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무한 환생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7.11.26 11:53
최근연재일 :
2018.11.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174,321
추천수 :
3,419
글자수 :
1,233,732

작성
18.10.02 18:05
조회
886
추천
16
글자
13쪽

77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2)

DUMMY

77화.


엄지 발가락 끝으로 공 중앙을 차 보았다. 그러자 무회전 킥이 되었다. 중앙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회전력이 발생하지만 엄청난 속도로 날아 가는 공은 골대 가까이에서 불규칙한 움직임을 보였다. 정중앙을 차는것 보다 오히려 더 나은 결과였다.

정중앙을 찰땐 힘을 많이 뺄 필요가 있었다. 공기의 저항으로 불규칙한 움직임을 보여야 하는 무회전 킥이 공기의 저항력을 이겨 버릴 정도의 속도로 차 버리면 그냥 일직선으로 날아 가는 공에 불과했다. 명상을 끝내고 자리에서 일어 나자 해리 아저씨가 달려 왔다.

"이미지 트레이닝은 끝난거냐?"

"예. 직접 보여 줄께요. 놀라지나 마세요."

아크 서클 정면 10미터 외곽 지점에 공을 세팅했다.

"아저씨! 일단 무회전 킥이에요."

타다닥.

펑.

공을 정확히 보고 정중앙을 찼다. 너무 많은 힘을 주면 불규칙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60%의 힘만 주고 찼다. 직선으로 날아 가던 공은 골 에어리어에 접어 들어 상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대성공이었다.

출렁.

"봤죠? 이번엔 부메랑 킥이에요."

"부메랑 킥? 처음 듣는 말이구나."

"헤헤, 제가 고안한거에요. 바나나 킥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요."

타다다닥.

펑.

오른발 엄지 왼편으로 축구공 오른쪽 바깥쪽 가장자리를 쭉 긁는 식으로 밀어 찼다. 달려가서 차는 속도와 막강한 힘이 없으면 회전력이 가미되지 않고 골대 오른쪽으로 날아가 버린다. 엄청나게 회전하며 날아간 공은 오른쪽 크로스바 근처로 휘어지기 시작했다. 마치 볼링을 할때 왼쪽 레인으로 던진 볼이 오른쪽 레인 가장자리를 이동하며 급격히 회전해 핀 중앙으로 이동하는 식이었다.

텅.

아쉽게도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져 나왔지만 골을 넣는게 목적이 아니었기에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어, 어떻게 한거냐?"

"나중에 설명할께요. 다음은 왼쪽으로 휘어지게끔 차 볼께요."

펑.

이번엔 새끼 발가락으로 쭉 미는 식으로 축구공 왼쪽 정면 가장자리를 차자 역시 크로스바 외곽으로 날아 가던 공이 휘어지며 골문 모서리쪽으로 빨려 들어 갔다. 해리 아저씨가 말을 걸기 전에 즉시 다음 공을 세팅하고 정면 가장자리 조금 위와 아래쪽을 번갈아 차 보았다. 갑자기 골문 근처에서 뚝 떨어지거나 치솟아 오르는 공에 깜짝 놀라는 해리 아저씨였다. 명상으로 실험해 본 것을 직접 모두 실험을 해 보고 만족스러운 결과에 절로 얼굴이 밝아졌다.

"이제 설명을 해 보거라."

어떤식으로 차면 부메랑처럼 휘어지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그게 가능한것이었냐? 시합에서는 공은 굴러 다닌다. 그런 공을 정확히 찰수 있겠느냐? 세트 플레이외엔 함부로 사용하지 않은게 좋을것 같구나."

"헤헤. 걱정 마세요. 전 천재거든요."

자화자찬하는 토니에게 할말을 읽은 해리는 토니를 데리고 감독에게로 갔다. 매카시 감독은 물론 코치진들은 어지간히도 놀랐는지 뻥찐 표정들이었다.

"어, 어떻게 그런 볼을 찰수 있는거냐?"

"아저씨가 설명해 주세요."

해리 아저씨가 설명해 주자 다시 한번 더 놀라고 있었다. 믿기지 않는 것이었다.

"오늘은 이쯤하자꾸나."

"아니요. 조그만 더 연습하면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수 있어요. 조금 더 연습하게 해 주세요."

