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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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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7.11.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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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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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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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2)

DUMMY

184화.


머리카락이 예전 그대로였기 때문이다. 치렁처렁한 머리카락은 꽁지머리로 묶어 놓은 상태로 남자치고는 너무 길어 특이한 자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얼굴도 햇볕에 전혀 노출되지 않아 새하얀 상태로 무슨 병에 걸려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몰랐다. 머리카락은 당장이라도 자를수 있지만 그냥 두었다. 황산역으로 가서 복건성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이동했다. 돈이라면 아공간에 있는 위안이 넘치도록 보관되어 있는 상태다.

그렇다고 함부로 사용할순 없었다. 지폐의 일련번호가 현재 통용되고 있는 지폐와 똑같은 번호가 있을것이기 때문이다. 발각된다고 해도 어느쪽이 위조된 지폐인지 분간은 할수 없겠지만 의심을 받을수 있는 일은 가급적 피하고 싶었다.

당장 돈을 써야 할 처지라면 어쩔수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른 방법으로 돈을 구할 생각이다. 황산역에서 복건성 무이산역에 도착했다. 몇백년이 지났지만 무이산은 예전 그대로였다. 무이산 근처에 외할아버지 장원이 있었지만 지금도 있는지는 모른다. 있다고 해도 찾아 갈수도 없었다. 버스역을 물어 물어 찾아가 하문행 버스에 올랐다.

조그만했던 하문은 엄청나게 발전되어 있었다. 청추산으로 환생했을때도 복건성으로 온적은 없어 지금 시대의 하문이 어떻게 변해있는지는 모른다. 고층 빌딩들이 즐비한 하문의 너무 많이 변해 버린 모습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어디로 가야 은천세가가 나오는지 방향조차 알수 없었다. 도로가 예전과는 백팔도로 변해 있었다. 일광암이 있는 곳을 먼저 찾아야 한다. 40미터 크기의 거대한 바위인 일광암 아래쪽에 세가가 자리하고 있었다. 고층 빌딩군을 빠져 나가자 멀리 일광암이 눈에 들어왔다. 일광암쪽으로 잔걸음으로 이동했다.

"뭐냐?"

뚝탁닥.

부르릉.

무슨 공사를 하는지 세가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태로 트럭과 인부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무슨 도면같은걸 살펴 보고 있던 중년인에게 다가갔다.

"말좀 묻겠습니다. 이곳은 은씨 집안이 아닙니까?"

"자넨 누군데 그런걸 묻는건가?"

"아, 먼친척입니다."

"그런가? 이곳은 은천강 회장님이 새로 사들인 집이라네."

중년인은 자신의 위아래를 힐끔거리며 답해 주었다. 은천강이라는 이름을 듣고 회장이라는 자는 은천세가 후손이라고 생각되었다.

"저어, 회장님은 어디로 가면 만나 볼수 있는 겁니까?"

"회장님? 아서라. 자네가 찾아 간다고 만나 줄 분이 아니라네."

"만나줄지 아닐지는 아저씨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죠. 어디에 있는 겁니까?"

"크흠, 랭엄 플라이스 샤먼 호텔로 가 보게."

중년인은 조금 무안한지 헛기침을 하고는 휑하니 사라졌다. 중년인이 말해준 호텔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 물어 물어 찾아 가야했다.

"대체 몇층이야?"

엄청난 층수로 보이는 거대한 호텔이 눈앞에 떡하니 자리하고 있었다. 이 호텔에 있다는 은천강 회장을 어떻게 하면 만날수 있는지 생각해야 했다. 호텔에 투숙할려면 신분증이 필요하다. 지금은 아무런 신분증도 없는 상태로 호텔에 투숙할수도 없었다. 회장을 찾기 위해 일일이 호텔방을 찾아 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회장의 얼굴이라도 알고 있다면 실라이온에게 부탁하면 쉽게 찾을수 있겠지만 얼굴도 모르는 상태다. 인적이 드문 곳으로 이동해 동굴안에서 입었었던 옷으로 갈아 입고 호텔 입구로 걸어 가자 도어맨이 신기한 표정으로 문을 열어 주었다.

