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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사단 님의 서재입니다.

조선을 다시 위대하게!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기병사단
작품등록일 :
2020.08.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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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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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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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쪽

(119) 다른 국면의 등장

DUMMY

***


한편, 북방과 달리 남방 일대는 여전히 혼란스럽다. 정확히는 조선보다는 조선의 해외, 일본 근방이 훨씬 혼란스럽다. 그 혼란의 여파가 조선에도 닿았을 뿐이다.


여전히 남아있는 일본의 혼란한 여파가. 그 여파의 내막은 다음과 같았다.


“히히. 가라유키 상을 팔아치우는 일도 좋아.”


“저들이 송금하게 우리 사람도 보내는 일인데 무슨 상관이야.”


“나라를 위해서도 돈을 버는 일이지. 우리를 위하는 일이 곧 그거 아니야?”


가라유키 상이라고 부르는 여인들을 팔아 치운 자들은 나라의 관계자는 아닐지언정, 일부는 조정과 되어 있었다. 그런데도 그들은 허위 보고와 뇌물을 바쳐서 자신들의 인신매매 행위를 애국적인 행위로 포장하였다.


내전을 완전히 정리해도 정리가 덜 끝난 일본의 새 조정은 진상조사를 할 여력이 없다. 그저 그들은 전국시대의 일본인 노예 매매 못지않게 대우받으면서 팔려 간다. 쿨리와 비교하면 가라유키 상은 여성만이 팔리는 편이고 남성 인신매매 피해자는 다르게 불린다.


게다가 이들이 청나라, 동남아로 팔리기 전에 들르는 곳이 유구가 많았다. 해구, 해적 행위 대신에 인신매매로 이를 방지하였다. 다만 조선 해군과 영국 해군의 감시를 받았다.


“흥! 다른 나라 해군이 무섭다고 ”


그렇다고 조선에도 가라유키 상의 상륙이 없던 일은 아니었다. 일종의 왜 노비와 같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난민의 가족이라고 속여서 몰래 데려오는 일도 있는 편이었다.


또 쿨리의 가족으로 속여서 조선과 유구에 들어온 청나라 여성 인신매매 집단도 있어서 문제가 되는 편이었다. 조선은 그런 일이 요동에도 존재하는 편이 되기에 문제였다.


“쿨리의 가족으로 들어온 이들이 있는 듯합니다.”


“그런 점은 일리가 있습니다.”


“쿨리의 가족으로 위장하고 들어오는 매춘부들이 있습니다.”


조선의 개항장, 조선 측에서는 개방장이라고 부르는 구역을 관리하는 관리인 개방장관(開放場官)은 군수에서 부윤에 엇비슷한 자리가 되었다. 과거의 부사와 비슷하던 개방장관도 당연하게도 직급이 조정되었다.


개항장을 관할하는 수령, 개방장관은 이런 보고를 매우 불쾌하게 여긴다. 그들에 대해 적발을 해야만 한다. 자신들의 나라에서 온 청나라의 여성들을 최대한 돌려보낼 생각이다.


“개방자에게서 주로 활동한다고?”


“그렇습니다.”


“단속을 강화하라. 중앙의 조정에는 내가 보고하겠다.”


게다가 인천과 평안도 말고도 남부의 개항장들에도 청나라의 우회로 유입된 매춘부들로도 고생이다. 청나라 매춘부들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동래 부의 왜관도 개항장까지는 아니라도 외국인 거류지 정도로는 동등하게 여기게 되어서 기존에는 금지하던 여성의 출입이 허가되었다. 여기에 일본의 내전으로 피난한 일본에서 온 매춘부들로 문제였다. 특히 일본과 가장 가까운 동래의 부산포가 말이다.


청나라의 매춘부들은 청나라 쿨리들을 주로 상대하지만, 조선인들도 상대하고 있다. 그렇게 돈을 벌 수 있는 구석들을 더 늘려가고 있다. 조선인 임금노동자들은 아내와 딸이 매춘한다는 소문에도 가족이라는 쿨리, 청나라 사람들이 태연해서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였다.


