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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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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7.11.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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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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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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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57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2)

DUMMY

157화.


노인의 정체는 전혀 모르며 첩 행세를 하고 있는 이 여인의 정체도 모른다. 방금전은 침대에서 연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강 의원을 말을 들은 남창 분타주는 즉시 밖으로 나가 통나무처럼 뻗뻗하게 굳어 있는 노인을 끌고 왔다. 마치 현대의 마네킹을 보는듯 했지만 눈동자만은 빠르게 움직이며 주변 상황을 살펴 보고 있었다.

"분타주님, 일단 이 자도 단전을 박살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은 마혈을 짚어 움직이지 못하지만 언제 마혈을 풀어낼지 모르니까요."

"그렇게 하게."

실제로는 내공이 움직이지 못하게끔 마법으로 봉인해 놓았지만 무림인들이 내공을 금제를 해 놓는 방법과 달라 마법이 언제까지 통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럴바에야 단전을 완전히 파괴해 버린다면 무공은 더 이상 사용할수 없게 된다.

내공이 없는 무공은 오로지 힘에 의존해야 하지만 그런 자는 무인축에 들지도 못한다. 한번 파괴된 단전은 어떤 방법은 있겠지만 복구를 할수 없다는게 무림 정설이다.

퍽!

"컥!"

울컥.

조금의 주저도 없이 정말 단전을 파괴하자 노인은 믿기지 않는다는 눈빛으로 당황하며 역류하는 피를 뿜어냈다. 무공을 배운 강 의원은 일단 단전을 금제만 해 놓는다며 분타주가 직접 손을 썼다. 이들의 심문은 남창 분타주에게 맡겼다. 남창에서 벌어진 일로 개방에 맡겨 두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지하의 강시도 개방이 알아서 처리할것이다.

"걱정이군."

"뭐가요?"

"지하에 강시 말이다. 강시 제조에 필요한 재료로 인간의 심장이 사용되었다. 중원 도처에서 실종되거나 심장이 사라진 사람들이 발견되지 않았냐? 그들 심장이 어디로 갔겠냐?"

무이촌 분타주의 말에 그럴 가능성이 다분했다. 중원 각지에서 이곳처럼 강시를 제조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노인은 자신의 정체에 대해서 입을 다물었다. 여인은 노인의 제자라고 했다. 남창 분타주는 심문으로 알아낸 내용을 무이촌 분타주에게 알려 준다고 했다. 남창에서 무이촌 분타주와는 헤어져야 한다. 서로가 가는 목적지가 다르기 때문이다.

"나중에 만나면 노인이 어느 집단에 소속되어 있는지 알수 있을꺼다."

아마 일을 마치고 세가로 돌아 가면 무이촌 분타주가 찾아와 남창 분타주에게 들은 내용을 전해 줄것이다. 자신은 동쪽으로 분타주는 서쪽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남궁 세가까지는 하루종일 경공을 펼치면 5일만에 도착할수 있다.

'공간 이동으로 갈까?'

남궁 세가의 좌표는 물론 장원 구조까지 모두 알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당장이라도 순식간에 이동할수 있다. 하지만 약속한 시간까지는 아직 많은 날이 남아 있다. 빨리 간다면 아직 남궁 세가에서는 아무런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을 것이다.

황보 세가는 물론 당문에서도 약속 시간대에 맞춰 남궁 세가를 방문해 있을지도 모르기에 천천히 가기로 했다. 넓은 도로를 도보로 터벅터벅 주변 경치를 구경하며 걸어 갔다. 간간히 무인들로 보이는 자들이나 상인, 일반인들이 지나갔다.

중간계처럼 산속에서 언제 몬스터가 뛰쳐 나올지 모르는곳이 아닌탓으로 돌아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 어느던 서서히 해가 지고 있었다. 붉은 노을이 물든 서쪽 하늘이 장관이었다. 근처에는 마을이 보이지 않아 오늘은 노숙을 해야 한다.