지금 천후의 모습은 검 한자루만 차면 무협 영화에 등장하는 무인으로 보일것이다. 로비로 들어서 프런트로 걸어 가자 프런트에 있는 직원들도 신기한 동물을 보는듯한 눈으로 주시하고 있었다.

"어서 오십시요. 예약을 하신겁니까?"

"아니, 이 호텔에 은천강 회장이라는 분이 있나?"

"회장님이시라면 계십니다."

"회장에게 연락해 먼친척인 은천후가 찾아 왔다고 전하라."

이런식으로 말하면 퇴짜를 맞을게 뻔하지만 일단 부딪혀 보기로 했다. 천절하게도 잠시 기다리라고 말한뒤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모습에 회장에게 연락을 하는것 같았다. 프런트 직원이 수화기를 막으며 어디의 누구인지 물었다.

"은천세가의 은천후다."

천후의 말을 들은 직원은 다시 통화를 하고는 잠시후 수화기를 내려 놓으며 안내를 자청했다. 의외로 회장은 자신을 만나볼 생각인것 같았다. 프런트 직원이 안내한 곳은 최상층의 어느 방이었다. 노크를 하고는 들어 오라는 말에 문을 열어 준 직원을 뒤로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문앞이 비서실인듯 네명의 직원으로 보이는 자들이 앉아 일을 하고 있었지만 천후의 모습을 보고는 놀란 표정들이었다.

"은천후라는 분이십니까?"

"그렇다."

"들어 가시면 됩니다."

안으로 문을 열고 들어 가자 50대로 보이는 중년인이 의자에 앉아 안으로 들어서는 천후를 뚫어져라 바라 보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소파쪽으로 걸음을 옮기며 입을 열었다.

"자네가 은천세가를 들먹인 자인가?"

"그보다 먼저 회장은 은천세가와 어떤 관계냐?"

회장의 눈매가 일그러지며 화가 난듯 잠시 노려 보고는 머리를 갸웃거리며 입을 열었다.

"지금은 세가는 아니지만 예전엔 세가로 불렸던 적이 있었다네. 난 먼 방계라네."

"음, 그럼 직계 후손은 어디에 있는지 아나?"

"그보다 자넨 누군데 그런걸 묻는건가?"

"난 은천세가 출신으로 옛날에는 직계였지만 지금은 방계라고 할수 있지."

자신이 가문을 이었다면 직계였을것이지만 동생에게 물려준 탓으로 지금은 방계가 된 상태다. 랭엄 플라이스 샤먼 호텔 회장인 은천강은 은천세가를 들먹이는 자가 찾아 왔다는 말에 호기심에 만나 보고 싶었다. 은천세가를 알고 있는 자는 은씨 가문 출신이 아니라면 지금은 잊혀진 세가였다.

안으로 들어온 자는 햇볕이라곤 전혀 노출되지도 않은것 처럼 하얀 얼굴의 젊은 청년이었다. 찰랑거리는 긴머리카락과 옛날 복장인 한푸(汉服)를 입은 자였다. 겉모습만으로는 코스프레 오타쿠처럼 보였지만 진지한 눈매와 거칠것없는 말투로 볼때 오타쿠는 아닌것 같았다. 직계였다가 방계였다는 말과 은씨 성을 사용하는걸로 볼때 은씨 가문 출신이라고 생각되었다.

"직계는 지금 어디에 살고 있나?"

"대만에 살고 있네."

"대만? 연락이 되나?"

"물론이네. 일년에 한번씩 선산(先山)에 참배를 하러 온다네."

