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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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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7.11.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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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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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8.09.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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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글자
14쪽

42화. 제논의 힘(1)

DUMMY

42화.


"자네는 마법사인가?"

"그렇습니다."

"몇서클인지 물어 봐도 되나?"

이런 질문을 예상했는지 안드레 할아버지는 언령 마법사라고는 절대로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었다. 혹시나 서클을 물어 오면 4서클 유저라고 말하라고 했다. 만약 다른 마법사가 있어 마나 서치를 몰래 펼쳐 서클을 알아 볼려고 해도 자신은 심장에 서클이 없는 관계로 알아 볼수 없을것이라고 했다.

마탑이 아닌 이상 백작령엔 4서클이상의 마법사는 없다고 했다. 2,3서클 마법사가 마나 서치를 펼쳐 서클이 감지되지 않으면 자신보다 서클이 높다고 판단해 무시하지 않을것이라고 했다. 마법사는 자신보다 상위 마법사의 서클은 감지할수 없기 때문이다.

"4서클 유저입니다."

"그, 그게 정말인가?"

소영주는 깜짝 놀라며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 섰다. 놀란 눈빛으로 다시 확인하듯 입을 떼었다.

"자, 자네 몇살인가?"

"20살입니다."

소영주의 놀라는 표정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20살에 4서클 유저이면 엄청난 재능이다. 천재로 불러도 무방할 정도의 실력이다. 그런걸 모르는 제논은 안드레 할아버지의 말에 따랐을뿐이었지만 소영주의 표정을 보고 뭔가 실수를 한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이 대륙 사정에 어두운 일면을 드러낸 꼴이었다. 캐논 드라이브 일때의 기억을 되살렸다면 이런식으로 말하지 않았을것이다. 한편, 안드레 할아버지는 그런걸 알고 있었을텐데도 왜 그렇게 말하라고 한것인지도 의문이었다.

"작은 할아버지에게 마법을 배운겐가?"

"그렇습니다."

"음...굉장한 손자를 남겨 두셨군."

소영주가 안내한 곳은 노인 한명이 누워 있는 큰침실이었다. 노인의 앞에는 로브를 입은 마법사 한명이 있었다.

"아버님 용태는 어떠신가?"

"변함없으십니다."

4서클 마법사인 아르메인은 소영주 뒤쪽의 제논을 힐끗 바라 보았다. 영주를 치료해도 별다른 호전이 없자 자신외에 다른 마법사를 초빙해 온것이라고 생각했다. 젊은 청년 마법사가 자신보다 서클이 높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치료에 특화된 마법사일지도 몰랐다. 그런 마법사가 펼치는 힐링 마법은 효과가 탁월하다. 마법사들은 어느 한분야를 파고 든다. 공격 마법인 화염이나 물등에 특화된 마법사나 치료에 특화된 마법사등 다양하다.

'마나 서치!'

슬쩍 젊은 마법사의 서클을 살펴 보았지만 이상하게 아무것도 감지되지 않았다. 저 나이에 자신보다 고서클 마법사라고는 도저히 믿을수가 없었다.

'정령사?'

마법사가 아니라면 정령사 밖에 없었다. 아니라면 서클을 감지하지 못하게끔 하는 아티팩트를 몸에 지니고 있을지도 모른다.

"자네는 그만 나가 보게."

"알겠습니다."

중년의 마법사가 밖으로 나가자 소영주는 제논을 데리고 침대로 다가 갔다. 침대에는 미르코 할아버지보다 더 늙어 보이는 노인이 누워 있었다. 아마 미르코 할아버지의 형인 영주일것으로 추측되었다.

"아버님! 미르코 작은 할아버님 손자가 찾아 왔습니다."

"누구...라고?"

"아버님 막내 동생인 미르코 할아버님 손자입니다."

