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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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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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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8.01.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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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DUMMY

영국 방문단의 인솔자 코레아는 백치가 된 마녀의 모습에 이마를 찌푸렸다. 많은 비밀이 파헤쳐 져서 신비의 영역에서 수련의 영역으로 내려온 마법과는 달리 마녀의 저주는 아직도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다.


'설마 신기라는 놈에게 당한 것인가?'


방문단에서 배터리 회수를 아는 사람은 코레아뿐이다. 다른 자들은 엘리사를 마녀가 아닌 일반인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괴수가 생긴 후 가끔 멀쩡하던 사람이 백치가 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마나 농도가 풍부해서 일어나는 마나 과포화 현상의 일종으로 치료법은 연구되지 않았다. 마법사들은 절대 걸리지 않는 병이기 때문이다.


코레아는 김은결과 저녁식사를 하다가 문득 생각났다는 듯이 입을 열었다.


"귀 아카데미에 마나친화력이 10인 학생이 있다고 소문을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그렇습니다. 사실 저희도 믿어지지는 않는데 검사기의 결과가 그렇게 나오더군요."


검사기는 영국에서 제작한 것이다. 김은결은 코레아가 일부러 말을 꺼낸 것은 뭔가 시비를 걸기 위해서라고 생각했다. 영국 방문단은 대한제국의 마법 아카데미를 자신들의 하부조직의 하나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마법사들의 실력이 대영제국에 비해 많이 부족하여 고개를 숙이고 배워야 하는 입장이기에 검사기를 언급하며 시비를 막으려 했다.


"아카데미에 있는 검사기가 40년 전 모델이죠? 저희가 이번에 휴대가 간편한 최신 모델로 가져왔습니다. 진짜 마나친화력 10이라면 구세주가 될 수도 있으니 저희 대영제국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김은결은 코레아의 요청을 거절할 핑계가 생각나지 않았다. 김은결 본인도 신기의 마나친화력이 진짜 10인지 궁금했고 만약 10이라면 대영제국의 커다란 원조를 받을 수 있다. 대영제국은 황제가 없이 수상이 내각을 구성해서 국가를 운영하며 마법사들로 이루어진 상의원이 모든 정책에 대한 부결권이 있기 때문에 마법사들의 국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레아도 대영제국을 대표하는 십수 명의 대마법사 중의 하나이기에 그 말이 가볍지 않다.


방에서 책들을 탐독하며 기초지식을 쌓아가던 기신은 부름에 응해 검사장으로 향했다. 게임을 지켜보면서 검사장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는 알고 있다. 연말도 아닌 지금 왜 자신을 이곳에 부르는지 궁금했지만 혹시 미리 약속된 일정일 수도 있기에 아무런 토도 달지 않았다.


"오, 신기 씨. 방문단의 인솔자 코레아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코레아 각하군요. 명성을 귀에 익히 들었습니다."


기신은 귀족의 예절과 화법을 방금 전 책으로 배웠지만 신기는 어릴 때부터 교육을 받아 몸으로 익혔다. 둘이 합쳐져서 그나마 상대가 결례를 느끼지 않을 정도의 대응을 할 수 있었다.


'코레아 면 스페인 계열이겠군. 그런데 영어를 이렇게 잘 하다니 참으로 적응이 안 되네.'


코레아 역시 첫인사로 신기를 평가하였다.


'예절을 억지로 익힌 티가 나는군. 진짜 마나친화력이 10이라면 어떻게든 대영제국으로 귀화하게 해야 한다. 그러면 심장도 회수하고 대영제국을 빛낼 인재도 얻는 것이다.'


신기가 가문에서 찬밥 신세라는 정보가 있었지만 대영제국은 정보를 신뢰하지 않았다. 마나친화력 10의 귀족가 직계가 가문의 홀대를 받는다는 것을 대영제국의 귀족들은 전혀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기의 예법이 어설퍼 보이자 뭔가 내막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찍 포기했던 신기의 귀화를 다시 고민하게 되었다.


허리에 챔피언 벨트와 비슷한 물건을 차고 기신은 시키는 동작과 자세를 하나하나 완성했다. 검사가 끝나자 검사기가 결과를 종이에 프린트해서 출력했다. 가장 먼저 결과지를 받은 김은결이 신음성을 작게 내뱉었다.


