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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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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7.11.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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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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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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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5화. 거래

DUMMY

15화.


"나하고 거래하지 않겠느냐?"

"거래요?"


거래라는 말에 눈이 큰 마법사 소녀의 큰눈망울이 더욱 커지며 당황하고 있었다. 생각지도 못한 제안일것이다.


"내게 포션이 많이 있다. 그 포션에 네 마나를 불어 넣어 피가 굳지 않게 해주면 포션 절반을 주겠다."

"......"


이해가 되지 않는 모양인지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포션이라면 트롤 피를 정제해 작은병에 넣은 붉은 액체를 말한다. 그런 포션의 피는 당연히 굳지 않은 상태다.


"내가 가지고 있는 포션은 정제를 한 상태다. 하지만 마나를 불어 넣지 못해 마법 주머니에만 보관하고 있거든. 곧바로 사용하면 문제는 없지만 누구에게 팔거나 줄수가 없어."

"그런 포션이 있다고요? 일단 보여 주세요."


물주머니에 가득 들어 있는 포션을 캐논의 허락을 받고 작은 접시에 따라 확인을 한 마법사 소녀는 이번에도 눈이 동그래지고 있었다.


"이건 누가 정제를 한거죠?"

"그건 말해 줄수 없어."

"굉장한 포션이에요. 어떻게 독성이 전혀 없는거죠? 최상급 포션이에요."


최상급 포션이라는 말에 캐논도 놀랐다. 독성이란건 마기를 말한다. 시간과 공을 들여 마기를 제거하는 일은 마법사들 보다 신관들이 전매 특허나 마찮가지다. 마기와는 상극인 신성력으로 정제한 포션은 마법사들이 제조한 포션보다 비싸다. 최상급 포션도 대부분 신관들이 만든 포션이다. 최상급 포션은 마기가 전혀 없는 순수한 트롤 피와 피가 굳지 않게 신성력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마나나 신성력을 불어 넣는 자의 능력에 따라 포션의 사용 기한이 정해진다. 고서클 마법사나 대신관이 불어 넣는 포션은 수십년은 문제없이 사용할수 있지만 저서클 마법사나 초급 신관이 불어 넣은 포션은 대부분 1~2년 미만이다. 그렇더라도 마법 주머니안에 넣어 놓으면 영구적으로 사용할수 있다. 그래서 마법사나 귀족들은 반드시 마법 주머니안에 포션을 넣어 놓는다.


"이, 이건 제가 마나를 불어 넣을수 없어요. 잠깐만 기다리세요. 스승님을 모시고 올께요."


상점 안쪽으로 들어간 소녀는 잠시후 늙은 노인 한명을 데리고 왔다. 역시 로브를 입고 있었으며 며칠이나 씻지 않았는지 치렁치렁한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퀴퀴한 냄새가 진동했다.


"마나의 길을 걷고 있는 4서클 마법사 고스번입니다."

"캐논 드라이브 백작이다."


고스번이라는 노마법사는 젊은 나이에 백작이라는 말에 조금 놀라는 눈치였지만 금새 무표정해졌다. 몰락 귀족이라고 알아 본듯했다. 반말을 해도 아무렇지도 않은듯했다.


"최상급 포션을 가지고 계시다고요?"

"스승님! 이거에요. 확인해 보세요."


작은 접시에 있는 포션에 마나를 불어 넣어 마기가 어느 정도 정제가 되었는지 확인한 고스번은 깜짝 놀랐다.


"이걸 누가 정제한 겁니까?"

"말해 줄수 없다."


스승에게 그것까진 말해주지 않은것 같았다. 마법사 소녀는 엘시라는 이름이었다. 이제 갓 1서클 고리를 만든 초보 마법사였다.


"이 포션에 마나를 불어 넣어면 포션 절반을 주신다고요?"

"절반이 적다면 거래는 하지 않을꺼다."

"아, 아닙니다. 하겠습니다."


