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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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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연재수 :
1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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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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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25,045

작성
18.03.1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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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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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글자
12쪽

기신 너프 당하다

DUMMY

나이스는 계속 경기할 수 있다고 고집부렸다. 그러나 분명 나이스는 잠깐의 블랙 아웃을 겪었다. 초반에 팀닥터의 질문에 횡설수설했다. 뇌진탕이 걱정된다.


우선 나이스를 밖으로 옮겨 지혈을 시도했다. 유벤투스의 코너킥에 헌터도 수비에 참여했다. 끔찍한 사고 때문에 선수들의 집중력이 하락했는지 노츠 카운티의 문전에서 혼전이 벌어졌다.


지혈을 끝낸 후 나이스의 머리에 압박 붕대를 감았다. 팀닥터는 당장 병원에 이송해 뇌를 검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이스는 경기를 끝내고 가겠다고 고집부렸다.


"범수야, 이제 이 경기는 너에게 맡기마."


차범수는 책임감이 클수록 더욱 힘내는 선수다. 그래서 기신은 굳이 돌려 말하지 않았다.


"나이스, 내 질문에 대답해. 고개를 끄덕이지 말고 눈만 깜빡여."


기신은 나이스의 머리를 두 손으로 꽉 잡았다.


"경기에 출전하고 싶지?"


나이스는 고개를 끄덕이려다 기신에게 제지당하고 눈을 깜빡였다.


"너 내가 주술사인 거 믿어?"


나이스는 눈을 부릅떴다.


"난 지금 주술로 네 상처를 살필 거야. 위험하지 않다면 너를 계속 경기하게 할 거야."


기신은 뇌진탕만 치료한다는 생각을 강하게 가졌다. 효과가 있는지 모른다. 치유는 제멋대로 모든 병을 치료한다. 물론 실험대상은 기신 본인이다.


- 미약한 뇌진탕을 치료했습니다.

- 이마의 상처도 조금 치료되었습니다.


피로감이 느껴졌다. 부상이 원래 크지 않았던 건지 방금 다쳐 활력 소모가 적은 건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힘이 빠졌지만 기절은 면했다.


"나이스, 조금 전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기억이 나?"


"네, 슈팅을 터너가 막아냈습니다. 상대 선수가 슈팅하려 했고 저는 헤딩으로 공을 쳐 내려고 했습니다. 공이 상대의 발에 맞은 후 제 머리를 쳤고요. 그다음 축구화의 바닥이 제 이마를 스치면서 살가죽만 찢어졌습니다. 저는 머리가 차이지 않았습니다. 아까 팀 닥터가 나이를 물었는데 저는 제 나이를 모릅니다."


보통 이름, 나이, 지금 상대 팀이 누군지 아느냐 등을 질문한다. 나이스는 비록 생일을 얻었지만 그건 진짜가 아니다. 그래서 나이스는 자신의 나이를 정확하게 모른다.


"나이스는 고아입니다. 그래서 본인 나이를 정확하게 모르죠. 뇌진탕은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팀닥터는 싱글벙글 웃음 짓는 나이스를 보다가 결국 고집을 꺾었다. 발음도 똑똑하고 초점도 전혀 흐려지지 않다. 자신이 겪은 일은 정확하게 서술하고 있고 말에 논리도 충분하다.


나이스가 다시 경기에 투입되자 노츠 카운티의 팬들은 기립박수로 격려를 보냈다. 노츠 카운티의 기세는 하늘을 찔렀다.


보나비치가 공을 잡자 호넨은 습관적으로 터치라인 쪽으로 달렸다. 그러다 자신의 임무를 깨닫고 다시 중앙으로 달렸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초반에는 꽤 돌파에 성공했지만 골 두 개 넣은 후부터 돌파가 어려워졌다. 다른 선수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혼자 힘으로 돌파해야 하기 때문이다.


토마스가 상처를 입지 않았다면 원래 호넨이 교체될 것이다. 르노가 후반전에 몇 번이나 벤치에서 일어나 워밍업을 했다. 호넨은 엑토르와 워드 그리고 르노의 드리블을 흉내 내다 몇 달 전부터 자신의 드리블을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지금 드리블 실력이 오히려 PSG를 상대할 때보다 못하다.


'후안 꼬맹이에게 질 수는 없지.'


호넨은 후안의 빠른 속도가 무척 부럽다. 호넨도 빠른 편이지만 후안의 속도는 차원이 다르다. 그래서 호넨은 자신의 드리블과 돌파 능력을 더욱 키우기로 했다.


