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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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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7.11.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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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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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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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27화. 캐논, 화를 내다(2)

DUMMY

127화.


저벅저벅.

백작에게 할말을 하고 문쪽으로 걸어갔다. 더이상 이곳에 볼일은 없다. 양계장을 다른 영지로 이주시켜야 한다. 백작이 아무리 이전대로 세금을 매긴다고 해도 백작이 죽고 소영주가 백작 자리에 오르면 다시 이 문제가 대두될것이 눈에 선했다.

"자, 잠시만 기다려주게."

"백작에게는 미안하지만 이미 이곳에서 마음이 떠난 상태다. 워프!"

번쩍.

"헉!"

캐논이 마법으로 사라지자 백작은 물론 소영주와 집사장까지 멍한 표정이었다.

"으음...네가 큰일을 벌였구나. 방금 그 분이 누군줄 아느냐?"

"......"

"후우...마도사시다. 그 마도사가 만든 양계장을 네가 삼킬려고 한거다. 마도사의 태도로 볼때 무슨 일이 벌어 질거다. 정보를 모으고 병사들 훈련을 철저히 하거라."

"마, 마도사라고요?"

고개만 끄덕이는 백작의 한숨 소리가 집무실에 오랫동안 퍼지고 있었다.


***


"이곳 백작령과 원한이 있는 영지가 어디지? 굳이 원한이 아니더라도 사이가 좋지 않은 영지라도 상관없다."

이곳은 백작령 외성안에 있는 정보 길드다. 소영주를 파멸시키기 위해 양계장을 원한이 있는 영지로 옮기든지 아니면 양계장을 그대로 두고 다른 영지를 부추켜 백작령을 집어 삼키게끔 도와 줄 생각이다. 양계장을 이전하든말든 영지전은 벌어 지게 될것이다. 원한이 없다면 만들어서라도 영지전이 발생하게 유도할 생각이다.

"원한이 있는 영지라면 북쪽에 위치하는 엘튼 자작령입니다. 몇십년전 영지전으로 자작령이 패해 영지를 많이 빼았긴 상태니까요."

정보료로 1골드를 던져 주었다. 이런 정보라면 지나가는 사람 누구를 잡아 물어 봐도 알수 있는 흔한 정보였다. 캐논이 방을 나서자 응대한 중년인이 즉시 천장을 보며 지시했다.

"방금 나간 자가 누군지 알아 봐라."

천장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지만 중년인은 그런것엔 아랑곳없이 책상 서랍에서 두터운 책자를 꺼내 뭔가를 끄적거리고 있었다.


***


"이렇게 된거다. 그래서 너희들이 판단해야 한다."

"정말 영지전이 벌어지는건가요?"

"그럴꺼다."

"그럼 엘튼 자작이 이기면 이곳도 엘튼 자작령이 되겠네요. 이전을 해도 변하는건 없을것 같아요. 이전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마레의 손녀인 시리의 말에 모두가 동의하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그럼 영지전이 끝날때까지 달걀은 내가 모두 구입하겠다. 창고에 쌓아 두면 가져 갈테니까 보관해 둬. 그리고 이건 클린 마법진이 새겨져 있는 아티택트다."

다음날 아침 양계장으로 돌아 와 설명을 하고 자리에서 일어 날려고 할때 마레가 닭이 준비되었다고 했다. 밤새도록 작업을 한것인지 통닭 수백마리가 창고에 쌓여 있었다.

"고생했다. 이걸 받아."

10골드를 건네 주자 마레가 펄쩍 뛰며 받지 못한다고 했다.

"고생한 사람들에게 알아서 나누어 주고 식량값이 오르게 될테니까 미리 사 두는게 좋을꺼야."

양계장에서 북쪽에 있는 엘튼 자작령으로 향했다. 사이킥 텔레포트로 계속 이동해 눈에 보이는 마을에 들러 엘튼 자작령인지 물어 보길 몇번만에 드디어 자작령에 도착했다. 영주성까지의 길을 물어 보고 다시 이동했다.

