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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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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7.11.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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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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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8.09.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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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33화. 사자의 삶(4)

DUMMY

33화.


한밤중의 물소들은 한곳에 뭉쳐 습격을 당하더라도 도주하지 않는다.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도주를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엉덩이가 할킨 놈은 당황해 동료들을 밀어 내며 도주할려고 했다. 이때에 놈들의 뭉쳐 있는 틈이 벌어졌다. 그 사이로 형제들이 뛰어 들어 목표로 정한 놈을 완전히 무리에서 떼어 놓았다. 그렇더라도 목표물 한놈만을 떼어 낸건 아니다. 목표물 뒤쪽에도 다른 검둥이 물소놈들이 몇마리 있었다. 그런 물소 놈들은 모두 당황한채 무리에서 반대편으로 도주하기 시작했다. 놈들의 발걸음은 빠를수가 없었다. 사방이 나무로 둘러 쌓인 곳이기에 도주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우왕좌왕하는 놈들에게서 목표물을 떼어 냈다.

"뭐어어어~~!!"

애처럽게 울며 도움을 청하는 놈이었지만 그런 놈의 엉덩이쪽으로 또라이 놈이 올라 타 발톱을 박아 넣었다. 그런 또라이를 떨어 뜨릴려고 울음을 터뜨리며 빙글빙글 도는 놈의 목을 향해 달려 들었다.

콰악.

목을 무는것과 동시에 앞발톱을 놈의 얼굴과 어깨에 박아 넣고 체중을 실었다. 그러자 놈의 얼굴이 아래쪽으로 숙여 지고 있었다. 뒷다리를 땅바닥에 대고 놈을 잡아 당겨 쓰러 뜨릴려고 애를 썼다. 또라이 놈은 이미 엉덩이에서 내려와 놈의 엉덩이를 물고는 잡아 당기고 있었다. 같은쪽으로 쓰러 뜨리기 위해서다.

두마리의 사자가 잡아 당기자 놈은 기우뚱하며 바닥으로 쓰러 졌다. 이놈이 완전한 성인이라면 두마리만으로는 쓰러 뜨리지 못했을것이다. 놈의 목을 놔주고 얼른 놈의 코와 입을 깨물어 숨을 쉬지 못하게 막아 버렸다. 질식사를 시키는 것이다. 그럴때에 풀과 바람 놈이 달려와 놈에게 올라 타 버둥대지 못하게 놈의 몸을 찍어 눌렀다. 그렇게 30분정도 지나자 놈이 축 늘어졌다. 첫사냥치고는 완벽했다.

"헉헉헉!"

숨이 턱끝까지 차 올랐다. 풀과 바람 녀석은 이미 검둥이 물소 놈의 배를 물어 뜯어 먹기 시작했다. 잠시 숨을 돌린후 형제들 모두가 포식할만큼 잔뜩 배를 채우고 물러 날려고 할때 앞다리라고 부르는 하이에나 놈이 멀리서 어슬렁거리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 왔다. 뒷다리보다 앞다리가 높은 탓으로 하이에나를 그렇게 부른다.

놈이 콩고물을 주워 먹을려고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놈이 한놈이어서 다행이었다. 만약 무리로 사냥을 나온것이라면 먹이를 탈취하기 위해 위협을 가했을것이다. 열마리 이상이 위협을 하면 아무리 사자라고 해도 도주할수 밖에 없다. 놈들을 쫒아내기 위해 달려드는 순간 다른 앞다리 하이에나 놈들이 먹이를 물고 도주해 버린다.

하이에나도 주로 한밤중에 사냥을 한다. 일반적으로는 죽은 고기를 주로 먹는 놈들로 사반나의 청소부로 불리는 놈들이지만 사냥에도 탁월한 놈들이다. 배만 부르지 않았다면 저 놈을 포위해 잡아 죽였을것이다. 먹이는 뼈다귀에 살점만 조금 붙어 있는 상태다. 내버려 두고 갈수밖에 없었다.

