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기병사단 님의 서재입니다.

조선을 다시 위대하게!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기병사단
작품등록일 :
2020.08.01 15:36
최근연재일 :
2023.02.25 15:30
연재수 :
415 회
조회수 :
499,523
추천수 :
7,724
글자수 :
3,771,599

작성
22.08.06 15:00
조회
640
추천
10
글자
19쪽

(133) 제5차 조청전쟁

DUMMY

***


프랑스 측은 조선과 유구가 청나라에 선전포고한 소식을 당연히 들었다.


조선 주재 프랑스 공사관과 유구 주재 프랑스 공사관을 통해서 이 소식은 베트남 남부, 사이공으로도 전해졌다. 거기를 거쳐서 당연하게도, 프랑스 본국으로 전달되리라.


외교관들 말고도 베트남 전선에서 육군을 지휘 중인 이들이며, 프랑스 해군을 지휘하는 이들도 이 소식을 들었다. 그들은 대체로 반응이 긍정적이었다.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먼저, 프랑스도 내심 부담이 되었던 청나라와 전쟁이 경감되었다. 청나라는 전력을 다해서 베트남에 병력을 투입하지 못 하리라.


“조선군이 남쪽에서 같이 작전하면 좋겠습니다.”


“그건 아닌 듯이 하지만 말입니다.”


조선군이 베트남에 와서 육군 병력을 투입하기를 바라는 장교도 있다. 그는 조선군이 고기 방패 등을 해주면 충분하다고도 생각하였다.


하지만 베트남에 조선이 병력을 투입하는 일은 물론 반대인 쪽이 많았다. 자칫 잘못해서 조선이 프랑스가 식민지로 할 땅에 지분을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런 우려는 사령관도 생각했기에 그런 바람을 하는 장교에게 온건하게 문제가 있다고만 말하였다. 사령관 말고도, 참모장도 동의하였다.


“자네. 경솔한 말은 하지 말게. 그런 말은 마치 지금 우리 육군이 조선군이 못 도와주면 이기지 못하리라고 보는가?”


“그건 아니겠지요. 다만 조선군을 가르친 스승으로서 이런 일을 본다면 실망할 일인데, 저 장교가 쉽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한 장교는 이렇게 자신이 한 말로 혼이 났다. 그래서 속으로 꽤 당황하였다.


‘어? 이게 아닌데? 말을 잘못했나?’


그런 장교가 한 말을 실수라고 조심히 두둔하는 쪽이야 장교에게는 직속 상급자인 상급 참모와 후배인 피에르손 대위 정도이다.


두 사람이 어느 정도 옹호하고, 실수할 수 있다고 넘어가서 웃으면서 끝이 났다. 이제는 웃음이 나와서는 안 된다.


프랑스 베트남 원정군은 조선과 유구의 참전, 정확히는 조선이 청나라에 선전포고를 한 일로 자신들한테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득이 생겼고 실이 생길지를 냉정하게 따져야만 하였다.


“내가 먼저 말하겠다.”


“예. 사령관님.”


먼저 이번 변수에 대해서 얻을 득실을 사령관이 앞장서서 의견을 밝혔다. 사령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선, 우리에게 실이 생길 일은 조선이 우리가 예상한 이상으로 전선에 개입하는 일이다. 베트남에도 그들이 병력을 투입하는 일이다. 물론 베트남이 아닌 쪽에는 조선이 어느 전선에 병력을 투입해도 상관없다.”


사령관이 한 말에 참모장도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습니다. 저도 사령관님과 의견이 같습니다. 포르모사(대만) 일대에 조선이 군대를 투입해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사령관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지만, 참모장이 한 말에는 긍정한다는 표정을 지었다. 사령관은 다시 자신이 할 말을 이어간다.


“조선군이 포르모사를 침공할 이유는 분명히 있다. 우리도 해군이 포르모사 일대를 공략하리라고 본다. 유구를 위협하지 않아도, 청나라에 남아 있는 남쪽 해군이 거기를 임시 거점으로 조선의 통상을 방해할 수 있다.”


“그렇기는 합니다.”


물론 조선이 포르모사, 대만이라고 불리는 섬에 그렇게 욕심을 가지지는 편은 아니었다. 그래도 조선이 해군 등으로 이를 칠 이유가 있기는 하였다.


