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무한 환생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7.11.26 11:53
최근연재일 :
2018.11.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174,248
추천수 :
3,419
글자수 :
1,233,732

작성
18.10.17 18:10
조회
658
추천
14
글자
14쪽

123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2)

DUMMY

123화.


"음, 언제부터 그곳에 있었던겁니까?"

"단장이 항상 야영할때 야영지를 벗어 나길래 궁금해서 따라 와 본거야."

"음, 모두 보신겁니까?"

"그래. 저 하늘에 있는건 전서오잖아."

모두 알고 있었다. 눈앞의 마법사를 죽여야 할지 망설여졌다. 마나 서치 아티팩트로도 얼마큼의 마나를 보유하고 있는지 감지되지 않으며 자신도 모를 정도로 뒤를 바짝 따라 온 마법사다.

'설마 아티팩트로도 감지되지 않는 마도사란 말인가?'

그럴리는 없을 것이다. 마나 서치 아티팩트는 6서클 마법사까지 알수 있는 물건이다. 대륙에 7서클 마법사는 단 두명밖에 없는 실정이다. 마도사 두명은 100세가 넘어가는 고령으로 마탑에서 거의 나오지 않고 있었다.

아무리 눈앞의 마법사가 천재라고 해도 중년의 나이로 7서클 마법사가 되는 일은 천지가 개벽하는 일이 없는 한 있을수 없는 일이다. 마나 서치 아티팩트가 고장난게 틀림없었다. 하지만 아직도 하늘에서 선회하는 전서오는 마법사가 무슨 짓을 해서 내려 오지 못하는 것이 분명했다.

"뭘 그리 생각해? 들켜 버려서 내 입을 막을 생각인거냐? 그럼 얼마든지 덤벼봐."

고스트 같은 자였다. 자신의 생각을 읽기라도 한듯 비웃는듯 하면서도 당당한 표정이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어느 마탑 소속이며 경지는 어떤지 말해 주실수 있으십니까?"

"캐논 드라이브라고 했잖아. 마탑은...지금은 없는 상태야. 내 경지는 말해 줘도 믿지 않을것 같아서 패스할께."

"옛? 패스가 뭔지요?"

"생략한다는 뜻이야."

얼떨결에 지구에서 사용하던 말이 튀어 나왔다. 대충 얼무버린 캐논은 이번엔 자신이 질문할 차례였다.

"넌 어느 소속이냐?"

"용병단을 이끄는 단장입니다."

테라는 솔직히 답해 줄순 없었다. 아직 캐논 마법사는 믿을수 없는 자였다. 예전엔 어느 마탑 소속이었지만 지금은 소속이 없는 자였다. 그 말을 전적으로 믿긴 어렵지만 마법사는 왠만해선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어느 정도 신빙성은 있지만 그래도 특급 비밀을 발설할순 없다.

"용병단 단장이 전서를 매일 받아 본다고?"

"......"

"말할수 없다면 직접 알아 보는 수 밖에. 플라이!"

즉시 하늘로 날아 오른 캐논은 전서오를 낚아 챘다. 전서오는 이미 실라이온에게 잡혀 있는 상태로 실라이온이 강제로 빙글빙글 선회하게끔 조종하고 있던것이었다. 전서오의 발목에 매달린 통을 열고 전서를 꺼내자 아래쪽에 있던 테라가 기겁하며 큰소리로 외쳤다.

"모두 말하겠습니다. 그것만은 보지 말아 주십시요."

테라의 말에 전서오를 놓아 주고 아래로 내려와 전서를 건네 주며 말하라고 했다.

"저어...캐논 마법사님은 어느 왕국 출신이신지 먼저 말씀해 주십시요."

"출신은 없어. 이미 사라진 왕국이거든."

"그럼 혹시 마도사십니까?"

"자꾸 질문하지 말고 너에 대해 빨리 말해."

