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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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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7.11.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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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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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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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93화. 천후, 중간계로 가다

DUMMY

193화.


노에스로 인해 마물산이 완전히 무너졌다. 무너진 산쪽으로 마나가 다시 몰려 드는지 살펴 보았다.

'됏군.'

마나는 여러곳으로 흩어지고 있었다. 이제 이곳에 두번 다시 마계와의 통로는 열리지 않을 것이다. 마물산에 있는 마물들을 모조리 처리하기 위해 움직였다. 수많은 마물들이 숨어 있었지만 천후의 눈을 벗어 날순 없었다. 마물들을 처리하며 예전에 인간들이 살고 있던 마을에도 갔었지만 마을은 유령 마을로 변해 있었다.

마을이 완전히 무너져 내린것으로 볼때 몇년이나 이곳으로 들어 오지 않은것 같았다. 마물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알수 있었다. 정기적으로 마물들을 토벌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었다.

사이킥 서치로 마물들을 찾아 모조리 죽이고 죽인 마물 사체는 아공간에 보관해 두었다. 마물을 청소하며 천마신공을 시전해 이 마물산에 있는 마기도 같이 빨아 들었다. 마계보다는 못하지만 이 마물산엔 마기가 풍부해 천마신공을 연마하기엔 안성마춤이었다.

'그만 나가자.'

마물산에서 생활한지 일년이 지났다. 마물들이 완전히 사라지고 마기도 많이 옅여진 이상 더이상 이곳에 있을 이유는 없었다. 하늘 높이 떠올라 산아래를 빙 둘러 보며 인간들이 살고 있는 마을을 찾아 보았다. 서쪽 방향에 보이는 먼마을로 사이킥 텔레포트로 이동했다. 그 마을은 오백가구쯤 되어 보이는 큰마을이었다.

하지만 뭔가 이상했다. 쥐 죽은듯 너무 조용했기 때문이다. 목책으로 둘러 쌓인 마을은 목책 입구문이 반쯤 비스듬하게 열려 있는 상태로 언제 떨어져 나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관리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

마을 전체에 사이킥 서치를 시전했다. 오백가구라면 적어도 2천명이 넘을 정도의 인간이 살고 있어야 했다. 하지만 이렇게 큰마을에 감지되는 인간이라곤 겨우 백여명밖에 되지 않았으며 동물은 전혀 감지도 되지 않고 있었다.

큰 전쟁이 벌어져 강제로 징집을 당했다거나 몬스터의 습격으로 마을 인구가 급격히 줄어 들었을것이다. 마을 중앙으로 내려선 천후는 인간이 있는 집을 찾아 문을 두드렸다.

텅텅.

"아무도 없나?"

집안에 사람이 분명히 있는데도 잠시 기다려도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더욱 크게 문을 두드려도 대답이 없자 다른 집으로 이동해 노크를 했지만 역시 대답도 없었다. 문고리를 잡고 열자 문은 잠겨 있지 않아 쉽게 열렸다.

끼이익.

집안엔 시취가 풍겨왔다. 죽은 자를 방치한채 같이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안으로 들어 가자 침대위에 한사람이 누워 있었으며 바닥에는 두명이 누워 있었다. 바닥에 누워있는 중년 여인과 십대후반의 여자 두명은 이미 죽은 상태다.

침대에 누워 있는 10살남짓한 아이는 얼굴이 해골만 남은채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깡말랐다. 겨우 눈만 껌뻑이며 자신을 바라 보며 아무런 말도 없었다. 영양 실조로 예상되었다.

"사이킥 힐링!"

사이킥 치료를 시전해 주고 치료 포션을 먹였다. 겨우 입만 움직여 포션을 거의 다 흘려가며 받아 마시는 아이는 놀란듯 눈이 커지고 있었다. 포션으로 기력을 조금 회복했는지 아이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누, 누구에요?"

"여행자다."

