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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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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7.11.26 11:53
최근연재일 :
2018.11.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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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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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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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97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2)

DUMMY

197화.


사이킥 서치를 펼쳐 보았지만 탐지되는 사람들도 채 50명이 되지 않았다. 이곳도 징집을 피해갈순 없었던것 같았다. 마차로 마을로 들어서도 나와 보는 사람들도 없을 정도였다. 산으로 둘러 쌓인 바닷가 근처 마을인 탓으로 농경지도 산을 깎아 만든 계단식이었다.

"저희 집으로 가시지요."

번리가 안내한 곳은 시골 촌구석 치고는 제법 큰 집이었다. 번리가 안으로 뛰어 들어가 큰소리로 누굴 불렀다. 문을 열고 나온 자는 늙은 여인은 눈이 커지며 번리를 얼싸 안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번리의 어머니같았다. 번리 집엔 번리 어머니 혼자만 살고 있었다.

세번에 걸쳐 마을 남자들 대부분이 징집되어 간후 일년전 마적들이 마을을 휩쓸어 대항하던 남아 있던 남자들을 모두 죽고 젊은 여자들을 끌고 갔다며 눈물을 훔치며 그간 사정을 설명했다. 남자들이 사라진 마을은 농사만으로 근근히 입에 풀칠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 남자들이 있을땐 바다로 나가 고기를 잡아 넉넉하진 못하지만 배를 곪진 않았었다.

"음, 번리! 마을 사람들을 한곳으로 모두 모아라."

번리가 밖으로 뛰어 나가자 엘의 손을 잡고 용병인 쟈르와 잭크를 데리고 마을 중앙으로 갔다. 마을 사람들이 도착하기 전에 아공간에서 밀가루를 꺼내 한쪽에 쌓아 놓고 대형 솥을 걸어 놓을 화덕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하나둘씩 중앙쪽으로 다가 올려는 마을 사람들은 로브를 입은 천후와 용병인 쟈르와 잭크를 보며 두려워했다.

"걱정말고 얼른 가세요. 마스터가 식사를 준비하는것 같습니다. 도와 드려야 합니다."

번리의 재촉에 엉거주춤 다가 오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늙은이들이었다. 총47명중 노인이 30명에 이르며 나머지는 열살 남짓한 아이들뿐이었다. 성인 남자들이나 여자들은 보이지 않았다. 번리의 소개로 마법사란걸 안 마을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있었다. 이런 촌구석을 찾아온 마법사는 천후가 처음이라며 웅성거렸지만 모두들 두려움에 물들어 있었다.

"모두 저 밀가루로 빵을 굽고 수프를 만들어라."

이 마을도 천후가 먹여 살려야 할 지경이다. 마을 사람들의 주식은 포테라라는 보라색 감자다. 계단식 밭에 주로 재배하고 있었다. 마을 사람 모두가 둘러 앉아 빵과 수프를 먹기 시작하자 경계심이 많이 줄어 들었다. 마을에 남자들이 있을땐 바다로 나가 뿌루뿌와 마르타를 주로 잡아 먹고 살았지만 지금은 바다로 나갈수 있는 사람이 없어 매일 감자와 채소를 곁들인 음식을 먹고 있다고 했다.

다른 마을에 비해 먹는것엔 그렇게 궁하지 않는 마을이었다. 식사가 끝난후 집집마다 밀가루를 옮겨 주라고 한 천후는 번리가 안내한 집으로 엘을 데리고 갔다. 빈집이 많은 관계로 가장 큰집이라며 내준 집안을 사이킥 클린으로 청소하고 아공간에서 지구의 침대를 꺼내 놓았다. 마을에서 지낸지 3일이 지나자 경계심은 거의 사라져 마을에 녹아 들었다.

"캐논님, 뿌루뿌를 잡으러 가야겠습니다."

"같이 가자."