슬슬 짜증이 나 버럭 화를 냈다. 저도 모르게 마나를 발산했는지 테라는 한발 뒤로 물러 나며 얼굴이 하얘지며 울컥 피를 한모금 뿜어냈다. 9서클 마법사에 해당되는 마법사가 얼떨결에 발산한 마나다. 그런 마나에 그것도 화가 난 상태에서 뿜어낸 마나는 광폭했다. 내상을 입은게 틀림없었다.

"이런...제기랄.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어. 리커버리!"

9서클인 절대 회복 마법 한방이면 내상쯤은 순식간에 치료할수 있다. 하지만 9서클 마법은 함부로 사용할수 없다. 대신 7서클에 해당되는 리커버리 마법으로 치료해 주었다.

"마, 마도사가 틀림없으시군요."

무려 리커버리 마법을 시전하는 마법사를 보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이렇게 젊은 자가 마도사라는게 믿기지 않았지만 자신을 치료해 준 마법은 분명히 7서클 마법이었다. 또한 마나만으로 내상을 입히는 경지는 마도사가 아니라면 무리일것이지만 설마 마도사가 그런식으로 기사에게 내상을 입힐줄은 상상치도 못했으며 한번도 들어 본적도 없었다.

대륙에 새로운 마도사가 등장했다. 이 일이 알려 진다면 대륙의 모든 왕국의 정보원들이 몰려 들것이다. 그들이 접근하는걸 사전에 차단해 반드시 자신의 왕국으로 끌어 들여야 한다. 혹시나 끌어 들이지 못하더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게 왕국을 위한 일이다. 그렇기 위해선 자신의 정체를 말해 줄수 밖에 없었다. 신뢰를 얻을려면 먼저 신뢰감을 보여 주어야 한다.

"전 마로이 왕국의 정보국 소속입니다. 왕국을 돌아 다니며 정보를 모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용병들 모두가 정보원들이냐?"

"아닙니다. 그중 몇몇만이 정보원들입니다."

상단의 몇명만이 테라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했다. 지금은 리피 공작령의 정세를 살피러 간다고 했다. 용병 집단으로 상단의 의뢰를 받으며 전왕국을 돌아 다니며 정보를 수집하고 불온한 세력을 색출하는게 테라의 임무다. 이런 비밀 임무는 아마 대륙의 다른 왕국에서도 하고 있을 것이다.

"나에 대한 보고는 했냐?"

"아직입니다."

"그럼 하지마. 어처피 난 아레아 교단에 들른후 다시 깊은 산속에 은거할거다."

마물산으로 이동해 마계에서 게이트가 내려 오면 마계로 이동할 생각이다. 대륙에서는 아무리 자신을 찾을려고 해도 찾을수가 없는 곳으로 이동하기에 은거를 한다고 말한것이다.

"음, 아레아 교단엔 무슨 일로 가시는지 알수 있겠습니까?"

"성수를 얻을려고 한다."

"성수요?"

"그래. 될수 있으면 대신관이 만든 성수를 구할 생각이다."

신관들이 만드는 성수에도 만드는 신관의 능력에 따라 성수의 질이 달라진다. 마법사가 포션을 만들때도 마찮가지다. 대신관이라면 최상급 성수를 만들수 있을것이다. 어떤식으로 대신관에게 부탁할지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아직 마땅한 방법이 떠 오르진 않았지만 일단 부딪혀 볼 생각이다.

마법사와 신관은 견원지간(犬猿之間)이다. 서로가 만드는 포션으로 경쟁을 한다. 신관이 만드는 포션이 마법사가 만드는 포션보다 질이 좋지만 굉장히 비싸다. 귀족들이 아니라면 신관이 만든 포션은 엄두도 내지 못할 정도다. 용병들이나 기사들은 대부분 마법사가 만드는 포션을 애용한다. 등급에 가격이 천차만별인 포션은 몇서클 마법사가 만든 것이냐에 따라 포션의 질이 달라진다.