조선은 유구 어민들이 참살당한 사건에서 청나라에 항의한 적이 있었다. 청나라가 이를 사과하지 않았다면, 영국과 프랑스 등 서방 열강에 통지하고 청나라에도 통지하여서 대만 일대에 출병하여서 대만 현지 원주민들을 타격했을 것이다.


다행히, 청나라와는 청나라 수도인 북경에서 당시 조선 공사이던 흥선백 이하응이 이홍장 등과 끊임없이 대화하여서 사과를 받아냈다. 그래서 대만 출병은 취소하였다.


대신에 조선은 대만에 꾸준히 들러서, 대만이 가진 위치에서 앞으로 더 커질 전쟁에서 대만이라는 변수로 자국이 받을 손해를 계산하고 측량하였다. 지금은 해군의 장성 자리에 오른 이규원이 이런 실무에 꽤 참여하였다.


전쟁이 터진 상황에서 적어도 프랑스는 대만을 공략할 생각이 있다. 조선이 대만을 공략할 생각이 있는지는 몰라도 말이다.


“우리 해군이 대만을 공격하는데, 조선 해군이 협공해준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실이 될 여지를 제외하면, 우리한테는 조선이 참전한 일은 당연하게도 이익이다.”


사령관이 자신이 할 말을 끝맺었다. 이어서 참모장이 자기가 가진 생각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참모장은 사령관이 한 의견에 근거를 보충하는 선에 가깝다.


그래도 사령관이 한 의견은 참모장이 한 발언으로 조금 더 근거가 확실하게 되었다.


“그렇습니다. 이익이 되는 부분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청나라는 이 전쟁에 또 다른 정예병들을 더욱더 전력으로 투입할 수 없지요. 이미 청나라 군대를 지휘하는 사령관도 소식을 들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사령관은 청나라 측 사령관일 풍자재도 이미 소식을 들었을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하였다. 프랑스군은 막대한 손실은 겪지 않았어도, 청나라 군대는 생각보다 선전하였다.


물론 그 대가로, 큰 피해를 보았다. 그래서 청나라 군대를 지휘하는 풍자재는 베트남 세력을 끌어들이고, 본국인 청나라에 증원 병력을 요청하였다.


문제는 베트남 현지 병력이 청나라에 협조하지 않는 편이었다. 여기에 조선이 전쟁에 참여한다면, 풍자재에게 지원될 정예 병력은 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컸다.


그리고 청나라는 조선과 프랑스 해군을 상대로 해안포대들을 급조해야 할 수 있다. 대만 등에 말이다.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대만에도 다른 전선이 생기면 청나라가 서양화한 명목상 군대들이 많아도, 결국은 전력은 분산되기 마련이다.


조선과 충돌하는 동북 일대 말고도, 대만 일대에도 전력이 분산이 일어난다. 프랑스 육군은 베트남 전선에 더욱더 집중할 수 있게 되는 법이다. 대만은 프랑스 해군이 점령해도 좋지만, 그냥 견제해도 충분하였다.


“그렇겠지.”


참모장도 다시 근거를 더 해서 자기와 사령관이 생각하는 주장을 보강하였다. 참모장이 하는 말을 휘하 지휘관들과 참모들도 당연히 경청하는 중이다.


“우리는 이제 베트남 전선에서 이기면 될 일입니다. 우리가 지금 작전하는 현지는 풍토병 등이 심하다. 게다가 스콜 같은 존재도 우리를 귀찮게 굴지요. 이를 바꿀 수 없다면, 그걸 감내하면서 비슷하게 고생할 청나라 군에게도 지대한 결정적인 타격을 주어야 합니다. 청나라에 붙은 현지 세력도 상대해야 하는데, 이건 반청 현지 세력으로 상대시켜야 합니다.”


프랑수아 피에르손 대위도 마찬가지다. 프랑수아 피에르손 대위는 베트남에서 자신들 군대가 확실한 우위를 가지려면, 베트남 현지에서 어떻게든 민심을 잡아야만 하였다.


