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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류라 님의 서재입니다.

더 게임- 인더스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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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류라
작품등록일 :
2022.01.20 09:09
최근연재일 :
2023.05.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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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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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인더스와 이미지 트레이닝의 상관 관계

DUMMY

대회를 준비하는 기간이 부족했기에 진혁은 곧바로 대회 준비 모드로 들어갔다.

진혁은 평소의 운동량보다 두 배, 많게는 세 배까지 훈련에 집중을 하였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인더스에 접속을 하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진혁은 자신의 일과 여가를 명확하게 구분할 줄 알았고, 둘 사이에 선을 긋고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범위에서 생활을 하였다.

“진짜 훈련하는 모습만 보면 챔피언도 잡겠는데.”

“그럼 대한민국에서는 흔히 않은 피지컬을 가지고 있지. 그리고 같은 급의 선수들보다 린치 더 기니 거리 싸움에서도 유리하지.”

최상호와 김봉수는 체육관에서 훈련을 하는 진혁을 보며 고개를 흔들었다.

“봉수, 올라가서 스파링 좀 해 줘.”

최달수가 소리치자, 봉수가 보호 장비를 다 착용하고 케이지 안으로 들어갔다.

진혁은 김봉수가 케이지 안으로 들어오자, 무섭게 달려들었다. 성난 황소, 아닌 코뿔소가 무지막지한 속력으로 달려오는 느낌을 받은 봉수는 저도 모르게 뒷걸음질을 치다 진혁에게 다리를 잡혔다.

“어엇!”

놀랄 틈도 없이 케이지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진혁에게 마운트 자리를 쉽게 내어 주었다.

“야, 그것 밖에 못해? 그럼 진혁이 훈련을 할 수 없잖아. 똑바로 못해!”

최달수는 봉수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소리쳤다.

평소에는 한없이 좋은 최달수이지만 진혁이 시합이 잡히면 그때부터는 며느리를 들들 볶는 시어머니가 되었다.

“또 시작이다. 제대로 해라. 안 그러면 나 하루 종일 시달린다.”

농담처럼 말을 하지만 봉수도 진혁이 훈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늘 자랑스럽게 생각을 하였다.

진혁이 챔피언이 되면 자신이 챔피언을 만드는 일에 일조를 하였고, 그것만으로도 자신, 혹은 자식들에게도 자랑거리가 될 수 있어서였다.

봉수 역시 선수 출신이었다. 비록 진혁처럼 빛은 보지 못하였지만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였기에 기술면에 있어서는 진혁 못지않았다.

봉수가 진혁처럼 체력적인 피지컬도 좋았더라면 아마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을 것이다.

봉수가 진심으로 상대를 하자, 진혁이 고전하였다.

봉수는 진혁보다 두 체급이 위인 웰터급이었다. 그가 웰터급에서 피지컬이 약할 뿐 두 단계 아래인 페더급 선수와 비교를 하면 더 뛰어나면 뛰어났지 결코 부족하지는 않았다.

아마추어들에게는 체급의 차이가 어떤지 몰라도 프로들의 세계에서는 체급의 차이를 무시할 수가 없다.

봉수는 주먹으로 원, 투 공격과 허벅지를 차는 로우킥을 섞으며 공격한 후에 한 템포 빠르게 뒤로 빠졌지만 상대적으로 가볍고 빠른 진혁이 순식간에 따라 붙으며 봉수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번쩍 들어 올려 몸을 비틀었다.

순식간에 또 한 번 케이지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봉수는 방어를 하기 위해서 몸을 비튼 후에 턱을 당긴 후에, 한쪽 뺨을 어깨에 반대편 손으로 진혁의 뒷목을 잡고 당기며 얼굴에 바짝 붙였다.

이는 머리로 생각한 후에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오랜 훈련을 통해서 나오는 반사적인 행동이었다.

