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무한 환생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7.11.26 11:53
최근연재일 :
2018.11.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174,114
추천수 :
3,419
글자수 :
1,233,732

작성
18.09.22 18:05
조회
1,045
추천
21
글자
13쪽

47화. 청송의 삶(1)

DUMMY

47화.


조용히 마나 연공에 집중했다. 그러자 마나가 몸속으로 들어 오고 있었다. 엄마 뱃속에 있는 탓으로 많은 마나는 아니었지만 순도면에서는 거의 100%에 가까운 마나였다. 그런 마나를 모아 조심스럽게 소주천, 대주천을 차례대로 하며 이마에 끌어 모았다.

마나 연공을 하며 3개월이 흐르자 밖으로 나가라고 본능이 자극했다. 부모는 중국인으로 생각되었다. 매일 중국말이 들려왔기 때문이다. 좁은 공간을 비집고 밖으로 나갈려고 버둥거렸다. 머리가 꽉 끼어 좀처럼 나갈수 없었지만 발버둥을 치며 어떻게든 밖으로 무사히 나갈수 있었다.

철썩!

누군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엉덩이를 때리고 있었다. 이때는 울어 주어야 한다. 괜히 버티고 있으면 벙어리가 태어 났다고 난리를 칠것이다.

"으아~앙!"

일부러 힘껏 우는 시늉을 했다. 울음 소리를 내는 것도 쉽지 않았다. 눈이 떠지지 않아 부모들의 얼굴은 모르지만 말소리는 똑똑히 들을수 있었다. 하지만 무슨 말을 하는지는 모른다. 역시 중국어로 대화를 하고 있었다. 엄마 젖을 먹고 자는척했다.

시끄러운 남자 목소리가 들려 왔지만 무슨 말을 하는지 알수가 없어 너무 답답했다. 이제 중국어를 배워야 한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내 나이 10살이 되었다. 난 하인 아들이다. 부모들은 남궁 세가의 하인들이었다.

'왜 하필 하인이냐고?'

재수가 없는것 같았지만 인간으로 환생한것만으로도 더이상 바랄것은 없었다. 어머니는 날 낳고 부터 몸이 약해졌다고 했다. 그 이유는 이미 알고 있었다. 뱃속에 있을때 빨아 들인 마나라고 생각한 것이 나중에 알았지만 어머니의 진원지기(眞元之氣)였던 것이다. 그탓으로 몸이 약해진 어머니는 자주 몸이 아픔에도 불구하고 하인으로 해야 할일 때문에 주방에서 늦게까지 일을 했다.

흐느적거리며 돌아온 어머니에게 매일 안마를 해 준다는 핑계로 힐링 마법을 펼쳐 주고 마나를 주입시켜 몸을 치료해 주지만 진원지기가 많이 빠져 나간 탓으로 치료하는 순간만큼은 화색이 돌았지만 아침이면 피곤해 했다. 아침에 다시 안마를 해주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었다.

아버지는 마굿간지기다. 가끔씩 마부 역활로 집을 비우기도 한다. 하인 전용 숙소에는 많은 하인들이 옹기종기 살고 있다. 내 나이 또래 하인 자식은 여아가 한명 있을뿐 다른 사람들과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났다. 외동 아들인 청송은 12살이 되면 아버지를 따라 마굿간에서 일을 해야 한다고 들었다.

매일 매일 꾸준히 마나 연공을 한 덕으로 지금은 마법사일때보다 더 많은 마나를 모을수 있었다. 이곳은 전번의 마법사로 살때보다 마나가 희박한 세상이지만 어머니의 진원진기와 뻥 뚫린 혈맥으로 인해 몸속으로 들어 오는 마나량은 마법사 시절과는 비교도 할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12살이 될때까진 마당을 쓸고 잡초를 뽑는 일외엔 잔심부름을 하는것 정도다. 시간이 날때마다 마나 연공으로 시간을 떼웠다.

"청송(靑松)아! 네 아버지가 다쳤다."

