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무한 환생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7.11.26 11:53
최근연재일 :
2018.11.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173,497
추천수 :
3,419
글자수 :
1,233,732

작성
18.10.18 18:00
조회
644
추천
14
글자
14쪽

124화. 캐논, 뿌리를 찾다(1)

DUMMY

124화.


30년동안 마탑주 자리에 있으면서 물려 받은 통신구에 처음으로 연락이 들어왔다. 그동안 한번도 연락이 없어 어딜 가더라도 반드시 이 통신구를 가지고 다니라는 말도 무시한채 방치해 놓은 통신구였다. 자신의 이름을 카산이라고 한 자는 초대 마탑주와 같은 이름이다.

어떻게 통신구 좌표를 알고 있는지 의문이었지만 초대 마탑주와 연관이 있는 자가 틀림없었다. 하지만 쉐마라 왕국과 원수지간인 마로이 왕국이란게 문제였다. 이것이 함정으로 자신을 끌여 들이기 위한 공작이라는 점도 배제할수 없었다. 일방적인 통신으로 다시 통신을 시도할수도 없는 노릇이다.

쉐마라 왕국 정보원인 테라는 코아 마탑주와 통신구로 연락하는 광경을 지켜 보면서 기겁할 정도로 놀랐다. 설마 코아 마탑과 연락할수 있는 통신구를 가지고 있을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이것으로 캐논 드라이브라는 마도사는 코아 마탑과 연관있는 자라고 파악되었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카산이라고 했다. 그럼 캐논이라는 이름은 대체 무엇인지 머리속이 엉망진창이었다.

"모두 들었지? 만약 전쟁이 발생한다면 쉐마라 왕국의 코아 마탑이 참가하지 못하게끔 해 주겠다. 그런데 마탑없이 쉐마라 왕국이 전쟁을 할려고 하겠나?"

"아, 아마 무리일겁니다. 코아 마탑의 전투 마법사들이 참가하지 않는다면 저희쪽 왕국 전투 마법사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전쟁은 저희 왕국이 유리하게 될것입니다. 그런걸 뻔히 아는 쉐마라 왕국에서는 전쟁을 할려고는 하지 않을겁니다. 그런데 정말 코아 마탑을 제어할수 있는지요?"

"문제없어. 마탑주를 만나면 바로 해결될꺼다. 코아 마탑주가 무사히 리피 공작령으로 들어 오게끔 안내를 해줘. 괜히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끔 너희 정보국이 나서야 할꺼야."

테라와 긴 이야기를 하고 야영지로 따로 떨어져 돌아 왔다. 시간이 많이 걸린 탓으로 상단주가 걱정하고 있었지만 변비로 고생했다는 말로 얼무버렸다. 리피 공작성은 거대했다. 일개 왕성을 보는듯했다. 마로이 왕국 넘버 2인 리피 공작인만큼 성도 거대할수 밖에 없었다. 공작성까지 의뢰를 수행한 테라 용병단은 리슈먼 상단주와 의뢰 계약을 끝내고 한동안 공작령에서 쉰다고 했다.

"캐논님, 저희 상단으로 모시겠습니다."

"아냐, 난 따로 볼일이 있어 가 봐야 한다."

상단주는 아쉬워했지만 코아 마탑주를 만나기 위해서는 조용한 곳이 적당했다. 테라에게 물어 내성의 가장 큰 여관으로 향했다. 마로이 왕국 정보원들이 마탑주를 안내해 올것이다. 쉐마라 왕국과는 거리가 먼만큼 몇달은 걸릴것으로 예상되었다. 다음날 저녁 무렵 테라가 조용히 찾아왔다.

"저어...캐논님, 제 상관이신 버디프 백작님을 만나 주실수 있는지요?"

"무슨 일로?"

"백작님이 믿기지 않아해서..."

"음, 그럼 다음날 저녁때 오라고 해."