물소 고기로 빵빵하게 배를 채워 축늘어진 배를 이끌고 물을 마시러 갔다. 고기로 배를 채우면 물이 땡기기 때문이다. 이제 3~4일동안은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충분히 지낼수 있게 되었다. 하루종일 빈둥거리는 나날은 너무 따분했다. 그래서 큼직한 돌을 주워 왔다. 그런 돌에 앞발톱을 갈았다.

사자의 발톱은 날카롭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날카롭진 않다. 오히려 뭉턱한 편이다. 그런 발톱을 어느 사자보다도 날카롭게 갈았다. 이렇게 갈아 놓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 먹잇감에 올라 탔을때 아무리 놈이 발버둥을 쳐도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뱃가죽을 찢어 버릴수도 있으며 눈을 할퀴어 앞이 보이지 않게끔 할수도 있다. 다른 사자들에 비해 형제들끼리의 사냥은 높은 성공율을 자랑했다. 연계는 물론 현대적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덕으로 거의 매번 성공이었다. 그러자 우리들의 몸은 크고 튼튼하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다른 사자들이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사냥에 성공하는것에 비해 높은 성공율을 자랑하는 우리들은 매번 포식을 한 상태로 빠르게 성장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이때부터 다른 방랑자 숫놈을 발견했을땐 어떻게 처리를 할지 훈련을 시작했다. 암컷 무리를 탈취하기 위해서라도 무리 리더와의 전투는 필수였다. 그때를 대비해서라도 미리 훈련을 해 두는 것이었다.

사자의 일상은 거의 대부분 바닥에 누워 빈둥거리며 시간을 보낸다. 그런 일상에 몸을 움직여 훈련이 시작되자 배도 빨리 꺼졌다. 이제는 2~3일에 한번씩 사냥을 했다. 그런 날이 일개월쯤 흘렀을때 또라이 놈이 불만을 토로했다.

"킁! 크르릉(킹! 이제 슬슬 구역을 접수하러 가자.)"

아직 완전한 성인이 된건 아니었다. 하지만 혈기 넘치는 형제들이다. 일대 일로는 구역 보스와는 힘대결에서 지겠지만 네마리가 뭉치면 전혀 두렵지 않았다.

"크릉(좋아!)"

아버지 구역을 탈취할수는 없었다. 반대편의 다른 구역을 접수하기로 했다. 그 구역은 두마리의 숫사자가 공동 보스로 구역을 관리하는 곳이다. 항상 두마리가 같이 행동한다. 아침 순찰은 물론 어딜 가더라고 둘이 거의 딱 붙어 다닌다. 그런 놈들을 서로 떼어낼 필요가 있었다.

4대 2로 숫자적으로는 우리들이 우세하지만 본격적으로 싸우게 되면 무슨 일이 발생할지 모른다. 큰부상이라도 입으면 죽을수 밖에 없다. 따로따로 떨어져 있을때를 노려야 한다. 사자는 암컷이 발정기가 시작되면 일주일동안은 암컷옆에 달라 붙어 시도때도 없이 방아질을 해 주어야 한다.

그만큼 임신할수 있는 확률이 낮은 것이다. 그 기회를 노릴 생각이다. 그때는 한놈만이 순찰을 돌것이다. 운 좋게도 기회는 한달만에 찾아왔다. 이미 구역을 탈취하기로 작정한 이상 매일 두마리의 동향을 멀리서 지켜 보고 있었다.

오늘은 한놈만이 아침 순찰을 돌고 있었다. 그렇다고 당장 공격할 생각은 없었다. 적어도 이틀은 지켜만 볼것이다. 또라이 놈이 자꾸 공격하자고 보챘지만 확실히 제압하기 위해 기다리라고 했다. 이틀간 지켜본 결과 혼자서만 순찰을 돌자 삼일째 공격하기로 결정했다.

"꾸르르(이 새끼들이!)"

놈이 으르릉거리며 경계를 하자 즉시 달려 들었다. 혹시라도 큰울음 소리를 내어 동료를 부른다면 습격은 실패로 끝날것이다. 속전속결로 처리해야 한다.

