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
“진혁은 벨루라스에게 오러 피스트의 쿨 타임이 끝날 때마다 공격해서 조금씩 공적치를 쌓는 한편 독의 지속효과가 떨어질 때마다 그림자 속에 숨어 검에 독을 인챈트 시켜서 발바닥을 찔러 독으로 중독시켜 야금야금 벨루라스의 체력을 깎아 내렸다.
“어딜!”
그러는 와중에서 진혁은 아틀란티스 길드 소속의 플레이어들과 싸웠는데 확실히 케빌로스 길드 소속 플레이어들보다는 전투에 능숙하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들과 다른 누군가의 방해를 받지 않고 싸운다면 100% 자신이 져야 할 싸움이지만 아군도, 적군도 아닌 벨루라스가 있기에 이를 잘 활용하면 어떻게 될 것 같았다.
뿐만 아니라 허공에서는 피란체바가 벨라루스의 행동을 알려주고, 힐로 체력도 보충을 해 주니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질 것 같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
진혁은 단검을 뻗어 공격해 오는 딜러의 팔을 낚아 챈 후에 비틀었다. 영화에서 많이 나오는 그런 액션이었는데 팔을 비틀어 꺾어버리자, 상대의 자세가 낮아졌고, 진혁은 익숙하다는 듯 무릎으로 그의 얼굴을 올려 차버렸다.
“커어억!”
팔을 붙잡고 있었기에 그는 진혁의 손에서 빠져 나갈 수가 없었고, 진혁은 상대의 팔꿈치가 있는 곳을 접은 후에 비틀어버리자, ‘우두둑.’하는 소리와 함께 팔이 부서진 것처럼 보였다.
그런 그를 한 번 더 무릎으로 가슴을 공격한 후에 방향을 바뀌어 자신을 공격하려고 하는 플레이어를 향해 던져 버렸다.
“어엇!”
쿠다다다당
두 사람이 얽혀 넘어졌고, 진혁이 그들을 향해서 움직이려고 할 때, 피란체바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진혁, 벨루라스의 발이 살짝 허공에 뜬 후에 날개를 웅크렸다가 폈어.
피란체바의 말을 듣고 곧장 반응하여 진혁은 내달렸고, 벨루라스가 날개를 펄럭여 바람을 일으키려고 할 때, 허공에 살짝 떠 있는 발 아래로 슬라이딩을 하여 그 사이로 빠져 나가며 벨루라스의 뒤로 돌아갔다.
벨루라스가 날갯짓을 하자, 강력한 바람이 일어나며 아틀란티스 길드의 플레이어들을 날려버렸고, 그러는 사이 진혁은 뒤쪽에서 도약하여 꼬리를 붙잡은 후에 반동을 이용해 놈의 등 위로 올라갔다.
“두개 정도를 떼어낸다면 피란체바가 하늘 위에서 공격할 수가 있겠지.”
진혁은 등에 올라탄 후에 내가중수법을 사용하여 벨루라스에게 대미지를 주었다. 그러면서 양손의 손가락을 이용해 손바닥만 한 비늘을 움켜잡았다.
그런 후에 양다리를 지지대로 삼은 후에 잡고 있는 비늘을 때어내기 위해서 강하게 힘을 주자, 벨루라스의 비늘이 완력에 견디지 못하고 비늘이 떨어졌고, 그 반동으로 진혁은 벨루라스의 등에서 떨어져 바닥을 굴렀다.
“으윽!”
제법 높은 곳에서 곧장 떨어졌으니 제법 충격을 입은 진혁이었지만 곧장 피란체바에게 말을 걸었다.
-피란체바, 놈의 등에 상처가 보이지?
-응 잘 보여. 저긴 날개로 보호할 수 없을 것 같아.
-넌 지금부터 벨루라스이 상처가 있는 곳을 공격해.
-알았어. 나에게 맡겨 둬.
피란체바는 진혁에게 자신 있게 말을 하고는 벨루라스의 상처를 향해 어둠의 창의 십 수발을 날려 보내 폭격을 가하였다.
퍼어어어엉!
“쿠오오오오!”
