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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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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7.11.26 11:53
최근연재일 :
2018.11.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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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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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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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46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1)

DUMMY

146화.


깜짝 놀라는 중년인이었다. 더이상 놀려선 않될것 같았다.

"은천 세가의 큰외손주가 찾아 왔다고 전해 주실래요?"

"따, 따라 오게나."

장가장안은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돌아 다니고 있었다. 상단인 만큼 수레를 끌고 있는 자는 물론 짐을 지고 걸어 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큰건물을 가로 질러 안쪽으로 중년인을 따라 가자 다른 건물앞에 멈춘후 잠시 기다리라고 했다.

"어서 오너라. 많이 컸구나."

"안녕하세요. 무이산에 볼일을 보고 들렀어요."

외할아버지 환갑연에서 6년만에 만나는 외할아버지는 정정해 보였다. 무이산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해 주자 놀란 외할아버지는 다친 곳이 없냐며 묻곤 요즈음 실종 사건이 자주 벌어져 민심이 흉흉해졌다며 걱정하던차에 범인을 찾은게 다행이라고 했다.

"예전에 준 영약 말이다. 그걸 더 구할수 없겠느냐?"

"외할아버님이 드실려고요?"

"아니다. 연이가 시집을 가서 애를 낳았다고 하더구나. 그래서 영약을 구해 줄려고 한단다."

장연 누님이 시집을 갔다는건 처음 들었다. 보통 여자는 16~7세정도에 결혼을 하지만 무공을 배운 누님은 20살때 화가장이라는 강서성에 있는 장원으로 시집을 가서 며칠전에 둘째 아들을 낳았다. 비연검 할머니가 은천 세가로 오지 않았다면 누님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마침 잘 되었네요. 무이산에서 귀한 약초를 구했거든요."

가져 온 보따리를 풀었다. 장가장에 들러기 직전에 아공간에 있는 고구마같은 약초를 꺼내 보따리에 싸서 들고 온것이다. 이끼는 일부러 꺼내지 않았다. 마나양으로 볼때 이끼는 영약같았기 때문이다.

"오오! 그건 하수오구나."

"하수오요?"

"그래. 적어도 수백년은 묵은듯 싶구나."

고구마같은 둥그스럼한게 하수오일줄은 몰랐다. 외할아버지에게는 세 덩어리를 건네 주었다.

"선물이에요."

"고맙구나. 모두들 평안하시냐?"

"예. 할아버지도 건강하시고 모두 잘 계세요."

"장인 어른이 쾌차해서 무엇보다고 다행이다. 며칠 쉬어 가거라."

그날 저녁 외할아버지가 불러 저녁 식사를 같이 하자고 했다. 큰외백부도 함께였다.

"천후야, 네가 가져온 하수오는 알고 보니 천년 하수오였단다. 그런 귀한 물건을 선물해도 되는 것이냐?"

"천년 하수오요? 다행이네요. 그동안 세가를 많이 도와 주셨잖아요. 장연 누님께 한개 주고 외할아버지와 외백부가 드세요."

천년 하수오보다 더한 물건을 가지고 있는 천후는 전혀 아깝지 않았다. 외가에서 이틀을 쉬고 세가로 돌아 갈려고 할때 외할아버지가 할아버지에게 주라며 무이암차를 안겨 주었다. 장가장을 나서 무이촌 시내를 걸어갈때 건물 담벼락 아래에 깨진 그릇을 놓고 구걸하는 거지가 눈에 들어왔다.

"뭐하세요?"

"보면 모르냐? 이를 잡...응? 네가 여긴 왠일이냐? 아직 세가로 돌아 가지 않은거냐?"

이 한마리를 잡은 분타주는 입안으로 냉큼 집어 넣은후 오물거리며 천후를 올려다 보고는 놀라고 있었다.

"장가장이 제 외가잖아요. 그래서 들런거에요."

"그렇구나. 아, 근데 너 배 고프지 않냐?"