뿌루뿌는 거대한 놈이라고 했다. 간간히 바다위로 올라와 물을 내뿜는 놈으로 한마리만 잡아도 마을 사람 모두가 몇달은 생활할수 있다는 말에 지구의 고래가 아닌가 했다. 번리와 쟈르, 잭크와 함께 바닷가로 갔다. 통나무 속을 들어내고 만든 배로 중심을 유지하기 위해 배 옆으로 나무를 묶어 작은 배가 나란히 매달려 있는 구조였다.

배안에는 긴막대기 창이 몇개나 준비되어 있었으며 막대기 끝 달린 날카로운 창에는 로프가 매달려 있었다. 나무창을 뿌루뿌에게 꽂으면 앞쪽의 창살만 남기고 막대는 떨어져 나가 로프를 잡아 당겨 고래를 놓치지 않게끔 하는 것이다. 바다로 나가는 일행을 마을 사람들이 성원해 주고 있었다. 번리는 쟈르와 잭크에서 어떻게 노를 저어야 하는지 알려 주며 천천히 바다로 나아갔다.

다행히 파도는 잔잔해 전복될 우려는 없었다. 뿌루뿌가 자주 등장하는 뿌루뿌 섬 근처로 가서 찾아야 한다며 섬 근처로 이동했다. 큰섬인 뿌루뿌 섬은 예전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해적들로 인해 섬 마을 사람들이 해적들에게 당한 탓으로 지금은 버려진 섬이다. 그 섬 주변에 뿌루뿌가 자주 출몰한다고 했다.

물이 치솓아 오르는 곳을 찾아야 한다는 말에 천후는 통나무배 선수(船首)에 선채 주변을 둘러 보고 있었다. 뿌루뿌를 찾을수 없다면 마르타라도 상관없다고 했다. 마르타의 설명을 듣고는 지구의 만타가오리와 비슷한 모양을 한 놈이라고 생각되었다. 이 바닷가엔 해양 몬스터는 없다는 말을 들었다. 선수에 선채 바다위에 물기둥을 찾고 있었지만 전혀 보이지도 않았다. 이래서는 언제 찾을수 있는지 기약이 없었다.

- 엔다이론, 뿌루뿌를 찾아봐.

쉬운 방법을 놔두고 어렵게 찾을 필요는 없었다. 물의 정령인 엔다이론은 얼마 지나지도 않아 뿌루뿌가 있는 곳을 알려 왔다.

"저쪽으로 가자. 저 방향에 놈이 있다."

노를 처음 저어 보는 쟈르와 잭크인 탓으로 너무 느리게 움직이는 탓으로 뿌루뿌는 점점 멀어져 가고 있었다. 뿌루뿌는 지구의 고래와 비슷하지만 달랐다. 놈은 거대한 이빨로 통나무 배쯤은 한입에 산산조각 낼수 있다며 놈을 사냥할땐 뒤쪽으로 접근해 수십개의 창을 박고 지칠때까지 기다리는 식으로 사냥을 한다고 했다. 몸통이 거대한 만큼 방향 전환이 쉽지 않는 놈이기 때문이다.

"헉헉헉!!"

쟈르와 잭크가 지친듯 숨이 거칠어지고 있었다. 노를 젓는 요령을 전혀 모르는 탓으로 무작정 힘으로 젓고 있는 탓이었다.

"그만 젓고 단단히 잡아."

엔다이론에게 부탁해 배를 밀어 달라고 했다.

촤아악!

"으허엇!!"

"으아악!!"

엄청난 속도로 바다위를 날듯이 미끄러져 가자 화들짝 놀란 녀석들이 기겁하며 비명을 내질렀다. 뿌루뿌의 뒤를 잡은 배위에서 번리가 창을 준비해 선수에 섰다. 족히 50미터는 되어 보이는 거대한 놈이었다.

뿌루웃!

촤아아!

등위의 움푹 들어간 곳에서 방귀뀌는 소리가 들려 오며 물이 공중으로 치솓았다. 저 소리에 놈을 뿌루뿌라고 부르고 있는것 같았다.