공약(空約)을 맺어서 뒤통수를 쳐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찬찬히 장기적으로 지배를 확립해야 좋았다. 현지 저항을 최소로 줄이려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특히 프랑수아 피에르손 대위는 백부에게 이런 가르침을 듣고 컸다. 동양인이라도 무시하면 안 된다. 그들도 똑똑한 이들로 진심으로 가르치고, 교분하면 그들은 따라오고 마음을 준다고 말이다.


베트남 사람들을 프랑수아 피에르손 대위는 조선군 군사고문단 출신인 백부 장 루이 피에르손 장군에게 배운 가르침에 따라서 차별적으로 대하지 않았다. 조선인 친구들과 교우해서 얻은 결론은 프랑스가 식민지를 세운다고 하여도, 그들을 진심으로 자신들을 따르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쉽게 받아들여지기 어렵겠지.’


합리라는 이름으로 백인이 우월하다고 보이게, 차별을 정당하게 만들려고 혈안인 시대였다. 생각보다 열려있는 소수가 꺼낸 견해는 이상주의적이라고 비웃음당한다. 이번 건의는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프랑수아 피에르손 대위가 이런 생각을 하는 사이에, 참모장은 프랑스에 붙은 친프랑스 베트남 세력과 반청 성향 흑기군 일부를 고기 방패로 써먹을 생각이었다. 오직 프랑스군 지휘관들과 참모들이 있는 곳이라서 이런 말을 공공연하게 꺼냈다.


사령관도 딱히 그런 참모장이 하는 말에 제지하지 않았다. 그들은 정말로 이를 실현할 생각이었다. 아마 그런 생각이 불편한 이들은 프랑수아 피에르손 대위 같은 극소수에 해당하리라.


“알겠나?”


“알겠습니다.”


“예!”


프랑스는 베트남 사람 중에 반청 세력으로 친청 세력을 상대할 생각이다. 게다가 베트남 조정에 양지로 음지로 압력을 넣어서 청나라에 저항하라고 조서를 내놓으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서 베트남 민병대와 베트남 군대라는 다른 변수가 전쟁에 끼어들지 못하게 술수를 추가로 부렸다. 결국 베트남 조정은 친청 대신에 반청을 기조로 하는 조서가 발표하였다.


프랑스 해군 해병대 등 후방에 대기한 프랑스 군대가 베트남 조정 속 친청파 대신들을 가두는 일은 일어났다. 이런 조서에도 불구하고, 반프랑스 정서를 가진 베트남 사람들 일부는 이이제이라는 심정으로 청나라 군대를 지원하였다.


그래도, 베트남 조정이 내린 조서 등에 눈치를 보는 이들이 많이 생겼다. 베트남 북부 싸움은 점점 프랑스 군대에 유리하게 흘러갔다.


크고 작은 국지전 중에 프랑스군 1개 부대는 대대 규모 부대로 풍자재 아래의 청나라 군대, 베트남 민병대로 구성된 수천 군세를 상대하였다.


“정글에서 싸우지 마라.”


“놈들에게 끌려다니지 마라.”


“예!”


이전과 달리, 당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그들이다. 풍자재와 그런 풍자재를 보좌하는 원세개 등은 초조하였다.


원세개는 풍자재 부임 이전에 마건충을 보좌하였다. 서양국가들이 보기에는 이 젊은 청년은 베트남 부총독에 가까웠다. 그러다가 풍자 재가 부임하면서 마건충과 원세개를 직급이 아래로 밀려났다.


그래서 원세개는 무리하게 군공을 세우고 싶었다. 특히 풍자재와 원세개 등 베트남에 파견된 청나라 중요 지휘관들은 조선과 유구가 청나라에 선전포고한 사실을 알았다. 따라서 원군 증원이 쉽지 않다고 깨달았다.


“놈들이 시간을 끌면, 자기들이 유리하다고 아는 느낌이다.”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길!”


혈기가 왕성한 남자, 원세개는 자기 상관인 이홍장이 곤란을 겪지 않을까 생각하는 중이다. 그러면서도 자기가 이렇게 죽을 쑤면 안 된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자기가 더 승진하기 위해서는 군공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이놈의 법국 자식들은 이제는 안 당하다니!’


그래서 원세개는 무리하게 군대를 굴려서라도 성과를 얻으려고 하였다. 승진을 나중에 하더라도 자리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말이다.