진혁은 그런 봉수의 방어 자세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상위 포지션을 잡으려고 하였고, 봉수는 그 상태에서 몸을 비틀어 진혁의 행동을 방어하였다.

“기술만 보면 봉수도 참 아까운데······.”

현대 격투기에서는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치면 성장이 쉽지 않다.

상대에 대해서 철저하게 파악한 후에 대비책을 가지고 나오는 선수들이었기에 체력적인 단점은 시합에서 뚜렷하게 드러날 수밖에 없었다.

봉수 역시 이러한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쳐 몇 번의 좌절을 맛보았다. 그리고 자신은 선수보다 코치가 더 잘 어울린다는 것도 깨달았다.

진혁이 다니는 체육관에는 선수를 지망하는 이들이 몇 명 이었는데 그들은 봉수에게 기술을 배우며 성장하는 중이었고, 그러한 성장을 보면서 나름 자부심도 가지고 있었다.

봉수는 진혁의 저돌적인 공격에 몇 번 당황하였지만 시간이 흐르고 안정을 찾아가자 조금씩 진혁을 몰아 붙였다.

“아니지, 그렇게 하면 여기에 빈틈이 생겨.”

봉수는 진혁에게 붙으며 상체를 공격하는 척하다 허리를 숙여 한쪽 발을 잡고 들어 올려 밀었다.

한쪽 발로 중심을 잡으며 뒤로 밀려나던 진혁은 케이지의 벽에 부딪쳤고, 봉수가 살짝 몸을 비틀어 넘어 뜨려고 하자, 반대로 힘을 쓰는 순간 봉수는 잡고 있던 발을 놓고 허리를 잡아 들어올렸다.

순간적으로 무방비 상태가 되어버린 진혁은 몸이 허공으로 떠서 옆으로 기운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벌써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윽!”

이번에는 반대로 진혁이 아래서 방어를 하기 위해서 몸을 움직였다.

체격도, 몸무게도 많이 나가는 봉수를 상대로 빠져 나오는 건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진혁은 포기하지 않고, 케이지의 벽을 이용해 빠져 나오려고 하였다.

“으아아아합!”

기합과 함께 진혁은 허리의 힘으로 봉수가 누르는 힘을 견디며 조금씩 일어날 수가 있었다.

“그럼 이렇게 들어가면 어떻게 할래?”

봉수가 일어나려고 하는 진혁의 얼굴을 향해 무릎을 이용한 니킥을 꼽아 넣었다.

“윽!”

충격에 다시 주저앉았고, 봉수는 여전히 상위 포지션에서 진혁을 눌렀다.

“일어날 때도 항상 방비해야 한다고 그랬지. 넌 유도를 해서 그런지 가끔 이런 식으로 무식하게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는데 그럼 너만 힘이 빠지는 거야.”

순간적으로 힘을 써서 그런지 진혁은 양손을 움직여 봉수의 손을 잡았다. 그가 손을 쓰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그렇지. 일단 상대가 공격하지 못하게 막아. 그래야 상대도 힘을 쓰지. 내가 불리한 상황에서 상대의 체력을 떨어뜨리려면 상대도 나만큼 움직이게 만들어야 한다는 거야.”

봉수는 진혁이 잡은 손을 풀기 위해서 힘을 썼고, 봉수는 손을 풀어주지 않기 위해서 용을 썼다.

“계속 생각을 해. 이렇게 되었을 때, 어떻게 풀어낼 수 있는지.”

봉수는 자신이 아는 한도에서 진혁에게 아낌없이 알려주었다. 진혁은 봉수의 말을 들으며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 생각을 하였다.

“그런데 선배.”

“왜?”

“라운드 종료가 될 때까지 버티면 어떻게 됩니까?”

“그럼 넌 라운드 점수를 많이 잃겠지.”

예상되는 답이었다.

“그럼 빠져 나가야겠군요.”

