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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사단 님의 서재입니다.

조선을 다시 위대하게!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기병사단
작품등록일 :
2020.08.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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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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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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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150) 영원성 공방전

DUMMY

***


지난 이틀 동안에 조선군은 영원성을 지키는 청나라 수비대를 상대하였다. 첫날에 2개 군단 규모의 보병대로 들이쳤다. 맹렬하게 적을 몰아붙였지만, 함락에는 실패했다.


그렇다고 누군가가 책망받을 정도로 극심한 실패는 아니었다. 조선군 정청군이 보기에는 첫날에 노린 목적들은 모두 달성한 지 오래였다.


“무서운 놈들입니다.”


“그래.”


“힘들었습니다.”


조선군은 저녁까지 전투를 속행해서 밀어붙였으면 함락했을지도 모른다. 성문과 성문 뒤에 여러 물건을 두어서 막힌 상태에도 말이다.


그것은 다르게 말하자면, 조선군이 퍼붓는 포격으로 성벽에 상당한 타격이 간 상황에서 밧줄을 던져서 올라가서 함락시킬 수 있었다는 소리였다.


“아쉽군.”


“기세를 타서 전투를 속행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랬다가는 병사들이 더 배고프다고 했을 겁니다.”


그리고 다음 날에 조선군은 영원성 공략에 1개 군단 병력을 투입했다. 첫 전투에 잘 쉬고 있던 예비대로 두었던 군단 병력이었다.


당연히 오늘도 강렬한 포병 화력을 먼저 투사하였다. 어제보다는 피해가 덜 할 수 있다.


다른 의미로는 첫날에 조선군 포병대가 영원성을 엄청 열심히 두들기고, 복구가 덜 된 상황이라서 그렇다.


이런 상태에서 조선군은 어제부터 파악한, 영원성 수비대가 가지는 어떤 이상함을 감지할 수 있었다.


“놈들이 이상합니다.”


“이상한가?”


“예.”


그것은 오늘 전투를 수행하는 부대 소속 참모들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정청군 참모부도 확신하니까 입을 꺼낸 편에 속한다.


“부대 사이 전투력은 떨어지는데, 연계가 훨씬 부족합니다.”


“단순한 훈련 부족일 가능성은?”


그렇지만, 전담으로 반박해서 그런 연계 부족과 이상한 분위기가 진짜인지 아닌지 더 검증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럼에도, 단순하게 넘어갈 상황이 아니라고 점점 파악하였다.


“훈련 부족이라고 하기에는, 일부를 본다면 다른 부대들은 종종 연계가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수비대 내부에 최소 2개 이상 파벌 싸움이 전투에 악영향을 주고 있지 않나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흠···.”


이런 정황 등을 바탕으로 조선군은 청나라 영원성 수비대가 생각보다 단일하게 뭉쳐서 저항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심하였다.


“그렇다고 반간계(反間計)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교전하면서 아군 사이 알력을 강화할 수 있지만, 적장이 바보가 아니라면 알력을 어떻게든 정리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반간계를 굳이 쓰는 것은 손해입니다.”


사실 그렇다고 하여도, 반간계를 진지하게 생각할 수 없었다. 이것도 이유가 분명하게 있었다.


먼저 그들은 아직도, 영원성을 지키는 적군의 주장(主將)과 그런 주장을 보좌하는 지휘관들과 참모들을 온전히 확인한 편이 아니었다.


조양에서 얻은 북양군 편성표는 일부를 조양 장군 숭후가 고의로 미리 태웠는지 산해관과 영원성 방면은 알 수 없었다.


“적 사이에 알력이 이미 있던 것이 강화한 것인지, 교전 중에 나온 것인지도 확실하게 알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알력이 확실하게 있었는지도 의견이 분분한 편이다. 적군이 제대로 뭉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추정하기로는 사실이지만, 더욱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리고 반간계가 어떻게 성공하는지 기다리는 도박보다는, 적을 밀어붙여서 사기를 바닥나게 유도하는 것이 훨씬 빠르다는 것이 여전히 주류 견해에 가까웠다.


“불확실한 첩보와 추론에 따른 기책(奇策)보다는 정석을 따른 정공이 아직은 옳습니다.”


“동의하는 바요.”


“저도 생각이 같습니다. 도체찰사.”


기책보다는 정공법을 시행하는 편이 더 옳았다.


물론 적을 향한 정보가 큰 오류가 없고 그런 정보들이 매우 신뢰성이 잘 쌓인 편이라면 기책을 해도 상관이 없다. 성공할 확률이 훨씬 높아지니까 말이다.