그런데, 프랑스군이 속지 않았다. 이전에는 이런 양동에 종종 속아서 일부가 죽었는데 점점 그렇지 않게 되었다. 원세개는 그러므로 조급해지기 마련이다.


‘으으! 안 되겠다. 우리가 더욱더 몰아친다.’


원세개는 수천에 달하는 청나라 병사들과 베트남 민병대에게 무작정 달려들라고 결단하였다. 부하들은 그런 원세개를 말렸지만, 군공 같은 성과에 목이 마른 원세개는 이를 귀 기울이지 않았다.


“닥치고 내 말 들어!”


“예!”


이홍장이라는 실세 수족이라는 위치 덕분에 원세개, 그를 쉽게 제지할 상급자도 적었다. 부장 같은 하급 실무자들은 더욱더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조급해진 원세개가 내린 돌격 명령은 도리어 독이 되었다. 프랑스군은 1개 대대만 있던 편이 아니었다. 다른 대대가 합류했다.


여기에 제사총으로도 부르는 미트라예즈 종류도 갖춘 쪽이다. 프랑스군 2개 대대를 상대로 훨씬 수가 많은 청나라 군대와 친청 베트남 민병대 수천이 달려들었다.


하지만 결과는 이전과는 달랐다. 프랑스군은 더욱 월등한 훈련과 보다 좋은 소총으로 무장한 상태로 미트라예즈 같은 제사총이 퍼붓는 화망 지원을 받았다.


“제길!”


원세개는 상황이 좋지 못하게 흘러간다는 사실을 파악하였다. 조급해서 실수했어도, 그도 멍청한 사람은 아니었다.


“후퇴하셔야 합니다.”


“그래. 친청 남월인 민병대는 후퇴를 엄호하라고 하라.”


“예.”


대신에 청나라 군대는 희생을 줄이기 위해서 베트남 친청 민병대를 고기 방패로 내세웠다. 친청 민병대, 화교들이 주류인 이들은 매우 당황했을 정도이다.


결국 그들은 청나라 정규군이 무사히 후퇴하게 지원하는 일을 눈물을 머금고 억지로 해야 했다.


그렇게 이번 국지전 혹은 전초전에서 프랑스군은 다해야 2개 대대와 포병 전력을 합친 쪽으로 수천 명을 넘기는 청나라-친청 베트남 민병대를 패퇴시키는 데 성공했다.


프랑스 베트남 원정군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였다. 물론 이를 시작으로 프랑스군은 더욱더 승세를 잡고 싶었다.


다른 곳에는 친청 베트남 민병대와 친프랑스 민병대와 프랑스가 장악한 조정으로 청나라 군대에 적대하는 베트남 관군, 그리고 반청 반군인 흑기군이 충돌하였다. 친청 베트남 민병대가 압도적으로 불리하였다.


베트남 관군과 흑기군은 친청 베트남 민병대와 비교해도 더욱더 강한 전투력을 가졌다. 친프랑스 베트남인 민병대라는 고기 방패를 앞세워서 숙련된 전투력을 이용하여 압승하였다.


‘기분이 개운치 않다.’


물론 이를 기뻐하기는 애매하였다. 청나라 편을 든 자들과 프랑스 편을 든 자들로 나뉘어서 동족상잔을 하는 상황에 휘말렸으니까 말이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풍자재 장군은 매우 골치가 아팠다. 흑기군은 결국 청나라와 손잡지 않았다. 청나라가 자금을 대주면서 프랑스를 공격하라고 했을 때를 생각하면 그들은 어떻게 보면 배은망덕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아니. 그들도 어차피 우리를 이용할 생각이었다. 서로서로 신뢰하지 않고 이용할 궁리였는데, 무슨 상관인가?”


“대인···.”


마건충과 원세개는 할 말이 없다. 강남 등 양광 일대에서 보낼 증원 병력을 마냥 기다릴 수 없다.


하물며, 북양군이라고 불리는 청나라 정예 육군 다수도 신장 북부에 주둔하던 것을 간신히 빼내서 일부를 이곳에 배치했는데 조선군과 싸워야 할 판이다.


