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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무한 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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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7.11.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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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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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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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62화. 천후, 열 받다(2)

DUMMY

162화.


주름이 자글자글한 노인 한명이 나무위에서 떨어져 내렸다. 노인의 표정은 여유로웠다.

"비선침(飛蟬針)을 막아낸 건 뭐냐?"

노인은 실라이온을 감지한것 같았지만 정체까지는 모르는듯 물어 왔지만 천후는 대답할 여유는 없었다. 노인에게서 희미하게 마기가 풍겨져 왔기 때문이다. 중원에서 처음으로 마기를 보유한 자와 대면한 것이다. 세가를 떠날때 아이와 노인을 조심하라고 했었다. 설마 노인이 토끼안에 독을 넣어 두었다고는 생각지도 못했었다.

"마기(魔氣)! 노인장은 누구신데 마기를 품고 있는 겁니까?"

"음...굉장한 놈이군."

명백한 실수였다. 마기를 입에 담아선 않되었다. 여유롭게 보이던 노인의 얼굴이 순식간에 얼음장처럼 차거워지며 천후를 쏘아 보고 있었다. 사이킥 서치로 노인의 내공을 살펴 보았다.

"노옴!"

팟.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했는지 노인은 즉시 쇄도해 들어왔다. 노인의 내공은 굉장했다. 절정 무인들의 내공은 대부분 일갑자다. 일갑자 반정도되는 내공을 보유한 노인은 초절정으로 예상되었다.

펑!

뻗어 오는 노인의 손을 향해 천후도 마주 손을 뻗었다. 서로의 손이 교차할 순간 노인은 교묘하게 손목을 비틀며 자신의 손목을 잡아 챌려는 순간 내공을 뿜어내 폭발시키며 반대로 노인의 손목을 잡아 갔지만 노인은 이미 뒤로 물러난 상태였다. 첫공방에선 손해를 본 노인은 손이 얼얼한지 몇번 쥐었다 펴기를 반복하며 굳어진 얼굴로 다시 짖쳐 들어 왔다. 노인의 손에는 마기가 넘실거리고 있었다.

더이상 숨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듯 마기를 뿜어내고 있었지만 마기라면 마계에서 이미 진절머리가 날 정도로 경험한 천후는 무표정한 얼굴로 검을 뽑아 들고 마주 달려가며 처음으로 실전에서 무량검형(無量劍形)을 시전했다. 달려 오던 노인은 주춤거렸다. 순식간에 막강한 압력이 공간을 찍어 누르자 운신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 설마 제..."

"하앗!"

노인이 말할 틈을 주지 않았다. 검을 빙글 돌리며 찔러 넣었다. 검 하나하나의 잔영이 둥글게 남아 있었지만 어느새 검끝은 노인의 가슴을 향하고 있었다. 노인이 무슨 말을 할려는지 예상되어 급히 무량이식(無量二式)을 시전한것이다. 무량검형은 오식(五式)으로 되어있다. 전반 삼식(三式)과 후반 이식(二式)이다. 아직 완전한 검법은 아닌탓으로 후반 이식은 사용하지도 못하는 상태다.

쩡!

"큭!"

주르르.

급히 내민 노인의 주먹과 부딪히자 충격파가 퍼져 나가며 노인은 뒤쪽으로 밀려났다. 노인의 주목은 너덜너덜해진 상태로 신음을 흘리고 있었지만 코앞까지 당도한 천후의 공격을 막아 내기 위해 보법을 시전하며 주먹을 내질렀지만 공간을 찍어 누르는 탓으로 제대로 된 보법을 시전할수 없어 주먹의 위력이 좀전보다 약해 보였다.

쩡!

"크아악!"

무량이식(無量二式)과 다시 부딪힌 노인의 주먹은 완전히 사라진 상태였다.

빙글.

