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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스포츠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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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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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DUMMY

SIPG는 현재 리그 1위를 달리는 팀이다. 시즌 중이라서 컨디션도 좋았고 헐크나 오스카와 같은 레벨의 용병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SIPG는 중국에서 욕을 가장 많이 먹는 구단이다. 지난 4년간 투자한 금액이 1조를 넘었기 때문이다. 처음 3년 해마다 3천억 이상씩 투자를 했으나 수익은 백억도 되지 않았다.


1조나 넘는 금액을 투자하면서 우승을 하나도 이루어내지 못했고 2등은 다섯 번이나 했다. 올해 들어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SIPG가 잘했다기보다 다른 팀들이 삽질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구단의 고위층은 유럽의 명감독을 청해다가 팀에 선진적인 전술을 접목하라고 한다. 하지만 성적이 조금만 좋지 않으면 대놓고 감독에게 압박을 가해 성적도 제대로 안 나오고 유럽의 선진적인 전술도 접목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사람이 느긋하다는 거 다 편견입니다. 가장 참을성이 없는 민족입니다."


금창은 전화로 배경을 설명한 후 기신에게 부탁을 해왔다. 그리고 지금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기신은 금창의 부탁을 들어주고 있다.


"오늘 경기 공격 루트는 양 측면이다. 왼쪽은 왕후이의 크로스를 주공격수단으로 하고 오른쪽은 하신이 돌파 후 슈팅 혹은 패스를 주공격수단으로 한다."


경기가 시작하자 노츠 카운티는 압박 수비를 펼쳤다. 주심이 강한 몸싸움에 경고하자 선수들은 불만을 표했다. 다행스레 노츠 카운티의 컨디션이 별로인 경기 초반에 상대의 슈팅들이 대부분 하늘로 향했다.


호세의 패스를 받은 차범수는 간결한 드리블로 압박을 벗겨낸 뒤 왕후이에게 패스했다. 왕후이는 능숙하게 급정지 급가속으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크로스를 올렸다. 헌터가 공에 머리를 맞춘 뒤에야 SIPG의 수비수들이 달려와서 헌터의 몸을 손으로 밀었다. 대인 방어가 형편이 없었다.


신나게 공격을 하다가 아주 간단하게 실점한 SIPG는 더욱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상대의 패스를 차단한 차범수는 이번에 왼쪽이 아닌 오른쪽으로 공을 돌렸다. 하신이 능숙한 드리블로 SIPG의 좌측 수비수를 농락하다가 안으로 컷인 했다. 헌터와 보나비치가 침투하는 시늉을 하며 중앙수비수들을 잡아두었다.


하신의 왼발슛은 각이 예리하지 않았지만, 상대 키퍼도 주전 키퍼가 아니었다. 실점한 키퍼는 자신의 시야를 가렸다며 오히려 수비수들을 향해 고함을 질렀다.


중국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몹시 부족하기에 공격은 거의 오스카와 헐크 두 명이 전담했다. 그레이가 오스카를 꼼짝 못 하게 꽁꽁 묶어버렸다. 다른 선수들의 지원을 제대로 못 받는 오스카는 신체 능력이 뛰어난 그레이의 수비를 떨쳐내지 못했다.


헐크가 공을 잡자 왕후이는 몸을 들이밀었다. 중국에서 축구를 할 때는 겁이 많아 몸싸움을 피했는데, 노츠 카운티에서 기신이 제일 먼저 해준 말이 몸싸움으로 이기고 시작하라는 말이었다. 몸싸움에서 이겨버리면 경기 내내 수비가 아주 편해진다. 몸싸움을 피하는 선수는 수동적인 처지에 놓일 수밖에 없다.


체격이나 힘으로는 왕후이가 많이 불리하다. 하지만 헐크가 중국에서 3년을 뛰면서 몸싸움 기술이 많이 퇴보했다. 왕후이가 기술과 악으로 헐크의 압박을 버텨내는 사이 차범수가 달려와서 공을 빼갔다.


공은 그레이에게 건네졌고 그레이는 곧바로 튜틀에게 주었다. 튜틀은 오른쪽 터치라인을 따라 돌파하다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로 간 하신에게 패스했다. 하신은 간단한 페이크로 두 명의 수비수를 연속 속여넘기고 슈팅을 했다. 비록 골인되지 않았지만 멋진 슈팅이었다.


그 후에도 노츠 카운티는 대놓고 왕후이의 크로스와 하신의 돌파로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알고도 못 막는다는 말이 있다. 윙 출신인 좌측 수비수는 하신의 돌파를 막아낼 재주가 없었고 왕후이는 간단한 급정지 급가속으로 SIPG의 수비수를 농락했다. 가끔 돌파하지 않고 빠른 크로스를 올리기도 하기에 번번이 속을 수밖에 없다.


