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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무한 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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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7.11.26 11:53
최근연재일 :
2018.11.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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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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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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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41화. 제논, 집을 나서다(2)

DUMMY

41화.


"마법을 펼칠줄 알지? 스스로 치료해."

혹시나 경계할지 몰라 뒤쪽으로 한발 물러나 주었다.

"델피티에! 치료해라."

엘프가 치료하는 광경을 지켜 보았다. 정령 마법은 어떤것인지 유심히 살펴 보았지만 자신이 사용하는 마법과 별반 다른게 없었다. 포션같은 물약을 마시고 힐링 마법을 펼쳐 치료를 하고 있었다. 정령 마법은 정령을 소환하는 마법이다. 하지만 저 엘프는 정령은 커녕 평범한 마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엘프는 정령 마법을 사용하는게 아니었어?"

"엘프마다 다르다. 정령 마법을 사용하는 엘프와 인간처럼 마법을 사용하는 엘프들이 존재한다."

꽈꽝.

큰폭발음이 상단쪽에서 들려왔다. 어두운 밤인탓으로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는 모른다.

"인간! 우리들은 저쪽으로 가 봐야겠다. 이걸 받아라. 그것에 마나를 주입하면 길을 알려 줄꺼다. 나중에 찾아오면 반드시 보답을 하겠다. 델피티에! 가자."

파팟.

얼떨결에 나뭇잎 한장을 받았다. 나뭇잎에 마나를 주입하라는 말에 당황했다. 이게 무슨 네비게이션이라도 되는지 속은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엘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일단은 나뭇잎을 마법 주머니에 소중히 넣어 두었다.

퍼퍼펑!

여전히 상단쪽에서는 싸우는 소리가 들려 오며 간간히 붉은 화염이 폭발하기도 했다. 저곳으로 가면 쓸데없는 싸움이 휘말리게 될것이다. 자리에 앉아 엘프와의 전투를 되새겨봤다. 왜 마법이 아니라 본능이 먼저 움직이는지 알아내야 했다. 또한 왜 바람을 타고 느낌이 전해져 왔는지도 알아 봐야 했다. 자신에게는 심각한 일이다.

"본능과 바람! 본능과 바람!...."

두개의 단어를 되새기며 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하나 하나씩 역추적했다.

'그럴수도 있겠어!'

한가지 예상되는 점이 있었다. 자신은 환생과 빙의를 거듭하고 있다. 이번이 네번째지만 아마 기억하지 못하는 환생도 있을지도 몰랐다. 기억하는 환생중에 정수와 사자와 잡초의 기억이다. 정수일때는 지구의 지식뿐이었지만 사자는 자신의 위협에 본능적으로 공격성을 발휘하며 잡초였을때는 바람을 타고 전해진 감각을 느끼며 주변 상황을 인지했다.

그것으로 볼때 자신은 사자의 본능과 힘, 잡초의 감각을 고스란히 사용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엘프의 가슴을 쳤을때 엘프의 가슴은 움푹 들어가 있었다. 주먹으로 친것도 아니었다. 손바닥으로 후려치듯이 갈겨 버렸지만 엄청난 힘이 가해진것이다. 그것으로 사자의 파워를 사용할수 있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하지만 본능도 중요하지만 필요할땐 마법을 우선적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 이건 혼자서 할일이 아니다. 대련하는 방식으로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훈련을 해야 한다. 본능은 자신이 위협당할때 갑작스럽게 발동된다. 신뢰할수 있는 대련 상대를 찾는건 쉽지 않는 일이다.

당분간 어떤 일에도 휘말리지 않고 트루네드 백작가에 빨리 도착해야 해 백작가의 기사에게 대련을 부탁할 생각이다. 그런 생각에 잠겨 있을때 이번엔 땅의 진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쪽으로 달려 오는 느낌이 전해져 왔다. 모두 9명이었다. 바람은 물론 땅의 진동으로도 알수 있었다. 자리에서 일어나 대비를 했다. 이번에 또다시 공격 당한다면 마법을 사용한다는 생각하며 준비를 했다. 어두운 밤인 탓으로 누구인지는 모른다.

