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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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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7.11.26 11:53
최근연재일 :
2018.11.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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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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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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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49화. 천후, 충돌하다(2)

DUMMY

149화.


분타주는 현무단 부단주인 공손주현을 바라 보았다. 시선을 받은 공손주현은 곤혹스런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무림맹이 하는 일입니다. 아무런 혐의가 없다면 도주하지도 않았을겁니다. 캥기는것이 있으니까 반항하는게 아닙니까?"

"부단주, 그러니까 증거가 뭔가?"

"모함입니다. 저희들은 실종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장원이 있는 석성촌(石城村) 주변을 조사하고 있을때 심장이 사라진 시체를 발견했습니다. 그 시체를 살펴 보고 있을때 현무단원 둘이 들이 닥쳐 무작정 범인이라고 핍박했습니다. 어쩔수없이 싸우고 있을때 아버님이 도착하고 다른 현무단원들도 도착해 아무리 변명을 해도 통하지 않아 도주할수 밖에 없었던겁니다."

분타주가 공손주현에게 물었지만 대답은 엉뚱하게도 화가장쪽의 이십대 중후반의 청년에게서 들려왔다.

"그게 정말인가?"

"단원의 말로는 화가장 소장주가 쓰러진 자의 가슴에 손을 대고 있었답니다. 손을 뗀후 가슴이 뻥 뚫려 있어 제압할려고 할때 반항을 한탓으로 범인이라고 지목한것입니다."

"조사를 할려면 당연히 가슴에 손을 대야 하는게 아니냐?"

화가 난듯한 화가장 소장주가 버럭 소릴 질렀다. 소장주 말은 틀린점은 없었다. 하지만 무림인들은 특이한 무공을 수련하는 자들이 많다. 심장을 채취해 무공 수련에 응용하는 자들이 있을수도 있다. 아직 완전히 혐의를 벗어난건 아니었다.

"그렇다면 조사에 응하면 되지 않느냐?"

"정의검(正義劍)! 공손세가 입장이라면 순순히 조사에 응하겠나?"

"......."

공손주현의 별호가 정의검같았다. 소장주의 물음에 정의검 공손주현은 아무런 대답도 없었다. 조사에 응하지 않는건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더이상 들을 가치도 없어. 당장 제압해. 제압한후 심문하면 알수 있다."

정의검의 명령에 현무단원들이 다시 달려 들려고 했지만 천후가 나서 제지했다.

"멈춰! 무림맹의 행사가 다 이런식이냐? 무작정 제압하고 심문을 하는 식이냐? 그렇다면 화가장 소장주가 범인이라고 지목한 현무단원을 심문해도 되나? 그 자가 거짓으로 범인으로 몰았을수도 있을것이다."

"감히! 현무단원을 의심하는 것이냐?"

"그만! 검귀과 정의검은 진정하게."

일촉즉발의 상황에 분타주가 급히 끼어 들었다. 이대로는 같은 편끼리 싸울지도 모르는 일이다.

"분타주님, 이곳 하문에도 심장이 사라진 약초꾼들이 발견된것을 알고 있죠?"

"알고있네."

"이곳에서는 산속 깊은 곳에서 그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직 범인은 찾지도 못한 상태이고요. 중원 전체에 실종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사건의 배후엔 큰세력이 관여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화가장이 있는 석성촌에서도 이곳처럼 심장이 사라진 시체가 발견되었다. 실종된 사람들은 모두 심장이 사라진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어떤 큰세력이 어떤 목적으로 심장을 가져 가는 것이다.

"음, 그렇게도 생각되네."

"실종된 사람들은 모두 심장이 사라진채 발견되었습니까?"

"발견된 사람들은 그렇다고 들었네."

"그럼 화가장이 얼마나 큰 장원인지는 모르지만 일개 소장주가 중원 전체를 돌아 다니며 그런 일을 할수 있겠습니까?"

"......."