"하하하, 알았어요. 같이 가요."

깨진 그릇을 잽싸게 품속으로 집어 넣은 분타주는 벌떡 일어나 천후를 뒤따랐다.

"우욱! 이 냄새는 뭐야?"

식당으로 들어 가자 분타주의 몸냄새에 손님들이 코를 부여 잡고 욕설을 내뱉고 있었다.

"꺼져! 이곳이 어디라고 거지 새끼가 들어 오는거야?"

주인으로 보이는 중년인이 분타주를 내쫒을려고 했다. 개방 거지들은 평소에는 개방 제자를 표시하는 매듭을 감추고 지낸다. 식당 주인도 분타주가 개방 소속이란걸 모르는듯했다.

"에헴, 오늘은 손님으로 온거다."

"맞아요. 얼른 자리나 하나 마련해 주세요."

천후의 말에 주인장은 오만인상을 쓰며 천후등에 걸려 있는 검을 보고는 어쩔수 없다는듯 구석진 자리를 내 주었다. 삶은 닭 두마리와 죽엽청을 시켜 마시고 있을때 식당안으로 먼지를 듬뿍 뒤집어 쓴 중년인과 청년 두명이 들어 섰다. 검을 소지하고 있는게 무림인으로 보였다. 중년인이 게걸스럽게 닭을 뜯고 있는 분타주를 힐끗 본후 조금 떨어진 테이블에 앉았다.

"이제 다 온거죠?"

"그래. 간단하게 목을 축이고 이동한다."

중년인들은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식당을 나섰다.

"좀전의 중년인이 누군지 아느냐?"

"처음 보는 자인데요?"

"귀검시랑(鬼劍翅狼) 갈천후다."

강서성(江西省)에서 유명한 귀검시랑은 귀신같은 검 재주와 흉폭한 늑대가 공중을 도약해 목덜미를 물어 뜯듯이 목을 취하는게 특기라고 설명해 주었다.

"무슨 일로 이곳까지 온걸까요?"

"음, 태극문과 티격대는 갈천문을 도우기 위해 온것 같구나. 갈천 문주가 귀검시랑과 의형제다."

"태극문과요? 자세히 말해 주세요."

큰이모가 시집간 곳이 태극문으로 태극 문주는 무당파의 속가 제자다. 자신이 도울 일이 있으면 돕고 싶었다.

"크흠, 술이 떨어졌구나."

죽엽청을 한병 더 시켜주자 입이 함박만큼 벌어진 분타주가 내막을 설명했다. 태극문이 관리하는 업소에 갈천문의 소문주가 친구들과 방문해 깽판을 쳤다. 집기가 부서지고 주인까지 다쳐 태극문에 호소했다.

태극문에서 갈천문에 보상을 요구했지만 갈천문에선 소문주를 무시한 주인의 사과와 함께 갈천문쪽이 오히려 보상을 받아야 한다며 큰소리를 친 탓으로 대립이 악화되어 갔다. 대립은 점점 최악의 사태로 이어졌다.

국지전이 벌어져 두 문파 모두 사상자가 발생해 전면전을 남겨 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태극문에서도 무당파에 원군을 요청한 상태지만 호북성과 인접한 강서성에서 활동하는 귀검시랑이 먼저 도착한것이다. 먼곳에 있는 무당파에서 원군이 도착할 즈음엔 이미 두 문파간의 싸움은 끝날것이라고 했다.

"귀검시랑은 절정입니까?"

"세간에는 고수라고 알려져 있지만 절정에 거의 근접해 있을꺼다. 한두번의 강기는 시전할수 있다고 본다."

"태극문으로 가 봐야 할것같아요."

"귀검시랑을 상대할수 있겠느냐? 아서라. 귀검시랑과 같이 온 일행들도 만만찮아 보였는데 네가 가서 뭘 어쩌겠다는게냐?"

분타주가 말렸지만 도움이 되는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가 본다고 했다. 자리에서 일어나 음식 계산을 하고 식당을 나갈려다가 되돌아 왔다.