밖으로 달리다 안으로 향한 호넨의 움직임은 예상외로 훌륭한 결과를 낳았다. 유벤투스의 왼쪽 풀백이 호넨을 따라 중앙으로 향하며 공간이 생겼다.


김시웅은 차범수의 정확한 패스를 받았다. 후안과 호넨은 합리적인 움직임을 취하지 못했다. 헌터는 드리블이 안 된다. 보나비치는 자신의 예측과 다른 후안과 호넨의 움직임에 빠른 공격을 포기하고 차범수에게 패스했다. 차범수는 공을 끌지 않고 곧바로 김시웅에게 주었다.


'왼발은 먼 포스트를 향한다.'


김시웅의 크로스 스승은 그레이다. 그레이는 수다쟁이뿐 아니라 참견쟁이도 되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그레이는 크로스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김시웅에게 크로스를 가르쳤다.


'왼쪽 엉덩이에 힘을 주며 왼 다리를 중심으로 몸을 회전한다.'


예상외로 그레이는 분할 동작을 정확하고 자세하게 가르쳤다.


'얼굴 정면이 골키퍼를 향할 때 오른쪽 엉덩이에 힘을 주며 동시에 오른 다리를 휘두른다.'


김시웅은 강한 희열을 느꼈다. 자신이 무언가 굉장한 짓을 하는 것 같았다.


'발과 공이 접촉하는 순간 허리에 힘을 주며 발을 바깥쪽으로 던진다.'


회전을 한껏 머금은 공이 유벤투스의 골대 앞에 떨어졌다. 그 위력은 거의 핵폭탄급이다. 예측하기 어려운 궤적에 얼어붙은 골키퍼는 감히 앞으로 나오지 못했다. 강한 회전으로 골대 앞에서는 거의 가로로 움직이는 공을 수비수들도 감히 건드리지 못했다.


바닥에 한 번 충돌한 공이 튕겨 올랐다. 회전이 강해서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공은 생각보다 높게 튕기지 않았다. 중앙수비수를 꿈꾸던 소년이 잽싸게 달려 들어가 헤딩을 했다.


보폭이 좁아 엑토르처럼 순간이동의 느낌이 나지 않았다. 만화에서 다람쥐 같은 작은 동물이 달리는 모습과 비슷했다. 후안의 헤딩이 골문에 들어갈 때도 골키퍼는 미동을 하지 못했다.


무언가 머리로 판단하거나 무의식이 판단해서 몸을 움직여야 하는데 미지의 세계가 펼쳐져서 혼란이 온 것이다. 무언가 판단을 내렸을 때는 이미 골이 선언되었다. 유벤투스의 골키퍼는 귀신에게 홀린 기분이었다. 누구도 골키퍼를 질책하지 않았다.


크로스를 올린 김시웅도 멍하니 그 자리에 서 있었다. 그레이가 다가와서 번쩍 안아 올린 후에야 현실로 돌아왔다.


"제자, 이 스승은 무척 기쁘다."


김시웅은 그레이에게 안겨 허공에 번쩍 들린 상태에서 두 팔을 들어 환호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훈련을 하면서도 자신의 선택을 늘 의심하고 불안해했다. 그래서 그레이가 가르쳐주는 크로스를 열심히 연습했다. 혹시 수비형 미드필더에 실패하면 다시 풀백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다.


기신은 김시웅이 수비형 미드필더가 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김시웅은 기신을 믿고 더 열심히 할 것을 마음먹었다. 고등학교 축구부에서도 후보 신세이던 자신을 프리미어리그 선수로 만들어준 감독님이다. 믿고 열심히 하기만 하면 된다.


유벤투스는 라니를 내리고 공격수 한 명을 올렸다. 블랙이 약 먹은 것처럼 날뛰면서 라니의 제공권을 방해했다. 끊임없는 도발로 라니의 평정심을 깨뜨렸다. 이미 카드 한 장을 받은 라니를 계속 두기에 위험했다.


유벤투스는 두 명의 수비수만 남기고 전부 공격에 투입했다. 남은 시간이 십 분도 안 된다. 후안과 헌터의 속도가 위협적이기는 하지만 모험을 해야 할 때다.


나이스의 태클이 정확하게 공만 빼냈다. 유벤투스 공격수가 뒤늦게 쓰러졌지만 주심은 고개를 돌렸다. 차범수의 패스를 받은 보나비치는 호넨에게 패스했다.