그래서 북양군 추가 배치도 불가능한 소리였다. 아마도 풍자재 장군 휘하에 있는 청나라 군대는 지연전 등을 펼치면서 다른 전선에서 호전되면 반격해야 할지도 몰랐다.


이것도 매우 희망적으로 보는 상황이다. 프랑스군을 상대로 하는 청나라 군대였어도, 그건 어디까지나 프랑스군이 방심해서도 있었다.


“조선과 싸울 쪽은 오래 버티기를 바란다.”


조선군이 프랑스군처럼 방심하지 않고, 처음부터 전력으로 밀어붙이면 큰일이라고 베트남에 파견된 청나라군도 우려할 정도이다. 제발 오래 버티기를 그들은 바랄 뿐이다.


하지만, 조선이 다른 전선도 만들 능력이 있다는 사실은 그들도 전혀 알지 못한 사실이었다. 그것을 알고는 유구에 일어난 봉기를 배후에서 지원한 자국 지방 세력을 매우 멍청하다고 깔 것이다.


***


진군 작전에 관한 지시가 떨어진 것에 대해서 요동 좌군단은 이미 준비 중이었다. 요동군 좌군단은 현재 청나라를 칠 조선군에는 양대 주력부대 중 하나였다,


다른 쪽은 경군, 한성 근위 군단이다. 정확하게는 한성 근위 군단 전체가 투입되는 일은 아니었다. 지난 조청전쟁처럼 대부분 전력을 투입하여도, 이번에는 혼성 연대인 용호영과 혼성여단인 ‘장용영’이 잔류하였다.


그 외에는 요동 우군단은 병력을 차출하지 않았다. 오히려 북도인 평안도와 황해도, 그리고 함경도에 설치된 군단 규모 제대 2개 중에 북도 좌군단 일부 병력이 투입되었다.


요동 좌군단도 사실 전 병력을 동원하지 않는다. 지역을 수비하고 경비할 인력들은 별개였다. 청나라 쪽 동북 일부, 흑룡강 이북 일대로는 굳이 진군할 생각이 없다.


“그곳을 공격한다면, 러시아를 전쟁에 끌어들일 수 있다.”


“예.”


“그쪽에 주둔하는 청나라 군대가 주력 부대 진군을 지연시킬 목적으로 침공하면, 격퇴하고 추격하지 않는다.”


“알겠습니다.”


신정희 부장은 요동 좌군단에 소속된 중요 지휘관들과 참모들과 회의 중이었다.


“지난 전쟁처럼 요서 일대에서 회랑을 향해서 진격하겠군요.”


“그렇다. 또 산해관 등을 공략해야 한다.”


“조양은 어떻게 합니까?”


“조양?”


“예.”


군사 전략은 더 자세하게 짜야 하지만, 합류할 아군을 기다리면서 좌군단 차원에서 군사 전략을 상정하는 상황이다.


좌군단은 이런 회의 말고도 군사 훈련을 진행하였다. 그러면서 같이 북경을 향해서 진격할 경군 부대들을 기다린다. 경군, 한성 근위 군단이라고 불리는 정예부대는 그들만 오는 것이 아니다.


정청군(征淸軍), 이번 전쟁에서 청나라를 정벌할 군대에 붙인 이름인데 그런 정청군을 이끌 도원수와 도체찰사가 경군과 함께 요동 좌군단이 있는 곳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누굴까요? 도원수 대감과 도체찰사 대감이 말입니다.”


“짐작이 가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모르겠군.”


“예.”


도원수는 양헌수 대감이 맡으리라는 말이 팽배한다. 그리고 체찰사도 아니고, 도체찰사를 보낸다.


물론 체찰사도 같이 있겠지만, 체찰사는 도체찰사를 보좌하고 필요하면 그 대행을 맡을 관료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문민통제에 가까운 조선군으로는 체찰사도 장성급 지휘관을 빼면 일반 군인들에게는 까마득히 높은 분이다.


그래서 정황상으로 아무리 봐도 도체찰사는 원상(院相), 전임 총리대신을 맡았던 사람이 분명하다. 체찰사도 전임이나 현임 대신이거나 전임 부총리대신이지 않을까 추측하였다.


