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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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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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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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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독립의 어려움

DUMMY

기신은 신기의 부친인 신도에게 전문을 보내 백유천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둘이 대화를 나눈 뒤 평양의 후작 김원견과 기신까지 불러서 회담을 계속하게 되었다. 기신이 불려온 이유는 그의 정확한 계산 능력 때문이다.


"여기 각 지역 식량 및 자원의 생산량과 각 전장 탄약 및 총기 소모량 그리고 공장들의 생산량이 적혀있다. 별표를 한 부분은 대한제국이 철수하면 사라지는 것들이고 삼각 표식은 우리가 일정 대가를 지불하고 대한제국으로부터 소유권을 양도받아야 할 것들이다. 최선의 상황과 최악의 상황이 어떤지 계산해 보거라."


기신이 계산을 하는 동안 셋은 여러 가지 대화로 시간을 보냈다. 계산에 열중하고 있지만 귀는 열어놓은 기신은 셋의 대화를 듣다가 귀를 닫아버렸다. 셋만 모이면 정치를 한다는 귀족들의 대화 그 자체라 거부감이 들었던 것이다.


"계산이 끝났습니다. 매우 암울하군요. 최선의 상황에서도 삼 년을 버티기 힘듭니다."


백유한은 주저주저하다가 입을 열었다.


"사실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황실에서는 우리가 옛 고구려의 동쪽 땅까지 가져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지도를 가져다 백유한이 선을 그었다. 기신이 확인해보니 길림성과 흑룡강성 그리고 요녕성의 일부가 포함되어 있었고 몽골의 땅 일부도 포함되어 있었다. 대부분이 수비선을 돌파한 소규모 괴수들이 즐겨 찾는 지역들이었다.


"우리가 끝까지 독립을 안 한다고 버티면 어떻게 되는 것이오?"


신도의 질문에 백유한이 대답했다.


"캐나다의 경우를 생각해 보십시오. 허수아비 귀족 하나 내세워서 왕가의 혈통이니 뭐니 하면서 강제로 독립시켜버리겠죠. 사실 대영제국이야 유럽 많은 국가의 사람들이 섞여 있으니 눈치가 보여서 형식적으로라도 독립시키는 형태를 취했지만 대한제국은 우리를 그저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저 버리진 못하오. 우리가 제주도에서 철수해 버리면 저들도 힘들어지오. 최악의 경우 우리 전부 러시아로 망명하면 대한제국에게는 최악의 상황이 되오."


물론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백성들이 괴수와 굶주림에 목숨을 잃어야 할지 모른다. 지도를 한참 들여다보던 신도가 입을 열었다.


"그런데 마법 아카데미도 우리 쪽에 넘긴다는 뜻이오? 이건 이해가 되지 않는데?"


"마법 협회와 마법 아카데미의 모순이 더욱 커졌습니다. 마법 아카데미를 버릴 생각이더군요. 마법 아카데미를 운영하는데 드는 자원이 엄청 많습니다. 마법 수련에 소모되는 시약의 양도 장난이 아닙니다."


"신기 너는 마법사들이 수비에 참여하면 우리가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계산해 보거라."


기신이 시작도 하기 전에 김원견이 고개를 저으며 입을 열었다.


"그렇게 되면 결국 마법사들의 지위가 올라가고 그들의 배후인 대영제국 마법사들의 입김에 우리가 흔들리게 되오."


한참 계산에 몰두한 기신이 입을 열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큽니다. 고위 마법사가 적어서 시약의 소모가 너무 큽니다."


고위 마법사부터는 시약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마법을 성공시킬 수 있다. 물론 시약을 사용하면 위력을 더 증가시킬 수 있다. 일반 마법사들은 시약의 도움이 없이 전쟁에 필요한 위력의 마법을 사용하지 못한다.


대영제국은 대마법사들과 고위 마법사들만 전투에 동원된다. 마법사의 규모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법 아카데미에는 전투에 도움이 되는 고위 마법사의 숫자가 매우 적다. 이는 아카데미 설립 초기에 귀족 출신 위주로 대영제국에 유학을 보내면서 고위 마법사들을 배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법사는 20년 키워야 몇 년 써먹을 수 있소. 우리에게 시간이 넉넉하다면 마법 아카데미는 훌륭한 선택이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짐 덩어리밖에 되지 않소."


"제가 생각이 하나 있는데 마법 아카데미에서 마법사를 키우는 게 아니라 마법학자나 마도 공학자들을 키우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면 어떻겠습니까?"


기신의 말에 후작과 백작은 기신에게 집중했다.