엘튼 자작성은 헤이젠 백작성에 비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영지민들의 생활상도 어렵게 보였다. 입고 있는 옷이나 표정도 밝지 않았다. 내성으로 몸을 숨긴채 곧장 날아 갔다.

엘튼 자작을 찾기 위해 내성 건물을 살피며 돌아 다니고 있을때 집무실로 보이는 곳을 찾았다. 노인 한명이 서류같은걸 살펴 보고 있었다. 집무실안으로 들어가 모습을 드러 낼려고 할때 노크소리와 들려 오며 젊은 청년 한명이 들어 왔다.

"할아버지, 투레 마을쪽에 또다시 둑이 무너졌다고 합니다."

"또냐? 후우, 올해 농사도 망쳤구나. 하늘도 무심하시지."

"갈라시온 평원만 빼았기지 않았다면..."

"그만! 지난 일을 후회해 봐야 아무런 소용도 없단다. 네가 노력해 다시 되찾아야 해."

엘튼 자작과 손자로 보이는 둘의 대화에 끼어들 건덕지를 찾아내고 곧바로 모습을 드러내며 입을 열었다.

"그 평원 내가 찾아 주겠다."

"헉! 누구신가?"

"으~앗! 누, 누구냐?"

갑자기 등장한 탓으로 화들짝 놀라는 둘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외쳤다.

"아, 미안. 놀래킬 생각은 없었어. 난 캐논 드라이브라고 하는 마법사로 자작에게 볼일이 있어 찾아 온거다."

"허허, 마법사라면 정식으로 방문하면 만날수 있을텐데 왜 이런식으로 들어 온겐가?"

"남들이 들으면 않되는 말을 할려고 몰래 들어 온거야. 일단 앉아."

캐논이 빈 소파에 먼저 앉자 얼떨떨한 표정으로 엘튼 자작과 청년이 엉거주춤 자리에 앉았다.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지만 앞으로 캐논이 엘튼 자작에게 해 줄일에 비하면 그 정도쯤 대우를 받아도 된다.

"무슨 일로 찾아 왔는지 이제 말해 보게."

"자작, 헤이젠 백작성을 차지할 생각은 없어?"

"그게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인가?"

"차지할 생각은 있다는 말이지? 좋아. 그럼 나하고 거래를 하자."

질질 이야기를 끌 필요는 없었다. 이런 일은 여러가지 생각할 여유를 주지 않고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

"거래라니? 자네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덥석 거래부터 하자고?"

"그럼 나에 대한 정보부터 조금 말해 주지. 난 마도사다."

"마도사? 대륙에 단 두명만이 있다는 마도사중의 한명이란 말인가?"

누구라도 믿지 않을 것이다. 갑자기 찾아온 이가 마도사라고 말하면 믿는 놈이 멍청이다. 당연히 증거를 보여 줘야 한다.

"아니, 그 자들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어. 헬파이어!"

"으아악!"

"허억! 자, 자네..."

캐논의 오른손위에 작은 불덩어리가 생성되었다. 이렇게 작은 불덩어리라고 해도 아무나 시전할수 있는 마법이 아니다. 무려 8서클 마법인 헬파이어다.

"이 마법이 뭔지 아나?"

"설마 그게 8서클 마법인 헬파이어란 말인가?"

"맞아. 일부러 작게 시전한거다. 한번 실험해 보겠나?"

"아, 아니네. 그만 해제하게."

엄청난 열기를 동반하는 헬파이어 탓으로 엘튼 자작과 청년의 이마에는 땀이 주르르 흐르고 있었다. 헬파이어를 던져 버리면 응축된 마나가 모두 소모되기 전까지는 무슨 짓을 해도 꺼지지 않는다.

"아직도 믿지 못하겠나?"

