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무한 환생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7.11.26 11:53
최근연재일 :
2018.11.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174,247
추천수 :
3,419
글자수 :
1,233,732

작성
18.10.12 18:10
조회
760
추천
16
글자
13쪽

108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4)

DUMMY

108화.


전대 가주는 홍위병들을 상대로 가문을 유지할수 없다는걸 알고는 그림자인 영(影)의 사부에게 비밀서고를 불태우라고 지시했다. 남궁세가의 무공이 직계가 아닌 방계손에 들어 가는걸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된것이네. 사부에게 전해 들은 말로 더이상 자세한 사정은 모르네."

"그럼 당신 사부는 왜 남궁세가를 차지할려는 방계를 죽이지 않았지?"

"그림자의 임무는 가주를 보호하는게 아니라 남궁세가를 보호하는 것이네. 방계든 직계든 누가 남궁세가를 차지하더라도 남궁의 피가 이어진 가주로 세가를 유지한다면 권력다툼에는 끼어 들지 않는다네."

지금 현재 남궁의 피가 이어진 자는 세가내에 가주밖에 없다고 했다. 가주가 죽으면 남궁세가를 이어 받은 후손이 없어 남궁가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을 습격한 것이라고 했다. 가주의 후손이 없다면 추방한 직계를 찾아 데려 오면 되겠지만 이미 원수나 마찮가지인 직계를 데려 올순 없다고 했다.

"직계손은 어디에 살고 있어?"

"음...황산에 살고 있네."

세가에서 쫒겨난 직계손들은 이곳 안휘성 합비에서 4시간거리에 있는 황산에 숨어 살았다. 기암절벽으로 둘러 쌓인 험한 황산 산속에 방계의 시선을 피해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다.

"그들이 살아 있다는건 어떻게 아는거냐?"

"사부님의 지시로 한번 가 본적이 있었네."

"그들에게 안내해."

"이 밤중에 말인가?"

하긴 깜깜한 밤이다. 황산까지 이동하기는 먼거리다. 숙소에 추현이를 내버려 두고 멀리까지 이동할수도 없었다.

"그럼 내일 아침에 출발하자. 그런데 네 실력이 왜 그렇게 형편없는거냐?"

"...음. 변명은 아니지만 시대는 점점 변하고 있네. 사부님의 가르침을 소화하지 못한 내 잘못이 크지만 가장 큰 원인은 내공을 모으기가 쉽지 않았네."

이해가 되었다. 하루종일 가주를 암중으로 따라 다니며 그림자 역활을 하는 영(影)은 내공을 수련할 시간은 한정되어 있을것이다. 세가를 벗어나지 못하는 영(影)은 자신이 직접 안내는 못한다고 했다. 대신 제자를 보내겠다는 말에 숙소를 알려 주고 아침 일찍 찾아 오라고 말해 두었다.

똑똑.

아침 일찍 방문을 노크하는 소리에 들어 오라고 했다. 자신의 나이와 비슷한 또래의 소년이었다.

"사부님의 명으로 온 무명이라고 합니다."

차기 영(影)은 자신의 이름이 없는 무명(無名)이라고 소개했다. 평생을 그림자로 살아야 하는 만큼 사부의 지위를 물려 받으면 영(影)이라는 이름을 사용할것이다.

"형아, 누구야?"

추현이에게 어제밤 일을 간단하게 말해 주었다.

"그럼 황산 구경도 할수 있는거야?"

딱.

"아얏."

"구경이 목적은 아냐."

매를 버는 동생이었다. 추현이를 집으로 혼자 돌려 보내야 했지만 같이 가기로 했다. 할아버지와 추현이 다니는 학교에 전화해 결석한다고 알려 주고 황산으로 향했다. 황산은 입구부터 관광객들로 붐볐다. 그런 입구쪽인 아닌 다른 곳으로 안내하는 무명을 따라가 길 없는 산을 타고 올라갔다. 일부러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이쪽으로 올라 간다고 말한 무명은 빠른 걸음으로 산을 타고 있었다.