훌쩍.

놈의 등위로 훌쩍 뛰어 내린 번리가 창을 박아 넣고는 급히 헤엄을 쳐 다시 배위로 올라 와 창대를 회수하고는 다른 창을 집어 들고 다시 등에 박아 넣길 반복했다. 네개의 창이 뿌루뿌의 등에 박혔다. 시뻘건 피로 물든 바다속에서 놈이 요동치고 있었다. 거대한 몸을 천천히 회전시키며 배쪽으로 얼굴을 돌릴려고 했지만 등에 박힌 창살과 이어진 로프를 잡아 당기며 절대로 입쪽으로는 배가 다가 가지 않게끔 조종하는 번리는 흠뻑 젖은 몸에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힘들어 했다.

"번리, 로프를 놓아라! 사이킥 라이트닝!!"

번쩍.

파치지징!!

알리가 즉시 로프를 놓자 놈의 등에 박힌 창살에 사이킥 전격을 시전했다. 네개의 창살을 타고 들어간 전격에 놈의 거대한 몸이 퍼덕거렸다. 한번더 사이킥 전격을 시전하자 축 늘어져 버린 놈이었다.

"가, 감사합니다."

번리가 환한 웃음을 지으며 고마워했다. 마을로 돌아 갈때도 엔다이론이 배와 뿌루뿌를 미는 식으로 이동했다. 통나무 배가 마을쪽으로 접근하자 마을 사람들이 환호성을 내질렀다. 배 옆의 거대한 뿌루뿌를 본것이다. 모래사장에 도착해 뿌루뿌를 모래 사장쪽으로 끌어 올리자 번리가 정글도 비슷한 칼을 가지고 와 뿌루뿌의 등에 길게 선을 죽죽 그었다.

누가 얼마큼 가져 가는지 분배를 하기 위해 선을 그어 놓은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뿌루뿌 해체는 번리가 모두 하고 운반은 쟈르와 잭크가 했다. 그날은 뿌루뿌 고기로 푸짐하게 식사를 했다. 뿌루뿌는 번리가 일주일에 걸쳐 모두 해체했다. 거대한 놈인 덕으로 집집마다 뿌루뿌 고기가 늘려 있었다. 햇볕에 말려 보존 식량으로 만드는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말린 고기와 뿌루뿌 기름으로 세금을 낼수 있다며 좋아했다. 50명도 되지 않는 마을 사람들은 일년동안은 고기 걱정은 없어 보였다. 마을에서의 생활은 따분했지만 걱정거리가 전혀 없었다. 엘도 마을 아이들과 곧잘 어울려 자신이 돌보지 않아도 되었다. 하는 일이 없는 천후는 매일 바다 낚시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

"캐논님, 세금 징수관이 찾아 왔습니다."

오늘도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바위 위에서 낚시를 하고 있을때 쟈르가 허겁지겁 달려와 알려왔다.

"알아서 하면 되잖아."

"그게 징수관이 꼬장을 부리고 있습니다. 집집마다 말리고 있는 뿌루뿌를 보고 욕심을 내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고기를 세금으로 내라며 협박하고 있는 중입니다."

세금은 징수관이 올 즈음 해마다 차탈린 마을에서 7일 거리에 있는 다른 마을로 가서 내고 있었지만 마을에 남자들이 사라져 낼 세금은 물론 다른 마을로 갈 사람도 없어 내지 않은 탓으로 세금 징수관이 직접 찾아 온것이다.

널려 있는 뿌루뿌 고기를 본 징수관이 세금을 낼수 있음에도 오지 않았다는 것에 화를 내며 직접 발걸음을 한 대가로 거의 모든걸 가져 갈려는 것이라고 했다. 전번 마을에서 처럼 자신이 나서면 또다시 같은 일이 되풀이되게 될것이다. 겨우 안정적인 삶을 찾았음에도 그런 평온을 깨기는 싫었다.

"놈이 원하는대로 다 줘 버려. 뿌루뿌라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잡을수 있어."

