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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간섭자의 숨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스포츠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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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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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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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DUMMY

신기는 노츠 카운티와 웨스트햄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경기가 시작해서 5분도 되지 않아 노츠 카운티는 헌터의 중거리슛으로 앞서가게 되었다. 헌터의 골대를 벗어나는 슈팅이 수비수의 몸에 맞아 굴절되면서 골대로 들어가게 되었다. 자책골로 기록된 줄을 모르고 헌터는 몸과 마음을 다해서 멋진 세리머니를 했다.


경기 13분 만에 그레이가 코너킥 상황에서 가장 먼저 공을 머리에 맞추었다. 그레이의 머리에 맞아 반대편으로 간 공을 딕슨이 망치로 못을 내려치듯이 머리로 공을 바닥에 패대기쳤다. 바닥에 강하게 튕긴 공은 키퍼의 몸을 스치며 골인되었다.


15분 만에 상대 수비수의 공을 힘으로 강탈한 헌터가 슈팅을 날리려 할 때 공을 빼앗긴 수비수가 백 태클을 시도했다. 헌터가 페널티 구역 밖에서 반칙을 당했지만 넘어진 헌터의 몸은 페널티 구역 안에 들어가 있었다. 심판은 백 태클한 선수를 빨간 카드로 쫓아낸 뒤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헌터는 페널티킥을 넣은 뒤 손가락 두개로 V를 그렸다. 골 두 개를 넣었다는 표시였지만 웨스트햄의 원정 팬들은 20분 만에 승리를 자신하는 헌터에게 야유와 욕설을 퍼부었다. 하지만 헌터는 웨스트햄 팬들의 야유와 욕설에 두 팔을 쫙 펴고 가슴을 내미는 것으로 응수했다.


헌터가 팬들을 도발하지 말라고 심판에게 주의를 받는 동안 기신은 격렬한 고민을 빠르게 끝냈다. 감독이 되고부터 생긴 현장에서의 감이 지금이 교체 타이밍이라고 경고하고 있었다. 기신은 감을 믿고 과감하게 알렉산드로와 헌터를 내렸다. 스벤이 공격수 자리로 들어갔고 수비 범위가 넓은 톰프슨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투입되었다.


그 뒤 노츠 카운티는 웨스트햄의 맹공을 버텨내야 했다. 경기 75분이 되자 기신은 스벤을 다시 내리고 센터백 한 명을 투입했다. 웨스트햄은 2골을 만회했지만 결국 3:2로 패배하게 되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인원 교체를 물고 늘어지는 기자들을 여유 있게 대처하는 기신을 보면서 신기는 기신의 스텟을 다시 확인했다. 언론대응이 여전히 2인 것을 확인한 신기는 의아함을 느꼈다.


"처음에 비해 인터뷰 스킬이 많이 늘었는데 왜 아직도 2에 머물러 있지?"


모든 게임에는 도움말이라는 것이 있다. 만약 신기가 도움말을 자세히 보았으면 무슨 영문인지 알았을 것이다. 감독 스텟은 세 개의 관문이 있다. 바로 2와 5와 9이다. 2만 되면 욕먹지 않을 정도는 된다. 그리고 5가 되면 언론을 이용할 수 있고 9가 되면 언론을 자기 생각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신기가 언론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이면 수치가 3으로 변하고 언론을 통해 이득을 확실히 취할 수 있을 때 수치가 5가 된다. 챔이 인터뷰 기사를 조작하면서 오냐오냐해줬기 때문에 기신의 인터뷰 스킬은 3으로 도약하지 못하고 있다.


수치 9와 10은 사실 능력적인 차이가 없다. 패스 9인 선수와 패스 10인 선수의 패스 정확도는 똑같다. 하지만 패스 10인 선수는 패스 9인 선수보다 패스를 통해 더 많은 이득을 얻어낸다. 속도 9인 선수와 속도 10인 선수도 속도의 차이가 없다. 9는 이미 물리적인 한계라고 봐야 한다. 하지만 속도 10인 선수는 속도 9인 선수보다 속도로 우위를 점하고 이득을 보는 방법을 더 잘 알고 있다.


신기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기신의 현장지휘를 10으로 만들었다. 현장지휘가 9라면 기신이 지금의 성적을 거두는데 더 많은 고난을 겪었을 것이다. 하지만 수치가 10이기에 경기 당일 오전에 팀 내 경기를 10분간 진행하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하고 선발진을 정하는데 도움을 얻는 등 현장지휘능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하면 9는 능력의 최대치이고 10은 그 능력치를 충분히 활용하는 경지라고 해야 할 것이다. 신기가 마나용량 10이 되어 마나가 아무리 바닥이 나도 아무 탈도 생기지 않는 것도 같은 이치이다. 9라면 탈이 생겼을 수도 있으나 10의 수치는 똑같은 마나용량이지만 여러 가지 위험도 막아주는 것이다.