물주머니를 통채로 건네 주었다. 그러자 고스번 마법사는 조심스럽게 받아 들고 안의 포션을 확인하고는 마나를 불어 넣기 시작했다. 힘이 드는지 마나를 불어 넣는 고스번 마법사는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헉헉헉! 다 되었습니다."


흠뻑 땀에 젖은 고스번 마법사는 가쁜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마나를 불어 넣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닌것 같았다.


"고생했어. 그럼 절반을 가져가."

"감사합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요."


헐레벌떡 안쪽으로 뛰어 들어간 고스번 마법사는 상자 한개를 들고 왔다. 그 안에는 작은 병들이 빼곡히 들어 있었다. 포션을 병에 채우고 봉인을 했다. 모두 27병이었다. 절반인 13병씩 나누고도 한병이 남은 상태였다.


"한병은 마법 서적을 구입 자금으로 대신하겠다."


테이블 위에 있는 마법 서적을 본 고스번 마법사는 모두 선물로 주겠다고 했다. 그만큼 최상급 포션의 가격이 엄청나다는걸 실감했다.


"고맙다. 다음에도 포션을 가져 오면 거래를 하겠나?"

"이번처럼 최상급 포션입니까?"

"그럴꺼다."

"언제든지 가져 오십시요."


주름이 더욱 깊어질 정도로 환해진 얼굴의 고스번 마법사였다. 그런 고스번 마법사에게 초를 치는 발언을 했다.


"다음에는 이번처럼 절반이나 줄순 없어."

"...그, 그럼 얼마큼이나..."

"음...3할정도? 그리고 마법 기초 서적을 준비해 줘."

"알겠습니다."


마법 상점을 나와 잡화점으로 가서 물주머니를 몇개 구입했다. 트롤 피로 자신은 최상급 포션을 만들수 있다는걸 안 이상 피를 담을 주머니로 구입한 것이다, 샤벨 타이거 가죽을 팔고 마법 주머니의 공간이 넉넉해진 상태다. 식량도 구입해 채워 넣어야 했다. 여관으로 돌아와 나라시덴 상단주에게 샤벨 타이거 가죽은 팔았다고 말해 주었다. 오우거 가죽 경매까지 시간이 남아 돌았다. 마법 상점에서 받은 마법서를 읽어 보았다. '마나의 이해'는 마나의 근원이 무엇인지 설명해 놓은 것이었다. 그런 마나를 이용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게 '마법이란' 서적에 서술해 놓았다. 가장 많은 도움이 된건 '마법 총람'이란 책이었다. 4대 원소를 이용한 마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놓은 책으로 서클별로 어떤 마법이 존재하며 어떤 모양으로 시전되어 어떤 위력인지 자세하게 설명해 놓아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1, 2서클 마법서는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마법사가 되기 위해 마법을 공부하는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


"허가해서는 않됩니다. 엘칸트 왕국 상인들에게 길을 열어 준다면 엘칸트 왕국은 저희 왕국의 속사정은 물론 부유한 왕국이 되어 군사력이 증강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아닙니다. 길을 열어 주어야 합니다. 엘칸트 왕국 상인들이 저희 왕국으로 들어 오면 그들이 뿌리는 자금과 세금으로 영지가 부유해 질겁니다. 또한 저희 왕국 상인들도 엘칸트 왕국으로 들어 갈수 있게 되어 상행이 더욱 활발해져 걷어 들이는 세금도 많아 질겁니다."


프론티아 왕실 회의장에선 두개의 세력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었다. 왕실파와 귀족파와의 대립이다. 그런 대립에 프론티아 국왕은 절로 얼굴이 구겨지고 있었다. 몇달전에 왕국 동쪽에 위치하는 엘칸트 왕국에서 리테르먼 왕국으로 상행을 할수 있게끔 길을 열어 달라고 공식으로 부탁을 해 왔다. 그 일로 인해 연일 회의를 열고 있지만 결론에 도달하지도 못한채 서로 언성만 높이고 있을 뿐이다. 어느쪽의 말도 일리가 있어 판단이 어려웠다. 길을 열어 준다면 두개의 왕국 모두 부유해 질것이지만 엘칸트 왕국이 욕심을 부릴지도 모른다. 최종적인 결론은 국왕인 자신이 내려야 한다. 굳이 위험을 자초할 필요는 없었다.