"끄릉(또라이!)"

놈의 면전으로 달려가며 또라이 녀석을 호명하자 녀석은 놈의 뒤로 돌아가 언제든지 공격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쿠아앙."

홱!

반바퀴 빙글 돈 놈에 또라이를 경계하며 다시 반바퀴 돌아 이번엔 날 경계했다. 그런 놈의 왼쪽에서 바람 녀석이 달려들어 앞발을 내밀어 후려칠려고 하자 놈도 같이 앞발을 내밀어 막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뒤에서 또라이와 풀 녀석이 놈의 엉덩이를 살짝 물고는 급히 물러 났다. 놈이 반바퀴 돌아 뒤쪽을 경계했기 때문이다. 놈의 엉덩이를 바람 녀석이 앞발로 치고 빠지자 놈이 다시 반바퀴 돌려고 하는 순간 점프를 하며 달려 들었다.

서걱.

"꾸아아아앙!"

엄청난 비명을 내지르는 놈의 한쪽 눈에서는 피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놈의 오른쪽 눈을 날카로운 발톱으로 그어 버린것이다.

빙글빙글.

그런 놈의 엉덩이를 다시 또라이와 풀 녀석이 공격하자 몸을 빙글빙글 돌리며 앞뒤를 경계했지만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관계로 사각 지대가 생긴 상태다. 그런 사각으로 달려 들어 이번엔 남은 왼쪽 눈을 발톱으로 찍고는 급히 물러 났다.

"끄아아아앙!"

이제는 놈의 동료도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 올것이다. 하지만 이미 놈의 두눈은 터진 상태로 앞이 보이지 않는다. 그냥 내버려 두어도 놈은 죽을수 밖에 없다. 사자들은 앞이 보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다.

"끄르릉(후퇴하자.)"

"크르릉(죽여 버리자.)"

"끄릉! 끄아앙(또라이! 내 말 들어!)"

또라이 녀석에게 화를 내자 녀석은 어쩔수 없다는듯 놈에게서 물러 나기 시작했다. 불만이 많은듯 입이 툭 튀어 나온 또라이 녀석에게 왜 후퇴를 해야 하는지 알아 듣도록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지금은 우리들도 지친 상태다. 그런 상태로 새로운 놈을 상대로 싸움을 벌인다면 이길수는 있지만 형제중 누가 다칠수도 있었다.

야생에서 가장 위험한게 상처가 곪는 것이다. 모든 상처는 자연 치유력에 맡길수 밖에 없다. 상처난 부위를 혀로 핥으며 고통을 완화시키며 곪지 않도록 하지만 재수가 없으면 그런 것도 전혀 통하지 않는다. 놈에게서 멀리 떨어져 동료 놈이 달려 오는걸 수풀 아래에 숨어 지켜 보았다. 급히 달려온 놈은 동료의 눈을 보며 한동안 동료 근처를 배회하고는 어쩔수 없다는듯 동료를 버리고 돌아가 버렸다.

"끄릉(오늘밤에 놈을 습격한다.)"

"크르릉(좋았어!)"

또라이 녀석이 환호했다. 빨리 구역을 탈취하고 암컷과 끙끙거리고 싶은 것이다. 그날밤 놈이 있는 보금자리로 모두가 이동했다. 결전의 밤이었다. 모두가 긴장하고 있는데도 또라이 놈만이 흥분된 표정이었다. 놈의 보금자리엔 다른 암컷들은 한마리도 보이지 않았다. 밤사냥을 나간듯 했다. 우리들의 냄새를 맡았는지 놈이 누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경계를 하며 다가 오고 있었다.

"으르릉(네놈들이구나.)"

"끄르릉(조용히 물러 나면 헤치지 않겠다.)"

일단 싸움을 하기전에 구역을 내놓고 물러 나라고 경고했다.

"쿠르릉(웃기지 마라.)"