백작은 왕성에 있지 않고 공작령에 있는게 이상했다. 테라가 연락을 해 둔것같았다. 하루종일 리피 공작령을 돌아 다니며 과일이나 맥주를 구입했다. 지구에 없는 물건 위주로 구입하며 돌아 다녔다. 아공간을 자유자재로 열수 있는 만큼 물건은 아무리 많아도 상관없었다. 저녁 무렵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약속대로 버디프 백작이 찾아 온것이다.

"무슨 일로 날 보자고 한거냐?"

간단하게 인사를 마치자마자 곧바로 용건을 물었다. 콧수염이 멋진 버디프 백작은 마로이 왕국 정보국 수장이다. 테라에게 어떤 일로 만나 볼려는건지 말은 들었지만 백작에게 직접 확인하는게 순서다.

"정말 마도사십니까?"

"아공간 오픈!"

"허억! 아, 아공간!"

7서클이상 마법사라면 아공간을 생성시킬수 있다. 그것으로 자신이 7서클 이상의 마도사라고 알려 주었다. 다른 마법을 사용해도 되지만 방안인 탓으로 곤란했다.

"이제 확인이 되었으면 무슨 일로 보자고 한건지 말해."

"코아 마탑과는 잘 아는 사이십니까?"

"예전에 인연이 있었을 뿐이야. 근데 심문을 받는듯한 느낌이군."

캐논이 불만을 토로하자 버디프 백작은 조심스러워질수 밖에 없었다.

"죄송합니다. 그럴 의도는 전혀 없다는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마탑주를 만나신다면 코아 마탑이 전쟁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설득하실수 있는지요?"

"물론이다. 그렇다고 마로이 왕국이 쉐마라 왕국으로 쳐 들어 가는 일은 없도록 해. 코아 마탑은 어디까지나 원정 전쟁에 참가하지 않을뿐 자국내에서 벌어지는 전쟁에는 참가할지도 몰라."

"그, 그렇군요."

코아 마탑이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면 마로이 왕국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으로 이참에 골치 아픈 쉐마라 왕국을 병합시킬수도 있었다. 버디프 백작은 아쉬움을 삼키며 코아 마탑주와 만나는 자리에 동석할순 없는지 물어 보았지만 씨알도 먹혀 들지 않았다.

"백작은 옆방에서 대기하면 마탑주와 어느 정도 얘기가 끝난 후에 부를께."

"감사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코아 마탑의 마탑주를 만나 확답을 받아 놓아야 한다.

"성수는 어느 정도로 원하시는지요?"

"많으면 많을수록 좋아. 대신관이 만든 최상급 성수가 있으면 더욱 좋고."

"음, 부탁해 보겠습니다."

버디프 백작은 3일후에 다시 찾아 왔다. 아레아 교단의 대신관이 직접 만나 보고 싶어 한다는 말을 전했다. 직접 만난후 성수를 만들어 줄지 판단을 하겠다는 말에 만날수 밖에 없었다. 백작의 말을 듣고 아레아 교단을 찾아 갔다. 이미 연락을 받은 것인지 자신의 이름을 말하자 신관이 어디로 안내해 주었다.

"섭리를 벗어난 자여. 환영하네."

"...어, 어떻게 안거냐?"

하얀 로프를 입고 있는 나이조차 짐작할수 없는 늙은 대신관의 의미심장한 말에 일순 굳어 버렸다. 대신관은 이미 자신이 환생을 거듭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게 놀라지 않아도 된다네. 역시 자네였군."

대신관은 자신의 반응에 확신하고 있었다. 환생을 거듭하고 있다는 것에 제동이 걸릴지도 모른다.

"날 보자고 한게 그 말을 할려고 한거야?"

"신탁을 받은것을 말해 줄려고 부른것이라네."

"신탁?"

신탁은 왠만해선 내려 주지 않는다. 대륙에 큰변고가 발생하지 않는한 아무리 신일지라도 방관만 한다. 신탁은 자신과 연관이 있음이 틀림없었다.