해리 아저씨가 남아 연습을 도와 주기로 하고 감독과 다른 코치들은 그라운드를 나갔다. 여러가지 킥에 완전히 익숙해 질때까지 연습한 뒤에 아저씨의 차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아저씨! 내일은 아저씨가 공을 제쪽으로 차 주세요. 이번엔 움직이는 공을 차 볼려고요."

"알았다, 학교가 끝날즈음 찾아 가마."

다음날부터 아저씨와 거의 매일 연습을 했다. 연습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차안에서 아저씨가 계약 문제를 꺼냈다.

"우리 클럽과 계약을 할꺼지?"

"물론이에요. 단 조건이 있어요."

"어떤 조건이냐?"

"일단은 3개월후에 무조건 1군으로 올려 달라는 거에요. 그리고 다른 조건은 천천히 생각해 볼께요."

이미 생각하고 있는 조건은 있었지만 클럽이 제시하는 조건을 먼저 들어 봐야 했다.

"그런데 에이전트는 있냐?"

"없는데요."

프로 선수들의 계약은 보통 에이전트에게 일임한다. 왕초보인 토니는 에이전트를 선임할 시간은 물론 아는 사람도 없었다.

"에이전트가 있어야 계약할수 있다."

"그럼 아저씨가 소개해 주세요. 단 계약을 하고 해지를 할꺼에요."

"아니, 왜?"

"아는 선배에게 에이전트를 부탁할려고요."

생각해 둔 선배가 있었다. 그 선배에게 부탁해 볼 생각이다. 하지 않겠다고 우기면 강제로라도 시킬것이다.

"알았다. 그럼 에이전트와 함께 며칠후에 집으로 찾아 가마."

집에 도착해 저녁 시간에 부모님께 계약 문제를 말해 주었다. 아버지도 프로 계약은 모른다고 했다. 주급은 2부 리그에 해당되는 챔피온 쉽 선수들은 1~2만 유로를 받는다는 것만 알고 있을 뿐이었다.

"토니, 넌 아마 축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이기에 1만 유로도 받지 못할꺼다."

"지금은 그 정도에 만족해야죠. 더 적어도 상관없어요."

저녁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들어와 안드레에게 전화를 걸었다. 안드레는 토니보다 세살위의 선배다. 초등학교때 자신에게 당해 부하로 삼은 녀석이었다.

- 토니! 네가 왠일이냐?

"안드레, 축구 에이전트를 해 볼 생각이 없냐?"

- 에이전트? 갑자기 에이전트는 왜?

"내가 입스위치 타운 FC에 입단하기로 했거든. 그래서 앞으로 에이전트가 필요하게 되었어. 네가 에이전트 자격을 따서 내 에이전트가 되라고 권유하는거야."

안드레는 놀랐는지 한동안 말이 없었다. 갑작스런 일에 당황하고 있을 것이다.

- 정말 네가 프로 축구 선수가 되는거냐?

"그래. 확실해. 네가 하지 않는다면 제임스에게 부탁할꺼다. 이건 둘도 없는 기회야. 넌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지? 난 프로 축구 선수로 확실히 성공할수 있어. 기회는 다가 왔을때 확 잡아야 해. 할래 하지 않을래?"

- 음...언제까지 답을 해 주면 되냐?

"적어도 내일까지는 답해 줘야 해."

안드레는 내일 답을 해준다며 전화를 끊었다. 아마 고민을 많이 해야 할것이다. 장래 희망이 백팔십도 바뀌기 때문이다. 안드레는 지금 대학생이다. 대학을 중퇴하고 에이전트가 될지 아니면 포기하고 계속 대학교를 다닐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것이다. 축구 에이전트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FIFA 에이전트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FIFA에서 각국에 일임해 각나라별로 전세계 동일 날짜에 시험을 치룬다.

에이전트는 경기 에이전트와 선수 에이전트로 다시 나누며 시험에 합격하면 에이전트 라이센스를 받아 FIFA 공식 홈페이지에 이름이 등재되고 전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활동이 가능하다. 안드레는 선수 에이전트를 해야 한다. 매년 3월과 9월 두번 시행되지만 9월달 시험은 포기하고 내년 3월에 실시되는 시험을 준비하면 될것이다. 다음날 안드레는 에이전트 시험을 본다고 연락해 왔다. 해리 아저씨가 자신과 계약하기 위해 데려 오는 에이전트와 합류해 어떻게 계약하는지 지켜 보기로 했다.

"케인이라고 하네."

"반갑습니다. 토니입니다."

