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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사단 님의 서재입니다.

조선을 다시 위대하게!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기병사단
작품등록일 :
2020.08.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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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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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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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9쪽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DUMMY

***


“무슨 일인가? 찰리사!”


바로 도체찰사를 보좌하는 찰리사 어윤중과 종사관이었다. 그들은 전령이 왔다고 상관들에게 알리려고 찾아왔다.


“전령이 왔습니다. 심양과 비사포에서 온 소식입니다.”


물론 다짜고짜 그들이 있는 천막으로 난입하지 않았다. 천막 밖에서 전령이 왔음을 전하였다. 그들은 전령과 함께 그 천막 밖으로 다가왔다.


“그런가? 들라 하게.”


“예!”


전령은 심양에 있는 심양주 관찰사 겸 심국 재상 대리인 정도균이 보낸 쪽이리라.


“무엇인가?”


“그것이! 조선 해군의 해전 승전 소식입니다.”


“정말인가?”


해전이 일어날 가능성은 이미 들었다, 그런데 그사이에 해전이 터지고 조선 해군이 이겼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군의 승전은 좋은 소식이 분명하다. 정청군도 금주, 진저우를 점령해서 효율적인 병참 교두보를 예상보다 빨리 장악했다.


그런 상황에서 조선 해군 서해 함대는 조선의 승리에 필요할 서해와 발해 제해권을 더욱더 거머쥘 승리를 창출하였다. 기쁘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군공 경쟁을 하기에는 조선의 육군과 해군은 심각한 내홍을 어떻게 봉합한 편이다. 그리고 서해 함대가 정청군의 해상 병참로 호위를 책임지는 중이다.


그들이 성공하면 정청군의 성공 가능성도 더욱더 커지는 것을 정청군을 지휘하는 조선 육군 고관들도 잘 알고 있다.


“어쩐지 선단 하나가 북양 수사 잔당이 출항했다고 출발을 늦추었다고는 들었습니다.”


“아까도 들었던 이야기로군.”


“예.”


“자세하게 이야기해보게.”


“예. 흥선 백 대감.”


자세한 보고를 듣고 싶어진 흥선 백 이하응의 말에 전령이 해전의 자세한 전모를 설명하였다.


전령이 보고하는 것은 꽤 길게 이어졌다. 미사여구를 최대한 빼고 설명했음에도, 15분에 해당하는 1각이라는 시간이 걸릴 정도였다.


그리고 이하응과 김병학은 그 보고를 아주 핵심만 요약하여서 말했다.


“비사포 해전이 있었고, 아군인 조선 해군이 승리했다.”


“그렇습니다.”


“전신으로 간략하게 보고가 왔다고?”


“예. 그리고 장계로도 빠르게 자세한 것이 왔습니다.”


“전신으로 전체 보고를 하는 쪽은 아직 드물기는 합니다.”


또 전령이 말하기를, 비사포에서 전신으로 올라온 소식을 들은 심양의 심양 행궁에서 빠르게 정청군을 향하여 파발을 보냈다.


그리고 비사포에서 해군이 해전을 이유로 출발을 늦추었던 보급 선단도 해전 승리 이후에 호위 전력을 대동시켜서 보냈다. 아마 이른 시일 내로 당도하리라고 봤다.


이 소식을 전달하는 전령은 역참으로 빠르게 이동하였다. 역참이 설치되지 않은 쪽은 심양에서 금주까지 받은 말 여러 마리를 타면서 말을 바꾸어 가면서 쉬지 않고 달렸다고 하였다.


“수고하였네. 좋은 소식이로다.”


“예!”


“푹 쉴 천막 등을 제공하게나.”


“알겠습니다. 부관!”


도원수 양헌수의 부관인 윤영렬 참령을 불렀다. 아까 군사 회의가 끝나고 도체찰사가 있는 천막 밖에서 대기하는 중이었다.


그러다가 어윤중과 도체찰사를 보좌하는 종사관이며 그들과 동행하는 심양부에서 온 전령을 봤었다. 그런 윤영렬 참령은 도원수의 부름에 답했다.


“예!”


“들어오게.”


“알겠습니다.”


양헌수는 자기 부관인 윤영렬 참령에게 다음과 같은 소임을 잠깐 수행하라고 부탁하였다.


“자네는 이 전령에게 숙소를 안내해주게나. 고생한 전우를 위해서 말일세.”