후안과 헌터와는 달리 호넨은 마크하는 수비수가 없다. 공을 잡고 호넨이 앞으로 빠르게 달리자 헌터를 지키던 수비수가 호넨에게 달려갔다.


"네가 잘하는 거 해."


보나비치의 외침에 호넨은 정신이 번뜩 들었다. 전술 이해가 부족하고 경험이 적다지만 지금 시간을 끌어야 함을 잘 알고 있다.


빠르게 달리던 호넨은 갑자기 급정거했다. 유벤투스 수비수도 경험이 풍부한 선수라 늦지 않게 몸을 멈춰 세웠다.


호넨은 오른발로 플리 플랩을 펼쳤다. 오른발에서 노닐던 공이 순식간에 왼발로 옮겨졌다. 왼쪽으로 한 번 툭 치니 헌터에게 향하는 패스 경로가 생겼다. 헌터는 아직도 무방비로 있었다.


수비수는 급하게 패스 경로를 막았다. 그러나 오른발만 급하게 움직이고 왼발은 그대로다. 공 여섯 개 정도는 어깨동무로 지나갈 수 있을 것 같은 가랑이로 공을 뺐다. 수비수는 정강이를 걷어차 호넨을 쓰러뜨렸다.


호넨은 벌떡 일어나서 수비수에게 시비 걸었다. 블랙을 흉내 낸 것이다. 그러나 유벤투스 수비수는 호넨을 무시하고 수비 위치로 돌아갔다.


차범수의 프리킥은 크로스바를 스치며 골이 되지 못했다. 조금만 더 낮았으면 골이 되었을 것이다. 워드에게서 프리킥과 패스를 배우고 있는 데 빠른 발전은 보이지 못하고 있다.


경기가 5분 정도 남았을 때 차범수는 갑자기 수비 라인을 끌어올렸다. 나이스와 블랙이 상대 공격수보다 더 빠르다. 김시웅과 카스퍼도 속도가 빠르다. 셋은 체력이 좋고 카스퍼는 교체로 출전했다. 유벤투스 공격수들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노츠 카운티가 라인을 올려 선수들을 중앙선에 압축시켰다. 유벤투스의 수비진도 어쩔 수 없이 중앙선으로 진용을 밀고 올라왔다. 인원수에서 밀려 일방적인 공격을 당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차범수가 침착하게 찌른 침투 패스를 헌터가 잡았다. 속도는 후안이 더 빠르지만 경험이 부족해 침투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한 번 치고 달리는 것으로 수비수를 떨쳐낸 헌터는 강하고 정확한 슈팅을 날렸다. 부폰이 다시 십 년 젊어져서 돌아와도 이 슈팅은 막지 못했을 것이다.


주심의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노츠 카운티 팬들의 환호가 경기장을 흔들었다. 그러나 그 높은 소리도 메시지가 울리는 소리를 방해하지 못했다.


선수와 코치들에 의해 헹가래 당하는 기신의 귓가에는 메시지가 연신 울렸다.


- 챔피언스리그 우승 퀘스트를 완성했습니다.

- 플레이어 신기에게 특전이 주어집니다.

- 플레이어 신기에게 특성 빙의가 주어집니다.


고생한 것에 비교해 메시지는 단출했다. 그러나 기신은 긴장을 풀 수 없다. 최종 퀘스트가 남아있다.


- 최종 퀘스트가 주어집니다. 세상의 운명이 걸린 퀘스트입니다.

-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2026년 월드컵 우승을 하십시오.

- 많이 승리할수록 통합 퀘스트의 완성에 유리합니다.

- 힘내십시오.


최종 퀘스트가 끝인 줄 알았는데 뒤에 통합 퀘스트가 있다고 한다. 신기의 최종 퀘스트와 기신의 최종 퀘스트를 다 성공해야 통합 퀘스트가 시작된다.


지금까지 1500회가 넘는 기회에 둘 다 최종 퀘스트에 성공한 일이 드물다. 마법사가 최종 퀘스트에 성공하여 신기의 세상으로 넘어간 횟수가 얼마 안 된다. 마법사의 도움으로 신기가 최종 퀘스트에 성공한 적은 아예 없다.


퀘스트의 상세 내용은 신기만 알 수 있다. 그러나 꿈이 깨져서 더는 만날 방법이 없다.


- 구미호 퀘스트의 실패로 제한이 생깁니다. 수치가 10이 아닌 능력이 소멸합니다.


선수단 관리와 일정 관리의 도움을 알게 모르게 받아왔다. 이젠 그 도움을 기대할 수 없다.