"예엣?"

같은 하인인 개똥이 아저씨가 저녁 무렵 집으로 달려 와 알려 주었다. 아버지는 지금 남궁세가 의원 숙소에 있다는 말에 개똥이 아저씨에게 같이 가 달라고 부탁했다. 개똥이 아저씨도 마굿간지기다. 남궁세가의 마굿간지기는 모두 3명으로 아버지와 개똥이 아저씨, 그리고 곰보 할아버지다.

"이쪽이다."

넓은 대청 바깥쪽 담장을 빙 돌아 작은 건물로 안내하는 아저씨를 따라 갔다. 대청쪽엔 본가의 인물이나 중요한 손님들만이 사용할수 있다고 했다. 허드렛일을 하는 사람들은 아프더라도 차별을 받는 것이다. 그럭저럭 건물은 깨끗했지만 좁은 방안에 덕지덕지 달라 붙은 나무 침대에 아버지는 물론 다른 사람들 3명도 같이 누워 있었다.

"아버지!"

아버지는 상체를 천으로 둘둘 감고 있었지만 피가 흥근히 베어 나온 상태로 잠이 들었는지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그런 아버지에게 급히 뛰어가 상태를 살펴 보는척하며 1서클 치료 마법인 힐 마법을 펼쳤다.

3서클인 힐링 마법을 펼치면 상처가 순식간에 아물지만 너무 티가 난다. 지금은 힐 마법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힐 마법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아버지의 목덜미의 경동맥에 손가락을 가져가 맥이 뛰고 있는지 확인했다.

'빌어먹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이미 생기는 빠져 나갔는지 몸에서 온기도 감지되지 않았다. 너무 늦게 도착한것이다.

"아버지~!!"

그런 아버지의 몸을 흔들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죽은 자를 살려 낼 재주는 없었다.

"개똥이 아저씨! 아버지가 죽었어요."

"뭐라고?"

아저씨가 급히 다가와 아버지를 살펴 보고 있을때 다른 병상에 누워 있는 아저씨 한명이 버럭 화를 냈다.

"조용히 해 임마!"

아저씨의 외침에 자고 있던 다른 2명도 깨어나 인상을 찡그리고 있었다. 소중한 아버지가 죽었음에도 버럭 화를 내는 아저씨를 노려 보았지만 그 아저씨는 눈을 감은채였다.

"아저씨! 아버지가 왜 이렇게 된거죠?"

"습격을 당한거다."

일주일전에 아버지는 마부로 마차를 몰고 나갔다, 누구를 태우고 나갔는지는 말해 주지 않았다.

"자세히 말해 주세요."

이틀전이었다. 세가로 돌아 오는 길에 산등성이에서 복면인들에게 갑자기 습격을 당해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다. 아버지는 마부석에 앉은채 당했다. 세가의 상단일로 남궁상기(南宮湘技)님을 모시고 다녀 오는 길이었다. 복면인들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세가에서 이미 추격조가 놈들을 쫒고 있는 상태였다. 부상을 입은채 침상에 누운 상태인 아저씨의 말에 정보가 부족함을 느꼈다.

복면인들이 사용하는 검법이나 경지등은 하나도 알수 없었던 것이다. 아버지의 장례는 빠르게 치루어졌다. 이미 십여명이나 죽은 상태로 연일 장례식이 치루어지고 있었지만 하인인 아버지는 장례는 조용히 치룰수 밖에 없었다. 그날 밤 어머니는 몸져 누워 버렸다. 마법도 통하지 않고 마나를 불어 넣어 주어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것이다. 안그래도 약한 몸인데 엎친데 덥친격이었다. 그런 어머니는 시름시름 앓으며 일주일 뒤에 아버지를 따라 갔다. 청송은 졸지에 고아 신세가 되어 버렸다. 개똥이 아저씨의 도움으로 어머니를 아버지 곁에 묻어 주었다.