“일본이 혼란해지고는 일본에 넘어온 이들 중에 여인을 시켜서 몸 팔아서 사는 자들이 늘었답니다.”


“그런 자들이 있다고? 역겹군.”


“끔찍한 일입니다.”


다른 개항장의 일본인 매춘부들도 가라유키 상으로도 불리는 편이다. 그들을 관리하는 이들은 그녀들을 인신매매한 해구의 일원이 기둥서방으로 기능하면서 돈을 정산하는 식으로 가는 편이 많았다. 그도 아니면, 인신매매해서 신고하지 않은 매음굴을 굴리는 편이다.


조선 조정의 동래 부는 왜관에 세워지는 그런 불법 매음굴을 적발하고 철폐하려고 노력한다. 위의 대화는 동래 부 소속 경찰, 순검과 그 이상의 인사들이 왜관을 순찰하면서 대화한 말이다.


원래 조선은 딸과 아내에게 그런 일, 몸을 팔게 만드는 일을 하면 가장이자 남자로서 당연하게도 무능하다고 인식하였다. 게다가 자기가 살자고 자식을 노비로 팔지 않으려고 했다.


가족 전체가 투탁 같은 일로 노비로라도 살아서 목숨을 부지하던지, 아니면 자신을 스스로 파는, 자매 노비로 하여서 자식은 노비가 되지 않게 막는 편이었다. 그만큼 가장으로서 최선을 다해야만 하는 일을 긍정적으로 보는 편이다.


그런데 가장이 몸은 멀쩡한데 무능하여 가족을 부양하지 못해서 그런 일을 시키는 것은 매우 나쁘게 여긴다. 조선의 동래 부 경찰, 그들은 인신매매의 가능성을 고려하면서도 가족 단위 불법 매음굴의 여지도 열어 놓았다.


“그 녀석들은 남의 나라에 건너와서 그딴 식으로 살고 싶을까?”


“모르겠습니다.”


“불법을 하면 잡아들여야지.”


“그건, 그렇지요.”


신고받아서는 신고자가 알려준 곳으로 가서 그곳을 급습할 예정이었다. 경찰들은 슬금슬금 대화하던 목소리를 낮추었다.


조금 확장된 구 왜관, 지금은 왜인 거류지라고 부르는 동네에서 판자로 지은 집이 보였다. 집이라도 조금 크게 지었는데 미심쩍은 구석이 많아 보였다. 조선의 동래 부 경찰은 그러므로 이곳을 쳐서 진상을 알아볼 작정이었다.


현행범으로 체포해서. 체포영장 등을 받아서 이후에 구속영장을 받아야 하는데 현행범으로 체포하면, 조선의 현행 형사소송법에 기초하여 구속영장만 받으면 끝이었다. 그래서 조선의 경찰은 현행범 체포를 조금 더 좋아하였다.


“호각(號角 : 호루라기) 불어라.”


“예!”


“진입!”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동래 부 경찰 소속 순검과 순검 이상의 간부들이 돌진했다. 그들은 육모 방망이를 가지고, 조선이 근래에 서양식 리볼버 여러 개를 참조하고는 모방하여 생산 중인 국산 리볼버를 경찰이 무장했다.


그 외에도 서양과의 교류로 더 길어진 신형 환도의 경찰용을 차고 돌입한 순검들은 불법 총기로 무장한 상황이 아니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게 무슨 소리야!”


“빨리 튀어!”


호루라기 소리와 함성이 들리자, 조금 더 큰 그 판잣집에서 일본인 여성들을 샀던 남자들은 혼비백산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 목소리는 조선어만이 아니라, 일본어 등도 들린다. 국적을 망라하고 남자들은 이 불쌍한 여인들을 상대로 위에 있었다.


“도망쳐!”


