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 서해 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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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서 전선에서 첫 전투에 가까운 쪽이 허무하게 끝난 것과는 반대로 바다에는 치열한 해전이 다가와서 폭풍전야였다. 조선 해군 삼도 해군 통어영, 이제는 개칭해서 조선 해군 서해 함대를 요격하기 위해서 청나라 해군 소속 북양 수사 함대가 나섰다.
서해라고도 부르는 황해에서 조선은 제해권을 쥐기 위해서 청나라 해군을 확실히 꺾어놓아야만 했었다. 청나라 해군 북양 수사 소속 함대도 조선 해군이 서해에 활개 치지 못하게 막아야만 하였다.
그러므로 두 나라 해군 함대 사이에 함대 결전이 일어날 예정이다. 그리고 그게 코앞까지 다가왔다.
“적이 보입니다.”
“그렇군.”
서해 함대 전력을 지휘하는 제독이 견시수에게 보고받았다.. 그러고는 자신이 들고 있는 천리경, 쌍안 망원경으로 이를 확인했다.
“청나라 북양 수사 놈들이다.”
“예.”
대조선국 군부 해군청장 이원회 서해 함대 사령관, 이규안 참장이 혼잣말을 하였다..
“위대한 조상 어르신일 이충무공! 나에게 힘을 주소서.”
이규안 참장, 그는 본관이 덕수로 자는 우약으로 1834년생으로 나이는 곧 쉰에 이른다. 근래에 해군 참장으로 진급한 해군 제독이다.
그렇다. 이규안 참장은 삼도수군통제사를 맡았던 위대한 군인, 충무공 이순신과 같은 가문 출신이다.
물론 매우 위대한 문중 조상 어른 덕분에 그도 군인, 해군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매우 위대한 문중 조상 어른이 이룬 공적으로 그가 가진 능력은 매우 비교당했다.. 조상보다 못한다면서 말이다.
그러면서도 해군 제독, 다르게 말하자면 장군 자리까지 올라서 이렇게 조선을 위해서 일하는 중이다. 그래서 이규안 제독에게는 이충무공, 이순신을 향한 감정은 애증에 가깝다.
하지만 막상 해상 전투를 지휘하기 직전일 때에 이규안 제독은 문중 조상 어른인 이순신을 먼저 찾을 정도로 긴장하였다.
“이런 실전은 결국 내 지휘 아래에 이루어지는구나.”
배운 대로, 열심히 해내서 완전히 때려잡지 못하더라도 기선을 제압하고 북양 수사를 궁지로 몰아넣어야 하였다.
이규안 제독을 자신을 보필하는 참모들과 휘하 함장들과 전대장들이며 분함대 사령관들이 매우 유능하다고 믿는다. 아울러서 부사령관이자 참모장인 중군장을 신뢰한다.
이런 이들의 도움을 받아서 패전은 면하리라는 결의를 하고 있었다.
문득 이규안 참장은 같은 덕수 이씨 문중 출신이면서 충무공파 봉사손인 먼 친척을 떠올렸다.
“백순은 잘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백순이라는 자를 가진 먼 친척도 조선 해군에 복무 중이다. 영관 최선임이면서 장군에 준하는 자리인 준장에 있는 먼 친척이다.
유구 동란을 진압하기 위해서 투입된 부대가 백순이 지휘하는 분함대이다.
물론 먼 친척을 걱정하기보다는 전투를 지휘하는 자신이 더 급했다. 부관이며, 참모들과 함장에게 지시를 내리기 시작한다.
“현 측을 보이고 화력을 집중하라.”
“예!”
청나라 해군 중 하나인 북양 수사는 단점이 있다. 곧 들어올 주력함인 2척을 철저하게 보조하기 위해서 존재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청나라와 프랑스 사이에 베트남을 두고 일어나던 국지전 등이 거대한 전면전으로 번졌다.
그래서 청나라는 독일 제국에 주문했던 장갑 순양함, 2등 전함이라고도 할 수 있을 강력한 군함인 정원과 진원을 빨리 인수하지 못했다. 독일 제국이 표면상 중립을 선언해서 그렇다.
1883년에 이미, 해상 실험 등 운용평가 중이었다. 청나라 해군이 해당 두 척의 배를 인수하기 전에 전쟁이 나서 다행이라고 여기었다.
“우리도 청나라의 그걸 듣고, 빠른 건조를 요청해서 들여온 장갑함 2척이 있다.”
“구형인 충무로는 안심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일이 이렇게 되어버렸군요.”
조선 해군도 청나라가 은자로 160만 냥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건조한 정원급 장갑함, 장갑 순양함이라고 칭할 거함에 대응하기 위해서 영국에 장갑함을 주문했다.
