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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사단 님의 서재입니다.

조선을 다시 위대하게!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기병사단
작품등록일 :
2020.08.01 15:36
최근연재일 :
2023.02.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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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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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쪽

(111) 또 다른 급류

DUMMY

***


여러 풍운의 폭풍전야에도 열심히 생업을 이어나가는 이들은 당연히 존재한다. 조선과 일본 사이의 어느 해역에서 배가 떠 있는 모습이다. 그 배는 어떤 생물을 쫓고 있었다.


“저기 고래가 보인다.”


“잡자고!”


바로 그 배는 포경선이며, 당연하게도 고래를 쫓아서 항해한다. 그 배는 당연하게도 서양식 선박이고 노르웨이식 포경 포를 달고 있다. 비교적 큰 배로 큰 고래들만을 노리고 있다.


“미국 포경선들이 많다면서?”


“우리 몫도 줄지 모릅니다. 그들은 일본 애들도 고용해서 있지만 잘 모르겠군요.”


고래의 고기에 환장하는 일본인들에게도 팔지만 사실 고래기름을 서양인들이며 국내 산업에 쓰려고 그러하다.


고래 뼈와 고래수염의 국내 수요는 늘고 있다. 포경을 끊어 버리게 했던 토색질도 진즉에 향리에게 녹봉을 주는 식으로 가며 미국 포경선의 도래로 포경이 돈이 된다는 사실을 알자, 조정이 이 수익을 챙기려는 모습에서 말이다.


울산 장생포를 중심으로 포경이 유행하고 있다. 조선의 동쪽 바다인 동해에는 많은 큰 고래가 있으니 말이다. 미국 포경선 외에도 조선의 포경선도 나날이 늘어났다.. 물론 조선인 선원들은 물론이고 동래부 부산포 왜관과 별도의 개항장에 방문하는 일본인을 선원으로 고용한다.


그 이유가 다 있는 법. 그들한테는 돈 대신에 고래의 고기를 봉급 대신 주면 좋아했다. 즉 실질적으로 조선인 선원보다 더 싸게 부려먹을 수가 있다. 고래의 고기는 일본 상인들에게 팔아서 돈을 구하는 식도 되었다.


“이 작살을 단 포도 훌륭한데?”


“꽤 큰마음 먹고 장만했어. 미국인들이 파는 포경 포인데, 우주의 노루와이(: 노르웨이)? 인가하는 나라가 만들었다고 하더군.”


1864년에 개발된 포경용 작살이 달린, 포경 포도 당연하게 조선에 상륙했다. 물론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에 조선에 있는 미국 포경선들도 포경 포가 그렇게 흔한 편은 아니다. 그래도 조선의 포경선보다는 더 많이 탑재한 편이다.


그러니 당연하게도 새로운 기물, 폭약을 단 작살을 쏘는 포경 포는 조선 포경선에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포경 포의 이점을 곁에서 노골적으로 관찰하는 조선 소속의 포경선도 많았다.


그런 관찰을 통해서 포경 포의 이점을 깨달아서 주문하는 이들은 당연하게도 비싼 가격을 한만큼 유용하게 잘 굴렸다. 사실 조선의 포경선은 작은 배라도 서양식 범선, 증기선이라면 원양으로 나가서 더 큰 고래들을 쉽게 잡을 수가 있었다. 연안에서 돌고래보다는 큰 고래를 잡는 조선의 포경선도 많았다.


서양식 범선, 혹은 증기기관을 단 기범선이라도 포경 포가 없다면, 포경이 힘들었다. 왜냐하면 포경 포는 작살을 맞은 고래를 가라앉지 않게 도와주었다.


기존에는 작살을 던지고 추적하다가 이후에 포경선에 실린 보트로 제일 유능한 작살잡이가 가라앉기 전의 고래를 확인 사살하는 식이었다. 이후에 고래의 시신이 가라앉기 전에 뇌유를 퍼내면서 고래 고기를 잘라내어서 포경선에 실었다.


“연안이면 우리처럼은 잘 안 하는 편이지요.”


“그래 잡아서 빨리 고래의 사체를 포구에 견인하면 되니까. 그래서 포구에서 해체하면 그만이라고.”