벨루라스는 피란체바의 공격에 제법 대미지를 입었는지 괴성과 함께 고개를 하늘에 떠 있는 피란체바로 향했다.
입을 크게 벌리는 벨루라스는 피란체바를 향해 냉기의 브레스로 공격을 하였지만 벨루라스의 전조 현상을 알고 있는 피란체바였기에 재빠르게 허공을 날아 이동하여 자신을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게 혼란을 주었다.
벨루라스의 머리가 피란체바의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며 냉기의 브레스를 뿜어내었고, 진혁은 그 틈을 타서 벨루라스에게 떨어져 나와 저주 마법을 걸었다.
아틀란티스 길드 소속 플레이어들이 남아 있지만 이들이 단단한 비늘로 보호받고 있는 피부를 때려 대미지를 주는 것보다 피란체바가 허공에서 비늘이 떨어져 나간 곳을 공격하여 주는 대미지가 더 많을 것이란 확신에서였다.
자신 역시 틈틈이 오러 피스트와 중독으로 대미지를 주고 있으니 이들이 먼저 벨루라스를 공격하여 대미지를 주었다고 하나 벨루라스가 쓰러졌을 땐, 자신이 공정치를 더 획득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과 믿음이 생겼다.
벨루라스의 저항력, 능력치를 떨어뜨리는 저주를 비롯하여 물리 대미지, 마법 대미지를 증가시키는 저주마법을 걸어 최대한 많은 대미지를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았다.
일단 저주 마법을 걸어 놓은 후에 아틀란티스 길드의 플레이어들이 벨루라스를 공격하지 못하게 방해를 하였다.
벨루라스는 피란체바의 공격에 크게 당해 자신의 아래에 있는 진혁과 다른 플레이어들은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시X 벨루라스의 체력이 많이 내려갔어. 저 새끼가 벨루라스를 스틸하고 있어. ”
아틀란티스 길드 소속 플레이어들은 벨루라스의 체력이 눈에 띄게 깎여 있는 걸 보고 마음이 급해졌다.
벨루라스는 피란체바에게 시선을 빼앗기고 있으니 이들은 진혁이 아닌 벨루라스를 향해 자신들의 스킬을 쏟아 부었다. 공격하였다.
그 모습에 급해진 진혁은 아틀란티스 길드 소속의 플레이어들을 방해하기 위해서 그들을 공격하였다.
“이 시X 놈아.”
“내가 말했잖아. 앞으로 재미있을 거라고 말이야.”
진혁은 레인져 한 명을 처리한 후에 그림자밟기를 이용하여 다른 플레이어의 그림자 속으로 숨어버렸다.
단순히 그림자에 숨는 스킬이지만 이것만으로도 그림자밟기는 너무나 사기적인 스킬이었다.
상대의 그림자 속에 숨어버리면 마나 감응력이 뛰어난 마법사를 제외하고는 자신을 찾아내기란 거의 불가능하였다.
로그 계열의 탐지 스킬이 있다고 하지만 아직 탐지 스킬을 익힌 로그 계열의 플레이어는 만나지 못하였으니 지금까지는 과히 무적의 스킬이라고 말해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로 사기적인 스킬이었다.
단검을 든 플레이어의 그림자 속에서 뛰쳐나온 진혁은 뒤에서 양손으로 목을 걸어 숨을 쉬지 못하게 걸었다.
종합격투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일반인도 뒤에서 상대에게 걸면 쉽게 빠져 나올 수 없는 그런 기술이었다.
진혁은 일반인이 아닌 전문가라 할 수 있었고, 단검을 든 플레이어는 빠져 나오기 위해서 발부둥만치다가 쓰러질 수밖에 없었다.
-피란체바, 공격을 멈춰.
그렇게 아이템을 또 하나 획득한 진혁은 피란체바에게 잠깐 멈추란 말을 하고 오러 피스트를 벨루라스의 머리를 향해 날렸다.
퍼어엉!
오러 피스트가 얼굴에 적중을 하자, 진혁을 향해 고개를 돌렸고, 곧장 진혁을 향해 날개를 활짝 펴고 입을 크게 벌렸다.