큰 어려움을 겪지 않고 전반전을 5:0으로 마쳤다. 헌터와 하신이 두 골씩 넣고 보나비치가 한 골을 넣었다. 기신도 딱히 새로운 전술을 지시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그때 금창의 전화가 걸려왔다.


"지금 VIP석에서 몇몇 구단의 고위층들과 함께 경기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정말 환상적인 전반전이군요. 그리고 좋은 소식이 하나 있는데 11번 윙에게 눈독을 들인 구단이 있습니다. 왕후이의 일에 대한 보답으로 제가 서비스해드리죠."


아마 SIPG의 경쟁 구단이 돌파력이 강한 하신에게 눈독을 들인 모양이다. 그리고 전반전에 헐크와 대등하게 몸싸움을 한 왕후이의 몸값도 놀라울 정도로 치솟고 있을 것이다. 그레이에게 헐크가 아닌 오스카를 마킹하게 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후반전에 대대적인 선수 교체가 있었지만 왕후이와 하신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후반전에 한 골 더 넣은 하신이 끝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왕후이 역시 페널티킥을 넣어 한 골을 기록했고 차범수가 프리킥으로 득점을 올렸다. SIPG는 약점인 왼쪽 풀백자리에 2번의 교체를 통해 총 3명의 선수를 시험했지만 하신을 막아내지 못했다. 최종 8:0의 점수로 노츠 카운티는 SIPG를 피 칠갑으로 만들어버렸다.


곧바로 저녁부터 왕후이를 찬양하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금창이 손을 쓰기는 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고 호의적인 기사들이 생산되었다. 심지어 헐크가 왕후이에게 묶여서 아무것도 못하고 교체되었다 주장하는 기사들도 있을 정도다.


전문가들이라면 헤딩골 두 개를 가볍게 넣은 헌터가 최전방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차범수의 수비지휘가 얼마나 적절했는지, 보나비치의 영리한 위치선정이 다른 선수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공간과 기회를 만들어줬는지 알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와는 거리가 먼 중국의 언론들은 왕후이와 하신에게 대부분의 관심을 주었다.


이튿날 왕후이의 인솔하에 디즈니를 다녀온 젊은 선수들은 만족스러운 얼굴로 비행기에 올랐다. 투어의 구색을 갖추기 위해 구단이 노력해서 태국 국가대표들과 한 경기 더 뛰게 되었다. 태국에 도착해서 이틀 휴식한 후 5:0의 점수로 태국 국가팀을 압승했다.


다시 노츠 카운티로 돌아가니 아기안 르노와 베르베 및 루네 담케이가 이미 구단과 계약을 마쳤다. 그리고 랜 샤프라는 이름을 가진 안투이의 대체자도 도착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 강등팀의 주전 풀백인 랜 샤프를 26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급하고 데려왔다. 모든 능력치가 평균적인 랜 샤프는 수비능력이 안투이에 비교해 부족하지만 공격이나 협력 수비가 괜찮은 편이라서 기신은 만족했다.


7월 15일이 되어 중국 이적시장이 열리자 하신은 노츠 카운티를 떠났다. 6백만 유로라는 놀라운 금액으로 중국 구단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노츠 카운티에서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대단한 이적 금액이다.


그리고 하신이 떠나는 날 수술을 마친 엑토르와 하비가 노팅엄에 도착했다. 수술이 나쁘지는 않았다고 하는데 엑토르와 하비의 얼굴은 아주 어두웠다. 기신의 추천으로 하비는 노츠 카운티의 코치가 되었다.


하비는 수비 훈련 10의 수치를 가지고 있지만, 전술 이해가 낮아서 팀 단위의 수비 훈련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대신 선수 개개인의 수비 기술 훈련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기존 수비 코치와 역할을 분담하니 훈련 효율이 훨씬 상승했다.


하비와 엑토르는 잠시 기신의 집에 머물기로 했다. 하비가 오후에 차범수와 왕후이 그리고 블랙 등의 개인 수비를 지도하는 사이 기신은 구단에서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갔다. 아직 회복이 덜 되어서 집에서 쉬고 있던 엑토르에게 기신이 수작을 부렸다.


"엑토르, 이거 내 친구 회사에서 만든 약인데 아직 정식 허가를 받지 못했어. 뼈와 근육 그리고 힘줄의 회복에 효과가 매우 좋다고 하더라. 한 번 사용해 볼래?"