“저 포경 포 덕분에 물에 오래 띄우면서 끌고 갈 수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같은, 연안 밖에서 항해해서 포경하는 자들에게는 아주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연안의 포경은 작은 쪽배들도 동원해서 잡는 일이 많다. 아니면, 그물을 이용해서 작은 고래, 아니면 돌고래도 이렇게 잡아들인다. 다만 비싼 포경 포를 사서 들어가는 비용으로 인한 투자를 빨리 회수하기 위해서 포경 포를 단 포경선들은 더 큰 고래를 잡아들였다.


그리고 포경 포의 이점을 깨달아서 포구로 끌고 가서 포구에서 해체하면 되었다. 물론 그것도 고래의 사체 상황 등을 다 고려해야 하는 일이라서 마냥 쉬운 일은 아니라고 봐야 한다.


“우리 배에는 왜국 놈들은 태우지 않았는데. 연안의 포경선은 꽤 많이 태우던가?”


“네.”


“미국인들은 자기들 포경선에 종종 태우는 듯합니다.”


“그래. 왜국도 포경에 당연하게도 환장한다고 하던가?”


“고기를 금지한다는 놈들이 고래 고기는 먹는다고 하니까요.”


물론 고래는 생선으로 여겨졌기에 그럴 수가 있다. 연안 포경은 일본도 종종 하지만, 유럽과 미국의 포경법은 아직도 그렇게 대중화가 된 모습은 아니었다. 정확히는 포경을 널리 보급하려고 열심히는 맞았다.


특히나 존 만지로라는 사내의 이야기를 들으면 왜인, 조선인들이 대체로 낮게 보는 일본인이라도 놀라워할 정도기는 했다. 그와는 별개로 조선은 생각보다 포경의 보급이 꽤 된 편이다. 거친 동해에도 잘만 활동하는 선원들과 배를 보유한다.


다만, 그런데도 죽고 가라앉는 배들은 많았다. 이 근방에서 가장 거친 파도의 동해는 많은 이들을 앗아간다. 그 죽음과 죽음은 아니라도, 힘겨운 난파는 조선인, 일본인, 미국인 등을 가리지 않았다.


그런데도 그들은 바다로 나간다. 그 이유? 아주 단순하다. 바다로 나가서 바다에 가장 귀한 물품들을 만들어내는 생물, 고래를 잡아야 했다. 고기는 물론이고, 뼈와 기름, 이빨, 용연향이라는 부산물이 아낌없이 나오는 존재 때문이다.


“울릉도에도 포경 등이 열심이라고 하는데, 우리도 그곳으로도 가볼까요?”


“거기? 나쁘지 않아. 물론 울릉도인가 무릉도인가 하는 곳은 그 근방에 강치인가 하는 물개 비슷한 존재가 산다.”


“그거 들어왔습니다.”


“우리 같이 포경하는 사람들한테는 잡지 말라고 한다고 들었거든. 그 섬으로 다시 이주한 사람들에게 강치잡이를 우선 허락하게 관리하게 높으신 분들이 강원도와 거기 군수한테 권한을 위임했다고 들었어.”


거친 동해 위에 떠 있는 섬, 울릉도에도 공도 정책 대신에 개척을 장려하는 정책이 일어난 일도 꽤 되었다. 강원도와 경상도의 해안가 주민들을 이주시켰는데 자발로 이주하면 주는 대가 중 일부가 그 강치잡이였다.


울릉도에 거친 파도를 버티게 튼튼한 항구를 만든다고 첫 군수와 이주민들이 고생했다는 말은 꽤 공공연하다. 그래도 그런 노력 덕에 동해에서 활동하는 조선 포경선은 그런 훌륭한 중간 거점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이에 대해서 덕원 원산포와 동래 부산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미국 포경선은 미국 정부, 혹은 주조선 미국공사관에 울릉도의 개항을 해달라고 탄원하는 편이다. 그렇게 멀리 항해하지는 않아도, 중간 거점이 확실하게 있으면 유용하다.


미국 공사관과 조선 조정이 이 일로 꽤 열심히 실무자 간의 회담이 지속하고 있었다. 이런 사정을 모르는 조선인 포경선의 선장과 선원들은 꽤 멀리 항해를 했다가 저 섬에 묵었다가 이들 포경선의 국내 거점인 항구, 울산 장생포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 울릉도의 상주인구는 어부와 포경선 선원, 조선 해군을 포함해서 빠르게 늘어나고 있었다. 울릉도의 항구 외의 관청, 마을 등도 최대한 신속하게 세워지고, 이후에 빨리 보강되었다.


