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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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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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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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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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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퀘스트 실패

DUMMY

연합군은 7등급 괴수를 향해 마법과 술법을 퍼부었다. 중급 전사들은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마법사와 술법사들을 지켰다. 마법과 술법에 적중당한 괴수의 모습이 흐릿해졌다. 또 환술에 놀아난 것이다.


대마법사의 감각을 속일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환술이다. 30만에 육박하는 사람의 눈도 전부 속였다. 한참 떨어진 곳에 7등급 괴수가 새로 모습을 드러냈다.


"3조 발사."


대한제국 군부의 지휘에 따라 3조의 마법사와 술법사들이 괴수를 향해 공격했다. 괴수의 환영이 사라지고 또 다른 곳에 괴수의 모습이 드러났다. 대한제국 참모부의 기록관은 빠르게 괴수의 위치를 기록했다.


"가능성이 큰 위치가 3개입니다."


환영의 위치가 의미 없는 듯해도, 이 위치들을 기록해서 술법사에게 주면 알 수 없는 과정을 거쳐 괴수의 위치를 짐작해낸다. 정보의 부족으로 3개의 위치가 나왔다. 사실 전에도 몇 번의 예측이 있었지만 전부 허탕을 쳤다.


전장에서 군인은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정해진 절차에 따른다. 지휘관은 대기하고 있던 대마법사들에게 술법사가 예측한 위치를 건넸다. 대영제국의 대마법사들이 마법을 사용했다.


'칼 회오리바람.'


칼바람을 자신의 구미에 맞게 바꾼 마법이다. 대영제국은 이러한 자신만의 독창적인 마법이 있어야 대마법사 칭호를 가질 수 있다. 그래서 일부 고위 마법사들은 실전에서 대마법사보다 더 강한 위력의 마법을 사용하지만, 독창성이 부족해 대마법사의 이름을 얻지 못했다.


'난폭한 화염 드래곤.'


범위를 좁힌 대신 위력을 증가한 마법이다. 마법을 다른 형태로 변화시키는 것보다 기존 마법의 범위와 위력을 조절하는 방식이 더 높게 평가된다.


'바위 가시도치.'


바닥에서 돌로 된 송곳들이 마구 위로 찔러댔다. 대한제국 군부의 참모는 빠른 속도로 마법의 이름, 특징, 지속시간, 위력 등을 적어 내려갔다. 이 와중에도 대영제국 마법사들의 정보를 수집하는 걸 게을리하지 않았다.


"본체다."


바위 가시도치가 펼쳐진 곳에 괴수의 본체가 나타났다. 원래부터 작은 건지, 마붕탄 때문에 덩치가 줄어든 것인지 크기가 성인 남자의 허리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온몸이 하얀 털로 덮여있어 빨간 눈동자와 까만 콧등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일 미터도 안 되는 몸에 비교해 꼬리는 무척 길었다. 제일 짧은 것도 삼 미터는 되어 보였다. 아홉 개의 꼬리를 살랑거리는 이 괴수의 정체는 바로 구미호였다.


러시아의 샤먼이 앞으로 나섰다. 후지산까지의 여정에서 대한제국과 대한민국 군대는 편하게 왔다. 대영제국의 전사와 러시아의 투사들이 미친놈처럼 괴수를 도륙했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샤먼은 전투에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다.


샤먼의 주위로 투사들이 모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웃통을 벗은 투사들이 정신을 집중해 투기를 발산했다. 샤먼은 뭐라 웅얼거리더니 들고 있던 지팡이를 부러뜨렸다. 투사들의 투기가 하나로 뭉쳐 흰곰이 되었다.


기를 유형화하는 경지는 마법사나 술법사나 전사나 최고의 경지로 쳐준다. 러시아의 샤먼은 배워서 되는 게 아니라 재능을 타고나고 혼자서 깨우치는 자들이다. 누군가에게 배우지 않고 알아서 깨우쳐야 하므로 그 수가 몹시 적다. 2천은 넘어 보이는 투사들의 투기가 뭉쳐서 만들어진 흰곰의 덩치는 구미호보다 훨씬 컸다.


