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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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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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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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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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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국가명 아프리카

DUMMY

녹지가 많아짐에 따라 점점 많은 부족들이 몰려들었다. 전사와 주술사의 숫자가 많아지자 라어를 포획하는 작전에서 신기는 제외되었다. 원래 라어들을 포획하던 곳은 라어의 씨가 말라버려서 훨씬 더 먼 곳으로 가야 하고 왕복에 보름 이상씩 걸렸기에 신기는 자립하려는 이들의 태도에 몹시 흡족했다.


그럼에도 신기의 심기가 뒤틀리기 시작한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우선 바이올라는 다른 일에 투입되고 털북숭이 전사가 바이올라의 역할을 대신했다. 신기는 남녀평등은 당연하지만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는 주의다. 그래서 이번의 성별 변화에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두 번째는 장보고가 열심히 발품을 팔아서 알아본 결과 유럽과 연결된 이동문을 몇 개월 전에 파괴했다는 것이다. 이미 자급자족이 가능하기에 본토의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이동문을 폐기했다고 한다. 그쪽으로부터 식량이나 의복 등을 지원받을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주술사들의 태도이다. 처음에는 신기의 힘을 몹시 두려워했지만 지금은 콧대가 높아져서 자꾸 신기의 비위를 거스른다. 시비를 거는 정도는 아니고 신기에게 경쟁의식을 느끼고 그것을 숨기지 않고 표출하는 정도였지만 신기는 그것이 몹시 거슬렸다.


그 외에도 이곳의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았다. 귀족으로 자란 신기는 귀족 치고는 입맛이 까다롭지 않지만 이곳의 거친 음식이 달갑지 않다. 그리고 처음에는 새로 보는 풍경들이 흥미로워 괜찮았지만 이곳의 생활이 점점 불편해졌다.


울적한 기분이 계속되자 신기는 밖으로 나갔다. 그곳에는 꼬마 아이들이 뛰놀고 있었다. 신기는 마법으로 미끄럼틀을 만들어서 꼬마들에게 선물했다. 해맑게 웃는 꼬마들의 얼굴을 보니 기분이 조금은 풀리는 느낌이었다.


그때 주술사들이 하얀 뼈로 만든 뼈 감옥을 들고 신기를 찾아왔다. 뼈 감옥 안에는 얼음으로 얼려둔 승우가 들어 있었다. 뼈 감옥의 크기는 꽤 커서 사람 열 명도 안에 넣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마법사 얼음 푼다. 레드 호크 가둘지 본다."


얼음을 풀어서 뼈 감옥이 승우를 가둘 수 있는지 확인하겠다는 말이다. 주술사의 말투가 다소 거슬렸지만 말이 서툰 것이라 생각하며 얼음의 상자 마법을 풀어버렸다. 얼음에서 풀려난 승우는 뼈 감옥을 벗어나려 했지만 감옥을 부수지 못했다.


"레드 호크 우리 가진다. 마법사 금 준다."


그래도 양심이 없지는 않은지 승우의 대가로 금을 준다고 한다. 어차피 신기 본인에게는 쓸모도 없는 괴수이고 이곳을 떠날 마음을 굳혔기에 신기는 고개를 끄덕였다. 장보고가 은밀하게 알아보느라 진도가 느린데 이제는 대놓고 알아보라고 지시할 생각이다.


하지만 주술사들이 가져온 금을 보고 신기는 버럭 화를 냈다. 색이 구리와 비슷하고 빛이 칙칙했다. 누가 봐도 금으로 보지 않을 것이다.


"금은 누런색이다. 이건 똥색이고."


"이거 금이다. 주술사의 명예를 건다."


신기는 무게를 가늠해보기 위해 주술사들이 금이라고 우기는 금속을 들어보았다. 가볍기가 깃털과 같은 무게에 화가 났지만 곧 들려오는 메시지에 생각이 달라졌다.