분타주는 말하지 않았다. 소장주가 만약 어떤 세력에 가입해 협조하고 있다면 있을수 있는 일이다.

"그럼 소가주가 범인이라고 지목한 현무대원은 소장주 손에 심장이 들려 있는걸 목격했답니까?"

분타주가 고개를 돌려 정의검 공손주현을 바라 보자 정의검은 현무단원 한명을 바라 보았다.

"보지는 못햇습니다. 하지만 손을 가슴에 박고 있는건 직접 봤습니다."

키가 훤칠한 현무단원 한명이 입을 열어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강서성에서 발생한 실종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석성촌에 들러 조사를 하고 있을때 외진 움막에 인기척이 느껴져 접근했다.

움막 안에서는 한명은 서 있었으며 한명은 쭈그리고 앉아 바닥에 누워 있는 자의 가슴에 손을 박고 있었다. 즉시 그들을 제압하기 위해 움막안으로 들어가자 반항을 하며 싸움이 벌어졌다.

"움막안의 구조를 바닥에 그려 보세요. 그리고 바닥에 누워있던 자와 소장주가 쭈그리고 앉아 있는 상황도 그리세요."

천후의 말에 대원이 정의검을 바라 보자 정의검이 버럭 화를 냈다.

"현무단원을 의심하는건 용서할수 없어. 변방의 조그마한 장원 소가주 주제에 어딜 나서는거냐? 제압해서 심문하면 모든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난다. 제압해!"

"멈춰! 만약 화가장을 더이상 핍박한다면 아무리 무림맹이라도 용서할수 없어. 정의검은 왜 그렇게 화가장을 제압할려고 안달하는것입니까? 무슨 다른 의도가 있는게 아닙니까?"

"뭐라고? 지금 무림맹과 현무단 부단주인 날 의심하는거냐? 네놈도 화가장과 한통속이구나. 놈도 같이 제압한다."

"멈추게! 은천 세가 소가주의 말이 지나친 점은 있지만 소가주가 무슨 목적으로 움막 상황을 그려 보라고 한건지 알아 볼 필요가 있네."

분타주가 나서자 정의검도 더이상 천후를 핍박할수 없었다. 개방의 협조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분타주의 말을 무시하기엔 아무리 무림맹 일이라고 해도 껄끄러운것이다.

"자네 그때 상황을 그려 보게."

정의검은 어쩔수 없다는듯 자신을 바라 보는 현무단원에게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그림은 조잡했지만 대충 어떤 상황인지 알수 있었다. 움막 입구에서는 쓰러진 자의 얼굴과 소장주의 전면이 보이지 않았다. 쭈그리고 앉은 소장주의 등만 보일뿐 바닥에 누워 있는 자의 가슴에 손을 박고 있는 장면도 볼수 없는 상황이다.

"분타주님! 이 그림에서 화가장 소장주의 등만 볼수 있을뿐 가슴에 손을 박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겠습니까?"

"...음, 무리겠군. 자네, 확실히 본것인가?"

분타주의 물음에 현무단원은 당황한듯 입을 열었다.

"그, 그렇습니다. 움막안으로 뛰어 들었을때 소장주가 급히 가슴에서 손을 떼고 뒤돌아 일어 섰습니다."

"그럼 소장주의 손에 심장이 들려 있었나?"

"그건...없었습니다. 하지만 소장주가 이미 먹어 버렸을 수도 있을겁니다."

먹었다는 말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현무단원중 한명은 그 말에 헛구역질을 하는 자도 있었다.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역겨운 일이다.

"닥쳐라! 내가 왜 심장을 먹느냐?"

현무단원의 말에 발끈한 화가장 소장주가 화를 내며 당장이라도 찢어 죽일듯이 노려 보고 있었다.

"그럼 그때 소가주의 입에 피가 묻어 있었습니까?"

"....."