신기는 로딩할 때 변하는 기신의 모습에서 의혹이 생겼고 자신의 경우도 기신과 같은 게 아닌지 의심이 되었다. 그래서 45분으로 늘렸던 수련시간을 다시 30분으로 돌려놓았다. 신기 답지 않게 치밀하게 노트에 45 -> 30이라고 표기까지 해 놓았다.


새롭게 생긴 15분의 여유시간은 치밀하게 5분은 독서에 10분은 게임에 투자했다. 그래서 연말이 다가왔을 때 노츠 카운티는 33경기 33승의 미친 성적을 거두었다. 리그는 24경기 72점으로 28경기를 치르고 57점을 기록한 루턴보다 15점을 앞서나가고 있다. 루턴이 18경기 남은 시점에서 5경기 앞서고 있기 때문에 이제 13경기만 승리하면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마법 아카데미는 여름에만 방학이 있다. 명목상으로는 겨울 방학도 있는데 겨울 방학에는 현장실습을 나가야 한다. 몬스터들이 추운 곳에서 제대로 활동을 못하기 때문에 겨울에 하는 현장실습이 위험도가 훨씬 낮기 때문이다.


12월에 진행한 시험에서 신기는 평균 75점의 성적을 얻었다. 최저 점수 68점에 최고 점수 80점으로 아주 평균적으로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처음에는 오만방자하기만 하던 신기가 어느 순간부터 안하무인의 모습을 보여주어서 많은 교사들이 벼르고 있었는데 예상외로 신기가 '고득점'을 기록해서 트집거리가 없어졌다.


일 년의 마지막 행사로 적성검사가 진행될 때 수많은 교사들이 현장에 직접 찾아왔다. 신기와 관련이 없는 선생들은 그저 신기의 마나친화력이 이번에도 9로 나올지 궁금해서 왔지만 신기와 접촉이 있는 교사 대부분은 진짜 저 망나니가 대마법사의 자질을 가졌는지 확인하려고 온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기존과 똑같은 마나친화력이 나왔고 몇몇만 더 높은 수치가 나왔다. 그리고 마나친화력이 떨어진 학생이 이십 명이 조금 넘게 나왔다. 감기 등 이유로 일시적으로 친화력이 떨어진 경우가 대부분이고 수련을 과하게 해서 탈이 난 경우도 있었다.


우연인지 일부러 그런 건지 가장 마지막 순서가 신기였다. 적성검사를 마친 다른 학생들도 기다리고 있었고 적성검사가 내일인 고학년들도 검사장 주변에 기웃거리고 있었다. 검사를 마친 신기가 나오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바늘 떨어지는 소리도 들릴 만큼 검사장은 고요함을 유지했다.


"아, 음, 이거, 어, 음."


검사 결과를 든 검사관이 입을 떼지 못하자 성격이 급한 마력수련 교관이 검사 결과지를 잡아챘다. 마법으로 강화된 종이라서 쉽게 찢어지지 않고 물과 불에도 잘 견뎌낸다. 걱정 없이 종이를 힘껏 채서 빼앗아낸 마력수련 교관 역시 쉽게 입을 떼지 못했다.


1학년 마법 이론을 담당한 교사이자 신기의 담임이기도 한 캘리가 결과지를 건네받았다.


"어머나, 10이라니."


캘리의 목소리는 크지 않았지만 모두의 고막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고막의 요동은 곧바로 심장의 요동으로 변했고 흥분한 선생들도 있고 절망한 선생들도 있고 의심을 품는 선생들도 있었다.


신기를 가장 마지막에 둔 것은 앞의 학생들의 데이터로 검사기가 문제없는지 확실하게 체크하기 위해서이다. 앞의 수치들이 대부분 일 년 전과 일치하고 일부 변동된 수치들도 이해가 가는 범위 안이기에 검사기의 정확성을 의심하기 힘들다.


"저기, 신기 학생. 한번 더 검사해봐도 될까요? 물론 싫으면 안 해도 됩니다."


신중을 기하기 위해 한번 더 검사할 것을 요청하자 신기는 거만한 태도로 고개를 끄덕이고 검사기 안으로 들어갔다. 검사관이 떨리는 목소리로 여러 가지 동작을 지시했고 신기는 그 지시에 고분고분 따랐다.


검사기는 특정 마력 밀도를 만들어낸 뒤 그 안에서 여러 가지 동작과 자세를 취할 때 몸 안에서 마나가 어떤 형태로 움직이는지 감지해서 마나친화력을 측정하는 기계이다. 이 검사기가 만들어진 후 마법사를 양성하는데 큰 발전이 있었다. 마법사 양성 과정에서의 수많은 비리와 부정들이 사라졌고 가난한 아이들도 공평하게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검사시간은 기존보다 3배 정도 길었다. 검사시간이 길면 길수록 정확도는 높아진다. 하지만 높은 마력 밀도를 오래 유지해야 하기에 마력석의 소모도 커지기 때문에 보통은 검사에 필요한 최소 시간의 1.5배의 시간을 표준검사시간으로 한다.