- 마법 무기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허금(墟金)입니다. 기체 상태로 존재하며 특정 성질을 가진 물체 안에만 머뭅니다.

- 진은과 일정 비율로 섞으면 재앙급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마법병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재앙급의 마법은 홍수나 가뭄과 같은 파급력이 강한 마법을 말한다. 신기가 사용하는 블리자드의 범위를 수백 배로 늘리면 소규모 재앙급 마법이 된다. 승우가 불러오는 폭우 역시 소규모 재앙급에 속한다. 물론 살상력은 신기의 블리자드가 훨씬 강하다. 올라가는 입꼬리를 억지로 내리며 신기는 호통을 쳤다.


"금이 이렇게 가볍다고? 누굴 속이려고 해? 그간의 정을 생각해서 더 많이 주면 손해 보는 셈 치고 승우를 넘겨주마."


신기는 허금 두 덩어리를 더 얻어내어 총 세 덩어리와 승우를 교환했다. 허금들을 마법 주머니에 넣은 신기는 기쁜 티를 내지 않기 위해 곧바로 돌아서서 방으로 돌아갔다. 승우의 소유권을 얻어낸 주술사들도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곧 세워질 아프리카 왕국의 왕위에 이들의 부족이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되었기 때문이다.


생각지도 못한 허금을 얻어낸 신기는 아프리카를 떠나 유럽으로 가고 싶은 생각이 더 절실해졌다. 독일의 명인들만이 이 금속을 다룰 수 있기 때문이다. 장보고를 불러온 신기는 유럽으로 갈 수 있는 이동문이나 배를 최대한 빠르게 알아보라고 지시를 내렸다. 이동문은 이미 처분했다고 하니 아무래도 배를 알아봐야 할 것 같았다.


신기는 월례행사로 괴수 토벌에 참가하고 돌아오는 길에 엔진마차에 앉아 마석들을 가공했다. 예전과 달리 지금은 자신의 마법적인 힘이 점점 강해지는 것이 몸으로 느껴진다. 마나친화력이 없이 태어났던 육체가 대만에서 영혼에 새겨진 스텟의 영향을 받았고 그 후 수련과 실전을 거치면서 육체가 10의 스텟에 점점 적응해 갔기 때문이다.


수도로 정해질 다크 스타에 도착하니 나와서 반기는 사람이 얼마 없었다. 평소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박수와 환호로 맞이했는데 오늘은 그런 일이 없었다. 토벌대를 이끈 부족이 마력석들을 창고에 입고하러 가고 나머지 부족들은 흩어졌다. 신기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을 확인하고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승우를 가둔 것과 비슷한 뼈 감옥에 덩치가 소만 한 괴수 한 마리가 갇혀 있었다. 생김새는 들개와 비슷한데 몸의 무늬가 표범과 똑같다. 거기에 머리에 소의 뿔과 비슷한 뿔이 나있어 보면 볼수록 눈에 거슬리는 괴수였다.


잠시 고민하던 신기는 괴수의 정체가 생각났다. 교(狡)라는 괴수인데 잡아두면 일정 범위 안의 땅이 해마다 풍작을 거둔다. 한 마리가 대략 2만 제곱킬로미터 정도의 땅에 풍작을 가져다주기에 매우 귀하게 취급되는 괴수이다. 대한제국도 교 한 마리를 생포한 뒤 영토 수복을 어느 정도 할 수 있었다.


"대지의 축복하는 정령이다. 우리 부족이 왕이 될 것이다."


아프리카의 주술사들은 교를 대지의 축복하는 정령이라고 불렀다. 땅의 힘을 적절히 조절하여 모든 식물이 잘 자라게 하는 교는 사용하기 나름이다. 잡초도 튼튼하게 키워주기 때문에 무조건 농사에 좋은 것은 아니다. 교를 이용한 농사법은 여러모로 조심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


뼈 감옥을 제일 먼저 만들어내고 신기로부터 승우를 사들인 부족이 치고 나갔지만 곧바로 다른 부족들도 왕위의 경쟁에 합류했다. 교를 생포하기 위해 수십의 주술사와 백에 가까운 전사가 희생되었다. 죽이거나 쫓아내려면 희생이 훨씬 적었겠지만 도망을 치지 못하게 붙잡아두느라 큰 희생을 치렀다.