"없었군요. 피도 묻히지 않고 어떻게 심장을 씹어 먹을수 있는겁니까? 분타주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무리네. 하지만 특이한 기공을 수련했다면 심장을 먹지 않고 손으로 심장의 기운을 빨아 들일수는 있을걸세."

분타주의 의견에 현무대원들도 고개를 끄덕여 동조하고 있었다. 틀린 말은 아니었다. 천후도 그런점을 우려하고 있었지만 시체를 확인하면 정말 그런식으로 심장의 기운을 빼내간것인지 아닌것인지 알수 있다.

"분타주님, 그렇다면 심장의 기운을 빼내면 쭈그러든 심장은 시체에 남아 있겠군요. 이곳에서 벌어진 사건에선 심장만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심장의 기운을 그 자리에서 빼낸것이 아니라 심장을 어딘가로 가져 갔다는 것이죠."

"시체에 쭈그러든 심장이 남아 있었나?"

"그건 조사해 보지 않아서 모릅니다."

분타주의 말에 공손주현은 시체를 조사해 볼 여유도 없이 도주하는 화가장주와 소장주, 둘째 아들을 추적했다고 답했다.

"그럼 석성촌외에 다른곳에서 발견된 시체의 심장은 남아 있었습니까?"

"....없었다."

"그렇다면 화가장 소장주가 범인이 아닐 가능성이 커군요. 확실히 알아 보기 위해 시체를 살펴 봐야겠습니다."

"음, 검귀! 시간이 많이 지난 탓으로 시체는 이미 화장되어 버렸을거네."

그런건 생각지도 못했다. 증거가 사라진 이상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왔다. 현무단원의 말만 믿고는 확신할수 없는 상황이지만 완전히 의심이 해소된것도 아니었다.

"이렇게 된 이상 제압해서 심문하는 수 밖에 없어."

"부단주님! 왜 그렇게 제압할려고 안달하는 겁니까? 부단주님은 지금 공손세가 입장에서 경쟁 상대인 화가장을 무너 뜨릴려고 하는 겁니까? 아니면 무림맹 입장에서 진실을 파헤칠려고 하는 겁니까?"

"뭣이! 놈!"

"그만! 검귀, 말을 가려 하게."

분타주가 제지했지만 일부러 그렇게 말한것이다. 정의검 입장에서는 화가장이 사라지면 석성촌과 맞물려 있는 우도천(宇都村)에 있는 공손세가가 석성촌 전체까지 장악하게 될것이다. 그런 점을 은근히 부각시키며 현무단원들에게 의심을 안겨 주었다.

"분타주님, 진실을 확인할 다른 방법이 남아 있습니다."

"그게 뭔가?"

"방법을 말하기 전에 무림맹에서 화가장 소장주를 제압한다면 어떻게 심문하는 겁니까?"

"음...아마 고문을 할걸세."

가볍게 눈쌀을 찌뿌리는 분타주였다. 중원에서의 심문은 고문을 하는건 당연시한다. 강제로 입을 여는 탓으로 없는 사실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절대로 심문에 응하지 않고 반항하는것이다.

"이번 사건에 고문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럼 고문을 하지 않고 어떻게 진실을 알수 있단 말이냐?"

"간단하잖아요."

"빨리 말해 보게."

짧게 한마디하고 말문을 닫자 분타주가 무척이나 궁금한지 재촉했다. 모두의 시선이 천후의 입으로 몰려 든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었다.

"화가장의 소장주가 심장의 기운을 채취했다면 사공(邪功)을 수련하고 있겠지요. 그렇다면 단전안에는...."

탁!

"그렇군. 단전에는 탁한 기운이 몰려 있겠군. 하지만 말이다. 무인은 단전을 검사하는걸 가장 싫어한다는걸 아냐?"