"머, 먹을것 줘요."

꼬르르.

아이의 배에서 밥 달라는 소리가 천둥을 치고 있었다. 얼마나 굶었는지는 모르지만 당장 먹을것을 줘선 않된다. 갑자기 빈속에 딱딱한 물건이 들어 가면 설사로 고생할것이다. 천천히 죽같은 무른 음식을 조금씩 먹어야 한다.

"일어 날수 있겠어?"

"끄응..."

힘겹게 일어나는 아이는 여자 아이로 보였다. 눈이 뀅한게 너무 불쌍해 보였다. 실라이온에게 마을 사람들을 조사해 보라고 했다. 마을에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는 모르지만 이 마을 사람들 전체가 영양 실조였다. 아이에게 포션을 한병 더 먹였다. 그러자 더욱 기력을 회복한 아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 화로를 만들고 아공간에서 꺼낸 대형 솥을 걸치고 쌀을 손으로 비벼 가루를 내고 물을 넣고는 솥아래쪽에 사아킥 파이어로 불을 피워 죽을 끓이기 시작했다.

죽이 펄펄 끓을때 계란을 집어 넣고 저으며 적당히 소금으로 간을 맞추기 시작하자 고소한 냄새를 맡은것인지 한두사람씩 광장으로 걸어 나오기 시작했다. 자신이 처음 만난 여자 아이는 엘이었다. 엘은 이미 접시에 담긴 죽을 퍼 마시고 있었다. 천천히 먹으라고 해도 허겁지겁 접시에 입을 대고 부어 넣었다. 일부러 조금만 접시에 담아 주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오히려 탈이 난다.

"음식을 먹고 싶은 자는 접시를 가지고 와라."

대형 솥옆에 빈오크통을 꺼내 놓고 사이킥 워터로 물을 가득 채워 넣고 나무 그릇 한개를 올려 놓고 포션 두병을 섞었다. 죽을 먹기전에 물을 먼저 먹이기 위해 미리 준비를 해 둔것이다. 엘은 가뭄으로 인해 마을 사람들이 거의 다 죽었다며 울먹였다.

3년이나 지속된 가뭄과 세금으로 인해 마을은 반토막이 났다. 접시를 들고 광장으로 몰려든 사람들은 고작 이십여명에 불과했다. 그들에게 음식은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난다며 일단 물을 먼저 마시고 한입씩만 배급하고 한시간후에 다시 배급한다고 설명했다. 이견은 없었다. 모두들 힘이 없어 걸어오는 것도 힘들어 보였다.

말할 기운조차 없는 이들이었다. 거의 모두가 여자와 아이들이었다. 성인 남자는 이십명중 두사람밖에 보이지 않았다. 일렬로 늘어서 이들에게 먼저 치료수를 한모금씩 마시게 하고 죽을 딱 한입씩만 떠 주었다. 모두들 접시를 혀로 싹싹 훑어가며 핥아 먹기까지 했다. 더 먹고 싶어 하는 눈치였지만 한시간이 지나지 않으면 절대로 주지 않았다.

"집들을 돌아 다니며 살아 있는 사람들을 모두 데리고 와라."

비틀거리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마을을 뒤지며 사람들을 데리고 나오기 시작했다. 움직일수 없는 사람들에겐 물통을 건네 주며 먼저 물을 마시게 하고 어느 집에 살아 있는 사람이 있는지 알수 있게끔 문을 활짝 열어 두라고 했다.

한시간마다 한입씩 죽을 퍼 주고 치료수를 마시게 하자 마을 사람들이 조금씩 기력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움직일수 없는 사람들에게도 죽을 나누어 주라고 하며 접시에 담아 주었다. 만약 주지 않고 몰래 훔쳐 먹는 사람은 두번 다시 배급해 주지 않는다며 협박까지 했다.

- 실라이온, 저들이 정말로 훔쳐 먹지 않는지 살펴봐.