적당한 공터를 찾아 근처에 사이킥 알람을 펼치며 나뭇가지를 주워와 모닥불을 피웠다. 아공간을 열어 모포 두장과 빵과 고기를 꺼내 구워 빵 사이에 넣고 저녁을 해결했다. 차 한잔을 마시고 있을때 자신이 온 길쪽에서 이쪽으로 빠른 걸음으로 접근하는 무인들 네명이 눈에 들어 왔다. 여자 한명이 끼어 있는 일행으로 모두 이십대로 짐작되었다.

"그냥 지나가라."

조용히 중얼거렸다. 괜히 이것저것 물으면 귀찮기만했다. 하지만 말이 씨가 된듯 조금 떨어진 곳에 도착해 모닥불 앞에 혼자있는 천후의 모습을 보고 한청년이 말을 걸어왔다.

"소협! 혼자십니까?"

"그렇습니다."

"근처에서 야영을 해도 되는지요?"

"내 땅도 아닌데 알아서 하십시요."

중간계와 마찮가지로 무림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있는 곳에선 함부로 야영을 하지 않는다. 야영을 할땐 먼저 있는 일행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은 똑같았다. 보통 야영을 할땐 근처에 물이 있는 곳에 자리 잡는다. 자신이야 물이 있던 없던 상관없지만 이들은 자신이 야영하는걸 보고 근처에 물이 있다고 생각하는것 같았다.

'제길 귀찮아지겠군.'

보나마나 물 때문에 귀찮게 할것이다. 자신이 있는 곳에서 7장인 20미터 정도 떨어진 부근에서 야영을 준비하는 이들은 마른 나뭇가지들을 주워오고 땅을 대충 고르는듯 야영 준비에 바빴다.

그들에게 신경도 쓰지 않고 차를 모두 마신 천후는 가부좌를 틀고 명상을 시작했다. 가부좌를 튼 상태라면 저들이 말을 걸어 올수 없을것이다. 밤새도록 명상을 한것 같았다. 서서히 날이 밝아 오고 있었다.

옆에서 야영하는 자들도 이미 일어나 차례대로 내공 심법을 하고 있었다. 모닥불은 이미 꺼진 상태였다. 모포를 둘둘 말고 먼저 길을 나섰다. 빠른 걸음으로 이동해 저들이 보이지 않은 곳까지 이동해 아공간을 열고 모포를 넣고는 사과 한개를 꺼내 아침 식사를 해결했다.

아공간에는 지구에서 넣어둔 식량으로 밀가루나 고기, 과일, 채소등이 엄청나게 많다. 어느 길로 접어 들었는지 앞쪽에 높은 산이 가로막고 있었다. 어떤 산인지는 모르는 상황이다.

"말좀 묻겠습니다. 저 산 이름은 뭡니까?"

등에는 큰짐을 지고 산을 오를려는 중년 남자를 발견했다.

"여산입니다."

천후의 허리춤에 걸려 있는 검을 보고는 살짝 겁을 먹었는지 중년인이 재빨리 대답하곤 서둘러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산길은 왕래가 잦은지 단단하게 굳은채 풀도 자라지 않아 산속에서 헤매진 않을 것이다.

어떤 산인지 구경하기 위해 중년인의 뒤를 멀리서 따라 갔다. 앞서가는 중년인은 한번도 쉬지도 않고 올라 가고 있었다. 산으로 올라 갈수록 점점 선선해지기 시작했다. 가파른 산길이 아닌 탓으로 산을 타는건 어렵지 않았다. 산을 올라 갈수록 오른쪽 아래쪽에 호수가 점점 모습을 드러냈다. 높은 산으로 둘러 싸인 이런곳에 호수가 있는게 신기했다.

"응? 저기에도 호수가 있네."

