 선수 중 두 명이 협력하여 공격포인트 하나를 올렸다. 피닉스 감독이 전술 변화를 지시했지만 기신은 곧바로 두 명의 선수를 교체했고 8분 만에 또 골 하나를 성사시켰다.


피닉스 감독은 컨디션이 나빠 보이는 선수 몇을 교체하고 몸을 제대로 풀라고 명했다. 다시 올라갈 수 있다는 말에 교체된 선수들은 경기장 밖에서 열심히 몸을 풀었다. 그때 기신이 또 세 명의 선수를 교체하여 세 번째 골을 성사시켰다.


20분 만에 피닉스 팀이 골 하나를 넣어 1점을 만회했다. 기신은 곧바로 수비수 한 명을 교체했고 433이던 진형을 352로 바꿨다. 그 뒤로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피닉스 팀은 딱 세 번의 슈팅을 했고 그중에 유효슈팅은 하나밖에 없었다. 반면 노츠 카운티는 2골을 더 성사시켜 5:1의 점수로 앞서나갔다.


후반전이 되어 기신은 다섯 번의 교체로 아홉 명의 선수를 올렸다. 피닉스 팀의 사기가 완전히 하락하여 후반전에 변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노츠의 선수들은 기신의 지휘에 고분고분 따르며 후반전에 3골을 더 성사시켰다.


2천 명이 넘는 홈 팬들이 팀의 희망적인 모습에 크게 환호했다. 203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홈구장에는 2천 명이 조금 넘는 관객들이 입장했다. 친선경기이고 경기 상대가 피닉스 팀이기에 대부분 흥미를 가지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직관을 한 팬들은 헛걸음을 하지 않았다고 충분히 만족했다.


### 나는야 황당한 분계선 ###


- 노츠 카운티는 이번 시즌 감독으로 동양의 주술사 한 명을 청했다.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는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이룰 수 있는 절대의 주문을 외웠다.

- 그 주문은 상대를 주눅 들게 했고 노츠 카운티의 전사들을 흥분케 했다. 전반전에 골 5개를 넣었고 후반전에는 골 3개를 넣었다. 특히 희망적인 부분은 이 8개의 골이 다양한 상황에서 8명의 선수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그중 5골은 선수 교체 후 2분 안에 터져서 누구도 주술사의 주술을 의심하지 못하게 했다.

- 하지만 문제가 아예 없지는 않다. 주술사는 이번 경기에 전반전에 13명의 선수를 교체하였고 후반전에는 9명을 교체했다. 정식 시합에서는 3명만 교체 가능하고 오늘 경기처럼 교체되었던 선수가 다시 경기장으로 향하지 못한다.

- 그래도 우리는 희망을 보았다. 선수들이 아직 주술사의 전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주술사는 교체를 통해 전술 변화를 주었다. 모든 시도가 효과를 보았다는 것은 주술사의 전술적 소양이 매우 출중하고 선수들에 대한 파악도 이미 끝났음을 의미한다. 능력 있는 선수들을 더 영입하고 현재 선수들이 주술사의 전술을 더 깊이 이해한다면 올해의 노츠는 기대해도 된다고 자신한다.


챔이 기신을 찬양하는 기사를 작성하고 있을 때 기신도 노트에 무언가를 끄적이고 있었다. 평소에는 선수 이름도 제대로 외우기 힘들다. 서양인들이 동양인 얼굴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고 할 때 이해되지 않았는데 영국에 오니 이해가 된다. 하지만 경기장에만 서면 머리가 맑아지고 여러 가지 생각들이 마구 샘솟는다.


'그래, 이 선수는 장점이 체력이고 약점이 위치 선정이었어. 몇 경기 더 치른 다음에 코치들과 회의하면서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높일 방법을 고민해야겠다.'


작가의말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면 띄어쓰기나 여러 가지를 잘 교정해 주는군요. 물론 가끔 맞는 것을 틀리게 수정하기도 하지만요. 덕분에 검사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 다 쓰고 수정에 한 시간 이상 걸리는데 삼십분이면 충분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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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현장 지배 +15 18.03.20 2,004 82 12쪽
164 결승전 +19 18.03.20 1,967 81 12쪽
163 심장이 두 개인 남자 +9 18.03.20 1,936 79 12쪽
162 노수영의 일탈 +19 18.03.19 2,180 101 12쪽
161 거대한 변수 +19 18.03.19 1,938 75 12쪽
160 만나서 안 반갑다 +15 18.03.19 2,033 87 12쪽
159 스페인에 보내는 경고 +13 18.03.18 2,454 81 12쪽
158 한국 VS 포르투갈 +7 18.03.18 2,031 71 12쪽
157 베타고? +17 18.03.17 2,067 74 12쪽
156 이탈리아 VS 한국 +13 18.03.17 2,314 7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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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내 밑으로 열아홉 팀이 있다 +15 18.03.04 2,352 7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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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올해는 다른 아스널? +19 18.03.03 2,430 8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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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3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196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2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17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27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68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36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87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27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1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45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0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21 10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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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주술사의 주술 +31 18.02.13 3,714 9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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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57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399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32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2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46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0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78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1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5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696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1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63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1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2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47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29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1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2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28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27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4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45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57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75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1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77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195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1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2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27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49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292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3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43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46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09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3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59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08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5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59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35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1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2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79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03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84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72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1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298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3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18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69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0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45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39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25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49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57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0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0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66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12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2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0 171 12쪽
»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33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77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0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03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49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3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2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55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45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1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35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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