그쪽은 암스트롱-비커스사에서 건조한 것으로, HMS 데바스테이션을 참고해서 상비와 만재 모두 6,000톤을 넘기는 배로 축소하여 설계하였다.
이름하여 조선급 전함으로 현재 대조선국 해군이 가진 최고 성능 거함이었다. 다르게 말하자면 정원급 장갑함이 청나라해군이 인수해서 동양으로 가져오기 이전까지는 최강의 군함이다.
1척을 경기 분함대에 배치하고, 다른 1척을 충청 분함대에 배치했다. 원래는 남해 함대와 동해 함대에 배치할 예정이었지만 청나라의 해군 증강 소식에 서해 함대에 모두 사실상 배치하였다.
그것이 지금 이규안 제독이 탄 기함, 경기 분함대 사령관인 준장이 탄 조선급 장갑함 1번 함인 조선이다.
“이 녀석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포탑을 설치했으며, 전장식 포라도 거대한 포를 탑재한 포탑이다. 주포는 영국이 HMS 데바스테이션에 올린 대포보다는 작아도, 12인치 25톤이라는 거포였다.
영국 해군이 가진 다른 장갑함들에도 주포로 올리는 강력한 거포이다. 이외에도 조선 해군은 루이 에밀 베르탱을 이전부터 고용해서 조선에 귀화한 미국 남부 출신 조선기사인 랜돌프 버틀러, 배란돌과 함께 신형 군함을 만들었다.
장갑함, 다르게 말하자면 장갑 순양함을 대량으로 보유할 수 없는 조선의 사정을 고려해서 방호 순양함을 설계해서 만들었다.
그리고 필요하면, 영국에게서 12.5인치, 약 318mm 거포나 320mm 거포를 단 방호 순양함을 내놓자고 건의하였다.
이런 상황에 조선 해군은 꾸준히 증강하였다. 그렇게 1884년, 전쟁이 터진 상태에서 해군은 자신들이 가진 전력을 과신하지 않아도, 지지 않으리라고 생각하였다.
“북양 수사를 상대로 해볼 만합니다.”
“그렇다.”
물론 사실 해볼 만하다는 것은 겸손한 것이다. 지금 서해 함대가 보유한 전력은 아시아 국가들에서 가장 강한 해군인 조선 해군에서 가장 강력한 편이다.
오히려 전력 편성이 완성되지 않은 청나라 해군 북양 수사 측이 무모하다고 할 수 있다.
“화력을 집중해서 타격한다.”
“예.”
포곽, 혹은 포탑을 올린 쪽은 측면을 향해서 겨누었다. 배의 현 측에 있는 함포들과 포곽과 포탑 속에 있는 주포들도 측면 함포들과 같이 달려오는 청나라 해군에게 겨누어진 쪽이다.
“적이 미타법(미터법)에 근거하려 4길로미타(4km) 즈음에 도달한다면 방포하라!”
“예!”
조선 함대가 유리한 상황이 조성되었다. 철갑포탑 함이라고도 불리는 모니터함과 연안 포함들 다수는 연안 경비를 위해서 차출하지 않고 그대로 원래 임무에 배치하였다.
또 아직 취역 준비 중인 신형 방호 순양함들도 내버려 두고 장갑함과 순양함, 구형 기범선 프리깃과 슬루프 중심으로 투입된 함대는 수가 더 많았다. 보급함과 차출한 민간 선박들은 함대 뒤에 있었다.
한편, 진형을 재편하여 ‘ㅡ’ 자가 된 조선 해군 서해 함대 전력에 영국 해군에 유학하고 돌아온 이들 주도로 ‘ㅣ’ 자 대형으로 달려들었다. 원래는 쐐기 대형을 생각했지만, 쉽지 않았다.
북양 함대를 도와주는 미 해군과 영국 해군 출신들은 이렇게 무모하게 달려들면 안 된다고 생각하였다. 북양 수사를 지휘하는 정여창은 달려들어도, 일정 거리에 진형을 재편할 생각이다.
“나도 바보는 아니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력이 너무 월등합니다. 조선 해군 쪽이요.”
정여창은 자신들이 비교적 신형이라도 덩치가 작은 배들 위주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북양 수사는 속도로 적을 상대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게다가 어뢰 같은 장비는 그들은 모른다. 따라서 최소한 해역 경비를 위한 포함들을 일부 남겨놓고 모두 동원했다.
“열세는 결코 아니었다는 걸 알았다. 정원과 진원이 빨리 청나라에 인도되지 못한 것이 한스럽군.”
북양 수사는 원래 육성 계획상으로 진원과 정원을 중심으로 하여, 발해만과 황해에서 조선 해군을 견제하는 쪽이다. 이홍장이 해방론을 중시하는 쪽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특히 청나라에는 수도 일대가 위치한 발해만과 발해만 밖인 황해를 지키는 일을 더욱더 중요하게 여기었다. 다른 수사(水師)들도 청나라의 부를 유지하는 곳들을 지키기 위해서 배치하였다.