김은결이 건네는 결과지를 받아 본 코레아는 빠르게 고민했다. 마나친화력이 0으로 나오고 마력밀도 역시 0으로 나왔다. 웬만한 일반인들도 마나친화력이 1 정도는 된다. 3이 마법사가 될 수 있는 최저조건이다. 그리고 마력밀도 역시 마나가 없는 사람이라도 체질에 따라 마력밀도가 보통 1은 나온다.


"신기 씨, 저 검사기에 가서 한 번 더 검사를 받아보겠습니까?"


마법 아카데미의 검사관이 순발력 있게 나섰다. 저 검사기에서 세 번 검사했는데 한 번은 9로 나왔고 두 번은 10으로 나왔다. 아카데미의 검사기에서 마나친화력이 다시 10으로 나온다며 대영제국의 신형 모델이 신기의 마나친화력을 제대로 검사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오리무중에 빠져있던 신기의 주력 원소가 무엇인지 밝혀질 수도 있다. 두 검사기의 다른 점을 확인해서 거기에 영향을 줄만한 원소가 신기이 주력 원소일 가능성이 높다.


자신이 불려온 영문을 전혀 모르는 기신은 거절을 못하고 커다란 검사기 안으로 들어갔다. 역시 검사관의 지시대로 여러 가지 동작을 완성한 뒤 밖으로 나왔다. 신기가 나오고 잠깐의 시간이 지나자 결과가 출력되었다.


"마나친화력 0에 마력밀도 0으로 나왔군요. 신기 씨 최근에 마법을 사용한 게 언제입니까?"


"이틀 전입니다."


기신은 신기의 일상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게임기는 굵직한 줄거리들과 중요한 내용들을 영화를 보는 것처럼 기신에게 알려준다. 일주일 전으로 대답할까 하다가 혹시 그 사이에 신기가 마법을 사용한 것을 목격한 사람이 있다면 사람들이 의심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이틀 전이라고 대답했다. 신기의 몸으로 들어온 것이 어제이니 말이다.


'마녀가 무언가를 해서 신기의 마나친화력이 사라지고 마녀는 백치가 되었군. 마녀가 마나친화력을 0으로 만들 수 있으면 마나친화력을 높여줄 수도 있다. 이 일은 잊지 말고 돌아가서 보고해야겠군.'


김은결은 대영제국의 최신형 모델을 허리에 차고 직접 검사를 했다. 마나친화력 8에 빛 원소친화력 7이 나오자 사람들은 감탄했다. 김은결은 빛 원소의 환영 속성이다. 만약 빛 원소의 파괴 속성이었으면 어마어마한 위세를 가진 대마법사가 되었을 것이다. 검사기가 문제없음을 확인한 김은결은 크게 낙심했지만 최대한 내색을 하지 않고 신기에게 기숙사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기숙사로 돌아온 기신은 뭔가 문제가 생겼음을 알아차렸다. 아마 신기의 몸속에 들어오면서 변화가 생겼거나 친화력 같은 수치들은 소위 말하는 영혼과 관련된 것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실 게임기가 신기의 영혼에 스텟을 부여했고 그 스텟들이 신기의 노력 부족으로 몸에 각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검사기로 검사하면 10으로 나왔지만 신기의 육체는 마법사의 자질이 없는 그대로이다. 마나 용기의 30%가 차면 몸에도 10의 스텟이 적용되고 그 후에 기신이 들어왔다면 검사기에서 마나친화력 10으로 나왔을 것이다. 하지만 몸이 바뀔 때 신기의 게으름으로 마나 용기의 10% 정도만 차 있었다.


'이대로라면 큰일이 날 수도 있다. 돌아갈 방법을 찾으려면 쓸모가 있어져야 한다.'


기신은 머리를 쥐어짜서 자신이 아는 정보들을 회상했다. 중동이 주 석유 생산지인 것을 보면 기신이 살던 세계와 완전히 딴판인 세계가 아닐 것이다.


'흑룡강 대경이라는 곳에 석유가 있었지. 김해에 황금이 있던가? 북한 쪽에 황금이 많았던 것 같은데. 제길, 문과를 선택할 걸 그랬군. 역사 시간에 항상 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수학 문제를 풀었지.'


암기과목은 시험 전에 이틀 정도의 시간을 내서 급하게 암기했다. 시험은 항상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돌격식 암기의 폐해는 기억에 오래 남지 않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도서관에서 지질학 관련된 자료들을 찾아서 지질학 공부를 해야 한다. 마법 시료를 제작하는 주 재료인 석유와 마법병기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황금 혹은 황동을 잘 찾아내면 어느 정도 힘을 가질 수 있다고 짐작했다.