노인을 살려 둘순 없었다, 무량검형을 제왕검형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노인은 산채로 제압하면 반드시 제왕검형을 들먹일것이다. 양손이 피투성이인 노인은 즉시 물러났지만 따라 붙는 천후를 떨쳐 내기 위해 빠르게 발을 놀리며 보법을 시전했다. 하지만 노인은 이미 공간안에 갇혀 있는 상태로 벗어날 방법이 없을 것이다.

노인을 바짝 따라 붙은 천후는 무량이식을 다시 시전해 검을 가볍게 털어 냈다. 빙글 돌린 검끝에서 둥근 원이 생성되며 노인에게로 쇄도해 가자 노인은 연신 발을 놀리며 피하고 있었지만 무량이식을 완전히 피할순 없었는지 노인의 몸에서 마기가 폭발적으로 뿜어져 나왔다.

쩌정!

"커억!"

노인의 호신강기(護身罡氣)가 박살나며 허리가 뭉턱 뜯겨 나간 노인의 눈은 커질대로 커지며 믿기지 않아했다.

탓!

고통으로 일그러진 노인이 무슨 말을 할려는지 입술을 달싹일려고 할때 말할틈도 주지 않고 노인의 입을 막기 위해 짖쳐 들어가며 사이킥 홀드를 시전했다. 급히 피할려고 한 노인은 갑자기 움직이지 못하자 즉시 마기를 내뿜었다. 놈이 어떤 술수를 부린것 같아 파괴하기 위해서였지만 어느새 목과 복부가 화끈거렸다. 무언가 목과 복부를 흝고 지나간 것이다.

"빌어...머...."

뚝.

노인의 머리와 상체가 분리되어 서서히 바닥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잔인하게 노인을 죽여 버렸지만 어쩔수 없었다. 무량검형(無量劍形)은 활검(活劍)보다는 살검(殺劍)에 가까웠다. 협도 대협은 아직 독을 몰아내지 못한 상태였다. 호법(護法)을 서고 있는 은영은 노인과의 싸움이 끝나자 덜덜 떨고 있었다.

- 왜 떠는 거냐?

- 저, 저희들을 훈련시킨 자들도 노인처럼 그런 기(氣)를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 그건 마기다. 마기를 몰랐더냐?

- 예.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무인이 마기를 모른다는걸 말도 되지 않았지만 사육되는 입장에선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르켜 주는것 외엔 정보라곤 전혀 없는 입장이었을것이다. 은영의 말로 강시를 제조하고 은영을 훈련시킨 놈들은 마기를 보유한 자들이란걸 알게 되었다. 아직 어떤 조직인지는 전혀 모른다. 마기를 사용하는 단체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게 마교(魔敎)다.

마교는 현대 지명으로는 신강 위그르 자치구의 천산산맥(天山山脈)안에 있다고 하지만 정확한 위치는 모른다. 천후 자신이 환생을 거듭해 현대 중국인으로 생활하지 않았다면 신강이 어느쪽에 있는지도 몰랐을것이다. 현대 중국인으로 환생했었던 것이 지금은 많은 도움이 되고 있었다. 마교외에 마기를 사용하는 무림 단체는 모른다. 협도 대협이라면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후우...고맙네."

대협이 드디어 깨어났지만 손가락끝으로 뚝뚝 떨어지는 검은 독을 바라 보며 독은 완전히 몰아내지 못했는지 안색이 어두웠다.

"지독한 독일세. 자네가 도와주지 않았다면...음, 끔찍했을걸세."

어떤 독인지 모르지만 대협이 저 정도로 고마워할 정도라면 절정 고수의 목숨을 앗아갈 정도로 무서운 독이라고 짐작되었다.

"다행입니다. 그런데 대체 어떤 독이길래 불에 익히고도 독이 남아 있는걸까요?"

독은 불에 약하다는게 정설이다. 보통 태워 버리면 쓸모없는 독인데도 멀쩡히 남아 있다는게 이상했다. 대협이 은영을 슬쩍 노려보자 천후가 즉시 은영은 아니라고 하며 토끼를 준 노인이 수상하다며 잡아야 한다고 하자 대협이 말렸다.