"푸른 대지가 다섯개의 어둠으로 물드니 사자(死者)가 눈을 뜨니라. 생자(生者)의 비명이 하늘끝에 다다를때 섭리에서 벗어난 자가 등장하니라. 시작은 끝이고 끝은 시작이니라."

"그게 신탁 내용인가?"

"그렇다네."

"그럼 대륙에 큰변고가 일어날 조짐이 있다는 말이냐?"

캐논의 물음에 대신관은 캐논 얼굴을 물끄르미 바라 보며 입을 닫고 있었다. 애매한 내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다. 신탁을 받은것과 동시에 대신관은 신탁 내용을 해석해 보았을것이다.

"자세하게 설명해 봐."

"설명할건 없다네. 신탁은 섭리에서 벗어난 자네에게 내려진것을 대신 말해 주는 것 뿐이라네."

"......."

"그리고 어차피 당신은 처음부터 섭리에서 벗어난 상태지. 굳이 마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중간계에서 죽은 이상 당신의 영혼은 영원한 안식에 접어 들순 없다네."

대신관의 말에 '뜨악'해졌다. 자신이 시전한 영혼 전이 마법이라는 것은 헛짓거리에 불과했던것이다. 중간계의 영혼이 아닌 한국인 영혼인 자신은 중간계에서 죽으면 갈곳없는 영혼이 되어 버린다. 어느 소속도 아닌 영혼은 중간계의 윤회의 수레바퀴에서 계속 튕겨져 나간것이다.

지구에서 환생해 죽어도 마찮가지다. 지구에서 중간계로 이동되어 지구의 영혼의 통제에서 벗어난 상태다. 대신관의 말대로 영혼 전이 마법을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자신의 영혼은 모든 기억을 가진채 환생하게 되어 있었다. 원래는 다른 자의 영혼이 들어갈 생물에 자신의 영혼이 튕겨져 들어 간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게 사실이라면 자신은 영원히 환생을 거듭하게 될것이다.

"그럼 내가 중간계로 오게 된 이유는 뭐지?"

"신탁을 내려 주기 위한 아레아님의 뜻이었다네."

대지의 여신인 아레아에게 선택받은 것이다. 신탁때문이라면 대신관이 말한 신탁 내용을 해석해야 한다. 먼저 다섯개의 어둠이 뭔지 알아내야 했지만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대신관은 도와줄 생각이 없어 보였다.

쿵.

"이걸 가져 가게."

생각에 잠겨 있을때 큰상자를 테이블위에 올려 놓은 대신관이었다.

"뭐지?"

"열어 보게."

상자안에는 작은 병들이 빼곡히 들어 있었다. 한개를 들어 살펴 보았다. 모두 성수로 짐작되었다. 이렇게 많은 성수를 덥석 안겨 주는 대신관을 바라 보자 품속에서 다시 한개의 병을 꺼내 건네 주며 입을 열었다.

"이건 특별한 성수라네. 잘 생각해서 사용하게. 궁금한 점이 많겠지만 모두 아레아님의 뜻이라네. 난 여신님께로 가 봐야 하니 그만 나가 보게."

대신관의 축객령에 상자를 들고 방을 나섰다. 미리 대기하고 있는 신관의 안내로 교단을 나선 캐논은 여관으로 돌아 왔다. 대신관에게 직접 받은 성수는 아마 최상급 성수일것이다. 상자는 아공간에 보관하고 최상급 성수는 품속에 보관했다. 그날부터 신탁 해석에 매달려 일체 방을 나서지 않았다.


***


벌떡.

"젠장할!"

이러고 있을수는 없었다. 일주일만에 신탁 내용은 어느 정도 알수 있었다. 대신관의 태도로 신탁은 중간계에 내려진게 아니라 자신 본인에게 내려졌다. 자신에게 신탁을 내리기 위해 중간계로 불러 들인것도 아레아 여신이다. 중간계와 연관이 있다면 지구에서 굳이 자신을 부르지 않아도 된다. 그러므로 지구와 연관된 내용의 신탁이라고 밖에 생각할수 없었다. 그러자 신탁의 내용이 이해가 되었다.