"알겠습니다."

쟈르가 달려 가는 모습을 보며 바위위에 낚시대를 올려 놓고는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산으로 이동해 먼발치에서 지켜 보았다. 마을 중앙에는 기사 한명과 병사 수십명이 들어온 상태로 십여대의 수레에는 제법 많은 짐이 실려 있는 상태였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바닥에 엎드린 상태로 징수관으로 보이는 배불뚝이 놈이 손짓을 하자 병사들이 흩어지기 시작했다.

잠시후 병사들의 손에는 뿌루뿌 말린 고기들이 들려 있었으며 밀가루 포대 자루까지 들고 나오고 있었다. 집집마다 나누어 준 밀가루까지 들고 나오자 그냥 지켜 볼순 없었다. 마을 사람들을 닥달해 어디서 구한 것인지 물어 본다면 자신을 들먹일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멈춰라!!"

마을 중앙에 수북히 쌓인 뿌루뿌 말린 고기와 밀가루 포대에 놀라워 하는 징수관이 환한 웃음을 짓고 있을때 마을 중앙 상공에 등장한 천후의 말에 모든 사람들이 하늘로 고개를 들어 올리고 있었다.

"마, 마법사다!"

"번리! 마을의 세금은 얼마를 내면 되지?"

"예. 매년 뿌루뿌 말린 고기 두포대와 뿌루뿌 기름 두통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마을 사람들이 50명도 되지 않는 탓으로 그보다 훨씬 적게 내도 될것입니다."

번리의 말에 징수관을 내려 보며 입을 열었다. 기사 한명은 징수관 옆에 선채 롱소드 손잡이에 손을 올려 놓고 언제든지 뽑을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그렇다는데 왜 마을에 있는 모든 식량을 꺼내 온거냐?"

"당신은 누구십니까?"

"알것없어. 저 밀가루와 뿌루뿌는 모두 내가 마을 사람들에게 빌려 준것이다. 내 허락도 없이 감히 내 물건에 손을 대?"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세금을 내야 합니다."

그렇게 두려워 하지도 않는 표정의 징수관은 세금을 들먹였다. 누굴 믿고 마법사를 두려워하지 않는지 모르지만 생각같아선 놈의 팔다리 한두개쯤은 꺾어 놓고 싶었지만 참았다.

"세금? 얼마큼의 세금을 내면 되는거냐?"

"영지의 바다에서 잡은 뿌루뿌는 절반을 내야 합니다."

"뭐라고? 절반을 내라고? 번리가 한말을 듣지 못한거냐? 마을 사람들이 적은 만큼 내야 하는 세금도 당연히 줄어 들었다."

"그렇습니다만 세금이 올랐습니다."

윽지를 쓰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세금이 대폭 올랐는지는 모른다. 징수관의 말이 맞다면 올린 세금만큼 내야 한다. 내지 않으면 전번 마을처럼 기사들이 마을을 점령하기 위해 병사들을 이끌고 달려 올것이다.

"좋다. 뿌루뿌 고기 절반을 가져 가라. 만약 세금이 올랐다는 말이 거짓으로 드러 난다면 넌 내손에 반드시 죽는다. 번리, 뿌루뿌 말린 고기 절반을 내 줘라."

천후의 협박에 징수관 놈의 눈이 일순 흔들리는건 놓치지 않았다. 세금이 올랐는지 그대로인지는 다른 마을로 가서 알아 보면 바로 알수 있는 일이다. 뿌루뿌 말린 고기 절반과 기름까지 절반이나 가져간 놈은 마을을 벗어 나고 있었다.

"챤네르님, 괜찮겠습니까?"

"시골 촌구석에 있는 마법사가 세금이 올랐는지 오르지 않았는지 무슨 수로 알수 있겠나?"

델칸 백작령의 세금 징수관인 챤네르는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세금으로 빼앗긴 뿌루뿌 고기가 많았지만 그래도 마을 사람들이 먹고 남을 정도로 충분한 양이 남은 상태다.