“와병 중인 계긍(서당보의 호) 대감은 아닐 테고.”


“모르겠습니다.”


경군은 선발대가 조정 소속 기선들이며, 민간 증기선을 징발해서 신속하게 비사 포구로 도착시킨 다음에 심양까지 연결되는 심비선을 타고 북상할 예정이라고 전신으로 확인했다. 본대는 철도에 막대한 군수 물자를 실어서 출발한다고도 전신으로 확인하였다.


누가 정청군을 총괄하는 도체찰사와 체찰사, 그리고 도원수가 될지에서 앞의 두 사람이 특히 누구일지 궁금할 정도였다. 약 1달이 더 지났다.


심양역에 내린 경군 지휘부와 도체찰사, 체찰사, 그리고 도원수가 마중 온 좌군단 중요 지휘부와 대면하였다.


‘도원수는 역시 하거 대감입니다.’


‘그런데, 도체찰사와 체찰사는?’


‘도체찰사는 예상안이었는데. 체찰사는 예상 밖이다.’


도체찰사와 체찰사는 바로! 현직 총리대신의 형이자 전직 총리대신인 □□□와 대조선국 종친인 □□ □ □□□이라서 다들 놀랐다.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요. 조아라에서도 연재중입니다. 거기에는 HMS 아론다이트란 이름으로 연재를 합니다.


작가의말

프랑스도 소식을 들었습니다. 베트남 전선은 프랑스에게 점점 기울었습니다. 


실제 역사에서는 청나라군에 협력했던 흑기군은 프랑스에 더욱더 협조하게 되었고, 베트남 조정의 반청 칙령으로 베트남 북부에도 반청친프 협력자들을 더 결집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물론 청나라와 프랑스 사이에 낀 베트남 백성들이 더 불쌍한 상황입니다. 베트남 전선은 어떻게 될 지는 나중에도 더 보여드려야죠.


그리고 조선은 주력 부대들을 이동시키면서 청나라를 치려고 준비 중입니다. 경군 선발대와 평안도 황해도 주둔 병력 대부분 등은 이미 이동했지요. 경군 본대와 중요 수뇌부가 이동하는 중이죠. 정청군 도체찰사와 체찰사의 정체는 다음편에 나옵니다. 