"라이트!"

빛의 광구를 하늘로 쏘아 올려 주변을 밝혔다. 엘프들이 달려 오고 있었다. 그런데 땅의 진동으로 9명이라는 느낌이 전해져 왔었는데 실제로는 12명이었다. 3명이 등에 업혀 있는 상태였다. 여기저기 상처를 입어 피를 흘리고 있는 엘프도 있었으며 다리를 절뚝거리는 엘프도 있었다. 그런 엘프들이 자신을 경계하며 스쳐 지나갔다. 자신을 공격한 두 엘프는 가볍게 고개를 숙이고는 멀리 사라져 갔다. 라이트 마법을 해제하고 다시 자리에 앉아 마나 연공을 하며 밤을 지새우고 새벽 일찍부터 길을 재촉했다.

백작가로 빨리 가기 위해서였다. 노예 상단이 있던 곳엔 전날밤의 전투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늘부러져 죽어 있었다. 마차가 반쯤 파괴된것도 있었으며 전복된 마차도 있었다. 마차에 뒤집어 씌워져 있던 검은 치장은 모두 벗겨진 상태로 한개의 마차에 노예로 보이는 사람들 8명이 타고 있었다. 옹기종기 밀집되어 있는 사람들은 제논을 보자 몸을 움추리며 살려 달라고 애원했다. 마차문은 굳게 잠겨져 있는 상태다. 이대로 이들을 내버려 둔다면 모두 굶어 죽을것이다.

"언락!"

철컥.

자물쇠를 풀고 마차문은 열어 주었다. 노예 상인이나 용병들은 모두 죽은 상태다. 생명체를 함부로 죽이지 않는다는 엘프들도 화가 나면 죽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당신들은 자유입니다. 가고 싶은곳으로 가십시요. 갈때는 죽어 있는 사람들 품속을 뒤져 돈이나 무기를 가져 가십시요."

"이, 이것도 풀어야 나갈수 있습니다."

발목에 채워진 쇠사슬이 마차의 철창에 연결되어 있었다. 그런 사람들의 발목의 사슬을 일일이 마법으로 풀어 주었다. 마법사를 처음 보는지 모두들 잔뜩 겁에 질려 있는 표정들이었다.

"자아. 모두들 이곳에 있는 물건들을 가지고 갈만큼 가져 가세요."

그제야 조심스럽게 마차를 나온 이들이 용병들이나 상인들의 품속을 뒤지거나 옷을 벗기는 한편 무기도 주워 들고 있었다. 두대의 마차는 식량을 실은 마차였다. 그런 마차에서 식량을 짊어지고 허겁지겁 달아 나기 시작했다. 이들이 원래 노예였는지 아니면 엘프들처럼 납치된 사람들인지는 모른다. 죽어 있는 사람들은 그대로 방치해 두었다. 노예 상인들과 용병들을 묻어줄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

"넌 안 가냐?"

"가, 갈곳이 없어요."

15,6세 정도로 보이는 소년 한명이 우두커니 서 있었다. 자초지정을 묻자 자신의 부모들은 모두 살해되고 자신은 노예로 잡혔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알려 주었다.

"이름이 뭐냐?"

"테인입니다."

"음..그럼 날 따라 다녀라."

"가, 감사합니다."

테인은 몆겹이나 기운 허름한 옷을 입은채 얼마나 씻지 않았는지 땟국물이 주르르 흐르고 있었다.

"일단 죽은 사람들 옷을 벗겨 갈아 입어라. 무기도 하나 챙겨."