실라이온의 보고로는 단한명도 훔쳐 먹지 않고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죽을 먹여 주었다고 했다. 중간계의 사람들은 마법사들을 두려워한다. 천후가 로브를 입고 있어 마법사라고 알고 있을 것이다. 거역하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감히 눈도 마주 칠려고 하지 않았다.

한밤중이 되어서도 서서히 두입씩 죽을 배급해 주고 물을 마시게 하고는 오늘은 배급은 끝이라고 말해 주었다. 내일 아침 일찍 다시 모이라고 했다. 죽은 아직 많이 남아 있었다. 엘은 그런 죽을 보며 먹고 싶어 하는 눈치였지만 주지 않았다. 광장에 모닥불을 피우고 앉은 천후 옆에 엘도 앉아 있었다. 자신에게서 떨어 질려고 하지 않아서였다.

다음날도 아침 일찍부터 죽을 배급했다. 오늘은 세입씩 먹을수 있게끔 배급했다. 기력이 없어 움직이지 못하던 사람들도 하나둘씩 집을 나와 죽을 받아 먹었다. 아직 움직일수 없는 자들도 많았다. 어제밤에 죽은 자도 있다고 했다. 마음만 먹으면 이 마을 사람들 모두를 살릴수 있지만 그렇게 하진 않았다.

살고 싶은 의지가 있는 자는 스스로 노력을 해야 한다. 마을에서 죽을 배급한지도 5일이 지나자 살아 있는 마을 사람들 모두가 마을 광장에 모였다. 성인 남자는 모두 8명으로 나머지는 아이들을 제외하면 모두 여자들이었다. 총 87명이 모인 마을 사람들에게 잘게 다진 고기를 넣은 수프와 죽을 배급했다.

10일이 지나자 모두 기력을 회복한 상태지만 앙상하게 마른 탓으로 아직 거동이 불편한 자도 있었다. 포션을 섞은 치료수를 매일 마시게 한 결과였다. 밀가루를 꺼내 주고는 마을 공동으로 먹을 빵을 굽게 했다.

자신이 이들을 매일 먹여 살릴순 없어 빵을 굽고 수프를 끓이는 동안 엘을 데리고 마을 밖으로 나가 밭을 살펴 보았다. 심한 가뭄으로 인해 밭은 흙먼지가 풀풀 날리고 있었다. 엔다이론에게 수맥을 찾아 보라고 했다. 수맥만 찾는다면 물을 끌어 올리는건 쉬운 일이다.

- 마스터, 찾았어요. 지하 백미터쯤에 있는 수맥으로 저기 큰 나무 아래쪽으로 흐르고 있어요.

제법 깊은 곳에 흐르고 있는 수맥이지만 끌어 올리는건 문제없었다. 밭이 없는 언덕쪽으로 이동해 언덕을 완전히 파내고 저수지를 만드는 작업을 시작했다. 노에스가 하는 작업은 순식간에 땅이 푹푹 꺼지며 언덕의 흙이 사라지고 있었다. 지켜 보던 엘은 겁을 먹었는지 자신의 로브를 붙잡고는 뒤에 숨어 떨고 있었다.

"엘! 저건 정령이 하는 일이야. 두려워 할 필욘없어."

노에스에게 작업을 중단하고 엘 앞에 모습을 드러 내라고 했다. 큰삽을 든 노에스가 하늘거리며 등장하자 엘은 눈이 동그래졌다.

"저게 정령이야?"

"그래. 만져 볼래?"

"응."

머뭇거리며 노에스를 살짝 만져 본 엘은 급히 손을 떼었다. 정령을 만져보게 한 천후는 다시 저수지 만드는 작업을 하라고 지시하고는 엘에게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주었다. 엘도 노에스가 저수지를 만들고 있다는걸 알고는 더이상 뒤에 숨지도 않고 지켜 보기만 했다. 가뭄이 들어도 밭에 물을 댈수 있게끔 큰저수지를 만들어 놓을 생각으로 저수지 만드는 작업은 5일동안 지속되었다.

