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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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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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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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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신창세의 신기

DUMMY

허금이라는 말에 망치를 든 모든 자들이 정지 상태가 되었다. 액체 상태인 수은은 야장들에게 크게 쓸모가 없는 금속이다. 하지만 기체 상태의 허금은 진은과 섞어서 마법병기로 만들면 아무런 처리를 거치지 않고 재료의 특성만으로 마법의 위력이 몇 배로 강해진다.


"자자, 우선 내 수하들을 풀어주고 협상부터 하자고."


이들은 독일의 독립군으로 프랑스 독립군에게 무기를 공급하고 있었다. 철의 가격이 몹시 싼 관계로 철제 무기들을 많이 만들어서 아프리카에 보내주고 프랑스 독립군은 이들이 쉽게 구할 수 없는 희귀 금속들을 정기적으로 보내주었다. 다만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 이동문으로 사람이 오가는 것은 엄금했다.


"우선 너희가 협의내용을 어겼기 때문에 저 이동문은 당장 폐기할 것이다. 이 모든 책임은 너희에게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라."


민족의 특성인지 야장들 특유의 고집인지 이들은 곧바로 이동문을 부숴버렸다. 쉽게 아프리카로 갈 수 있는 길이 막혔지만 신기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 금발에 금안을 한 거구의 사내가 협상을 주도했다. 옆에 두 명이 더 앉았지만 입을 열지 않고 금발 사내에게 협상을 일임했다.


"네 의뢰 내용에 따라 의뢰비가 달라질 것이다. 우선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말을 해라."


"마법의 범위를 내가 원하는 크기로 조절할 수 있는 마법병기를 원한다. 범위의 조절이 가장 중요하고 위력의 강화는 여력이 되는대로 해주면 된다."


"그건 불가능하다. 그렇게 만들려면 허금이 최소 두 덩이는 필요하다."


"두 덩이는 있으니 의뢰비나 말해라."


"또 문제가 있다. 마법병기를 제작할 때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 허금 두덩이가 들어가는 마법병기에 의지를 심을 만큼 대단한 자가 이곳에 없다."


"얼마나 강한 의지여야 하는데? 마법병기 연아 정도면 되는가?"


"의뢰자에게 충고 하나 해준다. 지금 네가 요구하는 마법병기의 수준은 대단히 높다. 마법사가 사용하는 마법의 범위를 조절하는 마법병기이다. 만드는 방법이야 우리도 알고 있지만 마법병기에 생명을 불어넣을 의지가 없으면 결국 실패할 것이다. 단순히 블리자드 정도의 고위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병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신기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자신의 의지는 그리 강한 편이 아니다. 어른이 되려는 의지도 강하지 않고 대마법사의 자질을 가지고도 게임에 빠져있었다. 복수하려는 의지는 강하지만 대단한 마법병기에 생명을 불어넣을 정도의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다.


"이 정도 의지면 가능한가?"


신기는 최근 고민이 풀리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는 습관을 기르기 시작했다. 옛날에는 어느 정도 노력을 기울여서 안 되면 포기했다. 하지만 요즘은 해결이 안 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기억해 두는 습관을 가졌다. 그 덕분에 마법 주머니 속에 잠들고 있던 심판의 검이 생각났다.


"대단하군. 거기에 깃든 것이 정말 인간의 의지인가?"


상대가 놀라는 모습을 보니 신기가 뿌듯했다.


"우리 나라 최고의 영웅의 의지다. 이 정도면 문제 없지?"


"충분하다 못해 넘치는 의지이다. 그 부러진 검을 모체로 삼아 마법병기를 제작할 것인가?"


신기는 금발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


"이 검을 모체로 삼는다니? 무슨 뜻인가?"


"마법병기에는 모체가 있다. 그 모체에 의지가 깃든다. 그 검은 이미 의지가 깃들어 있으니 그 검을 모체로 삼아 마법병기를 제작하려는 것이다."


- 심판의 검을 마법병기로 제작하여도 원래 기능에 아무런 영향도 없습니다.


적절하게 들려온 메시지에 신기는 결심을 내렸다. 원래 기능에 영향도 없다고 하니 따로따로인 것보다 하나인 것이 건사하기도 더 편하다.


"그렇게 하지. 협상이 성립된 것인가?"


"문제가 있다. 그 부러진 검을 모체로 하면 허금이 한 덩어리 더 필요하다."


"총 세 덩어리 있다. 그 이상은 없음을 미리 밝히니 협상은 성립된 것인가?"


"성립이다. 위대한 망치와 모루의 이름으로 계약을 엄격히 준수할 것을 맹세한다."


"내 영혼에 흐르는 푸른색 긍지로 계약을 엄격히 준수할 것을 맹세한다."


계약이 성립되자 신기는 심판의 검과 세 덩이의 허금을 금발에게 건넸다. 마법병기를 만드는 과정을 견학하고 싶지만 이들도 비밀리에 전승하는 비법을 지켜보자고 하는 것은 매우 큰 결례이다. 신기는 마법병기를 만드는 동안 휴식을 취하며 기신의 기억을 반복적으로 되새겼다. 마법 아카데미에서부터 대만에 이르기까지의 기신의 행적들을 살피면서 부족한 경험을 보충했다.