"...헬파이어 마법을 시전해도 알아 보는 사람은 없을걸세."

"그럼 자작이 알고 있는 고서클 마법을 말해봐."

"일단 자네가 굉장한 마법사라는걸 알았네. 그보다 무슨 거래를 하자는겐가?"

자작에게 헤이젠 백작령과 영지전을 해서 백작령을 차지하자고 설명해 주었다. 병력은 적어도 상관없었다. 자신이 용병으로 참전해 도와 주겠다고 설득했다. 대신 백작령을 차지한 후엔 외성밖의 양계장은 백작에게 냈었던 세금 그대로 내는 조건이다. 백작령의 소영주가 어떤 횡포를 부렸는지 설명해 주자 엘튼 자작은 입을 쩍 벌리며 믿기지 않아했다.

"자네 말은 잘 들었지만 영지전은 함부로 하는게 아니네. 얼마나 많은 병력들이 죽을지 생각해 봤나?"

"큰일에는 희생이 따르지만 병사들이 걱정된다면 한사람도 죽지 않도록 해 줄께."

"어떻게 말인가?"

"간단해. 내가 쓸어 버리면 돼. 그리고 자작군에게는 실드 마법을 걸어 주면 죽고 싶어도 죽지 않아. 어쩌다가 부상을 당하면 모두 치료도 해 줄께. 자작이 거래를 하지 않는다면 난 다른 영지로 가서 지금과 똑같은 거래를 제안할꺼야."

자작은 고민하는 눈치였다. 청년은 무슨 말을 하고 싶는지 입술이 달싹거렸지만 자작의 심각한 표정을 보고 입을 다물었다.

"정말 자네 조건이 양계장을 보호할려는것 뿐인가?"

"그래. 믿기지 않겠다면 마나의 맹세라도 할께."

"음, 좋네. 하지만 영지전을 할려면 명분이 필요하네."

그렇다. 영지전은 함부로 할수 있는게 아니다. 정당한 명분이 없는한 영지전 허가가 떨어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도 명분은 얼마든지 조작해 만들수 있다. 어떤 트집이든 상관없다. 백작령의 영지민이 자작령으로 들어와 물건을 훔쳐 간다든지 자작령 경계를 넘어 동물을 사냥한다든지 하는 사소한 핑계만으로도 영지전의 명분거리다.

"그런건 얼마든지 만들수 있잖아. 알아서 해. 되도록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네 이름이 뭐냐?"

"컨스턴 엘튼입니다."

"나하고 같이 둑이 무너진 곳으로 가자. 앞으로는 홍수가 나지 않게끔 둑을 세워 줄께."

이건 서비스다. 자작의 손자라는 컨스턴을 데리고 무너진 둑을 세워 준다면 컨스턴은 자신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질것이다. 할아버지인 자작에게도 영지전을 하면 이길수 있다고 바람을 불어 넣을게 틀림없었다.

"저, 정말이십니까? 할아버지?"

"그래. 다녀 오거라."

"다른 사람 눈에 띄이는건 좋지 않아. 모습을 숨긴채 이동할꺼다. 내 손을 잡거라."

손을 내밀자 컨스턴이 조심스럽게 손을 잡았다.

"자작, 다녀 올께. 컨스턴, 놀라지 말거라. 투명 마법으로 몸을 숨긴채 텔레포트 마법으로 이동할꺼다. 방향이 어디지?"

"서, 서쪽입니다."

"인비저빌리티! 블링크!"

먼저 자작 집무실에서 창문쪽 하늘로 이동하는것과 동시에 플라이 마법을 시전했다.

"으헉!"

"걱정마라. 절대 추락하진 않아. 서쪽은....저곳이군. 텔레포트!!"