투두두두.

말발굽 소리에 노에스에게 작업을 중단시키고 마을로 걸어 갔다. 엘은 두려운지 잘게 떨고 있었다. 엘의 아버지는 징집되어 끌려간 상태다. 이 마을에 남자들이 거의 없는건 전쟁으로 인해 세번의 징집을 당해 남자들이 없는 것이다. 엘이 그때의 상황을 기억하고 있는지 말발굽 소리를 듣고는 두려워하는 것이었다.

마을로 접근하자 열려 있는 목책문으로 이미 들어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어떤 자들이 온것인지 알아 보기 위해 엘을 안고는 경공을 시전해 목책을 뛰어 넘어 마을로 들어 갔다. 용병들로 보이는 자들 아홉명이 말을 타고 마을에 들어서 롱소드나 도끼, 창을 들고는 마을 사람들을 포위한 상태로 놈들은 구워 놓은 빵을 모두 한개씩 먹고 있는 중이었다.

저벅저벅.

"네놈들은 누구냐?"

"마, 마법사?"

"누군데 내 빵을 훔쳐 먹는거냐?"

천후의 말에 놈들이 즉시 마을 사람들 목에 무기를 들이밀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을 인질로 천후를 협박할 생각인듯 같았다.

"감히!! 사이킥 홀드!"

아홉명을 한꺼번에 움직이지 못하게 구속해 버렸다.

"알리! 놈들은 움직이지 못하니까 무기를 모두 빼았아."

"예? 아 ,알겠습니다."

성인인 알리가 다른 남자들에게 눈짓하자 모두가 달려 들어 용병들의 무기를 수거해 버리자 놈들은 당황하며 벌벌 떨었다.

"놈들을 한쪽으로 모아라."

완전히 굳어 있는 놈들을 알리 일행이 한곳에 모았다. 놈들은 묻는 말에 술술 불었다. 전쟁으로 인해 의뢰가 전혀 없어 먹고 살길이 막막해진 놈들은 마적질을 하고 있었다. 가르보아 왕국의 거의 모든 영지 마을은 남자들이 강제로 징집되어 전장으로 끌려간 상태다.

용병들에게 있어 텅빈 마을이나 마찮가지다. 그런 마을들을 돌아 다니며 습격해 식량을 구해 연명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들에게 판결을 내려야 한다. 영주성으로 끌고 가면 가차없이 목이 베여 질것이지만 끌고 가기는 귀찮았다.

"네놈들은 오늘부터 이 마을의 일을 도와야 한다. 도주하고 싶은 놈은 언제든지 도주해라. 네놈들의 몸에는 추적 마법이 걸려 있다. 추적 마법을 피할수 있다면 도주해도 상관없다. 단, 잡힌다면 그 자리에서 목을 베어 버린다."

이미 놈들도 자신이 마법사라고 눈치채고 있었다. 협박을 한 이상 도주할 생각은 꿈도 꾸지 못할것이다.

"따라 와라."

놈들을 데리고 저수지를 만드는 곳으로 향했다. 우락부락한 용병 아홉명이 엉거주춤 뒤를 따라 오자 엘이 무서워했다.

"얼굴 펴! 앞으로 엘이 너희들을 보고 조금이라도 두려워하는 기색을 보인다면 각오해."

당장 용병놈들이 어색한 웃음을 지었지만 그게 오히려 엘의 두려움을 부채질하는 결과를 나았다.

퍼퍼퍼퍼퍽!!!

"윽!"

"악!"

"컥!"

사이킥 핸드를 시전해 놈들의 얼굴을 모두 후려쳤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로 얼굴을 감싸는 놈들은 경악하며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얼굴 펴고 제대로 웃어!"

