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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사단 님의 서재입니다.

조선을 다시 위대하게!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기병사단
작품등록일 :
2020.08.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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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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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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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25쪽

(102) 더 변화하는 조선 및 동방

DUMMY

***


한편, 요동에서도 당연하게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었다. 그 변화는 어느 시대의 변화처럼 당연하게도 명암을 가지고 있었다. 그 일각을 확인하자면...


“저 조선인들이 너무 이 곳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곳으로 기어들어 오고 있습니다. 많은 자들이 말입니다.”


“그러면서도 우리에게 뭐 제대로 해준 부분이 있습니까?”


요동주의 어디 한 곳에서는 한족 지방 유지들이 불평을 이야기 한다. 그들은 일정 부분에서 자치권을 인정받았다. 따라서 요동주는 대조선국 소속이면서 심국으로 조선과는 사실상 따로 분류를 받았다.


하지만 이 심국의 중요 지방관과 관리들이 주로 조선인들인 상황이다. 또 이 상태에서 조선인들이 더 이주하고 더 많아질 것을 알자 불쾌함을 가진다.


아직 조선은 이 요동을 통치한지 5~6년 밖에 되지 않았다. 그 짧은 시간에 이 신지, 요동의 생각보다 많은 인구에게 호감을 사지 못한 것도 당연하다. 제일 말을 듣지 않는 자들을 조금씩 점점 추방하고 있음에도 이 지경이었다.


다만 이에 대해서 생각이 다른 신사들도 있다. 주로 반청기조에 조선을 그나마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은 이리 말하고 있었다.


“저기 만주팔기와 그 부역을 하던 부족들이며 달자들과도 부대끼며 살았는데 조선인이 무슨 상관인가? 원래 이 요동에는 조선인들도 꽤 살았소. 지금 우리는 조선의 일원이네. 현실을 받아들이지.”


“그렇습니다. 저 만주인들과 달자 아래에서 더 눌리기보다는 닭의 목, 아니! 돼지의 목까지 올라가면 더 좋은 일이지요. 만주 놈들과 달자들이 우리가 조선인들에게 우대받는 것에 괄시가 사라졌잖습니까?”


“통치에 따르지 않으면 가산을 정리해서 청으로 가라고 함도 여전히 있습니다. 저들이 유할 때에 가던가? 통치에 순응하지요.


심국! 대심국이라는 명목의 나라, 비록 조선의 일부로서 있지만 청나라의 지배 아래가 아닌 것이 더 낫지 않습니까? 태평천국 빼고 한족의 나라는 남명과 오삼계가 난을 일으켜서 있던 상황을 빼면 더 낫지요. 조선인들이 통치에 순응하며 우리를 저 달자와 만주인들 위에 올려준 것은 잊었습니까?”


더 점잖게 말하는 이도 있으나 그 말에 심통이 나는 일각이다. 그런 이들은 청에 우호적인 이들도 있으나 마냥 그런 것도 아니다.


청에 우호적인 이들을 빼면 청도 못 믿고 조선에도 의구심을 가진 이들이 꽤 있다. 물론 유화책 중 하나로 나온 것으로 과거제 같으나 조선에서는 방식을 조금 바꾼, 관리를 뽑는 시험에도 자격이 되지만 조건이 조선어가 되지 않으면 이 ‘심국’, 대조선국의 요동주에 세워진 이 주만 돌아다닌다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한인 유력 인사들이야 이주한 조선인들과 함께 향리 혹은 서리들을 맡았다. 물론 서리라도 조선 조정은 조선 본토에서 기존 서리들을 제외하고 새로운 서리들은 관리고거, 향리거 등을 통해서 기용하였다. 다만 신지인 요동은 한인이 많은 곳은 한인 유지들을 서리로 임명하고 조선인 서리도 두는 식으로 균형을 두었다.


그 외에도 일정 부분의 제약이 걸리고 신식이라고 운운하는 새로운 학당을 세워준다고 약조했다. 하지만 이를 의심이 가득하게 보는 한족 신사들은 많다. 조선에 세워지는 것이 우선이라는 기조라서 그렇다.


“저들이 요양을 밀어주는 것도 마음에 안 듭니다.”


“나는 반대요, 요양은 다시 커지는 등을 모르고 하는 소리요? 이 요동주, 심국을 지키기 위해서잖소!”


또한 심양 대신에 저 요양을 조선이 적극으로 밀어주었다. 물론 원래 요동에서 명나라 시절에서는 요양이 더 큰 고을이었다. 후금, 청의 존재로 요양이 잠시 도읍이었다가 심양, 봉천이 도읍이 되었다.


그리고 경사, 북경으로 옮겨가고도 청나라의 동북 지배의 중요 거점이자 고도로서 예우를 받은 심양은 더 큰 고을이 되었다. 그래도 조선은 자국의 필요성, 군사 목적의 이유로 다시 요양을 키웠다.