“선거 같은 존재는 아직 없어. 그래도 포경선들이 많이 돌아다니면 생길 거야. 아마도?”


“근데. 그러려면 미국에 그 섬이 개방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선장과 대화하는 선원들의 의견은 타당한 말이다. 물론 조선 자체의 투자로도 배의 밑단을 수리하고 청소하는 일에 쓸 수가 있는 선거 같은 설비는 나올 수가 있다. 그런데도 그 속도가 그저 느리다는 정도이다.


미국에 개항한다면, 그런 설비의 빠른 설치는 가능할 수도 있다. 그런 점은 이 조선의 포경선에 속한 일동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들은 큰 상관은 없다고도 여긴다.


“높으신 분들이 알아서 할 일이야.”


“그렇기는 합니다. 선장님.”


“그래. 저 섬에 상륙해서 푹 쉬자고. 여분의 고래 고기와 고래기름 등을 팔고, 부족한 식량은 보충한다.”


그렇게 울릉도에 상륙한 포경선 선원들이 보인다. 그들 말고도 다른 조선의 포경선 선원들도 보인다. 물론 울릉도 근방에 돌고래까지는 아닌, 작은 고래들을 사냥하는 포경선도 따로 있다.


그들 외에도 강치, 바다사자와 물개를 잡는 어선들도 보인다. 그 외의 다른 어종을 잡는 어선들도 보인다. 꽤 그럴듯한 마을 등이 형성되고 있다.


울릉도 안의 수림을 다 밀어내지는 않을지언정, 당장은 해안가 혹은 바다와 가까운 섬의 내륙에 마을, 이 섬에 설치된 군의 관아가 있는 마을이 생긴다. 그 마을 주변의 작은 마을도 조금씩 생길 수가 있다. 울릉도의 수림은 좋은 나무면 베어서 집을 짓는데 말고도 말려서 본토에 보내서 쓰일 예정이다.


“가끔은 이곳에 살아도 좋다는 생각해요.”


“굳이? 장생포가 더 크잖아. 동생.”


물론 이 섬에 살고 싶은가는 사람마다 다른 듯하다. 선장은 그런 대화를 들으면서 그러려니 한다. 그는 이 섬에 살아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내색은 하지 않는다.


“쓸데없이 말로 싸우지 마. 며칠은 쉴 테니까, 오늘 밤은 코가 삐뚤어지게 마신다.”


선장의 말에 선원들이 매우 기뻐한다. 물론 탁주 종류지만, 그 술이라도 코가 비뚤어지게 마시는 일이라서 그런지 환하게 웃는다. 수염 난 아저씨들의 모습인데도 해맑았다.


***


일본의 바쿠후가 서방과 문을 연 지 시간이 지났으나 금교령은 여전히 풀리지 아니하였다. 바쿠후가 사라진, 공무합체에도 새로운 조정의 고위층은 일부의 이해관계 일치에 따라서 바쿠후가 지정했던 금교령을 유지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당시 혼란한 일본 사회에서는 가쿠레 키리시탄, 바쿠후의 탄압을 피해서 불교 등으로 위장해서 신앙하던 천주교도들이 프랑스 등, 유럽 세력과 재접촉하고 신앙을 유지한 이들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들을 중심으로 한 재포교가 이루어졌다. 또 일본에서의 이들의 세가 커지면서도 이웃 나라인 조선과 달리 공인이 되지 않아서 불만이 커졌다.


결국은 그들은 자신들의 존재를 드러내며 난을 일으켰다. 아마가사키 번에서 일으킨 난이 시작이었다. 그들이 난을 일으킨 이유가 프랑스 해군이 오사카 근처의 만인 오사카만을 봉쇄하여 일본의 새 조정을 압박하는 형세가 결정적이었다.


“그게 사실입니까?”


“아 그렇다네. 후란스(: 프랑스)가 그랬다니까.”


​프랑스가 벌인 일로 숨죽이며 탄압을 피하여 숨던 가쿠레 키리시탄에겐 희망이 보였다. 그런 희망을 품은 이들 중에선 히로메이 마모세이도 있다.