놈들은 울상을 짓고 있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우는지 웃는지 어색하게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런 얼굴이 웃겼는지 엘은 킥킥거리며 웃었다.

"앞으로도 그렇게 웃어!"

저수지 공사장에 도착해 놈들이 보는 앞에서 노에스에게 저수지를 계속 파라고 지시했다. 땅이 푹푹 파여 들어 가는걸 본 놈들이 입을 쩍 벌리는 한편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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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200화. 천후, 눈을 감다(완) +6 18.11.12 708 21 10쪽
200 199화. 천후, 화를 내다(2) 18.11.12 441 15 13쪽
199 198화. 천후, 화를 내다(1) +4 18.11.11 566 17 13쪽
198 197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2) 18.11.11 438 14 14쪽
197 196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1) +2 18.11.11 489 12 14쪽
196 195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2) 18.11.10 486 18 14쪽
195 194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1) 18.11.10 481 14 13쪽
» 193화. 천후, 중간계로 가다 +2 18.11.10 493 16 13쪽
193 192화. 천후 VS 마왕(2) 18.11.09 496 17 13쪽
192 191화. 천후 VS 마왕(1) 18.11.09 460 16 13쪽
191 190화. 천후, 마계로 가다 18.11.09 481 16 14쪽
190 189화. 천후, 블랙 게이트를 없애다. 18.11.08 511 15 13쪽
189 188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2) 18.11.08 470 14 14쪽
188 187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1) 18.11.08 472 11 14쪽
187 186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2) +2 18.11.07 511 18 14쪽
186 185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1) +2 18.11.07 533 15 14쪽
185 184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2) 18.11.07 533 13 14쪽
184 183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1) 18.11.06 545 13 14쪽
183 182화. 천후, 황실로 가다(2) 18.11.06 482 13 14쪽
182 181화. 천후, 황실로 가다(1) 18.11.06 471 11 14쪽
181 180화. 천후, 세가로 돌아 오다 +2 18.11.05 549 16 13쪽
180 179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2) 18.11.05 466 14 13쪽
179 178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1) 18.11.05 476 15 13쪽
178 177화. 천후와 천마(2) 18.11.04 493 16 13쪽
177 176화. 천후와 천마(1) 18.11.04 478 13 14쪽
176 175화. 천후와 멸마대(2) 18.11.04 462 13 14쪽
175 174화. 천후와 멸마대(1) 18.11.03 504 13 14쪽
174 173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2) 18.11.03 456 15 13쪽
173 172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1) 18.11.03 487 15 14쪽
172 171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2) 18.11.02 501 13 13쪽
171 170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1) 18.11.02 481 13 14쪽
170 169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2) 18.11.02 499 13 13쪽
169 168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1) +4 18.11.01 559 14 14쪽
168 167화. 천후, 치료하다(2) 18.11.01 508 16 14쪽
167 166화. 천후, 치료하다(1) 18.11.01 515 14 14쪽
166 165화. 천후와 남궁세가(3) 18.10.31 550 15 14쪽
165 164화. 천후와 남궁세가(2) 18.10.31 518 13 14쪽
164 163화. 천후와 남궁세가(1) 18.10.31 534 11 14쪽
163 162화. 천후, 열 받다(2) +2 18.10.30 568 12 14쪽
162 161화. 천후, 열 받다(1) 18.10.30 524 14 14쪽
161 160화. 천후, 귀찮아지다(3) 18.10.30 536 16 14쪽