두세번의 텔레포트로 흙탕물이 바다를 이루는 곳에 도착했다. 목책으로 둘러 쌓인 마을은 목책이 무너져 마을이 물에 잠긴채였다. 어디로 가지도 못한채 지붕위에 올라가 있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들어왔다. 다행히 비는 그친 상태로 더이상의 피해는 없어 보였다.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곳의 강뚝 한곳이 허물어진 상태다.

- 노에스, 무너진 둑을 쌓아줘.

- 알겠어요.

대지의 정령인 노에스라면 간단하게 둑을 보수할수 있다. 노에스가 작업을 시작했는지 무너진 둑이 점점 땅에서 솓아 오르고 있었다.

"어어...둑이..."

"조용히 해. 정신 집중을 요하는 일이다."

컨스턴의 입을 막고 노에스가 작업을 마치기를 기다렸다. 광범위하게 무너진 둑이 아니어서 얼마 지나지 않아 둑은 처음보다 두배나 더 높게 쌓아졌다.

- 노에스, 고생했다.

노에스를 돌려 보내고 이번엔 엔다이론을 불러 마을로 들어간 물을 밖으로 내보내라고 했다. 엔다이론의 유도로 흙탕물이 엄청난 속도로 빠져 나가고 있었다.

"이제 땅으로 내려간다."

목책안의 마을은 물론 바깥쪽의 밭들도 모두 진흙으로 뒤덮혀 있었다.

"이래서는 농사도 짓지 못하겠군요."

"걱정마. 전보다 더 큰 밭으로 만들어 줄께."

흙탕물이 완전히 사라지자 다시 노에스를 불러 진흙을 치우고 밭을 크게 만들어 달라고 했다.

"어, 어떻게 하시는겁니까?"

"비밀이다. 그냥 지켜만 보거라."

컨스턴은 캐논이 정령을 소환하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바라 보기만 하는데도 절로 둑이 쌓아지고 밭들이 반듯하게 정리되자 컨스턴의 의문은 점점 심해져 갔다.

- 노에스, 마을의 진흙들도 모두 치워줘.

비록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홍수로 입은 피해는 완전히 회복되었다. 홍수에 떠 밀려간 마을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 사람들은 어쩔수 없었다. 아마 죽었을것이다.

"소영주님, 이게 어떻게 된것입니까?"

"마법사님을 초빙해 왔다."

"감사합니다요."

인비저빌리티 마법을 해제하고 아래쪽으로 내려 가자 마을 주민들이 지붕에서 내려와 소영주에게로 달려와 모두 무릎을 꿇었다. 캐논은 마을 사람들이 알아 볼수 없게끔 로브의 후드를 깊숙히 눌러 쓴 상태다.

"이제 저희들은 어떻게 합니까?"

마을 사람들 모두는 침울한 표정들이었다. 홍수 피해는 복구되었지만 먹고 살 일이 막막한 것이다. 식량은 물론 종자까지 모두 물에 젖어 쓸모없게 되었다.

"창고로 안내해라."

"들었지? 촌장, 창고로 가자."

촌장과 마을 사람들이 창고로 안내했다.

"무슨 방법이 있겠습니까?"

"식량을 건네 줄 생각이다."

마을 사람들은 200명정도다. 작은 마을이어서 아공간에 있는 식량을 조금만 풀어도 다음해 수확때까지는 문제없을것이다.

"이곳입니다."

소영주와 단둘이 창고 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아공간을 열어 밀가루와 종자로 쓰일 탈곡하지 않은 밀을 꺼내 꽉 채웠다. 아공간을 본 컨스턴은 기겁하며 뒷걸음질을 쳤다. 밀가루만 먹고 살수가 없을것 같아 달걀도 엄청나게 꺼내 놓았다.

"그, 그게 아공간입니까?"

"그렇다. 자아, 이 정도면 충분할꺼다. 문을 열어라."

창고문을 열자 창고안을 들여다 보고 있는 마을 사람들이 어벙벙하며 잠시후 환호성을 질러 대었다. 엄청난 식량이 눈에 들어 온것이다.