"친구인 안드레입니다."

해리 아저씨가 에이전트인 케인이라는 중년인을 데리고 왔다. 케인은 이미 입스위치 타운 FC 클럽과 계약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 클럽에서 제시한 조건은 7년 계약으로 첫해에는 주급 5천으로 매년 주급 재조정을 하며 계약금은 없다고 했다. 프로 야구와는 달리 축구는 계약금이 없다는 말에 조금 실망했다. 나머지는 출전 수당이나 골, 어시스트 수당등 자잘한 것들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자신이 제시한 3개월후 1군으로 올린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어떤가?"

"7년 계약은 너무 깁니다. 2년 계약으로 주급은 더 적어도 상관없습니다."

"2년? 그건 무리일걸세. 적어도 클럽에서는 5년이상을 원할걸세."

"2년으로 계약하지 않는다면 입스위치는 포기하겠습니다. 레벨 3이나 4로 가면 되니까요."

영국의 축구 리그는 레벨 1이 프리미어 리그, 2가 챔피언쉽, 3이 리그 원, 4가 리그 투 이런식으로 레벨 10이하까지 수많은 클럽이 존재한다.

"자네 진심인가?"

"물론 입니다. 2년 계약 조건을 클럽에 제시해 보십시요."

"음, 알겠네."

임시 에이전트인 케인 아저씨가 돌아 가자 안드레가 한마디했다.

"토니! 정말 2년으로 계약할꺼야? 여러 가질 조사를 해 봐도 2년 계약은 무리야."

"아냐. 입스위치는 내 조건을 받아 들일꺼다."

만약 받아 들이지 않는다면 포기하고 다른 하부 리그 팀을 찾아 볼 생각이다. 자신의 진짜 능력을 조그만 보여 줘도 어느 팀에라도 들어 갈수 있다고 장담할수 있었다. 지금 당장 프리미어 리그에 속하는 팀으로 가도 될것이다.

3일후 입스위치 클럽이 조건을 받아 들였다는 연락이 왔다. 정식 계약은 일요일에 하기로 했다. 계약전에 메디컬 체크가 있었지만 모든 항목은 측정불가였다. 인간으로써는 도저히 발휘할수 없을 정도의 능력을 선보여 주었다.

짝짝짝.

"축하하네."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구단주인 마커스 에반스와 악수를 하고 등번호 55번 유니폼을 받아 입고 포즈를 취하자 몇몇 기자들이 사진을 찍고 인터뷰를 했다.

"축구는 해본적이 없다고요?"

"그렇습니다."

웅성웅성.

초보자라는 말에 기자들이 어리둥절했지만 이미 이들은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았을 것이다.

"슬리핑 위저드라고 불리우며 학력 평가에선 항상 전국 1등이라고 들었습니다.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왜 축구를 할려는 것입니까?"

"아버지 소원을 들어 줄려고요. 아버지가 입스위치 타운 FC가 프리미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걸 보는게 소원이라고 해서 축구를 하게 된것입니다. 아마 2~3년안에 가능할겁니다."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까? 축구는 혼자서 하는게 아닙니다. 올해 클럽은 24팀중 16위였습니다. 매년 중하위권에서 허덕이는 클럽을 단몇년만에 그것도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한다고요?"

토니의 말을 코웃음을 치는 기자들이었다. 저들 입장에서는 당연했다. 그런것을 가지고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었다.

"두고 보면 알겠죠."

"바로 1군에서 데뷔하는 겁니까?"

"아니요. 축구에 대해 공부를 하고 올라 가야죠."

토니에 말해 다시 당황하는 기자들이었다. 이런 기자 회견은 아마 처음일것이다.

"그런데 머리 카락은 언제부터 은발이었습니까?"

"태어 날때부터요."

"입양아라고 들었습니다. 어느 나라에서 태어난 겁니까?"

"한국이라고 들었습니다."

기자들이 언제 그런걸 조사했는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만약 나중에 유명해진 후에 당신을 버린 부모가 찾아오면 어쩔 생각입니까?"

"어쩌긴 뭘 어째요? 왜 버렸는지 물으면 되죠."

"그때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어쩔수가 없었다며 다시 되찾으러 한다면 어쩔 생각입니까?"

"기자님이 제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짖궂은 질문에 반격해 봤다. 이런 자리에서 할 질문이 아니었다. 기자의 자질이 의심되는 순간이었다.