"번리, 난 잠시 볼일을 보고 오겠다."

세금 징수관이 다녀 간지 7일이 지났다. 이쯤이면 다른 마을에 도착했을것이다. 징수관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다른 마을로 가서 알아 볼 생각이다. 며칠 걸릴지도 모른다고 말해 놓고는 사이킥 워프로 이동했다. 이동할 마을 좌표는 이미 알고 있었다. 차탈린 마을로 들어 올려면 그 마을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마을에 도착해 식당으로 들어간 천후는 주인에게 간단하게 주문을 하고 세금이 올랐는지 물어 보았다.

"세금요? 5년전 전쟁으로 인해 6할에서 7할로 그때 오르긴했지만 지금도 7할 그대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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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200화. 천후, 눈을 감다(완) +6 18.11.12 710 21 10쪽
200 199화. 천후, 화를 내다(2) 18.11.12 442 15 13쪽
199 198화. 천후, 화를 내다(1) +4 18.11.11 568 17 13쪽
» 197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2) 18.11.11 440 14 14쪽
197 196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1) +2 18.11.11 490 12 14쪽
196 195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2) 18.11.10 487 18 14쪽
195 194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1) 18.11.10 482 14 13쪽
194 193화. 천후, 중간계로 가다 +2 18.11.10 494 16 13쪽
193 192화. 천후 VS 마왕(2) 18.11.09 498 17 13쪽
192 191화. 천후 VS 마왕(1) 18.11.09 463 16 13쪽
191 190화. 천후, 마계로 가다 18.11.09 483 16 14쪽
190 189화. 천후, 블랙 게이트를 없애다. 18.11.08 512 15 13쪽
189 188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2) 18.11.08 472 14 14쪽
188 187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1) 18.11.08 474 11 14쪽
187 186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2) +2 18.11.07 512 18 14쪽
186 185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1) +2 18.11.07 537 15 14쪽
185 184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2) 18.11.07 535 13 14쪽
184 183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1) 18.11.06 546 13 14쪽
183 182화. 천후, 황실로 가다(2) 18.11.06 483 13 14쪽
182 181화. 천후, 황실로 가다(1) 18.11.06 473 11 14쪽
181 180화. 천후, 세가로 돌아 오다 +2 18.11.05 550 16 13쪽
180 179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2) 18.11.05 469 14 13쪽
179 178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1) 18.11.05 478 15 13쪽
178 177화. 천후와 천마(2) 18.11.04 494 16 13쪽
177 176화. 천후와 천마(1) 18.11.04 480 13 14쪽
176 175화. 천후와 멸마대(2) 18.11.04 463 13 14쪽
175 174화. 천후와 멸마대(1) 18.11.03 506 13 14쪽
174 173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2) 18.11.03 458 15 13쪽
173 172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1) 18.11.03 489 15 14쪽
172 171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2) 18.11.02 503 13 13쪽
171 170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1) 18.11.02 483 13 14쪽
170 169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2) 18.11.02 502 13 13쪽
169 168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1) +4 18.11.01 561 14 14쪽
168 167화. 천후, 치료하다(2) 18.11.01 509 16 14쪽
167 166화. 천후, 치료하다(1) 18.11.01 517 14 14쪽
166 165화. 천후와 남궁세가(3) 18.10.31 552 15 14쪽
165 164화. 천후와 남궁세가(2) 18.10.31 520 13 14쪽
164 163화. 천후와 남궁세가(1) 18.10.31 536 11 14쪽