"마법사를 키우는 건 하루 이틀에 될 것이 아니니 마법학자와 마도 공학자들을 키워서 마법 무기의 보급률을 높이는 것입니다. 내륙지역의 순찰 부대들에게 마법 무기를 보급시키면 괴수들을 더 쉽게 처리하여 후방을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마법 무기를 만드는 기술이야 연아가 있으니 문제없다지만 만드는데 필요한 구리와 황금 그리고 은은 어디에서 구하느냐? 거기에 마법 무기는 고급 마법 시료를 소모한다."


신도의 말에 기신은 백유한이 꺼낸 지도에 동그라미 몇 개를 그렸다.


"동광, 은광, 금광 그리고 석유가 나는 곳입니다. 다만 광산을 개발해서 안정적인 생산량을 얻기까지 얼마의 기간이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쪽에는 지식이 전혀 없어서요."


기신은 풍신수길을 통해 광산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지역으로 일본 유민들을 보내 광석이나 흙을 가져오게 했다. 그 성분들을 분석해서 몇 개의 광산을 찾아냈다. 물론 찾아낸 모든 광산을 공개한 것은 아니다. 몇몇은 아직도 확인 중에 있고 그중 일부는 기신이 차지할 생각을 하고 있다.


"일 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지. 광산의 매장량과 생산속도를 확인해야 주변에 지을 공장의 규모 및 길을 어느 정도 넓이로 닦을 건지도 결정되고. 물론 길은 미리 닦아놓고 넓힐 수도 있지. 다만 그러면 인력이나 물자의 소모가 훨씬 많아져."


그저 광산을 찾아내서 광석을 파내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광석을 정제할 공장도 지어야 하고 광석에서 뽑아낸 금속들을 녹여서 분류도 해야 하며 나무나 석탄을 운반해올 길도 닦아야 하고 무거운 금속을 실은 마차들이 다닐 길도 만들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기획해서 위치를 잡아야 생산량을 높이고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시간이 문제군요. 황실에서 언제까지 우리에게 시간을 줄까요?"


기신의 물음에 백유한이 대답했다.


"원래는 7년 뒤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무기공장들의 생산능률이 많이 증가하여 황실에서는 일 년 안에 독립시킬 계획입니다."


기신이 손을 본 결과 지역마다 다르지만 자원 소모가 줄었고 생산속도가 빨라졌다. 황실에서도 조선을 독립시키면 3년 정도 버틸 것이라 예상했다. 그 3년의 시간 안에 황실은 지금의 영토와 맞먹는 영토를 회복할 수 있다. 그 정도 되면 괴수에게 밀린 한반도를 다시 되찾을 수 있다.


불온 분자들이 많은 조선과 일본의 세력도 줄일 수 있고 충분한 이득도 취할 수 있으며 명분상으로도 흠 잡힐 데 없으니 황실의 구미에 정말 맞아들었다. 다른 민족은 전부 융합되었는데 조선과 일본의 후예들만 융합을 거부하고 있다. 특히 황실이 지정한 공식 문자인 한문보다 조선글이 최근 더 많이 쓰이고 있어 황실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믿을만한 사람들을 더 불러다가 보름뒤에 같이 상의하도록 합시다. 독립은 불가피한 부분이니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이 땅에 남을 수 있도록 우리가 노력해야겠습니다. 어떻게 대한제국의 도움이 없이 괴수들을 안정적으로 막아낼 방법과 시간을 한 달이라도 더 버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원견의 말에 신도도 고개를 끄덕였다.


"저도 찬성합니다. 보름 뒤에 여기에서 다시 뵙죠. 그리고 신기, 너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너도 최대한 많이 고민하고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기탄없이 말해도 된다."


기신은 신도의 칭찬을 처음으로 받아본다. 기신은 모르지만 신기는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 기신이 공장의 생산성에 손을 대면서 이 세상에 작지 않은 변화를 가져왔다. 기신이 이 세상에 대한 간섭은 나비의 날갯짓이 아니라 익룡의 날갯짓 정도는 될 것이다.


'가만, 설마 신기라는 자식이 내 몸에 들어가서 뭔가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건 아닐까?'


신기는 중학교 팀을 4-1-5 전술로 대패하게 만들어서 기신의 명성에 먹칠을 했다. 기신이 역사의 흐름에 관여한 것에 비하면 하루살이의 하다 만 날갯짓이라고 해도 괜찮을 것이다. 신기가 마법사의 직관력 덕분에 크게 문제가 되는 짓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는 기신은 근심 가득한 얼굴로 제주도로 돌아갔다.