회장에게 연락을 해서 바꾸어 달라고 했다. 회장은 군소리없이 테이블쪽으로 걸어가 스마트 폰을 집어 들어 통화를 했다. 회장이 소파에서 일어나 등을 돌렸을때 천후는 아공간을 열어 차 도구를 꺼내 테이블위에 놀려 놓았다. 차 도구라고 해도 작은 도자기 주전자 한개와 찻잔 두개뿐이었다. 주전자안에 사이킥으로 생성시킨 물을 넣었을때 회장이 스마트 폰을 들고는 다가오며 눈이 커지고 있었다.

"자네, 어디서 차 도구를 꺼낸겐가?"

"그건 말해 줄수 없어. 연락은 했어?"

"...음."

회장은 뭐가 어떻게 된것인지도 모른채 전화를 걸고는 무슨 말을 몇마디하고는 폰을 넘겨 주었다.

"은천세가 직계냐?"

- 그, 그렇습니다만 누구신지요?

"그건 날 만나 보면 안다. 가보로 내려 오는 초상화는 가지고 있는거냐?"

- 그, 그걸 어떻게 알고 있는 겁니까?

스마트 폰 너머에는 당황스런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직까지 가보로 초상화를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여긴 은천세가가 있는 하문의 랭엄 플라이스 샤먼 호텔로 은천강 회장 집무실이다. 당장 초상화를 가지고 이곳으로 오너라. 만약 올수 없다면 내가 직접 찾아 갈테니까 그곳이 어딘지 말해 봐라."

- 음, 선산도 살펴 볼겸 직접 가겠습니다.

"좋아. 그럼 선산에서 기다리겠다."

- 알겠습니다.

전화를 끊고 폰을 테이블위에 내려 놓자 회장이 자신의 얼굴을 유심히 바라 보고는 눈이 점점 커지며 입을 쩍 벌리며 더듬거렸다.

"저, 저어...호, 혹시...검, 검귀 선조님이십니까?"

"응? 날 아나?"

"허억! 저, 정말 검귀 선조님이 틀림없으신겁니까?"

"나 외에 누가 또 검귀라는 별호를 사용한단 말이냐? 그런데 어떻게 검귀라는 별호를 알고 있는거냐?"

지금은 원래있던 중원보다 4백년 가까이 난 상태다.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는 것이라면 이해가 되지만 별호를 알고 있다는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초상화! 통화중에 초상화라는 말을 듣고 기억났습니다. 종가에서 일년에 한번씩 선산을 방문할땐 항상 초상화 한점을 가져와 모든 친족에게 혹시나 검귀 선조님이 찾아 올지도 모른다며 기억해 두라고 매년 보여 줍니다."

"그 초상화가 이 초상화냐?"

공중에 한손을 뻗어 두루마기 한개를 꺼냈다.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두루마기를 꺼내자 은천강 회장은 눈이 동그래지며 멍한 표정이었다.

촤르륵.

테이블 위에 천후의 얼굴이 그려져 있는 두루마기를 펼치자 회장은 초상화와 천후의 얼굴을 번갈아 보며 입을 쩍 벌렸다. 자신이 본 초상화와 똑 같았다. 이 초상화는 방금 그린것처럼 생생했지만 종가에서 가져오는 초상화는 색이 많이 바랬지만 이 초상화와 똑 같았다. 그렇다면 눈앞의 이 청년은 검귀 선조님이 틀림없다는 것이다.

그러고보니 처음 들어 왔을때 은천세가의 은천후라고 소개했다. 검귀 은천후님이 언젠가는 찾아 온다며 초상화의 얼굴을 보여 주던 종가 어르신의 말이 이제야 생각났다. 은천후라는 이름보단 검귀라는 이름이 특이해 귀에 익었다. 어디선가 보았던 얼굴이라고 짐작했었건만 그게 초상화속의 얼굴이었을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종가 어르신의 말에 친척들 모두가 흘러 들었다. 인간이 어떻게 몇백년후에 찾아 올수 있는지 누구도 믿지 않았지만 종가 어르신은 항상 진지한 표정으로 신신당부했었다. 그런데 지금 눈앞에 먼옛날 선조가 떡 하니 등장한것이다.