"전 당신이 아닙니다. 당신의 의견을 묻고 있는 겁니다."

"저도 기자분의 의견을 묻고 있는데요?"

"큭큭큭."

다른 기자들이 강 건너 불 구경하듯 재밌다는듯이 서로 웃고 있었다.

"자아, 입단 기자 회견은 이것으로 끝내죠."

회견 분위기가 어색해지자 클럽 홍보 담당이 급히 끼어 들어 기자 회견을 강제로 종료시켰다. 더이상 진행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 중단시킨것이다.

"기자의 말은 신경 쓰지마. 앞으로도 귀찮은 일이 많을꺼야. 축구에만 집중해. 함부로 인터뷰같은것도 하지 말고 클럽에 먼저 알려줘."

"귀찮기는요. 재밌었는데요. 좀전의 그 기자는 어디 소속입니까?"

"더 선(The Sun) 신문사 소속이다."

더 선은 이제 자신에게 찍혔다. 나중에 영국을 뒤흔들 정도로 유명해지면 더 선만은 절대로 인터뷰를 하지 않을 생각이다. 다음날 신문과 인터넷에 토니의 기사가 실렸다. 독자의 흥미거리는 넘치도록 충족하고 있는 토니였다. 그런 기사를 읽고 조금 화가 났지만 어쩔수가 없었다.

'입스위치 타운 FC 클럽의 도박!' 또는 폭주라는 기사들로 축구의 '축'자도 모르는 생초보인 10대 소년을 영입했다. 한국에서 0살때 입양된 토니 브라운은 슬리핑 위저드라는 별명으로 학교에서는 늘 눈을 감고 공부를 했음에도 학력 평가에서는 단한번도 전국 1등을 놓친적이 없는 천재중의 천재다.

아버지의 소원인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 위해 축구계에 발을 들여 입스위치 타운 FC에 입단했다며 2~3년안에 프리미어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고 호언장담했다. 공부 벌레인 토니의 무얼 보고 영입한 것인지 입스위치 타운 FC 클럽의 행동은 이해할수가 없다. 과연 토니의 영입으로 프리미어 리그로 올라 갈수 있는지 지켜 봐야 할것이다.

"이건 더 선 신문이네."

어제의 회견장에서 어느 정도 짐작은 했었다. 아침에 신문을 읽고 클럽 연습장으로 향했다.

"허드슨이다."

