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 대만 북부 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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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대만 북부 해역은 프랑스 해군이 몰려왔다. 프랑스 해군이 투사한 포격에 해안은 쑥대밭이 되었다.
대만성이 동원할 수 있는 무력, 정규군과 민병대를 합쳐서 1만 이상 중에 일부가 모였다. 그들은 타이베이 근처에서 프랑스 상륙부대를 막기 위해서 고군분투 중이다. 그러는 사이에 프랑스 해군 함대는 상륙군을 더욱더 증원하였다.
“1,000명으로 적들이 속을까요?”
“속고 있다는 느낌이기는 합니다.”
지금은 밤으로 보초를 서는 중이다. 그중에서 장교와 장교를 보좌하는 하사관, 다르게 말하자면 부사관도 예외는 아니다.
프랑스 해병대 대위와 프랑스 해병대 상사가 점령지 근처에서 대화하는 중이다. 대위가 한 말대로 프랑스 해군 원정함대는 청나라 대만성 병력을 더욱더 속이기 위해서 500명을 더 추가해서 1,000명의 상륙 부대로 타이베이와 지룽(기륭) 일대를 공격하려고 하는 척이다.
그래도 해병대 대위는 1,000명, 많아야 2개 대대밖에 안 되는 병력에 청나라 대만 지방정부 고위층이 속을 것 같지 않았다. 그런 상관, 대위와 달리 해병대 상사는 청나라 대만의 무장 세력이 충분히 속았다고 생각하였다.
그런 부하가 하는 말에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는가?’라는 말을 상급자, 해병대 대위가 물어보고 싶지만 말았다.
물론 상관이 하는 말을 상관이 보인 표정과 눈빛으로 알아챈 해병대 상사가 입을 열었다. 당연하게도, 아주 정중하게 자신이 왜 그런 의견을 피력하였는지 설명하였다.
“적이 우리를 과장해서 수천 이상은 되는 병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신들을 기만한다고 판단했다면 이렇게 적극적으로 상대할까요?”
“흠···. 그렇기는 하겠어.”
상사의 말대로, 정찰하고 온 이들을 통해서 타이완성의 중심지인 북부 일대에 있는 적이 훨씬 많다고 상륙군과 프랑스 해군 원정함대는 짐작하였다.
프랑스 해군 원정함대는 청나라 대만에 속한 정규군과 무장 세력을 모두 합친 수가 당연히 프랑스 해군 소속인 해병대와 임시 육전대보다 많다고는 파악하였다. 문제는 그 정확한 수가 어느 정도인지 알지 못했다.
그것을 고려하면 청나라 타이완성은 프랑스 해군의 행동을 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판단하였다. 아무리 적게 잡아도 수천은 된다고 예상하였다. 그런 것을 다시 인지시키는 상사를 보면서 프랑스 해병대 대위는 적이 기만당했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불안감이며, 적을 경계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프랑스 해병대 대위가 아래와 같이 말했다.
“물론 적이 우리를 끌어들이는 식이라는 생각할 수 있다. 그렇지만, 적도 우리 해군이 생각한 진짜 계획은 모르고 있어. 기만 전술이라고 알아도 적극적일 수 있고, 몰라도 적극적일 수 있다.”
해병대 상사는 상관인 대위가 하는 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해병대 상사는 어떤 상황이라도 상관이 없었다.
프랑스 해군은 남양 수사가 이곳에 오기를 바라면서 공격하였다. 그러는 중에 해병대와 임시 해군육전대가 할 일은 상륙해서 대만에 있는 청나라 정규군과 청나라 무장 세력들이 낌새를 알지 못하게 시선을 붙잡아두라고 싸우는 중이다.
“그런 생각도 일리는 있습니다.”
“그래.”
“어차피 해병대와 임시 해군육전대는 주어진 임무에 집중해야 하지 않습니까?”
부하인 해병대 상사가 하는 말에 해병대 대위는 지금 상륙군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깨달았다. 그래도 잘 되어가는 중인지 회의적이라서 헤매었다고 할 수 있다.
“그건···.”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것이 아닙니까?”
상관인 해병대 중령이 아니라, 부하인 해병대 상사가 아무런 미혹도 없이 확신하고 말하는 것이 해병대 대위는 자신이 가진 불안감을 상당히 떨쳐낼 수 있었다.
그래서 대위는 상사에게 꽤 마음을 다잡고 말을 할 수 있었다.
“그래서 고작 1,000명으로 수천 명은 될 현지 청나라 무장 세력과 대치하지. 공격하는 것도 보여서 진실로 이 포르모사를 점령하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보이게.”
“그렇습니다.”