윤영렬이야 도원수이자 자신의 직속상관인 양헌수가 내리는 명령을 거부하지 않았다. 그가 주는 소임에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이다.


“알겠습니다.”


“그럼, 수고해주게나.”


“예! 따라오세요.”


전령은 자신보다 상급자인 윤영렬 참령을 따라갔다. 찰리사인 어윤중과 도체찰사의 종사관도 도체찰사의 천막을 나섰다.


이제 다시 세 명만이 남았다. 도체찰사 김병학과 도체찰사를 보좌하는 체찰사, 아니 더 정확히는 도순찰사인 흥선 백 이하응, 그리고 도원수인 양헌수 육군 ‘원수’대장만이 말이다.


그들만의 회의가 다시 시작되었다. 그들의 머릿속에 갱신된 새로운 소식까지 더해서 요서전선이라고도 불리지만 제일 중요한 서부전선 관련 토의를 하였다.


“발해 일대며 서해의 제해권이 우리 조선에 넘어갔군.”


“그렇군요. 우리 조선은 더욱더 숨통이 트였을 겁니다. 대신에 탁지부가 전비로 놀라 쓰러지지 않겠습니까? 도체찰사.”


친구 사이지만, 지금은 진지할 상황이라서 친우인 김병학을 흥선 백 이하응이 높여 부른다.


그러면서도 농담을 더 했다. 이하응이 분위기를 풀려고 던진, 그런 농담에 김병학과 양헌수는 피식 웃었다.


“내 아래의 보좌하는 친우도 전비를 많이 우려하더이다. 내부와 탁지부에서 주로 근무한 친구라서 그런지.”


“전비는 중요하지요. 탁지부대신 대감께서 고심할 것이 아주 먼 이곳에도 훤히 보입니다.”


“나도 같은 생각이라오.”


“젊은 친구지만 난포가 이번 전쟁으로 꽤 늙을지도 모르오.”


이런저런 농담을 세 사람이 웃으면서 주고받았다. 씁쓸함도 담긴 해학을 선보인다.


그러다가 농담을 끝냈는지. 다시 진지해지는 세 사람을 볼 수 있다. 양헌수가 먼저 입을 열었다.


“해군은 이제 해상 병참로 유지와 통상파괴전, 그리고 남양 수사의 북상을 견제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해군이 세운 공로로 전체적으로 유리해졌다. 여기에 해군이 앞으로 할 소임에는 서해 함대와 남해 함대를 막론하고, 지금 전쟁에 투입한 해군 전체를 지칭하는 편이다.


도원수인 양헌수가 말한 것은 서해 함대와 남해 함대 모두가 수행하는 중이다.


정확히는 서해 함대는 제해권 장악 이후에 해상 병참로 유지와 통상파괴전 수행이면, 남해 함대는 통상파괴전 수행과 남양 수사 등 강남 방면의 적을 해상에서 견제하는 쪽이다.


그리고 여기서는 다 알고 있어서 언급하지 않은 육군의 병참 운신은 훨씬 넓어졌다. 그것만으로도 이익이다.


여기에 서해 함대와 연락하여서, 다른 작전을 합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런 의견을 양헌수가 말했다.


“조양을 공략한 다음에 영원성과 산해관을 공략하기 위해서 해군과 협조하여 수행할 수 있습니다. 사실 영원성보다는 산해관에 더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견에 두 사람은 합당한 의견이라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도원수인 양헌수가 낸 의견들은 조양 공략 이후에 해 볼 만 한 것들이었다.


“도원수의 의견은 합당하오. 물론 우선하여 처리할 것이 있지 않소? 조양 공략.”


“그렇습니다. 저도 조양 공략이 지금 정청군에게 제일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양 공략 이후를 미리 생각하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우리 조선이 급히 짠 군사 전략은 보강할 구석이 많다는 점은 도체찰사도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물론 세 사람 모두 조양 공략을 우선시하였다. 그렇다고 하여도, 조선의 대청 침공 전략에서 미흡한 구석을 그들도 생각하였다.


그것은 사실 세세한 것은 없다. 급히 짰기 때문에 대체로 큰 틀의 계획이며, 그 외에는 상정한 기초 군수 계획만이 있을 뿐이다.


이런 현실을 잘 알기 때문에 목표로만 잡혀 있던 계획에 더욱더 세세한 하부 계획을 추가하는 것은 현지에 파견한, 정청군 고위 문관들과 고위 무관들이 할 몫이었다.