테인이 죽은자들을 물색하고 있을때 제논은 식량 마차로 가서 남아 있는 식량을 마법 주머니에 넣었다. 입이 하나 더 불어난 만큼 식량도 많이 필요했다. 남아 있는 용병들의 무기도 모두 회수했다. 나중에 대장간에 팔면 돈이 되기 때문이다.

"저어, 주인님! 저 상인 품속에서 이런게 나왔어요."

"주인님? 넌 내 노예가 아냐. 제논이라고 불러."

"가, 감사합니다."

테인이 내민 것은 작은 주머니였다. 그 주머니안에는 보석이 가득 들어 있었다.

"다른 자들 품속도 모두 뒤져봐."

앞서 다른 사람들이 미처 뒤지지 못한 사람들 품속에서 나온 물건은 돈주머니 3개와 책 두권이었다. 돈주머니 한개는 테인에게 건네 주었다. 책 한권은 약초의 종류를 적어 놓은 책이었으며 다른 한권은 리콜데르먼 마나 연공법이었다.

"클린!"

꾀죄죄한 몰골의 테인의 몸을 씻겨 주자 테인의 눈이 왕방울만해졌다.

"난 마법사다."

"아, 감사합니다."

테인과 길을 나섰다. 마차를 끌고 있던 말들은 모두 도주를 했는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말이 있으면 마차를 타고 가면 되었지만 아쉬웠다. 테인이 있는 덕분에 야영 준비는 모두 테인이 도맡아 했다. 식량도 충분해 먹고 싶은만큼 먹으라고 했다.

다음 목적지로 걸어 가면서 테인에게 글을 가르켰다. 글을 알면 테인에게 큰도움이 될것이다. 캐논 드라이브 백작이었을때의 품위나 행동, 언행은 이미 잊은지 오래다. 여러 가지 기억이 산재되어 있는 탓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평민인 테인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것이다. 저녁에 야영할땐 테인에게 리콜데르먼 마나 연공을 가르켰다.

리콜데르먼 마나 연공법은 몸 전체로 마나를 퍼뜨려 축척시킨후 무기를 든 손으로 마나를 끌어 모아 무기에 담는 방법이 적혀 있었다. 그런 설명을 해 주며 기사들이 사용하는 마나 연공법이라고 하자 테인은 놀라면서 몇번이나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렇게 야영 장소엔 두명이 자리에 앉아 마나 연공을 하며 밤을 지새웠다.

마나 연공에 익숙하지 않은 테인은 얼마 가지 못해 꾸벅꾸벅 졸기를 반복했다. 그런 테인에게 슬립 마법을 걸어 주고는 자리에 눕히는 나날이 이어졌다. 테인은 익숙해질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것이다. 트루네드 백작가까지는 3개월이 넘게 걸렸다. 초행길인 탓으로 길을 잘못 들어 빙 돌아 갔기 때문이다. 외성으로 보이는 높은 성벽아래 출입문쪽에는 긴줄이 늘어서 있었다. 한시간정도후에 겨우 경비병과 대면할수 있었다.

"마, 마법사십니까?"

"그렇다."

"실례지만 어느 마탑 소속이신지 알려 주실순 없는지요?"

"......"

할아버지에게 듣기로는 성문 경비들은 마법사라면 아무 말도 없이 통과시켜 준다고 했다. 그런데도 이 경비병은 꼬치꼬치 캐 묻고 있었다.

"토, 통과하십시요."

뭐가 어떻게 된것인지 경비병이 갑자기 주눅이 든채 통과시켜 주었다. 아마 절로 인상을 찡그린 탓일 것이다. 마법사가 화가 나면 어떻게 되는지 경비병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테인! 가자."

트루네드 백작령 경비병인 체르미얀은 경비 대장의 지시로 평소와는 달리 검문을 철저히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벌써 일주일간 이어지는 검문으로 볼때 백작령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걸 알수 있었다. 방금 통과시켜 준 마법사도 원래는 소속 마탑을 묻고 무슨 일로 찾아 왔는지 물어 봤어야 했다. 하지만 3일전의 일로 인해 꼼꼼히 묻지도 않은채 통과시켜 주었다. 3일전에도 로브를 입은 마법사 한명이 방문했다. 원리 원칙대로 철저한 검문에 화가 난 마법사가 마법으로 동료 한명의 팔다리를 비틀어 버렸다.