다른 부족들도 열심히 뭔가를 하고 있지만 현재 이 두 부족만큼 공헌도가 큰 부족이 없는 만큼 둘 중 하나가 새로운 국가의 왕위를 차지할 것이다. 신기는 교를 생포한 부족이 승리할 확률이 높다고 보았다. 승우는 신기가 잡아온 것이고 부족의 주술사들이 승우로부터 사들인 것은 녹지가 어느 정도 조성된 후이다. 뼈 감옥을 만들어내기 전까지는 승우를 제어할 방법이 이들에게 없었기 때문에 그전까지의 공은 신기에게 쳐주어야 한다.


그때 멀리로부터 백 마리에 가까운 라어들이 줄을 지어 날아오고 있었다. 궁기들을 제압할 때 사용했던 붉은 인형 주술인데 인형을 만드는 부족이랑 붉은 연기를 만드는 부족 그리고 인형을 조종할 수 있는 부족이 제각각이라고 한다. 주술사들도 혈통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서로 혈통이 섞이면 안 되어 따로 살았다고 한다.


그러다 괴수들 때문에 서로 연락이 끊어졌다. 상대가 어디쯤에서 살고 있는지 알지만 만나러 갈 여력이 되지 않았다. 그러다 용골 산맥에 녹지를 조성하면서 대부족들의 보호하에 전부 이쪽으로 모이게 되었고 세 부족이 힘을 합쳐서 4등급 괴수들을 손쉽게 처리하고 있다.


이 세 부족의 연합체가 유일하게 두 부족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서 살아본 적이 없기에 아직 서투르지만 신기는 국가가 성립되고 수십 년 뒤면 이들이 대한제국의 귀족들과 똑같은 정치꾼들로 변할 것이라는데 기신의 전 재산을 걸 수 있다.


드디어 주술사들이 길일이라고 말한 태양의 날이 며칠 뒤로 다가왔다. 수많은 부족들과 프랑스 독립군 그리고 신기까지 모여서 회의를 진행했다. 국가의 이름은 아프리카로 정해졌지만 누가 왕위에 오를지는 여전히 결정 나지 않았다.


교를 생포한 거센 파도 부족은 대지의 축복받은 정령을 자신들에게 보내준 대지의 정령의 뜻에 따라 자신들의 부족장이 왕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기로부터 승우를 양도받은 억센 부리 부족은 레드 호크를 자신들에게 보내 준 태양의 정령의 뜻에 따라 자신의 부족에서 왕이 나와야 한다고 우겼다.


검은 나무 부족, 푸른 바위 부족, 날쌘 지느러미 부족의 연합체인 붉은 인형 부족은 양쪽의 조건을 가늠하며 누구를 지지할지 고민했다. 프랑스 독립군은 왕이 없는 공화정을 추천하며 의회를 통해 다수의 의견으로 국가를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정치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뒤에서 조종하거나 아예 자신들이 의회의 좌석을 차지하려는 속셈이었다.


"마법사는 현명하다 했다. 마법사 생각 알고 싶다."


신기는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회의장에 앉아서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최근 부족들에게 미식축구를 보급시킨 신기는 미식축구의 규칙을 모르기 때문에 익숙한 축구의 규칙을 가져다 적용시키는 중이다. 미식축구는 전사들의 열혈한 환영을 받고 있어 신기는 요즘 다른 일을 다 제치고 경기 규칙을 만드는데 몰두하고 있다.


"왕이 5년 하고 잘하면 더 하고 못하면 왕 바꾸면 된다."