분타주가 알아 차린듯 말을 가로채며 반론했다. 분타주 말대로 무인은 타인이 자신의 내공 수준을 알아 보는걸 가장 싫어 하며 금기시한다. 검사하는 자가 조금이라도 딴 마음을 먹으면 불구가 되거나 죽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소장주님, 혐의를 벗어나기 위해 협조를 해 주실수 있는지요?"

"그, 그건...."

"하거라! 그런데 누가 조사를 할꺼냐?"

화가장 소장주가 당황하며 장주를 바라 보자 화가장주가 허락했다. 문제는 누가 검사를 하느냐다. 무림의 명망있는 인사라면 문제없지만 지금 이곳으로 그런 사람을 데려 올수도 없었다. 검사를 한 자가 소장주의 내공 양을 발설한다면 소장주는 난처해진다. 무공이 높고 입이 무겁고 정의감이 넘치는 자가 적당했다.

"분타주님이 하십시요."

"내가?"

"왜요? 그런것도 못해요?"

"화가장주가 허락해야 한다."

화가장주에게 소장주 내공 검사는 분타주가 하며 만약 분타주가 장난을 친다면 책임은 천후가 진다고 말하자 화가장주도 허락했다.

"잠깐만 기다리십시요. 내공 검사는 무림맹으로 압송한후 명망있는 인사에게 부탁해 확실히 하겠습니다."

"뭐라고? 자네 날 믿지 못한다는 말인가?"

정의검 공손주현은 분타주에게 굉장히 실례되는 말을 내뱉었다. 너는 믿지 못하니까 무림맹으로 끌고 가서 조사를 한다는 것이나 마찮가지였다. 분타주가 화를 냈지만 절대로 양보할수 없다는 입장을 취했다. 무슨 꿍꿍이가 있는게 확실했다.

화가장주 일행을 무림맹으로 압송한다면 소문이 중원 전체로 퍼지게 될것이다. 압송하는 도중에 소문이 와전되어 진범으로 몰려 일반인들의 돌팔매질을 당해 죽을지도 모른다.

압송된다는 말은 내공을 일시적으로 막아 놓은 상태로 쇠창살이 달린 수레에 싣고 이동한다. 내공을 사용할수 없는 무림인은 일반인보다 몸이 튼튼한것에 불과하다. 내공이 존재하기에 무림인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자네 무슨 속셈이 있는게 아닌가?"

"그게 무슨 말입니까? 무림맹 입장에서 사실을 말한겁니다."

"....."

무시 당한 분타주는 무림맹을 들먹이자 할말을 잃은듯했다. 분타주도 이곳에선 현무단에 협조하는 입장이다. 개방 본타에서도 전적으로 협조하라는 지시를 받은 상태로 난처해진 상황이다. 화가 났지만 어쩔수가 없었다.

"당신들 현무단원들 모두 부단주의 말에 동조하는 겁니까? 공손세가와 경쟁 상대인 화가장을 핍박할 의도도 전혀 없는것으로 보입니까?"

"닥쳐!"

"부단주는 아무런 사심이 없다면 가만히 있으시죠. 현무단원 당신들은 동료 두명이 억울하게 다친 상황입니다. 당신들이 부단주에게 이용당하는 입장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굳이 무림맹까지 압송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지금 당장 진위를 가릴수 있는데도 무림맹으로 끌고 가야 하는 겁니까?"

공손주현 부단주가 끼어 들기 전에 빠르게 말하며 현무단원들을 둘러 보았다. 시선을 받은 현무단원들은 고민하는 표정들이었다.

"난 부단주님을 믿는다."

한 대원이 부단주 편을 들었다. 몇명이 더 동조하고 나섰지만 모든 대원이 동조한건 아니었다. 몇몇은 의심스러운지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다.

"분타주님, 이런 상황인데 화가장을 계속 핍박할 생각이십니까? 분타주님이 끼어 들지 않는다면 현무단원들은 모두 화가장주에게 당할겁니다."