“빨리 도망치자!”


물론 혼비백산해서 빨리 도망치려고 해도, 조선의 경찰들이 빨리 들이닥쳤다. 그들은 육모방망이를 휘두르면서 상관의 지시 아래에 닥치는 대로 체포했다.


“아이고! 날벼락이다.”


“거기 서라!”


“다 잡아들여!”


단검 등으로 싸우는 상대는 두 접시로 단검을 든 상대를 제압했다. 리볼버를 들어서 제압하는 예도 있다. 일본인 매춘부, 원하지 않았는데 인신매매로 매춘부가 된 이들을 보호 차원으로 동래 부의 관아로 데려왔다.


“저 여인들은 어떻게 될까요?”


“나도 모른다.”


“동래 부에 찾아올 순회 판관들이 알아서 처리하겠지. 검찰관 나리들과 함께.”


애석히도 동래 부의 경찰 인원들이 해줄 수 있는 일은 보호의 검찰관 수사 지휘 아래에서 수사 정도였다. 조선의 새로운 법이 불쌍할 여지가 있는 여인들에게 도움을 주는지는 순회 판관으로도 불리는 법관들과 검찰관에게 달렸다.


사실 이런 일은 동래 부만이 아니라, 개항장과 개항장의 배후 고을들도 일어나는 일이다. 심지어 한성에도 인신매매가 된 청나라와 일본 여성의 그런 불법 매춘업소가 생겼다는 풍문이 나올 정도였다.


그런 일 외에는 조선에 난민이 된 일본인들은 매춘에 내몰린 경우를 제외하면, 왜인 거류지 근처에 모여들어서 일하는 편이었다. 조선인들이 그들을 자주 고용하는 편은 아니라도, 종종 고용하는 편이었다.


동래 부의 부산포 개항장에도 유럽인과 미국인들이 조선인 집사와 하녀 아래에 임시 하녀와 사용인으로 고용하기도 한다. 사실 유럽인과 임시직 미국인의 하인, 하녀로 고용되는 일이 가능한 점은 주로 키리시탄, 운이 좋은 쪽에만 한정한다.


나머지는 동래 부 부산포 개항장의 확장 공사에 막노동으로 고용되는 일이, 더 많았다. 재산을 가지고 망명한 쪽은 일본 공사관의 감시를 피하려고 동래 부 부산포 개항장에 점포를 열어서 일본인 동포를 고용하는 선의도 보였다.


“빨리 일해!”


“에이, 싸게 주면서 생색은.”


“조선인 밑에서 일해도 이거보다 많이 받겠다.”


물론 선의를 가장한 착취를 하는 이들도 보였다. 일본에 있을 때도 그들은 상당하게 짜게 장사하던 이들일 가능성이 컸다. 그래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결국은 그렇게 싼 임금에도 감지덕지라고 여기는 이들도 많았다.


게다가 조선에 망명한 이들은 그나마 사정이 더 나을 수도 있었다. 유구에는 유구 본섬과 아마미 제도 등에 일본인으로 사탕수수 농사를 짓게 만드는데 그보다 더욱더 먼 곳에도 보냈다. 사탕수수 관련으로 농사를 지으라고.


“빨리 일해!”


“이 망할 야마투 놈들”


“네 놈들 때문에 우리가 심하게 인두세를 부과 당했어!”


“유구 본섬 자식들도 싫은데 너희도 싫어!”


이렇게 구박과 욕을 들으면서 일하는 중이었다. 사실 유구는 해방될 때 다른 섬들의 민심을 완전히 잡지 못했던 상황이다. 이를 반전시킨 점은 과도한 인두세의 폐지 덕이었다.


그런 인두세를 유발한 점은 일본의, 사쓰마의 지배와 수탈 때문이었다. 사쓰마가 요구하는 설탕의 양이며, 상납할 세금 등을 맞추기 위해서 유구의 상씨 왕조는 다른 섬들에 비싼 인두세를 부과했다.