가끔씩 뒤를 힐끔거리며 잘 따라 오고 있는지 확인하는 무명은 추산과 추현이 전혀 힘든 기색도 없이 바짝 뒤를 따라 오자 조금 놀란듯 발걸음을 더욱 빨리했다. 무명이 자신들을 시험해 보고 있는듯했다. 사부인 영(影)에게 무슨 말을 들은것인지는 모르지만 무명의 실력으로는 제아무리 발버둥치도 추현이의 경지에도 한참이나 부족해 보였다.

황산은 오악(五嶽) 못지 않게 절경을 자랑했다. 태산에 오른적이 있는 추산은 태산보다 험한 황산의 기암절벽에 압도되는 느낌이었다. 근2시간여에 걸쳐 산을 올랐다. 절벽사이로 난 길을 따라 점점 위쪽으로 올라 간 것이다. 정상쪽에는 소나무 숲이었다. 숲을 지나자 집들이 하나 둘씩 눈에 들어 왔다.

"저곳일것입니다."

"확실해?"

"예. 사부님이 말씀하신대로입니다."

무명은 사부의 설명만 듣고 안내를 한것이다. 이곳으로 온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넌 그만 내려 가라."

"알겠습니다."

무명이 빠르게 사라지자 추현이와 함께 남궁가 직계손들이 살고 있다는 집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하앗!"

탁탁.

휘릭.

슈슈.

집 근처로 다가 갈수록 기합성과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수련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지 않아도 짐작할수 있었다.

"형아, 저곳으로 가 보자."

다른 사람의 수련을 훔쳐 보는건 대단한 실례다. 옛날이라면 목이 달아나도 할말이 없을 정도다. 그 정도로 무공 수련을 훔쳐 보는건 금기로 여겨졌지만 현대에선 그 정도는 아니지만 실례가 되는건 마찮가지다.

"나중에 가자. 지금은 이 마을 촌장을 만나 보는게 순서야."

"저곳으로 가서 물어 보면 되잖아."

"무공 수련을 훔쳐 보는건 실례다."

"칫."

추현이도 알고 있음에도 어떤 무공을 수련하고 있는지 보고 싶은것이다. 마을은 듬성듬성 집들이 산재하고 있었다. 소나무 숲에 가려 보이지 않는 집들도 있겠지만 얼추 눈에 들어 오는건 다섯채였다.

"계십니까?"

추현이가 큰소리로 처음 보이는 집 마당앞에서 크게 소리쳐 불렀다. 잠시 기다렸지만 아무도 나타나지 않자 다시 추현이가 소리쳤다. 그러자 집 뒷쪽에서 지팡이를 짚고 힘들게 걸어오는 노파가 눈에 들어왔다.

"누구신가?"

굉장히 나이들어 보이는 노파는 겉모습과는 달리 말투는 정정했다.

"이곳이 남궁세가 사람들이 피난해 살고 있는 곳인가?"

"...자네들은 누군데 이곳으로 찾아 온건가?"

"남궁세가와 인연이 있어 찾아 온거다. 가주를 만나 보고 싶다."

"이곳은 남궁세가 사람들은 없네. 그만 가 보게."

몸을 돌려 집뒤로 걸어 가는 노파의 말에 잠시 당황했지만 노파의 뒤를 따라 갔다.

"왜 따라 오는겐가. 그만 가 보래도."

"남궁세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려고 찾아 온게 아냐. 오히려 도움을 줄 생각으로 겨우 찾아 온거다."

"합비로 가 보게. 그곳에 남궁세가가 있다네."

"그곳은 이미 가 봤어. 방계였던 가주가 홍위병을 이끌고 직계를 모두 내쫒아 이곳에 정착했다는 말을 가주 호위인 영(影)에게 듣고 찾아 온거다."

노파는 추산의 눈을 뚫어지게 바라 보고 있었다. 사실인지 아닌지 파악할려는것 같았다.