"이미 먼곳으로 도주했을것이네."

아무리 먼곳으로 도주를 했더라도 자신이라면 충분히 찾을수 있지만 아직 독에 중독되어 있는 대협을 혼자 내버려 둘순 없었다. 자신이 없는 상황에서 습격을 당한다면 대협은 목을 내 놓아야 한다. 듣도 보지도 못한 이런 지독한 독을 사용할수 있는 자는 마독(魔毒)이나 독괴(毒怪)밖에 없다며 그들이 누군지 설명해 주었다.

마독(魔毒)은 정사지간(正邪之間)으로 알려져 있는 자로 거처도 없이 중원을 떠돌고 있으며 독괴(毒怪)는 당문 태상가주였다. 정파인 당문 태상가주인 독괴가 이런 짓을 할리는 없다며 그 노인은 마독이 아닐까 예상했다.

"그럼 마독과 죽인 노인은 같은 편이란 말이군요."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마독이 어느 조직에 속해 있다면 큰일일세."

독은 대량 살상에 적합하며 은밀히 암살에 사용될수도 있다. 산을 내려 가면 개방에 들러 마독을 찾아 보라고 할것이다. 다행히 대협은 독을 몰아 내는데 정신을 집중한 덕으로 노인과의 싸움은 묻지 않았다.

대협이 독에 당한 탓으로 이동은 한동안 멈출수 밖에 없었다. 가까운 곳에 독을 해독할 안전한 장소를 찾아야 했다. 은영에게 대협을 보호하라고 말한뒤 산속으로 들어가 실라이온을 소환해 적당한 장소를 찾아 보라고 했다. 잠시후 돌아온 실라이온은 동굴은 찾을수가 없었지만 움푹 패인 바위를 발견했다며 안내했다.

"대협, 가시죠. 적당한 곳을 찾았습니다."

"신세를 지겠네."

대협을 업고 경공을 시전했다. 대협은 내공으로 독을 억눌러 놓은 상태로 내공을 사용할수 없었다. 바위 아래에 도착해 대협을 내려 놓자 은영은 야영 준비를 했다. 아직 해가 질 시간은 아니지만 대협이 독을 몰아낼때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지 모르기 때문이다.

"도와 드리겠습니다."

협도 대협은 즉시 독을 몰아내기 시작했다. 이번엔 급습을 당하더라고 실라이온을 소환해 놓아 안전하다. 장심을 대고 내공을 불어 넣으며 대협이 독을 몰아 낼수 있게끔 도와 주었다. 일부러 사이킥 큐어는 시전하지 않고 오로지 내공의 힘으로 독을 몰아내는걸 도왔다.

치지직.

손가락 끝으로 몰아낸 독은 검은 연기를 피어 올리며 바닥으로 뚝뚝 떨어져 내렸다. 비록 많은 시간은 걸렸지만 대협의 독은 완전히 몰아 낼수 있었다. 이미 한밤중이다. 식은땀으로 범벅된 대협은 녹초가 되어 있었다. 은영이 내민 물을 벌컥벌컥 들이킨 대협은 바닥에 아무렇게나 드러 누워 휴식을 취하며 숨을 고르고 있었다.

"후우...고맙네. 많은 신세를 졌네."

"숨 좀 돌렸으면 식사를 하십시요. 이번엔 독은 없습니다."

옥수수 가루와 쌀 조금을 넣고 육포까지 찢어 넣고 끓인 죽이다. 구수한 냄새에 이끌린 대협은 그릇을 받아 들자 허겁지겁 마시듯 퍼 먹었다. 배가 엄청나게 고파 보였다. 세그릇이나 비우고 숫가락을 놓은 대협은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끄윽' 트림을 하고는 다시 드러 눕자 곧장 코를 골며 잠이 들었다. 대협이 세상 모르고 골아 떨어졌을때 천후는 은영에게 전음으로 무공을 가르키기 시작했다.