"그만! 모두의 말이 맞지만 허가하지 않는걸로 하겠다. 굳이 다른 왕국에 부를 나누어 줄 필요는 없는 것이다. 더이상 이 일로 심력을 소모하진 마라."


엘칸트 왕국에 통보를 하고 이 일은 끝난것으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엘칸트 왕국에서 유감을 표하며 국경에 병력이 집결하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 왔다. 강제로 길을 열기로 작정한 것이다. 25년전 프론티아 왕국은 왕권 다툼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상태다. 전대 국왕이셨던 아버님은 많은 귀족들을 숙청했다. 왕권이 바뀌면 으례적인 일이다. 아버님이 서거하고 자신이 왕권을 물려 받은지 겨우 10년밖에 지나지 않았다. 내전의 상처는 겨우 수습된 상태지만 또다시 전쟁이 벌어 진다면 큰피해를 감수해야 한다. 이번엔 내전과는 달리 왕국의 운명을 건 대규모 전쟁으로 번질 가능성이 다분했다. 그렇다고 이미 거절한 무역로 개방을 철회해 열어 줄수도 없는 노릇이다. 무능한 국왕이라고 귀족들이 자신을 따르지 않을것이 눈에 선하기 때문이다. 예전엔 엘칸트 왕국과 프론티아 왕국 전력은 엇비슷한 상태였지만 내전으로 인해 병력이 줄어든 프론티아 왕국에 비해 현재는 엘칸트 왕국이 조듬 더 우세하다. 그런점까지 파악하고 엘칸트 왕국이 작정하고 전쟁을 할려는것이다. 하지만 길고 짧은건 비교해 봐야 한다. 이대로 싸우 보지도 않고 항복할순 없었다.


"마르티스 후작! 조용히 전쟁을 준비하게."


******


푸미 무역 도시를 나와 몬스터 산맥으로 향했다. 운이 좋으면 트롤을 발견할수 있을 것이다. 트롤을 찾지 못하더라도 덩치가 큰 놈을 잡아 사이킥 연습을 할려고 들어 온것이다. 거대한 오우거를 들어 올려 이동해 사이킥 힘이 담긴 구슬을 녹였었다. 몸속 어디에 구슬이 들어 있으며 얼마나 녹았는지도 모른다. 누구에게 물어 볼수도 없었다. 산맥안으로 들어 가면서 대형 몬스터를 찾고 있었지만 전혀 보이지 않았다. 깊은 산속으로 들어 가야 찾을수 있을것 같았다. 하지만 길을 잃을 수도 있다. 또다시 고생하긴 싫었다. 이럴때 토랑이 있었으면 쉽게 찾을수 있겠다는 생각했지만 토랑은 이 근처에는 없을 것이다. 반대편 산맥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대형 몬스터를 찾을수가 없어 사이킥 연습에 차질이 빚어 지고 있었다.


'제기랄!'


화가 난 캐논은 근처의 커다란 바위를 걷어 찾다. 괜한 화풀이에 발가락만 아팠지만 덕분에 번쩍 떠 오르는 생각에 만세라도 부르고 싶었다.


'이 바위로 연습하면 되잖아.'


대형 몬스터를 잡을려는 이유는 무거운 몬스터 놈을 들어 올려 사이킥 힘을 소모하는 것이다. 이 큰 바위를 들어 올려도 대형 몬스터를 들어 올리는것과 같은 효과를 낼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곳에서 바위를 상대로 사이킥 훈련을 할수는 없었다. 사이킥 힘을 모두 소진한 상태에서 몬스터의 습격을 받는다면 낭패였기 때문이다. 푸미 무역 도시 근처로 내려 갔다. 근처에서 큰바위를 찾아야 했다. 훈련을 할만한 크기의 바위는 보이지 않았다.


