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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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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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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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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선수 정보 패치

DUMMY

월드컵의 열기가 뜨겁다. 수많은 새로운 영웅이 탄생하고 늙은 영웅이 사람들의 시야에서 사라져갔다. 월드컵에서 훌륭한 활약을 한 선수들이 팬과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아직 열리지 않은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 열기에서 노츠 카운티는 한 발 비껴갔다. 차범수와 김시웅의 활약은 평범 그 자체다. 본인의 수비는 착실하게 해냈지만 팀을 구원하지는 못했다. 둘이 한국팀의 모든 빈틈을 메울 수는 없는 노릇이다.


엑토르 역시 골 하나 넣는 것으로 월드컵 여정을 끝냈다. 윙으로 출전한 엑토르는 직접 공격보다 크로스를 올리는 경우가 더 많았다.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해 득점능력을 뽐내지 못했다.


16강에서 영국이 놀랍게도 독일을 이겨버렸다. 물론 며칠 뒤 영국은 4강 진출에 실패하고 보따리를 쌌다. 스위스 이탈리아 등 전통적으로 수비를 중시하는 팀들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감독님, 제 위치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바꾸려 합니다. 감독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휴가를 반납하고 팀에 일찍 복귀한 김시웅이 기신을 찾았다. 김시웅은 지난 시즌 토트넘과의 원정 경기에서 에릭센을 마크하는 임무를 맡으며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적이 있다. 그 경기에서 느꼈던 해방감을 김시웅은 잊을 수 없었다.


- 수정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 김시웅의 최적 위치는 수비형 미드필더입니다. 잠재력은 56에서 66으로 상향 평가합니다.


'게임이냐? 느닷없는 이 패치는 뭐야?'


밸런스 엉망인 게임들이나 한다는 긴급 패치가 뜬금없이 발생했다. 기신은 조금 고민해보고 답을 주겠다며 김시웅을 돌려보냈다. 그리고 오후에 블랙이 찾아왔다.


"감독, 중앙수비수 두 명을 영입했다면서요?"


기신이 고개를 끄덕이자 블랙은 말을 이어갔다.


"그럼 나 왼쪽 윙백 할게요."


- 블랙의 최적 위치는 왼쪽 윙백입니다.

- 잠재력을 71에서 79로 상향 조정합니다.


'도대체 뭐냐고? 게임 아니고 현실이잖아. 갑자기 뭐하는 짓인데?'


겉으로 내색하지 않았지만 기신은 크게 화가 났다. 지난번 신기와의 만남에서 지금 상황이 게임일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었다. 그러고 지금 게임 같은 상황이 나타나자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았다.


- 본 정보 단말은 정보의 수집, 분석, 결과 출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평가 방식에서 오류를 발견하고 수정하였습니다.


예전에 선수의 적합 위치와 잠재력 등을 평가할 때 선수의 성격을 넣지 않았다고 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성격이 선수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을 발견했고 그에 따른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평가를 달리했다는 것이다.


김시웅은 오른쪽 풀백 자리에서 많은 질타를 받았다. 어쩔 수 없이 오른쪽 풀백으로 경기를 뛰었지만, 수비에만 전념하고 공격에 가담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어린 시절부터 오른쪽 풀백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마음에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진 것이다.


나쁘지 않은 수비 능력을 보유한 후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해방감을 느꼈다. 풀백 자리를 벗어나니 훨씬 자유로워진 것이다. 그리고 에릭센을 꽁꽁 묶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 경기 이후로 공격적인 성향도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했다.


블랙은 영웅심이 강한 선수다. 공격수를 지망하다 현실을 인정하고 중앙수비수로 위치를 바꾸었지만, 영웅심이 사라지지 않았다. 강한 책임감으로 그 영웅심을 억누르고 있었지만, 블랙에게 가장 적합한 위치는 공격과 수비 모두 잘해야 하는 윙백이다.


스리백 전술에서 윙백은 홀로 한쪽의 공격과 수비를 담당해야 한다. 다른 선수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아무 도움도 받지 못한다 해도 혼자 감당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 책임감도 강하고 영웅심도 강한 블랙에게 가장 적합한 위치다.


'더 없어?'


불행인지 다행인지 두 명으로 끝났다. 두 선수의 잠재력이 높아져서 더 발전의 여지가 생겨 다행이지만, 둘이 새로운 위치에 적응하고 경기에 출전할 수준이 되는 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지 알 수 없다.