***


"겨우 합비로 들어섰군."

약속한 날짜보다는 아직 며칠 시간은 있었지만 서량 대협이 곧장 가자고 했다. 합비는 청송으로 환생했을때와 지금이나 거의 변한 점은 없었다.

"누구신지요?"

"가주에게 호구의 서량이 왔다고 전해 주게."

서량 대협 덕으로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아도 되었다. 세가 정문 경비는 대협의 일행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명이 안쪽으로 급히 달려간후 잠시후 헐레벌떡 달려와 포권을 하며 안으로 안내했다.

접객당(接客堂)으로 안내되어 간 일행은 각자 방 한개씩을 차지하고 짐을 내려 놓고 쉬고 있을때 서량 대협을 찾아온 이가 있었다. 자신을 찾아 온게 아니어서 밖으로 나가진 않았다. 생각같아선 남궁세가가 어떻게 변한건지 둘러 보고 싶었지만 함부로 나돌아 다닐수도 없었다.

시녀가 가져다 준 차를 마시고 있을때 서량 대협이 부른다고 했다. 남궁세가의 인물을 만나고 있음에도 부르는 것으로 볼때 누굴 소개시켜 줄려는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대협은 남궁세가주를 잘 안다고 했다. 혹시 가주를 소개시켜 줄려는건 아닌지 했다. 만약 지금 만난다면 자신이 들먹인 신협에 대해 물어 볼것이다.

그렇다고 가지 않을수도 없었다. 이미 서량 대협이 자신에 대해 말해 주었을지도 모른다. 남궁세가에서는 이미 검귀가 누군지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 시녀의 안내로 서량 대협 방으로 들어 갔다. 역시 대협 방에는 가주가 방문해 있었다. 20년전의 얼굴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남궁성휘 소가주는 이제 남궁세가를 책임지는 가주직에 올라 있었다.

"검귀! 어서 오게. 세가주라네. 인사 올리게."

"무림 말학 은천 세가 소가주인 은천후가 인사 올립니다."

포권을 하며 정중히 인사를 하자 눈을 반짝인 가주가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다행이 신협에 대해선 들먹이지 않았다.

"그래, 협도를 몇번이나 구해 주었다고?"

"구해 주었다기 보단 조금 도움을 준것에 불과합니다."

이미 다 알고 있으면서 가주는 의례 은천세가가 어디에 있는지 가주는 누군지 물어 보며 덕담을 나누었다. 서량 대협은 자신을 칭찬하기에 바빴다. 한동안 가주와 대화를 나눈후 말씀 나누라며 자리를 비켜 주어 방문을 나설때 가주가 전음을 보내왔다.

- 자네하곤 할말이 많다네.

- 오늘밤 조용히 찾아 가겠습니다.

남궁세가는 변함이 없었다. 으슥한 밤 지붕위로 올라가 세가를 둘러 보았다. 휘엉청 밝는 달이 세가를 비추고 있었다. 가주의 처소는 이미 알고 있지만 자신이 찾아 간다고 미리 알려 준 탓으로 가주는 집무실에서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사이킥 인비저빌리티로 몸을 숨긴채 지붕위를 날아 집무실로 향했다. 몇개의 지붕위에 세가를 경비하는 무인들이 숨어 있었지만 천후를 감지하지 못했는지 조용했다. 가주 집무실엔 불이 밝혀져 있었다.

- 가주님! 놀라지 마십시요. 들어 가겠습니다.

사이킥 블링크를 시전하며 집무실에 도착해 모습을 드러낼때 사이킥 인비저빌리티도 해제했다. 천후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자 가주는 은근히 놀랐는지 의자에서 일어 서 있었다.

"크흠, 놀랍군. 이형환위인가?"

"비슷한 겁니다."