"태극문이 어딧는지 안내해 주세요."

"뭐? 내가 왜?"

"하는 일도 없잖아요. 이 참에 싸움 구경도 할겸 같이 가시죠."

분타주는 그렇게 하고 싶어도 않된다며 완강하게 거부했다. 태극문이나 갈천문 두 문파는 정파다. 정파간의 대립에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 개방은 어느쪽에도 끼어 들순 없다고 했다. 행여 자신을 태극문으로 안내하는걸 갈천문에서 안다면 개방에 항의를 해 온다며 거절했다.

"칫, 그냥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라서 안내해 줬다고 하면 되잖아요. 좋은걸 줄려고 했는데 그만 둬야겠어요."

"응? 좋은것? 그게 뭔데?"

영약이라고 생각되는 이끼를 손톱만큼 보여 주었다. 이끼를 자세히 살펴 보며 냄새까지 맡아 보던 분타주는 눈이 커지며 경악하고 있었다.

"너어, 너어, 이, 이건 어디서 구한게냐?"

"무이산에서요. 안내해 주지 않을꺼면 이리 주세요."

이끼를 빼았을려고 하자 기겁한 분타주는 이끼를 뒤로 감추며 벌떡 일어나 안내를 자청했다. 대체 어떤 영약이길래 분타주의 태도가 돌변하는지 궁금했지만 물어 보진 않았다.

"어서 가자."

식당을 나서 길을 재촉할때 분타주가 입맛을 다시며 이끼에 대해서 물었다.

"근데 이것 밖에 없었냐?"

"분타주님이 하시는걸 봐서 더 줄수도 있어요."

"오오! 뭐든 할께. 만년석균은 대체 얼마나 가지고 있는거냐?"

이끼가 만년석균(萬年石菌)이라는 것을 알았다. 어떤 영약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내공 정진에 큰도움이 될것이다. 영약은 함부로 복용해선 않된다. 다른 약재와 조합해 영약의 효과를 극대화한후 복용해야 제대로 흡수할수 있으며 부작용도 사라진다.

경공으로 반나절거리에 있는 태극문에 도착했다. 분타주와는 태극문이 있는 미천촌(美泉村) 입구에서 헤어졌다. 혹시라도 누가 볼까 걱정되어 같이 들어 갈수 없었다.

"무슨 정보를 알게 되면 알려 주세요."

"그러마."

제법 큰 미천촌의 분위기는 어두웠다. 분타주에게 들은 말로는 태극문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을때 갈천문은 급성세를 이루고 있다고 했다. 태극문에 비하면 조그만했던 문파가 크게 성장한 원동력은 귀검시랑이었다. 귀검시랑이 명성을 떨칠수록 갈천문도 커져 가고 있는 것이다.

"누구냐?"

태극문 정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문을 두드리자 작은 쪽문 너머로 중년인의 얼굴이 보였다. 갈천문으로 인해 신경이 곤두 서 있는지 험악한 인상으로 대뜸 짜증을 냈다. 천후의 얼굴이 아직 앳되 보인 탓도 있었다.

"태극문 문주님은 제 큰이모부님 되십니다. 은천 세가의 은천후가 찾아 왔다고 전해 주십시요."

"그, 그러신가. 잠시만 기다려 주시게."

급격히 태도를 바꾼 중년인은 반공대를 하며 기다려 달라며 후다닥 뛰어 가는 소리가 들려왔다.

"헉헉헉! 드, 들어 오시지요."

헐레벌떡 보고를 하고 달려 온것인지 숨이 턱밑까지 찬 중년인이 문을 열어 주었다. 태극문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언제 갈천문과의 싸움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태극문주인 큰이모부는 고수 경지다.

귀검시랑과 비슷한 경지라고 생각되지만 분타주의 말이 맘에 걸렸다. 귀검시랑은 강기를 한두번 사용할수 있다고 했다. 큰이모부도 과연 강기를 사용할수 있는지에 따라 문파간의 싸움이 어느쪽으로 기울어질지 판가름이 날것이다.