"촌장에게 설명해줘."

컨스턴이 촌장을 불러 창고안의 식량을 설명하며 공평하게 나누라고 지시했다. 마을 주민 모두가 소영주을 칭송하며 굽신거리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영지민에게 이런식으로 엄청난 식량을 나누어 주는 영지는 거의 찾아 볼수 없을 것이다.

"이제 돌아 가자."

"캐논님, 감사합니다."

"곧바로 자작 집무실로 이동한다. 손을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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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200화. 천후, 눈을 감다(완) +6 18.11.12 710 21 10쪽
200 199화. 천후, 화를 내다(2) 18.11.12 442 15 13쪽
199 198화. 천후, 화를 내다(1) +4 18.11.11 568 17 13쪽
198 197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2) 18.11.11 439 14 14쪽
197 196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1) +2 18.11.11 490 12 14쪽
196 195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2) 18.11.10 487 18 14쪽
195 194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1) 18.11.10 482 14 13쪽
194 193화. 천후, 중간계로 가다 +2 18.11.10 494 16 13쪽
193 192화. 천후 VS 마왕(2) 18.11.09 498 17 13쪽
192 191화. 천후 VS 마왕(1) 18.11.09 463 16 13쪽
191 190화. 천후, 마계로 가다 18.11.09 483 16 14쪽
190 189화. 천후, 블랙 게이트를 없애다. 18.11.08 512 15 13쪽
189 188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2) 18.11.08 471 14 14쪽
188 187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1) 18.11.08 474 11 14쪽
187 186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2) +2 18.11.07 512 18 14쪽
186 185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1) +2 18.11.07 537 15 14쪽
185 184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2) 18.11.07 535 13 14쪽
184 183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1) 18.11.06 546 13 14쪽
183 182화. 천후, 황실로 가다(2) 18.11.06 483 13 14쪽
182 181화. 천후, 황실로 가다(1) 18.11.06 473 11 14쪽
181 180화. 천후, 세가로 돌아 오다 +2 18.11.05 550 16 13쪽
180 179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2) 18.11.05 469 14 13쪽
179 178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1) 18.11.05 477 15 13쪽
178 177화. 천후와 천마(2) 18.11.04 494 16 13쪽
177 176화. 천후와 천마(1) 18.11.04 480 13 14쪽
176 175화. 천후와 멸마대(2) 18.11.04 463 13 14쪽
175 174화. 천후와 멸마대(1) 18.11.03 506 13 14쪽
174 173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2) 18.11.03 458 15 13쪽
173 172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1) 18.11.03 489 15 14쪽
172 171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2) 18.11.02 503 13 13쪽
171 170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1) 18.11.02 483 13 14쪽
170 169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2) 18.11.02 502 13 13쪽
169 168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1) +4 18.11.01 561 14 14쪽
168 167화. 천후, 치료하다(2) 18.11.01 509 16 14쪽
167 166화. 천후, 치료하다(1) 18.11.01 517 14 14쪽
166 165화. 천후와 남궁세가(3) 18.10.31 552 15 14쪽
165 164화. 천후와 남궁세가(2) 18.10.31 520 13 14쪽
164 163화. 천후와 남궁세가(1) 18.10.31 535 11 14쪽
163 162화. 천후, 열 받다(2) +2 18.10.30 571 12 14쪽
162 161화. 천후, 열 받다(1) 18.10.30 525 14 14쪽
161 160화. 천후, 귀찮아지다(3) 18.10.30 537 16 14쪽