물러 나라고 해서 싸워 보지도 않고 도주하는 놈은 어디에도 없다. 이제 싸움은 피할수 없었다. 형제들에게 눈짓을 하자 모두 흩어지며 놈을 포위했다. 또라이 놈이 뒤쪽에서 놈의 엉덩이를 공격하며 시선을 끌었다. 그럴때 바람 녀석이 놈의 왼쪽 얼굴을 향해 앞발을 내려 치자 놈은 급선회를 하며 피하고는 오히려 바람 녀석에게 달려 들었다. 깜짝 놀란 바람이 급히 옆으로 피할때 킹이 달려 들었다. 그럴줄 알았다는듯 놈은 기다렸다는듯 기묘하게 몸을 비틀며 발톱을 세운 왼발을 뻗어왔다. 그대로 얼굴을 할퀼 생각인것 같았다. 하지만 손톱은 킹이 더 날카롭다.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매일 날카롭게 갈아 놓고 있었다.

휘익!

놈의 발톱에 대항해 자신도 앞발톱을 세운채 마주쳐 갔다.

타탁!

짧은 공방이 이어졌다. 서로 맞부딪친 손톱은 무승부였다.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다른 앞발톱을 뾰족히 세운채 얼굴을 후려 갈겼다.

찌이익.

그런 공격에 놈도 급히 다른 앞발로 막았지만 앞발 가죽이 찢어졌다.

꽈직.

"커엉!"

휘이익.

그와 동시에 놈의 뒤쪽에서 또라이와 풀이 놈의 엉덩이를 물자 본능적으로 놈이 뒤쪽으로 선회를 했다. 그 순간을 노려 얼굴이 돌아 가는 놈의 면상을 향해 발톱으로 후려 갈겼다.

찌익!

"크아항!"

얼굴이 길게 찢어진 놈이 비명을 지르며 내쪽으로 얼굴을 돌리며 물어 뜯을려고 달려 들었다.

퍽!

바로 그때였다. 바람 녀석이 놈의 얼굴을 후려 갈기자 놈의 얼굴이 다시 바람에게로 향했다.

타앗.

덥석.

그때를 노려 놈의 목덜미를 물고는 앞발톱으로 얼굴과 어깨를 찍어 눌렀다. 그러자 형제들이 일제히 달려 들었다. 바람 녀석은 놈의 왼쪽귀를 물고는 잡아 당기고 있었으며 또라이는 놈의 엉덩이를 물고 풀은 놈의 쌍방울을 물어 뜯었다. 바람과 또라이가 놈의 물어 잡아 당기자 놈의 몸이 바닥으로 쓰러지기 시작했다. 쓰러지는 기세에 휘말리지 않게끔 몸을 낮추고는 뒷발에 힘을 주면서 앞으로 밀었다.

쿵.

"크하앙!"

어떻게든 일어 설려고 발악하는 놈이었지만 네마리가 달려 들어 몸을 찍어 누르자 버둥거릴뿐 일어 서진 못하고 있었다.

꽈직.

"크크아아앙!"

그런 놈의 얼굴에 박아 넣고 있는 발톱을 살짝 떼어 그대로 눈을 향해 찍었다. 물컹한 감촉이 제대로 박혀 들어간것 같았다. 한동안 쌍방울을 공격해 터뜨려 버린 풀이 이번엔 놈의 뒷다리 허벅지를 물어 뜯기 시작했다. 바람은 놈이 일어 서지 못하게끔 얼굴과 어깨를 찍어 누르고 있었고 또라이는 여전히 엉덩이를 물어 뜯고 있었다. 풀이 허벅지를 물어 뜯어 힘줄을 뜯어 내면 승부는 끝난것이나 마찮가지다. 뒷다리를 질질 끌며 싸울수는 없다. 놈의 목은 푹신한 갈기로 인해 깊이 파고 들지 못하고 있었다. 움직이지 못하게 묶어 놓은게 고작이었다. 숫사자의 목덜미가 푹신한 털들로 뒤덮혀 있는 이유가 상대방이 목을 물어 뜯지 못하도록 암컷과는 달리 수북한 털로 뒤덮혀 있는 것이다.