'점점 더 헷갈리네. 게임이든 현실이든 일단 최선을 다하자.'


끊임없이 의심하다가 현실로 결론을 내린다. 그러다 다시 의심하고 또 결론을 내린다. 그런 과정을 이미 몇 번이나 겪었다. 그 과정들이 있었기에 기신은 흔들리지 않았다.


훈련 경기에서 김시웅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블랙은 윙백으로 출전했다. 오른쪽 윙백은 카스퍼가 담당했다. 둘 다 수비에는 조금 부족한 점이 있지만 공격력은 큰 문제가 없다.


한국에서 데려온 선수들은 전부 유스 계약을 체결하고 유스팀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기신과 하비가 가끔 가서 훈련을 봐주고 있다. 노츠 카운티는 새로운 코치들을 영입하여 새롭게 계약한 16명의 선수를 집중적으로 지도했다.


본인의 성격에 알맞은 위치여서 그런지 블랙과 김시웅은 빠르게 적응해 나갔다. 처음 노츠 카운티에 왔을 때보다 경험도 많아졌고 능력도 좋아져서인지 낯선 자리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블랙은 자신감에 비교해 실수가 좀 잦았다.


조금 늦게 차범수가 복귀했다. 끝내 능력치가 70을 넘은 차범수를 확인하고 기신은 자신감이 조금 더 생겼다. 월드컵이 차범수와 김시웅에게 좋은 자극이 된 것 같다. 김시웅은 위치 변경을 결심했고 차범수는 더 나아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며칠 후 베노가 돌아왔다. 월드컵에서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베노는 심리 상태가 불안했다. 독일팀의 감독은 독일 국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위주로 출전시켰다. 베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영국 선수들에 대해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분데스리가로 돌아가고 싶지만 베노의 이적료와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이 몇 없다. 바이에른 뮌헨과 라이프치히 그리고 도르트문트만 감당이 된다. 하지만 이 세 팀은 현재 왼쪽 풀백에 안정적인 주전이 있어 굳이 베노가 필요하지 않다.


베노는 며칠간 다른 선수의 훈련을 지켜보면서 마음을 다잡았다. 마음이 뒤숭숭해 집중이 잘 안 되는 상황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면 다칠 위험이 크다. 그것을 잘 아는 베노는 팀 훈련만 최대한 집중해 완성한 후 개인 훈련은 하지 않았다. 마음을 다잡고 나서야 맹훈련에 돌입했다.


가장 마지막에 팀으로 복귀한 것은 헌터다. 월드컵에서 딱 한 경기에 교체로 출전해 14분을 활약했다. 이미 승부가 기울어진 상황에서 헌터의 속도를 이용할 요량으로 올린 것이다. 베노와 크게 다를 바 없는 대우이지만 헌터는 월드컵 경기에 출전했다고 기고만장해 있었다.


'이놈은 진짜 천재인가?'


5였던 기본기가 8이 되었고 6이던 골 결정력이 9가 되었다. 드리블은 여전히 3이지만 트래핑이 5에서 8이 되었다. 슈팅 정확도가 5에서 7이 되었고 공격 위치 선정이 10이 되었다. 다만 과감성이 9에서 7로 하락했다.


시즌이 끝날 때 헌터의 능력치는 69였다. 그런데 월드컵을 끝내고 갑자기 81이 되어서 돌아왔다. 기신은 헌터가 너무 낯설었다.


"주술사, 월드컵 기간 내내 다른 선수들 훈련을 훔쳐봤어요."


'너 축구 안 하고 무협지 찍고 왔냐?'


독문 무공도 아니고 훈련을 훔쳐볼 필요가 무에 있겠냐만 기신은 헌터의 말을 끊지 않았다. 갑자기 발전한 이유가 무척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글쎄 해리 케인을 비롯한 선수들이 기본기 훈련을 엄청 열심히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 천재적인 두뇌로 분석했죠. 내가 기본기가 부족해서 발전을 못 하는구나 깨달았어요. 그래서 매일 몰래 기본기 훈련을 열심히 했어요."


큰 경기를 앞두고 컨디션을 점검하고 조정하기 위해 기본기 훈련을 한다. 별로 특별할 게 없는 일이다. 몸 컨디션을 점검하는 데 가장 유효한 수단이 기본기 점검이다.