하지만 항상 전투에서 기책에만 의지해서 싸우는 것은 옳은 것이 아니었다. 전장의 안개가 훨씬 많은 상황에서, 정공법을 기초로 다양한 변수와 응용을 고려하여 싸우는 것이 나았다.


“그래도 적군 사이에 알력이 있는지 신중하게 더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일부 참모들이며 고위 지휘관들과 문관들이 종종 꺼내는 제안을 완전히 물리칠 수 없었다. 그러므로 조선군 정청군은 지금 상대하는 적, 청나라 북양군 소속 영원성 수비대가 정말 한 몸처럼 싸우는지 또는 아닌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었다.


그런 변수를 더 확인하고, 사실이라면 아군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아니라면 불확실한 정보를 없애는 것이라서 나쁘지 않았다.


“좋다. 오늘도 하늘로 올라간 기구 부대원들에게 적군을 훨씬 세밀하게 살피라고 지시하면 되겠지. 그렇지 않습니까? 도원수!”


도체찰사인 김병학은 생각하다가 결정하고 자기가 떠올린 제안을 도원수 양헌수에게 말했다. 그런 상관, 김병학이 꺼낸 제안에 도원수 양헌수는 잠깐 생각에 잠겼다.


‘기구에 탄 감시 병력이라면 확실히 그런 일을 할 수 있다. 물론 전장이 급박하게 돌아가서 다 확인할 수 없다. 그럼에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가? 아니다. 불확실한 변수는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런 결론으로 귀결한 도원수 양헌수는 도체찰사인 김병학에게 입을 열어서 답했다.


“힘들겠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불확실한 변수는 제거해야 좋습니다.”


도원수 양헌수가 한 말에 도체찰사인 김병학도 고개를 끄덕여서 동의해주어서 고맙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고는 김병학이 지시를 내렸다.


“기구에 올라간 감시 부대에 적군이 합이 제대로 맞는지를 파악하라는 명령을 내리시오.”


“예!”


김병학의 지시를 받아들여서 명령이 떨어졌다. 도체찰사 김병학은 아까 명령 말고도, 또 다른 지시를 내리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오늘 투입되는 부대들은 저녁을 배불리 먹이고, 쉰 다음에 짧지만, 오늘 예비대로 기다린 부대들은 새벽에 전투해봅시다.”


“예?”


“새벽 전투요?”


새벽 전투, 대조선국 정청군이 별로 생각하지 않았던 시간에 전투를 일으키는 것이다.


물론 병학, 군사학을 전문으로 하는 이들이 생각하기에는 나쁜 방법은 전혀 아니었다. 그것은 근거가 없는 공격법이 아니라, 오히려 합당한 근거가 넘치는 공격법이다.


“새벽 전투라면 나쁘지 않습니다.”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동의하는 무관들을 보면서 문관 중에서 병법을 본 이들이라도, 취미로 본 쪽들이나 전문가에게 확인받고 싶어 하는 쪽이 말없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듣고 싶은 눈치였다.


그런 시선을 받자, 무관 중에 계급이 높은 장신(將臣)들 중심으로 합당하다고 동의한 이유를 설명하기로 하였다. 도체찰사 김병학이 그들이 생각하는 이유로 새벽 공격을 주장하는 것인지도 확인할 필요도 있었다.


“우선 적이라도 잠을 자야 합니다. 불침번의 존재라도, 새벽에는 보통은 적이 공격하지 않는다고 더욱더 방심한다. 여명(黎明)이 비추는 시기, 아침 해가 뜨기 전에 공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사실 새벽이라도 아침 해가 뜨기 이전에 공격하는 것이 제일 효과가 좋은 것은 사실이었다. 불침번 교대며 그동안에 공격이 없던 상황에서 방심하게 되기 때문이었다.


훗날에 여명이 뜨기 전의 새벽쯤에 기습 공격하는 것이 군사 교리로 세워질 수 있으리라.


“도체찰사께서는 여명, 아침 해가 뜨기 전인 시각에 공격하는 것을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무관들은 자신들이 생각한 것을 도체찰사인 김병학이 생각한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물었다. 그런 질문에 도체찰사 김병학은 장신들이 한 질문에 순순히 대답하였다.


“새벽에 공격하려는 이유는 맞았다네. 하지만 해가 뜨기 이전 아침 직전을 공격 시작으로 잡는 것은 나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렇습니까?”