163 162화. 천후, 열 받다(2) +2 18.10.30 571 12 14쪽
162 161화. 천후, 열 받다(1) 18.10.30 525 14 14쪽
161 160화. 천후, 귀찮아지다(3) 18.10.30 537 16 14쪽
160 159화. 천후, 귀찮아지다(2) 18.10.29 583 17 14쪽
159 158화. 천후, 귀찮아지다(1) 18.10.29 555 15 14쪽
158 157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2) 18.10.29 554 16 14쪽
157 156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1) 18.10.28 585 16 13쪽
156 155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2) 18.10.28 560 13 14쪽
155 154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1) 18.10.28 572 13 13쪽
154 153화. 천후, 충돌하다(6) 18.10.27 589 17 13쪽
153 152화. 천후, 충돌하다(5) 18.10.27 577 13 14쪽
152 151화, 천후, 충돌하다(4) 18.10.27 557 14 14쪽
151 150화. 천후, 충돌하다(3) 18.10.26 592 14 13쪽
150 149화. 천후, 충돌하다(2) 18.10.26 606 15 14쪽
149 148화. 천후, 충돌하다(1) 18.10.26 565 13 14쪽
148 147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2) 18.10.25 623 18 14쪽
147 146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1) 18.10.25 600 14 14쪽
146 145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3) 18.10.25 593 15 14쪽
145 144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2) 18.10.24 666 17 14쪽
144 143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1) 18.10.24 609 16 14쪽
143 142화,. 천후의 삶(2) 18.10.24 630 15 14쪽
142 141화,. 천후의 삶(1) 18.10.23 690 16 14쪽
141 140화. 죽음, 또다른 시작(2) 18.10.23 654 15 13쪽
140 139화. 죽음, 또다른 시작(1) 18.10.23 627 15 14쪽
139 138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2) 18.10.22 644 15 14쪽
138 137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1) 18.10.22 610 15 14쪽
137 136화. 추산, 조사하다(2) 18.10.22 633 15 14쪽
136 135화. 추산, 조사하다(1) 18.10.21 649 14 14쪽
135 134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2) 18.10.21 624 14 14쪽
134 133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1) 18.10.21 630 13 13쪽
133 132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2) +2 18.10.20 656 19 14쪽
132 131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1) 18.10.20 745 13 14쪽
131 130화. 캐논에서 추산으로...지구로 가다 18.10.20 671 14 14쪽
130 129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2) +2 18.10.19 718 16 14쪽
129 128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1) 18.10.19 600 14 14쪽
128 127화. 캐논, 화를 내다(2) 18.10.19 599 15 13쪽
127 126화. 캐논, 화를 내다(1) 18.10.18 647 16 14쪽
126 125화. 캐논, 뿌리를 찾다(2) 18.10.18 632 13 13쪽
125 124화. 캐논, 뿌리를 찾다(1) 18.10.18 648 14 14쪽
124 123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2) 18.10.17 658 14 14쪽
123 122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1) 18.10.17 625 15 14쪽
122 121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2) 18.10.17 641 15 14쪽
121 120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1) 18.10.16 700 16 14쪽
120 119화. 캐논이 된 추산(2) 18.10.16 676 15 14쪽
119 118화. 캐논이 된 추산(1) 18.10.16 701 15 14쪽
118 117화. 추산, 마계로 가다(2) 18.10.15 716 14 13쪽
117 116화. 추산, 마계로 가다(1) 18.10.15 710 15 14쪽
116 115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2) 18.10.15 678 16 14쪽