진혁은 발로 케이스의 기둥을 밀어 자신의 몸을 케이지에서 떨어뜨렸다. 그런 후에 허리를 튕기며 상위포지션을 잡고 있던 봉수를 들썩이게 만든 후에 몸을 빠르게 돌려 봉수의 중심을 무너뜨린 후에 두 발을 힘껏 들어 올려 봉수의 목을 감아 당겼다.

“괴물 같은 자식!”

케이지 밖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최상호가 말을 하였다.

어릴 때부터 유도를 하였기에 허리의 힘이 대단할 것이란 걸 알고 있지만 말도 안 되는 유연성까지 갖추고 있었다.

페더급에서 신체적 피지컬도 좋고, 타격을 비롯한 그레플링 실력도 수준급이었다. 거기에 말도 안 되는 유연성은 그야말로 진혁을 사기급 케릭터로 만들어 주었다.

물론 아직은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있지만 신체적인 장점이 그 부족한 부분을 어느 정도 메워주고 있으니 정말 조금만 더 다듬는다면 챔피언도 꿈은 아니라 생각을 하였다.

“그렇지. 무엇보다 진혁이 열심히 한다는 거지. 엘리트들은 자칫 거만하고, 게을러질 수 있는데 진혁은 그렇지 않아.”

관장 최달수는 진혁을 엘리트에 속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진혁은 어릴 때부터 유도를 하였고, 각종 대회에서 입상을 하며 세계선수권 대회 챔피언,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실 유도만으로 진혁은 호의호식할 수 있었지만 그는 격투기 선수로 전향을 하였고, 지금 격투기 선수들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다.

“흔히 재능이라 말하는 천재성은 그 노력이 받쳐 줘야 빛을 보는데 진혁이 딱 그런 케이스지. 얼마가지 않아 우리나라에서도 UFC 페더급 챔피언이 탄생할 거다. 그리고 체급을 올려서 라이트급, 그 위 웰터급까지 가능할 거다.”

사람들은 가끔 사자가 강할까? 호랑이가 강할까 하는 논쟁을 하지만 결론을 말하면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쪽이 이길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동물의 세계에서는 체중이 중요하다.

UFC 격투기 역시 마찬가지!

진혁이 있는 페더급의 몸무게는 최소 61킬로그램에서 최대 65킬로그램 사이이다.

그 위로 라이트급은 최대 70킬로그램, 웨터급은 77킬로그램, 미들급은 83킬로그램이었다.

진혁의 지금 몸무게는 62킬로그램에서 63킬로그램을 오가고 있으니 체급을 올리면 최대 7킬로그램이 더 무거운 선수와 시합을 해야 한다.

7킬로그램이 차이가 나면 얼마나 날까 하지만 아마추어가 아닌 전문적으로 훈련을 받은 프로 선수들은 그 차이가 명확하다.

수많은 선수들이 자신의 체급에서 빛을 보지 못하여 체중 감량을 하여 체급을 낮추거나, 체중을 올려 체급을 높이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실패를 경험하고, 또 하고 있는 중이었다.

성공을 한 선수들도 더러 있지만 그들은 신체적인 피지컬이 뛰어나 체급을 올려도 버틸 수 있는 체력과 상대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챔피언들이 대부분이었다.

혹은 챔피언이 너무 뛰어나 비운의 2인자로 있던 선수들이 체급을 올려서 성공하는 사례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빛을 보지 못하고 은퇴를 하였다.

최달수는 그런 상황에서 진혁이 두 체급, 혹은 세 체급까지 석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하였다.

최달수가 이리 생각할 수 있는 것도 진혁의 월등한 신체적 스팩 때문이었다.

“진혁이라면 뭘 해도 다 잘 할 겁니다. 애가 생각보다 우직한 맛이 있는 놈이라서 말입니다.”

“그렇지. 그러니까 진혁에게 인더스인가 뭔가 하는 게임 이야기하지 마.”

“에이, 그런 이야기로 흔들일 애였다면 진작 무너졌겠지요. 우리가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진혁인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이 있어서 안 흔들립니다. 그러니 걱정 하지 마십시오.”