그리고 기본기 훈련을 하라고 지난 시즌 후반기에 기신이 헌터에게 분명히 당부했다. 물론 진짜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다. 기본기나 트래핑이나 수치 5로 그렇게 나쁜 수치는 아니다. 그저 슈팅 훈련을 줄였으면 하는 목적으로 그렇게 말한 것이다.


그러나 천재적인 헌터는 기신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았다. 물론 기신의 말대로 기본기와 트래핑 훈련에 시간을 좀 더 투자했다. 하지만 더 많은 시간을 슈팅 훈련에 쏟았다.


그러다 해리 케인이 슈팅 훈련을 거의 안 하고 기본기 훈련만 하는 것에 충격을 받고 슈팅 훈련을 접어두었다. 기본기와 트래핑 훈련을 열심히 한 것이다. 아이러니하게 슈팅 훈련을 중단하니 슈팅 정확도가 높아졌다.


헌터는 계속 불에 달구고 두드리는 과정만 반복했다.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지 않은 것이다. 슈팅 훈련을 멈추고 기본기 훈련을 한 기간이 담금질의 시간이 되면서 슈팅 정확도가 올라갔다.


기본기, 트래핑 그리고 위치선정과 슈팅 정확도 수치가 올라가며 골 결정력도 9가 되었다. 헌터는 이제 드리블을 제외하고 흠잡을 데 없는 공격수가 되어버렸다.


해리 케인도 13~14시즌까지 넣은 골이 17개밖에 안 된다. 5개는 3부리그에서 9개는 2부리그에서 넣었다. 그러고도 4년에 총 17골밖에 넣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14~15시즌부터 매 시즌 20골 이상 넣었다.


기신은 두근거리는 가슴을 짓눌렀다. 올해 헌터가 큰 사고를 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드리블을 제외하고 전면적으로 성장한 헌터다. 엑토르를 제외하고 또 하나의 안정적인 득점원이 생겼다.


커다란 변화를 보인 선수는 한 명 더 있다. 바로 그레이이다. 산시스와 그루이치의 경기를 아무리 지켜봐도 느껴지는 게 없자 그레이는 직접 인터넷으로 검색했다. 수많은 선수의 동영상을 찾아보다가 가투소의 영상에 흥미를 느꼈다.


그레이는 멈추지 않고 항상 달리는 가투소의 모습에 흥미를 느꼈다. 축구가 즐겁지 않으면 아무리 체력이 훌륭하다고 해도 저렇게 달릴 수 없을 것이다. 그레이는 카투소의 환한 미소가 나오는 장면에서 영상을 멈춘 후 회상에 잠겼다.


자신이 왜 축구를 하는지, 왜 축구를 하고 싶어 했는지 회상했다. 자폐증으로 또래보다 말이 서툰 그레이는 아이들과의 교류가 두려웠다. 그레이에게 축구를 하는 시간은 유일하게 타인과 교류하는 시간이다. 축구는 언어가 없어도 타인과 대화할 수 있다.


보육원에서 말을 잘 못 하는 그레이는 억울함을 당해도 호소할 데가 없다. 그레이가 나이를 먹으며 건장한 육체를 가지기 전까지 많은 핍박을 당했다. 말이 서툴고 타인과의 대화가 두려운 그레이는 축구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일방적으로 교류했다.


그레이는 가투소의 환하게 웃는 얼굴을 보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팀이 승리할 때, 동료가 골을 넣었을 때, 팀이 우승컵을 따낼 때 분명 즐거웠다. 그러나 그레이를 진정으로 즐겁게 했던 것은 동료들과 마음으로 대화를 주고받던 순간들이다.


그레이는 해마다 자신의 노력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갔다. 차범수가 없어도 수비는 한 사람 몫을 해낼 정도가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레이의 노력으로 이룬 것이다. 하기 싫은 일을 팀을 위해 억지로 해낸 것이다.


그레이는 가투소의 경기들을 계속해서 찾아봤다. 가투소는 승리할 때 환하게 웃었고 패배하면 풀 죽은 얼굴이 되었다. 우승을 놓쳤을 때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레이는 영상 속의 가투소가 되어 함께 경기장을 뛰었다. 그레이의 가슴에 맺혀있던 차가운 얼음이 가투소의 열정에 천천히 녹아내렸다.