귀가 먼것인지 소영주는 큰소리로 외쳤다. 그러자 알아 들었는지 눈이 커지며 제논을 올려다 보았다. 큰할아버지에게 무릎을 낮추고는 눈높이를 맞추어 주었다. 그런 행동에 옆에 있던 소영주는 어지간히도 놀란듯했다.

"제논 트루네드라고 합니다."

"누...구?"

역시 귀가 잘 들리지 않는것 같았다.

- 제논 트루네드라고 합니다. 미르코 할아버지의 손자입니다.

즉시 메세지 마법을 사용했다. 머리속에 직접 말을 거는 메세지 마법이라면 귀가 먼것은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

"자...자네가...미르코의...손자라고?"

- 그렇습니다.

"마...법사인가?"

- 그렇습니다.

마법사라는 말에 또다시 눈이 커지고 있었다. 말을 더듬는 큰할아버지에게 미리 말해 주었다. 미르코 할아버지에게 마법을 배운것이며 마나의 품으로 돌아 가신 할아버지는 백작가의 묘지에 잠들고 싶어 한다는 내용도 말해 주었다.

"그렇...게 하게. 혼자..있고...싶구나."

소영주와 밖으로 나와 집무실로 향했다. 동생인 미르코 할아버지가 죽었다는 말에 충격을 받은것 같았다.

"큰할아버님은 어디가 아프신겁니까?"

"음...노환이라네. 신관도 더이상은 어쩔수 없다며 포기한 상태네. 그래서 마법사를 초빙해 힐링 마법을 펼쳐 조금이라도 오래 사시게끔 노력하고 있다네."

노환이라면 어쩔수가 없었다. 바디 체인지를 하지 않는한 수명을 늘릴수는 없었다.

"자네는 작은 할아버지 장례를 마치면 이곳에 정착하지 않겠나?"

"할아버지 친구분이 집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 분도 마법사신가?"

"그렇습니다."

소영주는 안드레 할아버지도 백작가로 초대한다며 이곳에 정착하라고 부탁했다. 마법 연구 시설까지 마련해 준다며 정착하길 원했다. 마법사가 백작가에 소속되어 있는것만으로도 엄청난 전력 상승이다. 바로 답해 줄순 없었다. 안드레 할아버지와 상의를 해 봐야했다. 다음날 미르코 할아버지의 장례를 치루었다. 소원대로 백작가 전용 묘지에 모신것이다. 제논과 소영주, 그리고 소영주 아들 장남인 아르반이 함께했다.


***


어제 저녁 만찬에 초대되어 소영주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었었다. 소영주는 부인과의 사이에 2남 2녀를 두었지만 장남인 아르반외에는 모두 출가를 한상태였다. 아르반은 37세로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었다. 7촌 조카인 브룩슨과 데릭슨이 마법사라는 말에 호기심어린 시선으로 바라 보았었다. 무사히 할아버지의 장례를 치룬후 배정된 방에서 쉬고 있을때 큰할아버지 방에서 보았던 마법사가 방문했다.

"자네가 마법사라고?"

"그렇습니다."

"음...대체 몇서클이길래 마나 서치에 감지되지 않는겐가?"

"그걸 왜 알려 줘야 합니까?"

서클을 직접 물어 보는것도 실례되는 행동이다. 아마 자신의 나이가 어려 저런식으로 나온것이겠지만 마법사에게는 서클이 모든것을 우선한다.

"미안하네. 어느 마탑 소속인가?"

"소속은 없습니다. 할아버지에게 마법을 배워서요."

"할아버지 이름을 말해 줄수 있나?"

"미르코 할아버지와 안드레 할아버지입니다."

중년의 마법사 아르메인은 고개를 갸웃했다. 들어 본적이 없는 마법사였다. 마나 서치를 방해하는 아티팩트를 지니고 것이 틀림없었다. 그렇지 않고서는 도저히 믿을수가 없었다. 시종장의 말로는 젊은 이 자는 마법사라고 했다. 몇서클인지는 모른다고 해서 직접 찾아 온것이다.