다섯개의 어둠은 블랙 게이트다. 지구에 5개의 게이트가 마계에서 내려 온다. 검은색 기둥 5개는 어둠으로 물들어 있다. 블랙 게이트로 인해 지구에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죽은 자가 눈을 뜬다는 것은 좀비나 구울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 이해가 되지 않는건 '시작은 끝이고 끝은 시작'이라는 내용이다.

'설마 지구의 모든것이 파괴되어 새롭게 시작된다는 것인가?'

그런 내용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중간계에 있을수는 없었다. 빨리 지구로 돌아 가야 한다. 지구에 특별한 일이 발생할것이다. 아레아 여신이 굳이 지구에 관한 신탁을 내려서 무슨 이득이 있는지 알순 없지만 지구와 중간계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것 같았다. 코아 마탑의 탑주를 빨리 만나야 했다. 테라가 어디에 있는지는 모른다. 버디프 백작도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다.

- 실라이온! 이 여관을 감시하고 있는 자가 있는지 살펴 봐.

마로이 왕국 정보국에서 자신을 감시하고 있을 것이다. 그 자를 찾으면 테라와 연락이 될것이다.

- 마스터, 한곳에서 움직이지 않는 자가 있어요. 비렁뱅이같은 차림이지만 마나를 보유하고 있는게 수상하고요.

실라이온이 말한 자는 창문을 열면 찾을수 있었다. 그 자에게 메세지 마법을 보냈다.

- 너, 정보국 소속이면 당장 테라나 버디프 백작을 내 방으로 오라고 해.

메세지 마법을 보내며 놈의 행동을 지켜 보자 움찔한 놈은 자신의 방 창문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역시 정보국 소속이 틀림없었다. 그렇지않다면 머리속에 들려 오는 메세지 마법을 보낸 자의 위치를 알수 없어 주변을 두리번거려야 했다.

- 급한 일이다. 빨리 움직여.

캐논의 호통에 벌떡 일어난 놈이 어디론가 달려 가고 있었다.

치지직.

- 마탑주네. 지금 리피 공작령으로 가고 있는 중이네.

"일단 이동을 멈추고 그곳 좌표를 불러."

- 서, 설마...

"그래. 공간 이동으로 그곳으로 갈꺼다."

놀라는 마탑주는 잠시후 좌표를 알려 왔다. 마탑주와 통신이 끝난후 자신을 찾아 오는 사람이 있으면 기다리라고 주인장에게 말해 준뒤 상점으로 이동해 닥치는대로 물건을 구입했다. 아공간에는 이미 수많은 물자가 구비되어 있지만 좀비나 구울이 등장하면 지구의 생산력은 사라질것이다. 식량 위주로 상점에 있는 물건을 통채로 구입한뒤 여관으로 돌아 오자 버디프 백작이 기다리고 있었다.

"무, 무슨 일이신지요?"

다급한 표정의 버디프 백작은 안절부절하고 있었다. 급한 일이 발생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코아 마탑주를 당장 만나러 간다. 혼자 가도 되지만 백작과 약속한 일이 있어 같이 가자고 부른거다."

"지, 지금 당장 간다고요?"

"그래. 공간 이동 마법으로 이동할꺼다."

"허억!"

마도사라면 충분히 텔레포트 마법을 시전할수 있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도 없이 곧바로 이동한다는 것은 텔레포트 마법보다 상위 마법인 워프 마법을 시전해서 이동한다는 뜻이다. 워프 마법은 무려 8서클에 해당되는 마법이다. 대륙에는 8서클 마법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마도사 두명은 모두 7서클로 알려져 있다.

