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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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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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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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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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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6등급 괴수의 가치

DUMMY

왕실의 직영지에 자리 잡은 5등급 괴수는 필방이다. 학과 비슷한 모습을 했는데 다리가 하나다. 푸른 깃털에 붉은 점이 있고 부리가 흰색이다. 나무 정령의 후손이라고 하는데 확인할 방법이 없다.


입으로 불을 토해내는데 죽은 나무를 불태우기 좋아한다.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면 사람이나 동물을 습격하지 않는다. 인간에게 무조건 적대적이지 않은 몇몇 괴수 중 하나이다. 문제는 죽은 나무가 모여있을 때 큰 산불이 난다.


나무가 불타서 사라지면 필방은 자리를 옮긴다. 그리고 자신의 새로운 영역 안에 있는 인간과 동물들을 공격해서 죽이거나 쫓아낸다. 생명력이 강한 수림에 있으면 그나마 오래 버티는데 죽은 나무가 많은 곳은 다 태워버리고 영역을 바꾼다.


단풍 왕조는 왕실의 사냥터를 영역으로 삼은 필방의 처리를 대영제국에 의뢰했다. 적지 않은 재물을 소모해서 필방을 처리했으나 몇 달이 지난 후 6등급 괴수가 필방이 비운 자리를 차지했다.


양의 몸에 말의 꼬리를 한 6등급 괴수는 창과 같은 뿔이 머리에 있다. 강도가 금강석보다 더 견고하여 무기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겸양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괴수의 사체는 화장품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한 번만 사용하면 아기 피부를 오래 유지하는데, 굳이 약이 아닌 화장품이라고 하는 것은 유효기가 있기 때문이다.


한 번만 바르면 몇 년씩 최상의 피부 상태를 유지해 주지만 유효기가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간다. 그래서 겸양의 몸값은 어마어마하다. 대영제국에서 재물을 주면서라도 사냥하고 싶어 하지만 캐나다 왕실은 훨씬 많은 대가를 요구했다.


블루 드래곤의 심장이 사라지기 전이라면 대영제국이 캐나다 왕실의 요구를 다 들어주었을 것이다. 단풍 왕조의 욕심이 크기는 해도 대영제국의 심기를 건드릴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블루 드래곤의 심장이 없는 지금 몰래 본토에도 수비선을 강화하고 있다. 그래서 단풍 왕조와 밀당을 하는 상황이다.


"대마법사께서 사체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고 귀걸이를 달라고 하면 왕실에서 당연히 동의할 것이오. 겸양의 사체를 가공한 화장품으로 대영제국과 대한제국에서 얼마나 많은 자원과 무기를 받아올 수 있을지 짐작이 안 되오."


귀족들의 사치품이 많지 않은 시대다. 그림이나 조각상이 무척 비싸게 거래되는 세상이다. 실용성이 있는 화장품이라 더 비싸게 거래된다. 조금 과장되게 말하면 겸양의 사체 하나로 캐나다의 국력이 배로 뛸 수 있다.


"그럼 후작에게 폐를 끼치겠소. 대신 협상을 부탁드리오."


비유의 고기를 배불리 먹은 신기는 겸양의 사체가 하나도 탐나지 않았다. 그래서 아예 협상을 후작에게 맡겨버렸다. 아마 협상 과정에 알아서 자기 몫을 챙길 것이다.


### 나는야 얍삽한 분계선 ###


"여왕 폐하, 제가 어렵게 대한제국으로부터 모셔온 대마법사입니다. 혼자서 6등급 괴수인 체를 잡은 대마법사로, 대영제국의 고위 마법사이신 앙드레 백작이 직접 지켜보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왕실의 보물을 내준다는 게 내키지는 않네요."


"고작 귀걸이 하나와 괴수의 뿔 두 개를 대가로 요구했습니다. 괴수의 사체를 전부 왕실에 양도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6등급 괴수를 혼자 상대할만한 대마법사가 몰래 가서 사냥해도 막을 방도가 있습니까?"