의정부는 그것을 지원하거나 군부와 총참모부가 상황을 듣고 짠, 다른 군사 전술/전략을 듣고 보충해서 증원부대를 보낼 수 있다.


사실 원래부터 대청 침공 전략은 없었고, 있더라도 어디까지나 반격 이후를 상정했었다. 사실상 없던 것을 그나마 있던 계획들에서 따오고, 급조하여 완벽하지 않더라도 엉성하지만, 꽤 그럴듯한 침공 전략을 내놓았다.


“이런 일을 생각해서, 이제는 선제 침공을 상정한 군사 전략들을 엄청나게 내놓고 있겠지.”


“도체찰사. 이러다가 나중에는 우리가 중국, 청나라 전역을 석권하려고 군사 전략을 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농담이라도, 언젠가 그런 것을 생각할 수 있겠소.”


“그렇다고 하여도, 전쟁은 최후의 수단으로만 쓰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 사람은 이런 대화를 하였다. 훗날의 조선과 조선군이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훗날은 아무도 단정할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하게 흘러가지 않기 때문이다. 후대가 이상한 짓을 하지 않기 위해서 많은 안전장치가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였다.


그런 안전장치 설계는 뒤로 하고, 당장 중요한 것을 세 사람은 다시 논하기 시작하였다. 2개 군단과 함께 조양으로 북상할 도체찰사와 도원수를 향하여 이하응이 행운을 빌었다.


“조양 공략은 지도 등을 통해서 2개 군단이 수행할 일인데, 너무 지나치게 길어질 필요가 없네.”


“그렇습니다. 방심하지 않더라도 신속하게 끝을 봐야 한다고 여깁니다.”


“그렇습니다. 두 사람은 조양을 공략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못날 아들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흥선 백 이하응의 아들인 이재선은 영관 계급 군인으로 조양 공략에 투입하는 부대 지휘관이었다. 그래서 두 사람에게 서자라도 아들인 이재선을 부탁하였다.


“편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무리 공격은 하지 않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그대의 아들과 잘 살아 돌아오겠네. 친구.”


이런 대화를 끝으로 도체찰사 천막의 그들만 하던 회의도 끝났다. 며칠이 지났다.


요동 좌군단과 한성 근위 군단이 조양을 향하여 북상하였다. 북도 좌군단은 이전 계획대로 1개 사단이 조양 공략 부대의 후방 병참로를 지키기로 하였다.


북도 좌군단의 나머지 부대는 군영을 유지하지만, 진저우의 중심지인 성에는 북도 좌군단과 정청군 문관 이인자인 흥선 백 이하응이 지휘부를 추가로 꾸렸다.


이런 상황에서 1개 여단은 영원성 근방으로 위력 정찰을 시행하였다. 요서를 중심으로 청나라의 수도인 베이징을 향해 진군하는 서부전선은 더욱더 제대로 된 전투가 일어나리라.


그리고 조선 해군 남해 함대도 맡은 임무들을 수행하기 위하여, 유구를 중심으로 통상파괴전 등을 수행하고 있다. 그들의 상황도 생각보다 순조롭다.


***


조선 해군 남해 사령관인 이규원 해군 참장이 올라온 장계를 읽었다. 장계 내용을 보는, 이규원 제독이 짓는 표정은 어둡지 않다. 그러면서도 과장인지 아닌지를 의심하는 표정이었다.


이규원 해군 참장이 봐도, 상황이 나쁘지 않게 흘러가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같은 곳에 동석한 이에게 입을 열었다.


“보고는 괜찮군.”


그리고 같이 있는 사람, 이문영 해군 준장이 친절하게 답했다. 그가 이끄는 분함대는 보급 선단을 이끌고 합류한 전라좌분함대와 임무를 교대하고 대기 중이었다.


“실전에서 더 성과가 있으려면 역시 숙련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감이네.”


조선 해군 남해 함대는 서해 함대보다 훨씬 확고하게 통상파괴전 관련 원칙을 수립했다. 그리고 그것에 따라서 통상파괴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중이다.


조선 해군과 유구 해양경비대에 나포당한 청나라 민간 상선은 수십 척이 넘었다. 그들은 격침되기도 했으며, 도주하다가 나포당한 배들은 유구로 끌려가서 억류당하는 중이다. 조선 해군은 적의 통상파괴전을 방해하기 위해서 민간 선단의 집단 운용과 군함이며 유구의 해양경비대와 함께 호위 작전도 수행 중이다.