도저히 믿기지가 않았다. 어떻게 몇백년이나 지났음에도 전혀 늙지도 않는 얼굴로 나타 날수 있는지 사기꾼이 아닌가 일순 의심을 했지만 공중에서 초상화를 꺼낸 장면과 검귀가 별호라는 것까지 알고 있는 것으로 볼때 사기꾼이 아니라 검귀 선조님이 틀림없다고 생각되었다.

"호, 혹시 검귀 은천후 선조님을 증명하는 뭔가를 가지고 계시는지요?"

"초상화가 있지 않나? 이럴줄 알고 초상화 두점을 그려 준거다. 아, 잠깐만 기다려라."

다시 공중으로 손을 올려 아공간을 열고는 자신의 호패를 꺼내 건네 주었다. 호패는 신분에 따라 재질이 다르다. 일반 평민은 나무로 만든 호패지만 관리나 명망 높은 무림인들은 상아나 뿔, 옥등으로 만든 호패를 사용한다. 자신의 호패는 옥으로 만든 것이다.

천후가 건네준 호패를 조심스럽게 받아든 은천강 회장은 조금 놀랐다. 호패에는 은천후라는 이름과 복건성 하문 은천세가라고 적혀 있었다. 이런 호패를 사용하는 자는 먼옛날 사람들밖에 없을 것이다. 아직까지 확실히 검귀 선조님이라고 단정할순 없지만 거의 99%는 선조님이 틀림없다고 생각되었다.

"아직까지 믿지 못하겠나? 내 이럴줄 알고 초상화에 직인을 찍어 두었다. 본가에서 이것과 똑같은 초상화를 가져와 나란히 펼쳐 놓으면 직인이 딱 맞아 떨어 질꺼다. 내가 네 선조이든 아니든 그건 본가에서 초상화를 가져 오면 알수 있을꺼다. 자아, 이제 그만 하고 차나 한잔 하자."

"아, 죄송합니다. 당장 차를 시키겠습니다. "

"아니다. 직접 끓여 주마."

테이블위의 차 주전자에 무이암차를 넣고는 양손으로 가볍게 잡아 내공을 불어 넣어 끓였다. 그러자 김이 모락모락 주전자 주둥이로 새어 나오는 장면에 회장이 어떻게 된것이냐고 물어왔다.

"내공으로 물을 끓인거다."

"헉! 내, 내공이라니요?"

"세가의 심법을 모르는거냐?"

"이미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무림은 사라진 상태로 내공을 사용할줄 아는 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했다. 예전 남궁세가 인물들을 만났을때도 내공은 거의 없는 상태였다. 은천세가도 심법을 잃어 버렸을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난 지금부터 4백년전 인물이다. 그때는 내공을 사용하는 무인들은 흔한 세상이었다."

"어, 어떻게 지금까지 생존해 계시는 겁니까?"

"특별한 방법을 사용했다."

쪼르르.

"자아, 이야기는 그만하고 마셔 보거라. 무이암차다."

"가,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마셔 보는 무이암차 향기에 흠뻑 빠져 들었을때 회장이 또다시 말을 걸어 왔다.

"혹시 이 차도 4백년전의 차인겁니까?"

"당연하다."

회장은 먼옛날 차인것을 알고는 조심스럽게 음미하고 있었다.

"이, 이런 차를 얼마나 가지고 계시는 겁니까?"

"왜? 주랴?"

"주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다시 손을 들어 올려 아공간에서 주머니 한개를 꺼내 회장에게 건네 주었다. 무이암차가 들어 있는 주머니였다.

"선물이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 주전자나 찻잔도 4백년전의 물건입니까?"

"그렇다."