‘이 기회에 신앙의 자유를 찾고 데우스 사마를 위한 일본으로 만들 생각이다.’


​이것이 아마가사키의 난, 키리시탄의 난이라고 불릴 사건의 시작이 되는 계기가 될 줄은 사람들 대부분은 알지 못했다. 물론 즉흥적인 반란이라서 쉽게 진압할 수가 있다고 생각했다. 히로메이 마모세이가 많은 사람 앞에서 우렁차게 말하고 있다.


“일어나라 억압받던 키리시탄이여! 우리는 이 땅에 데우스 사마의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태평천국과 달리 서방과 조선의 형제들이 우리를 도우리라! 나는 데우스 사마의 아들인 야소 사마께서 인정하신 현세의 사도요, 구원자다!”


“우리를 억압하던 이 섬나라를 데우스 사마께 봉헌하자!”


“데우스 사마 만세! 야소 사마 만세!”


“성모 사마가 우리를 축복하시리라!”


그 동안 참고 또 참아내며 견뎌냈던 가쿠레 키리시탄의 분노가 맹렬히 폭발한다. 물론 가쿠레 키리시탄만이 아니라, 그들의 가르침에 혹해서 귀의한 이들도 포함하였다. 옛 바쿠후와 옛 조정의 공무합체로 출범하게 된 새로운 조정, 공부로도 불리는 집단은 이런 움직임에 당황한다.


“군은 저 반도들을 속히 토벌하라!”


새로운 조정의 옛 바쿠후 소속 육군을 중심으로 합류하기로 한 번의 지방 병력을 합쳐서 출범한 일본 육군이 각 영지, 번의 경찰 인력을 동원해서 이를 진압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 일이 쉽게 풀리지 않았다.


미토와 다른 영지들의 반 바쿠후 낭인, 바쿠후와 공무합체에 의한 그 후신격인 새로운 조정을 반대하는 낭인들이 이 아마가사키의 난을 반 바쿠후 반란으로 생각하고 가담했다. 또 가쿠레 키리시탄인 경찰과 군인들이 일부 이탈했다.


그리고 번의 경찰 중 근방이 없는데도 잇키가 있어서 치안유지 명분으로 차출을 미루고 있었다. 이런 점이 꼬이고, 교여서 이전의 잇키 진압과 달리 진압 완료가 늦어지고 있었다.


“어떻게 가족을 죽이는가?”


“이들을 이용하여서 바쿠후에 대항한다.”


“죽어간 동지들의 죽음을!”


이렇게 많은 이해관계에도 그들의 목적은 하나다. 지금의 정부인 새로운 조정에 대한 대항···.


그것이 그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모순되게도 말이다.


가령 반 바쿠후 낭인들도 키리시탄을 딱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반대로 키리시탄도 미토학이라는 학문에 경도가 되어서 자신들을 싫어하면서 이 봉기에 가담한 자들을 의심했다.


또 키리시탄 반란 세력이 내건 차별 철폐를 명분으로 합류하는 하층민들도 많다. 새로운 조정 출범 이후에 명목적인 차별 철폐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즉 아직도 천민으로 여겨지는 이들은 남았고, 별개의 마을에 살게 하고 있었다.


그 외에도 카쿠레키리시탄이 구 바쿠후 직할의 항구 도시 일대를 점령하면서 서방인 용병을 고용하고 서방 상인들의 무기를 사들여 무장한다. 여기에 더 달라진 세금 정책에 불만인 농민들도 일부 가담하자 빠른 진압은커녕 점점 세를 불리는 형국이다.


“착각하지 마라. 이놈들, 바쿠후와 그 후신인 공부를 쳐 죽이면 다음은 너희다.”


“당장은 적대하지 말고 공동의 원수를 처리합시다.”


“그래···.”


여기에 이렇게 말하면서도 그들 사이에서 웃길 수가 있지만, 동료애와 전우애가 생겨나는 편이다. 새로운 조정에서 공가와 고위 사족 중심이라서 상인들도 포섭이 된 일부를 빼면 새로운 조정을 마냥 좋아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


이는 새로운 조정이 덴노를 내세워서 구 바쿠후 주류파 출신 파벌이며 그 반대 파벌이 각자의 반대파 영주, 다이묘를 견제하면서도 아군 다이묘를 위해 막대한 공채를 바탕으로 밀어주는 상황이다. 이 와중에 영주들의 빚을 탕감하는 덕정령이 더욱 남발되자. 상인들은 빚을 강제로 탕감해야만 했다.