"의뢰자, 생각보다 허금이 많이 남았다. 혹시 따로 원하는 것이 있는가?"


이들은 계약에 매우 민감했다. 자신들의 수고에 비해 의뢰비가 많다고 생각되자 신기에게 솔직히 말하고 더 많은 대가를 지불하려 했다.


"영국의 대드루이드를 만나려고 한다. 어딘가에 갇혀 있다고 하는데 알아봐 줄 수 있나?"


프랑스 독립군과 친하게 지내는 자들이니 대영제국과 사이가 좋지 않을 것이다. 신중한 기신과는 달리 신기는 결단력이 강했다. 여러 가지 말로 상대를 떠보는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본론에 들어섰다.


"오래 된 성당의 지하에 갇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오래된 성당이 어디인지 누구도 모르고 있지. 영국에는 성당이 천삼백 개가 넘어."


"그래도 그곳에 근무하는 자들이 있지 않을까? 밥을 해주는 자라든가 청소를 하는 자라든가. 그런 자들을 알아내면 위치를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소문에 의하면 그곳은 귀족과 마법사들만 근무한다. 대부분의 귀족과 마법사들이 성당에 다니기 때문에 찾기가 어렵다."


"평민들은 절대 출입 못하는 성당을 찾아줘. 다른 지역은 말고 노팅엄 지역만."


금발은 신기의 요구 사항을 가늠해 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돈이 조금 들지만 상관이 없다. 독일의 독립을 지지해주는 가장 가까운 맹우인 유대인들은 돈이 매우 많다. 그리고 유대인들은 일처리가 꼼꼼해서 일이 탄로 나더라도 절대 꼬리를 잡히지 않는다.


유대인들은 역사적으로 항상 배척을 받아왔고 부동산보다 실물에 집착하게 되었다. 이들이 오랜 시간을 거쳐 선택한 것은 황금이었다. 이들은 평소에 황금을 모아두고 혹시 쫓겨날 경우 황금을 들고 움직였다. 그러다 괴수대란이 일어났고 마법병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황금의 가치가 급등했다.


이들은 안전한 영국에 가서 황금을 대가로 땅과 건물을 얻었다. 그리고 금광을 개발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점점 더 많은 재부를 쌓게 되었다. 그러나 정세가 서서히 안정되면서 유대인들은 영국섬에서 추방될 위험에 놓이게 되었다. 재부의 순환이 항상 유대인들에게 와서 끊어지기 때문이다.


위기를 느낀 유대인들은 계약을 엄격히 준수하는 독일인들과 계약을 맺고 이들의 독립을 지원했다. 독일인들이 귀족과 마법사들만 출입 가능한 노팅엄의 성당을 알아봐 줄 것을 요구하자 유대인들은 곧바로 노르웨이의 정보 길드에 의뢰를 넣었다. 노르웨이의 정보 길드가 영국의 정보 길드에 의뢰를 넣었고 영국의 정보 길드가 의뢰를 노팅엄 정보 길드로 넘겼다.


노팅엄 정보 길드가 의뢰 결과를 영국의 정보 길드에 넘겼을 때 노르웨이의 정보 길드가 의뢰를 취소했다. 의뢰자와 연락이 끊어졌다는 이유였다. 선금만으로도 손해를 본 것은 아니기에 영국의 정보 길드도 의뢰의 취소에 동의했다. 길드의 규칙에 따라 의뢰 결과를

폐기했지만 정보는 이미 유대인들을 통해 독일인들의 손에 들어갔다.


의뢰비로 받은 허금으로 제작한 헬파이어를 탑재한 마법병기 '독립의 성화'가 마지막 단계로 들어섰다. 모든 제작이 끝나고 의지만 불어넣으면 되는 것이다. 금발의 초청에 의해 신기도 마지막 과정을 참관할 수 있게 되었다. 신기가 최근 독립한 대한민국의 귀족이라는 말에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초청한 것이다.


독립의 성화에 금발이 손을 올린 후 눈을 감고 정신을 집중했다. 수많은 야장들이 무릎을 꿇고 자신의 의지를 끌어올렸다.


'대단한 의지구나. 아마 성공할 것 같다.'


빙룡의 속삭임이 아니더라도 신기는 성공을 직감했다. 이순신 장군의 강렬한 의지를 이미 체험해 보았기 때문이다. 이들이 발산한 의지의 강렬함은 이순신 장군 못지않았다. 물론 그 굳건함은 이순신 장군에 비해 다소 부족했다.


독립의 성화의 모체는 망치였다. 망치에 붙은 여러 장식들이 불에 녹은 것처럼 하늘거리면서 망치로 흡수되었다. 모든 장식들이 사라지자 커다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마법병기가 성공적으로 완성된 것이다.