"토니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무한 환생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수정)하루에 2편→3편씩 PM6시와 6시 5분, 10분에 올립니다^^ +4 18.09.03 2,703 0 -
201 200화. 천후, 눈을 감다(완) +6 18.11.12 711 21 10쪽
200 199화. 천후, 화를 내다(2) 18.11.12 444 15 13쪽
199 198화. 천후, 화를 내다(1) +4 18.11.11 569 17 13쪽
198 197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2) 18.11.11 441 14 14쪽
197 196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1) +2 18.11.11 492 12 14쪽
196 195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2) 18.11.10 489 18 14쪽
195 194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1) 18.11.10 484 14 13쪽
194 193화. 천후, 중간계로 가다 +2 18.11.10 495 16 13쪽
193 192화. 천후 VS 마왕(2) 18.11.09 499 17 13쪽
192 191화. 천후 VS 마왕(1) 18.11.09 465 16 13쪽
191 190화. 천후, 마계로 가다 18.11.09 485 16 14쪽
190 189화. 천후, 블랙 게이트를 없애다. 18.11.08 514 15 13쪽
189 188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2) 18.11.08 473 14 14쪽
188 187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1) 18.11.08 475 11 14쪽
187 186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2) +2 18.11.07 513 18 14쪽
186 185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1) +2 18.11.07 538 15 14쪽
185 184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2) 18.11.07 537 13 14쪽
184 183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1) 18.11.06 548 13 14쪽
183 182화. 천후, 황실로 가다(2) 18.11.06 485 13 14쪽
182 181화. 천후, 황실로 가다(1) 18.11.06 474 11 14쪽
181 180화. 천후, 세가로 돌아 오다 +2 18.11.05 552 16 13쪽
180 179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2) 18.11.05 470 14 13쪽
179 178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1) 18.11.05 480 15 13쪽
178 177화. 천후와 천마(2) 18.11.04 496 16 13쪽
177 176화. 천후와 천마(1) 18.11.04 482 13 14쪽
176 175화. 천후와 멸마대(2) 18.11.04 464 13 14쪽
175 174화. 천후와 멸마대(1) 18.11.03 507 13 14쪽
174 173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2) 18.11.03 459 15 13쪽
173 172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1) 18.11.03 490 15 14쪽
172 171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2) 18.11.02 504 13 13쪽
171 170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1) 18.11.02 485 13 14쪽
170 169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2) 18.11.02 503 13 13쪽
169 168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1) +4 18.11.01 562 14 14쪽
168 167화. 천후, 치료하다(2) 18.11.01 511 16 14쪽
167 166화. 천후, 치료하다(1) 18.11.01 518 14 14쪽
166 165화. 천후와 남궁세가(3) 18.10.31 553 15 14쪽
165 164화. 천후와 남궁세가(2) 18.10.31 521 13 14쪽
164 163화. 천후와 남궁세가(1) 18.10.31 537 11 14쪽
163 162화. 천후, 열 받다(2) +2 18.10.30 572 12 14쪽
162 161화. 천후, 열 받다(1) 18.10.30 526 14 14쪽
161 160화. 천후, 귀찮아지다(3) 18.10.30 539 16 14쪽
160 159화. 천후, 귀찮아지다(2) 18.10.29 585 17 14쪽
159 158화. 천후, 귀찮아지다(1) 18.10.29 557 15 14쪽
158 157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2) 18.10.29 556 16 14쪽
157 156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1) 18.10.28 585 16 13쪽
156 155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2) 18.10.28 561 13 14쪽
155 154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1) 18.10.28 573 13 13쪽
154 153화. 천후, 충돌하다(6) 18.10.27 590 17 13쪽
153 152화. 천후, 충돌하다(5) 18.10.27 578 13 14쪽
152 151화, 천후, 충돌하다(4) 18.10.27 557 14 14쪽
151 150화. 천후, 충돌하다(3) 18.10.26 592 14 13쪽
150 149화. 천후, 충돌하다(2) 18.10.26 606 15 14쪽
149 148화. 천후, 충돌하다(1) 18.10.26 565 13 14쪽
148 147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2) 18.10.25 624 18 14쪽
147 146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1) 18.10.25 601 14 14쪽
146 145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3) 18.10.25 593 15 14쪽
145 144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2) 18.10.24 666 17 14쪽
144 143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1) 18.10.24 610 16 14쪽