최하급 포션은 저서클 마법사가 만든 포션으로 마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탓으로 치료를 하기 위해 바르거나 마시면 엄청난 고통이 수반된다. 그렇다고 치료가 되지 않는건 아니다.

미약한 마기를 몸속에 받아 들여도 고통은 있을뿐 점차로 마기가 배출되어 버리기 때문에 그동안의 고통만 참으면 되는 것이다, 부상당해 죽는것 보단 2~3일 고통에 시달리는게 훨씬 나아 용병들은 최하급 포션을 준비한다. 그런 최하급 포션일지라도 평민들이나 용병들 입장에서의 가격은 엄청나게 비싸다. 가난한 용병들은 살수도 없는게 포션이다.

"저어...캐논님, 성수를 구하신다면 구해 드릴수 있습니다."

"음...어떤걸 원하냐?"

이 대륙에서는 절대로 공짜는 없다. 받는게 있으면 뭘 주어야 한다. 즉, 거래를 하는 것이다. 대신관을 어떻게 설득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테라의 말은 솔깃했다.

"저희 마로이 왕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쉐마라 왕국과 머지않아 전쟁을 시작할지도 모릅니다. 그 전쟁에서 유리한 입장이 되게끔 도와 주십시요."

전쟁에 직접 참가하라는 것은 아니다. 자신같은 대마법사는 왠만한 일이 아닌한 전쟁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대마법사는 살인을 꺼려한다. 무림에서 신선이 될려고 수련하는 자들과 마찮가지로 살인은 수련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전쟁에 도움이 되는 아티팩트 몇개를 만들어 주거나 전투 마법사에게 조언을 해 주어 서클을 올려 주면 될것 같았다. 하지만 아무리 조언을 해 줘도 알아 듣지 못하면 말짱 꽝이다. 또한 이해를 하고 수련을 한다고 해도 언제 깨달음을 얻어 서클을 올릴수 있을지도 모르기에 가장 쉬운 아티팩트를 만들어 주는것으로 거래를 할 생각이다.

"그럼 아티팩트 몇개를 만들어 주면 되겠나?"

"아티팩트도 좋지만 캐논님이 저희 왕국 출신이라고 공표해 주실순 없는지요?"

대륙에 두명밖에 없다는 마도사에 이어 새로운 마도사가 탄생했다는 것만으로 마도사가 없는 왕국에서는 그 왕국에 눈독을 들일순 없다. 하지만 자신은 대륙에서 사라질것이다.

마도사가 탄생했다는 소문이 퍼지면 각 왕국의 정보원들이 몰려와 진위를 확인할것이다. 몇년이 지난후 자신이 계속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 거짓이라고 판단할것이 분명했다. 당장은 위기를 모면할수 있어도 훗날을 생각하면 하책이다.

"마로이 왕국에 마탑은 없나?"

"마탑은 없습니다. 왕실에 소속된 마법사 몇분이 고작입니다."

"그럼 쉐마라 왕국에는 마탑은 있고?"

마법 전력에서 큰 차이가 있는것 같았다. 한왕국에 마탑이 자리하고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전력상 엄청난 차이다. 마탑이 있는 것만으로도 전쟁 억지력으로 작용한다.

"그렇습니다. 쉐마라 왕국에는 코아 마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뭐? 코아 마탑이 쉐마라 왕국에 있는거냐? 지부가 아니고?"

"지부는 아닙니다."

이곳은 대륙의 동남쪽에 해당된다. 코아 마탑은 원래 북쪽 지역에 자리하고 있었다. 자신이 대마법사로 활동할때 만든 마탑이 코아 마탑이다. 무슨 이유로 마탑을 통채로 옮긴것인지 궁금해졌다.

"코아 마탑을 잘 아십니까?"

"예전에 인연이 조금 있었다. 코아 마탑에 대해 아는대로 말해봐."