- 전술 이해 스텟이 사라진 관계로 현장지휘는 현장 정보로 바뀝니다.


상세한 설명은 없지만 무슨 뜻인지 곧바로 알 수 있다. 현장지휘는 이젠 정보만 제공하고 조언을 하지 못한다. 그 정보라는 것도 상대 선수 누가 컨디션이 좋은지, 체력 상태가 어떤지 등이다. 경험이 많은 감독과 코치들이 초월적인 힘이 없어도 알아본다는 그것이다.


물론 현장 정보가 알려주는 정보는 확실한 정보다. 자신의 판단이 틀렸는지 의심할 여지가 없어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선수 잠재력과 능력치를 볼 수 있다는 게 어디야.'


한참 난리를 친 후 시상식을 위해 새 옷을 갈아입었다. 기신은 핸드폰을 꺼내 문자를 하나 보냈다.


[사장님, 계획대로 하죠. 잘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기신은 초월적인 힘을 이용하면서 거부하고 거부하면서 이용합니다. 사내가 줏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제가 설정한 기신은 자존심이 강하면서도 적당한 타협이 가능한 캐릭터입니다. 노츠 카운티 정들었는데 이젠 잠시 안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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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1

  • 작성자
    Lv.93 가고라
    작성일
    18.03.12 12:44
    No. 1

    신기에 비해 너무 ... 목숨을 걸지않아서 그런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2 12:48
    No. 2

    신기의 구미호 퀘스트가 실패하여 너프 당했습니다. 그리고 신기의 최종 퀘스트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등급외 괴수가 있고 7등급 괴수가 총 여섯이 있죠. 구미호가 죽고 다섯이 남았는데 그걸 다 소멸해야 합니다. 어디 오지에 숨어 있는 놈들도 다 소멸해야 하고 괴수를 뿜어내는 화산들도 다 봉인해야죠. 신기의 퀘스트가 사실 스케일이 훨씬 크고 어렵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0 귀염우진
    작성일
    18.03.12 12:54
    No. 3

    중간에 호넨이 후안으로 바뀐듯 정강이차인거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2 13:02
    No. 4

    호넨입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브라이언
    작성일
    18.03.12 12:55
    No. 5

    그레이이다 -> 그레이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2 13:03
    No. 6

    혹시 그레로 오해할까봐 붙였습니다.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6 구단의노예
    작성일
    18.03.12 13:20
    No. 7

    한국으로 월드컵 우승해야 하는데 너프까지ㄷㄷ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2 13:44
    No. 8

    3년의 시간 동안 노력 해야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1 견정태
    작성일
    18.03.12 13:45
    No. 9

    헐 월드컵 우승이라니....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2 13:49
    No. 10

    열씨미 노오력 해서 꼭 해내게씀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Friday
    작성일
    18.03.12 14:36
    No. 11

    오히려 스탯이 없어진 곳에서 한계를 넘을지도 모르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2 16:57
    No. 12

    자꾸 제 속을 읽히는 기분입니다. 병원에 가서 뇌 속에 누가 뭘 심어놓은 거 아닌지 확인해야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0 말타기
    작성일
    18.03.12 14:36
    No. 13

    너무 재밌네요 ㅎㅎ 기신 최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2 16:58
    No. 14

    감사합니다. 기신은 노력하는 캐릭터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낙월희
    작성일
    18.03.12 15:21
    No. 15

    호넨는. 호넨은 ㅇㅂㅇ!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2 17:00
    No. 16

    이런 부끄러운 실수를. 이 댓글을 삭제하고 증거인멸하고 싶으나 지금까지 댓글을 하나도 삭제하지 않은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집착증 환자라서 눈물만 훔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낙월희
    작성일
    18.03.12 15:29
    No. 17

    기신에겐 챔스보단 월드컵이 더 가능성성 높아보이기두 하네요.
    협회 농간 없이 전권만 있다면
    부족한 선수는 스텟확인으로 뽑을 슈 있고...
    긴 기간 짜맞추는 리그.챔스 보단 짧은 기간 맞춘 월드컵 같은 단기전이...
    현장정보에 적합하기도 하고...
    이를 예측한 건지 능력 안써가며 자신의 감을 길러왔으니깐요...