"공명 마법을 펼친다."


대영제국의 대마법사들이 공명 마법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동조했다. 각자 1의 마나를 가지고 있다면 열 명이 동조해서 30 이상의 효과를 가진다.


"소환, 전투 천사 발키리."


가다란 창을 들고 날개 넉 장을 등에 단 전투 천사가 소환되었다. 전신이 갑옷으로 둘러싸여 있고 날개만 밖으로 나와 있다. 찬연한 빛을 사방에 뿌리며 발키리는 구미호를 향해 돌진했다.


"서방신이여, 태초부터 지켜온 약속에 따라 부름에 응하시오."


술법이 끝나자 대다수 술법사가 피를 토하고 쓰러졌다. 백호는 눈동자마저 하얀색이어서 매우 이질적으로 보였다. 백호도 곧바로 전투에 가담했다.


러시아의 샤먼은 잠깐의 휴식을 취한 후 소매 속에서 새로운 지팡이를 꺼냈다. 투기를 빼앗기고 쓰러진 투사들은 이미 다른 투사들에 의해 옆으로 옮겨졌다. 샤먼의 주변에 2천이 넘는 투사가 새로 모여들었다.


샤먼이 지팡이를 부러뜨리자 이번에는 붉은색 곰이 나타났다. 흔히 불곰이라 불리는 곰이다. 2천이 넘는 투사들이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샤먼도 감당이 힘들었는지 자리에 주저앉았다.


대한제국 군부에서 검사 한 명이 앞으로 나섰다. 갑옷도 아닌 천으로 된 옷을 입고 빈손으로 앞에 나선 검사를 향해 대한제국 군인들이 함성을 질렀다. 눈을 감고 한참을 집중하던 검사의 손에 기로 뭉쳐진 검이 생겨났다.


"소환, 광야의 정복자."


대영제국 마법사들이 합심하여 커다란 덩치의 말 한 필을 소환했다. 곧바로 검은색 갑옷을 입은 자가 몸을 날려 말의 위에 올라탔다. 손에 든 짧은 막대기에 오러를 불어넣자 기다란 창이 되었다.


여섯의 협공에 구미호는 침착하게 대응했다. 여섯 꼬리로 하나씩 방어를 하며 시간을 끌었다. 그리고 남은 세 꼬리로 가끔 반격을 가했다.


챙 하는 소리와 함께 둘의 검이 부딪혔다. 구미호의 환술에 당한 중급 전사가 곁의 동료를 공격했지만, 집중하고 있던 상급 전사에 의해 제지당했다. 이미 구미호의 환술에 당해 동료를 죽이고 주살 당한 자가 수백이 된다.


"모든 병력을 이곳에 모아야 합니다. 사면초가 술법을 사용하겠습니다."


총지휘를 책임진 대한제국 군부의 사령관이 연합군의 수장들을 불러놓고 통보했다. 6등급보다 기운이 조금 강하게 느껴지지만 정작 싸워보니 예상보다 훨씬 강대한 적이다.


사면초가는 러시아의 샤먼이 펼친 주술과 비슷한 술법이다. 한 개체를 중간에 몰아넣고 수많은 사람의 의지를 모아 죽이는 심살(心殺)이다. 대영제국 마법사들이 워드 킬 이라고 이름 짓고 마법으로 흉내 내려 노력했지만 아직 성과가 전혀 없다.


이미 탈진한 사람들과 수뇌부를 제외하고 구미호를 겹겹이 에워싸고 정신을 집중했다. 모두의 손에 무기가 들려있지 않아 구미호의 환술에 당해도 주변 사람들에게 손쉽게 제압당했다.


백호를 강신하고 탈진했던 술법사들이 술을 마시고 정신을 차렸다. 신기라면 술의 향만으로도 모산도사의 거처에서 원 없이 마셨던 술임을 알아차렸을 것이다. 술법사들은 이미 준비한 부적을 나눠 가졌고 부족한 부적은 급하게 만들어나갔다.