작가의말

몇몇 선수를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물론 큰 변화를 보인 선수들만 언급했습니다. 기신이 그토록 부러워하던 스리백을 이번 시즌에는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2편으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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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현장 지배 +15 18.03.20 2,008 82 12쪽
164 결승전 +19 18.03.20 1,972 81 12쪽
163 심장이 두 개인 남자 +9 18.03.20 1,942 79 12쪽
162 노수영의 일탈 +19 18.03.19 2,184 101 12쪽
161 거대한 변수 +19 18.03.19 1,941 75 12쪽
160 만나서 안 반갑다 +15 18.03.19 2,039 87 12쪽
159 스페인에 보내는 경고 +13 18.03.18 2,461 81 12쪽
158 한국 VS 포르투갈 +7 18.03.18 2,038 71 12쪽
157 베타고? +17 18.03.17 2,070 74 12쪽
156 이탈리아 VS 한국 +13 18.03.17 2,319 77 12쪽
155 경기장 밖의 대결 +11 18.03.16 2,127 76 12쪽
154 월드컵 본선 진출 성공 +15 18.03.16 2,121 82 12쪽
153 원정은 피곤하다 +13 18.03.15 2,154 78 12쪽
152 우물 안 개구리 +10 18.03.15 2,087 79 12쪽
151 3차 예선전 +11 18.03.15 2,099 70 12쪽
150 기적의 탄생 +13 18.03.14 2,140 82 12쪽
149 즐거운 대표팀 경기 +13 18.03.14 2,111 79 12쪽
148 출사표 +11 18.03.14 2,105 6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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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제가 어찌 감히 +27 18.03.12 2,413 78 12쪽
144 기신 너프 당하다 +21 18.03.12 2,387 73 12쪽
143 가시 달린 방패 +15 18.03.12 2,126 68 12쪽
142 뚫리지 않는 방패는 없다 +13 18.03.11 2,215 8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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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160년 된 까치 홰치다 +15 18.03.10 2,221 78 12쪽
138 제비가 호박씨 물어오다 +19 18.03.10 2,441 84 12쪽
137 메시 없는 바르샤 +14 18.03.09 2,388 111 12쪽
136 차범수 데이 +16 18.03.09 2,142 78 12쪽
135 슈퍼 워드 +7 18.03.09 2,215 80 12쪽
134 너 삼국지 안 읽어봤지? +19 18.03.08 2,661 89 12쪽
133 이 악물고 달린다 +11 18.03.08 2,292 82 12쪽
132 삼자대면 +19 18.03.08 2,256 78 12쪽
131 강팀의 위엄 +13 18.03.08 2,250 77 12쪽
130 살인적인 일정 +13 18.03.07 2,385 79 12쪽
129 미쳐 돌아가는 프리미어리그 +17 18.03.07 2,366 76 12쪽
128 너 좀 낯설다 +15 18.03.07 2,352 83 12쪽
» 선수 정보 패치 +15 18.03.06 2,364 84 12쪽
126 빙룡이 깨어났다. +11 18.03.06 2,377 84 12쪽
125 큰손 노츠 카운티 +17 18.03.05 2,371 84 12쪽
124 진인사 대천명 +19 18.03.05 2,419 92 12쪽
123 출장 정지 처분 +25 18.03.04 2,391 83 12쪽
122 내 밑으로 열아홉 팀이 있다 +15 18.03.04 2,357 72 12쪽
121 연승의 노츠 카운티 +11 18.03.04 2,361 90 12쪽
120 나이스 나이스 +11 18.03.03 2,497 88 12쪽
119 올해는 다른 아스널? +19 18.03.03 2,437 85 12쪽
118 숨막히는 레이스 +15 18.03.02 2,511 8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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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노츠 카운티 달려 +11 18.02.26 2,842 9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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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파도 타는 노츠 카운티 +27 18.02.22 3,412 116 12쪽
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19 103 12쪽
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54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82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7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9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02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9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3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2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2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2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3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3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5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1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6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30 10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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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3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4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40 10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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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2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5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4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7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9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4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9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70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7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8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3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3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7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8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4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2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8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51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3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2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2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1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6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3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4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00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8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50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3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6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9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8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2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9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40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5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7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4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11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91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1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7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2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8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5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5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6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50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7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3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5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5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7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6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5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3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9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7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41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4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7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10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6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7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8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4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4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8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62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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