"...음, 잠시만 기다려 보게."

딸랑딸랑.

노파가 지팡이에 달려 있는 방울을 크게 흔들었다. 그러자 멀리서 몇명이 달려 오는 소리가 들려왔다. 급하게 달려 온것인지 숨을 헐떡이는 중년인 한명과 20대로 보이는 청년 두명이었다.

"무슨 일이십니까?"

"가주를 찾아 온 이들이야."

"자네들은 누구지?"

"추산과 추현이라고 한다."

젊은 추산이 반말을 하자 중년인의 얼굴은 일그러지고 있었다.

"무슨 일인가?"

"당신이 남궁세가 가주냐?"

"...그렇다네."

중년인이 노파의 얼굴을 힐끗 바라 보자 노파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본 가주가 인정했다.

"단둘이서 이야기를 할수 있나?"

"둘이서? 음, 따라 오게."

가주를 따라 가며 같이 발을 옮길려는 추현이를 제지했다.

"추현이 넌 저들하고 놀고 있어."

"대련을 해도 돼?"

"심하겐 하지마."

"헤헤, 알았어."

가주는 다른 집으로 안내했다. 의자에 앉자 차를 한잔 내 왔다.

"젊은 사람 입에 맞는지는 모르지만 마셔 보게. 황산 모봉차(黃山毛峰茶)라고 불리우는 차일세."

황산 모봉차는 모봉차 또는 황산차라고 불리우며 중국 10대 명차에 속해 있으며 기문홍차(祁門紅茶)와 더불어 안휘성에서 가장 유명한 차(茶)로 등소평이 즐겨 마셨다고 해서 더욱 유명해진 차다. 조금 떫은 맛이 감돌았지만 깊은 향과 달콤함의 여운에 젖어 들었다. 청송일때 태상가주와 자주 마신 그 맛이 재현된 느낌이었다.

"좋군. 바로 그 맛이야."

찻잔을 내려 놓고 이곳을 찾아온 이유를 말해 주었다.

"어제밤에 합비에 있는 남궁세가를 들렀어. 그곳에서..."

"그, 그게 정말인가?"

어제밤에 있었던 일을 들은 가주는 믿기지 않아했다. 처음 보는 사람 말을 덥석 믿는 자는 세상 어디에도 없을것이다. 의심하는게 당연했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남궁세가 직계가 맞아?"

"음...그렇네."

"내가 믿을수 있게끔 증거를 보여줘. 가령 족보라든가 아니면 남궁세가 가주를 상징하는 창천패를 보여줘."

남궁세가를 상징하는 창천패는 손바닥안에 들어 갈 정도 크기의 둥근 모양으로 앞면에는 창천(蒼天)이라는 글자와 뒷면에는 구름이 두둥실 떠 있는 모양이 음각되어 있다. 오로지 가주만이 소지하고 있는 남궁세가를 상징하는 패다.

"음, 창천패를 어떻게 알고 있는건가?"

"묻지 말고 일단 보여줘."

"미안하지만 창천패는 없네. 빼았긴 상태지."

"그럼 족보는?"

잠시 망설이든 가주는 방을 나서 족보로 짐작되는 책 몇권을 들고 왔다.

"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자들이 있는지 살펴봐. 남궁천목(南宮千目), 남궁목(南宮睦), 남궁성휘(南宮聖輝). 이 세사람이 있는지 살펴봐. 아마 600여년 전의 가주들이야."

족보를 찾아 살피던 가주는 한곳에서 시선이 멈추었다.

"자넨 어떻게 전대 가주님들을 알고 있는건가?"

"적혀 있는 곳을 보여줘. 확인후에 설명해 줄께."

건네 주는 족보를 살펴 본 추산은 자신이 말한 태상가주와 가주, 소가주 이름이 적혀 있자 이 족보가 남궁세가의 족보가 틀림없다고 판단하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엔다이론을 불러 감정을 해 보라고 했다.

- 틀림없어요. 600년전의 먹물이에요.