"크헝!"

바람 녀석이 놈의 남은 한쪽 눈에 송곳니를 박아 넣었다. 이제 놈은 양눈이 모두 터져 버렸다. 놈의 뒷다리쪽은 피범벅이다. 풀 녀석이 얼마나 물어 뜯었는지 하얀 뼈까지 보이고 있었다. 더이상 누르고 있지 않아도 될것 같았다. 바람에게 눈짓을 해 목을 물고 누르고 있으라고 했다.

꽈악!

바람과 교대해 자유로운 몸이 된 킹은 놈의 배를 찢어 버렸다. 몇번의 발톱질로 뱃가죽이 찢어 진것이다.

"크허엉(모두 물러서!)"


작가의말

오늘부터 하루에 3편씩 올립니다. 오후 6시 정각과 5분, 10분에 올립니다^^

찾아 주시는 분들껜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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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200화. 천후, 눈을 감다(완) +6 18.11.12 708 21 10쪽
200 199화. 천후, 화를 내다(2) 18.11.12 441 15 13쪽
199 198화. 천후, 화를 내다(1) +4 18.11.11 566 17 13쪽
198 197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2) 18.11.11 438 14 14쪽
197 196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1) +2 18.11.11 489 12 14쪽
196 195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2) 18.11.10 486 18 14쪽
195 194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1) 18.11.10 481 14 13쪽
194 193화. 천후, 중간계로 가다 +2 18.11.10 493 16 13쪽
193 192화. 천후 VS 마왕(2) 18.11.09 496 17 13쪽
192 191화. 천후 VS 마왕(1) 18.11.09 460 16 13쪽
191 190화. 천후, 마계로 가다 18.11.09 481 16 14쪽
190 189화. 천후, 블랙 게이트를 없애다. 18.11.08 511 15 13쪽
189 188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2) 18.11.08 470 14 14쪽
188 187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1) 18.11.08 472 11 14쪽
187 186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2) +2 18.11.07 511 18 14쪽
186 185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1) +2 18.11.07 533 15 14쪽
185 184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2) 18.11.07 533 13 14쪽
184 183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1) 18.11.06 545 13 14쪽
183 182화. 천후, 황실로 가다(2) 18.11.06 482 13 14쪽
182 181화. 천후, 황실로 가다(1) 18.11.06 471 11 14쪽
181 180화. 천후, 세가로 돌아 오다 +2 18.11.05 549 16 13쪽
180 179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2) 18.11.05 466 14 13쪽
179 178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1) 18.11.05 476 15 13쪽
178 177화. 천후와 천마(2) 18.11.04 493 16 13쪽
177 176화. 천후와 천마(1) 18.11.04 478 13 14쪽
176 175화. 천후와 멸마대(2) 18.11.04 462 13 14쪽
175 174화. 천후와 멸마대(1) 18.11.03 504 13 14쪽
174 173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2) 18.11.03 456 15 13쪽
173 172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1) 18.11.03 487 15 14쪽
172 171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2) 18.11.02 501 13 13쪽
171 170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1) 18.11.02 481 13 14쪽
170 169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2) 18.11.02 499 13 13쪽
169 168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1) +4 18.11.01 559 14 14쪽
168 167화. 천후, 치료하다(2) 18.11.01 508 16 14쪽
167 166화. 천후, 치료하다(1) 18.11.01 515 14 14쪽
166 165화. 천후와 남궁세가(3) 18.10.31 550 15 14쪽
165 164화. 천후와 남궁세가(2) 18.10.31 518 13 14쪽
164 163화. 천후와 남궁세가(1) 18.10.31 534 11 14쪽
163 162화. 천후, 열 받다(2) +2 18.10.30 568 12 14쪽
162 161화. 천후, 열 받다(1) 18.10.30 524 14 14쪽