호수와는 멀리 떨어진 곳에 큰호수가 보였다. 엄청난 크기의 호수였다. 중년인 뒤를 따라 산 정상으로 올라 가자 뾰족한 산이 아니라 기복이 조금 있는 넓은 곳에 50여가구가 자리하고 있는 마을에 도착했다.

이런 산정상에 마을이 있다는게 믿기지 않았지만 이들도 아마 전쟁을 피해 산속으로 숨어 들어 정착한것으로 생각되었다. 마을안으로 들어서자 어귀에서 뛰어 놀던 아이들이 별거부감도 없이 천후를 바라 보자 아이들에게 마을에 묵을 곳이 있는지 물어 보자 한곳을 가르켰다. 간판도 없는 곳이지만 객잔으로 보였다.

끼이익.

문을 열자 거친 소음이 귀에 거슬렸지만 안쪽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자신이 야영할때 근처에서 야영을 하던 네명이 먼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도 자신을 알아 보고 놀란 표정이었다. 마치 자신이 그들 뒤를 미행했다는 오해를 살수도 있었다. 객잔안은 그들외에 다른 사람은 없었다. 큰객잔은 아닌 탓으로 탁자는 네개밖에 없었다.

"어서 옵쇼. 뭘 드릴깝쇼."

"간단하게 요기거리를 주고 이곳에서 가장 좋은 술 한병을 내 오거라."

현대라면 대낮부터 술은 마시지 않지만 이곳에선 요리가 대부분 향이 진하다. 그런 탓으로 술과 함께 요리를 먹는다.

"이곳 명물인 향채(香菜)와 사특주(四特酒)대령이오."

점소이의 말에 나무접시에 담긴 향채를 한점 집어 먹었다. 역시 진한 향이 입안에 진동했다. 사특주라는 술로 입안에 감도는 진한 향을 지웠다.

'음, 독하군.'

중원에는 독한 술이 많지만 이 사특주도 만만치 않았다. 한잔을 마셨을때 옆탁자에서 말을 걸어왔다.

"소협은 여산 구경을 온겁니까?"

"그렇습니다."

옆탁자에선 자신이 이들을 따라온 이유를 찾고 있는것 같았다. 괜한 의심을 사기전에 향채를 절반만 먹고 점소이에게 여산에서 볼만한 곳을 물었다.

"여산 폭포가 장관입죠. 아래쪽에 보이는 여금호(如琴湖)나 동림사(東林寺) 뒤쪽의 선인동(仙人洞)엔 꼭 가 보십쇼."

선인동이란곳은 8대 신선중 한명인 여동빈이 수련했다는 동굴이라고 점소이가 입가에 침을 튀겨가며 역설했으며 동림사라는 절은 소림사의 유명한 고승이 세운 절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제각기 어디에 있는지 위치를 묻곤 남은 사특주를 손에 들고 식당을 나섰다.

여금호는 산 정상에서 봐도 충분했다. 툭 튀어 나온 절벽 끝자리에 앉아 사특주를 마시며 절경을 구경했다. 크고 낮은 산들과 절벽이 장관이었다. 독한 사특주를 마신 탓으로 은근히 취기가 돌았지만 사이킥 큐어로 날려 버리곤 동림사로 향했다.

동림사는 큰절이 아니었다. 경내로 들어서자 몇몇 사람들이 공양을 하러 온것인지 대웅전으로 향하고 있었다. 동림사는 별로 볼것도 없어 뒤쪽에 있다는 선인동으로 향했다.

"어? 여기서 또 보는군요?"

벌써 세번째다. 야영을 할때와 객잔, 그리고 선인동에서 좀전에 만난 네명을 다시 만난 것이다. 무슨 인연이 있어서 이렇게 가는 곳마다 만나는것 같았다.

"점소이 말을 듣고 찾아 온겁니다."

저들도 점소이가 떠든 말을 듣고 있었다. 사특주만 마시지 않았다면 자신이 이곳에 먼저 들른후 산을 내려 갔을 것이다. 자주 만나는 탓으로 일행중 유일한 소저가 날카로운 눈초리로 째려보며 의심하고 있는듯했다. 선인동은 깊은 동굴이 아니다.