“통상파괴전을 실전에서 더 빨리하게 될 줄은 몰랐네.”


“그렇습니까?”


조선 해군의 이규원 해군 참장은 해군 준장인 전라우분함대 사령관인 이문영 준장과 대화하는 중이다. 통상파괴전 성과를 듣다가 한 회상을 하게 되었다.


그 회상을 하면서 그때 알게 된 내용을 같이 있는 이문영 준장에게 직접 말해주려는 의도를 가졌다.


“그렇다네. 물론 청나라가 우리 군대의 경험을 더 넓혀준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사략 전술은 우리 조선 이전에도 있었다네. 나는 그것을 통상파괴전을 연구할 때 들었지. 듣고 싶은가?”


“듣고 싶습니다. 사령관님,”


이문영 준장에게 동의를 얻고 이규원 제독은 과거 회상과 동시에 이문영 준장에게 그 이야기를 설명하였다. 이규원 제독이 당시에 영관이던 시절의 일이다.


해군청이 파견받은, 유럽에서 유학하고 온 사학자와 함께 보고서며 논문을 같이 작성하기로 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리고 사학자는 당시 영관이던 이규원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우리 역사에도 나라가 인정한, 사략 행위를 하는 해구가 있었다고 봅니다.”


“전조요? 아니면 신라?”


신라라고 답하는 학자이다. 신라구, 일본을 약탈하던 신라 해구들이 일종의 사략 행위를 허가받은 쪽이라고 짐작하였다.


게다가 고구려와 백제도 해구 혹은 수적을 수군으로 편입해서 써먹기도 했다는 꽤 유명하다. 등주를 공격한 발해의 장문휴도 원래는 수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신라 말기의 왕건이 이끌던 수군도 이런 수적들을 끌어모아서 만든 쪽이었다. 조선이 건국하면서 이런 수적보다는 정규 수군을 운용하는 것이 많아진 조선으로는 의아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조선 수군은 수적이 되지 않는 해민들을 중심으로 수군으로 편입하는 식이었기에 달라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조선 수군을 계승한 해군이라면 민간인들을 보조 업무에 투입하지. 전투와 약탈 등에 투입하는 일은 꺼립니다.”


“그래도 해민들이 수적이 되는 일은 들었습니다. 해민과 수적, 그리고 해구의 연결고리도 혹시 아십니까?”


해민과 해적의 연결고리는 연구한 학자도 단언하기에는 매우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생각보다 밀접하다고 보는 중이다.


“해민은 나라의 통제가 굳건하지 못하다면 수적 등이 되기 좋습니다. 서양은 수부(선원)들이 수적이 되어버리는 일들이 종종 있었고요.”


서양 사례도 나름대로 체계적으로 연구한 조선인 학자가 꽤 근거를 들어서 설명하자, 당시 영관이던 이규원도 합당하다고 생각하였다. 이규원은 그 학자와 함께 마음 등이며 죽이 잘 맞아서 잘 연구하였다.


“그런 일이 있었지. 꽤 과거로군. 그 학자는 한성 왕립대학교 문학부 역사학과 교수로 있을 것이네.”


이런 회상을 끝내고 남해 함대 사령관인 이규원 해군 참장은 남해 함대 전라우분함대 사령관인 이문영 준장에게 결론을 말해주었다.


“그리고 내가 그 학자와 함께 해당 논문을 제출하였다네. 통상파괴전 관련 보고서 말고도 말이야.”


“그렇군요. 사실 들으면서 기억이 납니다. 저는 해당 논문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논문을 사서 집에 소지하고 있습니다.”


“그러한가? 뭐. 자네라면 그럴 수 있다고 봤어.”


“예. 전조인 고려와 고려 이전의, 선조들이라고 할 수 있을 이들도 수군을 제대로 육성하기 힘드니까 그런 식으로 했으리라고 봅니다.”


“맞네. 자네는 해구 등을 선조들이 전시에 수군으로 활용한 본질을 통상파괴전은 서해 함대도 수행할 예정이라고 본다.”


“예. 그렇습니다.”


조선 해군의 이규원 해군 참장은 이전부터 정규전 말고도 통상파괴전을 제법 연구하였다. 미국 남부 맹방이라는 나라 출신으로 기술자들 말고도 조선 해군에 자문해주는 이들을 중심으로 구술이며, 프랑스 해군과 영국 해군의 전사 사례를 참조해서 나름대로 연구하였다.