하인의 자식은 평생 하인으로 살아가야 한다. 특히 이런 무림 세가의 하인들은 통제가 철저하다. 하인들이 보고 들은 정보를 외부에 발설할수 없게끔 밖으로는 함부로 나가지 못하게 통솔한다.

청송은 아버지와 어머니장례식때 처음으로 세가 밖으로 나갈수 있었다. 세가 근처의 산에 묘자리를 쓴것이다. 인적이 없는 산으로 산위에서 본 먼거리에는 제법 큰마을이 조성되어 있었다. 마을 구경을 하고 싶었지만 그럴 여유는 없었다. 세가에서도 집 근처를 벗어 난건 세가안의 의원으로 갔을때와 장례식때가 처음이었다. 완전히 우울안 개구리 신세였지만 그 덕분에 마법 성취는 일취월장할수 있었다.

"네가 청송이라는 애냐?"

"그, 그렇습니다."

"앞으로 넌 태상 가주님의 수발을 든다. 따라와라."

하인들을 관리하는 남궁가의 먼 방계인 남궁수길(南宮秀吉)이 아침 일찍 찾아와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 얼떨결에 따라가는 청송은 세가 구경하기에 바빴다. 처음으로 내성으로 들어온것이다. 남궁세가는 외성과 내성으로 구분되어 있다. 내성에는 세가 직계 가족들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아무나 들어 올수 없는 곳이다.

"총관님! 태상 가주님을 보필할 하인을 데리고 왔습니다."

"고생했네. 이름이 뭐냐?"

"처, 청송이라고 합니다."

부리부리한 눈으로 노려 보는 총관의 눈매는 매서웠다. 총관을 따라 내성안 깊숙한 모처로 이동했다.

똑똑.

"태상 가주님! 총관인 장태(將泰)입니다."

"들어 오게."

"따라 오너라."

총관에게 이곳으로 이동하면서 잔소리아닌 훈육을 들었다. 태상 가주님 앞에서는 무조건 무릎을 꿇고 아무런 말도 해선 않되며 지시하는 대로 따르라고 했다. 총관 뒤를 따라 방안으로 들어간 청송는 곧바로 방문옆에 무릎을 꿇고는 머릴 숙였다. 태상 가주의 얼굴은 보지도 않았다.

"시중들 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필요없다고 했지 않았는가?"

"필요 없더라도 옆에 두십시요. 고아가 된 아이입니다. 세가를 위하다 변을 당한 자식을 내팽겨칠순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음...나가 보거라."

퉁명하게 내뱉은 태상 가주의 말에 총관은 인사를 하고는 밖으로 나가며 머릴 숙이고 있는 청송을 힐끗 바라 보고는 문을 닫았다.

팔락.

태상 가주는 아무런 말도 없었다. 간간히 책 넘기는 소리만이 들려 올뿐이었다. 언제까지 이렇게 있어야 하는지 짐작조차 할수 없었다. 다리가 점점 저려왔지만 마나를 움직여 저려 오는 다리로 보낼수도 없었다. 태상 가주인만큼 마나 유동을 감지할수 있을지도 모른다.

삼류, 이류, 일류, 고수, 절정, 화경, 현경으로 구분되는게 무인(武人)들의 경지다. 개똥이 아저씨가 집으로 놀러 왔을때 남궁 세가의 무인들에 대해서 말해 주었었다. 남궁 세가에는 절정의 경지에 있는 무인들이 즐비하다고 입에 침을 튀기며 말한것을 들어 알고 있었다. 절정이라면 적어도 소드 익스퍼트 상급이나 최상급 경지로 예상되었다. 태상 가주인 만큼 적어도 절정이상일것이다.

"참을성이 있는 아이로구나. 얼굴을 들어라."