곧이어 터져 나오는 벨루라스의 사자후와 같은 음파 공격에 진혁을 공격을 하던 아틀란티스 길드 소속 플레이어들은 피할 틈도 없이 당해버렸다.
쿵··· 쿵··· 쿵······.
벨루라스는 자신의 앞에서 어지러워하는 아틀란티스 길드 소속 플레이어들을 발로 지근지근 밟아버렸고, 그들은 큰 대미지를 입어야 했다.
-됐어. 이제 공격을 해.
퍼어어엉··· 펑··· 펑······.
진혁이 피란체바에게 명령을 내리자, 비늘이 떨어져 나가 상처를 입은 곳을 무차별 폭격하는 피란체바였다.
그러자 벨루라스는 다시 아틀란티스 길드 소속 플레이어를 공격을 하다 멈추고 피란체바를 향해 냉기의 브레스를 뿜었다.
체란체바가 어그로를 끌어주자, 진혁은 또 다시 아틀란티스 길드 소속 플레이어를 노렸다.
진혁의 일순위는 무조건 체력이 약한 놈들부터였다.
마법사, 정령사, 레인져, 근접 딜러 탱커······.
클래스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빠르게 대미지를 주고 쓰러뜨릴 수 있는 자들을 우선순위에 두었다.
“커어어억!”
진혁의 공격에 또 한 명의 플레이어가 쓰러졌고, 그 옆에 있던 플레이어가 진혁을 향해 들고 있는 메이스로 힘껏 내려쳤다.
“윽!”
진혁은 재빨리 피하긴 하였으나 약간의 스쳐 맞는 대미지를 입었고, 상대는 그런 진혁을 확실하게 마무리 지으려고 하였는지 한 번 더 메이스를 휘둘렀다.
“늑대의 발톱!”
붉은빛이 감도는 메이스가 진혁의 가슴에 적중을 하였고, 진혁은 충격에 뒤로 넘어지며 바닥을 굴렀다.
그는 충격을 받고 뒤로 넘어진 진혁을 쫓아가 발로 진혁의 얼굴을 향해 차는 순간 진혁은 두 팔을 액자로 교차하여 그의 발을 막는 한편 붙잡았다.
그런 후에 몸을 돌리며 발을 비틀어버리자, 상대는 몸이 꼬이면서 넘어졌고, 진혁은 발목을 락을 걸어 상대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 후에 비튼 발을 놓아주었다.
발을 놓아주자, 의아함을 느낀 플레이어가 진혁을 보았는데 그가 웃고 있는 얼굴을 보고 소름이 돋았다.
“강력한 일격!”
곧이어 이어지는 그의 공격에 옆구리에 강력한 충격을 받았고, 스턴이 걸렸다는 시스템 알림을 듣고 얼굴의 표정은 한없이 일그러졌다.
그런 후 이어지는 진혁의 난폭한 공격은 순식간에 체력을 깎아내려 버렸고, 단숨에 플레이어는 리스타트 포인트로 리스폰이 되었다.
서른 명의 아틀란티스 길드 소속 플레이어들이 벨루라스를 사냥하기 위해서 왔지만 결국 진혁의 방해로 이들은 또 한 번 벨루라스 사냥에 실패를 하였다.
이전에는 진혁이라도 죽일 수가 있었지만 오늘은 진혁도 죽이지 못하였다.
완벽한 진혁의 승리였다.
“내가 말했지. 깡그리 다 벗겨 먹어 줄 거라고 말이야.”
진혁의 위협에 남은 아틀란티스 길드 소속 플레이어들은 서로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다.
서른 명이 한 사람을 이기지 못해 도망쳤다고 소문이 나면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고, 또 길드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길드에서 강제 추방을 당할 수도 있어서였다.
“벨루라스는 포기해. 놈을 잡는다.”
결국 이들은 벨루라스 사냥을 포기하고 진혁을 사냥하기 위해서 움직였다.
남은 이들이 진혁에게 집중을 하자, 진혁은 순간 달라지는 공기의 압박을 받았다.
“내가 레이드 보스 몬스터가 되는 건가?”