눈을 번쩍이며 갖고 싶어 하는 눈치였지만 주지 않았다. 차 도구는 자신도 이것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차를 음미한후 꺼내 놓은 물건들을 아공간에 차례대로 집어 넣고는 자리에서 일어서자 깜짝 놀라는 회장은 어딜 가느냐고 물어 왔다.

"선산으로 간다. 선조들을 만나 보며 그곳에서 기다릴런다."

"이곳으로 종가 어르신을 부르겠습니다."

"아니다. 선산으로 가 보고 싶어 가는거다. 아, 그런데 은천세가 본가에서 공사를 하던데 뭔가 알고 있는거냐?"

"세가 터를 제가 사 들여 집을 짓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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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200화. 천후, 눈을 감다(완) +6 18.11.12 708 21 10쪽
200 199화. 천후, 화를 내다(2) 18.11.12 440 15 13쪽
199 198화. 천후, 화를 내다(1) +4 18.11.11 566 17 13쪽
198 197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2) 18.11.11 438 14 14쪽
197 196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1) +2 18.11.11 489 12 14쪽
196 195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2) 18.11.10 486 18 14쪽
195 194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1) 18.11.10 481 14 13쪽
194 193화. 천후, 중간계로 가다 +2 18.11.10 492 16 13쪽
193 192화. 천후 VS 마왕(2) 18.11.09 496 17 13쪽
192 191화. 천후 VS 마왕(1) 18.11.09 460 16 13쪽
191 190화. 천후, 마계로 가다 18.11.09 481 16 14쪽
190 189화. 천후, 블랙 게이트를 없애다. 18.11.08 511 15 13쪽
189 188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2) 18.11.08 470 14 14쪽
188 187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1) 18.11.08 472 11 14쪽
187 186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2) +2 18.11.07 510 18 14쪽
186 185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1) +2 18.11.07 533 15 14쪽
» 184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2) 18.11.07 533 13 14쪽
184 183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1) 18.11.06 545 13 14쪽
183 182화. 천후, 황실로 가다(2) 18.11.06 482 13 14쪽
182 181화. 천후, 황실로 가다(1) 18.11.06 471 11 14쪽
181 180화. 천후, 세가로 돌아 오다 +2 18.11.05 549 16 13쪽
180 179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2) 18.11.05 466 14 13쪽
179 178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1) 18.11.05 476 15 13쪽
178 177화. 천후와 천마(2) 18.11.04 493 16 13쪽
177 176화. 천후와 천마(1) 18.11.04 478 13 14쪽
176 175화. 천후와 멸마대(2) 18.11.04 462 13 14쪽
175 174화. 천후와 멸마대(1) 18.11.03 504 13 14쪽
174 173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2) 18.11.03 456 15 13쪽
173 172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1) 18.11.03 487 15 14쪽
172 171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2) 18.11.02 501 13 13쪽
171 170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1) 18.11.02 481 13 14쪽
170 169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2) 18.11.02 499 13 13쪽
169 168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1) +4 18.11.01 559 14 14쪽
168 167화. 천후, 치료하다(2) 18.11.01 508 16 14쪽
167 166화. 천후, 치료하다(1) 18.11.01 515 14 14쪽
166 165화. 천후와 남궁세가(3) 18.10.31 550 15 14쪽
165 164화. 천후와 남궁세가(2) 18.10.31 518 13 14쪽
164 163화. 천후와 남궁세가(1) 18.10.31 534 11 14쪽
163 162화. 천후, 열 받다(2) +2 18.10.30 568 12 14쪽
162 161화. 천후, 열 받다(1) 18.10.30 524 14 14쪽