"아티팩트를 지니고 있는겐가?"

"죄송합니다."

"음, 난 샤인 마탑 소속 4서클 유저 아르메인이라고 하네."

"제논 트루네드입니다. 죄송하지만 서클은 밝힐수 없습니다."

자신의 서클을 밝히는건 자유다. 일부러 말하지 않는 마법사들이 수두룩하다. 그런 것도 3서클 이상의 마법사에게만 해당된다. 1, 2서클 마법사는 마법사 취급도 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아르메인은 아무런 소득도 없이 돌아 갈수 밖에 없었다. 무얼 물어 봐도 제대로 답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백작가에 있을때 소영주에게 부탁해 기사들과 대련을 해 사자의 본능을 자제할수 있도록 훈련을 해야 한다.

"그래. 생각해 봤는가?"

"정착하는 문제는 안드레 할아버지와 상의해 보겠습니다. 소영주님! 한가지 부탁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뭔가?"

"기사들과 대련을 하게 해 주십시요."

소영주가 깜짝 놀라는 표정이다. 마법사가 기사와의 대련을 하고 싶다는 것은 거의 없는 일이다.

"제가 경험이 너무 부족합니다. 마법을 배우기만 했지 누군가를 상대로 사용해 본적이 없거든요. 저는 물론 기사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오히려 부탁하고 싶은 일이네."

기사들은 마법사와 실제로 싸우는 일은 극히 드물다. 그런 이유로 어떤식으로 마법사를 제압하면 되는지 말로만 설명을 듣는다. 그런 마법사와 대련을 하게 된다면 큰도움이 될것이다. 소영주는 자리에서 일어나 테이블 근처의 줄을 잡아 당기자 시종장이 집무실로 들어왔다.

"단장을 불러 주게."

"알겠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온몸이 근육으로 뭉친 중년인이 들어왔다. 날카로운 눈빛의 기사 단장이라고 짐작되는 중년인은 위엄이 넘쳐 흘렀다.

"부르셨습니까?"

"어서 오시게. 자네도 이미 들어 알고 있듯이 내 조카일세."

"제논 트루네드입니다."

"총기사 단장인 보르보 데 모르디라고 하네."

트루네드 백작가는 두개의 기사단이 존재한다. 제1기사단과 제2기사단으로 각각 25명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사단별로 단장이 존재하며 두개의 기사단을 총괄하는 총기사 단장이 바로 눈앞의 보르보 기사 단장이었다.

"단장! 내 조카는 4서클 마법사라네."

"4서클요? 젊은 나이에 굉장하군요."

"조카가 기사들과 대련을 해보고 싶다고 하네. 경험이 전혀 없다더군."

"정말입니까? 당장 준비를 하겠습니다."

단장의 말에 소영주가 고개를 끄덕이자 얼굴이 환해진 단장은 집무실을 뛰쳐 나갔다. 근한시간이나 지난후 시종장이 들어와 기사들이 준비가 되었다고 했다. 시종장을 따라 가기 전에 테인을 불렀다. 테인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것이다.

"같이 가세."

소영주와 함께 시종장을 따라 간곳은 커다란 연병장이었다. 그곳에는 20명의 기사들이 풀 플레이트 메일을 걸치고 정렬해 있었다. 보는 것만 해도 위압감이 들 정도였다.

"충! 제1기사 단장 마스 디 케르먼! 소영주님을 뵙습니다."

"추~웅!!!"

단장의 인사에 모든 기사들이 일제히 인사를 했다. 귀가 먹먹할 정도였다.

"이야기는 들었을것이네. 내 조카는 4서클 마법사다. 제논! 인사를 하거라."

"예! 제논 트루네드입니다. 제가 경험이 너무 부족합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받고자 대련 신청을 하는 겁니다. 서로에게 도움이 될수 있게끔 부탁드리겠습니다."

"자아, 대련 준비를 하도록."