해군청에서 밀어준, 당시 국책 연구의 책임자 중 하나인 이규원 제독은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먼저 우선 통상파괴전은 철저하게 해군 출신이 주도해야 한다. 지금과는 당연히 시대가 달랐던 과거에는 진짜 여의찮게 해적을 동원하거나 민간인들을 투입했다.


전자는 통제가 어렵다. 그래서 민간인들을 중심으로 투입했지만, 이들도 문제가 있다.


타국 해군에게 잡히면 교전권자로 인정받는 해군에 편입했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하거나 입증하여도, 타국 해군이 이를 무시하고 해적으로 간주해서 처형당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해군 출신 민간인들을 다시 해군으로 복귀시켜서 사략 면허장을 주고 통상파괴전에 투입하는 쪽이다. 상선으로 위장해서 통상파괴전을 수행하는 쪽이다.


“그리고 이제는 해군 출신들이 상선이지만 무장한 상선을 타서 통상파괴전을 수행하지. 그런데, 굳이 이렇게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네.”


“그렇습니까? 군함들로는 작전하기는 힘들기는 합니다. 물론 군함의 통상파괴전 역량은 일반 상선들보다 훨씬 낫습니다.”


“그렇다네.”


게다가 두 번째는 이규원 제독이 현재 지적하는 점은 증기선이 늘어나면서 일반 상선들보다 군함들을 증기 기관 등 추진으로 쓰는 편이 훨씬 흔했다. 그렇다고 상선 중에 증기선이 없는 편이 아니다.


그런 현실을 생산하면 무장상선을 굴리는 일은 아닌 이상에 해군 현역을 상선 호위도 아닌 일로 태워서 통상파괴전을 수행하는 것은 이규원 제독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였다.


특히 상선 관련 선박들을 운영하는 민선 사관, 다르게 말하자면 상선 사관들을 해군 예비역으로 쓰고 그들을 필요할 때 쓰는 쪽이라도 말이다.


“바다는 확실하게 넓다. 그렇지만, 특정한 지역을 중심으로 봉쇄하고 주기를 따져서 교대하면 될 일이라네.”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여전히.”


“나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장래 해전을 예측하였네. 그리고 정확하게 맞아떨어졌어.”


남해 함대 사령관인 이규원 해군 참장이 논문에 예측한 대로 이루어지는 중이다. 통상파괴전과 해상봉쇄를 가능한 선에서 병행하고 수행하는 것이 훨씬 나았다.


청나라는 해구를 동원해서 조선 해군에 관련한 통상파괴전을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다. 조선 해군의 보호 아래에 일정 해역은 청나라 해구, 해적들이 격퇴당했다.


통상파괴전에 동원하는 것에는 부정적이라고 여기던 무장상선에 관해서 적의 통상파괴전에 대응하기 좋게, 무장상선이 섞인 선단을 전시에 뭉쳐서 운용하는 일을 긍정하였다.


사실 청나라가 해구, 해적을 동원해서 조선과 프랑스 등에 관련한 통상파괴전을 선언한 것도 청나라 정규 해군력으로는 그런 것을 수행해야 한다는 생각이 없다는 사실을 예측하였다.


“그들이 해군에 신경 쓰기는 했지만, 주로 1870년대 시점이야. 우리보다 훨씬 늦어.”


“그런 상황에서 우리보다 훨씬 더 넓은 해역을 그들은 통제해야 합니다.”


“정확하다.”


아무리 청나라 해적들이 강하다니 소리를 들어도, 한 나라의 잘 훈련한 정규 해군을 이길 수 없다. 청나라가 이런 점에서 패착을 불렀다고 할 수 있다.


청나라 해군 남양 수사는 프랑스 원정함대와 대치 때문에 조선 해군 견제를 제외하고는 조선의 민간 상선을 해상에서 나포하는 일은 처음 예상할 때보다 드물었다.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청나라가 개항장에 입항했던 우리 배를 억류하려고 해서 일어난 사건들입니다.”


“안타까운 일이다. 당연히 보상받아내야 한다. 그들이 우리 국적 상선 사람들을 함부로 건드리면 대가를 치른다고 깨닫게 해주어야 좋지.”


그런 보복도 겸하는 통상파괴전 관련 보고로 청나라 해군 남양 수사 쪽은 더 곤란해졌다.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요. 조아라에서도 연재중입니다. 거기에는 HMS 아론다이트란 이름으로 연재를 합니다.