“하여간!”

최상호는 최달수의 말에 피식 웃었다.

어느새 봉수의 압박에서 풀려난 진혁은 매섭게 공격을 하며 봉수를 몰아 붙였다.

‘이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것들을 느낄 수가 있다.’

진혁은 자신이 인더스를 하면서 경험했던 것들이 현실에서도 미세하게 느낄 수가 있음을 봉수와의 스파링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봉수의 주먹이 앞으로 뻗어 나오는 걸 보고, 진혁은 허리를 숙이며 파고들어가 허리를 잡았다.

“허엇!”

완벽한 타이밍에 들어온 진혁의 브리지에 당황하였지만 이미 늦어버렸다.

진혁은 봉수를 들어 올려 아래로 내팽개치는 동시에 그의 팔을 잡고 공중으로 도약하여 발을 들어 올렸다.

쿠웅!

케이지 바닥에 떨어져 충격을 받는 봉수와 함께 바닥에 눕는 진혁은 들어 올린 발로 봉수의 목을 누르며 잡았던 팔을 양손으로 당겨 압박을 하였다.

그와 동시에 봉수가 힘을 쓰지 못하도록 최대한 멀리 떨어지려고 허리에 힘을 주니 봉수는 꼼짝없이 당해야 했다.

“윽!”

공중 암바!

진혁은 암바 기술 중에서 어렵기도 하지만 실전에서는 거의 사용할 수 없다는 공중 암바 기술을 완벽하게 펼치면서 봉수를 제압해버렸다.

봉수가 탭을 치면서 패배를 시인하자, 진혁은 암바를 풀어 주었다.

“스파링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혁은 항상 자신의 훈련에 도움을 주는 이들에게 훈련을 마치면 이렇게 인사를 하였다.

“이 미친···, 그걸.”

봉수는 진혁의 순간 판단과 센스에 감탄을 하며 고개를 저었다.

진혁이 봉수를 제압하자, 만족하는 미소를 짓더니 최달수가 말하였다.

“30분 휴식하고, 웨이트트레이닝이랑 스트레칭을 하고 훈련을 끝내. 난 사람 만나고 올 테니까.”

“네. 알겠습니다.”

최달수가 나가자, 체육관의 공기가 달라졌다.

“공중 암바는 언제 배웠어?”

봉수가 물었다.

“배운 건 아니고 유트뷰를 통해서 봤습니다. 가능할까 싶어 몇 번 돌려 봤는데 우연찮게 봉수 선배가 그런 상황과 똑같이 만들어 줘서 해 봤는데 그게 성공한 것입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실상은 인더스의 세상에서 파이어 길드의 길드원들에게 수없이 사용해 본 기술이었다.

그러한 기술이 현실에서는 자연스럽게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 것처럼 몸이 반응하여 사용하게 된 것이다.

“하여간 괴물이네.”

“운이 좋았던 거죠.”

“진혁아.”

“네?”

“너, 혹시 인더스에서 모아 둔 아이템 같은 거 있냐?”

“야!”

봉수가 인더스 이야기를 꺼내자, 최상호가 봉수에게 주의를 주었다.

“관장님이 대회 전에는 인더스 이야기하는 거 싫어하는 거 알잖아.”

“그냥 한 번 물어 보는 건데요.”

“아이템은 왜요?”

진혁이 묻자, 자신이 방산업체랑 계약을 해서 아이템을 제공해 주기로 하였다는 말을 하였다.

“그럼 손해가 아니에요? 경매를 통해서 팔면 더 많이 벌 수 있을 텐데?”

“그렇지. 그런데 방산업체는 쓸모없는 일반 아이템도 사 주거든.”

인더스의 세상에서 레어 이상의 아이템을 얻을 확률보다 일반 아이템을 얻을 확률이 더 높다. 그러니 레어 이상의 아이템을 얻어 방산업체에 넘기면 손해는 조금 보지만 일반 아이템까지 매입을 해 주니 그 손해를 일반 아이템으로 메울 수가 있었다.