깊은 생각에 잠긴 기신는 누군가 자신의 방에 들어온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그리고 진실만 말하는 마법에 걸린 것도 몰랐다. 마법에 성공하자 코레아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대로 돌아서지 말고 내 말에 대답해. 게임기의 배터리는 어디에 숨겼지?"


"처음부터 배터리가 없었어요."


기신의 게임기는 처음부터 배터리가 없었다. 물론 기신이 그것을 발견한 것은 영국으로 가기 전이다. 처음부터 의심을 품었던 덕분에 기신은 신기와 다르게 초월적인 힘의 개입이 있다는 자신의 가설에 대해 확신에 가까운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 신기처럼 그저 의혹에 그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행운이 사라졌을 때를 대비해 고민을 많이 했다.


"게임기를 총 몇 개 그리고 얼마에 샀는데?"


"지금까지 하나만 샀고 금액은 백삼십이요."


백삼십 파운드 면 환율로 대충 은자 열 냥이다. 암시장의 밀매꾼이 말한 액수와도 일치하다. 대영제국에서는 40파운드도 하지 않는 게임기이다. 겨우 잡은 단서가 사라지자 코레아는 머리가 아파졌다.


코레아가 마법을 풀고 사라진 후 기신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한편으로 책을 읽으며 한편으로 고민을 계속했다. 자신이 살던 세상의 지식들이 이곳에서도 먹히는지 확인해야 하는 게 급선무이다.


### 나는야 쾌활한 분계선 ###


신기는 실망한 표정으로 게임기를 벗었다. 게임기가 아예 작동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 게임기에 배터리가 없는 것을 확인한 신기는 비행기에서 내리면 배터리부터 구매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중간에 경유하는 공항에서 배터리를 구매해서 넣었지만 게임기는 여전히 작동하지 않았다.


"게임기가 고장 나서 실망한 내 기분은 이 게임기를 버리라고 하지만 대마법사의 직관력은 이 게임기를 버리면 큰일 난다고 경고하고 있어. 왜 내 직관력은 갑자기 이렇게 강해진 거지?"


마법 지식을 많이 아는 사람은 마법학자이고 지혜를 가진 사람은 현자이다. 마법사, 특히 강한 마법사는 직관력이 강한 마법사이다. 고위 마법사들은 위급한 상황에서 직관력으로 판단을 하고 결정을 내리며 대부분의 경우 정확한 선택을 한다. 아카데미에 있을 때 신기의 직관력은 몇 번 발동되지 않았다.


하지만 기신의 몸에 들어온 뒤 시시각각 마법사의 직관력이 발휘되고 있다. 그 덕분에 신기는 이 세상에서 태어나서 쭉 살았던 사람처럼 아무런 지식도 없는 상황하에 최선의 선택들을 해내고 있다. 마나가 풍부한 세계에서 살다가 마나가 없는 세상으로 오게 되니 상대적으로 직관력이 강해진 것이다. 하지만 마법사의 직관력이 모든 일을 해결해주는 것은 아니다.


"젠장할, 영입 대상의 주소랑 연락방식을 모르는군. 이름도 가물가물하고 어느 팀이었던지 기억도 안 나네."


게임기로 명령어 몇 번 입력하면 영입이 완성된다. 그리고 돼지를 잡을 때 얼굴을 따지지 않는 것처럼 선수를 영입할 때 굳이 이름이나 주소 연락방식 등을 신경 쓰지 않았다. 자유계약이 가능하기에 기존 팀에 대한 정보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신기는 일단 호텔에 체크인을 했다. 영어, 중국어, 한국어 세 가지 언어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기이지만 스페인어를 주로 사용하는 멕시코에서는 간단한 영어 단어에 몸짓을 섞어야만 대화가 된다. 그나마 호텔에서는 영어가 잘 통했다. 밤에 갱들의 총격전이 자주 있으니 외출을 하지 말라는 호텔 직원의 당부에 신기는 고개를 끄덕였다.


멕시코까지 헛걸음을 할 수도 있지만 신기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마법사의 직관이 멕시코에 머물러 있는 것이 좋다고 알려왔기 때문이다. 생소한 육체에 들어오고 생소한 세계에 도착하자 마법사의 직관이 활개를 치기 시작했다. 전설적인 마나친화력에 비해 2단계 마법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건 직관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말도 제대로 통하지 않는 멕시코에서 신기의 직관력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었다.