다음주에 만나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조선을 다시 위대하게!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작중 1886년 이후 지도 공개. 23.03.10 663 0 -
공지 1부 완결 공지. +5 23.02.27 282 0 -
공지 공지. +4 22.09.29 396 0 -
공지 작품 속 조선의 1870년대 백지도 22.05.10 2,919 0 -
공지 공지) 이번 편의 고증 자료 22.05.03 387 0 -
공지 공지) 연재 시간 변경 22.02.03 230 0 -
공지 유구 독립 이후의 동북아 일각의 방면지도 +2 21.12.04 2,835 0 -
공지 1860년 기준 대조선국 강역(리메이크 추가) +1 21.06.12 6,248 0 -
공지 봉천조규 내용문 +2 21.03.20 995 0 -
공지 공지) 봉천조규의 내용 +4 21.02.06 1,047 0 -
공지 조다위에 나올 태극기 형상 +1 21.01.09 1,915 0 -
공지 조선군 편성과 비교(편성 갱신 추가) 20.12.08 2,146 0 -
공지 후원을 주신 분들께 항상 감사를 드립니다. 20.09.24 553 0 -
공지 문체에 대한 지적. +5 20.09.09 1,467 0 -
공지 (1) 챕터 상편 수정. +2 20.08.29 5,226 0 -
415 (161) 조선을 넘어서 대한으로, 그리고 한 시대의 끝. +14 23.02.25 587 12 31쪽
414 (160) 한 선언과 그 이후의 변화. +4 23.02.25 256 7 22쪽
413 (159) 저항의 마지막 불꽃, 결국은 꺼졌네. +8 23.02.23 282 9 21쪽
412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6 23.02.23 266 8 21쪽
411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10 23.02.21 279 8 20쪽
410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2 23.02.21 249 6 18쪽
409 (157) 협상이 어려우면 중재국부터 공략한다. +4 23.02.18 243 8 21쪽
408 (157) 협상이 어려우면 중재국부터 공략한다. +2 23.02.16 244 8 18쪽
407 (156) 동상이몽(同床異夢) +2 23.02.14 245 8 20쪽
406 (156) 동상이몽(同床異夢) +2 23.02.11 232 8 18쪽
405 (156) 동상이몽(同床異夢) +6 23.02.09 280 8 21쪽
404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4 23.02.07 337 7 21쪽
403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6 23.02.04 286 6 18쪽
402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6 23.02.02 251 9 22쪽
401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4 23.01.31 268 8 19쪽
400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6 23.01.28 335 9 20쪽
399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26 266 9 21쪽
398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24 235 10 24쪽
397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19 252 7 20쪽
396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19 261 7 20쪽
395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6 23.01.17 254 8 21쪽
394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4 241 6 18쪽
393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2 266 6 19쪽
392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0 264 7 19쪽
391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7 271 7 20쪽
390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5 311 6 19쪽
389 (152) 전쟁을 끝내기 위한 준비 +4 23.01.03 313 6 22쪽
388 (151) 전선 밖 상황 +4 22.12.31 326 7 22쪽
387 (151) 전선 밖 상황 +4 22.12.29 278 8 18쪽
386 (151) 전선 밖 상황 +6 22.12.27 347 9 18쪽
385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4 263 8 22쪽
384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4 211 7 16쪽
383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2 246 7 16쪽
382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17 261 7 16쪽
381 (150) 영원성 공방전 +2 22.12.15 287 7 18쪽
380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13 246 8 19쪽
379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10 307 9 17쪽
378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08 274 7 18쪽
377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6 281 7 18쪽
376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2 22.12.03 295 7 19쪽
375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1 288 8 17쪽
374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1.29 298 8 18쪽
373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4 22.11.26 301 7 21쪽
372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2 22.11.24 275 6 18쪽
371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6 22.11.22 284 6 20쪽
370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9 259 7 18쪽
369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7 275 6 17쪽
368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6 22.11.15 288 6 16쪽
367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2 284 6 17쪽
366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0 347 6 19쪽
365 (145) 솔빈주의 이주민들과 바다로 나간 청년 +4 22.11.08 311 10 18쪽
364 (144) 조양 공방전 +4 22.11.05 364 9 17쪽
363 (144) 조양 공방전 +6 22.11.03 307 8 19쪽
362 (144) 조양 공방전 +4 22.11.01 313 8 17쪽
361 (144) 조양 공방전 +4 22.10.29 355 8 16쪽
360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7 361 7 19쪽
359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5 352 9 20쪽
358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2 394 8 16쪽
357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20 365 8 20쪽
356 (142) 대만 북부 해전 +6 22.10.18 341 7 18쪽
355 (142) 대만 북부 해전 +2 22.10.15 386 7 16쪽
354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3 375 9 17쪽
353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1 424 7 17쪽
352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8 395 7 20쪽
351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6 369 8 19쪽
350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4 393 10 21쪽
349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6 22.10.01 426 11 19쪽
348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29 444 11 20쪽
347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17 508 11 19쪽
346 (140) 독일군 군사 고문단이 보는, 동아시아 방면의 전쟁 +8 22.09.15 518 8 19쪽
345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6 22.09.13 427 9 19쪽
344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4 22.09.13 430 10 22쪽
343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8 435 10 20쪽
342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6 427 8 18쪽
341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3 458 10 19쪽
340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1 469 9 19쪽
339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4 22.08.30 511 10 18쪽
338 (137) 지금 조선 주재 러시아 공사관은 +4 22.08.27 546 11 20쪽
337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4 22.08.25 494 11 17쪽
336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6 22.08.23 564 10 17쪽
335 (135) 남양 전선 개막? +4 22.08.20 510 9 16쪽
334 (135) 남양 전선 개막? +2 22.08.18 525 11 20쪽
333 (134) 서해 해전 +4 22.08.16 546 12 18쪽
332 (134) 서해 해전 +6 22.08.13 560 12 16쪽
331 (133) 제5차 조청전쟁 +2 22.08.11 575 11 17쪽
330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9 563 10 17쪽
»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6 641 10 19쪽
328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6 22.08.04 536 10 19쪽
327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4 22.08.02 516 11 18쪽
326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510 10 16쪽
325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485 9 19쪽