물론 김병학은 새벽 공격을 긍정적으로 생각했지만, 세부적인 생각으로 정리한 쪽은 아니었다. 마침 장신들이 그가 생각하던 것을 세부적으로 보완해주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렇소. 그대들이 잘 이야기해주어서 고마울 따름이지.”


“예.”


조선군 장신, 장군들은 물어보기를 잘했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그들이 꺼낸 것으로 시행하면 나쁘지 않다고 결론으로 도달할 수 있었다.


도원수인 양헌수는 조용히 듣고 있었지만 그러면서도 이미 의견을 꺼냈던 조선군 장신들이 했던 생각과 이미 비슷한 것에 도달했다. 그가 나서지 않고도, 여명, 아침 해가 뜨기 전에 새벽 공격을 하는 것으로 잘 정해져서 다행이리라.


“오늘 전투에서 청나라 군대가 지키는 영원성을 무너뜨리지 못하면 새벽 공격을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음 공격을 정해놓은 사이에도, 오늘 영원성을 공략하는 조선군 부대와 영원성 수비대 사이 전투는 치열했다. 하지만, 조선군이 강렬하게 압박을 가하는 상태에서 청나라 군대는 사기가 엄청나게 오르지 않았다.


어제 보였던 조선군의 전투력은 허상이 아니었다. 여기에 오늘에 조선군이 투입한 군대는 경군(京軍), 중앙군이라는 소리도 들었기에 두려울 뿐이다.


청나라 군대, 영원성 수비대가 수비하는 쪽으로 공성하는 쪽일 조선군에게 피해를 볼 것을 강요하는 상황이라도 어제 못지않게 강성한 조선군에게 기가 질릴 뿐이다.


“우리는 지켜야 하지만, 끝까지 지킬 수 있을까?”


“아닐 것 같습니다.”


너무 자신만만했던 청년 무관들과 구식 중년 무관들은 다른 수비대 인사들보다 먼저 전의를 상실한 쪽에 속한다.


조선군이 보이는 위력에 상대하는 청나라 군대도 당연히 질리는 쪽이다.


물론 그런 조선군을 상대로 꽤 버티는 척을 하는 북양군을 향해서는 조선군은 평가를 높였다. 방심한 일부도 있었기 때문일 수 있지만, 북양군은 그들이 이전에 상대하는 청나라 군대 병사들보다 잘 싸우는 자들이라고.


그러므로 조선군은 금주와 조양, 영원성에서 신중하면서도 훨씬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태세로 가자 청나라 북양군은 점점 버티지 못할 것 같았다.


“도망칠까?”


“예?”


그래서 도주하기를 원하는 이들이 많이 생겼다. 사실 그 일부가 도주를 원한다고 하여도, 다른 문제가 있었다.


수비대장이 야간에 아군이 도주하는 일을 방비하기 위해서 적군을 감시하기 위한 불침번이자 아군의 야간도주를 방비하기 위한 불침번도 모두 세워버렸다.


“어떻게 도피할 수 있습니까?”


“그러면 철수를 운운하자고?”


“그것이···.”


철수를 건의했다가 그런 말을 하는 이들은 감옥에 갇혔다가 풀려났다. 기강을 단단히 잡기 시작한 영원성 수비대장에게 철수 같은 말을 했다가는 목이 잘릴 것 같아서 더는 꺼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투항할까요?”


“투항?”


다른 방법은 조선군에게 투항하는 것이 있다. 투항, 사실 그것도 절대 쉬운 일은 아니었다.


“예.”


“미쳤냐?”


최후의 수단이라도, 피하고 싶은 최후의 수단에 가까웠다. 영원성 수비대의 수비대장에 비판적인 파벌이라도 조선군에 투항해서 생길 일은 잘 알았다.


비록 과장에 가까울지언정, 조선군에 투항해서 청나라 정부나 가족이 몸값을 내지 않으면 최소 10년 이상은 노역하고 풀려난다. 포로로 잡힌 이들을 향한 시선이 좋지 못한 것을 군인 중 간부로 일하는 그들이 모를 리가 없다.


그러므로 그런 것은 절대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 것을 잘 알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한 하급자에게 상급자가 미쳤냐고 물어보는 것이다.


“아닙니다.”


“그러면 왜 그딴 말을 해!”


“어차피 도주도 못 하고, 철수도 못 하면 투항뿐인데, 그것 못하면 우리는 이 영원성에서 꼼짝없이 뒤져야 합니다.”


부하가 한 말에 상급자도 할 말이 없었다. 답이 없는 상황이라고 볼 수 없다.