작가의말

앞부분 내용이 가물가물한 분들이 계실까 첨언을 합니다. 기신은 총 130만 원 주고 게임기를 구매했습니다. 신기는 암시장에서 10냥을 주고 구매했고요. 기신과 신기는 서로 상대방이 게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마법에 걸렸을 때 기신은 자신이 구매했던 게임기에 대해 대답했습니다. 신기의 게임기가 아니죠. 배터리가 없었고 총 130에 구매했습니다. 그걸 코레아는 파운드로 생각하고 은자로 환산을 했죠. 그래서 신기의 혐의가 벗겨졌습니다.

신기는 마법사의 직관력 덕분에 중간 과정을 생략하고 곧바로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책을 통해 지식을 얻는 기신과는 다르게 신기는 생각 없이 움직여도 아무 위화감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댓글로 영감을 준 파윙 님께 감사드립니다. 글을 읽은 감상을 솔직히 적어주셔서 제가 더욱 폭넓게 상상할 수 있었고 기존에 생각했던 흐름보다 훨씬 그럴듯한 진행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직접적인 조언은 없으셨지만 제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덕분에 진행이 더 자연스럽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의문점이나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기탄없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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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3

  • 작성자
    Lv.81 내꿈은노인
    작성일
    18.01.26 11:23
    No. 1

    기신이 경기서 지는꿈 계속꾸면서 그게 신기케릭을 세이브 로드 하는 것과 비슷한현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암시주신게 아니셧나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26 13:22
    No. 2

    쉽게 말씀 드리면, 기신은 세이브/로드를 하는게 신기라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 할 때 게임 플레이에 대한 내용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누군가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그게 게임의 방식이라는 확신이 없습니다. 그저 초월적인 힘이라고 생각했죠.
    신기는 게임을 다시 로딩했을 때 기신의 행동이 달라지는 것 때문에 의심을 가졌습니다. 다만 역시 기신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고 게임이라는 형식으로 생각 못했습니다. 신기는 누군가 자신의 인생에 개입하는 것 같다 라는 결론은 얻었습니다. 직관력을 통해 논리적 사고가 없이 내린 결론이죠. 논리적 사고 과정이 없었기에 결국 내린 결론이 막나가서 상대의 DPP나 세이브/로드 횟수를 소모시켜버리자 입니다.

    둘 다 어느 정도 의심이나 짐작은 했지만 그것이 자신의 게임 캐릭터일 거라고는 생각을 못한 것이죠. 신기는 직관력 덕분에 기신이 자신의 몸에 들어갔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게 양방향 작용이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그 교환의 과정에 기신이 영향을 끼쳤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저 자신이 게임 속 세계에 들어왔고 게임 속의 신기가 자신의 세계에 들어왔다고 생각했죠.
    기신은 자신이 게임속 세계에 들어갔다고 생각했습니다. 신기가 자신의 몸을 차지한 것은 모르죠. 그러다 게임기의 존재를 발견하고 그 가능성을 의심하게 됩니다. 다만 쉽게쉽게 결론을 내리는 신기와는 반대로 더 많은 근거로 자신의 생각을 증명하거나 부정하려고 하죠.

    충분한 설명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부분들은 추후에 회고하는 방식으로 풀어서 쓸 생각이었습니다. 딱히 미리 누설하면 안되는 내용은 아니니 댓글로 적어도 상관 없을 것 같아 자세히 풀어서 말씀 드립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9 독찾
    작성일
    18.01.26 12:19
    No. 3

    각자의 장점으로 서로의 강점이었던 부분을 커버해야 한다니, 묘수풀이군요! 까다로운 수입니다. 고민하면서 지켜보는 재미가 있겠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26 13:24
    No. 4

    저도 어떻게 진행을 할지 많이 고민됩니다. 재미있게 쓴 다음 개연성을 최대한 신경 쓰는 방향으로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천여
    작성일
    18.01.28 23:12
    No. 5

    음 마법공학이나 회복능력을 어떻게 푸는가가 중요해지겠네요
    머리가 똑똑하니 전술적인 부분이 나와도 좋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29 08:31
    No. 6

    기신의 문제점은 치유능력이 있지만 마나가 없어서 활력을 소모한다는 것입니다. 신기의 문제점은 게으르다는 것이죠. 물론 목표가 있으면 열심히 하지만 신기 자체게 원래 목표가 없이 한량으로 지내는 운명인데 바뀐겁니다. 그래서 운명이 바뀐 둘에게 A/S를 해주는 과정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쪼잔무쌍
    작성일
    18.02.09 19:43
    No. 7