324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8 22.07.26 568 12 18쪽
323 (130) 군부 세대교체 +2 22.07.23 499 10 13쪽
322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21 435 11 20쪽
321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9 423 11 16쪽
320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6 449 10 13쪽
319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4 428 8 20쪽
318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2 419 9 21쪽
317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09 470 14 22쪽
316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6 22.07.07 453 13 18쪽
315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7.05 448 11 20쪽
314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7.02 498 11 17쪽
313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6.30 489 13 19쪽
312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6.28 471 11 19쪽
311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6 22.06.23 448 10 20쪽
310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2 22.06.21 445 9 18쪽
309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6 22.06.18 403 10 21쪽
308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4 22.06.16 392 14 23쪽
307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2 22.06.14 398 11 20쪽
306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11 456 12 19쪽
305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9 403 13 19쪽
304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7 447 10 20쪽
303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4 428 14 17쪽
302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02 457 13 21쪽
301 (124) 곧 열리는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5.31 479 11 20쪽
300 (123) 국지전 중에 다론 곳에 있던 일들 +6 22.05.28 498 12 19쪽
299 (122) 국지전 이후 작은 평화 +4 22.05.26 502 11 15쪽
298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4 519 13 21쪽
297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1 484 10 21쪽
296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9 422 9 19쪽
295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7 454 10 17쪽
294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14 455 10 16쪽
293 (119) 다른 국면의 등장 +2 22.05.12 505 10 17쪽
292 (119) 다른 국면의 등장 +8 22.05.10 531 9 19쪽
291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07 539 9 20쪽
290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8 22.05.05 524 11 18쪽
289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5.03 508 9 19쪽
288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30 520 9 18쪽
287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4.28 569 9 18쪽
286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26 583 10 19쪽
285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6 22.04.23 543 12 19쪽
284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21 536 11 20쪽
283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9 509 11 21쪽
282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6 552 10 22쪽
281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4 579 10 18쪽
280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4 22.04.12 537 9 22쪽
279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5 22.04.09 566 10 16쪽
278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7 521 10 23쪽
277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2 22.04.05 508 10 17쪽
276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2 593 10 16쪽
275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31 560 9 22쪽
274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4 22.03.29 542 11 20쪽
273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26 641 11 21쪽
272 (113) 국지전의 끝, 변화한 정세 +4 22.03.24 645 8 22쪽
271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22 628 13 20쪽
270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2 22.03.19 560 10 21쪽
269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7 587 10 20쪽
268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7 22.03.15 626 10 18쪽
267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2 609 11 19쪽
266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10 767 12 18쪽
265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8 533 12 16쪽
264 (111) 또 다른 급류 +2 22.03.05 625 10 18쪽
263 (111) 또 다른 급류 +6 22.03.03 539 12 18쪽
262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1 563 12 20쪽
261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6 582 12 16쪽
260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24 585 11 21쪽
259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2 610 11 19쪽
258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2 22.02.19 631 11 20쪽
257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17 616 12 17쪽
256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15 705 13 21쪽
255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2 22.02.12 630 12 19쪽
254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10 625 11 20쪽
253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08 630 12 20쪽
252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05 688 14 22쪽
251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2.03 626 13 17쪽
250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2 22.01.29 629 13 20쪽
249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7 627 12 19쪽
248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7 22.01.25 635 11 21쪽
247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2 690 12 17쪽
246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6 22.01.20 739 13 16쪽
245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18 717 14 16쪽
244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5 631 12 16쪽
243 (107) 더 변화하는 나라 +8 22.01.13 659 13 20쪽
242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1 658 13 20쪽
241 (107) 더 변화하는 나라 +11 22.01.08 700 14 20쪽
240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06 716 13 18쪽
239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04 740 16 20쪽
238 (106) 네가 가라. 조선! +6 22.01.01 703 13 19쪽
237 (106) 네가 가라. 조선! +6 21.12.30 748 13 22쪽
236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6 21.12.28 642 14 19쪽
235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5 636 13 21쪽
234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3 619 13 21쪽
233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4 21.12.21 712 13 19쪽
232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8 754 15 21쪽
231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6 682 14 2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