"무엄하군요."


베르캄 후작은 이마를 찌푸렸다. 여왕은 환갑을 바라볼 나이인데도 현실감각이 부족하다. 체의 가죽으로 만든 품위가 흘러넘치는 양복을 보지 못했으면 후작 본인도 마법사가 혼자서 6등급 괴수를 처단할 수 있다는 말을 믿지 않았을 것이다.


거기에 엔진마차를 운용하는 자들의 말을 들어보니 마법 명만으로 마법을 능숙하게 사용했다고 한다. 대영제국에도 무영창의 경지에 이른 대마법사가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간이(簡易) 영창이 가능한 대마법사 몇이 존재할 뿐이다.


'마법과 술법을 하나로 결합한 것이 틀림없다. 대영제국보다는 대한민국이나 대한제국으로 투신하는 것이 나은 선택이다.'


술법사들의 똑같은 술법도 그 주문이 전부 다르다. 결국, 마법사들도 주문이 본인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뿐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천편일률적인 마법사들의 주문보다 계파마다 다른 술법사들의 주문이 연구가치가 더 크다. 공통점과 다른 점을 연구하면서 주문을 줄이거나 없앨 수 있는 연구를 시작했다.


베르캄 후작은 대한제국의 연구가 성과를 보여 신기라는 대마법사가 탄생했다고 추정했다. 신기의 나이가 이십 대 초반임을 확인한 후작은 자신의 추측을 확신했다. 앙드레로부터 신기가 탐지 마법을 비롯한 기초 마법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술법과 마법의 충돌로 인해 모든 마법의 사용이 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여왕 폐하, 대영제국에서 수많은 마법사가 오면 그들을 접대하느라 국고가 텅텅 빌 것입니다. 귀걸이의 양도를 비밀로 하고 모조품 하나 만들면 왕실의 위엄에도 손상이 가지 않습니다."


여왕은 좀 더 고민해보겠다고 말한 후 통신을 끊었다. 왕실의 대신들은 전부 왕가의 혈통이다. 모든 귀족은 자신의 영지에 있고 수도에 거주하는 귀족은 거의 없다. 베르캄 귀족은 왕가의 근친 결혼 때문에 수도에 멍청이들이 점점 많아진다고 생각했다.


'흰곰 왕조가 참 대단하단 말이야. 토착민 심지어는 평민 여자와 혼인을 올리니 말이야.'


흰곰 왕조의 땅이 가장 열악한 환경을 가진다. 능력 지상주의를 표방하고 대영제국을 따라 평민들에게 귀족이 될 수 있는 길을 아주 빼꼼 열어주었다. 조차지라는 개념을 만들어 토착민들에게 백 년 동안 땅 주인의 신분을 허락해주기도 했다.


베르캄 후작은 단풍 왕조에 쌓아놓은 기반을 버리기 아까워서 여태껏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나 뿔사슴 왕조의 구조가 점점 기형적으로 바뀌는 것을 확인한 후 아예 캐나다를 뜰 생각을 했다. 앙드레를 핑계로 대영제국으로 향하거나 신기를 따라 대한민국으로 향할 생각이 점점 굳어지고 있다.


며칠이 지나서야 왕실에서 연락이 왔다. 거래를 승낙한다는 통보였다. 베르캄 후작은 자신의 호위대를 데리고 신기와 앙드레와 함께 수도로 향했다. 두 개의 뿔 중 하나는 베르캄 후작의 몫이다.


수도에 도착한 후 왕실은 겸양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며 신기 일행을 잡아두고 연일 연회를 열었다. 의외로 앙드레의 비키니가 수도에서 무척 인기가 있었다. 거기에 눈치가 무딘 편인 신기가 보기에도 몇몇 여자들과 앙드레 사이에서 오가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젠장, 누구는 세상의 운명을 위해 헌신하는데 누구는 여자들의 헌신을 받고 있어.'