발키리의 창이 자신을 수비하던 구미호의 꼬리를 땅에 박아놓았다. 곧 다른 꼬리가 와서 창을 잃은 발키리를 몰아세웠지만, 구미호의 움직임 역시 제한되었다. 그 틈을 타서 백호와 흰곰 그리고 불곰이 구미호의 본체를 노렸다.


구미호의 본체는 물리력에 몹시 약하다. 하지만 아홉 꼬리의 방해를 이겨내고 구미호의 본체에 닿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만약 두 번이나 마붕탄에 의해 기운이 손상당하지 않았다면 이들 여섯을 상대하는 데 꼬리 하나면 족하다.


슛 하는 소리와 함께 검사의 검이 구미호의 본체를 노렸다. 하지만 역시 구미호의 꼬리에 의해 막혀버렸다. 검사의 신형이 빠르게 사라졌고 대신 기사가 말을 타고 구미호를 향해 돌진했다. 그러나 역시 구미호의 술법에 저지당해 본체에 닿지 못했다.


"괴수를 향해 필살의 의지를 품어라. 오늘의 전투가 끝나면 너희 모두 영웅이다."


그때 백호가 구미호의 꼬리 하나를 입으로 물었다. 꼬리 두 개가 제압당한 구미호는 움직임에 더 큰 제한을 받았다. 꼬리 세 개를 제압당하면 구미호는 움직이지 못한다. 하지만 두 곰과 두 인간은 그럴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


그때 대한제국의 진영에서 검사 하나가 싸움터에 뛰어들었다. 대나무로 만든 주렴이 바람에 서로 부딪힐 때 나는 맑고 시원한 소리와 함께 검사의 몸 안에서 은색 금속이 나와 갑옷으로 변했다.


"은의 전사!"


묘족을 수호하는 최강의 전사다. 은의 전사는 자신의 생사를 도외시하며 구미호의 공격을 무시하고 성큼성큼 걸어가 꼬리 하나에 은의 검을 박았다. 꼬리 세 개가 제압당한 구미호는 본체가 고정되어 이제는 회피할 수 없어졌다. 시간을 끌 수도 없고 이들을 전부 제압하지 않으면 도망도 불가능하다.


아까 꼬리 하나를 제압당했을 때 그 꼬리를 버렸다면 도망칠 수 있었다. 그러나 구미호는 몹시 약해진 상황에서 꼬리 하나도 쉽게 버릴 수 없어 도망을 포기했다. 시간만 끌면 자신의 승리라고 생각했는데, 신성을 가진 발키리와 백호가 꼬리 하나씩 제압했고, 은의 힘을 가진 자가 나타나서 세 번째 꼬리를 제압하여 구미호의 도망을 막아버렸다.


"대단하군. 워드 킬의 위력은 마치 마붕탄 수십 개와 같군."


대마법사의 말에 대한제국 귀족들은 이마를 찌푸렸다. 은의 전사가 갑자기 나타난 시점부터 영문모를 불안감을 느꼈다.


"마붕탄, 마붕탄, 마붕탄."


공작의 고민은 길지 않았다. 오랜 시간 동안 황실과 다투고 귀족들과 암투를 벌이면서 갈고 닦은 감각이 제일 나은 선택을 알려주었다. 노란 비둘기에게 암호를 말한 공작은 의자에 다시 앉아 용정차의 향을 즐겼다. 살아서 마시는 마지막 차라고 생각하니 쉽게 입에 넣을 수 없었다.


모산도사의 그것과 같은 위력의 마붕탄 17개가 정확하게 구미호를 향해 쏟아졌다. 군부의 은의 전사와 사령관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걸렸다. 회의 때마다 국가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며 황실과 귀족의 정치 싸움에 휘말리면 안 된다고 주장하던 사령관은 황족이었다.