분타주도 이미 화가장주의 실력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듯했다. 합공을 해도 제압할수 없다는건 장주가 실력을 숨기고 있다는것이다. 고심하던 분타주가 무거운 입을 열었다.

"부단주, 개방은 화가장 일에서 손을 떼겠네."

"예엣? 그게 무슨 말입니까? 개방은 당연히 무림맹에 협조해야 하는게 아닙니까? 또한 방도들이 많이 당한 상태지 않습니까?"

"그게 누구 때문인가?"

"이 일은 반드시 맹에 보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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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200화. 천후, 눈을 감다(완) +6 18.11.12 709 21 10쪽
200 199화. 천후, 화를 내다(2) 18.11.12 441 15 13쪽
199 198화. 천후, 화를 내다(1) +4 18.11.11 567 17 13쪽
198 197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2) 18.11.11 438 14 14쪽
197 196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1) +2 18.11.11 489 12 14쪽
196 195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2) 18.11.10 486 18 14쪽
195 194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1) 18.11.10 481 14 13쪽
194 193화. 천후, 중간계로 가다 +2 18.11.10 493 16 13쪽
193 192화. 천후 VS 마왕(2) 18.11.09 496 17 13쪽
192 191화. 천후 VS 마왕(1) 18.11.09 460 16 13쪽
191 190화. 천후, 마계로 가다 18.11.09 482 16 14쪽
190 189화. 천후, 블랙 게이트를 없애다. 18.11.08 511 15 13쪽
189 188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2) 18.11.08 470 14 14쪽
188 187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1) 18.11.08 473 11 14쪽
187 186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2) +2 18.11.07 511 18 14쪽
186 185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1) +2 18.11.07 536 15 14쪽
185 184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2) 18.11.07 534 13 14쪽
184 183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1) 18.11.06 545 13 14쪽
183 182화. 천후, 황실로 가다(2) 18.11.06 482 13 14쪽
182 181화. 천후, 황실로 가다(1) 18.11.06 472 11 14쪽
181 180화. 천후, 세가로 돌아 오다 +2 18.11.05 549 16 13쪽
180 179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2) 18.11.05 468 14 13쪽
179 178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1) 18.11.05 476 15 13쪽
178 177화. 천후와 천마(2) 18.11.04 493 16 13쪽
177 176화. 천후와 천마(1) 18.11.04 478 13 14쪽
176 175화. 천후와 멸마대(2) 18.11.04 462 13 14쪽
175 174화. 천후와 멸마대(1) 18.11.03 505 13 14쪽
174 173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2) 18.11.03 457 15 13쪽
173 172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1) 18.11.03 487 15 14쪽
172 171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2) 18.11.02 502 13 13쪽
171 170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1) 18.11.02 482 13 14쪽
170 169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2) 18.11.02 501 13 13쪽
169 168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1) +4 18.11.01 560 14 14쪽
168 167화. 천후, 치료하다(2) 18.11.01 508 16 14쪽
167 166화. 천후, 치료하다(1) 18.11.01 515 14 14쪽
166 165화. 천후와 남궁세가(3) 18.10.31 551 15 14쪽
165 164화. 천후와 남궁세가(2) 18.10.31 519 13 14쪽
164 163화. 천후와 남궁세가(1) 18.10.31 534 11 14쪽
163 162화. 천후, 열 받다(2) +2 18.10.30 570 12 14쪽
162 161화. 천후, 열 받다(1) 18.10.30 524 14 14쪽