아마미 제도는 유구에 분리되어 사쓰마의 혹독한 멍에에 있었지만, 유구 본섬보다 더 많은 곳은 과한 인두세에 고통받았다. 사쓰마의 지배를 벗어난 상황에서 과한 인두세를 폐지하여, 적정한 인두세로 수정하면서 민심을 수습했다.


문제는 그런데도 완전히 민심을 수습하지 못했다. 다른 대책도 필요하였다. 과도한 인두세의 폐지만으로 사라지기에는 너무 단단하게 굳어진 원한이, 그 업이 너무나도 깊었다.


그래서 유구 조정은 다른 희생양을 준비했다. 조선의 도움으로 사로잡은 사쓰마의 세력 중 말단. 그리고 도저히 봐줄 수 없는, 유구 본섬의 유구 고위층이라도 사쓰마에 과하게 부역한 자들을 던져주었다.


“그것이 최선일까요?”


“최선입니다. 그 업의 책임을 다 지려고 한다면 우리 상씨 왕조는 물러나야 합니다. 그것을 원하십니까?”


“아! 아니요.”


이를 추진할 때 오오기미 분가의 쇼닌이 쇼타이 왕, 상태라는 이름을 가진 유구의 중산왕과 나누었던 대화 일부였다. 오오기미 닌, 상씨 왕조의 분가인 쇼닌은 죽을 때까지 자기가 생각하기에 유구의 상씨 왕조를 위한 최선의 답을 논하고 관철하였다.


그렇게 아마미 제도와 유구 본섬, 유구 중산국을 유지하는 다른 섬들의 통합을 위하여, 그들을 희생양으로 던졌다. 유구 본섬과 아마미섬, 다른 섬들에 분산해서 노역시켰다.


그리고 그들을 욕을 받아내는 인형으로 만들었다. 가혹한 노동과 끊임없는 괴롭힘을 당하게 두었다. 그렇다고 함부로 죽지 못하게 감시하였다.


게다가 이 상태에서 조선에 팔 사탕 무역 등을 하면서 벌어들인 이익 일부를 나누어서 유구 본섬 밖의 아마미 제도와 다른 섬들의 주민들과 유력자를 회유하였다. 그런 이익을 얻기 위한 노동력으로 일본인 난민들을 택해서 일을 시켰다.


여기에 쓸모없다고 여기던 자국의 먼 동쪽 제도도 상황이 달라졌다. 조선의 국책 회사인 동양 개척 판자 상회사, 이런 이름의 주식회사가 우후아가리지마 일대를 개발하면서 얻은 이익 일부를 유구 조정에 세금으로 납부하였다. 아울러 재투자까지 받아서 유구의 번영은 어느 정도 약속되었다.


“어렵게 이 유구를 통합하고 조선을 통해서 재건하며 번영을 약속할 정도가 되는 와중에 청나라에 힘을 빌려서 시대에, 권력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얼간이들이 있습니다.”


“친청파 말이요?”


“그렇습니다.”


조선과의 관계로 일방적인 손해는 결코 보는 상황은 아니었다. 유구는 일본과 비교하면 조선은 확실하게 선녀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지난 일본, 더 정확히는 사쓰마의 지배에서 얻는 이익은 결단코 없었다.


유구 본섬의 존재들은 대체로 덜 손해는 보는 편이었다. 사쓰마의 직할 지배로 넘어간 아마미 제도와 다른 섬들에 비하면. 그렇지만, 지금 조선과의 관계는 유구가 엄청나게 이익을 보는 상황이 아니라도, 조선과 유구가 서로 거래하면서 얻는 이익을 나누어 먹는 상황에 가깝다.


그런 상황에서 이런 이익 구조에도 정치적인 이익을 더 가지고 싶어 하는 구석이 강했다. 그래서 그자들은 청나라를 이용하고, 빌붙으려는 의도를 알아차렸다. 그들의 그런 위기감을 자극한 일도 있었다.