"자아, 앉게. 들을 말이 많다네."

가주가 권하는 의자에 엉덩이를 걸친 천후에게 가주가 직접 차를 타 주었다.

"마셔보게. 용설차라네."

"감사합니다."

중원에서 손님을 대접할때 어떤 차를 내오는지에 따라 얼마나 환영해 주는지 어느 정도 알수 있다. 재력있는 큰가문이라면 귀한 차를 내올땐 크게 반겨 준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용설차는 황제에게 진상되는 굉장히 귀한 차다. 그런 차를 준비한 가주가 자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제 이야기 해 보게."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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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200화. 천후, 눈을 감다(완) +6 18.11.12 708 21 10쪽
200 199화. 천후, 화를 내다(2) 18.11.12 441 15 13쪽
199 198화. 천후, 화를 내다(1) +4 18.11.11 566 17 13쪽
198 197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2) 18.11.11 438 14 14쪽
197 196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1) +2 18.11.11 489 12 14쪽
196 195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2) 18.11.10 486 18 14쪽
195 194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1) 18.11.10 481 14 13쪽
194 193화. 천후, 중간계로 가다 +2 18.11.10 493 16 13쪽
193 192화. 천후 VS 마왕(2) 18.11.09 496 17 13쪽
192 191화. 천후 VS 마왕(1) 18.11.09 460 16 13쪽
191 190화. 천후, 마계로 가다 18.11.09 481 16 14쪽
190 189화. 천후, 블랙 게이트를 없애다. 18.11.08 511 15 13쪽
189 188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2) 18.11.08 470 14 14쪽
188 187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1) 18.11.08 472 11 14쪽
187 186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2) +2 18.11.07 511 18 14쪽
186 185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1) +2 18.11.07 536 15 14쪽
185 184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2) 18.11.07 534 13 14쪽
184 183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1) 18.11.06 545 13 14쪽
183 182화. 천후, 황실로 가다(2) 18.11.06 482 13 14쪽
182 181화. 천후, 황실로 가다(1) 18.11.06 471 11 14쪽
181 180화. 천후, 세가로 돌아 오다 +2 18.11.05 549 16 13쪽
180 179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2) 18.11.05 468 14 13쪽
179 178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1) 18.11.05 476 15 13쪽
178 177화. 천후와 천마(2) 18.11.04 493 16 13쪽
177 176화. 천후와 천마(1) 18.11.04 478 13 14쪽
176 175화. 천후와 멸마대(2) 18.11.04 462 13 14쪽
175 174화. 천후와 멸마대(1) 18.11.03 504 13 14쪽
174 173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2) 18.11.03 456 15 13쪽
173 172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1) 18.11.03 487 15 14쪽
172 171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2) 18.11.02 501 13 13쪽
171 170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1) 18.11.02 482 13 14쪽
170 169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2) 18.11.02 501 13 13쪽
169 168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1) +4 18.11.01 559 14 14쪽
168 167화. 천후, 치료하다(2) 18.11.01 508 16 14쪽
167 166화. 천후, 치료하다(1) 18.11.01 515 14 14쪽
166 165화. 천후와 남궁세가(3) 18.10.31 551 15 14쪽
165 164화. 천후와 남궁세가(2) 18.10.31 518 13 14쪽
164 163화. 천후와 남궁세가(1) 18.10.31 534 11 14쪽
» 162화. 천후, 열 받다(2) +2 18.10.30 570 12 14쪽