드디어 말을 걸어 왔다. 이미 다리에는 감각이 없었다. 천천히 얼굴을 들어 태상 가주를 바라 보았다. 눈이 내린것처럼 새하얀 머리카락에 붉은빛을 띄는 얼굴이었다. 주름이라곤 전혀 보이지도 않아 중년인처럼 보일 정도였다. 정정해 보이는데도 가주직을 물려 주고 태상 가주로 은거하고 있는 이유를 알고 싶었지만 감히 물어 볼수는 없었다.

"이름이 뭐냐?"

"처, 청송입니다."

"좋은 이름이구나. 그만 나가 보거라."

"예."

앉은채로 빙글 돌아 문을 열고 양손으로 바닥을 짚으며 무릎을 끌어 당기듯하면서 밖으로 나갔다. 발이 저려 감각이 전혀 없는 상태다. 일어 설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방을 나간 청송은 다리를 뻗고 주물러 피를 돌게 했다. 아직 마나를 사용할순 없었다.

앞으로는 태상 가주 방문앞에서 대기해야한다. 어린 아이 혼자서 조용히 대기하는건 가혹한 일이다. 문 옆에 주저 앉아 명상을 했다. 멍하니 앉아 있는것보단 명상을 하며 시간을 떼울 요령이다.

'어?'

명상에 잠겨 있을때 이상한 감각이 전해졌다. 누군가 천장위에 숨어 있는듯한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자신이 어떻게 할수도 없었다. 태상 가주에게 침입자가 있다고 말해 줄수도 없는 일이었다. 어떻게 알았느냐고 추궁할게 뻔했다. 그러면 자신이 마나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들통난다. 세가의 심법을 훔쳐 배운 것이라고 목을 날려 버릴지도 모른다. 모르는 척 할수 밖에 없었다.

한동안 명상에 잠겨 있을때 가벼운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자리에서 일어나 소리가 들려오는 정문쪽을 바라 보았다. 잠시후 화려한 복장의 십대 소녀 한명과 하녀로 보이는 여자애가 들어 서고 있었다. 하녀는 소녀와 같은 나이 또래로 보였으며 손에는 쟁반이 들린채 천으로 뒤덮혀 있었다.

꾸벅.

"넌 누구니?"

"오늘부터 태상 가주님을 모시게 된 청송이라고 합니다."

"그래?"

퉁명스럽게 대답한 소녀는 태상 가주 방문을 두드리며 희(禧)라고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들어 오너라."

남궁희는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 가자 하녀는 청송을 힐끗 바라 보고는 안으로 따라 들어 갔다가 곧바로 다시 나왔다.

"넌 몇살이니?"

"10살요."

"부모님은?"

"며칠전에 돌아 가셨어요."

침울한 표정으로 답해주자 하녀는 어쩔줄을 몰라했다. 설마 며칠전에 죽은 사람들중에 자신의 부모가 포함되어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을것이다. 세가 상단이 습격당했다면 세가에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을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친 탓이다.

"미안해."

"아니에요."

"그런데 좀전의 아가씨는 누구에요?"

"가주님의 따님이신 남궁희 아가씨야."

하녀에 말에 의하면 점심을 매일 가지고 온다고 했다. 이곳의 점심은 간식 타임이다. 간단한 요리를 몇점 먹을뿐이었다. 하루에 두끼가 고작인 하인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일이다. 하녀는 이것저것 남궁 세가에 대해 말해 주었다.

태상 가주님은 다리를 다쳐 다리를 심하게 절고 있다고 했다. 그렇지 않다면 가주직을 물려 주지 않았을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무인으로써의 삶이 끝장난 것으로 정정함에도 아들에게 가주직을 물려 주고 은거를 할수 밖에 없다는걸 알수 있었다.

"얼마전에 상단이 습격을 당했다고 하던데요?"

"그래. 그것 때문에 난리가 났어.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어. 아직 범인이 누구인지 찾지 못한 상태야. 세가안이 뒤숭숭한게 꼭 뭔가 벌어질것만 같아. 네 부모님도 그 사건에 휘말린거니?"

