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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사단 님의 서재입니다.

조선을 다시 위대하게!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기병사단
작품등록일 :
2020.08.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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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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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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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9쪽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DUMMY

***


“조심스럽게 아뢰옵나이다. 조선 주재 청나라 공사는 그 소식에 화병으로 쓰러졌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 공사관들은 조선과 법국의 해전 승리에 반응이 갈렸습니다. 적어도 조선에는 대체로 축하하는데, 이번 청나라와 법국 사이 전쟁에는 중립을 선언한 이들은 법국을 향해서는 그저 그렇다는 반응이 옵니다.”


외부대신인 최익현이 한 말에 이영은 생각에 잠겼다. 왕태자 이환도 비슷한데, 그러면서도 조심스럽게 시선은 부왕을 향했다. 어떤 말씀을 할지 궁금해서 그렇다.


태왕 이영은 통치 관련으로 격한 일을 했다. 이전과 달리 줄어들었어도, 고된 업무를 해왔다.


70대인 이영은 이제는 중후함이 넘치며 노련함도 겸비한 늙은 제왕의 풍모를 가지고 있다. 그런 이영은 속으로 외부대신에게 받은 보고를 들으면서 다음과 같이 생각했다.


‘법국은 역시 덕의지라고 음차를 할 수 있는 도이치에게 서역 유라파에서 외톨이가 된 상황이 여전하군. 영국과 미국도 우리 조선이라면 우리한테 어느 정도 기운 우호를 보이는 중립이다. 반면에. 법국을 향해서는 순수한 중립을 견지하였다.’


이영은 그런 생각을 뒤로 하고, 현안에 집중하였다. 후계자인 이환과 총리대신과 협의해서 방책을 정하면 될 일이다.


그리고 외부대신, 최익현에게 직접 구두로 들은 보고는 흥미로울 수밖에 없다. 청나라와 전쟁하는 부분에서 한 나라는 꽤 지지받고 있다. 다른 나라는 시큰둥한 편이다.


청나라와 전쟁 중인 조선이 서양 열강에 대체로 지지를 받는 것은 놀라웠다. 지난 전쟁에도 영국과 프랑스는 조선을 이용했다. 조선이 쓸 만하다고 여겨지니까, 조선을 내세워서 청나라를 견제하는 형국은 지속되었다.


“우리가 청나라를 이기는 일이 서역에서 강한 나라들은 지지한다니, 격세지감이다.”


“그렇습니다. 폐하.”


“그렇다면, 아라사 공사관이 보인 반응은 어떤가?”


아라사, 러시아는 이 전쟁에서 조선이 이길 여지가 크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면서도, 자국을 위해서 조선이 청나라를 이긴 다음에 가져갈 것들을 견제할 것이 분명하리라.


이는 조선 조정을 구성하는 최고위층도 동의한 일이다. 그래서 조선 주재 러시아 공사관은 어떤 동향을 보였는지는 제법 중요한 첩보에 속한다.


“예. 아라사는 우리 해군과 법국 해군이 함께 대완(대만) 북부에서 청나라 해군을 크게 격파한 소식에 축하했습니다. 공사관에 넣은 우리의 간자(間者 : 간첩) 혹은 포섭한 이들이 알려준 사실로는 우리 조선이 가진 해군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알아내려고 합니다.”


러시아 제국은 조선의 팽창을 경계하여도, 주로 자국과 밀접한 쪽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조선은 그들을 달래면서도, 국지전이 일어나지 않게 러시아를 매우 경계하는 상황이다.


“그러한가?”


“예. 총리대신에는 이를 보고하였고, 그와 별개로 상무영 등은 군부를 거쳐서 의정부에 보고했으리라고 봅니다.”


태왕 이영은 그것을 짐작했더니, 사실이었다. 게다가 군부 소속이기도 한, 상무영이라는 첩보 조직도 비슷한 첩보를 보고했을 것이라는 외부대신의 견해에 군부대신 이승준에게 물었다.


“사실인가? 군부대신.”


“예, 폐하. 신도 총리대신에게 보고하고, 해당 장계를 폐하의 집무실에 보냈습니다.”


“알겠다.”


이번 임시 백관회의가 잡혀서 보고를 미처 확인하지 못해서 느려진 것도 포함하리라. 러시아와 관련한 대응은 따로 날을 잡으면 충분하다고 봤다.