"자,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요. 자신이 이동한다는 것을 부하에게 언질이라고 해 주어야 합니다."

백작을 데리고 이동한다면 백작이 유괴되었다고 난리가 날것이다. 마음이 급해진 캐논은 빨리 말해 주고 오라며 재촉했다.

"그럼 이동한다. 가까이 와!"

버디프 백작을 데리고 워프 마법을 시전했다. 눈부신 빛이 몸을 감싸자 백작은 움찔하며 놀라고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무한 환생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수정)하루에 2편→3편씩 PM6시와 6시 5분, 10분에 올립니다^^ +4 18.09.03 2,701 0 -
201 200화. 천후, 눈을 감다(완) +6 18.11.12 708 21 10쪽
200 199화. 천후, 화를 내다(2) 18.11.12 439 15 13쪽
199 198화. 천후, 화를 내다(1) +4 18.11.11 566 17 13쪽
198 197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2) 18.11.11 438 14 14쪽
197 196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1) +2 18.11.11 489 12 14쪽
196 195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2) 18.11.10 486 18 14쪽
195 194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1) 18.11.10 481 14 13쪽
194 193화. 천후, 중간계로 가다 +2 18.11.10 492 16 13쪽
193 192화. 천후 VS 마왕(2) 18.11.09 496 17 13쪽
192 191화. 천후 VS 마왕(1) 18.11.09 460 16 13쪽
191 190화. 천후, 마계로 가다 18.11.09 481 16 14쪽
190 189화. 천후, 블랙 게이트를 없애다. 18.11.08 511 15 13쪽
189 188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2) 18.11.08 470 14 14쪽
188 187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1) 18.11.08 472 11 14쪽
187 186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2) +2 18.11.07 510 18 14쪽
186 185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1) +2 18.11.07 533 15 14쪽
185 184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2) 18.11.07 532 13 14쪽
184 183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1) 18.11.06 545 13 14쪽
183 182화. 천후, 황실로 가다(2) 18.11.06 482 13 14쪽
182 181화. 천후, 황실로 가다(1) 18.11.06 471 11 14쪽
181 180화. 천후, 세가로 돌아 오다 +2 18.11.05 549 16 13쪽
180 179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2) 18.11.05 466 14 13쪽
179 178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1) 18.11.05 476 15 13쪽
178 177화. 천후와 천마(2) 18.11.04 493 16 13쪽
177 176화. 천후와 천마(1) 18.11.04 478 13 14쪽
176 175화. 천후와 멸마대(2) 18.11.04 462 13 14쪽
175 174화. 천후와 멸마대(1) 18.11.03 504 13 14쪽
174 173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2) 18.11.03 456 15 13쪽
173 172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1) 18.11.03 487 15 14쪽
172 171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2) 18.11.02 501 13 13쪽
171 170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1) 18.11.02 481 13 14쪽
170 169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2) 18.11.02 499 13 13쪽
169 168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1) +4 18.11.01 559 14 14쪽
168 167화. 천후, 치료하다(2) 18.11.01 508 16 14쪽
167 166화. 천후, 치료하다(1) 18.11.01 515 14 14쪽
166 165화. 천후와 남궁세가(3) 18.10.31 550 15 14쪽
165 164화. 천후와 남궁세가(2) 18.10.31 518 13 14쪽
164 163화. 천후와 남궁세가(1) 18.10.31 534 11 14쪽
163 162화. 천후, 열 받다(2) +2 18.10.30 568 12 14쪽
162 161화. 천후, 열 받다(1) 18.10.30 524 14 14쪽