물론 요양 자체도 큰 고을이었다. 문제는 심양, 청나라 아래에서는 봉천으로 불리던 이 고을을 키워준다고 밀리는 경향도 있었다. 그렇기에 이런 역전이 일어났다.


다만 요양은 동팔참 등을 고려하면 중요한 교통의 거점이었다. 아울러서 군사거점으로 가장 중요했다. 또 요동 등이 조선의 지배로 들어가면서 심양이 작금 요동의 이 요동주, 심국의 수부라고 할지어도 조선의 중앙 조정이 보는 관점에서는 청나라와 가까운 변경 고을이 되었다.


“심양의 상황을 고려해서 심양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장차를 대비해서 요양도 중시하고 있다! 라고 생각하시지요. 요양에 병마절도사의 병영이 배치가 되고 주군 군수가 파견이 된 이유가 다 그런 것이 아닙니까?


지난 전쟁에서도 청나라의 군대도 요양과 연결이 되는 곳으로 군대가 이동했다! 라고 조선이 추측하지 못할 리가요. 저기와 수로의 방비를 강화해서 이 요동을 다시 찾으려는 것을 조선은 당연히 경계할 것입니다.”


“흐음...”


그렇다고 심양을 푸대접하는 상황은 아니었다. 심양에 엄밀히 요동주의 주 감영이 있었다. 또한 심국의 수부도 이 심양에 설치가 되었기에 요동의 양대 중심지는 이 요양과 심양이라고 볼 정도라고 봐야 했다.


그래도 이런 의견 차이를 고려해도 10년도 채 되지 않은 통치에서 더 많은 안정을 유지하기는 힘든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럼에도 조선은 오랜만의 점령지? 혹은 새 영토이며 옛 고토인 요동에서 시행착오가 있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통치를 보이고 있었다.


이런 점에서 이 곳의 원주민들에 가깝게 된 한족, 달자, 만주인들 중 다양한 이유로 조선에게 유화 혹은 충성 기조를 보이는 이들이 늘어나서 조선에 반대하는 이들을 달래는 등 나쁘게 말하면 앞잡이질을 잘 해내고 있었다. 사실 한족 계열도 청에 대한 충성심을 가진 부류 외에는 조선도 못 믿기에 반대하는 이들도 있는 현실이었다.


유화책도 겸하면서 현실에 따라서 그들 유지들이며 세력을 인정하는 조선을 믿어 보자는 이들이 늘어나는 편이었다. 물론 나름 친조선인 이들이라도 조선의 복식과 문물을 완전히 받아들일지 미지수였다.


“그렇다고 이 터전을 떠날 수가 없소... 부득이 하게도 협조를 할 것이요.”


“어허, 그냥 편하게 저들의 통치에도 순응하면서도 최대한 이익을 얻지요.”


“멸만흥한이니 하지만 지금 추세를 봅시다....”


“멸만흥한도 안 바라오. 다만 심국으로 독립해서 청이나 조선 사이에 뭔 일을 당할지 알고 말하오?”


이런 다양한 갑론을박이 요동의 모처에 있는 한족 유지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다른 종족인 만주인들과 달자, 몽골족들도 말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다. 조선은 이런 분열을 어떻게 잘 이용해서 통치를 보강할지는 아직 아무도 쉽다고 단언하지 못했다.


적어도 조선 조정의 펴는 정책이 변수가 될 일은 매우 높다고 봐야 한다. 그러면서도 가장 강경한 대청 충성파 등이며 반대파 중 강경한 이들을 반발을 줄이면서 솎아냄도 중요했다. 이런 일들이 잘 쌓여야 신지인 요동이 조선의 통치에 더욱 순응할지 아닐지 나중에 알 수가 있는 일이다.


그래도 일각의 사람들은 이 심국을 과연 독립한 나라인가 생각을 하면 그건 당연하게도 아니었다. 조선의 일부, 다만 명목상 있는 나라로 군주를 같이 하지만 자치가 되지 않는 나라다. 그런 나라를 ‘괴뢰국’이라고 부르는 법이다.


***


대조선국 조정에 속한 병부의 고관들이 한성의 병부 관아에 모여 있다. 지금 그들은 귀국한 서유시찰단의 유학생 출신 무관들이 관철하고 그 이전 보고서를 가지고 왔던 문관, 서유시찰단 부사들의 건의로도 이미 실행한 것을 더 보완한 부분 등 군대의 변화, 이에 대한 논의를 나누고 있다.


“헌데, ‘그 것’, 육예당에서도 특정 병학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시행하려고 병학재를 마보재, 포공재 등으로 나뉜 다음에 포군이며 공군(工軍), 과거에 칭하기를 영조병의 무관을 우수한 이들로 뽑으려고 하니까 평민들이 몰렸습니다.”