심사가 비틀린 신기는 연신 술을 퍼마셨지만, 전혀 취하지 않았다. 베르캄 후작은 신기의 성정이 담백하다는 것을 파악하고 더는 신기의 주변을 맴돌지 않았다. 여왕과 다음 대 여왕으로 내정된 둘째 공주와 대화를 나누면서 '소개비'를 받아내는 데 열중했다.


마력을 회복한 신기는 일반인들이 범접하기 어려운 분위기를 은은히 풍기고 있다. 거기에 체의 가죽으로 만든 호피 무늬 양복을 입어서 더욱 위압적으로 보인다. 수도에서만 살아온 심약한 귀족 여인들은 감히 신기에게 다가서지도 못하고 있다.


신기는 어른이 되고 싶은 욕망에 멋지게 차려입고 나왔지만, 그것이 오히려 실책이었다. 앙드레나 베르캄이 신기의 양복을 몹시 부러워했기에 신기는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전혀 몰랐다.


드디어 겸양의 위치가 발견되자 왕실 기사단과 베르캄의 호위대 그리고 신기와 앙드레가 엔진마차로 출발했다. 추운 곳에서 달리기 위해 엔진마차는 따뜻한 곳에서 엔진을 발동시킨 후 내내 엔진을 가동해야 한다. 엔진이 멈추기라도 하면 다시 가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사실 엔진을 발명한 것은 우리 캐나다입니다. 대영제국은 엔진의 소형화에 성공했을 뿐이죠."


엔진은 처음에 선박용으로 크게 만들어졌다. 엔진을 이용한 배로 캐나다는 대영제국과 정기적인 연락을 주고받았다. 캐나다를 대영제국 일부로 받아들이고 관리를 하던 대영제국은 엔진의 소형화에 성공했고 2백여 년 전에 캐나다를 독립시켰다.


기온이 점점 상승하면서 북으로 향하는 괴수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자원 수급처이던 캐나다는 짐 덩어리가 되어버렸다. 천연자원의 채취도 유럽의 생산량이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캐나다는 전혀 쓸모가 없어졌다.


러시아와 캐나다의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이것이다. 러시아는 내전을 하고 학자들이 도망을 가는 와중에도 공장들은 보호했다. 비록 대영제국이나 대한제국보다 무기들이 낙후하지만, 그래도 자체적으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는 자원을 캐서 대영제국에 보내기만 했을 뿐 캐나다 본토에 공장을 세울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독립하고 나서 부랴부랴 무기를 생산하는 공장을 만들었지만 큰 소용이 없다. 대영제국의 지원을 받을 때 공장을 세웠으면 몰라도 대영제국의 지원이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지은 공장은 효율이 엉망이다.


안정적인 자원 수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공장은 가동되는 날보다 쉬는 날이 더 많다. 쉬는 날에는 돈을 주지 않기 때문에 공장에서 노동자가 되려는 사람이 적다. 숙련공이 적으니 생산 효율이 엉망이어서 차라리 그 자원을 주고 대영제국으로부터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그러나 대영제국과의 항로가 끊어질 것을 대비해 공장을 멈출 수도 없다. 캐나다의 앞날은 내전 중인 러시아보다 더 암울하다고 봐야 한다. 식량을 비롯한 자원이 부족하여 부득불 내전을 벌이는 러시아는, 외부로 확장할 기회만 오면 언제든지 서로 단결할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몇 대의 엔진마차의 엔진이 꺼져서 일부 사람들이 도보로 걷게 되었다. 신기는 체를 한 번 상대해본 후 6등급 괴수의 존재를 미약하게나마 감지할 수 있게 되었다. 체보다 부족하지 않은 존재감을 가진 괴수의 움직임이 신기의 감각에 잡혔다.


"전투준비, 괴수가 다가오고 있다."