'저 절벽을 떼어내자.'


어쩔수가 없었다. 몬스터 산맥 언저리에 높은 절벽이 있었다. 그 일부를 떼어낸 바위로 사이킥 훈련을 할 생각이다.


"떠 올라라!"


둥실.


절벽위로 훌훌 날아갔다. 절벽위는 평평한 편으로 뒤쪽은 흙으로 뒤덮혀 나무들이 자라고 있었다. 앞쪽의 바위를 잘라내야 한다.


"파여라!"


다른 사람들 눈이 없을땐 굳이 사이킥이라는 말을 넣지 않는다. 마법처럼 보이기 위해 사이킥 OO라고 집어 넣어 마법을 발휘한다고 착각하게 했었다. 절벽위 바위가 '가가각'이라는 소리와 함께 움푹 파여 들어 갔다. 일미터 간격으로 절벽위 바위에 구멍을 파고 물을 채워 넣었다. 이젠 물을 얼려야 한다. 물을 얼리면 팽창력으로 바위가 갈라진다.


쩡! 쩌저저저.


구멍속의 물이 얼기 시작하자 굉음과 함께 바위에 금이 가고 있었다. 절벽을 떼어낸 바위 덩어리가 아래쪽으로 무너 진다면 산산이 부서질것이다. 땅에 닿기전에 사이킥으로 들어 올려 온전한 크기로 내려 놓고 훈련에 사용해야 한다. 서서히 바위가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한번 기울기 시작한 바위는 점점 가속도가 붙어 가고 있었다. 그렇다고 급격하게 기울어지진 않았다. 지금 들어 올려야 한다.


"떠 올라라!!"


기울어지고 있는 절벽을 떼어낸 거대한 바위 덩어리가 멈춘 상태로 흔들리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머리에 엄청난 두통이 밀려 왔다.


'크...으으...크으...'


머리가 깨질듯이 밀려 오는 두통에 너무 욕심을 부린것으로 생각되었다. 절벽의 바위를 너무 크게 떼어낸 것이다. 머리속의 무언가가 순식간에 쭉 빨려 나가는 느낌이었다. 흔들리고 있는 바위는 여전히 공중으로 떠 오르진 않고 멈춘 상태로 정신력의 한계에 도달했는지 정신이 아득해 질려는 순간 배와 가슴의 경계를 이루는 양쪽 갈비뼈가 맞물리는 정중앙에서 시작된 서늘한 기운이 가슴을 타고 올라 머리속으로 들어 오고 있었다. 몸속 어딘가에 구슬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처음으로 어디에 있는지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그렇지만 들어 오는 기운보다 나가는 기운이 더 많아 도저히 버틸수가 없어 사이킥 힘을 해제시켰다.


털썩.


"학학학학학!"


바닥에 주저 앉아 가쁜 숨을 몰아 쉬고 있을때 거대한 바위가 빠른 속도로 기울어지고 있었다.


꽈치지직.

쿠웅.

쩌저엉.


기울어진 바위가 땅밑으로 추락했는지 굉음이 들려 오며 무언가가 갈라지는 소리도 들려왔다.


엉금엉금.


바위위를 기어 아래쪽을 내려 보자 나무들을 쓰러 뜨린 거대한 바위가 몇개로 갈라져 있었다. 게중에 가장 큰 바위는 오우거의 서너배는 될법했다. 저렇게 거대한 바위를 들어 올리고 있었다는 것에 스스로가 놀랐다. 추락한 바위를 확인하고 절벽위 바위에 드러 누웠다. 한동안 안정을 취해야 했다.