“서역에서도 그렇게 함을 더 시행했을 뿐입니다. 또 이전에 짰던, 신공연무학당에서도 그런 이들을 뽑는 것을 육예당에도 시행한 것에 가깝지요. 그런 전문으로 하는 이들은 다다익선입니다.”


가장 대표로 예시를 들 수가 있는 부분은 서역의 병학당, 조선의 육예당 같은 곳에도 포군과 공군, 포병과 공병의 장교들을 적극 양성하는 분야를 반영했다. 다만 조선은 자금이 부족하기에 이를 통합해서 굴리기로 하였다. 원래 서역에서는 미리견, 미국을 빼고 병과마다 교육수준 요구가 다르면 학당을 다르게 편성해서 굴리는 편이었다.


사실 미리견, 미국은 대규모 상비군을 좋지 않게 생각했기에 평시는 작은 군대를 염두 해서 나라가 정규로 지원하는 병학당, 다른 말로는 육군의 사관학교는 1개 정도였다. 조선은 청나라, 아라사 등을 고려하면 육군은 미리견보다는 커야 했다. 그렇지만 돈이 부족하기에 육군의 장교를 육성하는 병학당은 1개로 해야 할 상황이었다.


또 이후에 추가 교육은 배치된 부대에서 인정을 받던지, 선임의 도제 교육을 받으면 되었다. 각 병과에 맞는 작은 병학당을 운용하자는 제안도 나오고는 있지만 유보가 되었다. 그래서 조선의 육군은 육예당의 포공재에서 더 정밀한 산학은 물론이고 다루는 기술과 이들을 다루기 위한 격물학 공부를 시키기 위해서 신공연무학당의 서역인 신장인과 조선인 신장인에 예부에 속한 서역인 격물학자 등을 일부 배속 받았다고 더 궤도를 타기 위해 노력 중이었다.


기존의, 신공연무학당에서 배출하는 신장인 중 지원자를 받아서 무관으로 써먹기 위한 훈련과정도 병행한 상황이었다. 포군과 공군의 무관들은 군대에 더욱 유입되면 도움이 되기에 그렇다.


“해군은 이미 시행한 일입니다. 수군을 계승하면서도 다른 면들을 보이려고 하더군요. 서역 제국들의 해군들을 따라가려고 행보를 보입니다.”


“우리 육군, 뭍의 군대를 이렇게 번역했는데 편의상 쓰지요. 이제 뭍의 군대인 육군과 물의 군대인 수군, 아니 해군을 번갈아 갈 수가 없게 전문성을 더 함양시킨다고 했지요.”


다만 조선 해군은 이미, 그들의 병학당인 수사학당에서는 항해감에서 하던 교육 기능을 일부 흡수해서 벌써 시행 중이었다. 영길리처럼 조선 해군도 병학당을 분리해서 두고 싶었지만 비용 절감을 위해서 1개만 두었다.


물론 조선의 육군처럼 항해감에서 공부한 이들 중 해군 무관으로 임관시키기 위한 시험 등을 거쳐서 들여오기도 했다. 항해감에서 공부해서 관선의 선사관이 된 이들 소속을 해군으로 이전해 오는 이들도 있었다. 어떻게 본다면 군인의 신장인화, 기술에 능통한 이들을 군대에서도 필요로 만들려고 한다.


또 전문성의 함양을 위해서 육군과 해군의 분열은 조선과 조선군 내에서는 꽤 당연하게 되었다. 물론 다 능하면 좋지만 시대의 변화를 그들도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나중에 협조를 통한 합동 전투를 위해서 상식이며 이해를 위한 기초 공부는 해야 한다고 말은 하였다.


다만 예외는 종종 있었다. 바로, 해상보군 관련이었다. 이들은 육군의 무관 중에서 지원자들을 받아서 항해감 등에서 배에서의 교육 등을 받아서 나올 수가 있게 하였다. 그래도 하사졸들, 사병들과 이질감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러 부분은 차차 해결해야 했다.


“사실 공군과 포군 무관들은 더 필요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특히나 공군 무관들은 신지인 요동을 개척하는 중에서 그들의 능력이 제일 필요하지요.”


사실 조선도 약간의 재산, 사회상의 신분이 무관 선택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저 많은 서역 제국들, 그들도 전통의 문과 무를 독점하는 계층이야 있었고 지금도 있다. 중원과 전조의 권문과 세족들 같은 이들로 특히나 조선과 일부 중원 왕조처럼 문을 중시하기보다는 무에 더 집중되었다.


그렇기에 과거 서역 제국의 그들, 세족 같은 이들은 문을 주로 성직자들에게 맡겼는데 이는 사실 전조인 고려 이전의 역사와도 비슷한 느낌이라고 조선의 무관 중 통감 등 역사와 문에 조예가 높은 이들과 문관들은 생각한다.