161 160화. 천후, 귀찮아지다(3) 18.10.30 536 16 14쪽
160 159화. 천후, 귀찮아지다(2) 18.10.29 581 17 14쪽
159 158화. 천후, 귀찮아지다(1) 18.10.29 554 15 14쪽
158 157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2) 18.10.29 553 16 14쪽
157 156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1) 18.10.28 582 16 13쪽
156 155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2) 18.10.28 557 13 14쪽
155 154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1) 18.10.28 569 13 13쪽
154 153화. 천후, 충돌하다(6) 18.10.27 587 17 13쪽
153 152화. 천후, 충돌하다(5) 18.10.27 575 13 14쪽
152 151화, 천후, 충돌하다(4) 18.10.27 554 14 14쪽
151 150화. 천후, 충돌하다(3) 18.10.26 589 14 13쪽
150 149화. 천후, 충돌하다(2) 18.10.26 603 15 14쪽
149 148화. 천후, 충돌하다(1) 18.10.26 562 13 14쪽
148 147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2) 18.10.25 621 18 14쪽
147 146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1) 18.10.25 597 14 14쪽
146 145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3) 18.10.25 589 15 14쪽
145 144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2) 18.10.24 662 17 14쪽
144 143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1) 18.10.24 605 16 14쪽
143 142화,. 천후의 삶(2) 18.10.24 626 15 14쪽
142 141화,. 천후의 삶(1) 18.10.23 687 16 14쪽
141 140화. 죽음, 또다른 시작(2) 18.10.23 652 15 13쪽
140 139화. 죽음, 또다른 시작(1) 18.10.23 624 15 14쪽
139 138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2) 18.10.22 641 15 14쪽
138 137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1) 18.10.22 608 15 14쪽
137 136화. 추산, 조사하다(2) 18.10.22 631 15 14쪽
136 135화. 추산, 조사하다(1) 18.10.21 646 14 14쪽
135 134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2) 18.10.21 621 14 14쪽
134 133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1) 18.10.21 628 13 13쪽
133 132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2) +2 18.10.20 653 19 14쪽
132 131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1) 18.10.20 743 13 14쪽
131 130화. 캐논에서 추산으로...지구로 가다 18.10.20 667 14 14쪽
130 129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2) +2 18.10.19 714 16 14쪽
129 128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1) 18.10.19 597 14 14쪽
128 127화. 캐논, 화를 내다(2) 18.10.19 595 15 13쪽
127 126화. 캐논, 화를 내다(1) 18.10.18 644 16 14쪽
126 125화. 캐논, 뿌리를 찾다(2) 18.10.18 629 13 13쪽
125 124화. 캐논, 뿌리를 찾다(1) 18.10.18 645 14 14쪽
124 123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2) 18.10.17 655 14 14쪽
123 122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1) 18.10.17 621 15 14쪽
122 121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2) 18.10.17 638 15 14쪽
121 120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1) 18.10.16 697 16 14쪽
120 119화. 캐논이 된 추산(2) 18.10.16 673 15 14쪽
119 118화. 캐논이 된 추산(1) 18.10.16 697 15 14쪽
118 117화. 추산, 마계로 가다(2) 18.10.15 712 14 13쪽
117 116화. 추산, 마계로 가다(1) 18.10.15 706 15 14쪽
116 115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2) 18.10.15 675 16 14쪽