코아 마탑은 몇백년전부터 쉐마라 왕국에 있었다. 언제부터 자리하고 있는지는 테라도 몰랐다. 예전에는 대륙 최강 마탑이라는 명성이 자자했지만 지금은 다른 마도사를 배출한 마탑에 밀린 상태다. 하지만 마도사를 제외한 마탑 전력으로는 대륙 최강을 자랑하는 마탑이 코아 마탑이다.

그런 코아 마탑이 쉐마라 왕국에 버티고 있는한 다른 왕국은 쉐마라 왕국을 침범할수 없으며 쉐마라 왕국 또한 코아 마탑을 등에 업고 각종 이권을 취하고 있다고 했다. 마탑이 그렇게 왕실과 유착되어 있다는 것은 마탑 명성에 금이 가는 일이다. 왕실의 개가 된듯한 느낌을 지울수 없는 캐논은 코아 마탑의 설명을 들어 봐야 했다.

"코아 마탑의 탑주와 연락할수 있나?"

"적대국 마탑의 탑주와의 연락은 무리입니다."

지극히 당연한 말이다. 아무리 정부국 소속이라고 해도 타왕국의 마탑과 연락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리가 없었다. 어쩔수 없이 직접 연락을 해 봐야 했다. 아직까지 코아 마탑 탑주가 자신이 만들어 준 통신구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가지고 있다면 연락이 될것이다. 영구적인 통신구이기 때문에 잃어 버리지 않는한 제대로 작동할것이 분명했다. 테라에게서 뒤를 돌아 아공간을 열어 통신구를 떠 올려 꺼내고는 마나를 주입했다.

치지지직.

수백년만에 빛을 보는 통신구는 소음을 동반했지만 제대로 작동되고 있었다. 한동안 통신구엔 아무런 반응도 없어 마나 주입을 끊을려고 했을때 드디어 반응이 왔다.

치지직.

- 누군데 이 통신 좌표를 알고 있는게냐?

늙은 목소리가 통신구에서 흘러 나왔다. 자신이 카산일때 코아 마탑을 떠나며 마탑주 전용 통신구를 만들어 주었었다. 자신과의 직통 통신구인것이다. 늙은 목소리의 주인공은 마탑주가 틀림없을 것이다.

치지직.

"마탑주냐?"

- 그렇다네. 대체 자네는 누군가?

"카산이라고 들어 봤나?"

- 카산? 초대 마탑주이신 카산 대마법사님을 말하는 것이라면 물론 잘 알고 있네.

어떤 왕국이나 마탑에서도 초대 국왕이나 탑주를 잊을리가 없었다. 자신들의 뿌리이기 때문이다.

치지직.

"통신을 하고 있는 네가 마탑주라면 탑주 인장 반지의 아공간을 열어 그 아공간안에 탑주에게 남겨놓은 문서가 있을꺼다. 그걸 읽어 보았겠지?"

- 뭐라고? 아, 아공간이라니? 탑주를 증명하는 반지는 끼고 있지만 그런 말은 금시초문이라네?

그럴리가 없었다. 탑주가 끼고 있는 탑주 인장 반지는 아공간 반지다. 자신이 직접 만들어 끼고 있던 반지로 은거를 할때 제자에게 물려 준것이다.

치지직.

"혹시 반지 좌표를 모르는거냐?"

- 저, 정말 아공간 반지란 말인가? 그런데 자넨 누군데 그런걸 알고 있는겐가?

탑주는 아공간 반지라는걸 모르는게 틀림없었다. 탑주의 반응으로 볼때 탑주 자리를 어이 받으며 들어 본적도 없었던것 같았다. 코아 마탑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모르지만 가장 중요한 아공간 반지 좌표를 모를 정도라면 몇대 탑주인지는 모르지만 탑주에게 무슨 일이 발생해 급사하는 바람에 반지 좌표를 알려 주지도 못한것으로 생각되었다.

치지직.

"아공간을 열수 있는 좌표를 알고 싶다면 당장 이쪽으로 튀어와라. 이곳은 마로이 왕국이다. 며칠후에 리피 공작령으로 들어 간다. 리피 공작령에서 가장 큰 여관으로 와서 캐논을 찾아 와라."

