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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사단 님의 서재입니다.

조선을 다시 위대하게!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기병사단
작품등록일 :
2020.08.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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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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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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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9쪽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DUMMY

***


프랑스 해군 함대는 지금 회의를 개최하였다. 프랑스 해군 원정함대의 기함에서 전 프랑스 원정군 사령관이자, 원정함대 사령관인 쿠르베 제독을 위시한 원정함대의 중진들이 모여 있다.


지금까지 상황을 정리하였다. 푸젠성에 배치되어 있던 복건 수사를 프랑스 해군은 미강 해전에서 격파했다. 그때, 청나라 해군 남양 수사 일부 전력도 타격해주었다.


이제 그들은 청나라의 남양 수사를 상대하기 위해서 움직였었다. 문제는 남양 수사가 그렇게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그리고 프랑스 해군은 미강 해전을 일으킬 때와 달리 상하이에 있는 남양 수사를 적극적으로 공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유가 있었지만, 프랑스 해군의 보급 문제는 전혀 아니었다. 오히려 프랑스 해군은 자국 상선들은 물론이고, 우호적인 나라들의 상선들로 보급을 어느 정도 조달할 수 있다.


다른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상하이라는 지역이 가지는 특수성 때문이었다. 상하이는 각종 이해관계로 얽힌 곳이라는 점도 한몫을 하였다.


복건 수사가 주둔하는 마미 일대에는 프랑스가 투자해서 지은, 그리고 프랑스 조선 기술자도 있는 조선소가 있다. 그래서 프랑스 투자자들의 그것을 고려해도, 다른 나라들이 분개할 이유는 없었다.


“상하이에 피해가 발생하면 큰일입니다.”


“그곳에 있는 각국의 조계와 개항장이 포탄 맞을 일을 생각하면 아찔하군요.”


“그래서 우리가 청나라 해군의 남양 수사인지 뭔지를 적극적으로 칠 수가 없어요.”


반면에 상하이는 전혀 상황이 다르다. 회의에 참여한 적게 잡아도 부장과 함장쯤은 되는 직급을 가진 지휘관들이나 참모들이 지적한 대로 상하이는 각국의 조계와 개항장이 있다. 유럽과 미국이라는 나라의 막대한 투자가 들어간 곳이다.


조선도 그런 투자를 한 쪽이다. 이런 관계가 얽힌 지역이 상하이다. 상하이를 치지 못하는 이유는 조선 해군이 천진, 톈진을 치지 못하는 것과 거의 같았다.


사실 상하이에 투자한 돈이 엄청나게 막대하므로 상하이를 치지 못하는 것은 더욱더


이런 상황에 프랑스 해군은 당연히 많이 고민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는 중이다.


“그냥 칸통(광둥성)에 있는 청나라 해군 함대를 격파하고 남양 수사를 압박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남양 수사가 우리의 뒤를 칠 수 있습니다.”


“광동 수사가 가장 전력이 약하다고 하여도, 방심할 수 없습니다.”


“남양 수사가 저렇게 겁쟁이로 행동해 준다면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원정함대 내부에서 호전적인 이들도 우선은 광둥성에 있는 청나라 해군의 수영인 광동 수사를 격파하고 남양 수사를 상대하자는 쪽으로 갔다.


광동 수사가 약한 편이라고 하여도, 베트남 전선 부분에서 광동 수사는 청나라의 군대를 지원하는 점은 마찬가지다. 그들이 통킹만에 청나라 육군의 군수 물자를 대주고 있었다.


“남양 수사보다는 그들을 먼저 처리하는 일이 더 우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합당한 견해입니다.”


“광동 수사가 고용했다는 청나라 해적들도 은근 골칫거리입니다.”


“광둥 수사와 청나라 해적 모두, 한꺼번에 쓸어버릴까요?”


게다가 청나라 해구들이 프랑스 해군이 가진 제해권을 위협하지 않아도 문제였다.


사이공 일대에 있는 프랑스 해군의 감시와 제해권을 피해서 프랑스 상선 등을 약탈하려고 하니까 말이다.


“청나라 정부가 해적을 사략선처럼 동원하던데.”


“큰 효과는 없습니다.”


“그저 원정군이 적을 거추장스럽다고 여깁니다.”