밖에서도 안이 모두 들여다 보일 정도였다. 절벽 아래쪽이 움푹 파여 들어간 곳에 불과했지만 제법 넓었다. 여동빈이 수련한 동굴이라면서 불상이 안치되어 있었다. 신선이 되었다는 여동빈을 기리는데 왜 불상을 안치해 놓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더 볼것도 없어 동림사를 나갈려고 절쪽으로 가고 있을때 앞쪽에서 나이를 짐작할수 없을 정도로 늙은 노스님 한명이 걸어 오고 있었다.

"아미타불! 선인동은 잘 구경하셨는지요?"

"별로 볼것도 없었는데요?"

"솔직한 시주시군요."

"그렇게 탁 틔인 곳에서 수련을 할리가 없잖아요."

솔직한 감상을 말해 주었다. 아무리 신선이라고 하는 여동빈이지만 그런 곳에서 수련할리가 없었다. 무인들도 수련할때 사람 눈에 띄이지 않는 곳에서 수련한다.

"껄껄껄, 아마 순양자(純陽子)는 잠시 그 동굴에 앉아 비를 피한것이겠지요."

노스님의 말은 일리가 있었다. 순양자는 여동빈의 별호다. 동굴 바닥에 앉아 비를 피하고 있던 모습을 수련하고 있다고 착각해 소문이 와전된것이 틀림없어 보였다.

"아! 주지 스님!"

동굴앞에서 만난 일행이 노스님을 보고 달려왔다. 노스님이 동림사의 주지승인것을 알수 있었다. 소림사였다면 방장이라고 불렀겠지만 작은 절인 동림사는 주지라고 부르고 있었다. 동림사에는 얼마나 많은 스님들이 있는지 사이킥 서치를 시전했다.

'응? 내상을 입고 있네?'

동림사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열다섯명이었다. 이곳에 자신을 포함해 여섯명을 제외하면 아홉명이다. 동림사로 들어 오면서 본 참배객 세명을 제외하면 스님이라고 생각되는 자는 모두 주지 스님을 포함해 일곱명이다. 그런데 주지 스님이 가벼운 내상을 입고 있는 상태다. 왜 내상을 입었는지는 궁금했지만 물어 볼순 없었다. 주지 스님과 저들 네명은 잘 알고 있는 사이같았다.

"그럼 전 실례하겠습니다."

"아미타불! 살업은 자제하게나."

"....."

포권을 하고 떠날려고 할때 주지 스님이 자신의 뭘 알아 본것인지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아무런 대답도 할수 없었다. 뒤돌아 동림사를 빠져 나오며 혹시나 자신의 몸에 피냄새가 베어 있는지 맡아 보았지만 알수 없었다.

지금까지 아무런 이유없이 살인은 하지 않았다. 죽일 놈만 죽인것이다. 여산을 내려와 다시 남궁 세가가 있는 안휘성 합비로 향했다. 해가 지기 전에 마을에 도착하고 싶었다. 야영보다는 역시 편안한 침대에서 자고 싶었다. 경공을 시전해 빠르게 이동했다. 간만에 경공 연습도 할겸 무량 신법을 펼치며 근 한시진정도는 이동한것 같았다.

제법 큰읍성이 눈앞에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줄 지어 검문을 기다리고 있었다. 성문밖에는 수문병들이 성문안으로 들어 갈려는 사람들을 철저히 검문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저런식의 검문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볼때 읍성안에 무슨 일이 벌어진것 같았다. 드디어 자신 차례가 되었다.

"호구(湖口)에는 무슨 일로 온것입니까?"

"안휘성으로 갈려고 들런겁니다."

"호패를 보여 주십시요."