“조선의 친선 사절단이 방문하는 일도 있어서 그렇지 않습니까?”


“그 증기 프리깃의 실물을 듣고 내가 놀랐다오.”


“예, 전하.”


바로 유구의 쇼타이 왕과 그 신하가 하는 대화에서 알 수 있었다. 조선의 태자인 이환이 단장, 정사로 이끄는 친선 사절단은 이번에도 유구에 방문하였는데 친선 사절단을 태운 배 때문도 이유가 되었다.


그것도 바로 조선이 요동의 목재로 직접 만들고, 조선에서 직접 만든 증기 기관을 설치한 대형의 서양식 증기 프리깃이라는 점에서 유구의 많은 고관과 백성들이 놀랐다. 유구로는 만들 수 없고, 사들여도 무리한 수준의 배를 조선이 직접 만들어서 굴리는 것으로 결론이 나오니까 두려울 수밖에 없다.


물론 철갑선이라면 더 놀랐겠지만, 서양에서 수입하는 조선 해군의 철갑선은 아직도 소수라는 이유로, 친선 사절단의 관선으로 제공하기는 애매하였다. 그렇기에 서양식 중고 프리깃들을 많이 들여온 상황에서 여유가 있고, 위상을 보여주기 쉬운 조선의 서양식 증기 프리깃이 선택되었다.


“그리고 듣자 하니까 조선은 직접 작지만, 철갑선도 직접 만들고 있다고 들었지요.”


“예, 전하.”


“그리고 나중 가면 더 큰 철갑선을 내놓겠지요. 서양에서 수입한 것도 아니고, 조선이 직접 만들어서 이 유구가 있는 멀리 있는 바다로 직접 올 수 있는 배를.”


게다가 철갑선을 조선이 유럽 등을 통해서 수입한다는 소식과 직접 부유 포대에 가까운 철갑 모니터함 소식은 조선 주재 유구 공사관처럼 기능하는 기관, 주조선 유구관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그래도 사람은 듣고 그림 등을 통해서 봐도 백문불여일견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편이 아니었다. 서양의 철갑함과 조선의 철갑함이 종종 방문한 일이 있어도, 조선이 직접 만든 군함은 아니었다. 서양의 기물을 살 정도로 조선이 부유하다는 경계심을 주는 정도였다.


그런데 큰 기범선 형상의 프리깃이라도 그런 배를 조선이 직접 만들었다면 사정이 달라진다. 여기의 이전에 들었던 부유 포대에 가까운 철갑을 두른 모니터함이라는 정보도 더해졌다.


그렇게 된다면 엄청 느리지 않게도 조선은 서양 못지않게 큰 철갑함을 만들어서 유구 근방에도 쉽게 항행할 수 있게 된다는 소리가 된다. 즉 다르게 말하자면 친청파가 된 이들은 더욱더 조선의 압박을 받기 쉬어진다는 말이었다.


“그들이 무슨 짓을 하지 않을까요?”


“그들을 더 감시하시오. 나는 조선과 우리의 사대이자 교린이 더 무너지지 않게 대책을 마련할 생각이요.”


“그렇습니까? 어떤 것인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나중에 말하리다.”


과연 유구의 쇼타이 왕, 상태가 생각한 대책은 무엇인지 나중에 유구의 많은 신료가 알게 되었다. 그 대책은 많은 찬성도 받았지만, 반대도 있었다. 다만 조선의 의향을 물어봐야 할 일이라는 점은 달라지지 않을 예정이다.


***


1875년에 조선 육군은 기어이 독일 제국의 신형 소총인 게베어 1871을 도입하였다. 많은 예산을 들여서 아예, 생산 시설도 깔 생각이었다. 1874년에 확정하지만, 세부 협상이 필요했다.