- 마법병기의 제작을 지켜보았습니다. 의지와 힘이 결합되면 기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항상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뜬금없는 메시지에 신기는 피식 웃었다. 예전에는 이런 가르치는 식의 말투가 굉장히 싫었다. 하지만 지금은 말에 숨겨진 의미를 찾으려고 머리를 굴린다. 이런 긍정적인 변화들 때문에 자신을 배신한 프랑스 독립군과 멍청한 주술사들에게 고마움까지 느끼고 있다.


헬파이어와는 달리 신기의 마법병기는 제작시간이 오래 걸렸다. 범위를 조절 가능하게 해야 하기 때문에 마법진의 설계 자체가 복잡하고 그 구현은 더욱 힘들다. 드디어 두 달의 기다림이 끝나고 마지막 단계만 남게 되었다. 수많은 야장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신기는 여러 가지 장식이 덕지덕지 붙은 심판의 검앞에 서게 되었다.


장식의 양이 독립의 성화의 다섯 배가 넘어 보였다. 금발은 신기에게 심판의 검의 의지를 격발시켜야 한다고 알려주었다.


'이순신 장군님, 이 불민한 후손을 도와주세요. 제게 힘이 되어주세요.'


심판의 검이 신기의 부름에 응답하듯이 푸른 불길에 휩싸였다. 불길은 장식들을 천천히 녹여서 검신과 자루에 흡수시켰다. 헬파이어의 마법병기는 빠르게 끝났지만 심판의 검은 무척 오랜 시간이 걸렸다.


- 무제한의 힘을 가진 금속과 한계가 없는 인간의 의지가 만났습니다.

- 마법병기의 한계를 벗어났습니다.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하여 등급을 확정 중입니다.


신기는 느긋하게 기다렸다. 야장들도 장식들이 전부 흡수되었는데 푸른 불길이 여전히 넘실거리자 서로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사실 이런 식의 제작방법은 처음이라서 문제가 생긴 건지 원래부터 이런 건지 알지 못했다. 다만 전해져내려오는 경험으로 이런 제작 방식이 가능하다는 것만 알뿐이다.


- 멸신창세급의 신기, 심판의 검이 새롭게 탄생하였습니다.

- 플레이어 신기의 능력이 부족하여 심판의 검의 인정을 받지 못합니다. 더 노력하십시오.


메시지의 일침에 신기는 손을 내밀어 심판의 검을 잡았다. 심판의 검의 불길이 신기의 영혼에 흐르는 푸른색 긍지를 시험했다. 현재의 능력으로 결코 해결할 수 없는 고난들이 신기의 의지를 부수었다. 잊고 지내던 아프고 부끄러운 기억들이 신기를 나약하게 만들었다. 항거할 수 없는 유혹들이 신기의 의지를 갉아먹었다.


의지의 촛불이 꺼져갈 때 신기는 이순신 장군을 생각했다.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한 그 의지를 생각하며 촛불을 되살렸다. 살아난 촛불이 다시 작아질 때 자신을 버린 형들과 부친을 생각하며 포기하지 못한다고 악을 썼다. 촛불의 빛이 어두워지자 자신을 배신한 아프리카의 독립군과 부족들을 생각하며 다시 촛불을 키웠다. 촛불의 뜨거움이 식어갈 때 최근 정신적으로 많이 의지가 되는 기신을 떠올렸다. 촛불이 가냘프게 흔들릴 때 기억조차 희미한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를 악물었다.


- 플레이어 신기가 심판의 검의 시험을 겨우 통과하였습니다.


작가의말

신기가 신기를 시험했고 신기의 시험을 통과한 신기가 신기를 득템했습니다. 언젠가 무협식으로 신기가 신기이고 신기와 신기의 구분이 없는 신기일체의 경지에 도달하면 투명드래곤을 뚜까패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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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현장 지배 +15 18.03.20 2,008 82 12쪽
164 결승전 +19 18.03.20 1,972 81 12쪽
163 심장이 두 개인 남자 +9 18.03.20 1,942 79 12쪽
162 노수영의 일탈 +19 18.03.19 2,184 101 12쪽
161 거대한 변수 +19 18.03.19 1,942 75 12쪽
160 만나서 안 반갑다 +15 18.03.19 2,039 8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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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3차 예선전 +11 18.03.15 2,099 70 12쪽
150 기적의 탄생 +13 18.03.14 2,141 8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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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너 좀 낯설다 +15 18.03.07 2,352 8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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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진인사 대천명 +19 18.03.05 2,419 92 12쪽
123 출장 정지 처분 +25 18.03.04 2,392 83 12쪽
122 내 밑으로 열아홉 팀이 있다 +15 18.03.04 2,357 7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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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4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2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3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3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3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3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6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1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6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31 10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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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3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4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40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9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3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5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4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8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50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4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30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70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8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8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4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5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8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9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4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2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9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51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5 113 12쪽
»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3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2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1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6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3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5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00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9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51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3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6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9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8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3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31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40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6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8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4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11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92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2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7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3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9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5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5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6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50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7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3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6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5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8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7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5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3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30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7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41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4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8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12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6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8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8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4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4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9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64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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