물론 조선도 문무를 중시하고 무관도 문에 꽤 높은 소양을 가지기를 원했다. 이제는 여기에 공 혹은 기도 더해야 할 수가 있다. 그럼에도 뼈대가 있는 무관들, 육군에 남은 이들은 보군과 마병, 즉 보병과 기병의 무관에 대한 지원이 많았다. 이는 위에서도 말한 서역에서도 일어나는 일이었다.


기에도 관심이 많은 무반의 후예들, 아니면 중인들이며 이런 전문성이 필요한 것으로는 살아남을 여지가 높다고 여기는 것에 지원해야 좋다고 알아서 투신한 신장인에 포군과 공군을 많이 지원했다. 평민들은 육예서당과 육예당에 대해서는 지원하면 보군과 공군에 많았다.


사실 무과가 정식으로 사라지면서 이제는 일정한 새로운 학당에서 시험 등을 거치고 졸업해서 무관들로 임관하게 되자 무과를 대신하는 새로운 제도를 보고 등용문이 더 넓어졌다고 여기는 이들이 많았다. 그래서 이런 지원이 늘었다. 무분별한 지원을 가리려고 이제는 병부 차원에서 고심을 할 정도 너무 늘었고 과거의 무과와 달리 그런 이들의 양은 줄이면서 질도 고려해야만 했다.


“이거 좋은 참조가 될 만한 자료들이 있을까요?”


“흠... 미리견 쪽에 보내졌던 한성근 정사 등이 보낸 장계를 읽어보도록 하지요.”


이번 장계는 미리견의 화기와 군대에 대한 제도 중 일부와 전투 보고, 전술 등을 전하였던 것과 달리 미리견의 새로운 군대 제도 하나를 최대한 서술하고 있었다. 그건 바로...


“이거 한량과 비슷하면서 다르군.”


“한량이 변질된 세태와 비교하면 다르지요. 본래의 한량에 가까워 보입니다.”


“이건 향보군의 무관이나 전시에 관군의 일원으로 싸우는 것을 염두도 하여서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미리견은 서유 제국들처럼 무사, 무사 세족 같은 것이 없습니다. 비슷하게 있어도 그 또한 서원 같은 사설 병학당에 가깝지요.


병학당에 무관한 학당들에서 지원자 등을 받아서 무관으로 쓸 수 있는 인재들을 만든 다라... 나쁘지 않습니다. 본래의 한량을 되살리면서 아국에 필요한 것을 도입하면 어떨까 합니다.”


ROTC, 예비역장교훈련과정으로 고등 수준의 학당, 유니버시티라고 부르는 대학당 혹은 대학교에서 병학 과정을 추가해서 지원자에 한해서 훈련을 받고 예비역 장교, 즉 과거의 조선으로 치면 무과 합격자지만 현직자가 되지 않아서 대기하거나 무과 합격증만 있는 한량이 이에 가깝다. 이를 보면서 많은 이들은 사라진 진정한 의미의 한량을 대체할 수가 있다고 봤다.


“근데, 이건 군국기무처 등이며 다른 곳들에게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미리견은 장계를 보니까 위니보시태, 이제는 대학당 혹은 대학으로 번역하는 그 곳에 설치하고 있지요.


그럼 이를 우리 조선에 적용하면 한성대학 정도입니다. 하지만 한성대학 만에 설치한다면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지요.”


“그렇습니다.”


다만 우려도 있고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래도 전시에 많은 무관들을 급조할 때에도 이미 훈련 등의 경험이 있다면 더 도움이 되기도 했다. 아울러서 서역의 예비군을 참조해서 재편 중인 향보군의 통제에 도움이 될 수가 있다고 봤다.


제대로 시행한다면 매우 유용한 제도라고 인정하였다. 다만 조선에서는 이를 어떻게 적용해서 시행할지에 대한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의견들을 들으면서 병부의 병무국 인사들도 동의한다.


그 외에도 다른 논의들이 나왔지만 무관 양성제도의 보완과 추가만큼이나 열이 띄지는 않았다. 제일 중요한 논의를 미래에 대한 대비였기에 어쩔 수가 없었다.


그리고 며칠 뒤에 병부의 병무국이 이를 정리해서 군국기무처에게 보냈다. 이를 어재연 정령의 도움을 받아서 검토한 군국기무처에서는 반응이 좋았다.


물론 이게 군국기무처를 거쳐서 의정부와 중추원에 올라갔을 때는 육군, 조선 육군의 고위급 지휘관 계급에 대한 변천 제안도 더해졌다. 이런 저런 나비효과들이 어떻게 나올지는 아무도 몰랐다. 다만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게 흘러갔다고만 이야기가 가능했다.


***


‘내가 많이 힘들었구나.’