물의 상급 정령인 엔다이론은 먹물로 어느 시대의 것인지 알아 냈다.

"틀림없군. 좋아, 그럼 나에 대해 설명해 줄께. 대신 다른 사람들에겐 절대로 말하면 않돼. 난 예전에 남궁천목 태상가주와 남궁목 가주, 남궁성휘 소가주가 살았던 시대에 살고 있었어. 그때는 청송이라는 이름이었지. 남궁천목 태상가주에게 귀여움을 받아 같이 생활했었어. 믿기지 않겠지만 지금은 예전 기억을 가진채 환생한 상태야. 그래서 당시의 남궁세가 인물들을 잘 알고 있는거지."

"...음. 믿기지 않는군."

추산의 설명이 끝나자 가주는 당황해 하고 있었다. 당연했다. 환생을 했다는 말은 솔직히 누구도 믿지 않을 것이다. 이번엔 추산이 환생했다는 증거를 보여 줄 차례였다.

"당연히 그럴꺼야. 난 태상가주와 같이 생활한 까닦으로 남궁세가의 무공은 모두 다 알고 있어. 만약 그 시절에 내가 살고 있지 않았다면 절대로 남궁세가의 무공은 몰랐을꺼야. 그건 가주도 인정하지?"

"그, 그렇네. 현대에선 남궁세가의 무공이 뭐가 있는지도 모르는게 당연하네."

"그렇지? 가주에게 한가지 사과할게 있어. 남궁가의 허락없이 내 동생에게 무공을 가르킨 상태야. 그건 미안하게 생각해. 그래서 사과하는 의미로 남궁세가를 찾아 무공을 전수해 줄려고 찾아 온거야."

"그, 그게 정말인가?"

이번엔 가주가 깜짝 놀란듯 크게 소리쳤다. 남궁세가의 무공을 알고 있다는건 어떤 무공인지 무공명만 알고 있다고 짐작한 가주는 눈앞의 추산이라는 젊은이가 무공을 직접 시전할수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그게 사실이라면 이 자의 말대로 환생했다는것을 믿지 않을수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선대 태상 가주와 가까운 사이였다고 해도 남궁가의 무공을 알고 있다는건 이상했다. 본가 소속이 아닌 이상 무공을 함부로 전수하지 않는다. 어떤 경로로 무공을 입수했는지 알아야 했다.

"그럼 당시에 자네는 남궁세가 소속이었나?"

"원래는 소속이었지만 자유를 얻었지. 자세한 건 더 이상 말해 줄수 없어. 그래도 의심된다면 산동성에 있는 황보세가를 찾아가 황보 가주를 만나 봐. 추산이 보내서 왔다고 하면 만나 줄꺼야. 황보세가도 본가를 홍위병들에게 빼았겨 쫒겨난 상태지만 지금은 본가를 되찾은 상태야. 황보 가주에게 직접 나에 대해서 물어 보면 확인할수 있을꺼야. 황보세가에는 나에 대한 그 당시의 일기가 남아 있거든."

"음, 알겠네. 그런데 본가의 어떤 무공을 알고 있는건가?"

"모두 다 알고 있어. 태상가주가 말해 주고 가르켜 주었거든."

남궁청전 가주는 입을 쩍 벌리며 믿기지 않아 했다. 선대 태상 가주가 본가 소속도 아닌 자에게 본가 무공을 모두 알려 주었다는건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그렇게까지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자네 혹시 본가의 무학자(武學者)였나?"

"아니야. 태상가주가 제왕검형을 펼칠수 있도록 도움을 준 보답으로 가르켜 준거야."

쩌억.

다시 입을 쩍 벌리는 가주는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며 꿈에서 빨리 깨어나길 바랬다. 본가 최고 최강 무공인 제왕검형을 펼칠수 있는 선조는 몇명 없었다고 들었다. 너무 난해해 이해도 하지 못하는 무공을 이 환생했다고 주장하는 이 자가 도움을 주었다는건 허황된 말로 들렸지만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이 자의 경지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조차 할수 없었다. 모든 기억을 가진채 환생을 한 상태라면 무공을 수련했을것이 틀림없었다.