"자네가 왠일인가?"

"외할아버지에게 들렀다가 이곳 상황을 우연히 듣고 도움이 될까해서 찾아 온겁니다."

"고맙다. 쉬어라."

큰이모부는 자신에게 기대는 전혀 하지 않는듯했다. 갓성인이 된 자신이 오히려 방해가 되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것 같았다. 작은 방으로 안내되어 간 천후는 시녀가 내 온 차를 한모금 머금었을때 외사촌 형님이 방문했다. 큰이모부는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었다.

"찾아와 줘서 고맙다."

"친척끼리 도우는건 당연한겁니다."

"그래. 근데 혼자 온거냐?"

"예. 저 혼자서도 충분히 도울수 있어요."

혼자 왔다는 말에 표정이 조금 굳어진 외사촌 형님은 실망하는듯했다.

"그럼 피곤할텐데 편히 쉬거라."

자신이 혼자 왔는지 세가 무인들을 이끌고 왔는지 확인하러 온것 같았다. 볼일을 마친 외사촌 형님이 방을 나갈려고 할때 한마디했다.

"귀검시랑이 갈천문으로 갔다는 것은 알고 있는지요?"

"벌써 도착했다고? 그런데 네가 그걸 어떻게 아는거냐?"

"무이촌에서 봤거든요. 저보다 빨리 출발했으니까 이미 도착해 있을겁니다."

"...음, 알려줘서 고맙다."

급히 방을 나가는 달려 가는 소리가 들려왔다. 큰이모부에게 알려 줄려는것 같았다. 찾아 오는 사람도 없이 시간만 축내고 있을때 다급한 발걸음 소리가 문내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무슨 일이 발생한것 같았다.

검을 차고 방을 나서자 연무장쪽에서 큰소리가 들려왔다. 경공을 펼쳐 급히 달려갔다. 연무장에는 갈천문 무인들로 보이는 자들과 대치하고 있었다. 무이촌에서 본 귀검시랑과 얼굴이 비슷한 자가 가장 앞에 서 있었으며 귀검시랑은 한발 뒤에 서 있었다. 태극문에선 자신에겐 아무런 통보도 없이 태극문도 만으로 싸울려는듯했다.

"소문주를 핍박한 태극문은 정중히 사과하라."

"흥,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갈천문은 하늘이 두렵지도 않느냐? 소문주의 잘못을 인정하기는 커녕 오히려 거짓말로 점칠된 행동은 무인으로써의 자격이 없다. 당장 내공을 폐하고 사지근맥을 잘라라."

대화는 평행선이었다. 서로를 헐뜯기만 할뿐 해결책이 없어 보였다. 이렇게 된 이상 문파간의 싸움으로 해결할수 밖에 없다. 다른 지역이었다면 대문파가 중재를 했겠지만 복건성엔 대문파가 존재하지 않아 힘으로 해결하는 수 밖에 없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태극문은 정중히 사과하고 합당한 보상을 해라."

"갈 문주, 계속 그렇게 진실을 왜곡할 생각이오?"

"흥, 더이상 말이 통하지 않는군."

갈천문 문주가 뒤로 물러나자 귀검시랑이 앞으로 나와 검을 뽑아 들었다.

"누구든 나서라."

귀검시랑을 상대할수 있는 자는 태극문에선 문주밖에 없어 보였다. 사이킥 서치로 서로의 내공을 살펴 본 결과 귀검시랑이 월등히 많았다. 내공이 승부를 결정짓는 요소는 아니지만 변수가 없는한 비슷한 실력으론 내공이 많은 자가 승리한다.

"귀검시랑인가?"

"그렇다."

"검을 나누어 보세."

태극 문주가 걸어 나가며 검을 뽑을려고 할때였다. 천후가 태극문 무인들 위를 훌쩍 날아가 문주 옆으로 떨어져 내렸다.