160 159화. 천후, 귀찮아지다(2) 18.10.29 581 17 14쪽
159 158화. 천후, 귀찮아지다(1) 18.10.29 554 15 14쪽
158 157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2) 18.10.29 553 16 14쪽
157 156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1) 18.10.28 582 16 13쪽
156 155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2) 18.10.28 557 13 14쪽
155 154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1) 18.10.28 569 13 13쪽
154 153화. 천후, 충돌하다(6) 18.10.27 587 17 13쪽
153 152화. 천후, 충돌하다(5) 18.10.27 575 13 14쪽
152 151화, 천후, 충돌하다(4) 18.10.27 555 14 14쪽
151 150화. 천후, 충돌하다(3) 18.10.26 589 14 13쪽
150 149화. 천후, 충돌하다(2) 18.10.26 603 15 14쪽
149 148화. 천후, 충돌하다(1) 18.10.26 562 13 14쪽
148 147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2) 18.10.25 621 18 14쪽
147 146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1) 18.10.25 598 14 14쪽
146 145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3) 18.10.25 589 15 14쪽
145 144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2) 18.10.24 662 17 14쪽
144 143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1) 18.10.24 605 16 14쪽
143 142화,. 천후의 삶(2) 18.10.24 626 15 14쪽
142 141화,. 천후의 삶(1) 18.10.23 687 16 14쪽
141 140화. 죽음, 또다른 시작(2) 18.10.23 652 15 13쪽
140 139화. 죽음, 또다른 시작(1) 18.10.23 624 15 14쪽
139 138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2) 18.10.22 641 15 14쪽
138 137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1) 18.10.22 608 15 14쪽
137 136화. 추산, 조사하다(2) 18.10.22 631 15 14쪽
136 135화. 추산, 조사하다(1) 18.10.21 646 14 14쪽
135 134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2) 18.10.21 622 14 14쪽
134 133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1) 18.10.21 628 13 13쪽
133 132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2) +2 18.10.20 653 19 14쪽
132 131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1) 18.10.20 743 13 14쪽
131 130화. 캐논에서 추산으로...지구로 가다 18.10.20 667 14 14쪽
130 129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2) +2 18.10.19 714 16 14쪽
129 128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1) 18.10.19 597 14 14쪽
128 127화. 캐논, 화를 내다(2) 18.10.19 595 15 13쪽
127 126화. 캐논, 화를 내다(1) 18.10.18 644 16 14쪽
126 125화. 캐논, 뿌리를 찾다(2) 18.10.18 629 13 13쪽
125 124화. 캐논, 뿌리를 찾다(1) 18.10.18 645 14 14쪽
124 123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2) 18.10.17 655 14 14쪽
123 122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1) 18.10.17 622 15 14쪽
122 121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2) 18.10.17 638 15 14쪽
121 120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1) 18.10.16 697 16 14쪽
120 119화. 캐논이 된 추산(2) 18.10.16 673 15 14쪽
119 118화. 캐논이 된 추산(1) 18.10.16 697 15 14쪽
118 117화. 추산, 마계로 가다(2) 18.10.15 712 14 13쪽
117 116화. 추산, 마계로 가다(1) 18.10.15 706 15 14쪽
116 115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2) 18.10.15 675 16 14쪽
115 114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1) 18.10.14 747 17 13쪽