### 나는야 분주한 분계선 ###


제주도로 돌아가 며칠이 지난 후 효천이 끝내 깨어났다. 잠에서 깨어난 뒤 기지개를 쭉 켜고 나면 덩치가 전보다 커진다. 매번 보는 모습이지만 신기하기만 했다. 원래 손바닥만 하던 효천이 지금은 손바닥 두 개만큼 커졌다. 몸통에 비해 머리가 지나치게 커서 몸통이 겨우 머리의 1.5배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효천은 먹지도 마시지도 않는다. 충분한 마나가 모이면 다시 잠을 자면서 덩치를 키우는 것을 제외하고 아무것도 안 한다. 그것이 지금까지의 패턴이었는데 깨어난 효천이 갑자기 밖으로 내 달렸다. 기신은 급히 효천의 뒤를 쫓았다. 영혼으로 이어져서 기신과 떨어지기 싫어하던 효천이 갑자기 밖으로 달려나가자 길게 생각하지 않고 따라나갔다.


곧 경호병들이 기신의 뒤를 따랐다. 덩치가 작은 효천이기에 달리는 속도가 빠르지 않아 기신은 곧장 따라잡았다. 나온 김에 바람이나 쐬자는 생각에 기신은 효천의 뒤를 천천히 따랐다.


제주도의 해안은 전부 가시거북과 여러 가지 미끼들로 꽉 들어찼다. 오랜 전투를 통해 적절한 위치에 미끼들을 배치했고 작전지역도 확립되었다. 괴수의 규모와 종류에 따라 가장 적합한 지역에 유인한 후 가시거북의 화력으로 소멸시킨다.


그 안에는 띠 모양으로 농작물들을 심고 있다. 괴수들이 굳이 농작물에 화풀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수비선이 가끔 돌파당해도 큰 피해가 없다. 그리고 그 안에는 거주 지역과 공장이 있다. 거주 지역은 동쪽 해안과 가깝고 공장은 가장 중심부에 있다. 공장 주변에는 수비를 위한 배치가 있는데 해안가의 수비에 비하면 다소 허술하다.


공장 외곽의 공터에서 멈춘 효천은 흙바닥을 파기 시작했다. 머리에 비하면 아주 작아 보이는 몸통이고 앞발도 굉장히 앙증맞았다. 하지만 괴수는 괴수인지 땅을 파는 속도가 엄청 빨랐다. 한참을 파내니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뼈조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기신의 명에 따라 경호병들이 효천이 파낸 뼈들을 수습했다. 뼈가 보인 뒤 조금 더 파내자 부러진 검 하나가 나왔다. 손잡이가 30센티는 되는 걸 보니 결코 작은 칼이 아닌 것 같았다. 그 칼자루의 손잡이에는 팔꿈치 아래로 잘린 손뼈가 칼자루를 꽉 잡고 있었다.


"아마 천과 같은 것으로 손과 칼자루를 묶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오래되어 천이 썩어 사라져버린 것 같군요."


경호병이 기신에게 말했지만 기신의 정신은 다른데 팔려 있었다.


- 이순신 장군의 유물, 부러진 검을 찾아냈습니다.

- 괴수와의 전투 중에 부러진 검은 시간의 마모를 견뎌내지 못하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단, 이순신 장군의 손과 이어진 칼자루 부분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 칼자루에는 괴수들을 하루라도 더 붙잡아두어 백성들의 목숨을 살리려는 이순신 장군의 의지가 깃들어 있습니다.

- 이 세상의 비밀 하나를 밝혀냈습니다. 괴수들이 대마도에 집결한 뒤 제주도로 향하는 것은 이 칼자루가 괴수들을 잡아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칼자루와 손뼈를 분리시키면 괴수들이 제주도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비밀을 3개째 밝혀냈다. 하지만 기신이 밝힌 것은 하나도 없다. 메시지가 기신에게 알려준 것뿐이다. 하지만 이어진 메시지는 반가웠다.


- 세상의 비밀을 많이 밝혀낼수록 더 쉽게 원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작가의말

왜 괴수들이 제주도에 집착하는지 밝혀냈습니다. 물론 왜 다른 괴수들은 이곳을 찾지 않고 효천만 찾아냈는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은 저녁 먹고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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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2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0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1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1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2 10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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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0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5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29 10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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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3 10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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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1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3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3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6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8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3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7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69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6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7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1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2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6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7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2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1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7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49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2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1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5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1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0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4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7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2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3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299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7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49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2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5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8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6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1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8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2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39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4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6 137 12쪽
»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3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09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89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0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6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1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7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3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3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4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48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5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0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3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2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5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4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2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19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7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5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39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1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5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08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5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6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5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1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49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4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56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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