143 142화,. 천후의 삶(2) 18.10.24 630 15 14쪽
142 141화,. 천후의 삶(1) 18.10.23 690 16 14쪽
141 140화. 죽음, 또다른 시작(2) 18.10.23 655 15 13쪽
140 139화. 죽음, 또다른 시작(1) 18.10.23 627 15 14쪽
139 138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2) 18.10.22 644 15 14쪽
138 137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1) 18.10.22 611 15 14쪽
137 136화. 추산, 조사하다(2) 18.10.22 633 15 14쪽
136 135화. 추산, 조사하다(1) 18.10.21 650 14 14쪽
135 134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2) 18.10.21 624 14 14쪽
134 133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1) 18.10.21 631 13 13쪽
133 132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2) +2 18.10.20 657 19 14쪽
132 131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1) 18.10.20 746 13 14쪽
131 130화. 캐논에서 추산으로...지구로 가다 18.10.20 671 14 14쪽
130 129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2) +2 18.10.19 718 16 14쪽
129 128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1) 18.10.19 602 14 14쪽
128 127화. 캐논, 화를 내다(2) 18.10.19 600 15 13쪽
127 126화. 캐논, 화를 내다(1) 18.10.18 647 16 14쪽
126 125화. 캐논, 뿌리를 찾다(2) 18.10.18 633 13 13쪽
125 124화. 캐논, 뿌리를 찾다(1) 18.10.18 649 14 14쪽
124 123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2) 18.10.17 659 14 14쪽
123 122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1) 18.10.17 627 15 14쪽
122 121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2) 18.10.17 642 15 14쪽
121 120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1) 18.10.16 702 16 14쪽
120 119화. 캐논이 된 추산(2) 18.10.16 677 15 14쪽
119 118화. 캐논이 된 추산(1) 18.10.16 701 15 14쪽
118 117화. 추산, 마계로 가다(2) 18.10.15 717 14 13쪽
117 116화. 추산, 마계로 가다(1) 18.10.15 710 15 14쪽
116 115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2) 18.10.15 679 16 14쪽
115 114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1) 18.10.14 752 17 13쪽
114 113화. 추산, 열 받다(3) 18.10.14 734 15 13쪽
113 112화. 추산, 열 받다(2) 18.10.14 741 18 14쪽
112 111화. 추산, 열 받다(1) 18.10.13 746 16 13쪽
111 110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6) 18.10.13 704 17 14쪽
110 109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5) 18.10.13 747 15 14쪽
109 108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4) +2 18.10.12 761 16 13쪽
108 107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3) 18.10.12 738 14 14쪽
107 106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2) 18.10.12 721 18 14쪽
106 105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1) +2 18.10.11 793 20 13쪽
105 104화. 추산, 나서다(2) 18.10.11 732 15 14쪽
104 103화. 추산, 나서다(1) 18.10.11 721 16 14쪽
103 102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2) +2 18.10.10 764 16 13쪽
102 101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1) 18.10.10 747 15 14쪽
101 100화. 추산의 삶(2) 18.10.10 774 15 14쪽
100 99화. 추산의 삶(1) 18.10.09 859 18 14쪽
99 98화. 토니, 무환환생의 단서를 찾다(2) 18.10.09 866 15 14쪽
98 97화. 토니, 무한환생의 단서를 찾다(1) +1 18.10.09 822 11 14쪽
97 96화. 토니, 석유를 찾다(2) 18.10.08 793 16 14쪽
96 95화. 토니, 석유를 찾다(1) 18.10.08 776 17 14쪽
95 94화. 토니, 화가 나다(2) 18.10.08 747 14 14쪽
94 93화. 토니, 화가 나다(1) 18.10.07 833 19 14쪽
93 92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2) 18.10.07 816 17 14쪽
92 91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1) 18.10.07 796 15 13쪽
91 90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2) 18.10.06 843 18 14쪽
90 89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1) 18.10.06 826 16 14쪽
89 88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2) 18.10.06 806 16 14쪽
88 87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1) 18.10.05 836 19 14쪽
87 86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2) 18.10.05 813 16 14쪽
86 85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1) 18.10.05 829 15 14쪽
85 84화. 토니의 골프(2) 18.10.04 842 20 14쪽
84 83화. 토니의 골프(1) 18.10.04 818 17 14쪽