"예. 아버지가 마부였어요."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41 정의구현
    작성일
    18.09.23 00:05
    No. 1

    솔직히 너무 재미있어~^^
    다른 소설은 한가지 인생에 다들 비등비등하게 살지만 소설속 주인공은 정말 많은 인생과 환생으로 소재가 넘치고 지루할 틈이 없어서 하루 하루가 기대되는 소설임~^^

    작가님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내일도 기대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개미나라
    작성일
    18.09.23 12:15
    No. 2

    감사합니다^^
    독자님들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겁니다.
    무협이나 판타지, 현대에 환생하며 제각기 벌어지는 일이니까요^^

    찬성: 1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무한 환생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수정)하루에 2편→3편씩 PM6시와 6시 5분, 10분에 올립니다^^ +4 18.09.03 2,702 0 -
201 200화. 천후, 눈을 감다(완) +6 18.11.12 710 21 10쪽
200 199화. 천후, 화를 내다(2) 18.11.12 442 15 13쪽
199 198화. 천후, 화를 내다(1) +4 18.11.11 568 17 13쪽
198 197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2) 18.11.11 439 14 14쪽
197 196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1) +2 18.11.11 490 12 14쪽
196 195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2) 18.11.10 487 18 14쪽
195 194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1) 18.11.10 482 14 13쪽
194 193화. 천후, 중간계로 가다 +2 18.11.10 494 16 13쪽
193 192화. 천후 VS 마왕(2) 18.11.09 498 17 13쪽
192 191화. 천후 VS 마왕(1) 18.11.09 463 16 13쪽
191 190화. 천후, 마계로 가다 18.11.09 483 16 14쪽
190 189화. 천후, 블랙 게이트를 없애다. 18.11.08 512 15 13쪽
189 188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2) 18.11.08 471 14 14쪽
188 187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1) 18.11.08 474 11 14쪽
187 186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2) +2 18.11.07 512 18 14쪽
186 185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1) +2 18.11.07 537 15 14쪽
185 184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2) 18.11.07 535 13 14쪽
184 183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1) 18.11.06 546 13 14쪽
183 182화. 천후, 황실로 가다(2) 18.11.06 483 13 14쪽
182 181화. 천후, 황실로 가다(1) 18.11.06 473 11 14쪽
181 180화. 천후, 세가로 돌아 오다 +2 18.11.05 550 16 13쪽
180 179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2) 18.11.05 469 14 13쪽
179 178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1) 18.11.05 477 15 13쪽
178 177화. 천후와 천마(2) 18.11.04 494 16 13쪽
177 176화. 천후와 천마(1) 18.11.04 480 13 14쪽
176 175화. 천후와 멸마대(2) 18.11.04 463 13 14쪽
175 174화. 천후와 멸마대(1) 18.11.03 506 13 14쪽
174 173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2) 18.11.03 458 15 13쪽
173 172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1) 18.11.03 489 15 14쪽
172 171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2) 18.11.02 503 13 13쪽
171 170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1) 18.11.02 483 13 14쪽
170 169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2) 18.11.02 502 13 13쪽
169 168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1) +4 18.11.01 561 14 14쪽
168 167화. 천후, 치료하다(2) 18.11.01 509 16 14쪽
167 166화. 천후, 치료하다(1) 18.11.01 517 14 14쪽