“청이 곤란해지기를 바라는 이들이 아주 많군.”


“청이 그만큼 교류하는 이들과 대부분 척진 상황에 가깝습니다.”


이영은 조선이 청나라와 같은 상황이 된다면 곤란하다고 여긴다. 청나라는 부패했어도, 그 거대한 영토와 많은 인구로 그나마 버티는 상황이니까. 반면에, 조선은 청나라와는 다르다.


“그렇다. 우리는 청과 비슷하게 되어서는 아니 된다.”


“예. 폐하.”


조선은 이전보다 넓어진 영토가 생겼다. 인구도 더욱더 늘어났지만, 러시아와 청나라 같은 전술을 할 수 없다. 여기에 조선은 많은 나라들과 척지면 무역 등에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이영은 조선은 청나라처럼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런 이영이 꺼낸 말에 말을 꺼내서 동의하는 자들이 있고, 고개를 끄덕이는 자들이 많았다.


그리고 다시 대만 북부 해전에 관련한 이야기로 돌아갔다. 태왕 이영은 프랑스 해군 대장 쿠르베가 주장이었다고 하여도, 조선 해군이 보인 공적은 매우 높다고 생각하였다.


다른 신료들은 태왕 이영이 가지는 생각과 대체로 비슷하였다. 서해와 남해, 남해보다 더 너머에 있는 동중국해 관련으로 제해권(制海權)을 장악해서 조선은 물자를 수급하고 지금 주력 전선인 서부 전선의 정청군에게 바닷길로 병참을 여유롭게 줄 수 있으리라.


“남해 함대 사령관도 큰 공을 세웠다. 그를 더욱더 중히 써야 할 것이 마땅하다. 태자.”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타이완, 대만이라고 부를 수 있는 섬을 노리는 것도 이번 군공에 완전히 점령하는 일은 몰라도, 진지한 공격을 주도하는 군사 행동은 허락하였다. 군사 목적으로 하는 것이 높았다.


조선은 앞으로 필요하면, 타이완 일대를 집어삼킬 수 있다. 해군과 정치가들 사이에는 타이완 일대의 절묘한 위치를 주목하였다. 원양으로 나가는 길목은 유구를 보호국으로 하면서 확보했다.


하지만 타이완 일대는 청나라를 견제하면서도, 남중국해로 향하는 조선의 선단과 해군 함대에는 훌륭한 거점이 될 수 있다. 처음 길목인 유구를 확보하는 것은 이제 앞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할 때가 온다.


그럴 때, 타이완 일대를 조선이 쥐고 있다면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지금 청나라와의 전쟁에서 조선 상선들은 원양에서 더 돌아서 움직이는 것이 늘어났다.


타이완이라는 섬이 청나라가 쥐고 있으므로 나오는 현상이었다. 이규원 해군 참장도 그것을 알고, 조선 조정에 올리는 상주문에도 그것을 언급했다.


“우리 조선에는 멀리 보고 유능하며, 충심 깊은 무장들도 당연히 필요하다.”


“예.”


“이번 전쟁에서 중히 쓸 만한 장신들을 확인하고 어떻게 쓸지를 총리대신과 군부대신과 고민하거라.”


“알겠습니다. 아바마마.”


그래서 태왕 이영은 후계자인 왕태자 이환에게 남해 함대 사령관 이규원 해군 참장을 중히 써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규원 말고도, 조선 해군 서해 함대를 지휘하는 이규안 해군 참장도 마찬가지다.


육군인 정청군에도 그런 인재들이 많다. 이미 지난 전쟁을 비롯한 조선의 대외 투쟁에서 진즉에 두각을 나타냈던 이들도 많았다. 그들 말고도, 새로운 인재들을 검증하는 데 이번 전쟁을 중요해졌다.


“원하지 않았던 전쟁이라도, 그 전쟁을 지휘하는 무관들과 장신 중에서 옥석을 구분해라. 옥이더라도 무엇이 더욱더 좋은 옥인 지 아닌지도 마찬가지다.”


“예. 아바마마.”


의정부를 구성하는 대신들은 태왕과 왕태자를 보면서 언제 새로운 태왕이 등극할지는 몰라도, 두 사람 사이가 좋다고 생각하였다. 차기 태왕인 이환을 향한 기대도 높았다.


부자 사이의 조언이 끝난 이후에 다른 안건을 논의하기 시작하였다. 이번 안건은 문서로는 이미 올라갔지만, 아까처럼 말로 보고를 올려야 했다.