    조금 이해가 되는 듯 합니다만...ㅋ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09 20:22
    No. 8

    다행입니다. 초반에 일부러 시점 변화를 많이 줘서 혼란을 드린 것 같습니다. 뒤로 갈수록 이야기가 따로따로 진행되니 읽기 편해지실 겁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18.02.24 23:31
    No. 9

    잘 봤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4 23:52
    No. 10

    댓글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8.03.05 06:10
    No. 11

    건필하시어요. 잉글랜드로 가려나? 마법사가 마력이 없으면 힘들텐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05 08:52
    No. 12

    차에서 엔진 뜯어낸 거랑 마찬가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하얀손㈜
    작성일
    19.02.21 18:50
    No. 13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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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이 악물고 달린다 +11 18.03.08 2,292 82 12쪽
132 삼자대면 +19 18.03.08 2,256 78 12쪽
131 강팀의 위엄 +13 18.03.08 2,250 77 12쪽
130 살인적인 일정 +13 18.03.07 2,385 79 12쪽
129 미쳐 돌아가는 프리미어리그 +17 18.03.07 2,366 76 12쪽
128 너 좀 낯설다 +15 18.03.07 2,352 83 12쪽
127 선수 정보 패치 +15 18.03.06 2,364 84 12쪽
126 빙룡이 깨어났다. +11 18.03.06 2,377 84 12쪽
125 큰손 노츠 카운티 +17 18.03.05 2,372 84 12쪽
124 진인사 대천명 +19 18.03.05 2,419 92 12쪽
123 출장 정지 처분 +25 18.03.04 2,391 83 12쪽
122 내 밑으로 열아홉 팀이 있다 +15 18.03.04 2,357 72 12쪽
121 연승의 노츠 카운티 +11 18.03.04 2,362 90 12쪽
120 나이스 나이스 +11 18.03.03 2,497 88 12쪽
119 올해는 다른 아스널? +19 18.03.03 2,437 85 12쪽
118 숨막히는 레이스 +15 18.03.02 2,511 87 12쪽
117 최종 퀘스트는 헬 난이도? +19 18.03.02 2,468 83 12쪽
116 우리에서 뛰쳐나온 꼬마 맹수 +5 18.03.02 2,481 79 12쪽
115 내겐 꿈이 있지 +13 18.03.01 2,747 92 12쪽
114 젊은 선수들의 특권 +17 18.02.28 2,741 97 12쪽
113 천재의 성장 +11 18.02.28 2,589 86 12쪽
112 이겨본 적이 없는 상대 +15 18.02.28 2,622 87 12쪽
111 성장하는 노츠 카운티 +15 18.02.27 2,630 94 12쪽
110 스쿼드가 얇다 +21 18.02.27 2,580 89 12쪽
109 큰 의미가 있는 전반전 +9 18.02.27 3,040 93 12쪽
108 노츠 카운티 달려 +11 18.02.26 2,842 95 12쪽
107 이거 얼마 안 되네? +15 18.02.26 2,740 90 12쪽
106 이기기 위한 다짐 +15 18.02.25 2,797 93 12쪽
105 퀘스트 실패 +11 18.02.25 3,017 86 12쪽
104 복마전 +9 18.02.25 2,721 80 12쪽
103 투중투, 쟁중쟁 +11 18.02.24 2,834 89 12쪽
102 붉은 동그라미의 행방 +7 18.02.24 2,895 87 12쪽
101 일본 정벌 +7 18.02.24 2,910 81 12쪽
100 정령 나무 +23 18.02.23 2,981 101 12쪽
99 파죽지세 +13 18.02.23 2,985 88 12쪽
98 뿔사슴 왕조의 허수아비 왕 +14 18.02.23 3,126 90 12쪽
97 파도 타는 노츠 카운티 +27 18.02.22 3,412 116 12쪽
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19 103 12쪽
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54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83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7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9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02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70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4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2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2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2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3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3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5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1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6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30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62 113 12쪽
78 주술사의 주술 +31 18.02.13 3,721 96 12쪽
77 기신 댓글에 짓밟히다 +19 18.02.13 3,265 94 12쪽
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3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4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40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9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3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5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4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8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9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4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9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70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7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8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3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4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7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9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4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2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8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51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3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2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2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1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6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3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5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00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9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50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3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6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9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8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2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9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40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6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8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4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11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91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1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7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3 126 12쪽
»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9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5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5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6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50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7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3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6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5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7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6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5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3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30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7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41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4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8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11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6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7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8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4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4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8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62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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