“흠···.”


죽고 싶은 자들만이 죽게 허락하는 것이 아니다. 강제에 가까우니까 의욕이 없는 이들은 당연히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냥 싸우다 죽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까?”


“아니, 그것은 아니다.”


당연히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을 리는 없다. 그러므로 즉답으로 말하는 상급자를 볼 수 있었다.


물론 수비대장을 옹호하고 지지하는 이들도 옳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적국 군대인 조선군을 상대로 싸워야 하므로 할 수 있는 데까지 싸워야 한다고 여길 뿐이었다.


그리고 수비대장이 있는 집무실에는 영원성 수비대장과 그 부관이 대화를 나누는 중이다.


“그래도 오늘 전투는 끝났다.”


“예.”


“내일도 어떻게 버틴다. 우리는 최대한 버틴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부관이 한 말에 수비대장은 표정에 잠깐 씁쓸함을 머금었다. 그러고는 최대한 얼굴에 평정을 가장하듯이 표정에 어두움을 털어내고 말했다.


“그래. 자네도 수고가 많았다.”


부관은 상관, 수비대장이 보이는 모습에 안타까우면서도 내색하지 않고 밝은 표정을 가장하여 말했다. 그가 하는 말에는 상관을 향한 걱정이 담기었다.


“예. 업무는 너무 무리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걱정 고맙네.”


부관을 돌려보내고, 집무실에 혼자 남아 업무를 처리하는 수비대장은 도주 시도자 중에 처형한 자와 감옥에 가둔 자들 명단을 확인했다.


군령의 지엄함을 다시 확고하게 하면서 오래 버텨야 해서 사기에 영향을 주는 자들은 처형하고, 전투력으로 쓸 수 있는 자들은 감옥에서 되돌려야 했다.


단 이틀 만에 영원성 수비대장도 적군인 조선군이 훨씬 잘 훈련되고, 강인하며 무서운 적이라고 알아차렸다. 그런 적들을 상대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그래도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다. 죽을 것은 이미 각오하였다. 부하들은 몰라도.’


끝까지 싸우고, 자기가 죽더라도 부하들은 도주시킬 생각이었다. 부하들에게 다 같이 자기를 따라 죽자는 제안은 차마 할 수 없었으니까.


“그런데 왜 이렇게 불안하지?”


잠자리에 들기 직전의 영원성 수비대장은 불안감에 사로잡혔다. 목 뒷덜미가 서늘하였다.


어째서인지 목 뒷덜미가 불안한지 되짚어봤을 정도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없었다. 그런 것에 수비대장은 괜한 불안감이 아니기를 바라고, 잠자리에 들었다.


문제는 그것이 괜한 불안감이 아니었다. 영원성 수비대장이 느낀 불안감은 적중하였다.


아침 해가 뜨기 직전에 청나라 영원성 수비대의 불침번들도 매우 방심한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조선군은 새벽에 시작하는 공격을 준비하였다.


“오늘은 새벽부터 움직이는구먼.”


“이 전투가 성공하면 내일은 전투가 없을 것이야.”


투덜거리면서도 조선군은 일어나서 전투를 준비했다. 그래도 불평이 아예 없다는 주장은 거짓말이리라.


“그래도, 새벽에 육포며 건양병(건빵) 같은 먹고 아침을 때우라니. 든든하게 먹어야 힘이 나는데.”


기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따뜻한 아침도 먹지 못하고, 차가운 아침을 먹은 상태로 전투에 돌입하는 것이 불만이었다. 그래도 배를 채우려고 최대한 양껏 먹는 것은 묵인한 선임 병사 일부가 과식하는 후임 병사들을 뭐라고 하였다.


“작작 먹어! 배가 너무 부르면 전투하기 좋지 않아!”


“아이고! 알겠습니다.”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먹는 것을 멈추지 않는 부하를 상사는 봤다. 그런 부하를 더 욕할까 했지만, 멈추었다.


오늘 새벽에 시작하는 전투로 내일은 전투가 없게 영원성을 꼭 함락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였다. 아직 젊은 나이에 허기가 진 부하를 계속 뭐라고 할 생각도 사라졌다.


이러는 사이에 조선군 대부분은 공격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당연히 포병대가 먼저 선봉을 가할 것이다.


시간은 짧지만, 밀도가 높은 포격을 한 다음에 조선군 3개 군단 소속 보병대가 예비대를 두는 일도 없이 바로 들이칠 예정이다.


“공격하라.”