신기의 말에 여러 중소 부족들이 반색했다. 왕이 자주 바뀔수록 중소 부족들에게는 이득이다. 왕이 되려는 부족들이 좋은 조건으로 지지자를 끌어모으려 하기 때문이다. 왕이 있어본 적이 없는 아프리카이기에 신기의 방법도 나쁘지 않다. 누구도 왕 노릇을 할 줄 모르니 5년씩 해보며 누가 왕 노릇을 잘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괜찮다.


"저기 프랑스 독립군들에게는 적당한 땅을 빌려준 다음 프랑스 임시정부를 만들어줘. 그리고 국가 대 국가로 계약을 맺고 서로 도우며 사는 거지. 저들이 유럽에 돌아가 프랑스를 독립 시킬 때 아프리카의 전사들이 도와줄 수도 있고 말이야."


프랑스 독립군 대표들의 얼굴이 붉고 검고 푸르게 여러 가지 다양한 색채로 변하는 것을 본 신기는 선심을 썼다. 독도에 일본이 임시정부를 세운 것처럼 이들에게 적당한 땅을 떼어주고 임시정부를 세우게 한 후 하나의 국가로 대접해주면 되는 것이다. 프랑스 독립군 대표들도 정부를 세우면 나라 행세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신기의 생각을 지지했다.


결국 신기의 말대로 왕이 5년의 임기를 가지게 되었다. 신기의 생각이 합리적이어서 선택된 것이 아니라 유일하게 이익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채택된 것이다. 다른 부족의 생각은 무조건 반대하고 보자는 수준 낮은 정치질의 결과였다. 입을 모아 자신을 현명하다 칭찬하는 중소 부족들에게 신기는 찬란한 미소로 답했다.


"신 참장님, 방법을 찾았습니다. 바다를 항해할 수 있는 배에 괴수들이 가까이하기 싫어하는 신물을 탑재하면 됩니다. 동쪽 열흘 거리에 섬 하나가 있는데 풀 한 포기 자라지 않아서 사람이 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곳에 가서 신물을 찾아내면 됩니다."


회의를 잠시 쉬는 시간에 장보고의 보고를 받은 신기는 곧바로 독립군을 찾아갔다. 이들에게는 비록 낡았지만 바다에서 항해 가능한 크기의 배들이 있다. 그리고 의외로 신물을 찾으러 가는 행렬에 바이올라가 포함되었다.


작가의말

작년 8월 말에 갑자기 글이 쓰고 싶어져서 글을 시작했습니다. 지금 네 번째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저는 독자의 입장으로 글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글을 읽어주시는 고마운 분들을 위해 사이다를 대접해드리고 싶지만 아직 능력이 부족합니다. 흥미로운데 재미까지 있는 글을 쓰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언젠가는 식상하지 않은 설정과 소재로 재미까지 있는 글을 써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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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현장 지배 +15 18.03.20 2,006 82 12쪽
164 결승전 +19 18.03.20 1,971 8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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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3차 예선전 +11 18.03.15 2,098 70 12쪽
150 기적의 탄생 +13 18.03.14 2,139 8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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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출사표 +11 18.03.14 2,104 6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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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기신 너프 당하다 +21 18.03.12 2,386 7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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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뚫리지 않는 방패는 없다 +13 18.03.11 2,214 8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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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2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0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1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1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1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1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4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0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5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29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60 113 12쪽
78 주술사의 주술 +31 18.02.13 3,719 96 12쪽
77 기신 댓글에 짓밟히다 +19 18.02.13 3,264 94 12쪽
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2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2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38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7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1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3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3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6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8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3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7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69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6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7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1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2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6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7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2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1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7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49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2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1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5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0 125 12쪽
»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0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4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7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2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3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298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7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49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2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5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8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6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1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8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2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39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4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6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2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09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89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0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6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1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7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3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3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4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48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5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29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3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2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5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4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2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17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7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5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39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1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5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08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5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6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5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1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49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4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53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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