작가의말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41 정의구현
    작성일
    18.10.12 20:55
    No. 1

    믿고 보는 소설 답군요.^^
    퇴근하고 씻고 밥 먹고 그다음이 무한환생을 보는 맛에 하루 하루가 기대되고 하루의 끝맺음을 이 소설로 하는 그런 소설입니다.~^^

    하하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개미나라
    작성일
    18.10.13 11:58
    No. 2

    최고의 찬사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십시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무한 환생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수정)하루에 2편→3편씩 PM6시와 6시 5분, 10분에 올립니다^^ +4 18.09.03 2,702 0 -
201 200화. 천후, 눈을 감다(완) +6 18.11.12 711 21 10쪽
200 199화. 천후, 화를 내다(2) 18.11.12 443 15 13쪽
199 198화. 천후, 화를 내다(1) +4 18.11.11 569 17 13쪽
198 197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2) 18.11.11 441 14 14쪽
197 196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1) +2 18.11.11 492 12 14쪽
196 195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2) 18.11.10 489 18 14쪽
195 194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1) 18.11.10 483 14 13쪽
194 193화. 천후, 중간계로 가다 +2 18.11.10 495 16 13쪽
193 192화. 천후 VS 마왕(2) 18.11.09 499 17 13쪽
192 191화. 천후 VS 마왕(1) 18.11.09 464 16 13쪽
191 190화. 천후, 마계로 가다 18.11.09 485 16 14쪽
190 189화. 천후, 블랙 게이트를 없애다. 18.11.08 513 15 13쪽
189 188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2) 18.11.08 473 14 14쪽
188 187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1) 18.11.08 475 11 14쪽
187 186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2) +2 18.11.07 513 18 14쪽
186 185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1) +2 18.11.07 538 15 14쪽
185 184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2) 18.11.07 536 13 14쪽
184 183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1) 18.11.06 548 13 14쪽
183 182화. 천후, 황실로 가다(2) 18.11.06 484 13 14쪽
182 181화. 천후, 황실로 가다(1) 18.11.06 474 11 14쪽
181 180화. 천후, 세가로 돌아 오다 +2 18.11.05 551 16 13쪽
180 179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2) 18.11.05 470 14 13쪽
179 178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1) 18.11.05 479 15 13쪽
178 177화. 천후와 천마(2) 18.11.04 495 16 13쪽
177 176화. 천후와 천마(1) 18.11.04 482 13 14쪽
176 175화. 천후와 멸마대(2) 18.11.04 464 13 14쪽
175 174화. 천후와 멸마대(1) 18.11.03 507 13 14쪽
174 173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2) 18.11.03 459 15 13쪽
173 172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1) 18.11.03 490 15 14쪽
172 171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2) 18.11.02 504 13 13쪽
171 170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1) 18.11.02 484 13 14쪽
170 169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2) 18.11.02 503 13 13쪽
169 168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1) +4 18.11.01 562 14 14쪽
168 167화. 천후, 치료하다(2) 18.11.01 510 16 14쪽
167 166화. 천후, 치료하다(1) 18.11.01 518 14 14쪽
166 165화. 천후와 남궁세가(3) 18.10.31 553 15 14쪽
165 164화. 천후와 남궁세가(2) 18.10.31 521 13 14쪽
164 163화. 천후와 남궁세가(1) 18.10.31 537 11 14쪽