161 160화. 천후, 귀찮아지다(3) 18.10.30 536 16 14쪽
160 159화. 천후, 귀찮아지다(2) 18.10.29 581 17 14쪽
159 158화. 천후, 귀찮아지다(1) 18.10.29 554 15 14쪽
158 157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2) 18.10.29 553 16 14쪽
157 156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1) 18.10.28 582 16 13쪽
156 155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2) 18.10.28 557 13 14쪽
155 154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1) 18.10.28 569 13 13쪽
154 153화. 천후, 충돌하다(6) 18.10.27 587 17 13쪽
153 152화. 천후, 충돌하다(5) 18.10.27 574 13 14쪽
152 151화, 천후, 충돌하다(4) 18.10.27 554 14 14쪽
151 150화. 천후, 충돌하다(3) 18.10.26 589 14 13쪽
150 149화. 천후, 충돌하다(2) 18.10.26 603 15 14쪽
149 148화. 천후, 충돌하다(1) 18.10.26 562 13 14쪽
148 147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2) 18.10.25 620 18 14쪽
147 146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1) 18.10.25 597 14 14쪽
146 145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3) 18.10.25 589 15 14쪽
145 144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2) 18.10.24 662 17 14쪽
144 143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1) 18.10.24 605 16 14쪽
143 142화,. 천후의 삶(2) 18.10.24 626 15 14쪽
142 141화,. 천후의 삶(1) 18.10.23 687 16 14쪽
141 140화. 죽음, 또다른 시작(2) 18.10.23 652 15 13쪽
140 139화. 죽음, 또다른 시작(1) 18.10.23 624 15 14쪽
139 138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2) 18.10.22 641 15 14쪽
138 137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1) 18.10.22 608 15 14쪽
137 136화. 추산, 조사하다(2) 18.10.22 631 15 14쪽
136 135화. 추산, 조사하다(1) 18.10.21 646 14 14쪽
135 134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2) 18.10.21 621 14 14쪽
134 133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1) 18.10.21 628 13 13쪽
133 132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2) +2 18.10.20 653 19 14쪽
132 131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1) 18.10.20 743 13 14쪽
131 130화. 캐논에서 추산으로...지구로 가다 18.10.20 667 14 14쪽
130 129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2) +2 18.10.19 714 16 14쪽
129 128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1) 18.10.19 597 14 14쪽
128 127화. 캐논, 화를 내다(2) 18.10.19 595 15 13쪽
127 126화. 캐논, 화를 내다(1) 18.10.18 644 16 14쪽
126 125화. 캐논, 뿌리를 찾다(2) 18.10.18 628 13 13쪽
» 124화. 캐논, 뿌리를 찾다(1) 18.10.18 645 14 14쪽
124 123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2) 18.10.17 655 14 14쪽
123 122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1) 18.10.17 621 15 14쪽
122 121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2) 18.10.17 638 15 14쪽
121 120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1) 18.10.16 697 16 14쪽
120 119화. 캐논이 된 추산(2) 18.10.16 673 15 14쪽
119 118화. 캐논이 된 추산(1) 18.10.16 697 15 14쪽
118 117화. 추산, 마계로 가다(2) 18.10.15 712 14 13쪽
117 116화. 추산, 마계로 가다(1) 18.10.15 706 15 14쪽
116 115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2) 18.10.15 675 16 14쪽