그런데 조선은 청나라와 해군 격차를 쉽게 좁히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조선이 청나라보다 체급이 작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게다가 정원과 진원에 대한 소식을 듣고, 이후에 주문한 조선의 장갑 순양함 수준 장갑함이 더 먼저 완성되어 인도가 되었다. 이런 상태에서 전쟁이 터졌다. 북양 수사는 상정한 주력이 없이 조선 해군을 상대로 전쟁하게 되었다.
이런 점으로 정원과 진원이 부재한 상황이 매우 아쉽다고 생각한다. 정여창은 그런 생각이 진심이다.
“그래도 무리한 일을 하지 않을 생각이요.”
“예. 대인.”
“알겠습니다.”
정여창은 원래 태평천국, 청나라는 장발적이라고 멸칭하는 이들에 가담했었다. 그러다가 투항해서 이홍장의 눈에 들고 중용되어서 북양 수사를 지휘하는 수사제독까지 올라갔다.
북양 수사가 정원급 장갑 순양함을 인수하고, 북양 해군으로 승격하면 정여창은 그런 북양 해군을 지휘할 제독 자리를 맡을 유력한 인물이다.
“자칫하면 그걸 못 보고 죽겠군.”
“대인! 불길한 소리는 하지 마십시오.”
그들이 더욱더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앞으로 있을 운명을 생각해서 농담을 꺼내는 정여창이 도리어 대범하게 보였다.
“농담이다.”
“예.”
“지지 않게 노력하겠다. 너희들을 최대한 살려 보내겠다. 이건 진심이다.”
1836년생으로 47~48세 정도인 정여창은 부하들에게 진심을 내보였다. 그런 정여창을 흠모하는 이들은 많았다. 청나라 사람들을 좋지 않게 생각하는 서양인들도 비슷하다.
“대인, 곧 조선 해군과 가까워집니다.”
“그래.”
조선 해군은 사정거리가 가까워지기를 원하는 모습이었다. 이를 알아차렸지만, 영국 해군에게 배워서 난타전을 의도하지 않게 선호하는 그는 난타전으로 이어가서 적의 ‘ㅡ’자 함대 진형을 흐트러지게 할 생각이었다.
현 측을 적을 향해 겨냥하려고 신속하게 소속 배들을 회전시켜서 말이다.
사실 원래는 적인, 조선 해군이 다가오게 만들어서 출혈을 강요할 생각도 있었다. 문제는 상황이 정반대로 되어버렸다는 점이다. 그래도 청나라를 위해서 싸우는 군인이 된 정여창은 싸움을 피할 생각이 없다.
“함대 진형을 신속히 재편하라!”
“예!”
“적에게 신나게 포탄을 난타한다!”
“예!”
이어서 깃발 신호들이 북양 수사 기함을 중심으로 북양 수사 소속 배들에 퍼졌다. 일정 거리를 두고 함대 진형을 재편하기 시작한다.
그렇지만, 조선 해군 서해 함대를 지휘하는 이규안 참장은 그런 적을 기다리지 않았다.
견시수가 보고하고, 망원경으로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한 다음에 망설임이 없이 결단하였다.
“전 함대에 즉각 깃발 신호와 발광 신호 보내. 간략하게. 함대! 적을 향해 주력 함포 일제 사격!”
“예!”
기함인 조선함에서 내려진 깃발 신호와 발광 신호는 이번 해전에 참여한 서해 함대 전력 대부분이 이를 하달 받았다.
이미 준비했어도, 독일제와 영국제 광학 장치로 거리를 확인하였다. 이후에 산학, 수학에 능통한 해군 포술 무관들과 참모들을 중심으로 사격 제원을 땄다.
“일제 사격!”
“일제 사격!”
‘ㅣ’자, 혹은 쐐지자 모양 진형에서 ‘ㅡ’자로 재편하려던 청나라 해군 북양 수사 소속 전력들은 4킬로미터 거리에서 조선 해군이 연, 주포 위주 포문이 일제 사격을 하면서 이를 얻어맞기 시작했다.
조선 해군이 쏜 주포 중심 일제 사격은 청나라 해군 북양 수사 전력을 당장 순식간에 침묵시키지는 않았다. 계산 실수 등으로 바다에 떨어진 포탄들도 꽤 있다.
바다는 고정되지 않았다. 파도가 배를 흔든다. 그래서 이를 다 고려해서 포격해야 했다.
기술 발전에도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조선 함대가 쏜 포탄에 얻어맞은 청나라 해군 전력들은 존재하였다.