161 160화. 천후, 귀찮아지다(3) 18.10.30 536 16 14쪽
160 159화. 천후, 귀찮아지다(2) 18.10.29 581 17 14쪽
159 158화. 천후, 귀찮아지다(1) 18.10.29 554 15 14쪽
158 157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2) 18.10.29 553 16 14쪽
157 156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1) 18.10.28 582 16 13쪽
156 155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2) 18.10.28 557 13 14쪽
155 154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1) 18.10.28 569 13 13쪽
154 153화. 천후, 충돌하다(6) 18.10.27 587 17 13쪽
153 152화. 천후, 충돌하다(5) 18.10.27 575 13 14쪽
152 151화, 천후, 충돌하다(4) 18.10.27 555 14 14쪽
151 150화. 천후, 충돌하다(3) 18.10.26 589 14 13쪽
150 149화. 천후, 충돌하다(2) 18.10.26 603 15 14쪽
149 148화. 천후, 충돌하다(1) 18.10.26 562 13 14쪽
148 147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2) 18.10.25 621 18 14쪽
147 146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1) 18.10.25 598 14 14쪽
146 145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3) 18.10.25 590 15 14쪽
145 144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2) 18.10.24 662 17 14쪽
144 143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1) 18.10.24 605 16 14쪽
143 142화,. 천후의 삶(2) 18.10.24 626 15 14쪽
142 141화,. 천후의 삶(1) 18.10.23 687 16 14쪽
141 140화. 죽음, 또다른 시작(2) 18.10.23 652 15 13쪽
140 139화. 죽음, 또다른 시작(1) 18.10.23 624 15 14쪽
139 138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2) 18.10.22 642 15 14쪽
138 137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1) 18.10.22 608 15 14쪽
137 136화. 추산, 조사하다(2) 18.10.22 631 15 14쪽
136 135화. 추산, 조사하다(1) 18.10.21 646 14 14쪽
135 134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2) 18.10.21 622 14 14쪽
134 133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1) 18.10.21 628 13 13쪽
133 132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2) +2 18.10.20 653 19 14쪽
132 131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1) 18.10.20 743 13 14쪽
131 130화. 캐논에서 추산으로...지구로 가다 18.10.20 667 14 14쪽
130 129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2) +2 18.10.19 714 16 14쪽
129 128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1) 18.10.19 597 14 14쪽
128 127화. 캐논, 화를 내다(2) 18.10.19 595 15 13쪽
127 126화. 캐논, 화를 내다(1) 18.10.18 644 16 14쪽
126 125화. 캐논, 뿌리를 찾다(2) 18.10.18 629 13 13쪽
125 124화. 캐논, 뿌리를 찾다(1) 18.10.18 645 14 14쪽
124 123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2) 18.10.17 655 14 14쪽
123 122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1) 18.10.17 622 15 14쪽
122 121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2) 18.10.17 638 15 14쪽
121 120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1) 18.10.16 697 16 14쪽
120 119화. 캐논이 된 추산(2) 18.10.16 673 15 14쪽
119 118화. 캐논이 된 추산(1) 18.10.16 697 15 14쪽
118 117화. 추산, 마계로 가다(2) 18.10.15 712 14 13쪽
117 116화. 추산, 마계로 가다(1) 18.10.15 706 15 14쪽
116 115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2) 18.10.15 675 16 14쪽