162 161화. 천후, 열 받다(1) 18.10.30 524 14 14쪽
161 160화. 천후, 귀찮아지다(3) 18.10.30 536 16 14쪽
160 159화. 천후, 귀찮아지다(2) 18.10.29 582 17 14쪽
159 158화. 천후, 귀찮아지다(1) 18.10.29 554 15 14쪽
158 157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2) 18.10.29 553 16 14쪽
157 156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1) 18.10.28 582 16 13쪽
156 155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2) 18.10.28 557 13 14쪽
155 154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1) 18.10.28 569 13 13쪽
154 153화. 천후, 충돌하다(6) 18.10.27 587 17 13쪽
153 152화. 천후, 충돌하다(5) 18.10.27 575 13 14쪽
152 151화, 천후, 충돌하다(4) 18.10.27 555 14 14쪽
151 150화. 천후, 충돌하다(3) 18.10.26 589 14 13쪽
150 149화. 천후, 충돌하다(2) 18.10.26 603 15 14쪽
149 148화. 천후, 충돌하다(1) 18.10.26 562 13 14쪽
148 147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2) 18.10.25 621 18 14쪽
147 146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1) 18.10.25 598 14 14쪽
146 145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3) 18.10.25 591 15 14쪽
145 144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2) 18.10.24 663 17 14쪽
144 143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1) 18.10.24 607 16 14쪽
143 142화,. 천후의 삶(2) 18.10.24 627 15 14쪽
142 141화,. 천후의 삶(1) 18.10.23 688 16 14쪽
141 140화. 죽음, 또다른 시작(2) 18.10.23 652 15 13쪽
140 139화. 죽음, 또다른 시작(1) 18.10.23 624 15 14쪽
139 138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2) 18.10.22 642 15 14쪽
138 137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1) 18.10.22 608 15 14쪽
137 136화. 추산, 조사하다(2) 18.10.22 631 15 14쪽
136 135화. 추산, 조사하다(1) 18.10.21 647 14 14쪽
135 134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2) 18.10.21 622 14 14쪽
134 133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1) 18.10.21 628 13 13쪽
133 132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2) +2 18.10.20 653 19 14쪽
132 131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1) 18.10.20 743 13 14쪽
131 130화. 캐논에서 추산으로...지구로 가다 18.10.20 668 14 14쪽
130 129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2) +2 18.10.19 716 16 14쪽
129 128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1) 18.10.19 598 14 14쪽
128 127화. 캐논, 화를 내다(2) 18.10.19 596 15 13쪽
127 126화. 캐논, 화를 내다(1) 18.10.18 645 16 14쪽
126 125화. 캐논, 뿌리를 찾다(2) 18.10.18 630 13 13쪽
125 124화. 캐논, 뿌리를 찾다(1) 18.10.18 646 14 14쪽
124 123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2) 18.10.17 656 14 14쪽
123 122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1) 18.10.17 623 15 14쪽
122 121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2) 18.10.17 639 15 14쪽
121 120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1) 18.10.16 698 16 14쪽
120 119화. 캐논이 된 추산(2) 18.10.16 674 15 14쪽
119 118화. 캐논이 된 추산(1) 18.10.16 698 15 14쪽
118 117화. 추산, 마계로 가다(2) 18.10.15 713 14 13쪽
117 116화. 추산, 마계로 가다(1) 18.10.15 707 15 14쪽
116 115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2) 18.10.15 676 16 14쪽