115 114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1) 18.10.14 751 17 13쪽
114 113화. 추산, 열 받다(3) 18.10.14 733 15 13쪽
113 112화. 추산, 열 받다(2) 18.10.14 741 18 14쪽
112 111화. 추산, 열 받다(1) 18.10.13 746 16 13쪽
111 110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6) 18.10.13 704 17 14쪽
110 109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5) 18.10.13 747 15 14쪽
109 108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4) +2 18.10.12 760 16 13쪽
108 107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3) 18.10.12 737 14 14쪽
107 106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2) 18.10.12 721 18 14쪽
106 105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1) +2 18.10.11 792 20 13쪽
105 104화. 추산, 나서다(2) 18.10.11 732 15 14쪽
104 103화. 추산, 나서다(1) 18.10.11 720 16 14쪽
103 102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2) +2 18.10.10 763 16 13쪽
102 101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1) 18.10.10 746 15 14쪽
101 100화. 추산의 삶(2) 18.10.10 773 15 14쪽
100 99화. 추산의 삶(1) 18.10.09 859 18 14쪽
99 98화. 토니, 무환환생의 단서를 찾다(2) 18.10.09 866 15 14쪽
98 97화. 토니, 무한환생의 단서를 찾다(1) +1 18.10.09 821 11 14쪽
97 96화. 토니, 석유를 찾다(2) 18.10.08 793 16 14쪽
96 95화. 토니, 석유를 찾다(1) 18.10.08 774 17 14쪽
95 94화. 토니, 화가 나다(2) 18.10.08 746 14 14쪽
94 93화. 토니, 화가 나다(1) 18.10.07 832 19 14쪽
93 92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2) 18.10.07 815 17 14쪽
92 91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1) 18.10.07 796 15 13쪽
91 90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2) 18.10.06 842 18 14쪽
90 89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1) 18.10.06 826 16 14쪽
89 88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2) 18.10.06 805 16 14쪽
88 87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1) 18.10.05 835 19 14쪽
87 86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2) 18.10.05 811 16 14쪽
86 85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1) 18.10.05 829 15 14쪽
85 84화. 토니의 골프(2) 18.10.04 842 20 14쪽
84 83화. 토니의 골프(1) 18.10.04 817 17 14쪽
83 82화. 토니, 골프에 입문하다 18.10.04 846 18 14쪽
82 81화. 토니의 축구(3) 18.10.03 915 20 14쪽
81 80화. 토니의 축구(2) 18.10.03 880 19 14쪽
80 79화. 토니의 축구(1) 18.10.03 905 19 14쪽
79 78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3) 18.10.02 899 17 14쪽
78 77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2) 18.10.02 886 16 13쪽
77 76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1) +1 18.10.02 927 16 14쪽
76 75화. 토니로써의 삶(2) +1 18.10.01 947 18 14쪽
75 74화. 토니로써의 삶(1) 18.10.01 975 19 14쪽
74 73화. 죽음, 그리고 환생의 연속 18.10.01 927 18 14쪽
73 72화. 오크로써의 삶(11) +2 18.09.30 902 16 14쪽
72 71화. 오크로써의 삶(10) 18.09.30 847 14 14쪽
71 70화. 오크로써의 삶(9) 18.09.30 820 15 13쪽
70 69화. 오크로써의 삶(8) +1 18.09.29 906 14 14쪽
69 68화. 오크로써의 삶(7) 18.09.29 835 15 14쪽
68 67화. 오크로써의 삶(6) 18.09.29 830 15 14쪽
67 66화. 오크로써의 삶(5) 18.09.28 858 17 14쪽
66 65화. 오크로써의 삶(4) 18.09.28 851 16 14쪽
65 64화. 오크로써의 삶(3) 18.09.28 893 17 14쪽