총기사 단장이 나서자 기사들이 일제히 흩어지며 연병장을 빙 둘러 싼 형태로 정렬했다.

"제논 마법사! 중앙으로 가서 대련하고 싶은 기사를 지목하게."

"감사합니다. 테인! 잘 지켜 봐."

"예."

저벅저벅.

연병장 중앙으로 걸어가 멈춘후 기사들을 빙 둘러 보았다. 케논 드라이브였을땐 소드 익스퍼트가 되기 노력했었지만 사이킥으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노력이 부족해서인지 익스퍼트는 되지 못했었다. 기사들을 둘러 보자 감회가 새로웠다.

"부족한 저와 대련을 해 보고 싶은 기사분은 누구라도 좋습니다."

"내가 먼저 해 보겠습니다."

2미터는 넘을듯한 거구의 기사가 앞으로 나섰다. 마치 큰산이 걸어 오는듯한 느낌이었다.

"코린 알프레드입니다."

"제논 트루네드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언제든지 오십시요."

마법을 사용할 준비를 했다. 사자의 본능을 억제하기 위한 훈련이다. 본능이 튀어 나오기 전에 쉴새없이 마법을 펼칠 생각이다.

스르릉.

덩치가 큰만큼 무기도 거대한 클레이모어였다. 일반인은 휘두르기도 어려울 정도의 길이로 날카롭지는 않지만 저 무기에 맞으면 떡이 될것이다.

부우~웅!

가볍게 한번 휘두른 클레이모어의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긴여운을 남긴채 사라지자 공격 준비 자세를 취하며 입을 열었다.

"그럼 갑니다. 조심하십시요."

타앗.

거대한 산이 짖쳐 들어 오는 느낌이었다. 평범한 자는 그런 압도적인 위압감에 움직이지도 못한채 목이 달아 났을것이다.

"슬로우! 매직 미사일!"

감속 마법으로 먼저 코린경의 움직임을 느리게 제어하고 매직 미사일 3발을 날려 보냈다.

퍼펑.

꽝.

"윽!"

두발의 매직 미사일을 상쇄를 했지만 등뒤로 돌아간 한발에 그대로 등을 강타 당했지만 위력적인 매직 미사일이 아닌탓으로 큰부상은 입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 육중한 풀 플레이트 메일을 입고 있어 아무런 이상도 없다고 생각되었다. 실제로 코린경은 등을 얻어 맞고 앞쪽으로 몸이 쏠리자 그 기세를 이용해 앞으로 돌진해 클레이모어를 휘둘렀다.

부~웅!

"그리스!"

자신의 뒤쪽에 마찰계수 O인 그리스 마법을 시전한후 뒤로 주르르 미끄러지듯 물러나 클레이모어의 범위를 벗어났다.

꽈앙!

애꿎은 연병장이 움푹 파이며 굉음이 들려오며 흙먼지가 풀풀 날았다. 엄청난 힘이었다.

"마나를 사용하지 않는 겁니까?"

"아직은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저도 마법이 아닌 힘으로 상대해 보겠습니다."

"힘?"

본능에 의지한 힘이 아니라 스스로의 의지로 사자의 힘으로 상대해 봐도 될것같았다. 제논의 말을 들은 다른 기사들이 웅성거렸다. 마법사가 마법이 아닌 힘으로 대결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것이다.

"조심하십시요. 갑니다."

팟.

사자의 힘을 사용한다고 강하게 생각하자 근육이 꿈틀거리며 팽팽하게 당겨져 코린경에게 쇄도해 들어 갔다. 마법사가 마법이 아닌 힘으로 상대한다는 말에 코린은 잠시 당황했다. 힘이라면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자신이 있는 코린은 클레이모어를 움켜 쥔후 칼날이 아닌 칼등으로 허리를 향해 후려쳤다. 혹시나 칼날로 후려쳐 정통으로 맞는다면 허리가 두동강이 날것이다. 소영주님의 조카를 죽일순 없는 노릇이다.