“예!”


“공격하라!”


해가 떠올라서 여명으로 어두운 새벽을 밝히는 곧 아침에 조선군이 포격을 시작했다. 그 포격으로 영원성 공방전의 마지막 전투가 시작되었다.


“적습이다!”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요. 조아라에서도 연재중입니다. 거기에는 HMS 아론다이트란 이름으로 연재를 합니다.


작가의말

적군 상태가 이상하다고 알아차렸지만, 이번에는 기책에 의지하지 않고 정공법으로 밀고 나가는 조선군입니다. 영원성은 수비대장 파벌과 반대 파벌 중에 후자가 더 문제가 있습니다. 


영원성 수비대장은 그런 부하들임에도, 헛되게 죽지 않기를 바랄 뿐이죠. 정작 자기를 반대하는 부하들은 도주니 투항을 운운하는데 비하면야.


그리고 새벽 기습이 일어나는데, 조선군은 새벽 기습으로 영원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요? 다음 편에 알 수 있습니다. 


또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화요일에 쉬었던 것도 만회할 겸 연참입니다! 30분 후에 또 올라갑니다. 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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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160) 한 선언과 그 이후의 변화. +4 23.02.25 257 7 22쪽
413 (159) 저항의 마지막 불꽃, 결국은 꺼졌네. +8 23.02.23 282 9 21쪽
412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6 23.02.23 266 8 21쪽
411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10 23.02.21 280 8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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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156) 동상이몽(同床異夢) +2 23.02.14 245 8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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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19 261 7 20쪽
395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6 23.01.17 254 8 21쪽
394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4 241 6 18쪽
393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2 266 6 19쪽
392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0 264 7 19쪽
391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7 271 7 20쪽
390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5 311 6 19쪽
389 (152) 전쟁을 끝내기 위한 준비 +4 23.01.03 313 6 22쪽
388 (151) 전선 밖 상황 +4 22.12.31 326 7 22쪽
387 (151) 전선 밖 상황 +4 22.12.29 278 8 18쪽
386 (151) 전선 밖 상황 +6 22.12.27 347 9 18쪽
385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4 264 8 22쪽
»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4 212 7 16쪽
383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2 246 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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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2 22.12.03 295 7 19쪽
375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1 288 8 17쪽
374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1.29 298 8 18쪽
373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4 22.11.26 301 7 21쪽
372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2 22.11.24 275 6 18쪽
371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6 22.11.22 284 6 20쪽
370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9 260 7 18쪽
369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7 276 6 17쪽
368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6 22.11.15 288 6 16쪽
367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2 285 6 17쪽
366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0 348 6 19쪽
365 (145) 솔빈주의 이주민들과 바다로 나간 청년 +4 22.11.08 311 10 18쪽
364 (144) 조양 공방전 +4 22.11.05 365 9 17쪽
363 (144) 조양 공방전 +6 22.11.03 307 8 19쪽
362 (144) 조양 공방전 +4 22.11.01 314 8 17쪽
361 (144) 조양 공방전 +4 22.10.29 355 8 16쪽
360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7 361 7 19쪽
359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5 352 9 20쪽
358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2 394 8 16쪽
357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20 365 8 20쪽
356 (142) 대만 북부 해전 +6 22.10.18 341 7 18쪽
355 (142) 대만 북부 해전 +2 22.10.15 387 7 16쪽
354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3 375 9 17쪽
353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1 425 7 17쪽
352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8 395 7 20쪽
351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6 369 8 19쪽
350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4 393 10 21쪽
349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6 22.10.01 427 11 19쪽
348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29 445 11 20쪽
347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17 509 11 19쪽
346 (140) 독일군 군사 고문단이 보는, 동아시아 방면의 전쟁 +8 22.09.15 518 8 19쪽
345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6 22.09.13 427 9 19쪽
344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4 22.09.13 430 10 22쪽
343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8 436 10 20쪽
342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6 428 8 18쪽
341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3 458 10 19쪽
340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1 469 9 19쪽
339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4 22.08.30 511 10 18쪽
338 (137) 지금 조선 주재 러시아 공사관은 +4 22.08.27 546 11 20쪽
337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4 22.08.25 494 11 17쪽
336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6 22.08.23 564 10 17쪽
335 (135) 남양 전선 개막? +4 22.08.20 510 9 16쪽
334 (135) 남양 전선 개막? +2 22.08.18 525 11 20쪽
333 (134) 서해 해전 +4 22.08.16 546 12 18쪽
332 (134) 서해 해전 +6 22.08.13 561 12 16쪽
331 (133) 제5차 조청전쟁 +2 22.08.11 575 11 17쪽
330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9 563 10 17쪽
329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6 641 10 19쪽
328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6 22.08.04 536 10 19쪽
327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4 22.08.02 517 11 18쪽
326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511 10 16쪽
325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485 9 19쪽
324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8 22.07.26 568 12 18쪽
323 (130) 군부 세대교체 +2 22.07.23 500 10 13쪽
322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21 436 11 20쪽
321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9 423 11 16쪽
320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6 449 10 13쪽
319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4 428 8 20쪽
318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2 419 9 21쪽