천후의 호패를 꼼꼼히 확인한 수문병이 통과시켜 주었다. 천후 뒤로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 볼수 없었다. 호구 읍성 안쪽에는 애들이 바닥에 앉아 성문 입구를 바라 보고 있었다. 저 애들은 삐끼같았다.

자신이 안으로 들어 서자 몇몇 아이들이 달려와 객잔을 찾는다면 서로 자신이 안내하겠다고 아우성이었다. 이런 애들을 보고 있으려니 중간계가 생각났다. 중간계에서도 큰마을을 가면 이런 애들이 서로 손님을 데려 갈려고 경쟁이 심하다. 이럴땐 항상 구석에 앉아 주눅이 든채 멍하니 입구를 바라 보는 애를 지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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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200화. 천후, 눈을 감다(완) +6 18.11.12 711 21 10쪽
200 199화. 천후, 화를 내다(2) 18.11.12 443 15 13쪽
199 198화. 천후, 화를 내다(1) +4 18.11.11 569 17 13쪽
198 197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2) 18.11.11 441 14 14쪽
197 196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1) +2 18.11.11 492 12 14쪽
196 195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2) 18.11.10 489 18 14쪽
195 194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1) 18.11.10 483 14 13쪽
194 193화. 천후, 중간계로 가다 +2 18.11.10 495 16 13쪽
193 192화. 천후 VS 마왕(2) 18.11.09 499 17 13쪽
192 191화. 천후 VS 마왕(1) 18.11.09 464 16 13쪽
191 190화. 천후, 마계로 가다 18.11.09 485 16 14쪽
190 189화. 천후, 블랙 게이트를 없애다. 18.11.08 513 15 13쪽
189 188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2) 18.11.08 473 14 14쪽
188 187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1) 18.11.08 475 11 14쪽
187 186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2) +2 18.11.07 513 18 14쪽
186 185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1) +2 18.11.07 538 15 14쪽
185 184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2) 18.11.07 536 13 14쪽
184 183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1) 18.11.06 548 13 14쪽
183 182화. 천후, 황실로 가다(2) 18.11.06 485 13 14쪽
182 181화. 천후, 황실로 가다(1) 18.11.06 474 11 14쪽
181 180화. 천후, 세가로 돌아 오다 +2 18.11.05 552 16 13쪽
180 179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2) 18.11.05 470 14 13쪽
179 178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1) 18.11.05 479 15 13쪽
178 177화. 천후와 천마(2) 18.11.04 496 16 13쪽
177 176화. 천후와 천마(1) 18.11.04 482 13 14쪽
176 175화. 천후와 멸마대(2) 18.11.04 464 13 14쪽
175 174화. 천후와 멸마대(1) 18.11.03 507 13 14쪽
174 173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2) 18.11.03 459 15 13쪽
173 172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1) 18.11.03 490 15 14쪽
172 171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2) 18.11.02 504 13 13쪽
171 170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1) 18.11.02 484 13 14쪽
170 169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2) 18.11.02 503 13 13쪽
169 168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1) +4 18.11.01 562 14 14쪽
168 167화. 천후, 치료하다(2) 18.11.01 510 16 14쪽
167 166화. 천후, 치료하다(1) 18.11.01 518 14 14쪽
166 165화. 천후와 남궁세가(3) 18.10.31 553 15 14쪽
165 164화. 천후와 남궁세가(2) 18.10.31 521 13 14쪽
164 163화. 천후와 남궁세가(1) 18.10.31 537 11 14쪽
163 162화. 천후, 열 받다(2) +2 18.10.30 572 12 14쪽