166 165화. 천후와 남궁세가(3) 18.10.31 552 15 14쪽
165 164화. 천후와 남궁세가(2) 18.10.31 520 13 14쪽
164 163화. 천후와 남궁세가(1) 18.10.31 535 11 14쪽
163 162화. 천후, 열 받다(2) +2 18.10.30 571 12 14쪽
162 161화. 천후, 열 받다(1) 18.10.30 525 14 14쪽
161 160화. 천후, 귀찮아지다(3) 18.10.30 537 16 14쪽
160 159화. 천후, 귀찮아지다(2) 18.10.29 583 17 14쪽
159 158화. 천후, 귀찮아지다(1) 18.10.29 555 15 14쪽
158 157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2) 18.10.29 554 16 14쪽
157 156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1) 18.10.28 583 16 13쪽
156 155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2) 18.10.28 559 13 14쪽
155 154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1) 18.10.28 571 13 13쪽
154 153화. 천후, 충돌하다(6) 18.10.27 588 17 13쪽
153 152화. 천후, 충돌하다(5) 18.10.27 576 13 14쪽
152 151화, 천후, 충돌하다(4) 18.10.27 556 14 14쪽
151 150화. 천후, 충돌하다(3) 18.10.26 591 14 13쪽
150 149화. 천후, 충돌하다(2) 18.10.26 605 15 14쪽
149 148화. 천후, 충돌하다(1) 18.10.26 564 13 14쪽
148 147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2) 18.10.25 622 18 14쪽
147 146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1) 18.10.25 599 14 14쪽
146 145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3) 18.10.25 592 15 14쪽
145 144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2) 18.10.24 665 17 14쪽
144 143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1) 18.10.24 608 16 14쪽
143 142화,. 천후의 삶(2) 18.10.24 629 15 14쪽
142 141화,. 천후의 삶(1) 18.10.23 689 16 14쪽
141 140화. 죽음, 또다른 시작(2) 18.10.23 653 15 13쪽
140 139화. 죽음, 또다른 시작(1) 18.10.23 626 15 14쪽
139 138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2) 18.10.22 643 15 14쪽
138 137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1) 18.10.22 608 15 14쪽
137 136화. 추산, 조사하다(2) 18.10.22 631 15 14쪽
136 135화. 추산, 조사하다(1) 18.10.21 648 14 14쪽
135 134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2) 18.10.21 623 14 14쪽
134 133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1) 18.10.21 629 13 13쪽
133 132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2) +2 18.10.20 654 19 14쪽
132 131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1) 18.10.20 744 13 14쪽
131 130화. 캐논에서 추산으로...지구로 가다 18.10.20 669 14 14쪽
130 129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2) +2 18.10.19 717 16 14쪽
129 128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1) 18.10.19 599 14 14쪽
128 127화. 캐논, 화를 내다(2) 18.10.19 598 15 13쪽
127 126화. 캐논, 화를 내다(1) 18.10.18 646 16 14쪽
126 125화. 캐논, 뿌리를 찾다(2) 18.10.18 631 13 13쪽
125 124화. 캐논, 뿌리를 찾다(1) 18.10.18 647 14 14쪽
124 123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2) 18.10.17 658 14 14쪽
123 122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1) 18.10.17 625 15 14쪽
122 121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2) 18.10.17 641 15 14쪽
121 120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1) 18.10.16 700 16 14쪽
120 119화. 캐논이 된 추산(2) 18.10.16 676 15 14쪽
119 118화. 캐논이 된 추산(1) 18.10.16 700 15 14쪽
118 117화. 추산, 마계로 가다(2) 18.10.15 716 14 13쪽