군부대신 이승준이 주무대신으로서 보고를 구두로 올렸다. 군부대신인 그가 보고하는 것은 당연히 군사 분야이다.


그가 태왕 이영에게 하는 구두 보고는 정청군이지만 조양 공략부대가 아닌, 금주 수비부대이자 영원성 일대를 정찰하는 부대들 관련 이야기이다.


“영원성 일대를 정찰하던 정청군이 올린 보고입니다. 영원성을 청나라가 제법 보강한 것 같습니다.”


“자세하게 이야기하라.”


“장계에는 더욱더 상세합니다. 여기서는 간추려서 핵심만 이야기하겠습니다. 폐하.”


군부대신 이승준은 태왕 이영에게 임시 백관회의에는 핵심만 빠르게 이야기하겠다고 답했다.


“알겠다. 핵심만 이야기하라.”


“알겠습니다. 폐하. 그들이 서양에서 들여온 양석회(콘크리트)를 쓴 것은 확실하지 않지만, 사실상 방치하던 요새를 수년 동안 열심히 정비했다고 합니다. 성벽에 올린 대포들을 홍이포가 아니라, 서양식 신식 화포들이라고 합니다. 수비 하는 병력도 금주를 지키던 병력보다는 훨씬 정예하다고 합니다.”


“흠···. 그것을 확인한다고 아군이 피해를 봤는가?”


“다행히도 선견하는 부대가 동행할 때, 기구(氣球)로도 같이 염탐했다고 합니다. 청나라 영원성 수비대의 일부가 정찰을 이유로 보내진 아군을 공격했으나 격퇴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척후대(斥候隊)로 보였다고 합니다.”


군부대신 이승준은 적이 척후대, 근처에 첩보를 위해서 제법 뿌렸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것을 듣고 태왕 이영은 영원성을 수비 하는 군대가 이전의 청나라 군대보다는 훨씬 나을 수 있다고 파악했다.


물론 조선군도 그런 시간이 흐를 때 놀지 않았다. 오히려 청나라 군대가 강해지는 것보다 훨씬 더 노력했으리라.


그것은 이영을 비롯한 조정 대신들은 군무에 관심이 있다면 마땅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조선 조정은 청나라 군대가 이전보다 더욱더 강해졌다는 사실을 무시하지 않았다.


훨씬 냉정하게 적의 증강을 인정하고, 철저하게 이기려고 준비하였다.


“그렇군. 역시 청나라도 이전보다는 다르다는 것인가?”


“그렇습니다. 폐하.”


“물론 우리가 더 강합니다. 그것을 실전에서 태왕 폐하와 조선을 위해서 잘 보여주리라고 신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태왕 이영은 총리대신 김병국이 하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였다.


“조양을 비롯한, 청나라 도성과 우리를 가로막는 것을 정청군이 잘 무너뜨리리라 믿는다. 나중에 영원성도 말일세.”


“예. 폐하.”


“나는 조선군도 내 백성이라고 여긴다. 그들이 덜 죽고 다치기를 바란다. 이 나라를 위해서 죽고 다친 이들을 우리는 기억하고 위해야 한다.”


태왕 이영이 한 말에 많은 신료들은 그 의미를 속으로 곱씹었다. 왕태자 이환도 마찬가지다.


그들도 조선군을 중요하게 여긴다. 소모하는 군수품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비록 먼저 청나라의 유구 공작이 원인이지만 조선이 먼저 선전포고를 던지고 전쟁을 시작했다. 그럼에도 조선은 그것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주변을 지키기 위해서 싸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조선군도 대부분 그런 목적으로 움직인다고 그들은 믿어 의심치 않는 편이다. 조선군을 구성하는 이들은 당연히 대조선국 공민들이다. 임금인 이영은 그들이 죽고 다치는 것이 적기를 바라는 것은 위선이 전혀 아니다.


오히려 임금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생각이라고 여긴다. 왕태자 이환은 자신도 전쟁을 일으킬 때, 저런 마음을 유지하기를 바란다.


조정 대신들은 노인이 된 이영이 약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영이 가진 본심이라고 그를 좋은 군주이며, 본질이 여전하다고 고마움을 가졌다. 이영은 그런 시선들을 느끼면서 헛기침하다가 수중에 있는 회중시계로 시간을 확인하고는 총리대신인 김병국에게 물었다.