161 160화. 천후, 귀찮아지다(3) 18.10.30 536 16 14쪽
160 159화. 천후, 귀찮아지다(2) 18.10.29 582 17 14쪽
159 158화. 천후, 귀찮아지다(1) 18.10.29 554 15 14쪽
158 157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2) 18.10.29 553 16 14쪽
157 156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1) 18.10.28 582 16 13쪽
156 155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2) 18.10.28 557 13 14쪽
155 154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1) 18.10.28 570 13 13쪽
154 153화. 천후, 충돌하다(6) 18.10.27 587 17 13쪽
153 152화. 천후, 충돌하다(5) 18.10.27 575 13 14쪽
152 151화, 천후, 충돌하다(4) 18.10.27 555 14 14쪽
151 150화. 천후, 충돌하다(3) 18.10.26 589 14 13쪽
» 149화. 천후, 충돌하다(2) 18.10.26 604 15 14쪽
149 148화. 천후, 충돌하다(1) 18.10.26 563 13 14쪽
148 147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2) 18.10.25 621 18 14쪽
147 146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1) 18.10.25 598 14 14쪽
146 145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3) 18.10.25 591 15 14쪽
145 144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2) 18.10.24 664 17 14쪽
144 143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1) 18.10.24 607 16 14쪽
143 142화,. 천후의 삶(2) 18.10.24 627 15 14쪽
142 141화,. 천후의 삶(1) 18.10.23 688 16 14쪽
141 140화. 죽음, 또다른 시작(2) 18.10.23 652 15 13쪽
140 139화. 죽음, 또다른 시작(1) 18.10.23 625 15 14쪽
139 138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2) 18.10.22 642 15 14쪽
138 137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1) 18.10.22 608 15 14쪽
137 136화. 추산, 조사하다(2) 18.10.22 631 15 14쪽
136 135화. 추산, 조사하다(1) 18.10.21 647 14 14쪽
135 134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2) 18.10.21 622 14 14쪽
134 133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1) 18.10.21 628 13 13쪽
133 132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2) +2 18.10.20 653 19 14쪽
132 131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1) 18.10.20 743 13 14쪽
131 130화. 캐논에서 추산으로...지구로 가다 18.10.20 668 14 14쪽
130 129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2) +2 18.10.19 716 16 14쪽
129 128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1) 18.10.19 598 14 14쪽
128 127화. 캐논, 화를 내다(2) 18.10.19 596 15 13쪽
127 126화. 캐논, 화를 내다(1) 18.10.18 645 16 14쪽
126 125화. 캐논, 뿌리를 찾다(2) 18.10.18 630 13 13쪽
125 124화. 캐논, 뿌리를 찾다(1) 18.10.18 646 14 14쪽
124 123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2) 18.10.17 656 14 14쪽
123 122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1) 18.10.17 623 15 14쪽
122 121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2) 18.10.17 639 15 14쪽
121 120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1) 18.10.16 698 16 14쪽
120 119화. 캐논이 된 추산(2) 18.10.16 674 15 14쪽
119 118화. 캐논이 된 추산(1) 18.10.16 698 15 14쪽
118 117화. 추산, 마계로 가다(2) 18.10.15 714 14 13쪽
117 116화. 추산, 마계로 가다(1) 18.10.15 707 15 14쪽
116 115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2) 18.10.15 676 16 14쪽
115 114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1) 18.10.14 749 17 13쪽