태왕 이영은 부왕에 대한 생각을 한다. 그리고 부왕이 자주 이야기를 했던 선선대의 그 분 이야기도 말이다. 그 분이 쓰면서 시작이 된 일성록 중 자신이 쓰기 시작한 부분들을 보면서 생각한다.


‘더 일이 늘기도 했었지. 지금을 생각하면 낫다. 지금은 취미도 즐기지만 여전히 다른 일도 생각하서 알아서 하고 있지.


이거야 원,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로군. 그래도 이런 것으로 앞으로 장차를 대비하면 그 또한 나쁘지 않다. 너무 취미를 즐길 필요도 없는 법이다.’


태왕은 자신에게 주요한 일이 몰리기에 서류는 더욱 늘어났었다, 당연히 고달팠다. 그래서 한 때는 세자와 대리청정 시기 이상으로 바빴고 쓰러지기도 했다.


그래서 취미인 음악도 하지 못했었다. 그 것이 아쉬운 그였다. 제한조건을 건 개방 시기에 서방의 음악에 관심이 있었다.


한 번 그 체계를 알아보기도 하며 춤과 노래도 지었던 그였다. 임금이 된 이후로는 그런 것을 자주 못하게 되니까 아쉬워했었다. 그렇다고 달라지는 세상에 이런 것을 집중할 수는 없었다.


그러자니 마음이 허해서 고심인 이영이었고 이후 태왕이 되면서도 더 바빠지기도 했었다. 그렇기에 쓰러진 경우도 있자 많은 신료들이 나서서 그가 맡는 업무를 최대한 줄이려고 했고 이영, 그 자신도 동의했다.


특히나 자신이 맡을 부분은 최종 서류와 정말 중차대한 문제들로 의정부 서사제를 더 기틀로 의정부의 권한을 더 분배했다. 또 업무의 부담이 줄어들었다. 그 때를 회상하기 시작한다.


‘나에게 몰린 권한은 아직도 많다. 그리고 재가를 해야 될 일이 여전히 많다. 어찌 하는 것이 좋을꼬....’


임금으로서의 권력을 다 내려놓기는 힘들다. 그의 책임감과 별개로 왕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하는 존재란 신념이 그러하다.


책임을 져야 하는데 권력이 없으면 그의 관점에서 그 것은 군주가 아니었다. 태왕 이영도 시대상의 한계가 당연하게 있었다.


하지만 ‘권력을 쪼개면?’ 그 생각에 그럼 자신이 더 살기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태왕 이영이었다. 또 많은 신료들 중 그의 총신들도 비슷한 생각이었다.


물론 책임을 방기할 생각은 없었다. 그렇지만 너무나도 많은 일로 취미를 하지 못하고 사는 것에 그리고 건강도 신경을 더 써야 하지 않을까 당시에 생각한다. 아직 젊은 태자가 경험을 쌓기 위해서도...


“역시 이 손의 권력을 좀 나누어야겠구나.”


권위는 이미 태왕인 이영을 넘어설 자는 거의 없었다. 열망이었던 북벌을 성공했고 소중화로 오롯이 되고 있다곡 생각했다. 쪼개어서 줄어든 권력은 넘치는 권위로 보강할 것이다.


또 권력을 완전히 내려놓지 않는 이유도 있으며... 이 일이 잘 되면 좀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광명태왕, 이영이었다. 그렇기에 권력과 권한을 분산하는 경장을 시행할 때에 이영이 이렇게 말했었다.


“그대들에게 이야기를 할 것이 있도다.”


“네, 폐하.”


“하명하시지요.”


“나는 권력을 좀 더 분산시키고자 하노라. 또한 서류로 지산지해를 이루는 상황이니 그 서류의 양을 좀 줄여야 한다고 보노라.”


그 말에 신하들이 서로를 점점 보다가 이내 깨달았다. 그리고 대부분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었다.


‘아, 주상께서 결국.... 일을 줄여보시려고 그런 것이다.’


이에 신하들은 주상을 동정해야할지 아님 어떻게 해야 할지 고심한다. 권한을 줄이고 그 권한 관련으로 재량권을 나누어주는 것으로 해석해야 할지, 자질구레한 서류 처리를 아래로 넘기고 정말 중요한 것만 가질지에 말이다.


그도 아님 둘 다 시행을 하는가에 대한 결단에 대한 고심이다. 이내 누군가가 먼저 우려를 표한다. 그는 이미 태왕 이영이 결단을 내릴 때에 말을 꺼낸 이가 아니었다. 당시에 영상이던 사기 이시원이 이렇게 말을 꺼냈다.


“폐하. 그렇다면 신하가 감히 사사로이 권한을 휘두르고 보고를 왜곡할까 두렵습니다.”


그 말에 한 중신이 입을 열었다. 그는 근래 주상인 그에게 몰린 업무량과 서류량을 알기에 찬성으로 속을 굳힌 이였다. 주상을 위한 변호고 아까 우려를 표해서 포문을 연 이에게 대안 겸 반박을 담았다.


