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짐왜란 일어난 해에 괴수의 침입이 시작되었습니다. 세계라는 관념이 크게 없습니다. 모산도사만 봐도 세계를 구하다는 말을 중국에 국한시키고 있죠.
그리고 술법사들이나 주술사들은 술법 혹은 주술로 정보를 읽을 수 있습니다. 마법사들이 연구를 통해 결론을 내리는 것과 반대입니다. 그래서 마법은 체계적이지만 술법이나 주술은 중구난방이지요. 술법사들이 7등급 괴수만 처리하면 후지산을 봉인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부분도 제가 간단하게 언급하고 넘어갔습니다. 황실에서 회의를 할 때 첫 마디가, 술법사들이 천기를 읽었는데 모산도사가 마붕탄을 후지산에 떨구었다라고 했죠. 사건의 진행을 압축하느라 서술을 간략하게 하는 바람에 너무 많이 쳐냈습니다. 전번 글에서는 사건을 진행시키느라 주인공이 오래 등장하지 않았죠. 그때 주인공을 많이 등장시켜달라는 댓글이 많아서 이번 글에는 압축을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심하게 압축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필력의 문제라 생각됩니다. 충분히 누가 읽어도 설득이 될 정도로 서술해야 하는데, 너무 압축에만 신경을 썼습니다. 글을 쓴 경험이 적어 아직 조절하는 능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추후 이쪽의 큰 사건들을 진행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것들을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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