“서양 상선을 다 치려고 했다가 일이 터지지 않았습니까?”


물론 청나라 해구들이 제 버릇을 개한테 못 준다고 프랑스 상선 말고도 다른 상선들을 건드렸다. 그것도 영국 상선이다.


덕분에 광동 수사가 동원한 해구들은 도리어 도움을 준다고 하기도 애매했다.


“그들을 먼저 쓸어버려서 배후의 위기도 정리하고 끝을 보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들을 쓸어버리는 전투를 하고도 우리가 손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국도 청나라 눈치를 봐서 홍콩에 식량 구매 외에는 허락하지 않은 일을 철회할 수 있습니다.”


“광동 수사가 고용한 청나라 해적들이 친 사고 때문에 말입니다.”


영국은 이번 전쟁에서 중립을 표방하였다. 물론 조선이라는 나라에는 민간인들이 도와주는 것을 크게 상관하지 않았다.


청나라가 한 바보짓으로 영국이 즉각 전쟁에 참여하지는 않겠지만, 프랑스에 도움을 주는 식으로 갈 수 있었다. 그런 점에서 일리가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하는 원정함대 고관들이 늘어났다.


“이런저런 사실을 종합한다면, 광동 수사를 치는 것이 우리 원정함대로서는 나쁘지 않은 일입니다.”


“그렇습니다. 조선 해군이 청나라 해군의 남양 수사를 견제하는 상황입니다. 이를 잘 이용하면 됩니다.”


“광동 수사를 격파한 다음에 남양 수사를 조선 해군과 같이 격파해도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이 하는 주장을 정리하자면. 프랑스의 베트남 원정군 중 육군이 베트남 근처에서 승기를 더 잡게 도와주어야 한다는 쪽이었다.


게다가 배후 문제를 정리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베트남 근처 제해권 장악으로 이어질 수 있다. 프랑스 원정군의 목적은 청나라와의 전쟁에서 이기는데, 베트남에서 승리하고 그다음을 노리는 절차가 제일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흠.”


그런 의견에 청나라 해군에서 강력한 해군들을 먼저 격파하여 이후에 광동 수사를 격파해서 제해권을 쥔다는 것은 생각하던 쿠르베 제독도 다시 생각할 정도로 그럴듯한 제안이었다.


물론 남양 수사를 먼저 상대하자는 이들도 자신들이 생각하는 근거를 늘어놓기 시작하였다.


“남양 수사를 격파한 다음에 그들을 쓸어버려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광동 수사를 처리할 정도로 우리 프랑스군의 해상 보급은 심각한 타격을 입은 상황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영국이 자국 상선을 건드린 청나라 때문에 우리한테 도움을 주려면 이미 교섭이 내려와서 진행 중일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한테 소식이 없습니다. 아니면 너무 느리던가요.”


“홍콩에서 함대의 수리와 보급을 다 해결할 수 있을지는 아직 장담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 일로 영국이라는 나라에 암암리의 지원을 받기 힘들 수 있다고 말했다. 광동 수사와 그들이 고용한 청나라 해구들을 물리친 다음에 정비 등을 받아야 할 때, 막상 영국에게 협력받지 않으면 곤란하였다.


“흠.”


그런 점이 불확실하여서 원정함대를 지휘하는 쿠르베 제독도 우려하였다.


그리고 남양 수사를 먼저 쳐야 한다는 쪽은 광동 수사보다 더 강한 전력을 가진 남양 수사를 더욱더 위험하다고 생각하였다.


남양 수사를 먼저 정리한 다음에 광동 수사 세력을 정리해도 늦지 않다고 말하는 셈이었다.


“조선 해군이 견제한다고 해도, 적들은 우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상선들에서 알아낸 정보가 정확하다면요.”


상하이에 입항했다가 나온 다른 나라 상선들을 통해서 얻은 정보들도 프랑스 해군 원정함대가 남양 수사를 노리는 이유이기도 하였다.


게다가 뒤통수를 조심해야 한다면, 더 강한 적에게 뒤통수를 보여주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남양 수사라는 적에게 뒤통수를 보여주어서 나올 타격이 더 클 수 있다.