그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니 환재 박규수였다. 여기에 우상이던 추사 김정희도 나서서 벗이자 제자에 가까운 그를 지원했다.


“그렇다면 그만한 책임도 지우는 것이 마땅하며 보고의 왜곡이 발생하지 않고 교차 검증을 하고 부실하면 다시 작성을 기하면 그만입니다. 이미 직통 상소도 제한을 건 상황에서 주상께 너무 많은 업무와 권한이 몰렸기에 그런 것입니다.”


“맞습니다. 가장 중요한 권한을 행사하시고 또 가장 중요한 서류만 확인하고 가, 부가에 대한 것을 정해주시옵소서.”


이런 말들에 주상인 이영은 자신에게 쏠리는 업무량이 좀 줄어서 자신의 취미를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조금씩 하게 되었다. 우선 정책의 1차 재가에 대한 권한은 의정부에게 갔다. 이 때는 중추원을 서역 제국의 방식과 비슷한 의회로 개편한 이후였다.


그래서 2차 재가에 대한 권한은 조금씩 점진으로 중추원에게도 주었다. 이제 남은 권한 중에서 최종 재가에 대한 권한과 칙명을 통한 선포에 대한 권한, 거부권을 태왕이 가진다.


사법권은 나중에 전문 사법조직에게 넘겼다. 다만 사법권 중 아주 중요한 인사권에 대한 승인권과 나라 중요 범죄에서 왕의 가부를 묻는 것이 남았다.


의정부 서사제를 통한 적극 자문과 재량권을 주었다. 여기도 통치권의 집행을 담당할 의정부에 대해서도 최종 재가에 대한 권한과 거부권을 가져갔다. 인사권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중추원에게 약조한 대로 조정 인사 일부에 대한 천거권을 인정하였다. 그 천거권을 행사하여 의견을 듣고 인사 결정권 등은 아직 태왕 이영에게 남았다. 다만 의정부의 제안도 들어볼 생각도 있다.


“헌데 군권은 어떻게 하실 것입니까?”


사실 가장 큰 논란은 군권에 대한 것이다. 본래 조선에서 우의정이 가진 판병조사권은 왕의 군권에 대한 대행이다. 이게 다른 누군가에게 넘어갔지만 우의정은 병권을 쥔 대표에 가깝다는 인식이었다. 제도가 달라지면 이 군권은 태왕이 쥐어도 그 시행은 달라져야 하는가에 있었다.


“군권은 엄밀히는 내가 가지고 있도다. 이는 조선에서도 본디 마찬가지다. 허나 그 집행은 본디 의정부 - 병부를 통해서 군변들에게 시행된 것이다.


따라서 군권의 대행도 당연히 의정부를 통해서 할 것이다. 정말 위험해지면 군권을 임금이 전시에 의정부와 비변사에 속한 군의 고관들과 신료들의 조언을 듣고 직접 행사해도 된다는 것이 있으면 그만이다.


또 삼정승은 임금과 중추원의 지지 둘 다를 받거나 임금의 지지가 있어야만 전권을 행사할 수가 있을 것이다. 고래의 제도로 더 돌아가면서도 재량을 인정할 뿐이다.”


그 말에 모두 동의를 했다. 그렇게 기본 뼈대가 만들어졌었다.


물론 이것이 헌법대전이 된 것은 조금 시간이 지나서 미흡한 점은 고치며 보강하여야 한다. 아무튼 저 기본의 뼈대가 동아시아 최초의 서역 방식 헌법인 흠차 대조선국 대헌률(大憲律)의 기원이 될 것이다.


“궁무와 국무를 분리를 했지. 우리는 그 때에 말했던 이 뼈대 위에서 경장을 더욱 확고하게 정했다. 사법에 대한 부분도 더 실마리를 찾았다.”


태왕 이영은 일성록 보기를 멈추고 취미를 더 할 시간도 마다하고 일을 시행한다. 그 일은... 태왕인 그의 감독 아래에 써지는 대헌률의 초안 중 하나를 자신이 써내려 가는 것이었다.


물론 이영, 그 혼자만의 일은 아니었다, 의정부의 고관인 두 총신, 좌상이 되었다가 병 등을 이유로 사임하여 궁부상서로 이 소일거리(?)를 하고 있는 추사 김정희와 우찬성으로 있다가 우상에 잠깐 앉았다가 현재의 좌상이 된 윤종의의 후임으로 앉은 우상인 환재 박규수가 그렇다. 그 두 사람 말고도 총신 집단에 속한다고 여겨지는 판중추원부사란 자리를 지낸 것을 고려해도 궁무부의 도승지로 임명될 급이 아닌데 그 자리로 임명받은 화서 이항로도 있었다.