이런 걸 따져보면 방산업체와 계약을 하는 것이 더 수익이 나기도 하였다.

“그럼 레어템은 은행에서 경매로 팔고 일반 아이템은 방산업체에 팔면 되겠네요.”

“그렇게 생각하고 방산업체와 계약을 한 이들도 제법 있긴 한데. 경매를 한다고 해도 시세보다 그리 높게 받지 못해. 그리고 신용을 잃어버리면 다른 업체들과도 계약을 할 수가 없으니까 그냥 방산업체에 주는 거지.”

“그렇구나.”

“실적을 쌓으면 방산업체에서 무이자로 대출도 해 주거든.”

“그래요?”

진혁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 달라는 눈빛으로 물었다.

“우리도 레벨이 올라가면 사냥터를 옮겨 다녀야 하니까 레벨 업을 하다보면 아이템을 바꿀 시기가 오잖아.”

“그렇죠?”

“아이템을 모을 준비가 안 된 플레이어들은 결국 하위 사냥터에서 앵벌이를 해야 하는데 방산업체에 실적이 있는 사람들은 무이자로 대출받아서 아이템을 구매하고 상급 사냥터에서 사냥하면서 상급 아이템을 얻으며 그걸로 대출을 갚는 거지.”

“안 갚으면요?”

“아이템 회수해서 가면 되니까 내가 아이템만 잃어버리지 않으면 못 갚을 일은 없어.”

“방산업체가 좋은 일 하는 거네요.”

“방산업체에 소속된 플레이어들은 몰라도 계약한 플레이어들은 그리 손해 보는 건 없다고 해.”

“그렇구나. 제가 얻은 아이템을 형을 통해서 팔라는 거죠?”

봉수가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진혁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다.

자신이 얻은 아이템은 대부분 유저들이 가지고 있었던 아이템이라 다른 사람을 통해서 팔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서였다.