"네가 여긴 왠일이냐? 당장 물러나라. 네가 나설 자리가 아니다."

"문주님, 갈천문 문주가 직접 나오지도 않았는데 굳이 이쪽에서 문주님이 나설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제가 상대할테니까 문주님은 갈천문 문주가 나서면 상대하십시요."

일부러 큰이모부라고는 부르지 않고 문주님이라고 불렀다. 큰이모부가 무슨 말을 하기도 전에 급히 검을 뽑아 들고 귀검시랑에게 달려 들었다. 큰이모부가 제지할 시간도 없이 경혼 신법 펼쳐 빠르게 달려간 천후의 검에는 검기가 넘실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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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200화. 천후, 눈을 감다(완) +6 18.11.12 708 21 10쪽
200 199화. 천후, 화를 내다(2) 18.11.12 440 15 13쪽
199 198화. 천후, 화를 내다(1) +4 18.11.11 566 17 13쪽
198 197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2) 18.11.11 438 14 14쪽
197 196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1) +2 18.11.11 489 12 14쪽
196 195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2) 18.11.10 486 18 14쪽
195 194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1) 18.11.10 481 14 13쪽
194 193화. 천후, 중간계로 가다 +2 18.11.10 492 16 13쪽
193 192화. 천후 VS 마왕(2) 18.11.09 496 17 13쪽
192 191화. 천후 VS 마왕(1) 18.11.09 460 16 13쪽
191 190화. 천후, 마계로 가다 18.11.09 481 16 14쪽
190 189화. 천후, 블랙 게이트를 없애다. 18.11.08 511 15 13쪽
189 188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2) 18.11.08 470 14 14쪽
188 187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1) 18.11.08 472 11 14쪽
187 186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2) +2 18.11.07 510 18 14쪽
186 185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1) +2 18.11.07 533 15 14쪽
185 184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2) 18.11.07 533 13 14쪽
184 183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1) 18.11.06 545 13 14쪽
183 182화. 천후, 황실로 가다(2) 18.11.06 482 13 14쪽
182 181화. 천후, 황실로 가다(1) 18.11.06 471 11 14쪽
181 180화. 천후, 세가로 돌아 오다 +2 18.11.05 549 16 13쪽
180 179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2) 18.11.05 466 14 13쪽
179 178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1) 18.11.05 476 15 13쪽
178 177화. 천후와 천마(2) 18.11.04 493 16 13쪽
177 176화. 천후와 천마(1) 18.11.04 478 13 14쪽
176 175화. 천후와 멸마대(2) 18.11.04 462 13 14쪽
175 174화. 천후와 멸마대(1) 18.11.03 504 13 14쪽
174 173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2) 18.11.03 456 15 13쪽
173 172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1) 18.11.03 487 15 14쪽
172 171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2) 18.11.02 501 13 13쪽
171 170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1) 18.11.02 481 13 14쪽
170 169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2) 18.11.02 499 13 13쪽
169 168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1) +4 18.11.01 559 14 14쪽
168 167화. 천후, 치료하다(2) 18.11.01 508 16 14쪽
167 166화. 천후, 치료하다(1) 18.11.01 515 14 14쪽
166 165화. 천후와 남궁세가(3) 18.10.31 550 15 14쪽
165 164화. 천후와 남궁세가(2) 18.10.31 518 13 14쪽
164 163화. 천후와 남궁세가(1) 18.10.31 534 11 14쪽
163 162화. 천후, 열 받다(2) +2 18.10.30 568 12 14쪽
162 161화. 천후, 열 받다(1) 18.10.30 524 14 14쪽