160 159화. 천후, 귀찮아지다(2) 18.10.29 583 17 14쪽
159 158화. 천후, 귀찮아지다(1) 18.10.29 555 15 14쪽
158 157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2) 18.10.29 554 16 14쪽
157 156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1) 18.10.28 583 16 13쪽
156 155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2) 18.10.28 559 13 14쪽
155 154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1) 18.10.28 571 13 13쪽
154 153화. 천후, 충돌하다(6) 18.10.27 588 17 13쪽
153 152화. 천후, 충돌하다(5) 18.10.27 576 13 14쪽
152 151화, 천후, 충돌하다(4) 18.10.27 556 14 14쪽
151 150화. 천후, 충돌하다(3) 18.10.26 591 14 13쪽
150 149화. 천후, 충돌하다(2) 18.10.26 605 15 14쪽
149 148화. 천후, 충돌하다(1) 18.10.26 564 13 14쪽
148 147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2) 18.10.25 622 18 14쪽
147 146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1) 18.10.25 599 14 14쪽
146 145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3) 18.10.25 592 15 14쪽
145 144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2) 18.10.24 665 17 14쪽
144 143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1) 18.10.24 608 16 14쪽
143 142화,. 천후의 삶(2) 18.10.24 629 15 14쪽
142 141화,. 천후의 삶(1) 18.10.23 689 16 14쪽
141 140화. 죽음, 또다른 시작(2) 18.10.23 653 15 13쪽
140 139화. 죽음, 또다른 시작(1) 18.10.23 626 15 14쪽
139 138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2) 18.10.22 643 15 14쪽
138 137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1) 18.10.22 608 15 14쪽
137 136화. 추산, 조사하다(2) 18.10.22 631 15 14쪽
136 135화. 추산, 조사하다(1) 18.10.21 648 14 14쪽
135 134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2) 18.10.21 623 14 14쪽
134 133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1) 18.10.21 629 13 13쪽
133 132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2) +2 18.10.20 654 19 14쪽
132 131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1) 18.10.20 744 13 14쪽
131 130화. 캐논에서 추산으로...지구로 가다 18.10.20 669 14 14쪽
130 129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2) +2 18.10.19 717 16 14쪽
129 128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1) 18.10.19 599 14 14쪽
» 127화. 캐논, 화를 내다(2) 18.10.19 598 15 13쪽
127 126화. 캐논, 화를 내다(1) 18.10.18 646 16 14쪽
126 125화. 캐논, 뿌리를 찾다(2) 18.10.18 631 13 13쪽
125 124화. 캐논, 뿌리를 찾다(1) 18.10.18 647 14 14쪽
124 123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2) 18.10.17 657 14 14쪽
123 122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1) 18.10.17 624 15 14쪽
122 121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2) 18.10.17 640 15 14쪽
121 120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1) 18.10.16 700 16 14쪽
120 119화. 캐논이 된 추산(2) 18.10.16 676 15 14쪽
119 118화. 캐논이 된 추산(1) 18.10.16 700 15 14쪽
118 117화. 추산, 마계로 가다(2) 18.10.15 716 14 13쪽
117 116화. 추산, 마계로 가다(1) 18.10.15 710 15 14쪽
116 115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2) 18.10.15 678 16 14쪽
115 114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1) 18.10.14 751 17 13쪽