“구하면 생각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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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이번에는 미국가서 소송을 걸어야겠어요. 23.02.25 193 8 14쪽
177 제발 오랫동안 날 가지고 놀아라. 23.02.22 197 8 13쪽
176 하급 전투마족 벨트루 +1 23.02.20 194 8 17쪽
175 진혁이 걱정은 안 해도 돼. (7권 마지막 이야기) +2 23.02.17 193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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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몬스터의 특성 22.10.07 378 6 13쪽
122 저도 그만 둡니다. 22.10.05 368 6 14쪽
121 수적들과 전투 22.10.03 370 7 13쪽
120 사회에서 만난 사람은 아무리 친해도 헤어지면 남이 된다. 22.10.01 381 8 12쪽
119 돈이 되는 정보는 이런 곳에서 굴러 다니는구나. 22.09.29 374 7 12쪽
118 우리 친구해요 22.09.26 380 8 13쪽
117 일단 어르고 달래 봐야죠. 22.09.21 385 6 15쪽
116 아이템 강화소 22.09.19 391 8 14쪽
115 친구 얼굴이나 보러 가자. 22.09.16 388 7 12쪽
114 내가 을은 아니잖아. 22.09.14 385 7 15쪽
113 역시 잔머리는 도움이 안 돼. 22.09.12 382 7 14쪽
112 상황에 맞게 잔머리를..... 22.09.09 403 7 13쪽
111 싸울 때가 가장 멋었어. 22.09.07 414 7 13쪽
110 우리 관장님 돈 많이 벌어 좋겠네. 22.09.05 414 7 14쪽
109 일 복이 터졌네. 22.09.01 415 6 15쪽
108 산적토벌 22.08.30 422 8 15쪽
107 사업에 투자를 하다. 22.08.29 419 7 13쪽
106 내가 고자, 아니 고대라니.... 22.08.25 413 8 14쪽
105 문제해결 22.08.24 418 7 13쪽
104 메인 퀘스트 22.08.23 426 8 15쪽
103 500만원이라.... 좋겠다. 22.08.19 422 7 12쪽
102 함께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자 22.08.18 414 8 14쪽
101 베르손 자작(4권 마지막 이야기) 22.08.15 424 8 11쪽
100 페루산디스 백작령에서 22.08.13 427 8 12쪽
99 어디로 가야 하나 22.08.12 429 6 14쪽
98 전직이 문제네. 22.08.10 434 5 12쪽
97 힘든 경기. 22.08.06 424 7 17쪽
96 딱 저 정도가 나의 수준이네요 22.08.03 420 7 13쪽
95 그 동안 내가 운이 좋았구나. +1 22.08.01 432 8 14쪽
94 이벤트 이 후에 생겨날 변화들. 22.07.29 431 7 14쪽
93 조금 아쉬운데. 22.07.27 439 8 14쪽
92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22.07.25 434 8 12쪽
91 가득이나 힘들어 죽겠는데... 22.07.23 436 7 12쪽
90 고레벨이라고 저렇게 싸울 수 있을까? 22.07.20 438 8 13쪽
89 벨리아 마을을 지켜라 22.07.18 433 7 14쪽
88 3주차 이벤트 시작 22.07.13 434 9 14쪽
87 꿩 대신 닭? 아니 닭 대신 꿩! 22.07.11 440 9 14쪽
86 무작정 열심히만 하면 안 되는 거구나. 22.07.09 452 8 11쪽
85 이벤트 시작 22.07.07 448 8 15쪽
84 이번 상대는 좀 세다. 22.07.05 450 9 13쪽
83 꼼수일까? 버그일까? 어쨌든 대박.... 22.07.03 446 8 13쪽
82 혹시 가능하지 않을까? 22.06.30 461 8 12쪽
81 그 사람 괜찮은 것 같아. 22.06.29 450 8 12쪽
80 악마종 몬스터 22.06.23 458 7 12쪽
79 정령이 조금 이상하다. 22.06.21 469 7 14쪽
78 어둠의 정령 피란체바 22.06.20 463 7 14쪽
77 노예를 사다. 22.06.17 458 8 12쪽
76 어디 보자.... 22.06.16 464 8 14쪽
75 또 한 번의 성장(3권 마지막 이야기.) 22.06.08 468 8 14쪽
74 괴물 VS 괴물 22.06.06 463 9 13쪽
73 그럼 가방 하나 선물해 주라. 22.06.04 467 10 13쪽
72 그런 게 있어 22.06.02 466 7 12쪽
71 나랑 할래? 22.05.31 462 9 12쪽
70 오해2 +2 22.05.30 478 8 14쪽
69 오해 22.05.28 476 7 13쪽