마붕탄이 터진 자리에는 아홉 개의 꼬리만 남고 아무것도 없었다. 거북선에 남은 천 명도 안 되는 대한민국 조종사들을 빼고 연합군은 전멸당했다. 그리고 황실을 향해 기습을 펼치려던 8천의 반란군은 황궁 담벼락도 넘지 못하고 전부 제압당했다.


### 나는야 신기한 분계선 ###


신기는 마석을 마력석으로 가공할 수 있는 능력으로 배를 탈 수 있었다. 정기적으로 아프리카 및 남아메리카와 무역을 하는 이 배는 호주의 실질적인 지배자 흰수염의 것이다. 신기는 매일 마석 2백 개를 마력석으로 가공해주는 조건으로 배에 오를 수 있었다.


배의 앞과 뒤에는 대왕고래가 한 마리씩 있었다. 한 마리는 테이밍을 각성한 각성자에 의해 테이밍 된 고래이고, 남은 하나는 그 고래의 짝이다. 이 둘의 도움으로 정확한 항로를 찾아 큰 어려움 없이 항해할 수 있다고 한다.


- 특이점이 발생했습니다.

- 오룡신기 퀘스트의 후속 퀘스트가 실패했습니다.

- 오룡신기 퀘스트가 끝나면 곧바로 최종 퀘스트에 도전해야 합니다.

- 후속 퀘스트의 실패로 인해, 플레이어 기신의 퀘스트 난이도가 변경됩니다.

-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라 퀘스트에 기한을 줍니다. 기한은 4년입니다.

- 플레이어 기신의 최종 퀘스트의 난도가 상승합니다.


'제기랄, 내가 뭘 어쨌다고 실패야? 그것도 후속 퀘스트 실패라니?'


신기는 직관력을 누르고 논리적 사고를 시작했다. 기신이 준 퀘스트 정보에는 팔찌가 남아메리카 대륙에 있다고 했다. 하지만 알아보니 이미 십수 년 전에 팔찌는 배를 타고 남아메리카를 떠났다.


'너는 전능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지하지도 않구나.'


간섭할 수 없는 분기점도 있고, 갑자기 발생하는 특이점도 있다. 이들은 불완전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게 분명하다.


'그냥 시키는 대로 해서 세상을 구원하는 영웅이 되려고 했는데, 후원자의 실력이 생각보다 형편없구나. 빨리 팔찌를 찾고 최종 퀘스트나 확인해보자.'


작가의말

마지막에 신기가 출연했습니다. 그런데 외부 사건의 서술을 압축하다 보니 설명이 너무 부실해서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의문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십시오. 댓글로 최대한 답변 드리고, 추후 분량에서 가능하면 보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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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1

  • 작성자
    Lv.99 서비이삼
    작성일
    18.02.25 14:59
    No. 1

    군 사령관이 배신해서 일본에 간 30만 전력이 전멸한거 맞는거지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5 15:05
    No. 2

    배신이 아니라 원래부터 황실 세력입니다. 오랫동안 군부에 잠복해 있었죠. 마붕탄으로 7등급 괴수를 반드시 소멸해야 하기에 사면초가 술법을 핑계로 사람들을 구미호 근처에 모았습니다. 그래서 거북선 지키던 사람들 빼고 전멸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18.02.25 15:06
    No. 3

    잘 봤어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5 18:12
    No. 4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Friday
    작성일
    18.02.25 17:58
    No. 5

    구글맵으로 전세계를 보는 것도 아닌데다가 봉인도 안해보고 너무 막나간다는 느낌이죠.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5 18:22
    No. 6