“광동 수사가 훨씬 겁쟁이에 가깝습니다.”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은 남양 수사가 관할하는 동중국해 일대입니다. 남중국해로 당장 이동할 필요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그들은 남양 수사의 작전 범위를 생각하면 남양 수사를 먼저 격파해야 한다고 더욱더 주장하였다.


청나라와의 전쟁 관련 이전에도 협력국이던 조선과의 연결을 고려하자는 것이었다. 게다가 이번 청나라와의 전쟁으로 조선과 유구와는 프랑스는 현재 정식 동맹은 아니라도, 잠정적으로는 동맹국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우리는 조선 해군과 연락을 취합니다. 그들과 함께 남양 수사를 처리하는 일이, 더 낫습니다.”


“광동 수사를 처리할 때가 생기면 조선 해군은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런 조선과의 연계를 유용하게 사용하자는 주장이었다. 광동 수사를 먼저 처리하자는 쪽과 남양 수사를 먼저 처리하자는 쪽, 모두 합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중이다.


그래서 원정함대를 지휘하는 쿠르베 제독과 그런 쿠르베 제독을 보좌하는 최상급 참모들은 고심할 수밖에 없다.


물론 해전을 할 때, 어떻게 적을 끌어낼 수 있을지에 관련한 결점들이 있었다. 그것을 쿠르베 제독을 보좌하는 쪽이 지적하였다.


“그렇다면 각자 상정하는, 먼저 꺾어야 할 적들은 어떻게 끌어내겠는가?”


광동 수사를 먼저 치자는 쪽과 남양 수사를 먼저 치자는 쪽도 각자가 생각했던 것을 주장하기 시작하였다. 먼저는 광동 수사를 먼저 치자는 쪽이 어떻게 적을 끌어낼지 설명하였다.


“해구들을 친 다음에 광저우에서 적을 끌어내게 북베트남을 열심히 포격합니다. 그렇다면 아군인 육군을 구원하기 위해서 칸통(광동) 함대는 올 수밖에 없습니다.”


“베트남에 사활을 건 이들입니다. 그렇다면 베트남 북부에서 수비 하는 자신들의 아군, 육군을 지키려고 그 무거운 몸뚱이를 움직이겠지요.”


사실 미흡하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반대파들이 열심히 비판하였다.


“해양 방어도 소극적인 이들이요?”


“게다가 베트남의 청나라 육군과 친청 베트남 민병대를 우리도 같이 공격해도, 광둥의 적 함대가 쉽게 움직일 의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너무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까?”


반대파, 남양 수사를 먼저 치자는 주장을 하는 세력 일동의 비판에 광동 수사를 먼저 치자는 쪽은 화가 나는 것을 참으면서 반론하였다.


“우리가 적극적으로 돌아다니고 아군을 공격하는데, 광둥 함대가 더 높은 명령으로 움직이리라고 봅니다.”


“저들도 군대인데. 상관일 양광 총독의 출동 명령까지 거부할 수 있겠습니까?”


“베트남에 있는 청나라 군대 총사령관이 압력을 행사할 수 있고요.”


광동 수사를 먼저 치자는 이들은 자신들이 주장하는 것을 보강하지만, 그것은 반대파인 남양 수사를 먼저 공격해야 한다는 쪽이 보기에는 막연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므로 이제 광동 수사를 먼저 공격하자는 쪽은 남양 수사를 먼저 공격하자는 주장을 한 쪽을 어떻게든 결점이 있다고 물고 늘어져야 했다.


“상하이에 근거지를 둔 청나라 남양 함대(남양 수사)도 비슷합니다. 그들도 해양 방어를 내버려 두다시피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남양 함대를 치자는 쪽은 좋은 방법이 있습니까?”


광동 수사를 먼저 공격하자는 이들이 한 주장대로 남양 수사도 해양 방어에 소극적이었다.


게다가 광동 수사가 주둔하는 광저우, 광주(廣州) 일대도 서양 열강이 수백 년간 투자하고 세운 개항장이 있기에 함부로 공격하지 못하는 것은 비슷했다. 비슷하게도 상하이를 무작정 공격하는 것은 남양 수사를 공격하자는 이들도 함부로 말하지 않을 일이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적을 끌어내는데, 얼마나 잘났게 설명할 수 있는지를 광동 수사를 먼저 공격하자는 쪽이 눈에 불을 켜고 자신들의 반대파를 보는 중이다.