68 친구야 반갑다. 22.05.27 472 8 13쪽
67 레슬링을 배우고 싶습니다. 22.05.25 474 7 12쪽
66 저택을 구입하다. 22.05.24 487 6 13쪽
65 루드산포드 백작령. 22.05.23 479 7 16쪽
64 똥손이 아니라고 했잖아. 22.05.21 472 9 13쪽
63 이거 괜찮네. 22.05.19 480 7 13쪽
62 내가 전설이라니..... 22.05.17 489 7 14쪽
61 I AM KOREA MONSTER 22.05.16 476 8 13쪽
60 누비아 마르틴과의 시합 22.05.13 480 7 13쪽
59 그러니까 전직을.... 22.05.12 490 8 12쪽
58 잔머리는 도움이 안 돼. 22.05.11 492 8 17쪽
57 그렇구나 +2 22.05.10 501 7 12쪽
56 일종의 버그를 이용한 이득 22.05.04 504 8 12쪽
55 그 놈에 마징가Z는. 22.05.02 505 8 13쪽
54 그럼 능력을 증명해 보게. 22.05.02 515 8 13쪽
53 양종국 22.04.29 524 8 14쪽
52 루비스 마을에서의 전투 22.04.27 527 8 14쪽
51 루비스 마을 22.04.26 538 8 15쪽
50 레벨이 깡패? (2권 마지막 이야기) 22.04.25 540 7 13쪽
49 인생 고진감래라고 했다. 22.04.21 547 10 12쪽
48 산적두목 호이비네 22.04.19 527 8 15쪽
47 산적토벌 22.04.18 524 8 13쪽
46 소환마법 22.04.15 557 8 12쪽
45 우리 선수와 한 번 붙어 주시죠. 22.04.13 541 9 17쪽
44 발리칸 산맥 동쪽으로 이동 22.04.12 549 9 13쪽
43 누가 똥 손이라고 그래 22.04.11 552 9 13쪽
42 베니스 신전 지하 3층 22.04.09 548 8 12쪽
41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22.04.07 546 9 14쪽
40 내가 마법사라는 걸 기억해 22.04.06 551 8 14쪽
39 베니스 신전의 지하 2층 22.03.24 554 8 14쪽
38 베니스 신전의 지하 22.03.21 563 10 16쪽
37 또 만났네. 22.03.17 570 9 16쪽
36 왜, 자신이 없는가? 22.03.16 578 11 14쪽
35 노력에 대한 보답 22.03.14 592 10 14쪽
34 너, 욕설 신고 22.03.12 567 8 13쪽
33 어서 오시고요. 22.03.10 564 8 13쪽
» 인더스와 이미지 트레이닝의 상관 관계 22.03.08 564 11 15쪽
31 내가 엄청난 걸 들고 나왔구나 22.03.07 565 10 13쪽
30 심심하던 차에 잘 되었다. 22.03.04 565 9 14쪽
29 상대를 잘못 고른 것 같은데 22.03.03 566 8 14쪽
28 파이어 길드와 시비를 붙다. 22.03.02 564 9 16쪽
27 뭐든 열심이네 22.02.28 584 9 14쪽
26 one by one 22.02.26 580 10 12쪽
25 누가 다 털어갔어.(1권 마지막 이야기) 22.02.25 579 12 14쪽
24 리치들의 고성 22.02.23 582 9 12쪽
23 몬스터가 히든 클래스? 22.02.22 590 8 15쪽
22 그 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어 22.02.21 595 9 13쪽
21 오늘도 재미 있었다. 22.02.18 602 11 14쪽
20 이렇게까지 보여주는데 안 와? 22.02.17 592 9 14쪽
19 특수직업 22.02.16 614 8 13쪽
18 마르테우스의 두 번째 일기장 22.02.15 606 9 14쪽
17 플레이어 or 몬스터. 22.02.14 606 10 14쪽
16 내가 키메라라니 22.02.11 616 11 14쪽
15 리치 칼로파 22.02.10 618 11 11쪽
14 후회는 항상 늦은 법이다. 22.02.09 624 11 12쪽
13 홉 고블링 킹 마드몽 22.02.07 670 11 14쪽
12 수중동굴 3층 던전 22.02.05 652 12 12쪽
11 진혁이 간과했던 몇 가지 22.02.04 632 11 12쪽
10 고요한 샘의 지하던전 22.02.03 661 12 12쪽
9 문을 통과하기 위한 최소 기준 22.02.02 669 12 13쪽
8 아, 그렇구나. 22.01.29 724 14 14쪽
7 합당한 보상을 받았네. 22.01.27 698 17 12쪽
6 내가 미련 곰탱이라니. 22.01.26 704 14 13쪽
5 그냥, 미친 놈이었네. 22.01.25 717 13 12쪽
4 답이 이게 아닌가 보네. 22.01.24 725 11 14쪽
3 효과가 있는 거 아니야? 22.01.23 751 13 12쪽
2 듀얼 공간 22.01.22 815 11 12쪽
1 접속 +2 22.01.21 1,186 1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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