162 161화. 천후, 열 받다(1) 18.10.30 526 14 14쪽
161 160화. 천후, 귀찮아지다(3) 18.10.30 539 16 14쪽
160 159화. 천후, 귀찮아지다(2) 18.10.29 584 17 14쪽
159 158화. 천후, 귀찮아지다(1) 18.10.29 557 15 14쪽
» 157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2) 18.10.29 556 16 14쪽
157 156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1) 18.10.28 585 16 13쪽
156 155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2) 18.10.28 560 13 14쪽
155 154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1) 18.10.28 572 13 13쪽
154 153화. 천후, 충돌하다(6) 18.10.27 590 17 13쪽
153 152화. 천후, 충돌하다(5) 18.10.27 577 13 14쪽
152 151화, 천후, 충돌하다(4) 18.10.27 557 14 14쪽
151 150화. 천후, 충돌하다(3) 18.10.26 592 14 13쪽
150 149화. 천후, 충돌하다(2) 18.10.26 606 15 14쪽
149 148화. 천후, 충돌하다(1) 18.10.26 565 13 14쪽
148 147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2) 18.10.25 623 18 14쪽
147 146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1) 18.10.25 600 14 14쪽
146 145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3) 18.10.25 593 15 14쪽
145 144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2) 18.10.24 666 17 14쪽
144 143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1) 18.10.24 610 16 14쪽
143 142화,. 천후의 삶(2) 18.10.24 630 15 14쪽
142 141화,. 천후의 삶(1) 18.10.23 690 16 14쪽
141 140화. 죽음, 또다른 시작(2) 18.10.23 655 15 13쪽
140 139화. 죽음, 또다른 시작(1) 18.10.23 627 15 14쪽
139 138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2) 18.10.22 644 15 14쪽
138 137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1) 18.10.22 610 15 14쪽
137 136화. 추산, 조사하다(2) 18.10.22 633 15 14쪽
136 135화. 추산, 조사하다(1) 18.10.21 649 14 14쪽
135 134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2) 18.10.21 624 14 14쪽
134 133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1) 18.10.21 631 13 13쪽
133 132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2) +2 18.10.20 656 19 14쪽
132 131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1) 18.10.20 746 13 14쪽
131 130화. 캐논에서 추산으로...지구로 가다 18.10.20 671 14 14쪽
130 129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2) +2 18.10.19 718 16 14쪽
129 128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1) 18.10.19 601 14 14쪽
128 127화. 캐논, 화를 내다(2) 18.10.19 599 15 13쪽
127 126화. 캐논, 화를 내다(1) 18.10.18 647 16 14쪽
126 125화. 캐논, 뿌리를 찾다(2) 18.10.18 632 13 13쪽
125 124화. 캐논, 뿌리를 찾다(1) 18.10.18 648 14 14쪽
124 123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2) 18.10.17 659 14 14쪽
123 122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1) 18.10.17 626 15 14쪽
122 121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2) 18.10.17 642 15 14쪽
121 120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1) 18.10.16 701 16 14쪽
120 119화. 캐논이 된 추산(2) 18.10.16 677 15 14쪽
119 118화. 캐논이 된 추산(1) 18.10.16 701 15 14쪽
118 117화. 추산, 마계로 가다(2) 18.10.15 716 14 13쪽
117 116화. 추산, 마계로 가다(1) 18.10.15 710 15 14쪽
116 115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2) 18.10.15 678 16 14쪽