317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09 470 14 22쪽
316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6 22.07.07 453 13 18쪽
315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7.05 448 11 20쪽
314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7.02 498 11 17쪽
313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6.30 489 13 19쪽
312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6.28 471 11 19쪽
311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6 22.06.23 448 10 20쪽
310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2 22.06.21 445 9 18쪽
309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6 22.06.18 403 10 21쪽
308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4 22.06.16 392 14 23쪽
307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2 22.06.14 398 11 20쪽
306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11 456 12 19쪽
305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9 403 13 19쪽
304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7 447 10 20쪽
303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4 428 14 17쪽
302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02 457 13 21쪽
301 (124) 곧 열리는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5.31 479 11 20쪽
300 (123) 국지전 중에 다론 곳에 있던 일들 +6 22.05.28 498 12 19쪽
299 (122) 국지전 이후 작은 평화 +4 22.05.26 502 11 15쪽
298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4 519 13 21쪽
297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1 484 10 21쪽
296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9 422 9 19쪽
295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7 454 10 17쪽
294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14 455 10 16쪽
293 (119) 다른 국면의 등장 +2 22.05.12 505 10 17쪽
292 (119) 다른 국면의 등장 +8 22.05.10 531 9 19쪽
291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07 539 9 20쪽
290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8 22.05.05 524 11 18쪽
289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5.03 508 9 19쪽
288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30 520 9 18쪽
287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4.28 569 9 18쪽
286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26 583 10 19쪽
285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6 22.04.23 543 12 19쪽
284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21 536 11 20쪽
283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9 509 11 21쪽
282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6 552 10 22쪽
281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4 579 10 18쪽
280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4 22.04.12 537 9 22쪽
279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5 22.04.09 566 10 16쪽
278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7 521 10 23쪽
277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2 22.04.05 508 10 17쪽
276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2 593 10 16쪽
275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31 560 9 22쪽
274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4 22.03.29 542 11 20쪽
273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26 641 11 21쪽
272 (113) 국지전의 끝, 변화한 정세 +4 22.03.24 645 8 22쪽
271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22 628 13 20쪽
270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2 22.03.19 560 10 21쪽
269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7 587 10 20쪽
268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7 22.03.15 626 10 18쪽
267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2 609 11 19쪽
266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10 767 12 18쪽
265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8 533 12 16쪽
264 (111) 또 다른 급류 +2 22.03.05 625 10 18쪽
263 (111) 또 다른 급류 +6 22.03.03 539 12 18쪽
262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1 563 12 20쪽
261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6 582 12 16쪽
260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24 585 11 21쪽
259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2 610 11 19쪽
258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2 22.02.19 631 11 20쪽
257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17 616 12 17쪽
256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15 705 13 21쪽
255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2 22.02.12 630 12 19쪽
254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10 625 11 20쪽
253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08 630 12 20쪽
252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05 688 14 22쪽
251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2.03 626 13 17쪽
250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2 22.01.29 629 13 20쪽
249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7 627 12 19쪽
248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7 22.01.25 635 11 21쪽
247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2 690 12 17쪽
246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6 22.01.20 739 13 16쪽
245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18 717 14 16쪽
244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5 631 12 16쪽
243 (107) 더 변화하는 나라 +8 22.01.13 659 13 20쪽
242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1 658 13 20쪽
241 (107) 더 변화하는 나라 +11 22.01.08 700 14 20쪽
240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06 716 13 18쪽
239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04 740 16 20쪽
238 (106) 네가 가라. 조선! +6 22.01.01 703 13 19쪽
237 (106) 네가 가라. 조선! +6 21.12.30 748 13 22쪽
236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6 21.12.28 642 14 19쪽
235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5 636 13 21쪽
234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3 619 13 21쪽
233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4 21.12.21 712 13 19쪽
232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8 754 15 21쪽
231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6 682 14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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