그렇게 대화하다가도 다른 주제로 이야기하고 싶었다. 대위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을 이 밤에 하고 싶어졌다.
“그래도 잘 되기를 바라는데 말이요. 흠, 담배를 피우고 싶군.”
“밤에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두 사람은 담배도 피우지 않는 모습이다. 이마저도 청나라 군대의 그것을 경계해서 벌이는 일이다.
겉으로는 프랑스 군대가 청나라 군대를 매우 무시해도 다르다. 프랑스 해군은 청나라 군대를 더욱더 신중하게 적으로 예우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프랑스 육군은 방심해서 피해를 본 일 이후로 청나라 육군을 상대로 방심하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어떻게 본다면 대비가 드러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군. 내일 낮에 피워야겠어.”
“그러는 편이 더욱더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담뱃불과 담배 연기가 적에게 노출될 여지도 있다. 그들이 있는 점령지는 해안가 근처이다. 요새를 점거했지만, 대위와 상사가 해안가 근처라도 숲이 근처이다. 숲에 있을지 모를 적을 경계하기 위해서다.
대위와 상사는 다른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새로운 대화 주제는 해병대 상사가 꺼냈다.
“이곳에서 교전한 결과로 청나라는 정규군 말고도 민병대도 있습니다.”
“청나라 같은 곳은 의용군 혹은 지방 민병대가 있다고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조직 덕분에 적은 머릿수로는 우리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그것은 예상했습니다.”
바로 지금 프랑스 해병대와 임시 해군육전대와 대치 중인 타이완의 무장 집단 관련 이야기였다. 정규군 말고도, 민병대도 함께 싸우는 상황이 되었다.
“그 민병대가 생각보다 강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민병대는 일종의 예비군 같이 운용하는 느낌을 두 사람은 받았다. 이것은 이미 청나라와 프랑스의 지상군이 맞붙는 베트남 전선에도 소식은 들었다.
더군다나 예비군에 가까운 것은 이미 알았지만, 생각보다 잘 싸운다고 평가해주었다. 그런 평가는 해병대 상사의 상관인 대위도 동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예상보다’라는 말을 덧붙여서 말이었다. 냉정하게 따져서 엄청난 전투력을 가졌다고 말하기는 애매하였다.
“어디까지나 예상보다 잘 싸운다는 것이지만요.”
“그렇습니다.”
상관의 그런 말에는 해병대 상사도 동의하였다. 방심하지 않아야 하지만, 엄청난 전투력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적을 인정하였다. 그것은 이제는 방심하지 않고 적을 진지하게 상대해야 하는 마음가짐 때문이었다.
“우리가 타이완에 있는 청나라 무장 세력을 붙잡고 상대해야 합니다. 저들 현지 민병대가 우리를 더욱더 붙잡는 느낌입니다.”
“그런 생각입니까?”
“예.”
“사실 나도 생각은 비슷합니다.”
해병대 대위가 느낀 불안감은 그것이다. 해병대 상사는 그런 말에 상관이 가진 불안감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적이 프랑스 해군을 격멸하려고 붙잡아둔다는 식으로 움직여도 그것을 프랑스 해군은 계산하고 움직이는 쪽이라고 볼 수 있다. 청나라 해군의 역이용을 아군에 유리하게 이용하는 쪽에 가깝다.
“우리는 우리 임무를 수행하면 됩니다. 윗선은 잘 해내겠죠.”
“그렇게 단순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중대장님. 사람은 가끔은 단순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사?”
해병대 상사는 자신보다 어린 해병대 대위에게 인생을 조금 더 산, 대위보다는 무식하여도 인생 선배로서 말해주었다. 조심스럽게 말이다.
“높은 자리에 오를수록 다양한 생각을 해야 하는 일은 당연합니다.”
“그것은 당연한 말입니다.”
다행스럽게도, 해병대 대위는 하급자라도 연배가 더 많은 해병대 상사가 하는 말을 무시하지 않았다. 그저 평소라면 하급자들을 상대로 대체로 욕을 많이 섞어서 쓰는 이 상급 부사관이 어른다운 모습을 보여서 놀란 것에 불과하다.
상급자인 해병대 대위가 하는 생각은 전혀 모르는 상태로 해병대 상사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조심스럽게 말하였다.
“예. 하지만, 그것도 대대장 자리는 올라야 생각하면 되지 않을지 생각합니다. 게다가 지금 이 전장에서 우리에게 내려진 명령을 우선시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청나라 해군은 우리 해군과 다른 우군이 어떻게 해줄 것이라고 믿고요.”
“흠···.”
하급자인 해병대 상사가 하는 말에 해병대 대위는 생각에 잠겼다. 사실 나이가 많은 하급자가 한 말이 합당하다고 생각하였다.