114 113화. 추산, 열 받다(3) 18.10.14 733 15 13쪽
113 112화. 추산, 열 받다(2) 18.10.14 741 18 14쪽
112 111화. 추산, 열 받다(1) 18.10.13 746 16 13쪽
111 110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6) 18.10.13 704 17 14쪽
110 109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5) 18.10.13 747 15 14쪽
109 108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4) +2 18.10.12 760 16 13쪽
108 107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3) 18.10.12 737 14 14쪽
107 106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2) 18.10.12 721 18 14쪽
106 105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1) +2 18.10.11 792 20 13쪽
105 104화. 추산, 나서다(2) 18.10.11 732 15 14쪽
104 103화. 추산, 나서다(1) 18.10.11 720 16 14쪽
103 102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2) +2 18.10.10 763 16 13쪽
102 101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1) 18.10.10 746 15 14쪽
101 100화. 추산의 삶(2) 18.10.10 773 15 14쪽
100 99화. 추산의 삶(1) 18.10.09 859 18 14쪽
99 98화. 토니, 무환환생의 단서를 찾다(2) 18.10.09 866 15 14쪽
98 97화. 토니, 무한환생의 단서를 찾다(1) +1 18.10.09 821 11 14쪽
97 96화. 토니, 석유를 찾다(2) 18.10.08 793 16 14쪽
96 95화. 토니, 석유를 찾다(1) 18.10.08 774 17 14쪽
95 94화. 토니, 화가 나다(2) 18.10.08 746 14 14쪽
94 93화. 토니, 화가 나다(1) 18.10.07 832 19 14쪽
93 92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2) 18.10.07 815 17 14쪽
92 91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1) 18.10.07 795 15 13쪽
91 90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2) 18.10.06 842 18 14쪽
90 89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1) 18.10.06 826 16 14쪽
89 88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2) 18.10.06 805 16 14쪽
88 87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1) 18.10.05 835 19 14쪽
87 86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2) 18.10.05 811 16 14쪽
86 85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1) 18.10.05 829 15 14쪽
85 84화. 토니의 골프(2) 18.10.04 842 20 14쪽
84 83화. 토니의 골프(1) 18.10.04 817 17 14쪽
83 82화. 토니, 골프에 입문하다 18.10.04 846 18 14쪽
82 81화. 토니의 축구(3) 18.10.03 915 20 14쪽
81 80화. 토니의 축구(2) 18.10.03 880 19 14쪽
80 79화. 토니의 축구(1) 18.10.03 905 19 14쪽
79 78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3) 18.10.02 899 17 14쪽
78 77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2) 18.10.02 886 16 13쪽
77 76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1) +1 18.10.02 927 16 14쪽
76 75화. 토니로써의 삶(2) +1 18.10.01 947 18 14쪽
75 74화. 토니로써의 삶(1) 18.10.01 975 19 14쪽
74 73화. 죽음, 그리고 환생의 연속 18.10.01 927 18 14쪽
73 72화. 오크로써의 삶(11) +2 18.09.30 902 16 14쪽
72 71화. 오크로써의 삶(10) 18.09.30 847 14 14쪽
71 70화. 오크로써의 삶(9) 18.09.30 820 15 13쪽
70 69화. 오크로써의 삶(8) +1 18.09.29 905 14 14쪽
69 68화. 오크로써의 삶(7) 18.09.29 834 15 14쪽
68 67화. 오크로써의 삶(6) 18.09.29 830 15 14쪽
67 66화. 오크로써의 삶(5) 18.09.28 858 17 14쪽
66 65화. 오크로써의 삶(4) 18.09.28 851 16 14쪽
65 64화. 오크로써의 삶(3) 18.09.28 893 17 14쪽
64 63화. 오크로써의 삶(2) +1 18.09.27 924 18 14쪽