115 114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1) 18.10.14 747 17 13쪽
114 113화. 추산, 열 받다(3) 18.10.14 729 15 13쪽
113 112화. 추산, 열 받다(2) 18.10.14 737 18 14쪽
112 111화. 추산, 열 받다(1) 18.10.13 742 16 13쪽
111 110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6) 18.10.13 700 17 14쪽
110 109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5) 18.10.13 742 15 14쪽
109 108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4) +2 18.10.12 756 16 13쪽
108 107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3) 18.10.12 733 14 14쪽
107 106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2) 18.10.12 716 18 14쪽
106 105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1) +2 18.10.11 788 20 13쪽
105 104화. 추산, 나서다(2) 18.10.11 728 15 14쪽
104 103화. 추산, 나서다(1) 18.10.11 716 16 14쪽
103 102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2) +2 18.10.10 759 16 13쪽
102 101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1) 18.10.10 743 15 14쪽
101 100화. 추산의 삶(2) 18.10.10 769 15 14쪽
100 99화. 추산의 삶(1) 18.10.09 855 18 14쪽
99 98화. 토니, 무환환생의 단서를 찾다(2) 18.10.09 862 15 14쪽
98 97화. 토니, 무한환생의 단서를 찾다(1) +1 18.10.09 817 11 14쪽
97 96화. 토니, 석유를 찾다(2) 18.10.08 789 16 14쪽
96 95화. 토니, 석유를 찾다(1) 18.10.08 771 17 14쪽
95 94화. 토니, 화가 나다(2) 18.10.08 743 14 14쪽
94 93화. 토니, 화가 나다(1) 18.10.07 828 19 14쪽
93 92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2) 18.10.07 812 17 14쪽
92 91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1) 18.10.07 792 15 13쪽
91 90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2) 18.10.06 839 18 14쪽
90 89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1) 18.10.06 822 16 14쪽
89 88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2) 18.10.06 802 16 14쪽
88 87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1) 18.10.05 832 19 14쪽
87 86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2) 18.10.05 808 16 14쪽
86 85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1) 18.10.05 826 15 14쪽
85 84화. 토니의 골프(2) 18.10.04 838 20 14쪽
84 83화. 토니의 골프(1) 18.10.04 814 17 14쪽
83 82화. 토니, 골프에 입문하다 18.10.04 842 18 14쪽
82 81화. 토니의 축구(3) 18.10.03 910 20 14쪽
81 80화. 토니의 축구(2) 18.10.03 876 19 14쪽
80 79화. 토니의 축구(1) 18.10.03 902 19 14쪽
79 78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3) 18.10.02 895 17 14쪽
78 77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2) 18.10.02 883 16 13쪽
77 76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1) +1 18.10.02 924 16 14쪽
76 75화. 토니로써의 삶(2) +1 18.10.01 942 18 14쪽
75 74화. 토니로써의 삶(1) 18.10.01 970 19 14쪽
74 73화. 죽음, 그리고 환생의 연속 18.10.01 923 18 14쪽
73 72화. 오크로써의 삶(11) +2 18.09.30 897 16 14쪽
72 71화. 오크로써의 삶(10) 18.09.30 844 14 14쪽
71 70화. 오크로써의 삶(9) 18.09.30 817 15 13쪽
70 69화. 오크로써의 삶(8) +1 18.09.29 903 14 14쪽
69 68화. 오크로써의 삶(7) 18.09.29 831 15 14쪽
68 67화. 오크로써의 삶(6) 18.09.29 828 15 14쪽
67 66화. 오크로써의 삶(5) 18.09.28 855 17 14쪽
66 65화. 오크로써의 삶(4) 18.09.28 848 16 14쪽
65 64화. 오크로써의 삶(3) 18.09.28 890 17 14쪽