독일의 총기 회사인 마우저 사와 조선의 독일 주재 외교관인 사영 김병기가 협상하여서 기술자 파견을 비롯한 어디에 세울지와 면허생산 비용 등을 다 따져야만 했었다. 꽤 치열한 협상 끝에 조선에도 나쁘지 않은 조건과 비용으로 면허 생산 등의 조건이 타결되었다.


“세부 협상은 우리한테도 나쁘지 않게 끝난 편입니다.”


“다행이로군. 다른 소식은 없던가?”


“우리 조선이 간절히 요청한다면 덕의지는 군사 고문단을 파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굳이 필요가 없는데? 물론 덕의 군사 유학생들이 잘 배워오고, 염탐하면 되니까. 우리 조선은 군사 유학생들의 편의를 요청하지 않았소?”


“예. 그렇습니다.”


태왕 이영은 그런 제의를 다시 듣자, 딱히 불쾌감은 없었다. 도리어 독일 제국이 군사적 자존심이 매우 높아졌다고 생각할 정도다. 그것을 어느 정도는 인정하기에 군사 유학생을 종종 보내는 상황이 되었다.


그와는 별개로 독일 제국에게 굳이 군사 고문단을 따로 요청하지는 않았다. 이미 기본 기틀이 잡힌 상황에서 몇 년 전부터 존재하던 영국의 군사 개혁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미국 군사 고문단도 흡수하여 재편하는 정도로 만족하였다.


그래서 군사 유학생의 편의를 바란다는 조건도 더해서 독일 제국의 게베어 1871을 구매하는 조건을 더했다. 사영 김병기는 여기에 조선이 다른 분야의 유학생도 독일 제국에 꽤 보내겠다는 제안도 더하고, 마우저 사의 관점에 나쁘지 않은 면허 생산 비용 등을 내겠다고 밝혔다.


그렇게 계약을 체결하였다. 아울러 독일 제국 정부에 크루프 사가 만드는 대포의 도입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흘렸다. 독일 제국이 다른 무기 판매에 관련해서 솔깃해지게 유도하는 편이 되었다.


“덕의 무기를 더 사들일 여지를 열어 놓았다고 들었다. 우리 조선이 이를 보이면서 덕의지가 이익을 위하여, 달려들기를 바란다.”


“예, 폐하.”


“그런데, 친선 사절단은 잘 이동하고 있는가? 보고받고 있는데, 다른 것이 있느냐?”


“그것 말이옵니까? 각국에 주재하는 우리 조선의 공사관이 잘 보고 있으며, 아직 별다른 보고는 없습니다.”


태왕 이영은 왕태자 이환이 이끌고 떠난 친선 사절단이 생각보다 잘해주고 있다는 점에는 안도하는 편이었다. 친선 사절단은 유구를 거쳐서 스페인령 필리핀, 친영 국가인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를 거쳤다. 그래서 처음 방문한 유럽 국가는 이탈리아였다.


또 바티칸 포로를 선언한 로마 교황청을 만나서 방문하였다. 그 이후에는 프랑스 남부, 스페인, 포르투갈을 거쳐서 영국에 당도하였다.


영국에는 빅토리아 여왕을 만났는데 빅토리아 여왕을 비롯한 영국 상류층 여성은 갓을 여전히 여성용 모자로 쓰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영국 주재 조선 공사인 흥선 백 이하응의 부인과 조카며느리도 그런 모습을 보여서 친선 사절단에는 논란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요. 조아라에서도 연재중입니다. 거기에는 HMS 아론다이트란 이름으로 연재를 합니다.


작가의말

북쪽에 터질 일 전에 조선 반도 내부의 상황도 보여주는 편입니다. 일본인 난민들의 그건 유구에도 관련된 일도 있습니다. 이번 편은 조선과 유구의 일본인 관련 이야기가 중심이 된 셈입니다. 