115 114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1) 18.10.14 747 17 13쪽
114 113화. 추산, 열 받다(3) 18.10.14 730 15 13쪽
113 112화. 추산, 열 받다(2) 18.10.14 737 18 14쪽
112 111화. 추산, 열 받다(1) 18.10.13 742 16 13쪽
111 110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6) 18.10.13 700 17 14쪽
110 109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5) 18.10.13 742 15 14쪽
109 108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4) +2 18.10.12 756 16 13쪽
108 107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3) 18.10.12 733 14 14쪽
107 106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2) 18.10.12 716 18 14쪽
106 105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1) +2 18.10.11 788 20 13쪽
105 104화. 추산, 나서다(2) 18.10.11 728 15 14쪽
104 103화. 추산, 나서다(1) 18.10.11 716 16 14쪽
103 102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2) +2 18.10.10 759 16 13쪽
102 101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1) 18.10.10 743 15 14쪽
101 100화. 추산의 삶(2) 18.10.10 769 15 14쪽
100 99화. 추산의 삶(1) 18.10.09 855 18 14쪽
99 98화. 토니, 무환환생의 단서를 찾다(2) 18.10.09 862 15 14쪽
98 97화. 토니, 무한환생의 단서를 찾다(1) +1 18.10.09 817 11 14쪽
97 96화. 토니, 석유를 찾다(2) 18.10.08 789 16 14쪽
96 95화. 토니, 석유를 찾다(1) 18.10.08 771 17 14쪽
95 94화. 토니, 화가 나다(2) 18.10.08 743 14 14쪽
94 93화. 토니, 화가 나다(1) 18.10.07 828 19 14쪽
93 92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2) 18.10.07 812 17 14쪽
92 91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1) 18.10.07 792 15 13쪽
91 90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2) 18.10.06 839 18 14쪽
90 89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1) 18.10.06 822 16 14쪽
89 88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2) 18.10.06 802 16 14쪽
88 87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1) 18.10.05 832 19 14쪽
87 86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2) 18.10.05 808 16 14쪽
86 85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1) 18.10.05 826 15 14쪽
85 84화. 토니의 골프(2) 18.10.04 838 20 14쪽
84 83화. 토니의 골프(1) 18.10.04 814 17 14쪽
83 82화. 토니, 골프에 입문하다 18.10.04 842 18 14쪽
82 81화. 토니의 축구(3) 18.10.03 911 20 14쪽
81 80화. 토니의 축구(2) 18.10.03 876 19 14쪽
80 79화. 토니의 축구(1) 18.10.03 902 19 14쪽
79 78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3) 18.10.02 895 17 14쪽
78 77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2) 18.10.02 883 16 13쪽
77 76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1) +1 18.10.02 924 16 14쪽
76 75화. 토니로써의 삶(2) +1 18.10.01 942 18 14쪽
75 74화. 토니로써의 삶(1) 18.10.01 971 19 14쪽
74 73화. 죽음, 그리고 환생의 연속 18.10.01 923 18 14쪽
73 72화. 오크로써의 삶(11) +2 18.09.30 897 16 14쪽
72 71화. 오크로써의 삶(10) 18.09.30 844 14 14쪽
71 70화. 오크로써의 삶(9) 18.09.30 817 15 13쪽
70 69화. 오크로써의 삶(8) +1 18.09.29 903 14 14쪽
69 68화. 오크로써의 삶(7) 18.09.29 831 15 14쪽
68 67화. 오크로써의 삶(6) 18.09.29 828 15 14쪽
67 66화. 오크로써의 삶(5) 18.09.28 855 17 14쪽
66 65화. 오크로써의 삶(4) 18.09.28 848 16 14쪽
65 64화. 오크로써의 삶(3) 18.09.28 890 17 14쪽