163 162화. 천후, 열 받다(2) +2 18.10.30 572 12 14쪽
162 161화. 천후, 열 받다(1) 18.10.30 526 14 14쪽
161 160화. 천후, 귀찮아지다(3) 18.10.30 539 16 14쪽
160 159화. 천후, 귀찮아지다(2) 18.10.29 584 17 14쪽
159 158화. 천후, 귀찮아지다(1) 18.10.29 557 15 14쪽
158 157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2) 18.10.29 555 16 14쪽
157 156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1) 18.10.28 585 16 13쪽
156 155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2) 18.10.28 560 13 14쪽
155 154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1) 18.10.28 572 13 13쪽
154 153화. 천후, 충돌하다(6) 18.10.27 590 17 13쪽
153 152화. 천후, 충돌하다(5) 18.10.27 577 13 14쪽
152 151화, 천후, 충돌하다(4) 18.10.27 557 14 14쪽
151 150화. 천후, 충돌하다(3) 18.10.26 592 14 13쪽
150 149화. 천후, 충돌하다(2) 18.10.26 606 15 14쪽
149 148화. 천후, 충돌하다(1) 18.10.26 565 13 14쪽
148 147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2) 18.10.25 623 18 14쪽
147 146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1) 18.10.25 600 14 14쪽
146 145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3) 18.10.25 593 15 14쪽
145 144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2) 18.10.24 666 17 14쪽
144 143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1) 18.10.24 610 16 14쪽
143 142화,. 천후의 삶(2) 18.10.24 630 15 14쪽
142 141화,. 천후의 삶(1) 18.10.23 690 16 14쪽
141 140화. 죽음, 또다른 시작(2) 18.10.23 654 15 13쪽
140 139화. 죽음, 또다른 시작(1) 18.10.23 627 15 14쪽
139 138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2) 18.10.22 644 15 14쪽
138 137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1) 18.10.22 610 15 14쪽
137 136화. 추산, 조사하다(2) 18.10.22 633 15 14쪽
136 135화. 추산, 조사하다(1) 18.10.21 649 14 14쪽
135 134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2) 18.10.21 624 14 14쪽
134 133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1) 18.10.21 631 13 13쪽
133 132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2) +2 18.10.20 656 19 14쪽
132 131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1) 18.10.20 745 13 14쪽
131 130화. 캐논에서 추산으로...지구로 가다 18.10.20 671 14 14쪽
130 129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2) +2 18.10.19 718 16 14쪽
129 128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1) 18.10.19 601 14 14쪽
128 127화. 캐논, 화를 내다(2) 18.10.19 599 15 13쪽
127 126화. 캐논, 화를 내다(1) 18.10.18 647 16 14쪽
126 125화. 캐논, 뿌리를 찾다(2) 18.10.18 632 13 13쪽
125 124화. 캐논, 뿌리를 찾다(1) 18.10.18 648 14 14쪽
124 123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2) 18.10.17 658 14 14쪽
123 122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1) 18.10.17 626 15 14쪽
122 121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2) 18.10.17 642 15 14쪽
121 120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1) 18.10.16 701 16 14쪽
120 119화. 캐논이 된 추산(2) 18.10.16 676 15 14쪽
119 118화. 캐논이 된 추산(1) 18.10.16 701 15 14쪽
118 117화. 추산, 마계로 가다(2) 18.10.15 716 14 13쪽
117 116화. 추산, 마계로 가다(1) 18.10.15 710 15 14쪽
116 115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2) 18.10.15 678 16 14쪽