경비 대장이 달려 오고 난리가 났지만 영주님이 초대한 마법사라고 판명이 되자 애꿎은 동료만 불구가 된것이다. 좀전의 젊은 마법사도 인상이 구겨졌다. 덜컥 겁이 났다. 동료처럼 팔병신이 된다면 경비병도 잘리게 된다. 자신에게는 먹고 살려야 할 가족들이 있다.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절대로 경비병을 잘려서는 않된다.

성문을 무시히 통과한 제논은 수많은 사람들이 돌아 다니고 있는 외성안을 보며 살짝 놀랐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성이었다. 두개의 영지를 지나쳐 왔지만 백작령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저어...여관을 찾으시면 안내할께요."

10살 남짓한 아이가 접근했다. 성문 근처에는 다른 아이들도 많았다. 로브를 입고 있는 탓인지 겁 먹은 표정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한 아이다.

"미안하지만 여관에는 볼일이 없단다. 내성문쪽으로 안내해 줄래?"

"따, 따라 오세요."

환한 얼굴로 안내하는 아이를 따라 내성으로 향했다. 내성으로 향하면서 거리는 물론 주변 건물을 구경하며 천천히 이동했다. 입고 있는 옷에 따라 부자인지 가난한 자인지 확연히 차이가 났다.

"저곳이에요."

내성문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에 도착한 아이가 손으로 가르켰다. 문옆에 경비병 두명이 서 있었다.

"고맙다."

품속에서 1실버를 꺼내 주자 아이는 눈이 동그래지며 실버를 받아 들고 후다닥 뛰어 갔다.

"어떤 일로 방문하셨는지요?"

"제논 트루네드라고 한다. 미르코 할아버지 일로 찾아 왔다."

"......"

고개를 갸웃둥한 경비병은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한뒤 급히 내성 안쪽으로 뛰어 들어 갔다. 30분정도 기다렸을때 안쪽에서 달려오는 급한 발걸음 소리가 들려 왔다.

"시종장인 매지슨입니다. 안내하겠습니다."

겉늙어 보이는 노인 한명이 나와 스스로 안내를 자청했다. 시종장이 직접 안내를 한다는건 트루네드라는 가문 이름을 들먹여서였다. 제논은 미르코 할아버지의 말대로 했을 뿐이었다. 내성에 있는 집들은 외성의 집들에 비하면 크기는 물론 층수도 달랐다. 길도 깨끗했고 돌아 다니는 사람들도 많지 않았다. 시종장이 안내한 거대한 성으로 들어가 2층으로 올라 갔다.

똑똑.

"소영주님! 매지슨입니다."

"들어 오게."

집무실로 보이는 방에는 큰테이블 앞에 노인 한명이 앉아 있었다. 그런데 시종장은 영주가 아니라 소영주에게 안내를 했다. 왜 그런지는 모른다. 또한 소영주라는 사람이 설마 노인일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소영주는 60대쯤으로 보였다. 그럼에도 소영주라고 불리우고 있다는 것은 영주가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이다.

"누가 트루네드라는 성을 사용하는가?"

"접니다. 제논 트루네드라고 합니다. 그리고 테인은 친한 동생입니다."

"테, 테인이라고 합니다."

테인은 주눅이 든것인지 다리를 덜덜 떨고 있었다. 평민인 테인이 귀족앞에 당당히 서 있는것 자체가 무리였던 것이었다.

"저 애는 방으로 안내해 주게."

시종장이 테인을 데리고 나가자 소파에 앉으라고 권하며 소영주도 소파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미르코 트루네드님은 내 작은 할아버지시네. 건강하신가?"