114 113화. 추산, 열 받다(3) 18.10.14 731 15 13쪽
113 112화. 추산, 열 받다(2) 18.10.14 738 18 14쪽
112 111화. 추산, 열 받다(1) 18.10.13 743 16 13쪽
111 110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6) 18.10.13 701 17 14쪽
110 109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5) 18.10.13 743 15 14쪽
109 108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4) +2 18.10.12 757 16 13쪽
108 107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3) 18.10.12 734 14 14쪽
107 106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2) 18.10.12 717 18 14쪽
106 105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1) +2 18.10.11 790 20 13쪽
105 104화. 추산, 나서다(2) 18.10.11 730 15 14쪽
104 103화. 추산, 나서다(1) 18.10.11 718 16 14쪽
103 102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2) +2 18.10.10 761 16 13쪽
102 101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1) 18.10.10 744 15 14쪽
101 100화. 추산의 삶(2) 18.10.10 770 15 14쪽
100 99화. 추산의 삶(1) 18.10.09 856 18 14쪽
99 98화. 토니, 무환환생의 단서를 찾다(2) 18.10.09 864 15 14쪽
98 97화. 토니, 무한환생의 단서를 찾다(1) +1 18.10.09 819 11 14쪽
97 96화. 토니, 석유를 찾다(2) 18.10.08 791 16 14쪽
96 95화. 토니, 석유를 찾다(1) 18.10.08 772 17 14쪽
95 94화. 토니, 화가 나다(2) 18.10.08 744 14 14쪽
94 93화. 토니, 화가 나다(1) 18.10.07 829 19 14쪽
93 92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2) 18.10.07 813 17 14쪽
92 91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1) 18.10.07 793 15 13쪽
91 90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2) 18.10.06 840 18 14쪽
90 89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1) 18.10.06 823 16 14쪽
89 88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2) 18.10.06 803 16 14쪽
88 87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1) 18.10.05 833 19 14쪽
87 86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2) 18.10.05 809 16 14쪽
86 85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1) 18.10.05 827 15 14쪽
85 84화. 토니의 골프(2) 18.10.04 839 20 14쪽
84 83화. 토니의 골프(1) 18.10.04 815 17 14쪽
83 82화. 토니, 골프에 입문하다 18.10.04 844 18 14쪽
82 81화. 토니의 축구(3) 18.10.03 913 20 14쪽
81 80화. 토니의 축구(2) 18.10.03 878 19 14쪽
80 79화. 토니의 축구(1) 18.10.03 903 19 14쪽
79 78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3) 18.10.02 896 17 14쪽
78 77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2) 18.10.02 884 16 13쪽
77 76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1) +1 18.10.02 925 16 14쪽
76 75화. 토니로써의 삶(2) +1 18.10.01 943 18 14쪽
75 74화. 토니로써의 삶(1) 18.10.01 972 19 14쪽
74 73화. 죽음, 그리고 환생의 연속 18.10.01 924 18 14쪽
73 72화. 오크로써의 삶(11) +2 18.09.30 900 16 14쪽
72 71화. 오크로써의 삶(10) 18.09.30 845 14 14쪽
71 70화. 오크로써의 삶(9) 18.09.30 819 15 13쪽
70 69화. 오크로써의 삶(8) +1 18.09.29 904 14 14쪽
69 68화. 오크로써의 삶(7) 18.09.29 832 15 14쪽
68 67화. 오크로써의 삶(6) 18.09.29 829 15 14쪽
67 66화. 오크로써의 삶(5) 18.09.28 856 17 14쪽
66 65화. 오크로써의 삶(4) 18.09.28 849 16 14쪽
65 64화. 오크로써의 삶(3) 18.09.28 892 17 14쪽