부아앙!

좀전보다 더 큰 소리를 동반하며 마법사의 허리를 강타할려는 순간 마법사가 펄쩍 뛰어 올라 클레이모어를 밟고는 자신의 얼굴을 향애 주먹을 내지르고 있었다.

"어엇!"

순식간에 벌어진 일로 피할수가 없었다. 피할려면 일단 클레이모어를 버린후 물러 나야하지만 기사가 자신의 무기를 버리는 일은 있을수 없었다. 마법사의 주먹 힘이 얼마나 강한지 모르지만 투구를 믿고 버티는 수 밖에 없었다.


작가의말

찾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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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200화. 천후, 눈을 감다(완) +6 18.11.12 710 21 10쪽
200 199화. 천후, 화를 내다(2) 18.11.12 442 15 13쪽
199 198화. 천후, 화를 내다(1) +4 18.11.11 568 17 13쪽
198 197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2) 18.11.11 440 14 14쪽
197 196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1) +2 18.11.11 492 12 14쪽
196 195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2) 18.11.10 489 18 14쪽
195 194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1) 18.11.10 483 14 13쪽
194 193화. 천후, 중간계로 가다 +2 18.11.10 495 16 13쪽
193 192화. 천후 VS 마왕(2) 18.11.09 499 17 13쪽
192 191화. 천후 VS 마왕(1) 18.11.09 464 16 13쪽
191 190화. 천후, 마계로 가다 18.11.09 485 16 14쪽
190 189화. 천후, 블랙 게이트를 없애다. 18.11.08 513 15 13쪽
189 188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2) 18.11.08 473 14 14쪽
188 187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1) 18.11.08 475 11 14쪽
187 186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2) +2 18.11.07 513 18 14쪽
186 185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1) +2 18.11.07 538 15 14쪽
185 184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2) 18.11.07 536 13 14쪽
184 183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1) 18.11.06 548 13 14쪽
183 182화. 천후, 황실로 가다(2) 18.11.06 484 13 14쪽
182 181화. 천후, 황실로 가다(1) 18.11.06 474 11 14쪽
181 180화. 천후, 세가로 돌아 오다 +2 18.11.05 551 16 13쪽
180 179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2) 18.11.05 470 14 13쪽
179 178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1) 18.11.05 479 15 13쪽
178 177화. 천후와 천마(2) 18.11.04 495 16 13쪽
177 176화. 천후와 천마(1) 18.11.04 482 13 14쪽
176 175화. 천후와 멸마대(2) 18.11.04 464 13 14쪽
175 174화. 천후와 멸마대(1) 18.11.03 507 13 14쪽
174 173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2) 18.11.03 459 15 13쪽
173 172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1) 18.11.03 490 15 14쪽
172 171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2) 18.11.02 504 13 13쪽
171 170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1) 18.11.02 484 13 14쪽
170 169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2) 18.11.02 503 13 13쪽
169 168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1) +4 18.11.01 562 14 14쪽
168 167화. 천후, 치료하다(2) 18.11.01 510 16 14쪽
167 166화. 천후, 치료하다(1) 18.11.01 518 14 14쪽
166 165화. 천후와 남궁세가(3) 18.10.31 553 15 14쪽
165 164화. 천후와 남궁세가(2) 18.10.31 521 13 14쪽
164 163화. 천후와 남궁세가(1) 18.10.31 537 11 14쪽
163 162화. 천후, 열 받다(2) +2 18.10.30 572 12 14쪽
162 161화. 천후, 열 받다(1) 18.10.30 526 14 14쪽
161 160화. 천후, 귀찮아지다(3) 18.10.30 539 16 14쪽