"...마나의 품으로 돌아 가셨습니다."

"그렇군."

"할아버지의 지시로 백작령을 방문했습니다. 영주님을 만나 이 편지를 건네 주라고 했습니다."

마법 주머니에서 편지를 꺼내 건네 주었다. 편지를 받아든 소영주는 잠시 머뭇거린후 개봉해 읽고 있었다.

"따라 오게."

편지를 읽은후 어디론가 안내를 했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소영주를 따라 갈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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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200화. 천후, 눈을 감다(완) +6 18.11.12 711 21 10쪽
200 199화. 천후, 화를 내다(2) 18.11.12 443 15 13쪽
199 198화. 천후, 화를 내다(1) +4 18.11.11 569 17 13쪽
198 197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2) 18.11.11 441 14 14쪽
197 196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1) +2 18.11.11 492 12 14쪽
196 195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2) 18.11.10 489 18 14쪽
195 194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1) 18.11.10 483 14 13쪽
194 193화. 천후, 중간계로 가다 +2 18.11.10 495 16 13쪽
193 192화. 천후 VS 마왕(2) 18.11.09 499 17 13쪽
192 191화. 천후 VS 마왕(1) 18.11.09 464 16 13쪽
191 190화. 천후, 마계로 가다 18.11.09 485 16 14쪽
190 189화. 천후, 블랙 게이트를 없애다. 18.11.08 513 15 13쪽
189 188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2) 18.11.08 473 14 14쪽
188 187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1) 18.11.08 475 11 14쪽
187 186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2) +2 18.11.07 513 18 14쪽
186 185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1) +2 18.11.07 538 15 14쪽
185 184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2) 18.11.07 536 13 14쪽
184 183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1) 18.11.06 548 13 14쪽
183 182화. 천후, 황실로 가다(2) 18.11.06 484 13 14쪽
182 181화. 천후, 황실로 가다(1) 18.11.06 474 11 14쪽
181 180화. 천후, 세가로 돌아 오다 +2 18.11.05 551 16 13쪽
180 179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2) 18.11.05 470 14 13쪽
179 178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1) 18.11.05 479 15 13쪽
178 177화. 천후와 천마(2) 18.11.04 495 16 13쪽
177 176화. 천후와 천마(1) 18.11.04 482 13 14쪽
176 175화. 천후와 멸마대(2) 18.11.04 464 13 14쪽
175 174화. 천후와 멸마대(1) 18.11.03 507 13 14쪽
174 173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2) 18.11.03 459 15 13쪽
173 172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1) 18.11.03 490 15 14쪽
172 171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2) 18.11.02 504 13 13쪽
171 170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1) 18.11.02 484 13 14쪽
170 169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2) 18.11.02 503 13 13쪽
169 168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1) +4 18.11.01 562 14 14쪽
168 167화. 천후, 치료하다(2) 18.11.01 510 16 14쪽
167 166화. 천후, 치료하다(1) 18.11.01 518 14 14쪽
166 165화. 천후와 남궁세가(3) 18.10.31 553 15 14쪽
165 164화. 천후와 남궁세가(2) 18.10.31 521 13 14쪽
164 163화. 천후와 남궁세가(1) 18.10.31 537 11 14쪽
163 162화. 천후, 열 받다(2) +2 18.10.30 572 12 14쪽
162 161화. 천후, 열 받다(1) 18.10.30 526 14 14쪽
161 160화. 천후, 귀찮아지다(3) 18.10.30 539 16 14쪽