115 114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1) 18.10.14 751 17 13쪽
114 113화. 추산, 열 받다(3) 18.10.14 733 15 13쪽
113 112화. 추산, 열 받다(2) 18.10.14 741 18 14쪽
112 111화. 추산, 열 받다(1) 18.10.13 746 16 13쪽
111 110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6) 18.10.13 704 17 14쪽
110 109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5) 18.10.13 747 15 14쪽
» 108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4) +2 18.10.12 761 16 13쪽
108 107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3) 18.10.12 737 14 14쪽
107 106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2) 18.10.12 721 18 14쪽
106 105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1) +2 18.10.11 792 20 13쪽
105 104화. 추산, 나서다(2) 18.10.11 732 15 14쪽
104 103화. 추산, 나서다(1) 18.10.11 720 16 14쪽
103 102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2) +2 18.10.10 763 16 13쪽
102 101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1) 18.10.10 747 15 14쪽
101 100화. 추산의 삶(2) 18.10.10 773 15 14쪽
100 99화. 추산의 삶(1) 18.10.09 859 18 14쪽
99 98화. 토니, 무환환생의 단서를 찾다(2) 18.10.09 866 15 14쪽
98 97화. 토니, 무한환생의 단서를 찾다(1) +1 18.10.09 821 11 14쪽
97 96화. 토니, 석유를 찾다(2) 18.10.08 793 16 14쪽
96 95화. 토니, 석유를 찾다(1) 18.10.08 774 17 14쪽
95 94화. 토니, 화가 나다(2) 18.10.08 746 14 14쪽
94 93화. 토니, 화가 나다(1) 18.10.07 833 19 14쪽
93 92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2) 18.10.07 815 17 14쪽
92 91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1) 18.10.07 796 15 13쪽
91 90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2) 18.10.06 842 18 14쪽
90 89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1) 18.10.06 826 16 14쪽
89 88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2) 18.10.06 806 16 14쪽
88 87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1) 18.10.05 836 19 14쪽
87 86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2) 18.10.05 812 16 14쪽
86 85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1) 18.10.05 829 15 14쪽
85 84화. 토니의 골프(2) 18.10.04 842 20 14쪽
84 83화. 토니의 골프(1) 18.10.04 818 17 14쪽
83 82화. 토니, 골프에 입문하다 18.10.04 846 18 14쪽
82 81화. 토니의 축구(3) 18.10.03 915 20 14쪽
81 80화. 토니의 축구(2) 18.10.03 881 19 14쪽
80 79화. 토니의 축구(1) 18.10.03 906 19 14쪽
79 78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3) 18.10.02 899 17 14쪽
78 77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2) 18.10.02 886 16 13쪽
77 76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1) +1 18.10.02 928 16 14쪽
76 75화. 토니로써의 삶(2) +1 18.10.01 947 18 14쪽
75 74화. 토니로써의 삶(1) 18.10.01 975 19 14쪽
74 73화. 죽음, 그리고 환생의 연속 18.10.01 927 18 14쪽
73 72화. 오크로써의 삶(11) +2 18.09.30 902 16 14쪽
72 71화. 오크로써의 삶(10) 18.09.30 847 14 14쪽
71 70화. 오크로써의 삶(9) 18.09.30 821 15 13쪽
70 69화. 오크로써의 삶(8) +1 18.09.29 906 14 14쪽
69 68화. 오크로써의 삶(7) 18.09.29 835 15 14쪽
68 67화. 오크로써의 삶(6) 18.09.29 830 15 14쪽
67 66화. 오크로써의 삶(5) 18.09.28 858 17 14쪽
66 65화. 오크로써의 삶(4) 18.09.28 851 16 14쪽