117 116화. 추산, 마계로 가다(1) 18.10.15 710 15 14쪽
116 115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2) 18.10.15 678 16 14쪽
115 114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1) 18.10.14 751 17 13쪽
114 113화. 추산, 열 받다(3) 18.10.14 733 15 13쪽
113 112화. 추산, 열 받다(2) 18.10.14 741 18 14쪽
112 111화. 추산, 열 받다(1) 18.10.13 746 16 13쪽
111 110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6) 18.10.13 704 17 14쪽
110 109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5) 18.10.13 747 15 14쪽
109 108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4) +2 18.10.12 760 16 13쪽
108 107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3) 18.10.12 737 14 14쪽
107 106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2) 18.10.12 721 18 14쪽
106 105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1) +2 18.10.11 792 20 13쪽
105 104화. 추산, 나서다(2) 18.10.11 732 15 14쪽
104 103화. 추산, 나서다(1) 18.10.11 720 16 14쪽
103 102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2) +2 18.10.10 763 16 13쪽
102 101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1) 18.10.10 746 15 14쪽
101 100화. 추산의 삶(2) 18.10.10 773 15 14쪽
100 99화. 추산의 삶(1) 18.10.09 859 18 14쪽
99 98화. 토니, 무환환생의 단서를 찾다(2) 18.10.09 866 15 14쪽
98 97화. 토니, 무한환생의 단서를 찾다(1) +1 18.10.09 821 11 14쪽
97 96화. 토니, 석유를 찾다(2) 18.10.08 793 16 14쪽
96 95화. 토니, 석유를 찾다(1) 18.10.08 774 17 14쪽
95 94화. 토니, 화가 나다(2) 18.10.08 746 14 14쪽
94 93화. 토니, 화가 나다(1) 18.10.07 832 19 14쪽
93 92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2) 18.10.07 815 17 14쪽
92 91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1) 18.10.07 795 15 13쪽
91 90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2) 18.10.06 842 18 14쪽
90 89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1) 18.10.06 826 16 14쪽
89 88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2) 18.10.06 805 16 14쪽
88 87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1) 18.10.05 835 19 14쪽
87 86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2) 18.10.05 811 16 14쪽
86 85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1) 18.10.05 829 15 14쪽
85 84화. 토니의 골프(2) 18.10.04 842 20 14쪽
84 83화. 토니의 골프(1) 18.10.04 817 17 14쪽
83 82화. 토니, 골프에 입문하다 18.10.04 846 18 14쪽
82 81화. 토니의 축구(3) 18.10.03 915 20 14쪽
81 80화. 토니의 축구(2) 18.10.03 880 19 14쪽
80 79화. 토니의 축구(1) 18.10.03 905 19 14쪽
79 78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3) 18.10.02 899 17 14쪽
78 77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2) 18.10.02 886 16 13쪽
77 76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1) +1 18.10.02 927 16 14쪽
76 75화. 토니로써의 삶(2) +1 18.10.01 947 18 14쪽
75 74화. 토니로써의 삶(1) 18.10.01 975 19 14쪽
74 73화. 죽음, 그리고 환생의 연속 18.10.01 927 18 14쪽
73 72화. 오크로써의 삶(11) +2 18.09.30 902 16 14쪽
72 71화. 오크로써의 삶(10) 18.09.30 847 14 14쪽
71 70화. 오크로써의 삶(9) 18.09.30 820 15 13쪽
70 69화. 오크로써의 삶(8) +1 18.09.29 905 14 14쪽
69 68화. 오크로써의 삶(7) 18.09.29 834 15 14쪽
68 67화. 오크로써의 삶(6) 18.09.29 830 15 14쪽
67 66화. 오크로써의 삶(5) 18.09.28 858 17 14쪽