115 114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1) 18.10.14 747 17 13쪽
114 113화. 추산, 열 받다(3) 18.10.14 729 15 13쪽
113 112화. 추산, 열 받다(2) 18.10.14 737 18 14쪽
112 111화. 추산, 열 받다(1) 18.10.13 742 16 13쪽
111 110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6) 18.10.13 700 17 14쪽
110 109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5) 18.10.13 742 15 14쪽
109 108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4) +2 18.10.12 756 16 13쪽
108 107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3) 18.10.12 733 14 14쪽
107 106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2) 18.10.12 716 18 14쪽
106 105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1) +2 18.10.11 788 20 13쪽
105 104화. 추산, 나서다(2) 18.10.11 728 15 14쪽
104 103화. 추산, 나서다(1) 18.10.11 716 16 14쪽
103 102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2) +2 18.10.10 759 16 13쪽
102 101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1) 18.10.10 743 15 14쪽
101 100화. 추산의 삶(2) 18.10.10 769 15 14쪽
100 99화. 추산의 삶(1) 18.10.09 855 18 14쪽
99 98화. 토니, 무환환생의 단서를 찾다(2) 18.10.09 862 15 14쪽
98 97화. 토니, 무한환생의 단서를 찾다(1) +1 18.10.09 817 11 14쪽
97 96화. 토니, 석유를 찾다(2) 18.10.08 789 16 14쪽
96 95화. 토니, 석유를 찾다(1) 18.10.08 771 17 14쪽
95 94화. 토니, 화가 나다(2) 18.10.08 743 14 14쪽
94 93화. 토니, 화가 나다(1) 18.10.07 828 19 14쪽
93 92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2) 18.10.07 812 17 14쪽
92 91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1) 18.10.07 792 15 13쪽
91 90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2) 18.10.06 839 18 14쪽
90 89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1) 18.10.06 822 16 14쪽
89 88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2) 18.10.06 802 16 14쪽
88 87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1) 18.10.05 832 19 14쪽
87 86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2) 18.10.05 808 16 14쪽
86 85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1) 18.10.05 826 15 14쪽
85 84화. 토니의 골프(2) 18.10.04 838 20 14쪽
84 83화. 토니의 골프(1) 18.10.04 814 17 14쪽
83 82화. 토니, 골프에 입문하다 18.10.04 842 18 14쪽
82 81화. 토니의 축구(3) 18.10.03 910 20 14쪽
81 80화. 토니의 축구(2) 18.10.03 876 19 14쪽
80 79화. 토니의 축구(1) 18.10.03 902 19 14쪽
79 78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3) 18.10.02 895 17 14쪽
78 77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2) 18.10.02 883 16 13쪽
77 76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1) +1 18.10.02 924 16 14쪽
76 75화. 토니로써의 삶(2) +1 18.10.01 942 18 14쪽
75 74화. 토니로써의 삶(1) 18.10.01 971 19 14쪽
74 73화. 죽음, 그리고 환생의 연속 18.10.01 923 18 14쪽
73 72화. 오크로써의 삶(11) +2 18.09.30 897 16 14쪽
72 71화. 오크로써의 삶(10) 18.09.30 844 14 14쪽
71 70화. 오크로써의 삶(9) 18.09.30 817 15 13쪽
70 69화. 오크로써의 삶(8) +1 18.09.29 903 14 14쪽
69 68화. 오크로써의 삶(7) 18.09.29 831 15 14쪽
68 67화. 오크로써의 삶(6) 18.09.29 828 15 14쪽
67 66화. 오크로써의 삶(5) 18.09.28 855 17 14쪽
66 65화. 오크로써의 삶(4) 18.09.28 848 16 14쪽
65 64화. 오크로써의 삶(3) 18.09.28 890 17 14쪽