64 63화. 오크로써의 삶(2) +1 18.09.27 921 18 14쪽
63 62화. 오크로써의 삶(1) 18.09.27 969 17 14쪽
62 61화. 환생, 그리고 오크 18.09.27 923 17 14쪽
61 60화. 새로운 환생의 시작 +2 18.09.26 958 17 14쪽
60 59화. 청송, 독을 발견하다 18.09.26 925 15 14쪽
59 58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2) 18.09.26 881 15 14쪽
58 57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1) +1 18.09.25 974 17 14쪽
57 56화. 청송, 싸움에 나서다 18.09.25 936 14 14쪽
56 55화. 청송, 치료사로 나서다 18.09.25 968 17 13쪽
55 54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2) +1 18.09.24 986 18 13쪽
54 53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1) 18.09.24 1,018 17 14쪽
53 52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2) 18.09.24 988 18 14쪽
52 51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1) +3 18.09.23 1,014 20 14쪽
51 50화. 청송의 신위&거래(2) 18.09.23 996 18 14쪽
50 49화. 청송의 신위&거래(1) 18.09.23 988 18 14쪽
49 48화. 청송의 삶(2) +4 18.09.22 1,033 18 14쪽
48 47화. 청송의 삶(1) +2 18.09.22 1,042 21 13쪽
47 46화. 환생! 환생! 환생! 18.09.22 986 21 14쪽
46 45화. 죽음, 환생과 환생(2) 18.09.21 1,067 20 14쪽
45 44화. 죽음, 환생과 환생(1) +1 18.09.21 1,053 11 14쪽
44 43화. 제논의 힘(2) 18.09.21 1,018 16 14쪽
43 42화. 제논의 힘(1) 18.09.20 1,079 16 14쪽
42 41화. 제논, 집을 나서다(2) 18.09.20 987 17 14쪽
41 40화. 제논, 집을 나서다(1) 18.09.20 1,007 18 14쪽
40 39화. 제논의 삶(3) 18.09.19 1,036 19 13쪽
39 38화. 제논의 삶(2) 18.09.19 1,046 17 13쪽
38 37화. 제논의 삶(1) 18.09.19 1,079 18 13쪽
37 36화. 죽음, 새로운 환생(2) +2 18.09.18 1,101 22 14쪽
36 35화. 죽음, 새로운 환생(1) 18.09.18 1,086 17 13쪽
35 34화. 사자의 삶(5) 18.09.18 1,018 16 14쪽
34 33화. 사자의 삶(4) 18.09.17 1,023 17 13쪽
33 32화. 사자의 삶(3) 18.09.17 1,052 16 14쪽
32 31화. 사자의 삶(2) 18.09.17 1,081 14 14쪽
31 30화. 사자의 삶(1) 18.09.16 1,167 19 13쪽
30 29화. 죽음, 그리고 특이한 환생 +2 18.09.16 1,165 21 13쪽
29 28화. 마왕과의 전투 +2 18.09.15 1,133 19 13쪽
28 27화. 지독한 지구인(1) 18.09.15 1,139 18 14쪽
27 26화. 지구인들과 마족들의 전투 +1 18.09.14 1,135 23 13쪽
26 25화. 지구인들과의 조우(2) 18.09.14 1,175 21 14쪽
25 24화. 지구인들과의 조우(1) 18.09.13 1,195 23 14쪽
24 23화. 마계 시종 마리뉴 18.09.13 1,214 21 14쪽
23 22화. 마계(2) 18.09.12 1,259 22 14쪽
22 21화. 마계(1) 18.09.12 1,233 22 13쪽
21 20화. 마법사 베스록(2) +4 18.09.11 1,241 23 14쪽
20 19화. 마법사 베스록(1) 18.09.11 1,273 23 14쪽
19 18화. 전쟁(2) 18.09.10 1,254 26 13쪽
18 17화. 전쟁(1) 18.09.10 1,206 26 13쪽
17 16화. 수행원 토미 18.09.09 1,258 24 14쪽
16 15화. 거래 +1 18.09.09 1,284 23 14쪽
15 14화. 습격(2) 18.09.08 1,309 22 14쪽
14 13화. 습격(1) 18.09.08 1,357 24 13쪽
13 12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49 21 14쪽
12 11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60 19 14쪽
11 10화. 나라시덴 상단(1) 18.09.06 1,498 24 14쪽
10 9화. 용병들과의 조우(2) +3 18.09.06 1,457 25 14쪽
9 8화. 용병들과의 조우(1) 18.09.05 1,550 27 14쪽
8 7화. 토랑(2) 18.09.05 1,604 27 14쪽
7 6화. 토랑(1) +1 18.09.04 1,723 26 14쪽
6 5화. 혈투(3) +2 18.09.04 1,919 23 13쪽
5 4화. 혈투(2) +1 18.09.03 2,068 25 14쪽
4 3화. 혈투(1) +2 18.09.03 2,263 29 13쪽
3 2화. 캐논 드라이브(2) +3 18.09.03 2,696 36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