프랑스 해군이 벌일 해전은 그가 고민한다고 해결할 수 없는 일이다. 상륙군인 그가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고 달라질 일은 없다.
해병대 대위는 자신이 지휘하는 부대가 속한, 상륙군이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편이 옳았다.
“상사가 하는 말이 맞네요.”
“예. 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해병대 상사는 상관인 해병대 대위가 한 말에 놀랐다. 그러면서도 순수하게 물어보는 쪽이다.
평소 해병대 상사가 하급자들에게 아주 신랄하게 말을 하는 것을 곁에서 지켜본 해병대 대위는 종종 이 상사의 보기 드문 진중한 모습에 놀란다.
“그래요. 내가 고민한다고 달라지지 않을 일이라면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편이 훨씬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
“지금은 우리가 해야 할 일, 적이 우리 해군과 상륙군이 이 땅을 진지하게 점령하려고 아등바등 중이라고 속아 넘어가게 해야죠.”
“그렇습니다.”
이런 대화를 나누면서도, 해병대 상사와 해병대 대위는 근처에 있는 숲을 경계하였다. 혹시 야간에 습격을 걸어올 적이 있을 것을 경계하려는 목적으로.
“오늘은 야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슬슬 교대 시간이 다가오는군요.”
물론 해병대 대위와 상사를 비롯한 소수가 오늘 밤을 통째로 불침번으로 야간 보초를 서는 일은 없다. 불침번을 교대할 예정이다.
“예.”
해병대 대위는 자신이 가진 회중시계를 확인하였다. 타이완, 대만 북부 현지의 시간에 맞추어서 조정한 회중시계로, 교대 시간이 다가왔다. 그들은 야간 기습이 없다면 잘 수 있으리라.
“제발 야간에 적이 공격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동감입니다. 상사.”
불침번 임무를 다른 이들에게 넘기고 대위와 상사는 잠자리에 들었다. 다행스럽게도 대만의 청나라 무장 세력이 야간에 습격하지 않았다.
그런대로 평온한 밤을 보냈다. 다음날에는 대치전이 이어졌다. 청나라 군대와 청나라 민병대가 먼저 공격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공격을 프랑스 임시 해군육전대와 프랑스 해병대가 막아냈다. 그런 다음에는 프랑스군이 반격하면서 상륙군의 점령지를 늘리려고 한다.
방심하지 않은 프랑스군은 타이완, 대만에 주둔하는 청나라 정규군과 현지 민병대가 쉽게 막아낼 수 없는 존재이다.
해군과 해병대 소속 포병이 쏘아대는 화망은 청나라 정규군 소속 신식 포병대를 곡사포를 이용한 포격으로 격파하고는 진지들을 두들겼다. 화력을 효율적으로 쓰는 프랑스군에게 타이완의 청나라 무장 세력은 수적 우위만으로 버티는 상황이다.
“미트라예즈는 제대로 장전했나?”
“예!”
“쏴!”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군, 해병대가 가진 미트라예즈는 유용하다. 미트라예즈는 포병대가 가진 탈거가 가능한 함포와 수레에 실린 대포와는 별개로 보유한 제사총(諸射銃)으로 개틀링 기관총과 비슷한 장비이다.
미트라예즈가 퍼붓는 화망은 지금까지 프랑스 해군과 해병대로 구성한 상륙군은 적의 공격을 잘 격퇴하였다. 공세에도 쓸 수 있다. 적의 반격을 침묵시킬 때 말이다.
그리고 상륙군 말고도 지금 상륙군을 엄호하는, 프랑스 해군 군함들이 쏘는 함포 사격도 더 해졌다. 그래서 상륙군은 깊숙하게 진격하지 않는 이상, 큰 피해를 보지 않으리라.
“상륙군인 우리에게 놈들이 시선이 끌린 것은 분명하다.”
“예.”
“이제, 우리가 생각한 대로 보고로 우리 해군의 뒤를 치기 위해서 출병한, 우리한테 유인당한 청나라 해군이 등장할 일인데?”
“기상 상황이 변수 아니겠습니까?”
상륙군을 지휘하는 해병대 중령은 휘하의 최대 2개 대대 규모인 상륙군 소속 지휘관들과 참모들에게 말하는 중이다. 일이 잘 풀리면 해군 임시육전대와 해병대는 더욱더 진격한다! 같은 주장을 프랑스 해병대 중령은 전혀 하지 않았다.
기세가 중요해도, 병력을 더 보충받아서 버틴 다음에 적을 이긴다는 호언장담을 할 필요가 없다. 어차피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청나라 해군 남양 수사가 프랑스 해군 원정함대가 던진 미끼를 물고 잘 파놓은 함정에 올지 안 올지였다.