161 160화. 천후, 귀찮아지다(3) 18.10.30 536 16 14쪽
160 159화. 천후, 귀찮아지다(2) 18.10.29 581 17 14쪽
159 158화. 천후, 귀찮아지다(1) 18.10.29 554 15 14쪽
158 157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2) 18.10.29 553 16 14쪽
157 156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1) 18.10.28 582 16 13쪽
156 155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2) 18.10.28 557 13 14쪽
155 154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1) 18.10.28 569 13 13쪽
154 153화. 천후, 충돌하다(6) 18.10.27 587 17 13쪽
153 152화. 천후, 충돌하다(5) 18.10.27 575 13 14쪽
152 151화, 천후, 충돌하다(4) 18.10.27 554 14 14쪽
151 150화. 천후, 충돌하다(3) 18.10.26 589 14 13쪽
150 149화. 천후, 충돌하다(2) 18.10.26 603 15 14쪽
149 148화. 천후, 충돌하다(1) 18.10.26 562 13 14쪽
148 147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2) 18.10.25 621 18 14쪽
» 146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1) 18.10.25 598 14 14쪽
146 145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3) 18.10.25 589 15 14쪽
145 144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2) 18.10.24 662 17 14쪽
144 143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1) 18.10.24 605 16 14쪽
143 142화,. 천후의 삶(2) 18.10.24 626 15 14쪽
142 141화,. 천후의 삶(1) 18.10.23 687 16 14쪽
141 140화. 죽음, 또다른 시작(2) 18.10.23 652 15 13쪽
140 139화. 죽음, 또다른 시작(1) 18.10.23 624 15 14쪽
139 138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2) 18.10.22 641 15 14쪽
138 137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1) 18.10.22 608 15 14쪽
137 136화. 추산, 조사하다(2) 18.10.22 631 15 14쪽
136 135화. 추산, 조사하다(1) 18.10.21 646 14 14쪽
135 134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2) 18.10.21 621 14 14쪽
134 133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1) 18.10.21 628 13 13쪽
133 132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2) +2 18.10.20 653 19 14쪽
132 131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1) 18.10.20 743 13 14쪽
131 130화. 캐논에서 추산으로...지구로 가다 18.10.20 667 14 14쪽
130 129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2) +2 18.10.19 714 16 14쪽
129 128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1) 18.10.19 597 14 14쪽
128 127화. 캐논, 화를 내다(2) 18.10.19 595 15 13쪽
127 126화. 캐논, 화를 내다(1) 18.10.18 644 16 14쪽
126 125화. 캐논, 뿌리를 찾다(2) 18.10.18 629 13 13쪽
125 124화. 캐논, 뿌리를 찾다(1) 18.10.18 645 14 14쪽
124 123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2) 18.10.17 655 14 14쪽
123 122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1) 18.10.17 622 15 14쪽
122 121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2) 18.10.17 638 15 14쪽
121 120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1) 18.10.16 697 16 14쪽
120 119화. 캐논이 된 추산(2) 18.10.16 673 15 14쪽
119 118화. 캐논이 된 추산(1) 18.10.16 697 15 14쪽
118 117화. 추산, 마계로 가다(2) 18.10.15 712 14 13쪽
117 116화. 추산, 마계로 가다(1) 18.10.15 706 15 14쪽
116 115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2) 18.10.15 675 16 14쪽