그러면서도 조선은 새로운 군사 장비와 군사 관련 추가 개편을 생각하고 있지요. 친선 사절단은 언급 위주로 나올 듯 싶습니다. 다음편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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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19 250 7 20쪽
396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19 260 7 20쪽
395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6 23.01.17 251 8 21쪽
394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4 239 6 18쪽
393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2 264 6 19쪽
392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0 263 7 19쪽
391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7 269 7 20쪽
390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5 309 6 19쪽
389 (152) 전쟁을 끝내기 위한 준비 +4 23.01.03 312 6 22쪽
388 (151) 전선 밖 상황 +4 22.12.31 325 7 22쪽
387 (151) 전선 밖 상황 +4 22.12.29 276 8 18쪽
386 (151) 전선 밖 상황 +6 22.12.27 344 9 18쪽
385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4 263 8 22쪽
384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4 209 7 16쪽
383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2 245 7 16쪽
382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17 260 7 16쪽
381 (150) 영원성 공방전 +2 22.12.15 287 7 18쪽
380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13 245 8 19쪽
379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10 306 9 17쪽
378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08 271 7 18쪽
377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6 280 7 18쪽
376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2 22.12.03 293 7 19쪽
375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1 286 8 17쪽
374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1.29 293 8 18쪽
373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4 22.11.26 297 7 21쪽
372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2 22.11.24 273 6 18쪽
371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6 22.11.22 279 6 20쪽
370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9 258 7 18쪽
369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7 271 6 17쪽
368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6 22.11.15 287 6 16쪽
367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2 284 6 17쪽
366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0 347 6 19쪽
365 (145) 솔빈주의 이주민들과 바다로 나간 청년 +4 22.11.08 309 10 18쪽
364 (144) 조양 공방전 +4 22.11.05 358 9 17쪽
363 (144) 조양 공방전 +6 22.11.03 304 8 19쪽
362 (144) 조양 공방전 +4 22.11.01 313 8 17쪽
361 (144) 조양 공방전 +4 22.10.29 354 8 16쪽
360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7 359 7 19쪽
359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5 350 9 20쪽
358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2 393 8 16쪽
357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20 363 8 20쪽
356 (142) 대만 북부 해전 +6 22.10.18 338 7 18쪽
355 (142) 대만 북부 해전 +2 22.10.15 383 7 16쪽
354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3 374 9 17쪽
353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1 423 7 17쪽
352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8 391 7 20쪽
351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6 367 8 19쪽
350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4 390 10 21쪽
349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6 22.10.01 426 11 19쪽
348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29 444 11 20쪽
347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17 507 11 19쪽
346 (140) 독일군 군사 고문단이 보는, 동아시아 방면의 전쟁 +8 22.09.15 517 8 19쪽
345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6 22.09.13 422 9 19쪽
344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4 22.09.13 428 10 22쪽
343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8 435 10 20쪽
342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6 427 8 18쪽
341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3 456 10 19쪽
340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1 467 9 19쪽
339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4 22.08.30 509 10 18쪽
338 (137) 지금 조선 주재 러시아 공사관은 +4 22.08.27 544 11 20쪽
337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4 22.08.25 491 11 17쪽
336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6 22.08.23 558 10 17쪽
335 (135) 남양 전선 개막? +4 22.08.20 508 9 16쪽
334 (135) 남양 전선 개막? +2 22.08.18 523 11 20쪽
333 (134) 서해 해전 +4 22.08.16 543 12 18쪽
332 (134) 서해 해전 +6 22.08.13 559 12 16쪽
331 (133) 제5차 조청전쟁 +2 22.08.11 573 11 17쪽
330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9 560 10 17쪽
329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6 637 10 19쪽
328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6 22.08.04 522 10 19쪽
327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4 22.08.02 513 11 18쪽
326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508 10 16쪽
325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481 9 19쪽
324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8 22.07.26 564 12 18쪽
323 (130) 군부 세대교체 +2 22.07.23 497 10 13쪽
322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21 434 11 20쪽
321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9 420 11 16쪽
320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6 447 10 13쪽
319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4 423 8 20쪽
318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2 417 9 21쪽
317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09 468 14 22쪽
316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6 22.07.07 451 13 18쪽
315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7.05 444 11 20쪽
314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7.02 493 11 17쪽
313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6.30 486 13 19쪽