“총리대신. 이제 임시 백관회의를 끝내도 되겠군,”


이영은 조회를 끝낸 다음에 한, 임시 백관회의가 너무 길어지기 직전임을 알았다. 그래서 임시 백관회의를 끝내야 하지 않느냐고 말을 하였다.


그 말에 김병국도 단령 안의 주머니에 있는 자기가 가진 회중시계를 꺼내서 시간을 확인했다. 예정보다 약간 초과하였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예. 폐하. 대신 여러분, 임시 백관회의를 끝냅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업무들을 해야만 하니까요.”


“임시 백관회의를 종료합니다.”


그러한 말을 끝으로 임시 백관회의는 끝났다. 태왕과 왕태자는 각자 집무실로 향했다.


의정부를 구성하는 대신들도 각자의 집무실로 향했다. 총리대신과 부총리대신도 마찬가지로 집무실로 향했다.


그들은 조정 밖에 있는 백성들이 이번 대만 북부 해전에서 대승을 거둔 일을 기뻐함을 알지만, 일이 더욱더 급하다고 알기에 업무에 집중하였다.


물론 당연하게도, 임시 백관회의에서 그들은 이번 전투 승리를 기뻐한다.


유구 쪽은 그 해전에서 이긴 자들을 극진하게 대접한다고 바쁘다. 아직 전쟁이 끝난 것도 아니었어도, 이번 해전 승리로 나온 결과인 유구를 위협할 수 있던 무력 집단인 청나라 해군 남양 수사의 파멸은 유구 조정은 기뻐하였다.


유구 왕실과 유구의 조정은 공작의 배후 중에 청나라 해군 남양 수사와 남양 대신 겸 양강 총독인 자가 있다는 진실에 매우 노여워했었다. 그런 중에 상국인 조선과 우호국인 프랑스가 남양 수사를 격파한 것은 당연히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우리는 법국 해군도 극진하게 대접한다.”


“예.”


“조선 공사가 한 제의대로 움직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유구 주재 조선 공사관에서 가장 높은 자리인 조선 공사는 직접 유구의 왕성인 수리성에 가서, 프랑스 해군을 극진히 대접하는 것이 좋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유구가 조선의 보호국이라도, 어디까지나 서양식 국제법인 만국공법과 전통적인 조공 책봉 체제 중간으로 두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조선이 상국이라도 유구 주재 조선 공사가 유구 조정에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위치는 전혀 아니었다.


유구의 쇼타이 왕과 쇼텐 왕세자, 그리고 유구 조정 고관들은 그것을 토의해서 적절하게 자신들의 의지로 의견을 수용하여서 프랑스 해군 접대를 진지하게 수행하기로 하였다.


“법국도 우리 유구에 불필요하게 욕심을 부리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법국 해군 수병들이 난리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생각보다는.”


프랑스에 고마운 것도 있지만, 사실 다른 이유가 제법 존재하였다. 먼저 첫 번째는 프랑스 해군이 유구에 행패를 덜 부리게 조치하는 것도 있다.


두 번째는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 유구에 대해서 프랑스 측이 혹시 불만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들에게 환심을 사려는 목적도 있었다.


세 번째는 대만 북부 상륙작전을 위한 교섭을 원활하게 하려고 프랑스 해군 원정함대의 긴장감에 느슨함을 제공하려는 목적도 존재한다.


이런 이유로 극진한 대접을 받은 프랑스 해군 원정함대 지휘부는 유구 조정이 열어주는 해전 승리 기념 연회를 성대하게 열자, 꽤 기뻐했다.


조선 해군 남해함대도 상석을 쿠르베 제독에게 양보하였다. 조선 해군 남해 함대와 유구 주재 조선 공사관, 그리고 유구 고위층이 프랑스 해군 원정함대에 기름칠을 열심히 해주었다.


“우리에게 잘해주는 땅에 지나친 행패는 있을 수 없다. 프랑스 해군은 명예를 안다.”


“사령관님의 결정에 따라서 유구 현지인들을 당연히 존중하라.”


“예.”


그런 결과로 프랑스 해군은 행동거지를 유구에는 더욱더 조심하기로 하였다. 조선에도 마찬가지로 움직이리라.


여기에 조선 해군 인사들이 수병 통제를 잘하는 것을 보고, 프랑스 해군도 수병들이 너무 난리를 치지 않게 통제하였다. 전우인 조선 해군에도 먹칠할 생각은 없으니까.