64 63화. 오크로써의 삶(2) +1 18.09.27 924 18 14쪽
63 62화. 오크로써의 삶(1) 18.09.27 972 17 14쪽
62 61화. 환생, 그리고 오크 18.09.27 928 17 14쪽
61 60화. 새로운 환생의 시작 +2 18.09.26 963 17 14쪽
60 59화. 청송, 독을 발견하다 18.09.26 928 15 14쪽
59 58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2) 18.09.26 884 15 14쪽
58 57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1) +1 18.09.25 978 17 14쪽
57 56화. 청송, 싸움에 나서다 18.09.25 940 14 14쪽
56 55화. 청송, 치료사로 나서다 18.09.25 972 17 13쪽
55 54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2) +1 18.09.24 990 18 13쪽
54 53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1) 18.09.24 1,023 17 14쪽
53 52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2) 18.09.24 991 18 14쪽
52 51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1) +3 18.09.23 1,017 20 14쪽
51 50화. 청송의 신위&거래(2) 18.09.23 999 18 14쪽
50 49화. 청송의 신위&거래(1) 18.09.23 991 18 14쪽
49 48화. 청송의 삶(2) +4 18.09.22 1,037 18 14쪽
48 47화. 청송의 삶(1) +2 18.09.22 1,046 21 13쪽
47 46화. 환생! 환생! 환생! 18.09.22 989 21 14쪽
46 45화. 죽음, 환생과 환생(2) 18.09.21 1,071 20 14쪽
45 44화. 죽음, 환생과 환생(1) +1 18.09.21 1,057 11 14쪽
44 43화. 제논의 힘(2) 18.09.21 1,022 16 14쪽
43 42화. 제논의 힘(1) 18.09.20 1,082 16 14쪽
42 41화. 제논, 집을 나서다(2) 18.09.20 990 17 14쪽
41 40화. 제논, 집을 나서다(1) 18.09.20 1,011 18 14쪽
40 39화. 제논의 삶(3) 18.09.19 1,039 19 13쪽
39 38화. 제논의 삶(2) 18.09.19 1,050 17 13쪽
38 37화. 제논의 삶(1) 18.09.19 1,083 18 13쪽
37 36화. 죽음, 새로운 환생(2) +2 18.09.18 1,105 22 14쪽
36 35화. 죽음, 새로운 환생(1) 18.09.18 1,090 17 13쪽
35 34화. 사자의 삶(5) 18.09.18 1,023 16 14쪽
34 33화. 사자의 삶(4) 18.09.17 1,028 17 13쪽
33 32화. 사자의 삶(3) 18.09.17 1,056 16 14쪽
32 31화. 사자의 삶(2) 18.09.17 1,085 14 14쪽
31 30화. 사자의 삶(1) 18.09.16 1,170 19 13쪽
30 29화. 죽음, 그리고 특이한 환생 +2 18.09.16 1,169 21 13쪽
29 28화. 마왕과의 전투 +2 18.09.15 1,137 19 13쪽
28 27화. 지독한 지구인(1) 18.09.15 1,143 18 14쪽
27 26화. 지구인들과 마족들의 전투 +1 18.09.14 1,139 23 13쪽
26 25화. 지구인들과의 조우(2) 18.09.14 1,178 21 14쪽
25 24화. 지구인들과의 조우(1) 18.09.13 1,198 23 14쪽
24 23화. 마계 시종 마리뉴 18.09.13 1,218 21 14쪽
23 22화. 마계(2) 18.09.12 1,263 22 14쪽
22 21화. 마계(1) 18.09.12 1,237 22 13쪽
21 20화. 마법사 베스록(2) +4 18.09.11 1,245 23 14쪽
20 19화. 마법사 베스록(1) 18.09.11 1,277 23 14쪽
19 18화. 전쟁(2) 18.09.10 1,258 26 13쪽
18 17화. 전쟁(1) 18.09.10 1,210 26 13쪽
17 16화. 수행원 토미 18.09.09 1,262 24 14쪽
16 15화. 거래 +1 18.09.09 1,288 23 14쪽
15 14화. 습격(2) 18.09.08 1,314 22 14쪽
14 13화. 습격(1) 18.09.08 1,362 24 13쪽
13 12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54 21 14쪽
12 11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64 19 14쪽
11 10화. 나라시덴 상단(1) 18.09.06 1,503 24 14쪽
10 9화. 용병들과의 조우(2) +3 18.09.06 1,462 25 14쪽
9 8화. 용병들과의 조우(1) 18.09.05 1,555 27 14쪽
8 7화. 토랑(2) 18.09.05 1,609 27 14쪽
7 6화. 토랑(1) +1 18.09.04 1,727 26 14쪽
6 5화. 혈투(3) +2 18.09.04 1,924 23 13쪽
5 4화. 혈투(2) +1 18.09.03 2,073 25 14쪽
4 3화. 혈투(1) +2 18.09.03 2,268 29 13쪽
3 2화. 캐논 드라이브(2) +3 18.09.03 2,704 3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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