이런 상황이니까 일부는 딱히 일본의 새로운 조정에 협조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발생한다. 그런 자들이 몰래 무기 자금을 대주는 일도 생겼다.


“이참에 일본을 뒤집자!”


“진정한, 새로운 일본을 만들자!”


잇키을 일으켰다가 간신히 살아남은 이들도 키리시탄의 잇키에 가담했다. 시간을 주면 이 잇키도 무너질 수가 있지만, 새로운 조정의 권위가 박살 날 수가 있다. 그러니까 매우 초조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우리 군이 이리 약하단 말인가?”


구 바쿠후 주류파 출신 파벌인 신 난키파며, 신 존왕파의 수장급 인사들이 군부와 경찰 인사들을 향한 날 선 힐난이 향한다. 일본 육군과 일본 경찰은 할 말이 없었다. 아마가사키 번을 중심으로 퍼진 봉기가 점점 거세지자 불안감을 느낀다.


키리시탄이 믿는 종교인 가톨릭을 믿는 유럽의 대국인 프랑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중에 전자가 일본을 압박한다. 그리고 가톨릭과 기독교의 영향이 엄청나게 커지지는 않았어도 유럽과의 관계를 잘 의식하는 조선도 공사관을 통해서 에도의 실무자 집단에 신앙의 자유를 권한다.


그런데도 이 반란을 진압한 이후에나 할 생각이 일본의 새로운 조정의 주류 의견이다. 만약 이 상태로 신앙의 자유를 공포하면 새로운 조정의 위상은 땅바닥에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일본의 높으신 분들이다.


이런 사실을 알고는 꽤 길게 시간을 끌 수도 있다고 예측한다. 조선과 서양 열강은 내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생각은 없었다. 각자가 바쁜 상황이 있어서 그렇다. 그런데도 혹시 모르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우리는 일본에 활동하는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군을 증강한다.”


이 명분으로 영국은 조선의 제주도, 화순에 있는 해군기지와 홍콩에 있는 전력 일부를 일본에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프랑스와 미국, 러시아에 조선도 이에 동조하여 공사관 경비부대와 개항장 경비부대를 보강할 예정이다.


이미 에도와 그에 가까운 개항장에 있는 각국의 일본 주재 공사관들이 협의하고 본국에 상신했다. 프랑스와 미국, 러시아보다는 일본과 제일 가까운 조선의 증원 전력이 일찍 도착했다.


문제는 이게 예상치 못한 나비효과를 불렀다. 히로메이 마모세이가 이 소식으로 선동을 격렬하게 하기 시작해서 그렇다. 조선의 자국민 보호 부대를 소문을 고려해서 선동하여, 자신들의 우군으로 둔갑시켰다.


“보십시오! 우리의 믿음의 형제들이 있는 나라가 신국을 자칭하는 오만한 이 나라가 우리를 함부로 진압하지 못하게 군대를 보냈습니다. 우리는 저들을 아군으로 해서 이 나라를 뒤집어야 합니다.


하늘에서 야소 사마가 내려오기 전에 데우스 사마의 나라가 올 수가 있게 해야지요! 오만한 조정은 조선의 일행들을 공격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 일이 있을 때 도와서 환심을 사고! 함께 저들의 간악한 조정을 쓸어버려서 이 섬나라를 바꿉시다! 우리를 위하여! 야소 사마를 위하여, 데우스 사마의 나라를 오게 하리라!”


그런 선동 속에서 계획이 있음에 저 히로메이 마모세이가 보통이 아니라고, 가담한 강경 존왕양이, 새로운 덴노를 추대하고, 여전히 강경한 양이를 추구하는 이들은 생각한다. 물론 양이파인 그들은 조선에 데인 일이 많았기에 히로메이 마모세이를 어리석다고 여긴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이들도 있다. 더 강한 자들, 무사와 높으신 분들의 군대와 경찰을 막을 수 있는 세력과 손을 잡아야 함이 이치가 옳다고 생각할 정도의 머리는 있는 상인도 있다. 그게 아니라면 어리석더라도 지푸라기 잡는 심정의 농민과 키리시탄들은 열렬히 그의 마지막 문구를 따라 외친다.