    거기에.. 차범수 마냥 국산도 쓸만하단걸 확인할 수 있었으니...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2 17:03
    No. 18

    예선전에서 기신에게 고난을 안겨줄 수 있는 존재는 협회를 비롯한 장외의 요소들밖에 없죠. 월드컵 본선 이전에는 말이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8.03.16 21:58
    No. 19

    건필하시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7 08:54
    No. 20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하얀손㈜
    작성일
    19.03.14 00:58
    No. 21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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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원정은 피곤하다 +13 18.03.15 2,153 78 12쪽
152 우물 안 개구리 +10 18.03.15 2,086 7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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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메시 없는 바르샤 +14 18.03.09 2,386 111 12쪽
136 차범수 데이 +16 18.03.09 2,141 78 12쪽
135 슈퍼 워드 +7 18.03.09 2,214 80 12쪽
134 너 삼국지 안 읽어봤지? +19 18.03.08 2,659 89 12쪽
133 이 악물고 달린다 +11 18.03.08 2,290 82 12쪽
132 삼자대면 +19 18.03.08 2,254 78 12쪽
131 강팀의 위엄 +13 18.03.08 2,249 77 12쪽
130 살인적인 일정 +13 18.03.07 2,383 79 12쪽
129 미쳐 돌아가는 프리미어리그 +17 18.03.07 2,365 76 12쪽
128 너 좀 낯설다 +15 18.03.07 2,351 83 12쪽
127 선수 정보 패치 +15 18.03.06 2,362 84 12쪽
126 빙룡이 깨어났다. +11 18.03.06 2,375 84 12쪽
125 큰손 노츠 카운티 +17 18.03.05 2,370 84 12쪽
124 진인사 대천명 +19 18.03.05 2,418 92 12쪽
123 출장 정지 처분 +25 18.03.04 2,390 83 12쪽
122 내 밑으로 열아홉 팀이 있다 +15 18.03.04 2,355 72 12쪽
121 연승의 노츠 카운티 +11 18.03.04 2,360 90 12쪽
120 나이스 나이스 +11 18.03.03 2,495 88 12쪽
119 올해는 다른 아스널? +19 18.03.03 2,435 85 12쪽
118 숨막히는 레이스 +15 18.03.02 2,510 87 12쪽
117 최종 퀘스트는 헬 난이도? +19 18.03.02 2,466 83 12쪽
116 우리에서 뛰쳐나온 꼬마 맹수 +5 18.03.02 2,479 79 12쪽
115 내겐 꿈이 있지 +13 18.03.01 2,745 92 12쪽
114 젊은 선수들의 특권 +17 18.02.28 2,739 97 12쪽
113 천재의 성장 +11 18.02.28 2,587 86 12쪽
112 이겨본 적이 없는 상대 +15 18.02.28 2,620 87 12쪽
111 성장하는 노츠 카운티 +15 18.02.27 2,629 94 12쪽
110 스쿼드가 얇다 +21 18.02.27 2,579 89 12쪽
109 큰 의미가 있는 전반전 +9 18.02.27 3,038 93 12쪽
108 노츠 카운티 달려 +11 18.02.26 2,841 95 12쪽
107 이거 얼마 안 되네? +15 18.02.26 2,739 90 12쪽
106 이기기 위한 다짐 +15 18.02.25 2,795 93 12쪽
105 퀘스트 실패 +11 18.02.25 3,015 86 12쪽
104 복마전 +9 18.02.25 2,720 80 12쪽
103 투중투, 쟁중쟁 +11 18.02.24 2,833 89 12쪽
102 붉은 동그라미의 행방 +7 18.02.24 2,893 87 12쪽
101 일본 정벌 +7 18.02.24 2,909 81 12쪽
100 정령 나무 +23 18.02.23 2,980 101 12쪽
99 파죽지세 +13 18.02.23 2,983 88 12쪽
98 뿔사슴 왕조의 허수아비 왕 +14 18.02.23 3,123 90 12쪽
97 파도 타는 노츠 카운티 +27 18.02.22 3,409 116 12쪽
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18 103 12쪽
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52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81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6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6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00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8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2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0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1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1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1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1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4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0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4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29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60 113 12쪽
78 주술사의 주술 +31 18.02.13 3,719 96 12쪽
77 기신 댓글에 짓밟히다 +19 18.02.13 3,263 94 12쪽
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1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2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38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7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1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3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3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6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8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3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7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68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5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7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1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2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6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7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2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1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7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49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2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1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5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0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199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4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7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1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3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298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7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49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2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5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8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6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1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8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2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39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4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6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2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09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89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0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6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1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7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3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2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4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48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4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29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3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2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5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4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2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17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7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5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39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1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5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08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4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6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5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1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49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4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48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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