-진혁 내가 도와줄까?
피란체바는 진혁이 걱정이 되어 물었다.
-아니, 넌 하늘에서 벨루라스만 사냥해. 방심하지 말고 조심해야 한다.
-알았어. 진혁도 조심해.
두 사람은 서로에게 조심하라는 말을 한 후에 각자의 전투에 돌입하였다.
*
“시X, 이게 말이 돼?”
아틀린티스 길드 소속 플레이어는 기가 차고, 어이가 없고, 너무나 황당한 상황에 입에서 절로 욕이 나왔다.
“헉··· 헉···, 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 여긴 판타지 세상이야. 판타지 세상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법이야, 아직까지 그걸 몰랐어. 그러니 나한테 다 뒤지는 거지.”
진혁은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었고, 그런 그를 바라보는 플레이어는 무슨 괴물을 바라보듯 보며 욕을 하였다.
“시X, 너에게 이러한 일이 일어나면 믿겠어?”
“아니, 꿈이라 생각하겠지. 하지만 어떻게 해 이 지랄 같은 일이 일어났는데. 그리고 이 지랄 같은 일은 너희들이 일어 난 거다.”
사실 진혁도 많이 지쳐 있었다. 다만 티를 내지 않고 있을 뿐이었다.
“왜, 우리 때문이지?”
“그러게 왜, 가만히 있는 나를 건들고 지랄이야. 너희가 나를 건들지 않았다면 나도 너희들이 하는 행사에 신경조차 쓰지 않았을 거다.”
진혁은 자신이 생각해도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300레벨이 넘는 서른 명이 플레이어들과 싸워 자신이 이긴 것이다. 물론 벨루라스이 도움도 있고, 피란체바의 도움도 있었지만 어찌되었건 자신이 싸워서 이긴 건 이긴 것이다.
쿠우우웅!
때마침 벨루라스도 힘을 다했는지 옆으로 쓰러져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아직 체력이 남아 있지만 중독된 상태에서는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는 듯하였다.
“어떻게 혼자 남았는데 싸울래? 아니면 귀환해서 아이템이라도 보존하고 돌아갈래?”
진혁이 묻자, 그는 자신을 돌려 보내준다는 말에 다시 물었다.
“마음 바뀌기 전에 귀환하는 것이 좋을 거야.”
피란체바가 조용히 진혁의 어깨 위로 내려 앉아 한 손으로 플레이어를 가리킨 후에 그 손으로 자신의 목을 긋는 시늉을 하였다.
플레이어는 잠깐 생각하다 고개를 끄덕인 후에 인벤토리에서 귀환 스크롤을 찾은 후에 찢었다.
빛과 함께 그가 사라지자, 진혁은 벨루라스가 죽기 전에 서둘러 놈을 향해 달려가며 말하였다.
“야, 놈의 비늘을 최대한 많이 뜯어내야 해. 알겠지.”
“알았어.”
진혁이 플레이어를 그냥 보내 준 이유가 바로 벨루라스의 비늘 때문이었다.
아이템: 벨루라스의 비늘(고대급 재료 아이템)
설명: 드래곤 피부에 필적할 만큼 단단하고 질기다. 벨루라스의 비늘을 이용하여 방어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대장장이 일족인 드워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다 죽어가는 벨루라스는 진혁이 자신의 비늘을 뜯어가도 반항할 수 없을 정로도 쇠약해졌다.
“피란체바, 넌 머리에 있는 비늘부터 뜯어 내.”
“알았어.”
둘은 벨루라스가 죽었다는 시스템 알림이 들려올 때까지 비늘을 뜯어내었는데 제법 많은 비늘을 챙길 수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진혁은 벨루라스의 심장이 있는 곳을 손을 찔러 넣었다. 그런 후에 그의 상처를 찢어 벌리곤 그 안으로 들어갔다.
진혁은 벨루라스의 심장, 즉 그의 마력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마력기관을 얻어 피란체바에게 주려고 하였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시스템 알림 메시지가 들려왔다.
-진혁님의 몬스터 특성이 발휘가 됩니다.