"여전히 10입니다."


검사관은 침착한 어투로 입을 열었다. 9를 예상하고 10의 수치를 보았을 때와는 달리 미리 마음의 준비가 있었기에 이번에는 아까처럼 어버버거리지 않았다. 두 장의 검사 결과지를 비교해보니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이 나왔다.


"대마법사가 아니라 전설의 대마법사의 자질이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신기의 혼잣말에 누구도 대꾸하지 못했다. 숨만 쉬어도 마나가 쌓인다는 친화력 10의 마법사, 마법을 펑펑 쏟아내도 회복이 더 빨라서 마나가 닳지 않는다는 친화력 10의 경지이다. 친화력 10이라는 소식이 밖의 학생들에게 전달되자 경악하다 못해 자리에 주저앉는 학생들도 있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과제는 두 가지입니다. 마력밀도가 1로 나왔는데 이를 높여야 합니다. 마력밀도를 높이는 수련은 3학년부터 시작하지만 신기 학생이 16세의 늦은 나이에 입학한 것을 감안해서 다음 학기부터 특별수업으로 수련을 시작해야 합니다."

"두 번째 과제는 신기 학생의 주력 원소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입니다. 우선 좋은 쪽인 빛이나 번개부터 확인하고 어둠이나 사령술 같은 것들은 천천히 확인하도록 합니다. 주력 원소를 확인하는데 두달씩 걸리니 내년 연말 전까지 위에 말한 네 가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넷이 아닐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대영제국에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대영제국에 요청하면 그걸 빌미로 이것저것 많이 요구해 올 턴데요.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굳이 주력 원소를 몰라도 기본 사원소만으로도 대단한 위력을 낼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만약 그 주력 원소가 몬스터와의 싸움에서 매우 결정적인 것이라면 어찌하겠습니까? 우리 대한제국의 영토를 두 배 이상으로 늘릴 수 있는 그러한 특별한 원소라면요? 어차피 황실에 보고해야 할 사항입니다. 저희가 충분히 노력한 다음 실패했을 때는 황실을 통해 대영제국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럼 이번 현장실습에 신기 학생은 어디로 보낼까요? 아시다시피 신기 학생은 자질을 믿고 매우 자신감이 넘치고 웬만해서는 눈에 차하지 않는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그냥 오만방자하고 안하무인이라고 하죠. 마나친화력이 10이면 저 정도 성격은 결함도 아닙니다. 다른 학생들과 쉽게 친해지고 독립 작전권을 가진 변경백의 삼남이지만 사람을 까다롭게 대하지도 않습니다."


"차라리 자질이 가장 좋은 아이들을 한조로 묶어서 충분한 호위 병력을 대동하여 격렬한 전장으로 보내는 건 어떻습니까. 제주도 전장이 최근에 새로운 괴수들도 등장한다고 하는데 거기가 어떻습니까?"


"제주도는 너무 위험합니다. 호위 병력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변수가 많은 제주도는 안됩니다. 차라리 전투는 격렬하지만 상황 자체는 안정적인 진도가 나을 것 같습니다."


신중한 토론을 거쳐 실습 현장은 진도로 정해졌다. 회의가 끝나고 혼자 남은 마법 아카데미의 교장이자 평민 출신으로 명예 후작의 작위를 수여받은 김은결이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빨리 대마도를 수복해서 제주도를 안정시켜야 우리 백성들이 전장과 멀어지는데. 황실에서 제대로 지원을 해주지 않으니 참으로 골치가 아프구나. 제발 신기 학생이 빨리 성장해서 도탄에 허덕이는 백성들을 구원해 주었으면 좋겠다."


작가의말

캘리는 대한제국 사람입니다. 교사 대부분이 대영제국 유학을 갔고 거기에서 영어 이름을 지었습니다. 가끔 영어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교사들이 있습니다. 마법 아카데미에는 대영제국 출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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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현장 지배 +15 18.03.20 2,008 82 12쪽
164 결승전 +19 18.03.20 1,972 8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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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뚫리지 않는 방패는 없다 +13 18.03.11 2,216 8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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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54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84 1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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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24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32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73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43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93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33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6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51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6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31 10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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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63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404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40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9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53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5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84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8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50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704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30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70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8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8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54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35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8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9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34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32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9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51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65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82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6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82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201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6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8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33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55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300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9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51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53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16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9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68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13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31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63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40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6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8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84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11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92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82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7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303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9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25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75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6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50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47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33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56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65 150 12쪽
»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8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7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75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23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30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7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41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84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8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12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56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8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8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64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54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9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64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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