푸미 무역 도시에 한가지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몬스터 산맥 초입에 있는 절벽에 골렘들이 등장한다는 소문이다. 바위들이 저절로 움직이는 모양이 바위 골렘이라며 프레임 자작이 직접 조사를 하러 왔지만 아무것도 발견할수가 없어 헛소문이라고 치부하게 되었지만 바위들이 움직이는 것을 직접 본 자들은 헛소문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프레임 자작이 소문을 퍼뜨리는 자들을 잡아 들이기 시작하자 소문은 점점 사라져갔다. 경매를 하루 앞두고 사이킥 훈련을 중지하고 여관으로 돌아 갔다. 묵었었던 여관에는 빈방이 없어 다른 여관을 찾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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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200화. 천후, 눈을 감다(완) +6 18.11.12 711 21 10쪽
200 199화. 천후, 화를 내다(2) 18.11.12 443 15 13쪽
199 198화. 천후, 화를 내다(1) +4 18.11.11 569 17 13쪽
198 197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2) 18.11.11 441 14 14쪽
197 196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1) +2 18.11.11 492 12 14쪽
196 195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2) 18.11.10 489 18 14쪽
195 194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1) 18.11.10 483 14 13쪽
194 193화. 천후, 중간계로 가다 +2 18.11.10 495 16 13쪽
193 192화. 천후 VS 마왕(2) 18.11.09 499 17 13쪽
192 191화. 천후 VS 마왕(1) 18.11.09 464 16 13쪽
191 190화. 천후, 마계로 가다 18.11.09 485 16 14쪽
190 189화. 천후, 블랙 게이트를 없애다. 18.11.08 513 15 13쪽
189 188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2) 18.11.08 473 14 14쪽
188 187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1) 18.11.08 475 11 14쪽
187 186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2) +2 18.11.07 513 18 14쪽
186 185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1) +2 18.11.07 538 15 14쪽
185 184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2) 18.11.07 536 13 14쪽
184 183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1) 18.11.06 548 13 14쪽
183 182화. 천후, 황실로 가다(2) 18.11.06 484 13 14쪽
182 181화. 천후, 황실로 가다(1) 18.11.06 474 11 14쪽
181 180화. 천후, 세가로 돌아 오다 +2 18.11.05 552 16 13쪽
180 179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2) 18.11.05 470 14 13쪽
179 178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1) 18.11.05 479 15 13쪽
178 177화. 천후와 천마(2) 18.11.04 495 16 13쪽
177 176화. 천후와 천마(1) 18.11.04 482 13 14쪽
176 175화. 천후와 멸마대(2) 18.11.04 464 13 14쪽
175 174화. 천후와 멸마대(1) 18.11.03 507 13 14쪽
174 173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2) 18.11.03 459 15 13쪽
173 172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1) 18.11.03 490 15 14쪽
172 171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2) 18.11.02 504 13 13쪽
171 170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1) 18.11.02 484 13 14쪽
170 169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2) 18.11.02 503 13 13쪽
169 168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1) +4 18.11.01 562 14 14쪽
168 167화. 천후, 치료하다(2) 18.11.01 510 16 14쪽
167 166화. 천후, 치료하다(1) 18.11.01 518 14 14쪽
166 165화. 천후와 남궁세가(3) 18.10.31 553 15 14쪽
165 164화. 천후와 남궁세가(2) 18.10.31 521 13 14쪽
164 163화. 천후와 남궁세가(1) 18.10.31 537 11 14쪽
163 162화. 천후, 열 받다(2) +2 18.10.30 572 12 14쪽