-키메라인 진혁 님께서 마계의 마수인 벨루라스의 피를 흡수하여 더욱 단단하고 강력한 힘을 얻습니다.
진공청소기가 먼지를 끌어 당겨 흡수하듯 진혁에게 벨루라스의 피가 몰려와 흡수당했다.
진혁은 한 동안 그렇게 벨루라스의 피를 흡수하면서 가만히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벨루라스의 피를 모두 흡수하였습니다. 흡수한 벨루라스의 피로 인해서 전체적인 능력과 스탯이 소폭 상승합니다.
-벨루라스의 피로 인해서 공격력이 소폭 상승합니다.
-벨루라스의 피로 인해서 방어력이 소폭 상승합니다.
진혁은 스탯뿐만 아니라 공격력, 방어력도 상승하였다고 하니 입가에 절로 미소가 생겼다.
스탯이 상승하면 공격력, 방어력 또한 상승하는 것이니 소폭이라고 해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을 하였다.
진혁은 벨루라스의 심장을 움켜쥐고 뜯어내었다.
-벨루라스가 죽었습니다.
-리베인 백작령의 사령의 탑주인 이케도아의 퀘스트를 완료하였습니다. 그에게 보상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리베인 백작령의 몽크 길드 루스만 장로의 퀘스트를 완료하였습니다. 그에게 보상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함께 벨루라스를 공격했던 이들의 죽음으로 인해서 그들의 공적치가 소멸됩니다.
-그들의 공적치 소멸로 인해서 벨루라스를 죽인 경험치는 온전히 진혁 님께서 누적이 됩니다.
-레벨 업을 하였습니다.
-레벨 업을 하였습니다.
-소모된 체력과 피로를 모두 회복합니다.
-보상으로 스탯 포인트 8개가 주어집니다.
-스탯 포인트로 실시간 성장시스템의 스탯을 추가로 올릴 수가 있습니다.
시스템 알림이 자신의 일을 다 하자, 벨루라스의 시체가 사라졌고, 그 자리에 몇 개의 아이템이 떨어져 있었다.
“피란체바, 이걸 흡수해.”
진혁은 피란체바에게 벨루라스의 마력기관을 주었고, 자신은 아이템이 떨어져 있는 곳으로 가서 아이템을 회수하였다.
그 몇 개의 아이템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은 다름 아닌 룬석이었다.
진혁은 얼른 떨어진 룬석을 모두 주웠다.
떨어진 룬석은 모두 세 개였는데 함께 떨어진 다른 아이템들보다 가치 있는 아이템이었다.
*아이템: 룬(투라사즈) (전설)
설명: 아이템 등급, 유니크 아이템을 전설 아이템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가 있다. 업그레이드가 된 아이템은 능력치는 상승한다. 또한 아이템에 고유 능력을 부여할 수가 있다.
아이템: 룬(하겔라즈) (전설)
설명: 아이템 등급, 유니크 아이템을 전설 아이템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가 있다. 업그레이드가 된 아이템은 능력치는 상승한다. 또한 아이템에 고유 능력을 부여할 수가 있다.
아이템: 룬(나우디즈) (전설)
설명: 아이템 등급, 유니크 아이템을 전설 아이템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가 있다. 업그레이드가 된 아이템은 능력치는 상승한다. 또한 아이템에 고유 능력을 부여할 수가 있다.
“대박!”
대박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왜? 좋은 아이템이 나왔어?”
“유니크 아이템을 전설 아이템을 등급 업을 시킬 수 있는 아이템을 세 개나 먹었어.”
“아, 잘 되었다. 그럼 동동일, 동동이도 전설 아이템을 착용할 수가 있겠네.”
“어···, 물론이지.”
소환수에게 전설 아이템을 착용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들이 강해지면 몬스터와 전투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가 있으니 장기적으로 보면 파는 것보다는 나은 선택이라 생각을 하였다.
“응, 우리 소환수들도 함께 강해져서 우리 대륙을 모험하자.”
진혁은 해맑게 웃는 피란체바를 보며 미소를 짓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우리 함께 오랫동안 대륙을 여행 다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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