이유가 있었는데, 먼저 대조선국 해군은 그만큼 열심히 훈련하였다. 함포 실탄 사격으로 많은 돈이 든다고 탁지부가 열심히 반대해도 열심이었다.
또 조선 해군에 고용된 프랑스 해군의 기술자인 루이 에밀 베르탕 등이 제안한 자이로스코프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그것으로 파도로 인한 롤링과 피칭을 확인하고, 잘 훈련된 수병들은 때를 맞추어 포술을 행하는 식이다.
그렇게 두 이유가 결합해서 청나라 해군 북양 수사 소속 군함들은 진형 변경 중에 포격을 얻어맞아서 피해가 발생하는 중이다. 암스트롱과 크루프 사 제품들을 올린 조선 해군 군함의 강력한 주포들이 내뿜는 포화에 말이다.
“비겁한 놈들!”
“으악!”
“빨리 반격하라!”
포탄에 맞은 전력들은 빠른 응사가 힘들었다. 이미 포탄을 장전했어도, 현 측을 완전히 적을 향한 쪽이 아니라서 그렇다.
그러므로 조선 해군을 비겁하다고 욕하면서 대응하려고 노력 중이다. 각 군함을 사실상 지휘하는 영국과 미국 해군 출신 고문들은 진땀을 뺀다.
물론 지금 현장에 있는 조선 해군 지휘관들과 그들을 돕는 고문들이 이런 욕을 들으면 기분 나빠하면서도 무시할 것이다. 인생은 때를 알고 기회를 잡는 사람에게 웃는 법이라고 말하면서.
조선급 장갑 순양함이 쏜 12인치 포탄에 얻어맞는 배들은 재수가 없다면 1번에 중파 당할 수 있다. 포함 2척과 방호 순양함 1척이 조선급 장갑 순양함 2척이 쏜 12인치 주포 포탄에 맞아서 치명적인 피해를 보았다.
“현측은 다 보이는 데 성공했다. 되는대로 반격하라!”
“예! 반격하라.”
정여창은 이런 피해를 감내하고 싸워야 했다. 넬슨 제독처럼 ‘ㅡ’자 진형을 가르는 ‘ㅣ’자 혹은 쐐기형 대형을 시도할 수 없다.
오히려 적이 퍼붓는 포화에 녹아내리거나, 두려워서 무너졌으리라고 생각한다.
정여창이 내린 명령을 견시수 등에게 부관이 복창하며 하달했다. 급히 깃발 신호를 전달했다. 그리고 북양 수사 소속에 그나마 멀쩡한 군함들은 이를 확인해서 되는대로 응사했다.
물론 화망을 형성한 조선 해군 쪽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하여도, 도주하기에는 추격해서 더욱더 큰 피해가 나올 수 있다고 정여창이 생각하였다.
“싸워라! 다이칭 구룬을 위하여!”
“예!”
북양 수사 기함에는 정 여창이 열심히 독려하였다. 기함도 다른 깃발 신호로 다른 아군 군함들을 응원했다. 그들이 원한 근거리 난타전은 아니라도 난타전이 되게 노력한다.
조선 해군은 난타전을 원하지 않았지만, 의도하지 않게도 장거리 난타전이 되어간다고 파악했다. 주포인 거포들과 부포인 속사포가 섞인 조선 해군은 점점 가까워진 상황에서 속사포도 퍼부었다.
훨씬 거대한 배가 많은 조선 해군 서해 함대가 퍼붓는 포격에도 북양 수사 소속 군함들은 이를 악물고 적을 상대하였다.
그들도 열심히 주포와 부포를 조선 해군에게 퍼부었다. 방호 순양함이나 구식 장갑함, 장갑 순양함들에게 엄청난 타격을 주지 못하여도, 기범선들에는 타격을 줄 수 있었다.
그럼에도 구식 기범 프리깃과 슬루프들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들이 물러나면 다른 아군이 부담이 늘어나고, 뒤에 있는 해군 보급선들과 육군에게 보급할 물자를 싣고 선단이 위험해지니까 말이다.
도망치고 싶지만, 자존심이며 등 뒤에 있는 존재들로 물러설 수 없는 남자의 싸움 같은 함대 결전이 황해에서 일어났다. 어떻게 끝이 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그저 이를 악물고 당장 최선을 싸우고 있다.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요. 조아라에서도 연재중입니다. 거기에는 HMS 아론다이트란 이름으로 연재를 합니다.
- 작가의말
서해 해전이 일어났습니다. 정원급 장갑 순양함이며 일부 최신 군함이 없는 상태라도, 보급은 잘 받은 북양 수사 대 조선 해군 서해 함대의 결전입니다.
다음편도 있습니다. 과연 어뗗게 될까요? 다음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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