사실 태왕과 그들 말고도 중추원의 의장인 영중추원사로 여전히 일하고 있는 동래백 정원용이며 중추원 의관인 김병학 등 여러 중추원 의관들도 이 대헌률의 초안을 쓰고 있다. 아울러 형부의 서역인 법률고문들이 미완인 법들을 만드는데 자문을 해주면서도 일부는 대헌률을 만들게 영상과 좌상의 지원도 있었다. 무엇이 대조선국의 첫 대헌률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요. 조아라에서도 연재중입니다. 거기에는 HMS 아론다이트란 이름으로 연재를 합니다.


작가의말

오늘은 용량이 꽤 됩니다. 이번도 많은 떡밥을 뿌리네요. 물론 회수도 더 열심이 되는 작가가 되겠습니다. 


일이 좀 있어서 길게 후기를 안 갑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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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160) 한 선언과 그 이후의 변화. +4 23.02.25 256 7 22쪽
413 (159) 저항의 마지막 불꽃, 결국은 꺼졌네. +8 23.02.23 281 9 21쪽
412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6 23.02.23 265 8 21쪽
411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10 23.02.21 279 8 20쪽
410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2 23.02.21 249 6 18쪽
409 (157) 협상이 어려우면 중재국부터 공략한다. +4 23.02.18 242 8 21쪽
408 (157) 협상이 어려우면 중재국부터 공략한다. +2 23.02.16 244 8 18쪽
407 (156) 동상이몽(同床異夢) +2 23.02.14 244 8 20쪽
406 (156) 동상이몽(同床異夢) +2 23.02.11 231 8 18쪽
405 (156) 동상이몽(同床異夢) +6 23.02.09 279 8 21쪽
404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4 23.02.07 336 7 21쪽
403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6 23.02.04 286 6 18쪽
402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6 23.02.02 250 9 22쪽
401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4 23.01.31 267 8 19쪽
400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6 23.01.28 335 9 20쪽
399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26 265 9 21쪽
398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24 235 10 24쪽
397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19 251 7 20쪽
396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19 260 7 20쪽
395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6 23.01.17 253 8 21쪽
394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4 240 6 18쪽
393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2 265 6 19쪽
392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0 263 7 19쪽
391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7 270 7 20쪽
390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5 310 6 19쪽
389 (152) 전쟁을 끝내기 위한 준비 +4 23.01.03 312 6 22쪽
388 (151) 전선 밖 상황 +4 22.12.31 326 7 22쪽
387 (151) 전선 밖 상황 +4 22.12.29 277 8 18쪽
386 (151) 전선 밖 상황 +6 22.12.27 346 9 18쪽
385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4 263 8 22쪽
384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4 211 7 16쪽
383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2 246 7 16쪽
382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17 260 7 16쪽
381 (150) 영원성 공방전 +2 22.12.15 287 7 18쪽
380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13 245 8 19쪽
379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10 306 9 17쪽
378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08 273 7 18쪽
377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6 280 7 18쪽
376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2 22.12.03 294 7 19쪽
375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1 287 8 17쪽
374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1.29 297 8 18쪽
373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4 22.11.26 300 7 21쪽
372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2 22.11.24 274 6 18쪽
371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6 22.11.22 283 6 20쪽
370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9 259 7 18쪽
369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7 275 6 17쪽
368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6 22.11.15 287 6 16쪽
367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2 284 6 17쪽
366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0 347 6 19쪽
365 (145) 솔빈주의 이주민들과 바다로 나간 청년 +4 22.11.08 310 10 18쪽
364 (144) 조양 공방전 +4 22.11.05 364 9 17쪽
363 (144) 조양 공방전 +6 22.11.03 306 8 19쪽
362 (144) 조양 공방전 +4 22.11.01 313 8 17쪽
361 (144) 조양 공방전 +4 22.10.29 354 8 16쪽
360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7 360 7 19쪽
359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5 351 9 20쪽
358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2 394 8 16쪽
357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20 364 8 20쪽
356 (142) 대만 북부 해전 +6 22.10.18 340 7 18쪽
355 (142) 대만 북부 해전 +2 22.10.15 386 7 16쪽
354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3 374 9 17쪽
353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1 424 7 17쪽
352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8 394 7 20쪽
351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6 368 8 19쪽
350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4 392 10 21쪽
349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6 22.10.01 426 11 19쪽
348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29 444 11 20쪽
347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17 508 11 19쪽
346 (140) 독일군 군사 고문단이 보는, 동아시아 방면의 전쟁 +8 22.09.15 517 8 19쪽
345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6 22.09.13 426 9 19쪽
344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4 22.09.13 429 10 22쪽
343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8 435 10 20쪽
342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6 427 8 18쪽
341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3 457 10 19쪽
340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1 468 9 19쪽
339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4 22.08.30 510 10 18쪽
338 (137) 지금 조선 주재 러시아 공사관은 +4 22.08.27 546 11 20쪽
337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4 22.08.25 493 11 17쪽
336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6 22.08.23 563 10 17쪽
335 (135) 남양 전선 개막? +4 22.08.20 508 9 16쪽
334 (135) 남양 전선 개막? +2 22.08.18 523 11 20쪽
333 (134) 서해 해전 +4 22.08.16 544 12 18쪽
332 (134) 서해 해전 +6 22.08.13 559 12 16쪽
331 (133) 제5차 조청전쟁 +2 22.08.11 573 11 17쪽
330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9 562 10 17쪽
329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6 640 10 19쪽
328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6 22.08.04 533 10 19쪽
327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4 22.08.02 516 11 18쪽
326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510 10 16쪽
325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484 9 19쪽
324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8 22.07.26 567 12 18쪽
323 (130) 군부 세대교체 +2 22.07.23 499 10 13쪽