115 114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1) 18.10.14 748 17 13쪽
114 113화. 추산, 열 받다(3) 18.10.14 731 15 13쪽
113 112화. 추산, 열 받다(2) 18.10.14 738 18 14쪽
112 111화. 추산, 열 받다(1) 18.10.13 743 16 13쪽
111 110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6) 18.10.13 701 17 14쪽
110 109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5) 18.10.13 743 15 14쪽
109 108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4) +2 18.10.12 757 16 13쪽
108 107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3) 18.10.12 734 14 14쪽
107 106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2) 18.10.12 717 18 14쪽
106 105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1) +2 18.10.11 790 20 13쪽
105 104화. 추산, 나서다(2) 18.10.11 729 15 14쪽
104 103화. 추산, 나서다(1) 18.10.11 718 16 14쪽
103 102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2) +2 18.10.10 761 16 13쪽
102 101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1) 18.10.10 744 15 14쪽
101 100화. 추산의 삶(2) 18.10.10 770 15 14쪽
100 99화. 추산의 삶(1) 18.10.09 856 18 14쪽
99 98화. 토니, 무환환생의 단서를 찾다(2) 18.10.09 863 15 14쪽
98 97화. 토니, 무한환생의 단서를 찾다(1) +1 18.10.09 819 11 14쪽
97 96화. 토니, 석유를 찾다(2) 18.10.08 790 16 14쪽
96 95화. 토니, 석유를 찾다(1) 18.10.08 772 17 14쪽
95 94화. 토니, 화가 나다(2) 18.10.08 744 14 14쪽
94 93화. 토니, 화가 나다(1) 18.10.07 829 19 14쪽
93 92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2) 18.10.07 813 17 14쪽
92 91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1) 18.10.07 793 15 13쪽
91 90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2) 18.10.06 840 18 14쪽
90 89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1) 18.10.06 823 16 14쪽
89 88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2) 18.10.06 803 16 14쪽
88 87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1) 18.10.05 833 19 14쪽
87 86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2) 18.10.05 809 16 14쪽
86 85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1) 18.10.05 827 15 14쪽
85 84화. 토니의 골프(2) 18.10.04 839 20 14쪽
84 83화. 토니의 골프(1) 18.10.04 815 17 14쪽
83 82화. 토니, 골프에 입문하다 18.10.04 844 18 14쪽
82 81화. 토니의 축구(3) 18.10.03 913 20 14쪽
81 80화. 토니의 축구(2) 18.10.03 878 19 14쪽
80 79화. 토니의 축구(1) 18.10.03 903 19 14쪽
79 78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3) 18.10.02 896 17 14쪽
78 77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2) 18.10.02 884 16 13쪽
77 76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1) +1 18.10.02 925 16 14쪽
76 75화. 토니로써의 삶(2) +1 18.10.01 943 18 14쪽
75 74화. 토니로써의 삶(1) 18.10.01 972 19 14쪽
74 73화. 죽음, 그리고 환생의 연속 18.10.01 924 18 14쪽
73 72화. 오크로써의 삶(11) +2 18.09.30 899 16 14쪽
72 71화. 오크로써의 삶(10) 18.09.30 845 14 14쪽
71 70화. 오크로써의 삶(9) 18.09.30 819 15 13쪽
70 69화. 오크로써의 삶(8) +1 18.09.29 904 14 14쪽
69 68화. 오크로써의 삶(7) 18.09.29 832 15 14쪽
68 67화. 오크로써의 삶(6) 18.09.29 829 15 14쪽
67 66화. 오크로써의 삶(5) 18.09.28 856 17 14쪽
66 65화. 오크로써의 삶(4) 18.09.28 849 16 14쪽
65 64화. 오크로써의 삶(3) 18.09.28 891 17 14쪽