그런 시선을 무시하고 남양 수사를 공격하는 이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유인책을 꺼낼 뿐이다. 그들이 이용하자는 점은 타이완, 대만 섬 일대다.


“타이완?”


“포르모사 일대를 말합니까?”


“그렇습니다. 그곳을 우리가 노린다는 소문은 많았습니다.”


“그래서요?”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척을 고의로 하는 이들이 있다. 그런 이들을 보면서도 화를 내지 않고 할 말을 여전히 이어가는, 남양 수사를 먼저 치자는 쪽에 속하는 젊은 참모가 보인다.


“그런 소문을 이용합니다. 어차피 포르모사라고 부르는 타이완 북부는 청나라 해군에는 중요한 거점이 되는 곳입니다. 종속국 상실도 두려워하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본국 영토라면 어떻게 될까요?”


젊은 참모가 하는 말에 많은 사람들, 원정함대 중요 관계자들은 많은 생각에 잠겼다. 광동 수사를 치는 것을 지지하는 이들도 생각하게 해주었다.


“아.”


“흠.”


그런 이들을 보면서 젊은 참모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이어갔다. 젊은 참모는 그럴듯하게 말을 이어가는 편이다.


“영토 상실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자들이 영토를 잃을 위기에 움직일 겁니다. 베트남도 그럴 수 있지만, 우리가 타이완을 노릴 이유는 원래도 있었습니다. 타이완 북부의 새로운 중심지 근처에는 큰 탄광이 있습니다. 거기를 마비시키면서 그곳에 상륙하려고 포격하는 것입니다. 즉. 진심으로 점령하려고 공격하는 ‘척’을 해야 합니다.”


“공격하는 척?”


“어떻게 공격하는 척인가?”


의문을 가지는 이들이 생겼다. 물론 의문은 빠르게 해소하였다.


바로, 젊은 참모가 빠르게 덧붙여서 말하기 때문이었다. 그는 왜 공격하는 척이라고 말했는지 설명하였다.


“포격은 해야 합니다. 타이완 북부 일대를 포격하는 것이며, 소수 병력을 상륙시켜서 공격하여서 원군을 요청하면 남양 수사를 끌어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정보를 파악해서 우리 함대의 뒤를 치는 청나라 해군을 치면 됩니다. 그렇게 하려면 적의 오판을 유도하기 위해서 철저하게 속여야 합니다.”


물론 머리가 돌아가는 쪽이라면 진심으로 공격하는 척을 무슨 의미로 했는지 알아차릴 수 있었다. 상대를 낚기 위한 기만 작전이라는 점은 둘이 비슷하였다.


그래서 광동 수사를 공격하자는 쪽은 큰 차이가 없다고 반발하려고 하였다. 본토를 치는 일과 종속국을 치는 일은 달라도, 우기면 되었다.


그런데 젊은 참모는 다시 말을 이어서 상층부를 향해서 남양 수사를 공격해야 함을 설득하는 데 더욱더 성공하였다. 이유가 있었다.


바로 젊은 참모는 베트남을 쳐서 끌어내서 광동 수사들을 치는 법은 나쁘지 않아도, 더욱더 피해를 적게 볼 방법을 말하지 않았던 광동 수사를 먼저 치자고 주장한 이들과 달랐다. 동맹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자는 말이었다.


“조선에도 연락하여서 같이 청나라 해군 남양 함대를 협공하는 것입니다. 그런 상황이 가능한 한 조성된다면 우리는 조선 해군과 함께 남양 함대를 격파하고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광둥의 청나라 해군을 믿고 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광동 수사를 남양 수사를 친 다음에 처리해도 된다고 말하였다. 프랑스 해군 원정함대 수뇌부는 이런 계획이 나쁘지 않다고 진지하게 생각하였다.


“흠.”


“조선 해군을 견제만이 아니라 해전에도 써먹자?”


“조선 해군이 거절하지 않을 듯합니다. 그들도 피해를 줄이고 싶어 하니까요.”


게다가 조선 해군을 이용하는 것은 꽤 그럴듯하다고 생각하였다. 무엇보다 프랑스 해군은 단독 승리 전과는 이미 복건 수사를 격파해서 챙겼다.