160 159화. 천후, 귀찮아지다(2) 18.10.29 584 17 14쪽
159 158화. 천후, 귀찮아지다(1) 18.10.29 556 15 14쪽
158 157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2) 18.10.29 555 16 14쪽
157 156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1) 18.10.28 585 16 13쪽
156 155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2) 18.10.28 560 13 14쪽
155 154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1) 18.10.28 572 13 13쪽
154 153화. 천후, 충돌하다(6) 18.10.27 590 17 13쪽
153 152화. 천후, 충돌하다(5) 18.10.27 577 13 14쪽
152 151화, 천후, 충돌하다(4) 18.10.27 557 14 14쪽
151 150화. 천후, 충돌하다(3) 18.10.26 592 14 13쪽
150 149화. 천후, 충돌하다(2) 18.10.26 606 15 14쪽
149 148화. 천후, 충돌하다(1) 18.10.26 565 13 14쪽
148 147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2) 18.10.25 623 18 14쪽
147 146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1) 18.10.25 600 14 14쪽
146 145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3) 18.10.25 593 15 14쪽
145 144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2) 18.10.24 666 17 14쪽
144 143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1) 18.10.24 610 16 14쪽
143 142화,. 천후의 삶(2) 18.10.24 630 15 14쪽
142 141화,. 천후의 삶(1) 18.10.23 690 16 14쪽
141 140화. 죽음, 또다른 시작(2) 18.10.23 654 15 13쪽
140 139화. 죽음, 또다른 시작(1) 18.10.23 627 15 14쪽
139 138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2) 18.10.22 644 15 14쪽
138 137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1) 18.10.22 610 15 14쪽
137 136화. 추산, 조사하다(2) 18.10.22 633 15 14쪽
136 135화. 추산, 조사하다(1) 18.10.21 649 14 14쪽
135 134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2) 18.10.21 624 14 14쪽
134 133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1) 18.10.21 631 13 13쪽
133 132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2) +2 18.10.20 656 19 14쪽
132 131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1) 18.10.20 745 13 14쪽
131 130화. 캐논에서 추산으로...지구로 가다 18.10.20 671 14 14쪽
130 129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2) +2 18.10.19 718 16 14쪽
129 128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1) 18.10.19 600 14 14쪽
128 127화. 캐논, 화를 내다(2) 18.10.19 599 15 13쪽
127 126화. 캐논, 화를 내다(1) 18.10.18 647 16 14쪽
126 125화. 캐논, 뿌리를 찾다(2) 18.10.18 632 13 13쪽
125 124화. 캐논, 뿌리를 찾다(1) 18.10.18 648 14 14쪽
124 123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2) 18.10.17 658 14 14쪽
123 122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1) 18.10.17 625 15 14쪽
122 121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2) 18.10.17 641 15 14쪽
121 120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1) 18.10.16 701 16 14쪽
120 119화. 캐논이 된 추산(2) 18.10.16 676 15 14쪽
119 118화. 캐논이 된 추산(1) 18.10.16 701 15 14쪽
118 117화. 추산, 마계로 가다(2) 18.10.15 716 14 13쪽
117 116화. 추산, 마계로 가다(1) 18.10.15 710 15 14쪽
116 115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2) 18.10.15 678 16 14쪽
115 114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1) 18.10.14 751 17 13쪽