64 63화. 오크로써의 삶(2) +1 18.09.27 923 18 14쪽
63 62화. 오크로써의 삶(1) 18.09.27 970 17 14쪽
62 61화. 환생, 그리고 오크 18.09.27 925 17 14쪽
61 60화. 새로운 환생의 시작 +2 18.09.26 959 17 14쪽
60 59화. 청송, 독을 발견하다 18.09.26 926 15 14쪽
59 58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2) 18.09.26 882 15 14쪽
58 57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1) +1 18.09.25 975 17 14쪽
57 56화. 청송, 싸움에 나서다 18.09.25 937 14 14쪽
56 55화. 청송, 치료사로 나서다 18.09.25 970 17 13쪽
55 54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2) +1 18.09.24 987 18 13쪽
54 53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1) 18.09.24 1,020 17 14쪽
53 52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2) 18.09.24 989 18 14쪽
52 51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1) +3 18.09.23 1,015 20 14쪽
51 50화. 청송의 신위&거래(2) 18.09.23 997 18 14쪽
50 49화. 청송의 신위&거래(1) 18.09.23 989 18 14쪽
49 48화. 청송의 삶(2) +4 18.09.22 1,035 18 14쪽
48 47화. 청송의 삶(1) +2 18.09.22 1,043 21 13쪽
47 46화. 환생! 환생! 환생! 18.09.22 987 21 14쪽
46 45화. 죽음, 환생과 환생(2) 18.09.21 1,069 20 14쪽
45 44화. 죽음, 환생과 환생(1) +1 18.09.21 1,055 11 14쪽
44 43화. 제논의 힘(2) 18.09.21 1,019 16 14쪽
43 42화. 제논의 힘(1) 18.09.20 1,080 16 14쪽
42 41화. 제논, 집을 나서다(2) 18.09.20 988 17 14쪽
41 40화. 제논, 집을 나서다(1) 18.09.20 1,009 18 14쪽
40 39화. 제논의 삶(3) 18.09.19 1,037 19 13쪽
39 38화. 제논의 삶(2) 18.09.19 1,048 17 13쪽
38 37화. 제논의 삶(1) 18.09.19 1,080 18 13쪽
37 36화. 죽음, 새로운 환생(2) +2 18.09.18 1,103 22 14쪽
36 35화. 죽음, 새로운 환생(1) 18.09.18 1,087 17 13쪽
35 34화. 사자의 삶(5) 18.09.18 1,020 16 14쪽
34 33화. 사자의 삶(4) 18.09.17 1,026 17 13쪽
33 32화. 사자의 삶(3) 18.09.17 1,053 16 14쪽
32 31화. 사자의 삶(2) 18.09.17 1,083 14 14쪽
31 30화. 사자의 삶(1) 18.09.16 1,168 19 13쪽
30 29화. 죽음, 그리고 특이한 환생 +2 18.09.16 1,166 21 13쪽
29 28화. 마왕과의 전투 +2 18.09.15 1,134 19 13쪽
28 27화. 지독한 지구인(1) 18.09.15 1,141 18 14쪽
27 26화. 지구인들과 마족들의 전투 +1 18.09.14 1,137 23 13쪽
26 25화. 지구인들과의 조우(2) 18.09.14 1,176 21 14쪽
25 24화. 지구인들과의 조우(1) 18.09.13 1,196 23 14쪽
24 23화. 마계 시종 마리뉴 18.09.13 1,216 21 14쪽
23 22화. 마계(2) 18.09.12 1,261 22 14쪽
22 21화. 마계(1) 18.09.12 1,235 22 13쪽
21 20화. 마법사 베스록(2) +4 18.09.11 1,242 23 14쪽
20 19화. 마법사 베스록(1) 18.09.11 1,275 23 14쪽
19 18화. 전쟁(2) 18.09.10 1,255 26 13쪽
18 17화. 전쟁(1) 18.09.10 1,207 26 13쪽
17 16화. 수행원 토미 18.09.09 1,259 24 14쪽
16 15화. 거래 +1 18.09.09 1,285 23 14쪽
15 14화. 습격(2) 18.09.08 1,311 22 14쪽
14 13화. 습격(1) 18.09.08 1,359 24 13쪽
13 12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50 21 14쪽
12 11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61 19 14쪽
11 10화. 나라시덴 상단(1) 18.09.06 1,500 24 14쪽
10 9화. 용병들과의 조우(2) +3 18.09.06 1,459 25 14쪽
9 8화. 용병들과의 조우(1) 18.09.05 1,552 27 14쪽
8 7화. 토랑(2) 18.09.05 1,606 27 14쪽
7 6화. 토랑(1) +1 18.09.04 1,724 26 14쪽
6 5화. 혈투(3) +2 18.09.04 1,921 23 13쪽
5 4화. 혈투(2) +1 18.09.03 2,070 25 14쪽
4 3화. 혈투(1) +2 18.09.03 2,265 29 13쪽
3 2화. 캐논 드라이브(2) +3 18.09.03 2,701 3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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