64 63화. 오크로써의 삶(2) +1 18.09.27 921 18 14쪽
63 62화. 오크로써의 삶(1) 18.09.27 969 17 14쪽
62 61화. 환생, 그리고 오크 18.09.27 923 17 14쪽
61 60화. 새로운 환생의 시작 +2 18.09.26 958 17 14쪽
60 59화. 청송, 독을 발견하다 18.09.26 925 15 14쪽
59 58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2) 18.09.26 881 15 14쪽
58 57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1) +1 18.09.25 974 17 14쪽
57 56화. 청송, 싸움에 나서다 18.09.25 936 14 14쪽
56 55화. 청송, 치료사로 나서다 18.09.25 968 17 13쪽
55 54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2) +1 18.09.24 986 18 13쪽
54 53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1) 18.09.24 1,018 17 14쪽
53 52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2) 18.09.24 988 18 14쪽
52 51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1) +3 18.09.23 1,014 20 14쪽
51 50화. 청송의 신위&거래(2) 18.09.23 996 18 14쪽
50 49화. 청송의 신위&거래(1) 18.09.23 988 18 14쪽
49 48화. 청송의 삶(2) +4 18.09.22 1,034 18 14쪽
48 47화. 청송의 삶(1) +2 18.09.22 1,042 21 13쪽
47 46화. 환생! 환생! 환생! 18.09.22 986 21 14쪽
46 45화. 죽음, 환생과 환생(2) 18.09.21 1,067 20 14쪽
45 44화. 죽음, 환생과 환생(1) +1 18.09.21 1,053 11 14쪽
44 43화. 제논의 힘(2) 18.09.21 1,018 16 14쪽
43 42화. 제논의 힘(1) 18.09.20 1,079 16 14쪽
42 41화. 제논, 집을 나서다(2) 18.09.20 987 17 14쪽
41 40화. 제논, 집을 나서다(1) 18.09.20 1,007 18 14쪽
40 39화. 제논의 삶(3) 18.09.19 1,036 19 13쪽
39 38화. 제논의 삶(2) 18.09.19 1,046 17 13쪽
38 37화. 제논의 삶(1) 18.09.19 1,079 18 13쪽
37 36화. 죽음, 새로운 환생(2) +2 18.09.18 1,101 22 14쪽
36 35화. 죽음, 새로운 환생(1) 18.09.18 1,086 17 13쪽
35 34화. 사자의 삶(5) 18.09.18 1,018 16 14쪽
34 33화. 사자의 삶(4) 18.09.17 1,023 17 13쪽
33 32화. 사자의 삶(3) 18.09.17 1,052 16 14쪽
32 31화. 사자의 삶(2) 18.09.17 1,082 14 14쪽
31 30화. 사자의 삶(1) 18.09.16 1,167 19 13쪽
30 29화. 죽음, 그리고 특이한 환생 +2 18.09.16 1,165 21 13쪽
29 28화. 마왕과의 전투 +2 18.09.15 1,133 19 13쪽
28 27화. 지독한 지구인(1) 18.09.15 1,139 18 14쪽
27 26화. 지구인들과 마족들의 전투 +1 18.09.14 1,135 23 13쪽
26 25화. 지구인들과의 조우(2) 18.09.14 1,175 21 14쪽
25 24화. 지구인들과의 조우(1) 18.09.13 1,195 23 14쪽
24 23화. 마계 시종 마리뉴 18.09.13 1,215 21 14쪽
23 22화. 마계(2) 18.09.12 1,259 22 14쪽
22 21화. 마계(1) 18.09.12 1,233 22 13쪽
21 20화. 마법사 베스록(2) +4 18.09.11 1,241 23 14쪽
20 19화. 마법사 베스록(1) 18.09.11 1,273 23 14쪽
19 18화. 전쟁(2) 18.09.10 1,254 26 13쪽
18 17화. 전쟁(1) 18.09.10 1,206 26 13쪽
17 16화. 수행원 토미 18.09.09 1,258 24 14쪽
16 15화. 거래 +1 18.09.09 1,284 23 14쪽
15 14화. 습격(2) 18.09.08 1,309 22 14쪽
14 13화. 습격(1) 18.09.08 1,357 24 13쪽
13 12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49 21 14쪽
12 11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60 19 14쪽
11 10화. 나라시덴 상단(1) 18.09.06 1,498 24 14쪽
10 9화. 용병들과의 조우(2) +3 18.09.06 1,457 25 14쪽
9 8화. 용병들과의 조우(1) 18.09.05 1,551 27 14쪽
8 7화. 토랑(2) 18.09.05 1,604 27 14쪽
7 6화. 토랑(1) +1 18.09.04 1,723 26 14쪽
6 5화. 혈투(3) +2 18.09.04 1,920 23 13쪽
5 4화. 혈투(2) +1 18.09.03 2,068 25 14쪽
4 3화. 혈투(1) +2 18.09.03 2,263 29 13쪽
3 2화. 캐논 드라이브(2) +3 18.09.03 2,696 3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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