160 159화. 천후, 귀찮아지다(2) 18.10.29 584 17 14쪽
159 158화. 천후, 귀찮아지다(1) 18.10.29 557 15 14쪽
158 157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2) 18.10.29 555 16 14쪽
157 156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1) 18.10.28 585 16 13쪽
156 155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2) 18.10.28 560 13 14쪽
155 154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1) 18.10.28 572 13 13쪽
154 153화. 천후, 충돌하다(6) 18.10.27 590 17 13쪽
153 152화. 천후, 충돌하다(5) 18.10.27 577 13 14쪽
152 151화, 천후, 충돌하다(4) 18.10.27 557 14 14쪽
151 150화. 천후, 충돌하다(3) 18.10.26 592 14 13쪽
150 149화. 천후, 충돌하다(2) 18.10.26 606 15 14쪽
149 148화. 천후, 충돌하다(1) 18.10.26 565 13 14쪽
148 147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2) 18.10.25 623 18 14쪽
147 146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1) 18.10.25 600 14 14쪽
146 145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3) 18.10.25 593 15 14쪽
145 144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2) 18.10.24 666 17 14쪽
144 143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1) 18.10.24 610 16 14쪽
143 142화,. 천후의 삶(2) 18.10.24 630 15 14쪽
142 141화,. 천후의 삶(1) 18.10.23 690 16 14쪽
141 140화. 죽음, 또다른 시작(2) 18.10.23 654 15 13쪽
140 139화. 죽음, 또다른 시작(1) 18.10.23 627 15 14쪽
139 138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2) 18.10.22 644 15 14쪽
138 137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1) 18.10.22 610 15 14쪽
137 136화. 추산, 조사하다(2) 18.10.22 633 15 14쪽
136 135화. 추산, 조사하다(1) 18.10.21 649 14 14쪽
135 134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2) 18.10.21 624 14 14쪽
134 133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1) 18.10.21 631 13 13쪽
133 132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2) +2 18.10.20 656 19 14쪽
132 131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1) 18.10.20 745 13 14쪽
131 130화. 캐논에서 추산으로...지구로 가다 18.10.20 671 14 14쪽
130 129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2) +2 18.10.19 718 16 14쪽
129 128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1) 18.10.19 601 14 14쪽
128 127화. 캐논, 화를 내다(2) 18.10.19 599 15 13쪽
127 126화. 캐논, 화를 내다(1) 18.10.18 647 16 14쪽
126 125화. 캐논, 뿌리를 찾다(2) 18.10.18 632 13 13쪽
125 124화. 캐논, 뿌리를 찾다(1) 18.10.18 648 14 14쪽
124 123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2) 18.10.17 658 14 14쪽
123 122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1) 18.10.17 626 15 14쪽
122 121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2) 18.10.17 642 15 14쪽
121 120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1) 18.10.16 701 16 14쪽
120 119화. 캐논이 된 추산(2) 18.10.16 676 15 14쪽
119 118화. 캐논이 된 추산(1) 18.10.16 701 15 14쪽
118 117화. 추산, 마계로 가다(2) 18.10.15 716 14 13쪽
117 116화. 추산, 마계로 가다(1) 18.10.15 710 15 14쪽
116 115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2) 18.10.15 678 16 14쪽
115 114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1) 18.10.14 751 17 13쪽