65 64화. 오크로써의 삶(3) 18.09.28 893 17 14쪽
64 63화. 오크로써의 삶(2) +1 18.09.27 924 18 14쪽
63 62화. 오크로써의 삶(1) 18.09.27 973 17 14쪽
62 61화. 환생, 그리고 오크 18.09.27 928 17 14쪽
61 60화. 새로운 환생의 시작 +2 18.09.26 963 17 14쪽
60 59화. 청송, 독을 발견하다 18.09.26 929 15 14쪽
59 58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2) 18.09.26 884 15 14쪽
58 57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1) +1 18.09.25 978 17 14쪽
57 56화. 청송, 싸움에 나서다 18.09.25 940 14 14쪽
56 55화. 청송, 치료사로 나서다 18.09.25 972 17 13쪽
55 54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2) +1 18.09.24 990 18 13쪽
54 53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1) 18.09.24 1,023 17 14쪽
53 52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2) 18.09.24 991 18 14쪽
52 51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1) +3 18.09.23 1,017 20 14쪽
51 50화. 청송의 신위&거래(2) 18.09.23 1,000 18 14쪽
50 49화. 청송의 신위&거래(1) 18.09.23 991 18 14쪽
49 48화. 청송의 삶(2) +4 18.09.22 1,037 18 14쪽
48 47화. 청송의 삶(1) +2 18.09.22 1,046 21 13쪽
47 46화. 환생! 환생! 환생! 18.09.22 989 21 14쪽
46 45화. 죽음, 환생과 환생(2) 18.09.21 1,071 20 14쪽
45 44화. 죽음, 환생과 환생(1) +1 18.09.21 1,057 11 14쪽
44 43화. 제논의 힘(2) 18.09.21 1,022 16 14쪽
43 42화. 제논의 힘(1) 18.09.20 1,083 16 14쪽
42 41화. 제논, 집을 나서다(2) 18.09.20 991 17 14쪽
41 40화. 제논, 집을 나서다(1) 18.09.20 1,011 18 14쪽
40 39화. 제논의 삶(3) 18.09.19 1,040 19 13쪽
39 38화. 제논의 삶(2) 18.09.19 1,050 17 13쪽
38 37화. 제논의 삶(1) 18.09.19 1,083 18 13쪽
37 36화. 죽음, 새로운 환생(2) +2 18.09.18 1,105 22 14쪽
36 35화. 죽음, 새로운 환생(1) 18.09.18 1,090 17 13쪽
35 34화. 사자의 삶(5) 18.09.18 1,023 16 14쪽
34 33화. 사자의 삶(4) 18.09.17 1,028 17 13쪽
33 32화. 사자의 삶(3) 18.09.17 1,056 16 14쪽
32 31화. 사자의 삶(2) 18.09.17 1,085 14 14쪽
31 30화. 사자의 삶(1) 18.09.16 1,170 19 13쪽
30 29화. 죽음, 그리고 특이한 환생 +2 18.09.16 1,169 21 13쪽
29 28화. 마왕과의 전투 +2 18.09.15 1,137 19 13쪽
28 27화. 지독한 지구인(1) 18.09.15 1,144 18 14쪽
27 26화. 지구인들과 마족들의 전투 +1 18.09.14 1,139 23 13쪽
26 25화. 지구인들과의 조우(2) 18.09.14 1,178 21 14쪽
25 24화. 지구인들과의 조우(1) 18.09.13 1,198 23 14쪽
24 23화. 마계 시종 마리뉴 18.09.13 1,218 21 14쪽
23 22화. 마계(2) 18.09.12 1,263 22 14쪽
22 21화. 마계(1) 18.09.12 1,238 22 13쪽
21 20화. 마법사 베스록(2) +4 18.09.11 1,245 23 14쪽
20 19화. 마법사 베스록(1) 18.09.11 1,277 23 14쪽
19 18화. 전쟁(2) 18.09.10 1,259 26 13쪽
18 17화. 전쟁(1) 18.09.10 1,211 26 13쪽
17 16화. 수행원 토미 18.09.09 1,263 24 14쪽
16 15화. 거래 +1 18.09.09 1,288 23 14쪽
15 14화. 습격(2) 18.09.08 1,314 22 14쪽
14 13화. 습격(1) 18.09.08 1,362 24 13쪽
13 12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54 21 14쪽
12 11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64 19 14쪽
11 10화. 나라시덴 상단(1) 18.09.06 1,503 24 14쪽
10 9화. 용병들과의 조우(2) +3 18.09.06 1,462 25 14쪽
9 8화. 용병들과의 조우(1) 18.09.05 1,555 27 14쪽
8 7화. 토랑(2) 18.09.05 1,609 27 14쪽
7 6화. 토랑(1) +1 18.09.04 1,727 26 14쪽
6 5화. 혈투(3) +2 18.09.04 1,924 23 13쪽
5 4화. 혈투(2) +1 18.09.03 2,073 25 14쪽
4 3화. 혈투(1) +2 18.09.03 2,268 29 13쪽
3 2화. 캐논 드라이브(2) +3 18.09.03 2,704 36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