어차피 그들은 청나라 해군 남양 수사를 끌어내기 위한, 미끼가 진짜라고 속기 위하여 투입한 상륙군이다. 적인 현지 청나라 무장 세력이 예상보다 잘 달려들어서 대규모 전공은 아니라도 소소하게 전공은 챙겼다.
“너무 초조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어차피 청나라 해군 놈들이 우리가 파놓은 함정에 걸려서 우리와 조선 해군에게 섬멸당할 것은 명백합니다.”
그래서 대체로 진짜 목적을 알고 있는 상륙군의 지휘부와 참모부, 그리고 선임 부사관들은 더 진군하자는 말은 하지 않는다.
그저 이번 속임수의 핵심일 해전이 아직 일어나지 않아서 답답할 뿐이다.
지금 프랑스 해군은 방심하는 척, 상륙군의 포격 지원을 포함 위주로 할당하였다. 나머지는 투묘하고 쉬는 척을 하였다. 아니면 떠난 척을 하였다.
실제로는 청나라 해군을 발견하면 당황하는 척을 하다가 반격할 요량으로 쉬면서 군함들을 할 수 있는 선에서 정비하였다.
게다가 준비한 함정을 간파당하지 말라고, 최근에 합류한 조선 해군 소속 군함들은 이번 상륙군을 위한, 화력 지원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다행스럽게도 현지 청나라 지휘관은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상륙군은 추측하였다.
“참모가 장담한 대로, 제발 계획대로 잘 풀리기를 바란다.”
“예.”
그리고 하늘은 누구에게 미소를 짓는지, 나중에 알게 되리라.
사실 상륙군은 대만 북부가 봉쇄당한 상황에서 대만 섬에 기항하려던 중립국 선박, 독일 국적 선박이 조선 해군을 발견하고는 임검(臨檢) 등을 받고 풀려났다.
조선 해군이 자신들이 있음을 알리지 말라고 했음에도, 독일 국적 상선은 대만 남부인 타이난에 기항하면서 그런 사실을 청나라 관원들에게 알렸다.
그런 사실을 전해 들은 현지 관원들이야 놀랄 수밖에 없다. 조선 해군이 대만 근처 해역에 있다는 사실에 순무에 알리려고 파발을 보냈다.
대만 순무인 유명전은 그런 보고에 놀라서, 이것이 함정일 가능성을 더욱더 인정하였다. 함정이라도 프랑스와 남양 수사만의 해전이 되리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조선 해군이라는 변수가 끼어들었다. 남양 수사가 협공당할 수 있다고 깨달았다. 빨리 이 소식을 전하라고 명령하고 사람을 보냈다.
“빨리 움직여라!”
“예!”
하지만, 회군해야 할 남양 수사는 이미 대만 북부 해역 근처에 도착했다. 유명전이 함정이라고 알릴 기회는 없었다.
그리고 프랑스 해군은 그들, 청나라 해군 남양 수사를 포착했다. 이번 대만 북부 해역에 있는 해전에서 조선 해군을 포함한 연합 함대를 지휘하는 프랑스 해군 제독, 쿠르베 대장은 그런 보고를 듣고는 비릿하게 웃었다.
“자아. 우리가 준비한 무대에 올라와라. 그리고 그 무대의 결말은 청나라 해군 남양 함대의 패배다!”
유명전 휘하의 병력은 대만 북부 해역을 사실상 장악한 프랑스 해군에게 남양 수사에게 이를 전달할 수 없다. 이제 청나라 해군 남양 수사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늘은 누구에게 웃으면서 이 해전의 승리를 누구에게 선물할까? 하늘에게 달렸지만, 누가 얼마나 잘 싸워서 적을 압도하고 이기느냐에 달린 일이리라.
확실한 것은 청나라 해군 남양 수사는 프랑스 해군 원정함대가 준비한 함정에 들어간 상황이다. 마치 지금 남양 수사의 형세는 두 마리의 범이 아가리를 벌린 사지로 들어가는 사냥꾼과 같았다.
이런 상황을 모르고, 청나라 해군 남양 수사를 지휘하는 수사제독이 명령하였다. 그는 범이 있는 사지에 들어가는 남자와 같은 심정으로 범을 잡는다는 의지와 같이 해전을 개전하였다.
“법국 해군 함대에 달려들어라! 쏴라!”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요. 조아라에서도 연재중입니다. 거기에는 HMS 아론다이트란 이름으로 연재를 합니다.
- 작가의말
대만 북부에 상륙한 프랑스 해병대와 수병 임시 육전대 중심입니다.
물론 마지막에는 해전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운명은 과연 누구의 편을 들까요?
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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