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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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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최근연재일 :
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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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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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구슬이 서 말이라도

DUMMY

9월 16일, 노츠 카운티는 역사적인 첫 유로파리그의 경기를 위해 이태리로 원정을 떠났다. 상대는 이태리의 컵 대회 준우승팀으로 사수올로 칼초라는 이름을 가졌다. 리그에서는 10위권 밖인 사수올로 칼초는 우승 팀이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기에 행운스럽게 유로파리그에 참가하게 되었다.


아침에 일어난 기신은 아무런 꿈도 꾸지 않은데 대해 실망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아홉 경기는 전부 승리로 끝냈다. 리그 6경기와 리그 컵 2경기 그리고 리그 트로피 1경기를 현장지휘 10의 위력으로 전부 이겨냈다.


하지만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호세가 가장 골치덩어리였다. 팀워크 2에 안정성이 3인 호세는 야망이 10이나 된다. 기신은 한 달여의 시간 동안 많은 선수들을 보아오면서 간헐적으로 선수들의 스텟치를 알아낼 수 있었는데 주로 선수들의 장점과 단점을 알리는 스텟치들을 알게 되었다.


호세는 그레이와 차범수 그리고 왕후이와 잘 맞지 않았다. 그리고 센터백인 블랙과도 사이가 좋지 않다. 기신은 호세가 실수를 자주 하기에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로 올렸는데 보통 더블 볼란치를 즐겨 사용하는 기신이기에 차범수 혹은 그레이와 함께 출전한다. 활동 범위가 좁은 그레이와 아직 경험이 부족한 차범수를 호세는 매우 싫어했다.


왕후이는 호세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기 때문에 싫었다. 사흘이 멀다 하게 중국의 언론들이 노츠 카운티를 찾았다. 현재 왕후이는 3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수비의 안정성 때문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교체 선수로 꾸준히 출전한다. 블랙을 싫어하는 것은 자신이 블랙에게 밀려서 미드필더로 쫓겨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기신이 호세와 면담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호세는 기신의 말이 전부 핑계라고만 생각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비록 승승장구를 하고 있지만 걱정거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호세의 이러한 태도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호세를 멀리하는 것도 문제였다.


'신기 이 스텟치밖에 모르는 멍충이가.'


잠재력 81에 현재 능력 49의 호세는 분명 훌륭한 선수이다. 팀워크를 포함한 5에도 못 미치는 수치들이 여러 개 있는데도 49라는 것은 기술적으로 얼마나 훌륭한지 알려주는 것이다. 하지만 바르샤에서 호세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은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기신은 경기에서 3-5-2 진형을 사용했다. 센터백 세명은 마르코와 딕슨 그리고 블랙으로 구성했다. 블랙은 몸싸움이 아직 약하고 딕슨은 몸부터 들이미는 육체파이다. 마르코의 신체능력이 떨어지고 있기에 리그 경기에는 둘의 조합을 가끔 사용하지만 상대가 아주 강팀은 아니더라도 세리에 A의 팀이기에 지난 경기에서 아낀 마르코를 이번 경기에 투입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호세가 자리했고 미드필더 자리에는 오코너와 에두아도가 출전했다. 윙은 왼쪽에 스벤 오른쪽에 하신이 자리했고 공격수는 헌터와 알렉산드로가 맡았다. 특히 헌터는 최근 9경기에서 10골이나 넣어 머리가 한참 뜨거웠다. 10골 중에서 7골이 헤딩슛이었기 때문이다.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으로 나온 것은 수비가 정말 불안하기 때문이다. 호세는 상대가 압박할 때 드리블을 할지언정 센터백들에게 백 패스를 하지 않는다. 블랙 역시 공격수 출신이라 드리블과 패스가 어느 정도 되는데 호세에게 패스를 잘 해주지 않는다.


그리고 블랙과 왕후이도 사이가 안 좋다. 블랙은 기신의 설득에 자신이 공격수보다 수비수가 낫다는 것은 인정했지만 빠른 속도와 준수한 순발력, 거기에 왼발잡이인 자신이 왼쪽 풀백 자리에서 주전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센터백이 된 것은 같은 아시아 출신인 기신이 왕후이에게 출전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고 생각했다.


기신은 왕후이를 쓸 만하게 다듬은 후 중국 구단에 되팔아서 노츠 카운티의 재정을 풍족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왕후이는 장점이 몸싸움과 센터링밖에 없는 반면 단점이 너무 많다. 잘 키워봤자 2부리그에서 특정 상황에 교체로 올라가는 벤치 신세이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기회를 주고 있는데 블랙만 거기에 불만인 것이다.


주심이 경기의 시작을 선언하자 노츠 카운티는 밀물과 같은 공세로 사수올로 칼초의 홈 팬들의 심장 박동을 빨라지게 만들었다. 스벤은 왼발로 센터링도 가능하고 안으로 꺾어 들어가 오른발로 슈팅하는 것도 가능하다. 왼발이 주발인데 발목 부상을 입으며 오른발 위주로 축구를 한 것이 전화위복이 된 것이다.