322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21 435 11 20쪽
321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9 422 11 16쪽
320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6 448 10 13쪽
319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4 427 8 20쪽
318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2 418 9 21쪽
317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09 469 14 22쪽
316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6 22.07.07 452 13 18쪽
315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7.05 447 11 20쪽
314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7.02 497 11 17쪽
313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6.30 488 13 19쪽
312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6.28 470 11 19쪽
311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6 22.06.23 448 10 20쪽
310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2 22.06.21 445 9 18쪽
309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6 22.06.18 403 10 21쪽
308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4 22.06.16 391 14 23쪽
307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2 22.06.14 398 11 20쪽
306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11 456 12 19쪽
305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9 403 13 19쪽
304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7 446 10 20쪽
303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4 428 14 17쪽
302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02 457 13 21쪽
301 (124) 곧 열리는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5.31 478 11 20쪽
300 (123) 국지전 중에 다론 곳에 있던 일들 +6 22.05.28 497 12 19쪽
299 (122) 국지전 이후 작은 평화 +4 22.05.26 502 11 15쪽
298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4 519 13 21쪽
297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1 483 10 21쪽
296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9 422 9 19쪽
295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7 454 10 17쪽
294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14 455 10 16쪽
293 (119) 다른 국면의 등장 +2 22.05.12 504 10 17쪽
292 (119) 다른 국면의 등장 +8 22.05.10 531 9 19쪽
291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07 539 9 20쪽
290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8 22.05.05 524 11 18쪽
289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5.03 508 9 19쪽
288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30 520 9 18쪽
287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4.28 569 9 18쪽
286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26 583 10 19쪽
285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6 22.04.23 543 12 19쪽
284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21 536 11 20쪽
283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9 509 11 21쪽
282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6 552 10 22쪽
281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4 579 10 18쪽
280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4 22.04.12 537 9 22쪽
279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5 22.04.09 566 10 16쪽
278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7 521 10 23쪽
277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2 22.04.05 507 10 17쪽
276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2 593 10 16쪽
275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31 560 9 22쪽
274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4 22.03.29 542 11 20쪽
273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26 641 11 21쪽
272 (113) 국지전의 끝, 변화한 정세 +4 22.03.24 644 8 22쪽
271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22 626 13 20쪽
270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2 22.03.19 560 10 21쪽
269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7 587 10 20쪽
268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7 22.03.15 626 10 18쪽
267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2 608 11 19쪽
266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10 767 12 18쪽
265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8 533 12 16쪽
264 (111) 또 다른 급류 +2 22.03.05 625 10 18쪽
263 (111) 또 다른 급류 +6 22.03.03 539 12 18쪽
262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1 563 12 20쪽
261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6 582 12 16쪽
260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24 584 11 21쪽
259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2 609 11 19쪽
258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2 22.02.19 631 11 20쪽
257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17 616 12 17쪽
256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15 705 13 21쪽
255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2 22.02.12 630 12 19쪽
254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10 625 11 20쪽
253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08 630 12 20쪽
252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05 687 14 22쪽
251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2.03 626 13 17쪽
250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2 22.01.29 629 13 20쪽
249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7 627 12 19쪽
248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7 22.01.25 635 11 21쪽
247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2 690 12 17쪽
246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6 22.01.20 739 13 16쪽
245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18 717 14 16쪽
244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5 631 12 16쪽
243 (107) 더 변화하는 나라 +8 22.01.13 659 13 20쪽
242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1 658 13 20쪽
241 (107) 더 변화하는 나라 +11 22.01.08 700 14 20쪽
240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06 716 13 18쪽
239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04 739 16 20쪽
238 (106) 네가 가라. 조선! +6 22.01.01 703 13 19쪽
237 (106) 네가 가라. 조선! +6 21.12.30 748 13 22쪽
236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6 21.12.28 642 14 19쪽
235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5 636 13 21쪽
234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3 618 13 21쪽
233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4 21.12.21 712 13 19쪽
232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8 754 15 21쪽
231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6 682 14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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