그래서 지나치게 무리할 필요가 없었다. 조선 해군을 남양 수사 견제로 써먹는 것 이상으로 이용하자는 것이었다.


물론 조선 해군도 프랑스 해군 원정함대를 이용하는 것을 그들이 용인하자는 것도 되었다. 서로 이익을 위해서 이용하여서 남양 수사를 희생 제물로 사용하자는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 모습에 남양 수사를 공격하는 쪽으로 기울이고 하는 우려에 아직 꺾이지 않았던 이들, 광동 수사를 공격하자는 주장하는 이들은 다른 반박을 하였다.


“그렇다면 보급과 정비는 어떻게 합니까?”


“물론 보급이야 조선 상선들이며 우리에 우호적인 이들에 사이공 등 베트남 남부의 우리 해군이 고용한 프랑스 상선과 해군 소속 보급함이 있어도 정비는 어떻게 한단 말입니까!”


그런 반박들에도 젊은 참모는 눈 하나 끔뻑하지 않고 자신과 같은 의견을 옳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같이 논의했던 것을 더하여 말했다.


“그리고 조선이 허락하면 그들의 영토인 제주도와 종속국인 유구에서 보급이며, 정비를 하고 남중국해로 가면 됩니다.”


그것도 조선을 이용하는 쪽이다. 프랑스와 함께, 청나라를 상대로 전쟁을 수행 중인 조선과 조선의 영향력이 미치는 나라에 있는 민간 수리 설비를 이용하자고 말했다.


“흠.”


“조선의 민간 수리 설비를?”


“제주도는 소고기에 미친 영국 해군 기지가 있습니다만, 유구와 제주도에는 민간 조선 설비도 있습니다. 또 제주도에 영국 해군 기지 말고도 별도의 조선 해군 기지가 있으며 공창도 있습니다. 조선 본토에는 더욱더 큰 해군 공창이 있습니다. 같이 해전을 한 전우를 그냥 버리겠습니까?”


그런 말에 불확실하게 영국의 도움으로 받아서 보급과 정비 거점으로 홍콩을 이용하자는 것보다는 훨씬 나았다. 남양 수사를 먼저 치자는 쪽은 나중에 필요한 수리와 보급을 위해서, 조선 해군과의 협공을 생각했다고 볼 수 있다.


“흠.”


“영국에게 너무 목을 맬 필요는 확실히 없습니다. 같이 싸우는 나라가 있는데 말입니다.”


프랑스 해군 원정함대는 홍콩에도 여유로운 보급을 받기 어려웠다. 그리고 정비? 하지 못했다.


해상에서 정밀 정비와 수리는 절대 쉬운 일은 아니다. 청나라 해적들의 바보짓으로 영국이 화가 났어도, 청나라와 프랑스 사이에 일어난 전쟁에서 중립 원칙을 깬다는 것도 기대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영국이 묵인할 수 있는 조선을 이용하는 것이 일리가 있었다. 이유는 간단했는데, 조선의 무장상선들이 그들에게 저렴하지만 유상이라도 보급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탄약은 프랑스 해군의 다른 부대에 의지한다면, 선택은 프랑스 해군의 보급한 것 말고도 지나가던 제3국 상선과 조선 상선들에 의지했었다.


“조선 해군에도 의향을 물어보도록 하지. 그래도 나쁘지 않군. 조선 해군과 협공을 못 해도 수리와 병참을 부탁해서 관철하면 좋겠군.”


“적어도 청나라와 너무 연계하기 좋은 홍콩 등지는 힘들기는 합니다. 청나라 국내의 조계지들이라도 청나라 주민들이 하는 짓에 우리도 입항하지 못했고요.”


이렇게 들어보니까, 광동 수사를 치자고 주장하는 이들보다 여러모로 합리적이고 덜 손해를 보게 주장하였다고 프랑스 해군 원정함대 수뇌부도 인정하였다.


“그렇다면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청나라 해군 남양 함대를 먼저 공격한다.”


“예!”


“이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이해득실로 쿠르베 제독을 비롯한, 프랑스 해군 원정함대 수뇌부는 남양 수사를 먼저 공격하기로 하였다. 물론 가능하면 조선 해군과 협공해서 수행하면 더 좋다는 것을 동의해서 말이다.