114 113화. 추산, 열 받다(3) 18.10.14 733 15 13쪽
113 112화. 추산, 열 받다(2) 18.10.14 741 18 14쪽
112 111화. 추산, 열 받다(1) 18.10.13 746 16 13쪽
111 110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6) 18.10.13 704 17 14쪽
110 109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5) 18.10.13 747 15 14쪽
109 108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4) +2 18.10.12 760 16 13쪽
108 107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3) 18.10.12 737 14 14쪽
107 106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2) 18.10.12 721 18 14쪽
106 105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1) +2 18.10.11 792 20 13쪽
105 104화. 추산, 나서다(2) 18.10.11 732 15 14쪽
104 103화. 추산, 나서다(1) 18.10.11 720 16 14쪽
103 102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2) +2 18.10.10 763 16 13쪽
102 101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1) 18.10.10 746 15 14쪽
101 100화. 추산의 삶(2) 18.10.10 773 15 14쪽
100 99화. 추산의 삶(1) 18.10.09 859 18 14쪽
99 98화. 토니, 무환환생의 단서를 찾다(2) 18.10.09 866 15 14쪽
98 97화. 토니, 무한환생의 단서를 찾다(1) +1 18.10.09 821 11 14쪽
97 96화. 토니, 석유를 찾다(2) 18.10.08 793 16 14쪽
96 95화. 토니, 석유를 찾다(1) 18.10.08 774 17 14쪽
95 94화. 토니, 화가 나다(2) 18.10.08 746 14 14쪽
94 93화. 토니, 화가 나다(1) 18.10.07 833 19 14쪽
93 92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2) 18.10.07 815 17 14쪽
92 91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1) 18.10.07 796 15 13쪽
91 90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2) 18.10.06 842 18 14쪽
90 89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1) 18.10.06 826 16 14쪽
89 88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2) 18.10.06 806 16 14쪽
88 87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1) 18.10.05 835 19 14쪽
87 86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2) 18.10.05 812 16 14쪽
86 85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1) 18.10.05 829 15 14쪽
85 84화. 토니의 골프(2) 18.10.04 842 20 14쪽
84 83화. 토니의 골프(1) 18.10.04 817 17 14쪽
83 82화. 토니, 골프에 입문하다 18.10.04 846 18 14쪽
82 81화. 토니의 축구(3) 18.10.03 915 20 14쪽
81 80화. 토니의 축구(2) 18.10.03 880 19 14쪽
80 79화. 토니의 축구(1) 18.10.03 906 19 14쪽
79 78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3) 18.10.02 899 17 14쪽
78 77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2) 18.10.02 886 16 13쪽
77 76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1) +1 18.10.02 928 16 14쪽
76 75화. 토니로써의 삶(2) +1 18.10.01 947 18 14쪽
75 74화. 토니로써의 삶(1) 18.10.01 975 19 14쪽
74 73화. 죽음, 그리고 환생의 연속 18.10.01 927 18 14쪽
73 72화. 오크로써의 삶(11) +2 18.09.30 902 16 14쪽
72 71화. 오크로써의 삶(10) 18.09.30 847 14 14쪽
71 70화. 오크로써의 삶(9) 18.09.30 820 15 13쪽
70 69화. 오크로써의 삶(8) +1 18.09.29 906 14 14쪽
69 68화. 오크로써의 삶(7) 18.09.29 835 15 14쪽
68 67화. 오크로써의 삶(6) 18.09.29 830 15 14쪽
67 66화. 오크로써의 삶(5) 18.09.28 858 17 14쪽
66 65화. 오크로써의 삶(4) 18.09.28 851 16 14쪽
65 64화. 오크로써의 삶(3) 18.09.28 893 17 14쪽
64 63화. 오크로써의 삶(2) +1 18.09.27 924 18 14쪽