115 114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1) 18.10.14 747 17 13쪽
114 113화. 추산, 열 받다(3) 18.10.14 729 15 13쪽
113 112화. 추산, 열 받다(2) 18.10.14 737 18 14쪽
112 111화. 추산, 열 받다(1) 18.10.13 742 16 13쪽
111 110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6) 18.10.13 700 17 14쪽
110 109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5) 18.10.13 742 15 14쪽
109 108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4) +2 18.10.12 756 16 13쪽
108 107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3) 18.10.12 733 14 14쪽
107 106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2) 18.10.12 716 18 14쪽
106 105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1) +2 18.10.11 788 20 13쪽
105 104화. 추산, 나서다(2) 18.10.11 728 15 14쪽
104 103화. 추산, 나서다(1) 18.10.11 716 16 14쪽
103 102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2) +2 18.10.10 759 16 13쪽
102 101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1) 18.10.10 743 15 14쪽
101 100화. 추산의 삶(2) 18.10.10 769 15 14쪽
100 99화. 추산의 삶(1) 18.10.09 855 18 14쪽
99 98화. 토니, 무환환생의 단서를 찾다(2) 18.10.09 862 15 14쪽
98 97화. 토니, 무한환생의 단서를 찾다(1) +1 18.10.09 817 11 14쪽
97 96화. 토니, 석유를 찾다(2) 18.10.08 789 16 14쪽
96 95화. 토니, 석유를 찾다(1) 18.10.08 771 17 14쪽
95 94화. 토니, 화가 나다(2) 18.10.08 743 14 14쪽
94 93화. 토니, 화가 나다(1) 18.10.07 828 19 14쪽
93 92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2) 18.10.07 812 17 14쪽
92 91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1) 18.10.07 792 15 13쪽
91 90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2) 18.10.06 839 18 14쪽
90 89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1) 18.10.06 822 16 14쪽
89 88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2) 18.10.06 802 16 14쪽
88 87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1) 18.10.05 832 19 14쪽
87 86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2) 18.10.05 808 16 14쪽
86 85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1) 18.10.05 826 15 14쪽
85 84화. 토니의 골프(2) 18.10.04 838 20 14쪽
84 83화. 토니의 골프(1) 18.10.04 814 17 14쪽
83 82화. 토니, 골프에 입문하다 18.10.04 842 18 14쪽
82 81화. 토니의 축구(3) 18.10.03 910 20 14쪽
81 80화. 토니의 축구(2) 18.10.03 876 19 14쪽
80 79화. 토니의 축구(1) 18.10.03 902 19 14쪽
79 78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3) 18.10.02 895 17 14쪽
78 77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2) 18.10.02 883 16 13쪽
77 76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1) +1 18.10.02 924 16 14쪽
76 75화. 토니로써의 삶(2) +1 18.10.01 942 18 14쪽
75 74화. 토니로써의 삶(1) 18.10.01 971 19 14쪽
74 73화. 죽음, 그리고 환생의 연속 18.10.01 923 18 14쪽
73 72화. 오크로써의 삶(11) +2 18.09.30 897 16 14쪽
72 71화. 오크로써의 삶(10) 18.09.30 844 14 14쪽
71 70화. 오크로써의 삶(9) 18.09.30 817 15 13쪽
70 69화. 오크로써의 삶(8) +1 18.09.29 903 14 14쪽
69 68화. 오크로써의 삶(7) 18.09.29 831 15 14쪽
68 67화. 오크로써의 삶(6) 18.09.29 828 15 14쪽
67 66화. 오크로써의 삶(5) 18.09.28 855 17 14쪽
66 65화. 오크로써의 삶(4) 18.09.28 848 16 14쪽
65 64화. 오크로써의 삶(3) 18.09.28 890 17 14쪽