114 113화. 추산, 열 받다(3) 18.10.14 730 15 13쪽
113 112화. 추산, 열 받다(2) 18.10.14 737 18 14쪽
112 111화. 추산, 열 받다(1) 18.10.13 742 16 13쪽
111 110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6) 18.10.13 700 17 14쪽
110 109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5) 18.10.13 742 15 14쪽
109 108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4) +2 18.10.12 756 16 13쪽
108 107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3) 18.10.12 733 14 14쪽
107 106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2) 18.10.12 716 18 14쪽
106 105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1) +2 18.10.11 788 20 13쪽
105 104화. 추산, 나서다(2) 18.10.11 728 15 14쪽
104 103화. 추산, 나서다(1) 18.10.11 716 16 14쪽
103 102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2) +2 18.10.10 759 16 13쪽
102 101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1) 18.10.10 743 15 14쪽
101 100화. 추산의 삶(2) 18.10.10 769 15 14쪽
100 99화. 추산의 삶(1) 18.10.09 855 18 14쪽
99 98화. 토니, 무환환생의 단서를 찾다(2) 18.10.09 862 15 14쪽
98 97화. 토니, 무한환생의 단서를 찾다(1) +1 18.10.09 817 11 14쪽
97 96화. 토니, 석유를 찾다(2) 18.10.08 789 16 14쪽
96 95화. 토니, 석유를 찾다(1) 18.10.08 771 17 14쪽
95 94화. 토니, 화가 나다(2) 18.10.08 743 14 14쪽
94 93화. 토니, 화가 나다(1) 18.10.07 828 19 14쪽
93 92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2) 18.10.07 812 17 14쪽
92 91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1) 18.10.07 792 15 13쪽
91 90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2) 18.10.06 839 18 14쪽
90 89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1) 18.10.06 822 16 14쪽
89 88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2) 18.10.06 802 16 14쪽
88 87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1) 18.10.05 832 19 14쪽
87 86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2) 18.10.05 808 16 14쪽
86 85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1) 18.10.05 826 15 14쪽
85 84화. 토니의 골프(2) 18.10.04 838 20 14쪽
84 83화. 토니의 골프(1) 18.10.04 814 17 14쪽
83 82화. 토니, 골프에 입문하다 18.10.04 842 18 14쪽
82 81화. 토니의 축구(3) 18.10.03 911 20 14쪽
81 80화. 토니의 축구(2) 18.10.03 876 19 14쪽
80 79화. 토니의 축구(1) 18.10.03 902 19 14쪽
79 78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3) 18.10.02 895 17 14쪽
78 77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2) 18.10.02 883 16 13쪽
77 76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1) +1 18.10.02 924 16 14쪽
76 75화. 토니로써의 삶(2) +1 18.10.01 942 18 14쪽
75 74화. 토니로써의 삶(1) 18.10.01 971 19 14쪽
74 73화. 죽음, 그리고 환생의 연속 18.10.01 923 18 14쪽
73 72화. 오크로써의 삶(11) +2 18.09.30 897 16 14쪽
72 71화. 오크로써의 삶(10) 18.09.30 844 14 14쪽
71 70화. 오크로써의 삶(9) 18.09.30 817 15 13쪽
70 69화. 오크로써의 삶(8) +1 18.09.29 903 14 14쪽
69 68화. 오크로써의 삶(7) 18.09.29 831 15 14쪽
68 67화. 오크로써의 삶(6) 18.09.29 828 15 14쪽
67 66화. 오크로써의 삶(5) 18.09.28 855 17 14쪽
66 65화. 오크로써의 삶(4) 18.09.28 848 16 14쪽
65 64화. 오크로써의 삶(3) 18.09.28 890 17 14쪽
64 63화. 오크로써의 삶(2) +1 18.09.27 921 18 14쪽