114 113화. 추산, 열 받다(3) 18.10.14 733 15 13쪽
113 112화. 추산, 열 받다(2) 18.10.14 741 18 14쪽
112 111화. 추산, 열 받다(1) 18.10.13 746 16 13쪽
111 110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6) 18.10.13 704 17 14쪽
110 109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5) 18.10.13 747 15 14쪽
109 108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4) +2 18.10.12 760 16 13쪽
108 107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3) 18.10.12 737 14 14쪽
107 106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2) 18.10.12 721 18 14쪽
106 105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1) +2 18.10.11 792 20 13쪽
105 104화. 추산, 나서다(2) 18.10.11 732 15 14쪽
104 103화. 추산, 나서다(1) 18.10.11 720 16 14쪽
103 102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2) +2 18.10.10 763 16 13쪽
102 101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1) 18.10.10 747 15 14쪽
101 100화. 추산의 삶(2) 18.10.10 773 15 14쪽
100 99화. 추산의 삶(1) 18.10.09 859 18 14쪽
99 98화. 토니, 무환환생의 단서를 찾다(2) 18.10.09 866 15 14쪽
98 97화. 토니, 무한환생의 단서를 찾다(1) +1 18.10.09 821 11 14쪽
97 96화. 토니, 석유를 찾다(2) 18.10.08 793 16 14쪽
96 95화. 토니, 석유를 찾다(1) 18.10.08 774 17 14쪽
95 94화. 토니, 화가 나다(2) 18.10.08 746 14 14쪽
94 93화. 토니, 화가 나다(1) 18.10.07 833 19 14쪽
93 92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2) 18.10.07 815 17 14쪽
92 91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1) 18.10.07 796 15 13쪽
91 90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2) 18.10.06 842 18 14쪽
90 89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1) 18.10.06 826 16 14쪽
89 88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2) 18.10.06 806 16 14쪽
88 87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1) 18.10.05 836 19 14쪽
87 86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2) 18.10.05 812 16 14쪽
86 85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1) 18.10.05 829 15 14쪽
85 84화. 토니의 골프(2) 18.10.04 842 20 14쪽
84 83화. 토니의 골프(1) 18.10.04 818 17 14쪽
83 82화. 토니, 골프에 입문하다 18.10.04 846 18 14쪽
82 81화. 토니의 축구(3) 18.10.03 915 20 14쪽
81 80화. 토니의 축구(2) 18.10.03 881 19 14쪽
80 79화. 토니의 축구(1) 18.10.03 906 19 14쪽
79 78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3) 18.10.02 899 17 14쪽
78 77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2) 18.10.02 886 16 13쪽
77 76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1) +1 18.10.02 928 16 14쪽
76 75화. 토니로써의 삶(2) +1 18.10.01 947 18 14쪽
75 74화. 토니로써의 삶(1) 18.10.01 975 19 14쪽
74 73화. 죽음, 그리고 환생의 연속 18.10.01 927 18 14쪽
73 72화. 오크로써의 삶(11) +2 18.09.30 902 16 14쪽
72 71화. 오크로써의 삶(10) 18.09.30 847 14 14쪽
71 70화. 오크로써의 삶(9) 18.09.30 821 15 13쪽
70 69화. 오크로써의 삶(8) +1 18.09.29 906 14 14쪽
69 68화. 오크로써의 삶(7) 18.09.29 835 15 14쪽
68 67화. 오크로써의 삶(6) 18.09.29 830 15 14쪽
67 66화. 오크로써의 삶(5) 18.09.28 858 17 14쪽
66 65화. 오크로써의 삶(4) 18.09.28 851 16 14쪽
65 64화. 오크로써의 삶(3) 18.09.28 893 17 14쪽
64 63화. 오크로써의 삶(2) +1 18.09.27 924 18 14쪽