115 114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1) 18.10.14 751 17 13쪽
114 113화. 추산, 열 받다(3) 18.10.14 733 15 13쪽
113 112화. 추산, 열 받다(2) 18.10.14 741 18 14쪽
112 111화. 추산, 열 받다(1) 18.10.13 746 16 13쪽
111 110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6) 18.10.13 704 17 14쪽
110 109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5) 18.10.13 747 15 14쪽
109 108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4) +2 18.10.12 761 16 13쪽
108 107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3) 18.10.12 737 14 14쪽
107 106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2) 18.10.12 721 18 14쪽
106 105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1) +2 18.10.11 792 20 13쪽
105 104화. 추산, 나서다(2) 18.10.11 732 15 14쪽
104 103화. 추산, 나서다(1) 18.10.11 720 16 14쪽
103 102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2) +2 18.10.10 763 16 13쪽
102 101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1) 18.10.10 747 15 14쪽
101 100화. 추산의 삶(2) 18.10.10 773 15 14쪽
100 99화. 추산의 삶(1) 18.10.09 859 18 14쪽
99 98화. 토니, 무환환생의 단서를 찾다(2) 18.10.09 866 15 14쪽
98 97화. 토니, 무한환생의 단서를 찾다(1) +1 18.10.09 821 11 14쪽
97 96화. 토니, 석유를 찾다(2) 18.10.08 793 16 14쪽
96 95화. 토니, 석유를 찾다(1) 18.10.08 775 17 14쪽
95 94화. 토니, 화가 나다(2) 18.10.08 747 14 14쪽
94 93화. 토니, 화가 나다(1) 18.10.07 833 19 14쪽
93 92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2) 18.10.07 816 17 14쪽
92 91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1) 18.10.07 796 15 13쪽
91 90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2) 18.10.06 842 18 14쪽
90 89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1) 18.10.06 826 16 14쪽
89 88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2) 18.10.06 806 16 14쪽
88 87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1) 18.10.05 836 19 14쪽
87 86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2) 18.10.05 812 16 14쪽
86 85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1) 18.10.05 829 15 14쪽
85 84화. 토니의 골프(2) 18.10.04 842 20 14쪽
84 83화. 토니의 골프(1) 18.10.04 818 17 14쪽
83 82화. 토니, 골프에 입문하다 18.10.04 846 18 14쪽
82 81화. 토니의 축구(3) 18.10.03 915 20 14쪽
81 80화. 토니의 축구(2) 18.10.03 881 19 14쪽
80 79화. 토니의 축구(1) 18.10.03 906 19 14쪽
79 78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3) 18.10.02 899 17 14쪽
78 77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2) 18.10.02 886 16 13쪽
77 76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1) +1 18.10.02 928 16 14쪽
76 75화. 토니로써의 삶(2) +1 18.10.01 947 18 14쪽
75 74화. 토니로써의 삶(1) 18.10.01 975 19 14쪽
74 73화. 죽음, 그리고 환생의 연속 18.10.01 927 18 14쪽
73 72화. 오크로써의 삶(11) +2 18.09.30 902 16 14쪽
72 71화. 오크로써의 삶(10) 18.09.30 847 14 14쪽
71 70화. 오크로써의 삶(9) 18.09.30 821 15 13쪽
70 69화. 오크로써의 삶(8) +1 18.09.29 906 14 14쪽
69 68화. 오크로써의 삶(7) 18.09.29 835 15 14쪽
68 67화. 오크로써의 삶(6) 18.09.29 831 15 14쪽
67 66화. 오크로써의 삶(5) 18.09.28 858 17 14쪽
66 65화. 오크로써의 삶(4) 18.09.28 851 16 14쪽
65 64화. 오크로써의 삶(3) 18.09.28 893 17 14쪽