63 62화. 오크로써의 삶(1) 18.09.27 969 17 14쪽
62 61화. 환생, 그리고 오크 18.09.27 924 17 14쪽
61 60화. 새로운 환생의 시작 +2 18.09.26 958 17 14쪽
60 59화. 청송, 독을 발견하다 18.09.26 925 15 14쪽
59 58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2) 18.09.26 881 15 14쪽
58 57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1) +1 18.09.25 974 17 14쪽
57 56화. 청송, 싸움에 나서다 18.09.25 936 14 14쪽
56 55화. 청송, 치료사로 나서다 18.09.25 968 17 13쪽
55 54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2) +1 18.09.24 986 18 13쪽
54 53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1) 18.09.24 1,018 17 14쪽
53 52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2) 18.09.24 988 18 14쪽
52 51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1) +3 18.09.23 1,014 20 14쪽
51 50화. 청송의 신위&거래(2) 18.09.23 996 18 14쪽
50 49화. 청송의 신위&거래(1) 18.09.23 988 18 14쪽
49 48화. 청송의 삶(2) +4 18.09.22 1,034 18 14쪽
48 47화. 청송의 삶(1) +2 18.09.22 1,042 21 13쪽
47 46화. 환생! 환생! 환생! 18.09.22 986 21 14쪽
46 45화. 죽음, 환생과 환생(2) 18.09.21 1,067 20 14쪽
45 44화. 죽음, 환생과 환생(1) +1 18.09.21 1,053 11 14쪽
44 43화. 제논의 힘(2) 18.09.21 1,018 16 14쪽
43 42화. 제논의 힘(1) 18.09.20 1,079 16 14쪽
42 41화. 제논, 집을 나서다(2) 18.09.20 987 17 14쪽
41 40화. 제논, 집을 나서다(1) 18.09.20 1,007 18 14쪽
40 39화. 제논의 삶(3) 18.09.19 1,036 19 13쪽
39 38화. 제논의 삶(2) 18.09.19 1,046 17 13쪽
38 37화. 제논의 삶(1) 18.09.19 1,079 18 13쪽
37 36화. 죽음, 새로운 환생(2) +2 18.09.18 1,101 22 14쪽
36 35화. 죽음, 새로운 환생(1) 18.09.18 1,086 17 13쪽
35 34화. 사자의 삶(5) 18.09.18 1,018 16 14쪽
34 33화. 사자의 삶(4) 18.09.17 1,023 17 13쪽
33 32화. 사자의 삶(3) 18.09.17 1,052 16 14쪽
32 31화. 사자의 삶(2) 18.09.17 1,082 14 14쪽
31 30화. 사자의 삶(1) 18.09.16 1,167 19 13쪽
30 29화. 죽음, 그리고 특이한 환생 +2 18.09.16 1,165 21 13쪽
29 28화. 마왕과의 전투 +2 18.09.15 1,133 19 13쪽
28 27화. 지독한 지구인(1) 18.09.15 1,139 18 14쪽
27 26화. 지구인들과 마족들의 전투 +1 18.09.14 1,135 23 13쪽
26 25화. 지구인들과의 조우(2) 18.09.14 1,175 21 14쪽
25 24화. 지구인들과의 조우(1) 18.09.13 1,195 23 14쪽
24 23화. 마계 시종 마리뉴 18.09.13 1,215 21 14쪽
23 22화. 마계(2) 18.09.12 1,259 22 14쪽
22 21화. 마계(1) 18.09.12 1,233 22 13쪽
21 20화. 마법사 베스록(2) +4 18.09.11 1,241 23 14쪽
20 19화. 마법사 베스록(1) 18.09.11 1,273 23 14쪽
19 18화. 전쟁(2) 18.09.10 1,254 26 13쪽
18 17화. 전쟁(1) 18.09.10 1,206 26 13쪽
17 16화. 수행원 토미 18.09.09 1,258 24 14쪽
16 15화. 거래 +1 18.09.09 1,284 23 14쪽
15 14화. 습격(2) 18.09.08 1,309 22 14쪽
14 13화. 습격(1) 18.09.08 1,357 24 13쪽
13 12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49 21 14쪽
12 11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60 19 14쪽
11 10화. 나라시덴 상단(1) 18.09.06 1,498 24 14쪽
10 9화. 용병들과의 조우(2) +3 18.09.06 1,458 25 14쪽
9 8화. 용병들과의 조우(1) 18.09.05 1,551 27 14쪽
8 7화. 토랑(2) 18.09.05 1,604 27 14쪽
7 6화. 토랑(1) +1 18.09.04 1,723 26 14쪽
6 5화. 혈투(3) +2 18.09.04 1,920 23 13쪽
5 4화. 혈투(2) +1 18.09.03 2,068 25 14쪽
4 3화. 혈투(1) +2 18.09.03 2,263 29 13쪽
3 2화. 캐논 드라이브(2) +3 18.09.03 2,696 3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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