63 62화. 오크로써의 삶(1) 18.09.27 973 17 14쪽
62 61화. 환생, 그리고 오크 18.09.27 928 17 14쪽
61 60화. 새로운 환생의 시작 +2 18.09.26 963 17 14쪽
60 59화. 청송, 독을 발견하다 18.09.26 929 15 14쪽
59 58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2) 18.09.26 884 15 14쪽
58 57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1) +1 18.09.25 978 17 14쪽
57 56화. 청송, 싸움에 나서다 18.09.25 940 14 14쪽
56 55화. 청송, 치료사로 나서다 18.09.25 972 17 13쪽
55 54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2) +1 18.09.24 990 18 13쪽
54 53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1) 18.09.24 1,023 17 14쪽
53 52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2) 18.09.24 991 18 14쪽
52 51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1) +3 18.09.23 1,017 20 14쪽
51 50화. 청송의 신위&거래(2) 18.09.23 1,000 18 14쪽
50 49화. 청송의 신위&거래(1) 18.09.23 991 18 14쪽
49 48화. 청송의 삶(2) +4 18.09.22 1,037 18 14쪽
48 47화. 청송의 삶(1) +2 18.09.22 1,046 21 13쪽
47 46화. 환생! 환생! 환생! 18.09.22 989 21 14쪽
46 45화. 죽음, 환생과 환생(2) 18.09.21 1,071 20 14쪽
45 44화. 죽음, 환생과 환생(1) +1 18.09.21 1,057 11 14쪽
44 43화. 제논의 힘(2) 18.09.21 1,022 16 14쪽
43 42화. 제논의 힘(1) 18.09.20 1,083 16 14쪽
» 41화. 제논, 집을 나서다(2) 18.09.20 991 17 14쪽
41 40화. 제논, 집을 나서다(1) 18.09.20 1,011 18 14쪽
40 39화. 제논의 삶(3) 18.09.19 1,040 19 13쪽
39 38화. 제논의 삶(2) 18.09.19 1,050 17 13쪽
38 37화. 제논의 삶(1) 18.09.19 1,083 18 13쪽
37 36화. 죽음, 새로운 환생(2) +2 18.09.18 1,105 22 14쪽
36 35화. 죽음, 새로운 환생(1) 18.09.18 1,090 17 13쪽
35 34화. 사자의 삶(5) 18.09.18 1,023 16 14쪽
34 33화. 사자의 삶(4) 18.09.17 1,028 17 13쪽
33 32화. 사자의 삶(3) 18.09.17 1,056 16 14쪽
32 31화. 사자의 삶(2) 18.09.17 1,085 14 14쪽
31 30화. 사자의 삶(1) 18.09.16 1,170 19 13쪽
30 29화. 죽음, 그리고 특이한 환생 +2 18.09.16 1,169 21 13쪽
29 28화. 마왕과의 전투 +2 18.09.15 1,137 19 13쪽
28 27화. 지독한 지구인(1) 18.09.15 1,144 18 14쪽
27 26화. 지구인들과 마족들의 전투 +1 18.09.14 1,139 23 13쪽
26 25화. 지구인들과의 조우(2) 18.09.14 1,178 21 14쪽
25 24화. 지구인들과의 조우(1) 18.09.13 1,198 23 14쪽
24 23화. 마계 시종 마리뉴 18.09.13 1,218 21 14쪽
23 22화. 마계(2) 18.09.12 1,263 22 14쪽
22 21화. 마계(1) 18.09.12 1,238 22 13쪽
21 20화. 마법사 베스록(2) +4 18.09.11 1,245 23 14쪽
20 19화. 마법사 베스록(1) 18.09.11 1,277 23 14쪽
19 18화. 전쟁(2) 18.09.10 1,259 26 13쪽
18 17화. 전쟁(1) 18.09.10 1,211 26 13쪽
17 16화. 수행원 토미 18.09.09 1,263 24 14쪽
16 15화. 거래 +1 18.09.09 1,288 23 14쪽
15 14화. 습격(2) 18.09.08 1,314 22 14쪽
14 13화. 습격(1) 18.09.08 1,362 24 13쪽
13 12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54 21 14쪽
12 11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64 19 14쪽
11 10화. 나라시덴 상단(1) 18.09.06 1,503 24 14쪽
10 9화. 용병들과의 조우(2) +3 18.09.06 1,462 25 14쪽
9 8화. 용병들과의 조우(1) 18.09.05 1,555 27 14쪽
8 7화. 토랑(2) 18.09.05 1,609 27 14쪽
7 6화. 토랑(1) +1 18.09.04 1,727 26 14쪽
6 5화. 혈투(3) +2 18.09.04 1,924 23 13쪽
5 4화. 혈투(2) +1 18.09.03 2,073 25 14쪽
4 3화. 혈투(1) +2 18.09.03 2,268 29 13쪽
3 2화. 캐논 드라이브(2) +3 18.09.03 2,704 3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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