312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6.28 468 11 19쪽
311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6 22.06.23 446 10 20쪽
310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2 22.06.21 442 9 18쪽
309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6 22.06.18 398 10 21쪽
308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4 22.06.16 387 14 23쪽
307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2 22.06.14 395 11 20쪽
306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11 453 12 19쪽
305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9 396 13 19쪽
304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7 443 10 20쪽
303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4 423 14 17쪽
302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02 451 13 21쪽
301 (124) 곧 열리는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5.31 474 11 20쪽
300 (123) 국지전 중에 다론 곳에 있던 일들 +6 22.05.28 492 12 19쪽
299 (122) 국지전 이후 작은 평화 +4 22.05.26 500 11 15쪽
298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4 516 13 21쪽
297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1 480 10 21쪽
296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9 417 9 19쪽
295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7 450 10 17쪽
294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14 453 10 16쪽
293 (119) 다른 국면의 등장 +2 22.05.12 499 10 17쪽
» (119) 다른 국면의 등장 +8 22.05.10 529 9 19쪽
291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07 536 9 20쪽
290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8 22.05.05 520 11 18쪽
289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5.03 504 9 19쪽
288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30 515 9 18쪽
287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4.28 566 9 18쪽
286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26 579 10 19쪽
285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6 22.04.23 541 12 19쪽
284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21 532 11 20쪽
283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9 502 11 21쪽
282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6 548 10 22쪽
281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4 575 10 18쪽
280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4 22.04.12 535 9 22쪽
279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5 22.04.09 562 10 16쪽
278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7 516 10 23쪽
277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2 22.04.05 504 10 17쪽
276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2 588 10 16쪽
275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31 556 9 22쪽
274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4 22.03.29 538 11 20쪽
273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26 638 11 21쪽
272 (113) 국지전의 끝, 변화한 정세 +4 22.03.24 642 8 22쪽
271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22 611 13 20쪽
270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2 22.03.19 557 10 21쪽
269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7 585 10 20쪽
268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7 22.03.15 622 10 18쪽
267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2 606 11 19쪽
266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10 761 12 18쪽
265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8 530 12 16쪽
264 (111) 또 다른 급류 +2 22.03.05 621 10 18쪽
263 (111) 또 다른 급류 +6 22.03.03 535 12 18쪽
262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1 561 12 20쪽
261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6 578 12 16쪽
260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24 581 11 21쪽
259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2 607 11 19쪽
258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2 22.02.19 627 11 20쪽
257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17 613 12 17쪽
256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15 702 13 21쪽
255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2 22.02.12 625 12 19쪽
254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10 616 11 20쪽
253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08 624 12 20쪽
252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05 684 14 22쪽
251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2.03 623 13 17쪽
250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2 22.01.29 627 13 20쪽
249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7 622 12 19쪽
248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7 22.01.25 633 11 21쪽
247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2 687 12 17쪽
246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6 22.01.20 736 13 16쪽
245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18 714 14 16쪽
244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5 627 12 16쪽
243 (107) 더 변화하는 나라 +8 22.01.13 655 13 20쪽
242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1 656 13 20쪽
241 (107) 더 변화하는 나라 +11 22.01.08 695 14 20쪽
240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06 712 13 18쪽
239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04 734 16 20쪽
238 (106) 네가 가라. 조선! +6 22.01.01 700 13 19쪽
237 (106) 네가 가라. 조선! +6 21.12.30 742 13 22쪽
236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6 21.12.28 639 14 19쪽
235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5 632 13 21쪽
234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3 615 13 21쪽
233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4 21.12.21 709 13 19쪽
232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8 747 15 21쪽
231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6 680 14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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