64 63화. 오크로써의 삶(2) +1 18.09.27 921 18 14쪽
63 62화. 오크로써의 삶(1) 18.09.27 969 17 14쪽
62 61화. 환생, 그리고 오크 18.09.27 923 17 14쪽
61 60화. 새로운 환생의 시작 +2 18.09.26 958 17 14쪽
60 59화. 청송, 독을 발견하다 18.09.26 925 15 14쪽
59 58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2) 18.09.26 881 15 14쪽
58 57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1) +1 18.09.25 974 17 14쪽
57 56화. 청송, 싸움에 나서다 18.09.25 936 14 14쪽
56 55화. 청송, 치료사로 나서다 18.09.25 968 17 13쪽
55 54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2) +1 18.09.24 986 18 13쪽
54 53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1) 18.09.24 1,018 17 14쪽
53 52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2) 18.09.24 988 18 14쪽
52 51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1) +3 18.09.23 1,014 20 14쪽
51 50화. 청송의 신위&거래(2) 18.09.23 996 18 14쪽
50 49화. 청송의 신위&거래(1) 18.09.23 988 18 14쪽
49 48화. 청송의 삶(2) +4 18.09.22 1,034 18 14쪽
48 47화. 청송의 삶(1) +2 18.09.22 1,042 21 13쪽
47 46화. 환생! 환생! 환생! 18.09.22 986 21 14쪽
46 45화. 죽음, 환생과 환생(2) 18.09.21 1,067 20 14쪽
45 44화. 죽음, 환생과 환생(1) +1 18.09.21 1,053 11 14쪽
44 43화. 제논의 힘(2) 18.09.21 1,018 16 14쪽
43 42화. 제논의 힘(1) 18.09.20 1,079 16 14쪽
42 41화. 제논, 집을 나서다(2) 18.09.20 987 17 14쪽
41 40화. 제논, 집을 나서다(1) 18.09.20 1,007 18 14쪽
40 39화. 제논의 삶(3) 18.09.19 1,036 19 13쪽
39 38화. 제논의 삶(2) 18.09.19 1,046 17 13쪽
38 37화. 제논의 삶(1) 18.09.19 1,079 18 13쪽
37 36화. 죽음, 새로운 환생(2) +2 18.09.18 1,101 22 14쪽
36 35화. 죽음, 새로운 환생(1) 18.09.18 1,086 17 13쪽
35 34화. 사자의 삶(5) 18.09.18 1,018 16 14쪽
34 33화. 사자의 삶(4) 18.09.17 1,023 17 13쪽
33 32화. 사자의 삶(3) 18.09.17 1,052 16 14쪽
32 31화. 사자의 삶(2) 18.09.17 1,082 14 14쪽
31 30화. 사자의 삶(1) 18.09.16 1,167 19 13쪽
30 29화. 죽음, 그리고 특이한 환생 +2 18.09.16 1,165 21 13쪽
29 28화. 마왕과의 전투 +2 18.09.15 1,133 19 13쪽
28 27화. 지독한 지구인(1) 18.09.15 1,139 18 14쪽
27 26화. 지구인들과 마족들의 전투 +1 18.09.14 1,135 23 13쪽
26 25화. 지구인들과의 조우(2) 18.09.14 1,175 21 14쪽
25 24화. 지구인들과의 조우(1) 18.09.13 1,195 23 14쪽
24 23화. 마계 시종 마리뉴 18.09.13 1,215 21 14쪽
23 22화. 마계(2) 18.09.12 1,259 22 14쪽
22 21화. 마계(1) 18.09.12 1,233 22 13쪽
21 20화. 마법사 베스록(2) +4 18.09.11 1,241 23 14쪽
20 19화. 마법사 베스록(1) 18.09.11 1,273 23 14쪽
19 18화. 전쟁(2) 18.09.10 1,254 26 13쪽
18 17화. 전쟁(1) 18.09.10 1,206 26 13쪽
17 16화. 수행원 토미 18.09.09 1,258 24 14쪽
16 15화. 거래 +1 18.09.09 1,284 23 14쪽
15 14화. 습격(2) 18.09.08 1,309 22 14쪽
14 13화. 습격(1) 18.09.08 1,357 24 13쪽
13 12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49 21 14쪽
12 11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60 19 14쪽
11 10화. 나라시덴 상단(1) 18.09.06 1,498 24 14쪽
10 9화. 용병들과의 조우(2) +3 18.09.06 1,457 25 14쪽
9 8화. 용병들과의 조우(1) 18.09.05 1,551 27 14쪽
8 7화. 토랑(2) 18.09.05 1,604 27 14쪽
7 6화. 토랑(1) +1 18.09.04 1,723 26 14쪽
6 5화. 혈투(3) +2 18.09.04 1,920 23 13쪽
5 4화. 혈투(2) +1 18.09.03 2,068 25 14쪽
4 3화. 혈투(1) +2 18.09.03 2,263 29 13쪽
3 2화. 캐논 드라이브(2) +3 18.09.03 2,696 3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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