162 161화. 천후, 열 받다(1) 18.10.30 526 14 14쪽
161 160화. 천후, 귀찮아지다(3) 18.10.30 539 16 14쪽
160 159화. 천후, 귀찮아지다(2) 18.10.29 584 17 14쪽
159 158화. 천후, 귀찮아지다(1) 18.10.29 557 15 14쪽
158 157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2) 18.10.29 555 16 14쪽
157 156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1) 18.10.28 585 16 13쪽
156 155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2) 18.10.28 560 13 14쪽
155 154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1) 18.10.28 572 13 13쪽
154 153화. 천후, 충돌하다(6) 18.10.27 590 17 13쪽
153 152화. 천후, 충돌하다(5) 18.10.27 577 13 14쪽
152 151화, 천후, 충돌하다(4) 18.10.27 557 14 14쪽
151 150화. 천후, 충돌하다(3) 18.10.26 592 14 13쪽
150 149화. 천후, 충돌하다(2) 18.10.26 606 15 14쪽
149 148화. 천후, 충돌하다(1) 18.10.26 565 13 14쪽
148 147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2) 18.10.25 623 18 14쪽
147 146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1) 18.10.25 600 14 14쪽
146 145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3) 18.10.25 593 15 14쪽
145 144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2) 18.10.24 666 17 14쪽
144 143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1) 18.10.24 610 16 14쪽
143 142화,. 천후의 삶(2) 18.10.24 630 15 14쪽
142 141화,. 천후의 삶(1) 18.10.23 690 16 14쪽
141 140화. 죽음, 또다른 시작(2) 18.10.23 655 15 13쪽
140 139화. 죽음, 또다른 시작(1) 18.10.23 627 15 14쪽
139 138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2) 18.10.22 644 15 14쪽
138 137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1) 18.10.22 610 15 14쪽
137 136화. 추산, 조사하다(2) 18.10.22 633 15 14쪽
136 135화. 추산, 조사하다(1) 18.10.21 649 14 14쪽
135 134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2) 18.10.21 624 14 14쪽
134 133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1) 18.10.21 631 13 13쪽
133 132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2) +2 18.10.20 656 19 14쪽
132 131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1) 18.10.20 746 13 14쪽
131 130화. 캐논에서 추산으로...지구로 가다 18.10.20 671 14 14쪽
130 129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2) +2 18.10.19 718 16 14쪽
129 128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1) 18.10.19 601 14 14쪽
128 127화. 캐논, 화를 내다(2) 18.10.19 599 15 13쪽
127 126화. 캐논, 화를 내다(1) 18.10.18 647 16 14쪽
126 125화. 캐논, 뿌리를 찾다(2) 18.10.18 632 13 13쪽
125 124화. 캐논, 뿌리를 찾다(1) 18.10.18 648 14 14쪽
124 123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2) 18.10.17 659 14 14쪽
123 122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1) 18.10.17 626 15 14쪽
122 121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2) 18.10.17 642 15 14쪽
121 120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1) 18.10.16 701 16 14쪽
120 119화. 캐논이 된 추산(2) 18.10.16 677 15 14쪽
119 118화. 캐논이 된 추산(1) 18.10.16 701 15 14쪽
118 117화. 추산, 마계로 가다(2) 18.10.15 716 14 13쪽
117 116화. 추산, 마계로 가다(1) 18.10.15 710 15 14쪽
116 115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2) 18.10.15 678 16 14쪽