“조선이 도와주니까 다행입니다.”


“게다가 법국과 조선의 수병들이 유구에 돈을 쓰기 시작해서 우리에는 득이 됩니다.”


유구에 다른 부차적인 이익은 조선 해군 수병들과 프랑스 해군 수병들이 유구 땅에 상륙해서 돈을 소비하는 것도 포함하였다. 유구 민간이 번 이익은 유구 조정에 세금으로 들어가니까.


이번 전쟁에서 유구는 물자 지원 등을 바탕으로 돈을 벌어들인다. 아주 많은 돈까지는 아니라도, 평소보다는 조금 더 많이 벌었다.


유구는 약속대로, 프랑스 해군에게 자국 수리시설을 사용하게 허락했다. 유구의 선박 수리 설비로도 힘든 것은 조선으로 이동해서 조선의 해군 공창 등에서 수리하기로 했다.


그것도 당연히 공짜는 아니다. 프랑스 해군은 어느 정도는 사용료를 지급하기로 하였다.


무상의 지원은 없지만, 조선과 유구는 가격을 깎아서 받았다. 대만 상륙 작전을 조선과 프랑스가 함께 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린 것이 성공하려고 한 조치이기도 하였다.


“유구와 본국이 법국 해군의 물자 보급을 비롯하여 군함 수리 등을 할 수 있는 것이 다행이군.”


“그것은 다, 사령관님이 상주문을 잘 써서 유구 조정과 본국이 합당하다고 설득되었기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조선 해군 남해 함대 임시 사령부가 있는 나화에는 조선 해군 남해 함대 사령관 이규원은 자신이 예상한 대로 이루어져서 기뻤다.


조선 해군 남해 함대 중군장은 유구 조정이 보인 태도와 조선 조정의 의향을 유구 주재 조선 공사가 밝힌 것을 이미 상관이 들었지만, 상관인 이규원 해군 참장에게 자세한 보고를 늘어놓았다.


“법국 해군 군함 정밀 수리에 제주도와 동래 부의 해군 공창을 개방합니다. 필요하면, 인천 부의 해군 공창을 쓸 수 있게 허락한다고요.”


“다른 것은?”


“예. 그리고 프랑스에 판매하는 물자는 남양 전선 몫으로 두던 것에서 제하겠다고 했습니다. 물자를 얼마나 지원할지는 사령관님 재량에 맡긴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감수한 일이다.”


“예.”


그 외에도 다양한 보고를 받았다. 먼저는 경상우분함대를 차출할 수 있다는 본국의 허락도 떨어졌다.


러시아와 일본이 조선에 대해 경거망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투입해도 문제가 없다고 조선 조정이 판단하였다. 남양 전선을 지원할 보급 선단에 합류한 조선 상선이나 친조선인 나라 국적 상선들이 늘었다는 보고도 받았다.


“일이 예상보다 훨씬 좋게 흘러가는군.”


“그렇습니다.”


이런 보고 이후에 조선 해군은 휴식을 취할 이와 일할 이들을 교대해서 다음 전투를 준비했다. 이규원 해군 참장은 프랑스 해군 원정함대 사령관인 쿠르베 해군 대장과 대만 북부 상륙작전을 위한 교섭에 들어갔다.


휴식을 취할 수 있음에도, 바쁜 이들은 바빴다. 그렇지만, 피곤과 경계로 곤두선 채로 선상 활동을 하던 프랑스 해군 대부분에는 유구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다음 전투를 준비하기 위해서 아주 좋은 일이 되었다.


그리고 청나라는 이번 남양 수사의 참패를 타이완성의 대만 순무와 그 상관인 민절 총독을 거쳐서 올라온 보고를 접하고는 조정이 당연하게도 뒤집혔다.


“정말이냐?!”


“예. 사실입니다.”


“남양 수사가 무너져?!”


“이런 통탄한 일이!”


남양 수사를 지휘하는 수사제독 일가는 수사제독이 전사했어도, 패전한 죄를 물어서 죽여야 한다는 극언이 나왔다. 양강 총독도 책임을 물어서 파면해야 한다는 말도 등장했다.