- 음...알겠네.

통신을 끊은 코아 마탑주인 모리나리는 얼떨떨했다. 오른손 손가락에 끼여 있는 탑주 인장 반지를 물끄르미 바라 보며 방금 통신한 내용을 상기하며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생각에 잠들었다. 탑주를 물려 받을때 인장 반지가 아공간 반지라는건 듣지도 못한 상태다.


작가의말

즐거운 하루되십시요^^

찾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무한 환생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수정)하루에 2편→3편씩 PM6시와 6시 5분, 10분에 올립니다^^ +4 18.09.03 2,702 0 -
201 200화. 천후, 눈을 감다(완) +6 18.11.12 711 21 10쪽
200 199화. 천후, 화를 내다(2) 18.11.12 443 15 13쪽
199 198화. 천후, 화를 내다(1) +4 18.11.11 569 17 13쪽
198 197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2) 18.11.11 441 14 14쪽
197 196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1) +2 18.11.11 492 12 14쪽
196 195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2) 18.11.10 489 18 14쪽
195 194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1) 18.11.10 483 14 13쪽
194 193화. 천후, 중간계로 가다 +2 18.11.10 495 16 13쪽
193 192화. 천후 VS 마왕(2) 18.11.09 499 17 13쪽
192 191화. 천후 VS 마왕(1) 18.11.09 464 16 13쪽
191 190화. 천후, 마계로 가다 18.11.09 485 16 14쪽
190 189화. 천후, 블랙 게이트를 없애다. 18.11.08 513 15 13쪽
189 188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2) 18.11.08 473 14 14쪽
188 187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1) 18.11.08 475 11 14쪽
187 186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2) +2 18.11.07 513 18 14쪽
186 185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1) +2 18.11.07 538 15 14쪽
185 184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2) 18.11.07 536 13 14쪽
184 183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1) 18.11.06 548 13 14쪽
183 182화. 천후, 황실로 가다(2) 18.11.06 484 13 14쪽
182 181화. 천후, 황실로 가다(1) 18.11.06 474 11 14쪽
181 180화. 천후, 세가로 돌아 오다 +2 18.11.05 551 16 13쪽
180 179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2) 18.11.05 470 14 13쪽
179 178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1) 18.11.05 479 15 13쪽
178 177화. 천후와 천마(2) 18.11.04 495 16 13쪽
177 176화. 천후와 천마(1) 18.11.04 482 13 14쪽
176 175화. 천후와 멸마대(2) 18.11.04 464 13 14쪽
175 174화. 천후와 멸마대(1) 18.11.03 507 13 14쪽
174 173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2) 18.11.03 459 15 13쪽
173 172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1) 18.11.03 490 15 14쪽
172 171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2) 18.11.02 504 13 13쪽
171 170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1) 18.11.02 484 13 14쪽
170 169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2) 18.11.02 503 13 13쪽
169 168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1) +4 18.11.01 562 14 14쪽
168 167화. 천후, 치료하다(2) 18.11.01 510 16 14쪽
167 166화. 천후, 치료하다(1) 18.11.01 518 14 14쪽
166 165화. 천후와 남궁세가(3) 18.10.31 553 15 14쪽
165 164화. 천후와 남궁세가(2) 18.10.31 521 13 14쪽
164 163화. 천후와 남궁세가(1) 18.10.31 537 11 14쪽
163 162화. 천후, 열 받다(2) +2 18.10.30 572 12 14쪽
162 161화. 천후, 열 받다(1) 18.10.30 526 14 14쪽
161 160화. 천후, 귀찮아지다(3) 18.10.30 539 16 14쪽