63 62화. 오크로써의 삶(1) 18.09.27 973 17 14쪽
62 61화. 환생, 그리고 오크 18.09.27 928 17 14쪽
61 60화. 새로운 환생의 시작 +2 18.09.26 963 17 14쪽
60 59화. 청송, 독을 발견하다 18.09.26 928 15 14쪽
59 58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2) 18.09.26 884 15 14쪽
58 57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1) +1 18.09.25 978 17 14쪽
57 56화. 청송, 싸움에 나서다 18.09.25 940 14 14쪽
56 55화. 청송, 치료사로 나서다 18.09.25 972 17 13쪽
55 54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2) +1 18.09.24 990 18 13쪽
54 53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1) 18.09.24 1,023 17 14쪽
53 52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2) 18.09.24 991 18 14쪽
52 51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1) +3 18.09.23 1,017 20 14쪽
51 50화. 청송의 신위&거래(2) 18.09.23 1,000 18 14쪽
50 49화. 청송의 신위&거래(1) 18.09.23 991 18 14쪽
49 48화. 청송의 삶(2) +4 18.09.22 1,037 18 14쪽
48 47화. 청송의 삶(1) +2 18.09.22 1,046 21 13쪽
47 46화. 환생! 환생! 환생! 18.09.22 989 21 14쪽
46 45화. 죽음, 환생과 환생(2) 18.09.21 1,071 20 14쪽
45 44화. 죽음, 환생과 환생(1) +1 18.09.21 1,057 11 14쪽
44 43화. 제논의 힘(2) 18.09.21 1,022 16 14쪽
» 42화. 제논의 힘(1) 18.09.20 1,083 16 14쪽
42 41화. 제논, 집을 나서다(2) 18.09.20 990 17 14쪽
41 40화. 제논, 집을 나서다(1) 18.09.20 1,011 18 14쪽
40 39화. 제논의 삶(3) 18.09.19 1,040 19 13쪽
39 38화. 제논의 삶(2) 18.09.19 1,050 17 13쪽
38 37화. 제논의 삶(1) 18.09.19 1,083 18 13쪽
37 36화. 죽음, 새로운 환생(2) +2 18.09.18 1,105 22 14쪽
36 35화. 죽음, 새로운 환생(1) 18.09.18 1,090 17 13쪽
35 34화. 사자의 삶(5) 18.09.18 1,023 16 14쪽
34 33화. 사자의 삶(4) 18.09.17 1,028 17 13쪽
33 32화. 사자의 삶(3) 18.09.17 1,056 16 14쪽
32 31화. 사자의 삶(2) 18.09.17 1,085 14 14쪽
31 30화. 사자의 삶(1) 18.09.16 1,170 19 13쪽
30 29화. 죽음, 그리고 특이한 환생 +2 18.09.16 1,169 21 13쪽
29 28화. 마왕과의 전투 +2 18.09.15 1,137 19 13쪽
28 27화. 지독한 지구인(1) 18.09.15 1,144 18 14쪽
27 26화. 지구인들과 마족들의 전투 +1 18.09.14 1,139 23 13쪽
26 25화. 지구인들과의 조우(2) 18.09.14 1,178 21 14쪽
25 24화. 지구인들과의 조우(1) 18.09.13 1,198 23 14쪽
24 23화. 마계 시종 마리뉴 18.09.13 1,218 21 14쪽
23 22화. 마계(2) 18.09.12 1,263 22 14쪽
22 21화. 마계(1) 18.09.12 1,238 22 13쪽
21 20화. 마법사 베스록(2) +4 18.09.11 1,245 23 14쪽
20 19화. 마법사 베스록(1) 18.09.11 1,277 23 14쪽
19 18화. 전쟁(2) 18.09.10 1,258 26 13쪽
18 17화. 전쟁(1) 18.09.10 1,211 26 13쪽
17 16화. 수행원 토미 18.09.09 1,263 24 14쪽
16 15화. 거래 +1 18.09.09 1,288 23 14쪽
15 14화. 습격(2) 18.09.08 1,314 22 14쪽
14 13화. 습격(1) 18.09.08 1,362 24 13쪽
13 12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54 21 14쪽
12 11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64 19 14쪽
11 10화. 나라시덴 상단(1) 18.09.06 1,503 24 14쪽
10 9화. 용병들과의 조우(2) +3 18.09.06 1,462 25 14쪽
9 8화. 용병들과의 조우(1) 18.09.05 1,555 27 14쪽
8 7화. 토랑(2) 18.09.05 1,609 27 14쪽
7 6화. 토랑(1) +1 18.09.04 1,727 26 14쪽
6 5화. 혈투(3) +2 18.09.04 1,924 23 13쪽
5 4화. 혈투(2) +1 18.09.03 2,073 25 14쪽
4 3화. 혈투(1) +2 18.09.03 2,268 29 13쪽
3 2화. 캐논 드라이브(2) +3 18.09.03 2,704 3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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