서태후는 자신을 따르는 당여(黨與)들이 하는 말을 믿고, 그들을 처벌하려고 하였다. 공친왕 혁흔에도 책임을 물려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공친왕 혁흔과 그 무리는 서태후 측의 억지를 들어줄 생각이 없이 맞섰다. 순친왕은 공친왕과 서태후 사이에 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중이다.


이런 와중에도 베트남과 요서 근처는 전투가 이어졌다. 특히 조양은 대조선국 정청군과 청나라 북양군 조양 수비대 사이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지는 중이다.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요. 조아라에서도 연재중입니다. 거기에는 HMS 아론다이트란 이름으로 연재를 합니다.


작가의말

조선의 세부 반응과 향후 군사 정책 등을 담았습니다. 유구와 유구에 휴양 중인 조선 해군과 프랑스 해군 이야기도 담았죠. 


그리고 청나라는 패전 소식에 뒤집혔습니다. 서로 책임지라고 난리이죠? 간략하게 담았어도 개판이라고 알 수 있습니다. 


다음 편은 조양 공방전을 다룹니다. 다음 편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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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24 235 10 24쪽
397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19 251 7 20쪽
396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19 260 7 20쪽
395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6 23.01.17 254 8 21쪽
394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4 240 6 18쪽
393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2 265 6 19쪽
392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0 263 7 19쪽
391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7 270 7 20쪽
390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5 310 6 19쪽
389 (152) 전쟁을 끝내기 위한 준비 +4 23.01.03 313 6 22쪽
388 (151) 전선 밖 상황 +4 22.12.31 326 7 22쪽
387 (151) 전선 밖 상황 +4 22.12.29 278 8 18쪽
386 (151) 전선 밖 상황 +6 22.12.27 346 9 18쪽
385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4 263 8 22쪽
384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4 211 7 16쪽
383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2 246 7 16쪽
382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17 260 7 16쪽
381 (150) 영원성 공방전 +2 22.12.15 287 7 18쪽
380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13 245 8 19쪽
379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10 306 9 17쪽
378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08 273 7 18쪽
377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6 281 7 18쪽
376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2 22.12.03 295 7 19쪽
375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1 287 8 17쪽
374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1.29 297 8 18쪽
373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4 22.11.26 300 7 21쪽
372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2 22.11.24 275 6 18쪽
371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6 22.11.22 284 6 20쪽
370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9 259 7 18쪽
369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7 275 6 17쪽
368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6 22.11.15 287 6 16쪽
367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2 284 6 17쪽
366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0 347 6 19쪽
365 (145) 솔빈주의 이주민들과 바다로 나간 청년 +4 22.11.08 310 10 18쪽
364 (144) 조양 공방전 +4 22.11.05 364 9 17쪽
363 (144) 조양 공방전 +6 22.11.03 307 8 19쪽
362 (144) 조양 공방전 +4 22.11.01 313 8 17쪽
361 (144) 조양 공방전 +4 22.10.29 354 8 16쪽
»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7 361 7 19쪽
359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5 351 9 20쪽
358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2 394 8 16쪽
357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20 365 8 20쪽
356 (142) 대만 북부 해전 +6 22.10.18 340 7 18쪽
355 (142) 대만 북부 해전 +2 22.10.15 386 7 16쪽
354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3 374 9 17쪽
353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1 424 7 17쪽
352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8 395 7 20쪽
351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6 368 8 19쪽
350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4 392 10 21쪽
349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6 22.10.01 426 11 19쪽
348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29 444 11 20쪽
347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17 508 11 19쪽
346 (140) 독일군 군사 고문단이 보는, 동아시아 방면의 전쟁 +8 22.09.15 518 8 19쪽
345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6 22.09.13 427 9 19쪽
344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4 22.09.13 430 10 22쪽
343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8 435 10 20쪽
342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6 427 8 18쪽
341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3 457 10 19쪽
340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1 468 9 19쪽
339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4 22.08.30 510 10 18쪽
338 (137) 지금 조선 주재 러시아 공사관은 +4 22.08.27 546 11 20쪽
337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4 22.08.25 493 11 17쪽
336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6 22.08.23 564 10 17쪽
335 (135) 남양 전선 개막? +4 22.08.20 509 9 16쪽
334 (135) 남양 전선 개막? +2 22.08.18 524 11 20쪽
333 (134) 서해 해전 +4 22.08.16 545 12 18쪽
332 (134) 서해 해전 +6 22.08.13 560 12 16쪽
331 (133) 제5차 조청전쟁 +2 22.08.11 574 11 17쪽
330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9 563 10 17쪽
329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6 640 10 19쪽
328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6 22.08.04 536 10 19쪽
327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4 22.08.02 516 11 18쪽
326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510 10 16쪽
325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485 9 19쪽
324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8 22.07.26 567 12 18쪽
323 (130) 군부 세대교체 +2 22.07.23 499 10 13쪽
322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21 435 11 20쪽
321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9 423 11 16쪽
320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6 449 10 13쪽
319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4 427 8 20쪽
318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2 419 9 21쪽
317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09 470 14 22쪽