이런 수뇌부의 결정에 광동 수사를 먼저 치자고 주장한 이들도 결국은 수긍하였다. 프랑스 해군은 타이완 북부 일대를 치기 위해서 움직였다.


당연하게도 조선 해군 남해 함대로도 프랑스 해군 원정함대의 배 2척이 동중국해에 있는 조선령 보호국으로 유럽과 아메리카 열강들이 인지하는 유구로 항해하였다. 과연 조선 해군 남해 함대는 어떻게 움직일까?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요. 조아라에서도 연재중입니다. 거기에는 HMS 아론다이트란 이름으로 연재를 합니다.


작가의말

프랑스 해군이 그리는 큰 그림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다음 회차들에서 알 수 있습니다. 


잘 봐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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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2 266 6 19쪽
392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0 264 7 19쪽
391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7 271 7 20쪽
390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5 311 6 19쪽
389 (152) 전쟁을 끝내기 위한 준비 +4 23.01.03 313 6 22쪽
388 (151) 전선 밖 상황 +4 22.12.31 326 7 22쪽
387 (151) 전선 밖 상황 +4 22.12.29 278 8 18쪽
386 (151) 전선 밖 상황 +6 22.12.27 347 9 18쪽
385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4 263 8 22쪽
384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4 211 7 16쪽
383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2 246 7 16쪽
382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17 261 7 16쪽
381 (150) 영원성 공방전 +2 22.12.15 287 7 18쪽
380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13 246 8 19쪽
379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10 307 9 17쪽
378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08 274 7 18쪽
377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6 281 7 18쪽
376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2 22.12.03 295 7 19쪽
375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1 288 8 17쪽
374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1.29 298 8 18쪽
373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4 22.11.26 301 7 21쪽
372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2 22.11.24 275 6 18쪽
371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6 22.11.22 284 6 20쪽
370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9 259 7 18쪽
369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7 275 6 17쪽
368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6 22.11.15 288 6 16쪽
367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2 285 6 17쪽
366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0 347 6 19쪽
365 (145) 솔빈주의 이주민들과 바다로 나간 청년 +4 22.11.08 311 10 18쪽
364 (144) 조양 공방전 +4 22.11.05 364 9 17쪽
363 (144) 조양 공방전 +6 22.11.03 307 8 19쪽
362 (144) 조양 공방전 +4 22.11.01 313 8 17쪽
361 (144) 조양 공방전 +4 22.10.29 355 8 16쪽
360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7 361 7 19쪽
359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5 352 9 20쪽
358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2 394 8 16쪽
357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20 365 8 20쪽
356 (142) 대만 북부 해전 +6 22.10.18 341 7 18쪽
355 (142) 대만 북부 해전 +2 22.10.15 386 7 16쪽
354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3 375 9 17쪽
353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1 425 7 17쪽
352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8 395 7 20쪽
351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6 369 8 19쪽
350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4 393 10 21쪽
»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6 22.10.01 427 11 19쪽
348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29 444 11 20쪽
347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17 508 11 19쪽
346 (140) 독일군 군사 고문단이 보는, 동아시아 방면의 전쟁 +8 22.09.15 518 8 19쪽
345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6 22.09.13 427 9 19쪽
344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4 22.09.13 430 10 22쪽
343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8 436 10 20쪽
342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6 427 8 18쪽
341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3 458 10 19쪽
340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1 469 9 19쪽
339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4 22.08.30 511 10 18쪽
338 (137) 지금 조선 주재 러시아 공사관은 +4 22.08.27 546 11 20쪽
337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4 22.08.25 494 11 17쪽
336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6 22.08.23 564 10 17쪽
335 (135) 남양 전선 개막? +4 22.08.20 510 9 16쪽
334 (135) 남양 전선 개막? +2 22.08.18 525 11 20쪽
333 (134) 서해 해전 +4 22.08.16 546 12 18쪽
332 (134) 서해 해전 +6 22.08.13 561 12 16쪽
331 (133) 제5차 조청전쟁 +2 22.08.11 575 11 17쪽
330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9 563 10 17쪽
329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6 641 10 19쪽
328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6 22.08.04 536 10 19쪽
327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4 22.08.02 517 11 18쪽
326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510 10 16쪽
325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485 9 19쪽
324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8 22.07.26 568 12 18쪽
323 (130) 군부 세대교체 +2 22.07.23 500 10 13쪽
322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21 435 11 20쪽
321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9 423 11 16쪽
320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6 449 10 13쪽
319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4 428 8 20쪽
318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2 419 9 21쪽
317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09 470 14 22쪽
316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6 22.07.07 453 13 18쪽
315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7.05 448 11 20쪽
314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7.02 498 11 17쪽
313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6.30 489 13 19쪽