영웅은 영웅을 알아보고 고수는 고수를 느낀다. 겸양은 다짜고짜로 신기를 향해 뿔을 세웠다. 돌진 속도가 어찌나 빠른지 말꼬리를 닮은 3미터 남짓한 꼬리가 빨랫줄처럼 팽팽했다. 다급해진 신기는 숨기고 자시고 없이 묵영창으로 마법을 사용했다.


'얼음의 울타리, 천 층. 얼음 갑옷.'


양을 닮은 겸양의 공격력은 호랑이를 닮은 체보다 강했다. 체는 좋은 가죽을 가졌기 때문에 싸움 기술이 그다지 훌륭하지 못하다. 그저 상대의 공격을 맞아주면서 자기 공격을 한다. 그래서 피하지 않고 얼음의 상자에 속절없이 갇혀버렸다. 회피의 개념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겸양은 체와 같은 방어력이 없다. 그래서 회피 기술이 좋고 공격도 신속하고 강력했다. 외견 때문에 조금 무시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사실 6등급 괴수 중에서 가장 싸움에 능하고 공격력이 강한 괴수가 바로 겸양이다.


신기는 쓸데없는 지식 한 토막이 떠올랐다. 음속보다 빠를 때 소리가 뒤늦게 들린다는 지식이다. 기신이 쓴 책에 있는 내용인데 대한민국 마법 아카데미가 기신의 저서를 번역해주는 대가로 대영제국으로부터 적지 않은 지원을 받아냈다. 신기는 대영제국의 마법학자들 사이에서 대마법사가 아닌 아인슈타인에게 비견 되는 천재적 마법학자로 알려졌다.


겸양의 뿔이 빛을 내더니 얼음의 울타리를 박살 내고 얼음의 갑옷을 부순 후 신기의 가슴에 명중했다. 신기는 겸양의 뿔에 받혀 뒤로 훨훨 날아갔다. 그때 캐나다의 병사들은 겨우 총구를 들어 올리고 겸양의 위치를 확인하느라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작가의말

매회 조회수가 십만이 넘고 댓글이 천 개 넘게 달리는 글을 왜 유료화하지 않냐고 많은 분이 질문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제 상황을 설명하겠습니다.


세계 79개 국가의 수도 중심지에 건물을 최소 하나 보유하고 있습니다. 134개의 섬을 개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35개 섬에 별장을 지었습니다. 별장을 관리하는 고용인만 해도 5천이 넘습니다.

물론 저도 완벽한 사람은 아닙니다. 최근 비트코인에 잘못 투자해서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운용 중이던 3대의 항공모함 중 한 대는 항구에 정박시켰습니다. 남은 2대는 여전히 공해를 떠다니며 제가 좋아하는 생선을 포획하고 있죠. 참고로 저는 멸치회를 아주 좋아합니다. 볼살이 별미죠.

당신 혹시 다이아몬드 수저냐, 반물질 수저냐 하며 질문할 분들이 있을 겁니다. 저는 여기서 분명히 밝힙니다. 밑에 제 주장은 한 치의 거짓도 없습니다.

저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제가 지금 이룬 이 성과는 부모, 형제, 친인척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았고, 혈연을 제외하고도 학연, 지연과 같은 그 어떤 외부의 도움에 의지하지 않은, 저 혼자만의 순수한 노력으로 상상해낸 것임을 당당하게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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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3차 예선전 +11 18.03.15 2,100 7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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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뚫리지 않는 방패는 없다 +13 18.03.11 2,216 8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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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6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31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62 113 12쪽
78 주술사의 주술 +31 18.02.13 3,721 96 12쪽
77 기신 댓글에 짓밟히다 +19 18.02.13 3,265 94 12쪽
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3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4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40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9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3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5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4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8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50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5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30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70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8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8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4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5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8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9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4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2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9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51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5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3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2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1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6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3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5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00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9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51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3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6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9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8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3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31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41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6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8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4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11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92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2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7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3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9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5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5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6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50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7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3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6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5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8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8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5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3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30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8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41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4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8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12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6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8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9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4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4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60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65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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