316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6 22.07.07 452 13 18쪽
315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7.05 447 11 20쪽
314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7.02 497 11 17쪽
313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6.30 488 13 19쪽
312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6.28 470 11 19쪽
311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6 22.06.23 448 10 20쪽
310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2 22.06.21 445 9 18쪽
309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6 22.06.18 403 10 21쪽
308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4 22.06.16 392 14 23쪽
307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2 22.06.14 398 11 20쪽
306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11 456 12 19쪽
305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9 403 13 19쪽
304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7 447 10 20쪽
303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4 428 14 17쪽
302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02 457 13 21쪽
301 (124) 곧 열리는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5.31 479 11 20쪽
300 (123) 국지전 중에 다론 곳에 있던 일들 +6 22.05.28 498 12 19쪽
299 (122) 국지전 이후 작은 평화 +4 22.05.26 502 11 15쪽
298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4 519 13 21쪽
297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1 484 10 21쪽
296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9 422 9 19쪽
295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7 454 10 17쪽
294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14 455 10 16쪽
293 (119) 다른 국면의 등장 +2 22.05.12 505 10 17쪽
292 (119) 다른 국면의 등장 +8 22.05.10 531 9 19쪽
291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07 539 9 20쪽
290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8 22.05.05 524 11 18쪽
289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5.03 508 9 19쪽
288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30 520 9 18쪽
287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4.28 569 9 18쪽
286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26 583 10 19쪽
285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6 22.04.23 543 12 19쪽
284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21 536 11 20쪽
283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9 509 11 21쪽
282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6 552 10 22쪽
281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4 579 10 18쪽
280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4 22.04.12 537 9 22쪽
279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5 22.04.09 566 10 16쪽
278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7 521 10 23쪽
277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2 22.04.05 508 10 17쪽
276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2 593 10 16쪽
275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31 560 9 22쪽
274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4 22.03.29 542 11 20쪽
273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26 641 11 21쪽
272 (113) 국지전의 끝, 변화한 정세 +4 22.03.24 645 8 22쪽
271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22 628 13 20쪽
270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2 22.03.19 560 10 21쪽
269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7 587 10 20쪽
268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7 22.03.15 626 10 18쪽
267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2 609 11 19쪽
266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10 767 12 18쪽
265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8 533 12 16쪽
264 (111) 또 다른 급류 +2 22.03.05 625 10 18쪽
263 (111) 또 다른 급류 +6 22.03.03 539 12 18쪽
262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1 563 12 20쪽
261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6 582 12 16쪽
260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24 585 11 21쪽
259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2 610 11 19쪽
258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2 22.02.19 631 11 20쪽
257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17 616 12 17쪽
256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15 705 13 21쪽
255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2 22.02.12 630 12 19쪽
254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10 625 11 20쪽
253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08 630 12 20쪽
252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05 688 14 22쪽
251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2.03 626 13 17쪽
250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2 22.01.29 629 13 20쪽
249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7 627 12 19쪽
248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7 22.01.25 635 11 21쪽
247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2 690 12 17쪽
246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6 22.01.20 739 13 16쪽
245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18 717 14 16쪽
244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5 631 12 16쪽
243 (107) 더 변화하는 나라 +8 22.01.13 659 13 20쪽
242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1 658 13 20쪽
241 (107) 더 변화하는 나라 +11 22.01.08 700 14 20쪽
240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06 716 13 18쪽
239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04 740 16 20쪽
238 (106) 네가 가라. 조선! +6 22.01.01 703 13 19쪽
237 (106) 네가 가라. 조선! +6 21.12.30 748 13 22쪽
236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6 21.12.28 642 14 19쪽
235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5 636 13 21쪽
234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3 619 13 21쪽
233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4 21.12.21 712 13 19쪽
232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8 754 15 21쪽
231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6 682 14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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