엑토르가 회복이 채 되지 않았는데 노팅엄으로 온 것은 빚쟁이들을 피해서이다. 사실 수술 결과가 좋지 않았다. 걸어 다니는 데는 지장이 없지만 달리기도 힘들다는 의사의 판단이 있었다. 그러자 돈을 빌려준 친척들과 아버지 친구들이 자기 돈부터 갚으라고 매일 집을 찾아왔다.


기신의 유혹에 엑토르는 마음이 움직였다. 사실 허가를 받았는지 말았는지가 왜 중요한지 엑토르는 알지 못한다. 잠깐의 갈등이 있었지만 엑토르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거 너희 아버지한테도 비밀로 해야 해.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되면 나나 내 친구에게 큰 문제가 생기거든. 비밀을 지켜줄 거지?"


기신은 영양 크림을 엑토르의 무릎에 발라준 후 두 손으로 무릎을 감싸고 치유술을 시전했다. 여학생의 대박 사건이 있고 난 뒤 새어머니가 영양 크림을 사주었다. 아마 대박의 의미를 기신과는 다르게 해석한 모양이다.


"감독님 손이 무척 따뜻해요."


"크림, 아니 약이 효과를 보고 있어서 그런 거야."


몇 분의 시간이 지나자 메시지가 울렸다.


- 마나에 익숙하지 않은 몸으로 과도하게 마나를 움직였습니다. 삼 일간 휴식을 취할 것을 권합니다.


손을 뗀 기신은 엑토르에게 말했다.


"이 약의 효과가 3일간 지속이 될 거야. 3일 뒤에 다시 약을 발라줄게."


그 후 3일간 기신은 멀미에 시달렸다. 병원에 가서 검사해 보아도 모든 것이 정상이라고 했다. 3일이 지나서 몸이 나아졌지만 기신은 신중하게 하루 더 휴식했다.


"엑토르, 무릎이 나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기신의 질문에 엑토르는 맹렬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거 진짜 누구하고도 말하면 안 돼. 정식 허가가 나오려면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려. 그 전에 다른 사람들이 알고 똑같이 따라 하면 우린 망한단 말이야. 비밀을 꼭 지켜줘."


기신은 완벽한 거짓말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하지만 자신의 거짓말을 엑토르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지 못했다. 엑토르는 허가받지 않은 약을 사용하는 게 왜 문제가 되는지 아예 몰랐고 다른 사람들이 알면 왜 망하는지 전혀 이해 못 했다.


- 엑토르의 부상을 전부 치유했습니다.


"엑토르, 내가 좋은 에이전트 한 명 소개해 줄게. 그리고 우리 팀과 계약해야 하는 거 알지? 우리 팀이 올해 챔피언스리그 출전하는데, 너 컨디션 빨리 끌어올리면 거기에 출전할 수도 있어."


아들의 무릎이 기적적으로 회복되자 하비는 기신을 찾았다.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는데 엑토르는 저에게 아무 말도 해주지 않는군요. 혹시 감독님은 무언가 알고 있나요?"


"제가 동양의 기치료를 할 줄 압니다. 하지만 이 기치료는 항상 효과를 보는 것이 아니죠. 혹시 플라세보 효과라고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감기에 걸린 사람한테 생수를 먹인 후 그 물이 치료 약이라 속였는데 실제로 감기가 나은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기치료에 플라세보 효과가 겹쳐서 기적적으로 나은 것입니다."

"제가 치료를 할 때 화장에 쓰는 크림을 발라주면서 무릎을 고쳐주는 약이라고 속였습니다. 그리고 엑토르는 굳게 믿고 있죠. 사실 제 기치료와 플라세보 효과 때문에 나은 것입니다. 하지만 엑토르가 진실을 알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다시 염증이 도질지도 모르죠. 그러니 엑토르에게는 꼭 비밀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신의 강력한 주장에 엑토르는 노츠 카운티와 주급 5천 파운드의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운동을 체계적으로 하지 못하여 하비의 지도하에 몸부터 만들어야 했다. 그리고 그 곁에는 항상 김시웅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하비를 통해 수비기술을 기본부터 다시 다지며 김시웅은 새롭게 태어났다.


작가의말

오늘 몸 상태가 별로입니다. 오늘은 2편으로 마칩니다. 내일부터는 판타지 쪽으로 넘어가겠습니다.


SIPG는 실제로 3년간 중국 돈 60억 위안을 투자했습니다. 이 금액만 해도 1조가 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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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4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2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3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3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3 10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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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1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6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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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4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40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9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3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5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4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8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50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4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30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70 110 12쪽
»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8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8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4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5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8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9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4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2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9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51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5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2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2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1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6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3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5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00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9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51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3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6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9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8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3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31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40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6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8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4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11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92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2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7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3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9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5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5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6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50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7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3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6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5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7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7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5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3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30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7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41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4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8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12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6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8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8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4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4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9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64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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