83 82화. 토니, 골프에 입문하다 18.10.04 846 18 14쪽
82 81화. 토니의 축구(3) 18.10.03 915 20 14쪽
81 80화. 토니의 축구(2) 18.10.03 881 19 14쪽
80 79화. 토니의 축구(1) 18.10.03 906 19 14쪽
79 78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3) 18.10.02 900 17 14쪽
» 77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2) 18.10.02 887 16 13쪽
77 76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1) +1 18.10.02 928 16 14쪽
76 75화. 토니로써의 삶(2) +1 18.10.01 947 18 14쪽
75 74화. 토니로써의 삶(1) 18.10.01 976 19 14쪽
74 73화. 죽음, 그리고 환생의 연속 18.10.01 927 18 14쪽
73 72화. 오크로써의 삶(11) +2 18.09.30 902 16 14쪽
72 71화. 오크로써의 삶(10) 18.09.30 847 14 14쪽
71 70화. 오크로써의 삶(9) 18.09.30 821 15 13쪽
70 69화. 오크로써의 삶(8) +1 18.09.29 906 14 14쪽
69 68화. 오크로써의 삶(7) 18.09.29 835 15 14쪽
68 67화. 오크로써의 삶(6) 18.09.29 831 15 14쪽
67 66화. 오크로써의 삶(5) 18.09.28 859 17 14쪽
66 65화. 오크로써의 삶(4) 18.09.28 851 16 14쪽
65 64화. 오크로써의 삶(3) 18.09.28 893 17 14쪽
64 63화. 오크로써의 삶(2) +1 18.09.27 924 18 14쪽
63 62화. 오크로써의 삶(1) 18.09.27 973 17 14쪽
62 61화. 환생, 그리고 오크 18.09.27 929 17 14쪽
61 60화. 새로운 환생의 시작 +2 18.09.26 963 17 14쪽
60 59화. 청송, 독을 발견하다 18.09.26 929 15 14쪽
59 58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2) 18.09.26 886 15 14쪽
58 57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1) +1 18.09.25 978 17 14쪽
57 56화. 청송, 싸움에 나서다 18.09.25 940 14 14쪽
56 55화. 청송, 치료사로 나서다 18.09.25 973 17 13쪽
55 54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2) +1 18.09.24 990 18 13쪽
54 53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1) 18.09.24 1,023 17 14쪽
53 52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2) 18.09.24 991 18 14쪽
52 51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1) +3 18.09.23 1,018 20 14쪽
51 50화. 청송의 신위&거래(2) 18.09.23 1,000 18 14쪽
50 49화. 청송의 신위&거래(1) 18.09.23 991 18 14쪽
49 48화. 청송의 삶(2) +4 18.09.22 1,038 18 14쪽
48 47화. 청송의 삶(1) +2 18.09.22 1,047 21 13쪽
47 46화. 환생! 환생! 환생! 18.09.22 989 21 14쪽
46 45화. 죽음, 환생과 환생(2) 18.09.21 1,071 20 14쪽
45 44화. 죽음, 환생과 환생(1) +1 18.09.21 1,057 11 14쪽
44 43화. 제논의 힘(2) 18.09.21 1,023 16 14쪽
43 42화. 제논의 힘(1) 18.09.20 1,083 16 14쪽
42 41화. 제논, 집을 나서다(2) 18.09.20 991 17 14쪽
41 40화. 제논, 집을 나서다(1) 18.09.20 1,011 18 14쪽
40 39화. 제논의 삶(3) 18.09.19 1,040 19 13쪽
39 38화. 제논의 삶(2) 18.09.19 1,051 17 13쪽
38 37화. 제논의 삶(1) 18.09.19 1,083 18 13쪽
37 36화. 죽음, 새로운 환생(2) +2 18.09.18 1,105 22 14쪽
36 35화. 죽음, 새로운 환생(1) 18.09.18 1,090 17 13쪽
35 34화. 사자의 삶(5) 18.09.18 1,023 16 14쪽
34 33화. 사자의 삶(4) 18.09.17 1,028 17 13쪽
33 32화. 사자의 삶(3) 18.09.17 1,056 16 14쪽
32 31화. 사자의 삶(2) 18.09.17 1,086 14 14쪽
31 30화. 사자의 삶(1) 18.09.16 1,170 19 13쪽
30 29화. 죽음, 그리고 특이한 환생 +2 18.09.16 1,169 21 13쪽
29 28화. 마왕과의 전투 +2 18.09.15 1,137 19 13쪽
28 27화. 지독한 지구인(1) 18.09.15 1,144 18 14쪽
27 26화. 지구인들과 마족들의 전투 +1 18.09.14 1,139 23 13쪽
26 25화. 지구인들과의 조우(2) 18.09.14 1,179 21 14쪽
25 24화. 지구인들과의 조우(1) 18.09.13 1,198 23 14쪽
24 23화. 마계 시종 마리뉴 18.09.13 1,219 21 14쪽
23 22화. 마계(2) 18.09.12 1,263 22 14쪽
22 21화. 마계(1) 18.09.12 1,239 22 13쪽
21 20화. 마법사 베스록(2) +4 18.09.11 1,245 23 14쪽
20 19화. 마법사 베스록(1) 18.09.11 1,277 23 14쪽
19 18화. 전쟁(2) 18.09.10 1,259 26 13쪽
18 17화. 전쟁(1) 18.09.10 1,211 26 13쪽
17 16화. 수행원 토미 18.09.09 1,263 24 14쪽
16 15화. 거래 +1 18.09.09 1,289 23 14쪽
15 14화. 습격(2) 18.09.08 1,315 22 14쪽
14 13화. 습격(1) 18.09.08 1,362 24 13쪽
13 12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54 21 14쪽
12 11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65 19 14쪽
11 10화. 나라시덴 상단(1) 18.09.06 1,504 24 14쪽
10 9화. 용병들과의 조우(2) +3 18.09.06 1,463 25 14쪽
9 8화. 용병들과의 조우(1) 18.09.05 1,556 27 14쪽
8 7화. 토랑(2) 18.09.05 1,609 27 14쪽
7 6화. 토랑(1) +1 18.09.04 1,728 26 14쪽
6 5화. 혈투(3) +2 18.09.04 1,925 23 13쪽
5 4화. 혈투(2) +1 18.09.03 2,073 25 14쪽
4 3화. 혈투(1) +2 18.09.03 2,269 29 13쪽
3 2화. 캐논 드라이브(2) +3 18.09.03 2,704 36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