센터링이 약점인 하신과는 달리 스벤에게 공이 가면 사수올로 칼초의 수비수들은 배로 긴장해야 한다. 약점이던 체력도 발목 부상의 완치와 함께 어느 정도 나아져서 현재 많은 구단들이 스벤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세리에 A의 중위권 팀과 대결하면서도 스벤은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상체 페인팅으로 수비수를 제친 스벤은 왼발로 정교한 센터링을 올렸다.


헌터가 달려 들어가 멋진 헤딩슛으로 골 망을 갈랐다. 하지만 골을 인정하는 제스처가 아닌 짧게 끊은 반칙을 알리는 호루라기 소리가 들려왔다. 헤딩을 하기 전에 손으로 상대 수비수를 밀었다며 주심은 헌터의 반칙을 선언했다.


분명 헌터가 먼저 점프를 했고 수비수가 뒷걸음질로 헌터에게 부딪힌 다음 넘어진 것이다. 선수들이 주심을 에워싸고 항의를 했지만 주심은 아무런 동요도 없이 자신의 판정을 유지했다. 기신은 젊은 선수들을 다독일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 캡틴 딕슨을 바라보며 고개를 저었다. 투지가 활화산 같은 딕슨은 선수들을 다독이는 재주가 없다. 화난 선수들에게 기름을 붓는 일이라면 아주 잘 하지만 말이다.


마르코가 주장에 더 적합하지만 갓 이적했고 남미 출신이라 영어가 유창하지 않다. 터너는 성격상 주장에 부합하지 않고 가장 주장에 부합한 헌터는 나이도 어리고 믿음직스럽지 않다. 선수단관리 수치가 7인 덕분에 그나마 잘 굴러가고 있는 것이라 생각되었다.


전반 29분에 상대의 공을 빼앗아낸 에두아도가 빈 공간으로 치고 달리기를 한 후 원거리 슈팅을 날렸다. 크로스 바에 맞은 공이 골대안에 들어갔다가 다시 튕겨 나왔다. 하지만 주심은 기신도 골인임을 알아본 에두아도의 슈팅을 골인되지 않은 걸로 판단했다. 거기에 강력히 항의하는 에두아도에게 노란 카드를 자랑했다.


주심만 카드를 가지고 있기에 에두아도는 주심의 자랑질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기신은 선수들에게 흥분하지 말고 진정하라고 소리 질렀지만 큰 효과가 없었다. 현장지휘는 진형의 변화, 전술의 교체, 인원의 교체 등에만 작용할 뿐 선수들의 사기진작 등에는 아무 효과도 없다.


마르코의 조언으로 딕슨이 선수들을 다독였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는 개인주의자인 스벤이나 하늘이 무너지면 재밌는 구경이라며 즐거워할 헌터 그리고 감정 기복이 거의 없는 터너뿐이었다.


전반전이 거의 끝나기 전 페널티 구역 앞에서 호세가 상대의 미드필더를 바닥에 눕혔다. 돌파 당하면 상대가 절호의 찬스를 얻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 노란 카드를 예상했고 주심 역시 노란색을 선택했지만 문제는 프리 킥이 아닌 페널티킥을 선언했다는 것이다.


주심에게 욕설을 퍼붓던 딕슨이 노란 카드를 한 장 더 받고 2분여의 실랑이질이 끝났다. 터너는 차가운 눈으로 공을 이리저리 돌리는 상대 선수를 바라보았다. 상대 선수가 킥을 했지만 터너는 미동도 하지 않고 중간으로 느리게 오는 공을 두 손으로 잡았다. 호세는 곧바로 달려가 터너를 와락 끌어안았다.


터너가 공을 차 내자 전반전이 끝났다. 기신은 대기심판에게 어깨를 으쓱해 보였지만 대기심판은 기신을 외면했다. 영국이 유럽 축구계에서 약간 왕따 분위기인 것을 알았지만 이 정도로 심할 줄은 몰랐던 기신은 후반전 인원 교체에 대해 열심히 고민했다.


경기 중에는 소용없지만 라커룸에서는 효과가 있는지 기신의 다독임으로 선수들의 정서가 많이 안정되었다. 기신은 심판에게 최대한 항의를 자제하고 항의를 할 경우 어휘 선택을 조심할 것을 요구했다. 원정이니 이대로 비겨도 우리가 이긴 것이라며 기신은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후반전에 안정적으로 시작을 했지만 기신의 노력은 곧바로 물거품이 되었다. 대등한 상황에서의 슬라이딩이 호세의 반칙으로 선언되었고 호세는 두 번째 카드를 받아 퇴장을 당하게 되었다. 심판에게 욕설을 퍼붓는 호세를 헌터가 힘으로 끌어내렸다.