    임짐왜란 일어난 해에 괴수의 침입이 시작되었습니다. 세계라는 관념이 크게 없습니다. 모산도사만 봐도 세계를 구하다는 말을 중국에 국한시키고 있죠.
    그리고 술법사들이나 주술사들은 술법 혹은 주술로 정보를 읽을 수 있습니다. 마법사들이 연구를 통해 결론을 내리는 것과 반대입니다. 그래서 마법은 체계적이지만 술법이나 주술은 중구난방이지요. 술법사들이 7등급 괴수만 처리하면 후지산을 봉인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부분도 제가 간단하게 언급하고 넘어갔습니다. 황실에서 회의를 할 때 첫 마디가, 술법사들이 천기를 읽었는데 모산도사가 마붕탄을 후지산에 떨구었다라고 했죠. 사건의 진행을 압축하느라 서술을 간략하게 하는 바람에 너무 많이 쳐냈습니다. 전번 글에서는 사건을 진행시키느라 주인공이 오래 등장하지 않았죠. 그때 주인공을 많이 등장시켜달라는 댓글이 많아서 이번 글에는 압축을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심하게 압축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필력의 문제라 생각됩니다. 충분히 누가 읽어도 설득이 될 정도로 서술해야 하는데, 너무 압축에만 신경을 썼습니다. 글을 쓴 경험이 적어 아직 조절하는 능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추후 이쪽의 큰 사건들을 진행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것들을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0 대가링
    작성일
    18.02.28 00:34
    No. 7

    저도 30만 병력이 다 죽었다는건지 궁금해서 댓글보러 왔습니다. 저부분은 압축이 너무 심한거 같아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2.28 08:30
    No. 8

    지난번에는 주인공이 너무 오래 등장 안 해서 원성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너무 압축했네요. 교훈으로 삼아 이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글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아서 완급조절이 많이 부족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8.03.08 10:25
    No. 9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08 10:49
    No. 10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하얀손㈜
    작성일
    19.03.02 03:57
    No. 11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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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숨막히는 레이스 +15 18.03.02 2,510 87 12쪽
117 최종 퀘스트는 헬 난이도? +19 18.03.02 2,466 83 12쪽
116 우리에서 뛰쳐나온 꼬마 맹수 +5 18.03.02 2,479 79 12쪽
115 내겐 꿈이 있지 +13 18.03.01 2,746 92 12쪽
114 젊은 선수들의 특권 +17 18.02.28 2,739 97 12쪽
113 천재의 성장 +11 18.02.28 2,587 86 12쪽
112 이겨본 적이 없는 상대 +15 18.02.28 2,620 87 12쪽
111 성장하는 노츠 카운티 +15 18.02.27 2,629 94 12쪽
110 스쿼드가 얇다 +21 18.02.27 2,579 89 12쪽
109 큰 의미가 있는 전반전 +9 18.02.27 3,038 93 12쪽
108 노츠 카운티 달려 +11 18.02.26 2,841 95 12쪽
107 이거 얼마 안 되네? +15 18.02.26 2,739 90 12쪽
106 이기기 위한 다짐 +15 18.02.25 2,796 93 12쪽
» 퀘스트 실패 +11 18.02.25 3,016 86 12쪽
104 복마전 +9 18.02.25 2,720 80 12쪽
103 투중투, 쟁중쟁 +11 18.02.24 2,833 89 12쪽
102 붉은 동그라미의 행방 +7 18.02.24 2,893 87 12쪽
101 일본 정벌 +7 18.02.24 2,909 81 12쪽
100 정령 나무 +23 18.02.23 2,980 101 12쪽
99 파죽지세 +13 18.02.23 2,984 88 12쪽
98 뿔사슴 왕조의 허수아비 왕 +14 18.02.23 3,123 90 12쪽
97 파도 타는 노츠 카운티 +27 18.02.22 3,409 116 12쪽
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18 103 12쪽
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52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81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6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7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00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8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2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0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1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1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2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1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4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0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5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29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60 113 12쪽
78 주술사의 주술 +31 18.02.13 3,720 96 12쪽
77 기신 댓글에 짓밟히다 +19 18.02.13 3,264 94 12쪽
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3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4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39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9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2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4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4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7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9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4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9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70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7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8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2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3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7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8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3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2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8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50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3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2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2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1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6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3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4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00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8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50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3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6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9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8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2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9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40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5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7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4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10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90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1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7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2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8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4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5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6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50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7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2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5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4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7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6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4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2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9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7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41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4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7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10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6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7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8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3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3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8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60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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