115 114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1) 18.10.14 751 17 13쪽
114 113화. 추산, 열 받다(3) 18.10.14 733 15 13쪽
113 112화. 추산, 열 받다(2) 18.10.14 741 18 14쪽
112 111화. 추산, 열 받다(1) 18.10.13 746 16 13쪽
111 110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6) 18.10.13 704 17 14쪽
110 109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5) 18.10.13 747 15 14쪽
109 108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4) +2 18.10.12 761 16 13쪽
108 107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3) 18.10.12 737 14 14쪽
107 106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2) 18.10.12 721 18 14쪽
106 105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1) +2 18.10.11 792 20 13쪽
105 104화. 추산, 나서다(2) 18.10.11 732 15 14쪽
104 103화. 추산, 나서다(1) 18.10.11 720 16 14쪽
103 102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2) +2 18.10.10 763 16 13쪽
102 101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1) 18.10.10 747 15 14쪽
101 100화. 추산의 삶(2) 18.10.10 773 15 14쪽
100 99화. 추산의 삶(1) 18.10.09 859 18 14쪽
99 98화. 토니, 무환환생의 단서를 찾다(2) 18.10.09 866 15 14쪽
98 97화. 토니, 무한환생의 단서를 찾다(1) +1 18.10.09 821 11 14쪽
97 96화. 토니, 석유를 찾다(2) 18.10.08 793 16 14쪽
96 95화. 토니, 석유를 찾다(1) 18.10.08 774 17 14쪽
95 94화. 토니, 화가 나다(2) 18.10.08 747 14 14쪽
94 93화. 토니, 화가 나다(1) 18.10.07 833 19 14쪽
93 92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2) 18.10.07 815 17 14쪽
92 91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1) 18.10.07 796 15 13쪽
91 90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2) 18.10.06 842 18 14쪽
90 89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1) 18.10.06 826 16 14쪽
89 88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2) 18.10.06 806 16 14쪽
88 87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1) 18.10.05 836 19 14쪽
87 86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2) 18.10.05 812 16 14쪽
86 85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1) 18.10.05 829 15 14쪽
85 84화. 토니의 골프(2) 18.10.04 842 20 14쪽
84 83화. 토니의 골프(1) 18.10.04 818 17 14쪽
83 82화. 토니, 골프에 입문하다 18.10.04 846 18 14쪽
82 81화. 토니의 축구(3) 18.10.03 915 20 14쪽
81 80화. 토니의 축구(2) 18.10.03 881 19 14쪽
80 79화. 토니의 축구(1) 18.10.03 906 19 14쪽
79 78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3) 18.10.02 899 17 14쪽
78 77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2) 18.10.02 886 16 13쪽
77 76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1) +1 18.10.02 928 16 14쪽
76 75화. 토니로써의 삶(2) +1 18.10.01 947 18 14쪽
75 74화. 토니로써의 삶(1) 18.10.01 975 19 14쪽
74 73화. 죽음, 그리고 환생의 연속 18.10.01 927 18 14쪽
73 72화. 오크로써의 삶(11) +2 18.09.30 902 16 14쪽
72 71화. 오크로써의 삶(10) 18.09.30 847 14 14쪽
71 70화. 오크로써의 삶(9) 18.09.30 821 15 13쪽
70 69화. 오크로써의 삶(8) +1 18.09.29 906 14 14쪽
69 68화. 오크로써의 삶(7) 18.09.29 835 15 14쪽
68 67화. 오크로써의 삶(6) 18.09.29 831 15 14쪽
67 66화. 오크로써의 삶(5) 18.09.28 858 17 14쪽
66 65화. 오크로써의 삶(4) 18.09.28 851 16 14쪽
65 64화. 오크로써의 삶(3) 18.09.28 893 17 14쪽