160 159화. 천후, 귀찮아지다(2) 18.10.29 584 17 14쪽
159 158화. 천후, 귀찮아지다(1) 18.10.29 557 15 14쪽
158 157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2) 18.10.29 555 16 14쪽
157 156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1) 18.10.28 585 16 13쪽
156 155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2) 18.10.28 560 13 14쪽
155 154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1) 18.10.28 572 13 13쪽
154 153화. 천후, 충돌하다(6) 18.10.27 590 17 13쪽
153 152화. 천후, 충돌하다(5) 18.10.27 577 13 14쪽
152 151화, 천후, 충돌하다(4) 18.10.27 557 14 14쪽
151 150화. 천후, 충돌하다(3) 18.10.26 592 14 13쪽
150 149화. 천후, 충돌하다(2) 18.10.26 606 15 14쪽
149 148화. 천후, 충돌하다(1) 18.10.26 565 13 14쪽
148 147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2) 18.10.25 623 18 14쪽
147 146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1) 18.10.25 600 14 14쪽
146 145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3) 18.10.25 593 15 14쪽
145 144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2) 18.10.24 666 17 14쪽
144 143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1) 18.10.24 610 16 14쪽
143 142화,. 천후의 삶(2) 18.10.24 630 15 14쪽
142 141화,. 천후의 삶(1) 18.10.23 690 16 14쪽
141 140화. 죽음, 또다른 시작(2) 18.10.23 654 15 13쪽
140 139화. 죽음, 또다른 시작(1) 18.10.23 627 15 14쪽
139 138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2) 18.10.22 644 15 14쪽
138 137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1) 18.10.22 610 15 14쪽
137 136화. 추산, 조사하다(2) 18.10.22 633 15 14쪽
136 135화. 추산, 조사하다(1) 18.10.21 649 14 14쪽
135 134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2) 18.10.21 624 14 14쪽
134 133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1) 18.10.21 631 13 13쪽
133 132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2) +2 18.10.20 656 19 14쪽
132 131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1) 18.10.20 745 13 14쪽
131 130화. 캐논에서 추산으로...지구로 가다 18.10.20 671 14 14쪽
130 129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2) +2 18.10.19 718 16 14쪽
129 128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1) 18.10.19 601 14 14쪽
128 127화. 캐논, 화를 내다(2) 18.10.19 599 15 13쪽
127 126화. 캐논, 화를 내다(1) 18.10.18 647 16 14쪽
126 125화. 캐논, 뿌리를 찾다(2) 18.10.18 632 13 13쪽
125 124화. 캐논, 뿌리를 찾다(1) 18.10.18 648 14 14쪽
» 123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2) 18.10.17 659 14 14쪽
123 122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1) 18.10.17 626 15 14쪽
122 121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2) 18.10.17 642 15 14쪽
121 120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1) 18.10.16 701 16 14쪽
120 119화. 캐논이 된 추산(2) 18.10.16 676 15 14쪽
119 118화. 캐논이 된 추산(1) 18.10.16 701 15 14쪽
118 117화. 추산, 마계로 가다(2) 18.10.15 716 14 13쪽
117 116화. 추산, 마계로 가다(1) 18.10.15 710 15 14쪽
116 115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2) 18.10.15 678 16 14쪽