312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6.28 471 11 19쪽
311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6 22.06.23 448 10 20쪽
310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2 22.06.21 445 9 18쪽
309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6 22.06.18 403 10 21쪽
308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4 22.06.16 392 14 23쪽
307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2 22.06.14 398 11 20쪽
306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11 456 12 19쪽
305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9 403 13 19쪽
304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7 447 10 20쪽
303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4 428 14 17쪽
302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02 457 13 21쪽
301 (124) 곧 열리는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5.31 479 11 20쪽
300 (123) 국지전 중에 다론 곳에 있던 일들 +6 22.05.28 498 12 19쪽
299 (122) 국지전 이후 작은 평화 +4 22.05.26 502 11 15쪽
298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4 519 13 21쪽
297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1 484 10 21쪽
296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9 422 9 19쪽
295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7 454 10 17쪽
294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14 455 10 16쪽
293 (119) 다른 국면의 등장 +2 22.05.12 505 10 17쪽
292 (119) 다른 국면의 등장 +8 22.05.10 531 9 19쪽
291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07 539 9 20쪽
290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8 22.05.05 524 11 18쪽
289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5.03 508 9 19쪽
288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30 520 9 18쪽
287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4.28 569 9 18쪽
286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26 583 10 19쪽
285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6 22.04.23 543 12 19쪽
284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21 536 11 20쪽
283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9 509 11 21쪽
282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6 552 10 22쪽
281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4 579 10 18쪽
280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4 22.04.12 537 9 22쪽
279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5 22.04.09 566 10 16쪽
278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7 521 10 23쪽
277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2 22.04.05 508 10 17쪽
276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2 593 10 16쪽
275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31 560 9 22쪽
274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4 22.03.29 542 11 20쪽
273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26 641 11 21쪽
272 (113) 국지전의 끝, 변화한 정세 +4 22.03.24 645 8 22쪽
271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22 628 13 20쪽
270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2 22.03.19 560 10 21쪽
269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7 587 10 20쪽
268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7 22.03.15 626 10 18쪽
267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2 609 11 19쪽
266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10 767 12 18쪽
265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8 533 12 16쪽
264 (111) 또 다른 급류 +2 22.03.05 625 10 18쪽
263 (111) 또 다른 급류 +6 22.03.03 539 12 18쪽
262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1 563 12 20쪽
261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6 582 12 16쪽
260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24 585 11 21쪽
259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2 610 11 19쪽
258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2 22.02.19 631 11 20쪽
257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17 616 12 17쪽
256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15 705 13 21쪽
255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2 22.02.12 630 12 19쪽
254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10 625 11 20쪽
253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08 630 12 20쪽
252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05 688 14 22쪽
251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2.03 626 13 17쪽
250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2 22.01.29 629 13 20쪽
249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7 627 12 19쪽
248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7 22.01.25 635 11 21쪽
247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2 690 12 17쪽
246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6 22.01.20 739 13 16쪽
245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18 717 14 16쪽
244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5 631 12 16쪽
243 (107) 더 변화하는 나라 +8 22.01.13 659 13 20쪽
242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1 658 13 20쪽
241 (107) 더 변화하는 나라 +11 22.01.08 700 14 20쪽
240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06 716 13 18쪽
239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04 740 16 20쪽
238 (106) 네가 가라. 조선! +6 22.01.01 703 13 19쪽
237 (106) 네가 가라. 조선! +6 21.12.30 748 13 22쪽
236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6 21.12.28 642 14 19쪽
235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5 636 13 21쪽
234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3 619 13 21쪽
233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4 21.12.21 712 13 19쪽
232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8 754 15 21쪽
231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6 682 14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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