“우리를 위하여! 야소 사마를 위하여, 데우스 사마의 나라를 오게 하리라!”


“우리를 위하여! 야소 사마를 위하여, 데우스 사마의 나라를 오게 하리라!”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요. 조아라에서도 연재중입니다. 거기에는 HMS 아론다이트란 이름으로 연재를 합니다.


작가의말

지난 화에 나온 봉기는 막부 출신들과 비 막부 주류 및 지방 세력의 내전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키리시탄을 중심으로 한 하층민과 현 체제에 불만을 품은 이들의 야합 혹은 연합인 셈이지요. 과연 이게 어떻게 될 지는...


그보다 앞은 포경에 대한 부분으로 채웠습니다. 동해의 포경 양상을 서술한 셈이라고 보심 무방합니다. 자아. 다양한 급류가 생겼습니다. 조선은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는 슬슬 나올 예정. 다음편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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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0 263 7 19쪽
391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7 269 7 20쪽
390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5 309 6 19쪽
389 (152) 전쟁을 끝내기 위한 준비 +4 23.01.03 312 6 22쪽
388 (151) 전선 밖 상황 +4 22.12.31 325 7 22쪽
387 (151) 전선 밖 상황 +4 22.12.29 276 8 18쪽
386 (151) 전선 밖 상황 +6 22.12.27 344 9 18쪽
385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4 263 8 22쪽
384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4 209 7 16쪽
383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2 245 7 16쪽
382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17 260 7 16쪽
381 (150) 영원성 공방전 +2 22.12.15 287 7 18쪽
380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13 245 8 19쪽
379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10 306 9 17쪽
378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08 271 7 18쪽
377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6 280 7 18쪽
376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2 22.12.03 293 7 19쪽
375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1 286 8 17쪽
374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1.29 293 8 18쪽
373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4 22.11.26 297 7 21쪽
372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2 22.11.24 273 6 18쪽
371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6 22.11.22 279 6 20쪽
370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9 258 7 18쪽
369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7 271 6 17쪽
368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6 22.11.15 287 6 16쪽
367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2 284 6 17쪽
366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0 347 6 19쪽
365 (145) 솔빈주의 이주민들과 바다로 나간 청년 +4 22.11.08 309 10 18쪽
364 (144) 조양 공방전 +4 22.11.05 358 9 17쪽
363 (144) 조양 공방전 +6 22.11.03 304 8 19쪽
362 (144) 조양 공방전 +4 22.11.01 313 8 17쪽
361 (144) 조양 공방전 +4 22.10.29 354 8 16쪽
360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7 359 7 19쪽
359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5 350 9 20쪽
358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2 393 8 16쪽
357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20 363 8 20쪽
356 (142) 대만 북부 해전 +6 22.10.18 338 7 18쪽
355 (142) 대만 북부 해전 +2 22.10.15 383 7 16쪽
354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3 374 9 17쪽
353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1 423 7 17쪽
352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8 391 7 20쪽
351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6 367 8 19쪽
350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4 390 10 21쪽
349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6 22.10.01 426 11 19쪽
348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29 444 11 20쪽
347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17 507 11 19쪽
346 (140) 독일군 군사 고문단이 보는, 동아시아 방면의 전쟁 +8 22.09.15 517 8 19쪽
345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6 22.09.13 422 9 19쪽
344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4 22.09.13 428 10 22쪽
343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8 435 10 20쪽
342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6 427 8 18쪽
341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3 456 10 19쪽
340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1 467 9 19쪽
339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4 22.08.30 509 10 18쪽
338 (137) 지금 조선 주재 러시아 공사관은 +4 22.08.27 544 11 20쪽
337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4 22.08.25 491 11 17쪽
336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6 22.08.23 558 10 17쪽
335 (135) 남양 전선 개막? +4 22.08.20 508 9 16쪽
334 (135) 남양 전선 개막? +2 22.08.18 523 11 20쪽
333 (134) 서해 해전 +4 22.08.16 543 12 18쪽
332 (134) 서해 해전 +6 22.08.13 559 12 16쪽
331 (133) 제5차 조청전쟁 +2 22.08.11 573 11 17쪽
330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9 560 10 17쪽
329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6 637 10 19쪽
328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6 22.08.04 522 10 19쪽
327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4 22.08.02 513 11 18쪽
326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508 10 16쪽
325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481 9 19쪽
324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8 22.07.26 564 12 18쪽
323 (130) 군부 세대교체 +2 22.07.23 497 10 13쪽
322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21 434 11 20쪽
321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9 420 11 16쪽
320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6 447 10 13쪽
319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4 423 8 20쪽
318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2 417 9 21쪽
317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09 468 14 22쪽
316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6 22.07.07 451 13 18쪽
315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7.05 444 11 20쪽
314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7.02 493 11 17쪽
313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6.30 486 13 19쪽