64 63화. 오크로써의 삶(2) +1 18.09.27 924 18 14쪽
63 62화. 오크로써의 삶(1) 18.09.27 973 17 14쪽
62 61화. 환생, 그리고 오크 18.09.27 928 17 14쪽
61 60화. 새로운 환생의 시작 +2 18.09.26 963 17 14쪽
60 59화. 청송, 독을 발견하다 18.09.26 929 15 14쪽
59 58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2) 18.09.26 885 15 14쪽
58 57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1) +1 18.09.25 978 17 14쪽
57 56화. 청송, 싸움에 나서다 18.09.25 940 14 14쪽
56 55화. 청송, 치료사로 나서다 18.09.25 972 17 13쪽
55 54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2) +1 18.09.24 990 18 13쪽
54 53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1) 18.09.24 1,023 17 14쪽
53 52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2) 18.09.24 991 18 14쪽
52 51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1) +3 18.09.23 1,017 20 14쪽
51 50화. 청송의 신위&거래(2) 18.09.23 1,000 18 14쪽
50 49화. 청송의 신위&거래(1) 18.09.23 991 18 14쪽
49 48화. 청송의 삶(2) +4 18.09.22 1,037 18 14쪽
48 47화. 청송의 삶(1) +2 18.09.22 1,046 21 13쪽
47 46화. 환생! 환생! 환생! 18.09.22 989 21 14쪽
46 45화. 죽음, 환생과 환생(2) 18.09.21 1,071 20 14쪽
45 44화. 죽음, 환생과 환생(1) +1 18.09.21 1,057 11 14쪽
44 43화. 제논의 힘(2) 18.09.21 1,022 16 14쪽
43 42화. 제논의 힘(1) 18.09.20 1,083 16 14쪽
42 41화. 제논, 집을 나서다(2) 18.09.20 991 17 14쪽
41 40화. 제논, 집을 나서다(1) 18.09.20 1,011 18 14쪽
40 39화. 제논의 삶(3) 18.09.19 1,040 19 13쪽
39 38화. 제논의 삶(2) 18.09.19 1,050 17 13쪽
38 37화. 제논의 삶(1) 18.09.19 1,083 18 13쪽
37 36화. 죽음, 새로운 환생(2) +2 18.09.18 1,105 22 14쪽
36 35화. 죽음, 새로운 환생(1) 18.09.18 1,090 17 13쪽
35 34화. 사자의 삶(5) 18.09.18 1,023 16 14쪽
34 33화. 사자의 삶(4) 18.09.17 1,028 17 13쪽
33 32화. 사자의 삶(3) 18.09.17 1,056 16 14쪽
32 31화. 사자의 삶(2) 18.09.17 1,085 14 14쪽
31 30화. 사자의 삶(1) 18.09.16 1,170 19 13쪽
30 29화. 죽음, 그리고 특이한 환생 +2 18.09.16 1,169 21 13쪽
29 28화. 마왕과의 전투 +2 18.09.15 1,137 19 13쪽
28 27화. 지독한 지구인(1) 18.09.15 1,144 18 14쪽
27 26화. 지구인들과 마족들의 전투 +1 18.09.14 1,139 23 13쪽
26 25화. 지구인들과의 조우(2) 18.09.14 1,179 21 14쪽
25 24화. 지구인들과의 조우(1) 18.09.13 1,198 23 14쪽
24 23화. 마계 시종 마리뉴 18.09.13 1,219 21 14쪽
23 22화. 마계(2) 18.09.12 1,263 22 14쪽
22 21화. 마계(1) 18.09.12 1,238 22 13쪽
21 20화. 마법사 베스록(2) +4 18.09.11 1,245 23 14쪽
20 19화. 마법사 베스록(1) 18.09.11 1,277 23 14쪽
19 18화. 전쟁(2) 18.09.10 1,259 26 13쪽
18 17화. 전쟁(1) 18.09.10 1,211 26 13쪽
17 16화. 수행원 토미 18.09.09 1,263 24 14쪽
16 15화. 거래 +1 18.09.09 1,289 23 14쪽
15 14화. 습격(2) 18.09.08 1,314 22 14쪽
14 13화. 습격(1) 18.09.08 1,362 24 13쪽
13 12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54 21 14쪽
12 11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64 19 14쪽
11 10화. 나라시덴 상단(1) 18.09.06 1,503 24 14쪽
10 9화. 용병들과의 조우(2) +3 18.09.06 1,462 25 14쪽
9 8화. 용병들과의 조우(1) 18.09.05 1,555 27 14쪽
8 7화. 토랑(2) 18.09.05 1,609 27 14쪽
7 6화. 토랑(1) +1 18.09.04 1,727 26 14쪽
6 5화. 혈투(3) +2 18.09.04 1,924 23 13쪽
5 4화. 혈투(2) +1 18.09.03 2,073 25 14쪽
4 3화. 혈투(1) +2 18.09.03 2,268 29 13쪽
3 2화. 캐논 드라이브(2) +3 18.09.03 2,704 3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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