66 65화. 오크로써의 삶(4) 18.09.28 851 16 14쪽
65 64화. 오크로써의 삶(3) 18.09.28 893 17 14쪽
64 63화. 오크로써의 삶(2) +1 18.09.27 924 18 14쪽
63 62화. 오크로써의 삶(1) 18.09.27 972 17 14쪽
62 61화. 환생, 그리고 오크 18.09.27 927 17 14쪽
61 60화. 새로운 환생의 시작 +2 18.09.26 963 17 14쪽
60 59화. 청송, 독을 발견하다 18.09.26 928 15 14쪽
59 58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2) 18.09.26 884 15 14쪽
58 57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1) +1 18.09.25 977 17 14쪽
57 56화. 청송, 싸움에 나서다 18.09.25 940 14 14쪽
56 55화. 청송, 치료사로 나서다 18.09.25 972 17 13쪽
55 54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2) +1 18.09.24 989 18 13쪽
54 53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1) 18.09.24 1,022 17 14쪽
53 52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2) 18.09.24 991 18 14쪽
52 51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1) +3 18.09.23 1,017 20 14쪽
51 50화. 청송의 신위&거래(2) 18.09.23 999 18 14쪽
50 49화. 청송의 신위&거래(1) 18.09.23 991 18 14쪽
49 48화. 청송의 삶(2) +4 18.09.22 1,037 18 14쪽
» 47화. 청송의 삶(1) +2 18.09.22 1,046 21 13쪽
47 46화. 환생! 환생! 환생! 18.09.22 989 21 14쪽
46 45화. 죽음, 환생과 환생(2) 18.09.21 1,071 20 14쪽
45 44화. 죽음, 환생과 환생(1) +1 18.09.21 1,057 11 14쪽
44 43화. 제논의 힘(2) 18.09.21 1,022 16 14쪽
43 42화. 제논의 힘(1) 18.09.20 1,082 16 14쪽
42 41화. 제논, 집을 나서다(2) 18.09.20 990 17 14쪽
41 40화. 제논, 집을 나서다(1) 18.09.20 1,011 18 14쪽
40 39화. 제논의 삶(3) 18.09.19 1,039 19 13쪽
39 38화. 제논의 삶(2) 18.09.19 1,050 17 13쪽
38 37화. 제논의 삶(1) 18.09.19 1,083 18 13쪽
37 36화. 죽음, 새로운 환생(2) +2 18.09.18 1,105 22 14쪽
36 35화. 죽음, 새로운 환생(1) 18.09.18 1,090 17 13쪽
35 34화. 사자의 삶(5) 18.09.18 1,023 16 14쪽
34 33화. 사자의 삶(4) 18.09.17 1,028 17 13쪽
33 32화. 사자의 삶(3) 18.09.17 1,055 16 14쪽
32 31화. 사자의 삶(2) 18.09.17 1,085 14 14쪽
31 30화. 사자의 삶(1) 18.09.16 1,170 19 13쪽
30 29화. 죽음, 그리고 특이한 환생 +2 18.09.16 1,168 21 13쪽
29 28화. 마왕과의 전투 +2 18.09.15 1,137 19 13쪽
28 27화. 지독한 지구인(1) 18.09.15 1,143 18 14쪽
27 26화. 지구인들과 마족들의 전투 +1 18.09.14 1,139 23 13쪽
26 25화. 지구인들과의 조우(2) 18.09.14 1,178 21 14쪽
25 24화. 지구인들과의 조우(1) 18.09.13 1,198 23 14쪽
24 23화. 마계 시종 마리뉴 18.09.13 1,218 21 14쪽
23 22화. 마계(2) 18.09.12 1,263 22 14쪽
22 21화. 마계(1) 18.09.12 1,237 22 13쪽
21 20화. 마법사 베스록(2) +4 18.09.11 1,245 23 14쪽
20 19화. 마법사 베스록(1) 18.09.11 1,277 23 14쪽
19 18화. 전쟁(2) 18.09.10 1,258 26 13쪽
18 17화. 전쟁(1) 18.09.10 1,210 26 13쪽
17 16화. 수행원 토미 18.09.09 1,262 24 14쪽
16 15화. 거래 +1 18.09.09 1,288 23 14쪽
15 14화. 습격(2) 18.09.08 1,314 22 14쪽
14 13화. 습격(1) 18.09.08 1,362 24 13쪽
13 12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53 21 14쪽
12 11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64 19 14쪽
11 10화. 나라시덴 상단(1) 18.09.06 1,503 24 14쪽
10 9화. 용병들과의 조우(2) +3 18.09.06 1,462 25 14쪽
9 8화. 용병들과의 조우(1) 18.09.05 1,555 27 14쪽
8 7화. 토랑(2) 18.09.05 1,609 27 14쪽
7 6화. 토랑(1) +1 18.09.04 1,727 26 14쪽
6 5화. 혈투(3) +2 18.09.04 1,924 23 13쪽
5 4화. 혈투(2) +1 18.09.03 2,073 25 14쪽
4 3화. 혈투(1) +2 18.09.03 2,268 29 13쪽
3 2화. 캐논 드라이브(2) +3 18.09.03 2,704 36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