115 114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1) 18.10.14 751 17 13쪽
114 113화. 추산, 열 받다(3) 18.10.14 733 15 13쪽
113 112화. 추산, 열 받다(2) 18.10.14 741 18 14쪽
112 111화. 추산, 열 받다(1) 18.10.13 746 16 13쪽
111 110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6) 18.10.13 704 17 14쪽
110 109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5) 18.10.13 747 15 14쪽
109 108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4) +2 18.10.12 761 16 13쪽
108 107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3) 18.10.12 737 14 14쪽
107 106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2) 18.10.12 721 18 14쪽
106 105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1) +2 18.10.11 792 20 13쪽
105 104화. 추산, 나서다(2) 18.10.11 732 15 14쪽
104 103화. 추산, 나서다(1) 18.10.11 720 16 14쪽
103 102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2) +2 18.10.10 763 16 13쪽
102 101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1) 18.10.10 747 15 14쪽
101 100화. 추산의 삶(2) 18.10.10 773 15 14쪽
100 99화. 추산의 삶(1) 18.10.09 859 18 14쪽
99 98화. 토니, 무환환생의 단서를 찾다(2) 18.10.09 866 15 14쪽
98 97화. 토니, 무한환생의 단서를 찾다(1) +1 18.10.09 821 11 14쪽
97 96화. 토니, 석유를 찾다(2) 18.10.08 793 16 14쪽
96 95화. 토니, 석유를 찾다(1) 18.10.08 774 17 14쪽
95 94화. 토니, 화가 나다(2) 18.10.08 746 14 14쪽
94 93화. 토니, 화가 나다(1) 18.10.07 833 19 14쪽
93 92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2) 18.10.07 815 17 14쪽
92 91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1) 18.10.07 796 15 13쪽
91 90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2) 18.10.06 842 18 14쪽
90 89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1) 18.10.06 826 16 14쪽
89 88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2) 18.10.06 806 16 14쪽
88 87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1) 18.10.05 836 19 14쪽
87 86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2) 18.10.05 812 16 14쪽
86 85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1) 18.10.05 829 15 14쪽
85 84화. 토니의 골프(2) 18.10.04 842 20 14쪽
84 83화. 토니의 골프(1) 18.10.04 818 17 14쪽
83 82화. 토니, 골프에 입문하다 18.10.04 846 18 14쪽
82 81화. 토니의 축구(3) 18.10.03 915 20 14쪽
81 80화. 토니의 축구(2) 18.10.03 881 19 14쪽
80 79화. 토니의 축구(1) 18.10.03 906 19 14쪽
79 78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3) 18.10.02 899 17 14쪽
78 77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2) 18.10.02 886 16 13쪽
77 76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1) +1 18.10.02 928 16 14쪽
76 75화. 토니로써의 삶(2) +1 18.10.01 947 18 14쪽
75 74화. 토니로써의 삶(1) 18.10.01 975 19 14쪽
74 73화. 죽음, 그리고 환생의 연속 18.10.01 927 18 14쪽
73 72화. 오크로써의 삶(11) +2 18.09.30 902 16 14쪽
72 71화. 오크로써의 삶(10) 18.09.30 847 14 14쪽
71 70화. 오크로써의 삶(9) 18.09.30 821 15 13쪽
70 69화. 오크로써의 삶(8) +1 18.09.29 906 14 14쪽
69 68화. 오크로써의 삶(7) 18.09.29 835 15 14쪽
68 67화. 오크로써의 삶(6) 18.09.29 830 15 14쪽
67 66화. 오크로써의 삶(5) 18.09.28 858 17 14쪽
66 65화. 오크로써의 삶(4) 18.09.28 851 16 14쪽
65 64화. 오크로써의 삶(3) 18.09.28 893 17 14쪽