64 63화. 오크로써의 삶(2) +1 18.09.27 921 18 14쪽
63 62화. 오크로써의 삶(1) 18.09.27 969 17 14쪽
62 61화. 환생, 그리고 오크 18.09.27 924 17 14쪽
61 60화. 새로운 환생의 시작 +2 18.09.26 958 17 14쪽
60 59화. 청송, 독을 발견하다 18.09.26 925 15 14쪽
59 58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2) 18.09.26 881 15 14쪽
58 57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1) +1 18.09.25 974 17 14쪽
57 56화. 청송, 싸움에 나서다 18.09.25 936 14 14쪽
56 55화. 청송, 치료사로 나서다 18.09.25 968 17 13쪽
55 54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2) +1 18.09.24 986 18 13쪽
54 53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1) 18.09.24 1,018 17 14쪽
53 52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2) 18.09.24 988 18 14쪽
52 51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1) +3 18.09.23 1,014 20 14쪽
51 50화. 청송의 신위&거래(2) 18.09.23 996 18 14쪽
50 49화. 청송의 신위&거래(1) 18.09.23 988 18 14쪽
49 48화. 청송의 삶(2) +4 18.09.22 1,034 18 14쪽
48 47화. 청송의 삶(1) +2 18.09.22 1,042 21 13쪽
47 46화. 환생! 환생! 환생! 18.09.22 986 21 14쪽
46 45화. 죽음, 환생과 환생(2) 18.09.21 1,067 20 14쪽
45 44화. 죽음, 환생과 환생(1) +1 18.09.21 1,053 11 14쪽
44 43화. 제논의 힘(2) 18.09.21 1,018 16 14쪽
43 42화. 제논의 힘(1) 18.09.20 1,079 16 14쪽
42 41화. 제논, 집을 나서다(2) 18.09.20 987 17 14쪽
41 40화. 제논, 집을 나서다(1) 18.09.20 1,007 18 14쪽
40 39화. 제논의 삶(3) 18.09.19 1,036 19 13쪽
39 38화. 제논의 삶(2) 18.09.19 1,046 17 13쪽
38 37화. 제논의 삶(1) 18.09.19 1,079 18 13쪽
37 36화. 죽음, 새로운 환생(2) +2 18.09.18 1,101 22 14쪽
36 35화. 죽음, 새로운 환생(1) 18.09.18 1,086 17 13쪽
35 34화. 사자의 삶(5) 18.09.18 1,018 16 14쪽
» 33화. 사자의 삶(4) 18.09.17 1,025 17 13쪽
33 32화. 사자의 삶(3) 18.09.17 1,052 16 14쪽
32 31화. 사자의 삶(2) 18.09.17 1,082 14 14쪽
31 30화. 사자의 삶(1) 18.09.16 1,167 19 13쪽
30 29화. 죽음, 그리고 특이한 환생 +2 18.09.16 1,165 21 13쪽
29 28화. 마왕과의 전투 +2 18.09.15 1,133 19 13쪽
28 27화. 지독한 지구인(1) 18.09.15 1,140 18 14쪽
27 26화. 지구인들과 마족들의 전투 +1 18.09.14 1,135 23 13쪽
26 25화. 지구인들과의 조우(2) 18.09.14 1,175 21 14쪽
25 24화. 지구인들과의 조우(1) 18.09.13 1,195 23 14쪽
24 23화. 마계 시종 마리뉴 18.09.13 1,215 21 14쪽
23 22화. 마계(2) 18.09.12 1,259 22 14쪽
22 21화. 마계(1) 18.09.12 1,234 22 13쪽
21 20화. 마법사 베스록(2) +4 18.09.11 1,241 23 14쪽
20 19화. 마법사 베스록(1) 18.09.11 1,273 23 14쪽
19 18화. 전쟁(2) 18.09.10 1,254 26 13쪽
18 17화. 전쟁(1) 18.09.10 1,206 26 13쪽
17 16화. 수행원 토미 18.09.09 1,258 24 14쪽
16 15화. 거래 +1 18.09.09 1,284 23 14쪽
15 14화. 습격(2) 18.09.08 1,309 22 14쪽
14 13화. 습격(1) 18.09.08 1,357 24 13쪽
13 12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49 21 14쪽
12 11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60 19 14쪽
11 10화. 나라시덴 상단(1) 18.09.06 1,498 24 14쪽
10 9화. 용병들과의 조우(2) +3 18.09.06 1,458 25 14쪽
9 8화. 용병들과의 조우(1) 18.09.05 1,551 27 14쪽
8 7화. 토랑(2) 18.09.05 1,604 27 14쪽
7 6화. 토랑(1) +1 18.09.04 1,723 26 14쪽
6 5화. 혈투(3) +2 18.09.04 1,920 23 13쪽
5 4화. 혈투(2) +1 18.09.03 2,068 25 14쪽
4 3화. 혈투(1) +2 18.09.03 2,263 29 13쪽
3 2화. 캐논 드라이브(2) +3 18.09.03 2,696 3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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