64 63화. 오크로써의 삶(2) +1 18.09.27 922 18 14쪽
63 62화. 오크로써의 삶(1) 18.09.27 970 17 14쪽
62 61화. 환생, 그리고 오크 18.09.27 925 17 14쪽
61 60화. 새로운 환생의 시작 +2 18.09.26 959 17 14쪽
60 59화. 청송, 독을 발견하다 18.09.26 926 15 14쪽
59 58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2) 18.09.26 882 15 14쪽
58 57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1) +1 18.09.25 975 17 14쪽
57 56화. 청송, 싸움에 나서다 18.09.25 937 14 14쪽
56 55화. 청송, 치료사로 나서다 18.09.25 970 17 13쪽
55 54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2) +1 18.09.24 987 18 13쪽
54 53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1) 18.09.24 1,020 17 14쪽
53 52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2) 18.09.24 989 18 14쪽
52 51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1) +3 18.09.23 1,015 20 14쪽
51 50화. 청송의 신위&거래(2) 18.09.23 997 18 14쪽
50 49화. 청송의 신위&거래(1) 18.09.23 989 18 14쪽
49 48화. 청송의 삶(2) +4 18.09.22 1,035 18 14쪽
48 47화. 청송의 삶(1) +2 18.09.22 1,043 21 13쪽
47 46화. 환생! 환생! 환생! 18.09.22 987 21 14쪽
46 45화. 죽음, 환생과 환생(2) 18.09.21 1,068 20 14쪽
45 44화. 죽음, 환생과 환생(1) +1 18.09.21 1,054 11 14쪽
44 43화. 제논의 힘(2) 18.09.21 1,019 16 14쪽
43 42화. 제논의 힘(1) 18.09.20 1,080 16 14쪽
42 41화. 제논, 집을 나서다(2) 18.09.20 988 17 14쪽
41 40화. 제논, 집을 나서다(1) 18.09.20 1,008 18 14쪽
40 39화. 제논의 삶(3) 18.09.19 1,037 19 13쪽
39 38화. 제논의 삶(2) 18.09.19 1,048 17 13쪽
38 37화. 제논의 삶(1) 18.09.19 1,080 18 13쪽
37 36화. 죽음, 새로운 환생(2) +2 18.09.18 1,102 22 14쪽
36 35화. 죽음, 새로운 환생(1) 18.09.18 1,087 17 13쪽
35 34화. 사자의 삶(5) 18.09.18 1,020 16 14쪽
34 33화. 사자의 삶(4) 18.09.17 1,026 17 13쪽
33 32화. 사자의 삶(3) 18.09.17 1,053 16 14쪽
32 31화. 사자의 삶(2) 18.09.17 1,083 14 14쪽
31 30화. 사자의 삶(1) 18.09.16 1,168 19 13쪽
30 29화. 죽음, 그리고 특이한 환생 +2 18.09.16 1,166 21 13쪽
29 28화. 마왕과의 전투 +2 18.09.15 1,134 19 13쪽
28 27화. 지독한 지구인(1) 18.09.15 1,141 18 14쪽
27 26화. 지구인들과 마족들의 전투 +1 18.09.14 1,136 23 13쪽
26 25화. 지구인들과의 조우(2) 18.09.14 1,176 21 14쪽
25 24화. 지구인들과의 조우(1) 18.09.13 1,196 23 14쪽
24 23화. 마계 시종 마리뉴 18.09.13 1,216 21 14쪽
23 22화. 마계(2) 18.09.12 1,261 22 14쪽
22 21화. 마계(1) 18.09.12 1,235 22 13쪽
21 20화. 마법사 베스록(2) +4 18.09.11 1,242 23 14쪽
20 19화. 마법사 베스록(1) 18.09.11 1,274 23 14쪽
19 18화. 전쟁(2) 18.09.10 1,255 26 13쪽
18 17화. 전쟁(1) 18.09.10 1,207 26 13쪽
17 16화. 수행원 토미 18.09.09 1,259 24 14쪽
16 15화. 거래 +1 18.09.09 1,285 23 14쪽
15 14화. 습격(2) 18.09.08 1,311 22 14쪽
14 13화. 습격(1) 18.09.08 1,358 24 13쪽
13 12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50 21 14쪽
12 11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61 19 14쪽
11 10화. 나라시덴 상단(1) 18.09.06 1,499 24 14쪽
10 9화. 용병들과의 조우(2) +3 18.09.06 1,459 25 14쪽
9 8화. 용병들과의 조우(1) 18.09.05 1,552 27 14쪽
8 7화. 토랑(2) 18.09.05 1,606 27 14쪽
7 6화. 토랑(1) +1 18.09.04 1,724 26 14쪽
6 5화. 혈투(3) +2 18.09.04 1,921 23 13쪽
5 4화. 혈투(2) +1 18.09.03 2,069 25 14쪽
4 3화. 혈투(1) +2 18.09.03 2,264 29 13쪽
3 2화. 캐논 드라이브(2) +3 18.09.03 2,700 3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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