312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6.28 468 11 19쪽
311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6 22.06.23 446 10 20쪽
310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2 22.06.21 442 9 18쪽
309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6 22.06.18 398 10 21쪽
308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4 22.06.16 387 14 23쪽
307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2 22.06.14 395 11 20쪽
306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11 453 12 19쪽
305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9 397 13 19쪽
304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7 443 10 20쪽
303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4 423 14 17쪽
302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02 451 13 21쪽
301 (124) 곧 열리는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5.31 474 11 20쪽
300 (123) 국지전 중에 다론 곳에 있던 일들 +6 22.05.28 492 12 19쪽
299 (122) 국지전 이후 작은 평화 +4 22.05.26 500 11 15쪽
298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4 516 13 21쪽
297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1 480 10 21쪽
296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9 417 9 19쪽
295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7 450 10 17쪽
294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14 453 10 16쪽
293 (119) 다른 국면의 등장 +2 22.05.12 499 10 17쪽
292 (119) 다른 국면의 등장 +8 22.05.10 529 9 19쪽
291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07 536 9 20쪽
290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8 22.05.05 520 11 18쪽
289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5.03 504 9 19쪽
288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30 515 9 18쪽
287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4.28 566 9 18쪽
286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26 579 10 19쪽
285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6 22.04.23 541 12 19쪽
284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21 532 11 20쪽
283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9 502 11 21쪽
282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6 548 10 22쪽
281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4 575 10 18쪽
280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4 22.04.12 535 9 22쪽
279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5 22.04.09 562 10 16쪽
278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7 516 10 23쪽
277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2 22.04.05 504 10 17쪽
276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2 588 10 16쪽
275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31 556 9 22쪽
274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4 22.03.29 538 11 20쪽
273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26 638 11 21쪽
272 (113) 국지전의 끝, 변화한 정세 +4 22.03.24 642 8 22쪽
271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22 611 13 20쪽
270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2 22.03.19 557 10 21쪽
269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7 585 10 20쪽
268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7 22.03.15 622 10 18쪽
267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2 606 11 19쪽
266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10 761 12 18쪽
265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8 530 12 16쪽
264 (111) 또 다른 급류 +2 22.03.05 621 10 18쪽
» (111) 또 다른 급류 +6 22.03.03 536 12 18쪽
262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1 561 12 20쪽
261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6 578 12 16쪽
260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24 581 11 21쪽
259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2 607 11 19쪽
258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2 22.02.19 627 11 20쪽
257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17 613 12 17쪽
256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15 702 13 21쪽
255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2 22.02.12 625 12 19쪽
254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10 616 11 20쪽
253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08 624 12 20쪽
252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05 684 14 22쪽
251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2.03 623 13 17쪽
250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2 22.01.29 627 13 20쪽
249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7 622 12 19쪽
248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7 22.01.25 633 11 21쪽
247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2 687 12 17쪽
246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6 22.01.20 736 13 16쪽
245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18 714 14 16쪽
244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5 627 12 16쪽
243 (107) 더 변화하는 나라 +8 22.01.13 655 13 20쪽
242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1 656 13 20쪽
241 (107) 더 변화하는 나라 +11 22.01.08 695 14 20쪽
240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06 712 13 18쪽
239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04 734 16 20쪽
238 (106) 네가 가라. 조선! +6 22.01.01 700 13 19쪽
237 (106) 네가 가라. 조선! +6 21.12.30 742 13 22쪽
236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6 21.12.28 639 14 19쪽
235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5 632 13 21쪽
234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3 615 13 21쪽
233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4 21.12.21 709 13 19쪽
232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8 747 15 21쪽
231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6 680 14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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