64 63화. 오크로써의 삶(2) +1 18.09.27 924 18 14쪽
63 62화. 오크로써의 삶(1) 18.09.27 973 17 14쪽
62 61화. 환생, 그리고 오크 18.09.27 928 17 14쪽
61 60화. 새로운 환생의 시작 +2 18.09.26 963 17 14쪽
60 59화. 청송, 독을 발견하다 18.09.26 929 15 14쪽
59 58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2) 18.09.26 884 15 14쪽
58 57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1) +1 18.09.25 978 17 14쪽
57 56화. 청송, 싸움에 나서다 18.09.25 940 14 14쪽
56 55화. 청송, 치료사로 나서다 18.09.25 972 17 13쪽
55 54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2) +1 18.09.24 990 18 13쪽
54 53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1) 18.09.24 1,023 17 14쪽
53 52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2) 18.09.24 991 18 14쪽
52 51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1) +3 18.09.23 1,017 20 14쪽
51 50화. 청송의 신위&거래(2) 18.09.23 1,000 18 14쪽
50 49화. 청송의 신위&거래(1) 18.09.23 991 18 14쪽
49 48화. 청송의 삶(2) +4 18.09.22 1,037 18 14쪽
48 47화. 청송의 삶(1) +2 18.09.22 1,046 21 13쪽
47 46화. 환생! 환생! 환생! 18.09.22 989 21 14쪽
46 45화. 죽음, 환생과 환생(2) 18.09.21 1,071 20 14쪽
45 44화. 죽음, 환생과 환생(1) +1 18.09.21 1,057 11 14쪽
44 43화. 제논의 힘(2) 18.09.21 1,022 16 14쪽
43 42화. 제논의 힘(1) 18.09.20 1,083 16 14쪽
42 41화. 제논, 집을 나서다(2) 18.09.20 991 17 14쪽
41 40화. 제논, 집을 나서다(1) 18.09.20 1,011 18 14쪽
40 39화. 제논의 삶(3) 18.09.19 1,040 19 13쪽
39 38화. 제논의 삶(2) 18.09.19 1,050 17 13쪽
38 37화. 제논의 삶(1) 18.09.19 1,083 18 13쪽
37 36화. 죽음, 새로운 환생(2) +2 18.09.18 1,105 22 14쪽
36 35화. 죽음, 새로운 환생(1) 18.09.18 1,090 17 13쪽
35 34화. 사자의 삶(5) 18.09.18 1,023 16 14쪽
34 33화. 사자의 삶(4) 18.09.17 1,028 17 13쪽
33 32화. 사자의 삶(3) 18.09.17 1,056 16 14쪽
32 31화. 사자의 삶(2) 18.09.17 1,085 14 14쪽
31 30화. 사자의 삶(1) 18.09.16 1,170 19 13쪽
30 29화. 죽음, 그리고 특이한 환생 +2 18.09.16 1,169 21 13쪽
29 28화. 마왕과의 전투 +2 18.09.15 1,137 19 13쪽
28 27화. 지독한 지구인(1) 18.09.15 1,144 18 14쪽
27 26화. 지구인들과 마족들의 전투 +1 18.09.14 1,139 23 13쪽
26 25화. 지구인들과의 조우(2) 18.09.14 1,178 21 14쪽
25 24화. 지구인들과의 조우(1) 18.09.13 1,198 23 14쪽
24 23화. 마계 시종 마리뉴 18.09.13 1,218 21 14쪽
23 22화. 마계(2) 18.09.12 1,263 22 14쪽
22 21화. 마계(1) 18.09.12 1,238 22 13쪽
21 20화. 마법사 베스록(2) +4 18.09.11 1,245 23 14쪽
20 19화. 마법사 베스록(1) 18.09.11 1,277 23 14쪽
19 18화. 전쟁(2) 18.09.10 1,259 26 13쪽
18 17화. 전쟁(1) 18.09.10 1,211 26 13쪽
17 16화. 수행원 토미 18.09.09 1,263 24 14쪽
16 15화. 거래 +1 18.09.09 1,288 23 14쪽
15 14화. 습격(2) 18.09.08 1,314 22 14쪽
14 13화. 습격(1) 18.09.08 1,362 24 13쪽
13 12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54 21 14쪽
12 11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64 19 14쪽
11 10화. 나라시덴 상단(1) 18.09.06 1,503 24 14쪽
10 9화. 용병들과의 조우(2) +3 18.09.06 1,462 25 14쪽
9 8화. 용병들과의 조우(1) 18.09.05 1,555 27 14쪽
8 7화. 토랑(2) 18.09.05 1,609 27 14쪽
7 6화. 토랑(1) +1 18.09.04 1,727 26 14쪽
6 5화. 혈투(3) +2 18.09.04 1,924 23 13쪽
5 4화. 혈투(2) +1 18.09.03 2,073 25 14쪽
4 3화. 혈투(1) +2 18.09.03 2,268 29 13쪽
3 2화. 캐논 드라이브(2) +3 18.09.03 2,704 36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