63 62화. 오크로써의 삶(1) 18.09.27 972 17 14쪽
62 61화. 환생, 그리고 오크 18.09.27 927 17 14쪽
61 60화. 새로운 환생의 시작 +2 18.09.26 963 17 14쪽
60 59화. 청송, 독을 발견하다 18.09.26 928 15 14쪽
59 58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2) 18.09.26 884 15 14쪽
58 57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1) +1 18.09.25 977 17 14쪽
57 56화. 청송, 싸움에 나서다 18.09.25 940 14 14쪽
56 55화. 청송, 치료사로 나서다 18.09.25 972 17 13쪽
55 54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2) +1 18.09.24 989 18 13쪽
54 53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1) 18.09.24 1,022 17 14쪽
53 52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2) 18.09.24 991 18 14쪽
52 51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1) +3 18.09.23 1,017 20 14쪽
51 50화. 청송의 신위&거래(2) 18.09.23 999 18 14쪽
50 49화. 청송의 신위&거래(1) 18.09.23 991 18 14쪽
49 48화. 청송의 삶(2) +4 18.09.22 1,037 18 14쪽
48 47화. 청송의 삶(1) +2 18.09.22 1,045 21 13쪽
47 46화. 환생! 환생! 환생! 18.09.22 989 21 14쪽
46 45화. 죽음, 환생과 환생(2) 18.09.21 1,071 20 14쪽
45 44화. 죽음, 환생과 환생(1) +1 18.09.21 1,057 11 14쪽
44 43화. 제논의 힘(2) 18.09.21 1,022 16 14쪽
43 42화. 제논의 힘(1) 18.09.20 1,082 16 14쪽
42 41화. 제논, 집을 나서다(2) 18.09.20 990 17 14쪽
41 40화. 제논, 집을 나서다(1) 18.09.20 1,011 18 14쪽
40 39화. 제논의 삶(3) 18.09.19 1,039 19 13쪽
39 38화. 제논의 삶(2) 18.09.19 1,050 17 13쪽
38 37화. 제논의 삶(1) 18.09.19 1,083 18 13쪽
37 36화. 죽음, 새로운 환생(2) +2 18.09.18 1,105 22 14쪽
36 35화. 죽음, 새로운 환생(1) 18.09.18 1,089 17 13쪽
35 34화. 사자의 삶(5) 18.09.18 1,023 16 14쪽
34 33화. 사자의 삶(4) 18.09.17 1,028 17 13쪽
33 32화. 사자의 삶(3) 18.09.17 1,055 16 14쪽
32 31화. 사자의 삶(2) 18.09.17 1,085 14 14쪽
31 30화. 사자의 삶(1) 18.09.16 1,170 19 13쪽
30 29화. 죽음, 그리고 특이한 환생 +2 18.09.16 1,168 21 13쪽
29 28화. 마왕과의 전투 +2 18.09.15 1,137 19 13쪽
28 27화. 지독한 지구인(1) 18.09.15 1,143 18 14쪽
27 26화. 지구인들과 마족들의 전투 +1 18.09.14 1,139 23 13쪽
26 25화. 지구인들과의 조우(2) 18.09.14 1,178 21 14쪽
25 24화. 지구인들과의 조우(1) 18.09.13 1,198 23 14쪽
24 23화. 마계 시종 마리뉴 18.09.13 1,218 21 14쪽
23 22화. 마계(2) 18.09.12 1,263 22 14쪽
22 21화. 마계(1) 18.09.12 1,237 22 13쪽
21 20화. 마법사 베스록(2) +4 18.09.11 1,245 23 14쪽
20 19화. 마법사 베스록(1) 18.09.11 1,277 23 14쪽
19 18화. 전쟁(2) 18.09.10 1,258 26 13쪽
18 17화. 전쟁(1) 18.09.10 1,210 26 13쪽
17 16화. 수행원 토미 18.09.09 1,262 24 14쪽
16 15화. 거래 +1 18.09.09 1,288 23 14쪽
15 14화. 습격(2) 18.09.08 1,314 22 14쪽
14 13화. 습격(1) 18.09.08 1,362 24 13쪽
13 12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53 21 14쪽
12 11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64 19 14쪽
11 10화. 나라시덴 상단(1) 18.09.06 1,503 24 14쪽
10 9화. 용병들과의 조우(2) +3 18.09.06 1,462 25 14쪽
9 8화. 용병들과의 조우(1) 18.09.05 1,555 27 14쪽
8 7화. 토랑(2) 18.09.05 1,609 27 14쪽
7 6화. 토랑(1) +1 18.09.04 1,727 26 14쪽
6 5화. 혈투(3) +2 18.09.04 1,924 23 13쪽
5 4화. 혈투(2) +1 18.09.03 2,073 25 14쪽
4 3화. 혈투(1) +2 18.09.03 2,268 29 13쪽
3 2화. 캐논 드라이브(2) +3 18.09.03 2,704 3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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