기신은 알렉산드로를 내리고 안투이를 오른쪽 풀백으로 넣고 오코너를 내리고 에드워즈를 왼쪽 풀백으로 넣었다. 그리고 마르코의 위치를 위로 올려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게 만들었다. 왕후이는 몸싸움이 거칠어서 카드를 받기 딱이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왕후이를 올릴 수 없었다.


마르코의 체력이 부족한 관계로 중앙 수비가 빈번하게 뚫렸다. 다행히 속도가 빠른 블랙이 상대 선수를 귀찮게 하여 실점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코너킥 기회에 골 하나 먹고 만회하기 위해 진영을 올려서 상대방의 역습에 당해 골 하나 먹었다.


75분이 되자 기신은 스벤을 내리고 케이스 워드를 올렸다. 드리블 9에 직접프리 킥 10의 워드는 본인이 반칙을 유도해 프리 킥을 얻어낸 후 직접 킥을 하여 1득점을 올렸다. 노츠 카운티의 역사적인 유로파리그 첫 득점을 얻어낸 것이다.


하지만 몇 분 뒤인 86분에 블랙과 상대 공격수의 몸싸움이 반칙으로 선언되어 또 한 번 페널티킥을 선언 받았다. 서로 옷자락을 잡은 상황이었고 심지어 블랙이 먼저 손을 놓았다. 이번에도 터너가 상대의 페널티킥을 정확히 판단하고 쳐냈으나 하필 공이 상대 선수의 발밑으로 향했다.


1:3으로 패배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에릭 헌터로부터 문자가 왔다. 핸디캡 2.5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모종의 세력이 개입했다는 것만은 알 수 있었다. 에릭의 간략한 설명으로는 노츠 카운티가 2골 차이로 져야 노츠 카운티에 돈을 넣은 사람들이 큰돈을 딴다는 것이었다.


호텔에 돌아가서 선수들에게 어디로 나가지 말고 밤에 푹 휴식하라고 일렀다. 일정관리 9와 선수단관리 7의 덕분인지 아직까지 경기장 외에서 사고를 치는 선수는 없었다. 방에 들어가 보니 강아지 신기가 소파 위에서 혼자 뒹굴고 있었다.


지난 시즌이라면 다시 경기를 하면서 결국 승리를 일구어냈을 것이다. 기신은 다시 눈을 떴을 때 경기 전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생각을 하면서 잠에 들었다. 기신이 잠에 든 후 강아지 신기가 이불 속으로 기어들어가 기신의 가슴으로 파고들었다.


### 나는야 몽롱한 분계선 ###


갑자기 눈을 뜬 기신은 자신이 현재 꿈속에 있음을 명확하게 인지했다. 흔히 말하는 자각몽인 것이다. 자신의 맞은편에 언젠가 한 번 스친 적이 있는 사람이 앉아있었다. 머리 위에 발이 달린 투명한 뱀을 이고 있는 신기였다.


신기는 잠을 자다가 꿈속으로 끌려들어 왔다. 본래 세상으로 돌아올 때 빠르게 스친 누군가가 보였다. 머리 위에 날개가 달린 푸른색 도마뱀을 얹고 있는 기신이었다. 다만 머리가 이상할 정도로 큰 강아지는 보이지 않았다. 비록 강아지는 책의 삽화로만 보았고 실제로 한 번도 본 적이 없지만 어느 삽화에도 머리가 몸통과 비슷할 정도로 큰 강아지는 없었다.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하면 보상으로 뭘 주지?"


"특전을 하나 준다. 그리고 다른 정보는 없다."


신기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그 특전을 누구에게 주는지 말하지 않았을 뿐이다. 어차피 할 일이 없는 둘은 필요한 정보를 상대방으로부터 얻어내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그렇습니다. 귀염둥이 신기는 그저 인기를 위해 만들어낸 캐릭터가 아닌 것입니다. 그리고 글 속에서 언제 언급할지 몰라 미리 말씀드립니다. 노팅엄을 떠나서 용의 심장이 잠들어야 강아지를 통해 꿈속에서 신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굳이 언급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뭐 대단한 설정이 아니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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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거대한 변수 +19 18.03.19 1,953 75 12쪽
160 만나서 안 반갑다 +15 18.03.19 2,048 8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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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너 좀 낯설다 +15 18.03.07 2,366 8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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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내 밑으로 열아홉 팀이 있다 +15 18.03.04 2,368 7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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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파죽지세 +13 18.02.23 2,995 8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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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파도 타는 노츠 카운티 +27 18.02.22 3,423 116 12쪽
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30 103 12쪽
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65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93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57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111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215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79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35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43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85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54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606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44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28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64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18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42 10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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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73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63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86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96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700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62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16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44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83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19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77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67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47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72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18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44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43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911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63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76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95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3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95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12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109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2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45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65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12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411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63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64 125 12쪽
»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31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91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81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26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43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7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54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28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43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99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24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507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96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92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17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92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40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90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71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66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64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50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74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83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26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417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93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41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48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75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59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403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90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35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83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72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92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86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83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89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20,007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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