64 63화. 오크로써의 삶(2) +1 18.09.27 924 18 14쪽
63 62화. 오크로써의 삶(1) 18.09.27 973 17 14쪽
62 61화. 환생, 그리고 오크 18.09.27 928 17 14쪽
61 60화. 새로운 환생의 시작 +2 18.09.26 963 17 14쪽
60 59화. 청송, 독을 발견하다 18.09.26 929 15 14쪽
59 58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2) 18.09.26 884 15 14쪽
58 57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1) +1 18.09.25 978 17 14쪽
57 56화. 청송, 싸움에 나서다 18.09.25 940 14 14쪽
56 55화. 청송, 치료사로 나서다 18.09.25 972 17 13쪽
55 54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2) +1 18.09.24 990 18 13쪽
54 53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1) 18.09.24 1,023 17 14쪽
53 52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2) 18.09.24 991 18 14쪽
52 51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1) +3 18.09.23 1,017 20 14쪽
51 50화. 청송의 신위&거래(2) 18.09.23 1,000 18 14쪽
50 49화. 청송의 신위&거래(1) 18.09.23 991 18 14쪽
49 48화. 청송의 삶(2) +4 18.09.22 1,037 18 14쪽
48 47화. 청송의 삶(1) +2 18.09.22 1,046 21 13쪽
47 46화. 환생! 환생! 환생! 18.09.22 989 21 14쪽
46 45화. 죽음, 환생과 환생(2) 18.09.21 1,071 20 14쪽
45 44화. 죽음, 환생과 환생(1) +1 18.09.21 1,057 11 14쪽
44 43화. 제논의 힘(2) 18.09.21 1,022 16 14쪽
43 42화. 제논의 힘(1) 18.09.20 1,083 16 14쪽
42 41화. 제논, 집을 나서다(2) 18.09.20 991 17 14쪽
41 40화. 제논, 집을 나서다(1) 18.09.20 1,011 18 14쪽
40 39화. 제논의 삶(3) 18.09.19 1,040 19 13쪽
39 38화. 제논의 삶(2) 18.09.19 1,050 17 13쪽
38 37화. 제논의 삶(1) 18.09.19 1,083 18 13쪽
37 36화. 죽음, 새로운 환생(2) +2 18.09.18 1,105 22 14쪽
36 35화. 죽음, 새로운 환생(1) 18.09.18 1,090 17 13쪽
35 34화. 사자의 삶(5) 18.09.18 1,023 16 14쪽
34 33화. 사자의 삶(4) 18.09.17 1,028 17 13쪽
33 32화. 사자의 삶(3) 18.09.17 1,056 16 14쪽
32 31화. 사자의 삶(2) 18.09.17 1,085 14 14쪽
31 30화. 사자의 삶(1) 18.09.16 1,170 19 13쪽
30 29화. 죽음, 그리고 특이한 환생 +2 18.09.16 1,169 21 13쪽
29 28화. 마왕과의 전투 +2 18.09.15 1,137 19 13쪽
28 27화. 지독한 지구인(1) 18.09.15 1,144 18 14쪽
27 26화. 지구인들과 마족들의 전투 +1 18.09.14 1,139 23 13쪽
26 25화. 지구인들과의 조우(2) 18.09.14 1,179 21 14쪽
25 24화. 지구인들과의 조우(1) 18.09.13 1,198 23 14쪽
24 23화. 마계 시종 마리뉴 18.09.13 1,219 21 14쪽
23 22화. 마계(2) 18.09.12 1,263 22 14쪽
22 21화. 마계(1) 18.09.12 1,238 22 13쪽
21 20화. 마법사 베스록(2) +4 18.09.11 1,245 23 14쪽
20 19화. 마법사 베스록(1) 18.09.11 1,277 23 14쪽
19 18화. 전쟁(2) 18.09.10 1,259 26 13쪽
18 17화. 전쟁(1) 18.09.10 1,211 26 13쪽
17 16화. 수행원 토미 18.09.09 1,263 24 14쪽
» 15화. 거래 +1 18.09.09 1,289 23 14쪽
15 14화. 습격(2) 18.09.08 1,314 22 14쪽
14 13화. 습격(1) 18.09.08 1,362 24 13쪽
13 12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54 21 14쪽
12 11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64 19 14쪽
11 10화. 나라시덴 상단(1) 18.09.06 1,503 24 14쪽
10 9화. 용병들과의 조우(2) +3 18.09.06 1,462 25 14쪽
9 8화. 용병들과의 조우(1) 18.09.05 1,555 27 14쪽
8 7화. 토랑(2) 18.09.05 1,609 27 14쪽
7 6화. 토랑(1) +1 18.09.04 1,727 26 14쪽
6 5화. 혈투(3) +2 18.09.04 1,924 23 13쪽
5 4화. 혈투(2) +1 18.09.03 2,073 25 14쪽
4 3화. 혈투(1) +2 18.09.03 2,268 29 13쪽
3 2화. 캐논 드라이브(2) +3 18.09.03 2,704 3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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