작가의말

약속대로 연참합니다. 정청군의 주력 부대가 조양으로 향하는 사이에 조선 해군 남해 함대의 상황입니다. 


남해 함대는 앞으로 전투가 있을지는 잘 봐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편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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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161) 조선을 넘어서 대한으로, 그리고 한 시대의 끝. +14 23.02.25 587 12 31쪽
414 (160) 한 선언과 그 이후의 변화. +4 23.02.25 256 7 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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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6 23.02.23 265 8 21쪽
411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10 23.02.21 279 8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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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24 235 10 24쪽
397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19 251 7 20쪽
396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19 260 7 20쪽
395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6 23.01.17 253 8 21쪽
394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4 240 6 18쪽
393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2 265 6 19쪽
392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0 263 7 19쪽
391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7 270 7 20쪽
390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5 310 6 19쪽
389 (152) 전쟁을 끝내기 위한 준비 +4 23.01.03 313 6 22쪽
388 (151) 전선 밖 상황 +4 22.12.31 326 7 22쪽
387 (151) 전선 밖 상황 +4 22.12.29 277 8 18쪽
386 (151) 전선 밖 상황 +6 22.12.27 346 9 18쪽
385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4 263 8 22쪽
384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4 211 7 16쪽
383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2 246 7 16쪽
382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17 260 7 16쪽
381 (150) 영원성 공방전 +2 22.12.15 287 7 18쪽
380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13 245 8 19쪽
379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10 306 9 17쪽
378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08 273 7 18쪽
377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6 280 7 18쪽
376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2 22.12.03 294 7 19쪽
375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1 287 8 17쪽
374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1.29 297 8 18쪽
373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4 22.11.26 300 7 21쪽
372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2 22.11.24 274 6 18쪽
371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6 22.11.22 283 6 20쪽
370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9 259 7 18쪽
369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7 275 6 17쪽
368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6 22.11.15 287 6 16쪽
367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2 284 6 17쪽
366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0 347 6 19쪽
365 (145) 솔빈주의 이주민들과 바다로 나간 청년 +4 22.11.08 310 10 18쪽
364 (144) 조양 공방전 +4 22.11.05 364 9 17쪽
363 (144) 조양 공방전 +6 22.11.03 306 8 19쪽
362 (144) 조양 공방전 +4 22.11.01 313 8 17쪽
361 (144) 조양 공방전 +4 22.10.29 354 8 16쪽
360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7 360 7 19쪽
359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5 351 9 20쪽
358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2 394 8 16쪽
357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20 365 8 20쪽
356 (142) 대만 북부 해전 +6 22.10.18 340 7 18쪽
355 (142) 대만 북부 해전 +2 22.10.15 386 7 16쪽
354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3 374 9 17쪽
353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1 424 7 17쪽
352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8 394 7 20쪽
351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6 368 8 19쪽
350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4 392 10 21쪽
349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6 22.10.01 426 11 19쪽
348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29 444 11 20쪽
347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17 508 11 19쪽
346 (140) 독일군 군사 고문단이 보는, 동아시아 방면의 전쟁 +8 22.09.15 517 8 19쪽
»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6 22.09.13 427 9 19쪽
344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4 22.09.13 430 10 22쪽
343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8 435 10 20쪽
342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6 427 8 18쪽
341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3 457 10 19쪽
340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1 468 9 19쪽
339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4 22.08.30 510 10 18쪽
338 (137) 지금 조선 주재 러시아 공사관은 +4 22.08.27 546 11 20쪽
337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4 22.08.25 493 11 17쪽
336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6 22.08.23 564 10 17쪽
335 (135) 남양 전선 개막? +4 22.08.20 509 9 16쪽
334 (135) 남양 전선 개막? +2 22.08.18 524 11 20쪽
333 (134) 서해 해전 +4 22.08.16 545 12 18쪽
332 (134) 서해 해전 +6 22.08.13 560 12 16쪽
331 (133) 제5차 조청전쟁 +2 22.08.11 574 11 17쪽
330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9 562 10 17쪽
329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6 640 10 19쪽
328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6 22.08.04 535 10 19쪽
327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4 22.08.02 516 11 18쪽
326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510 10 16쪽
325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484 9 19쪽
324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8 22.07.26 567 12 18쪽
323 (130) 군부 세대교체 +2 22.07.23 499 10 13쪽
322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21 435 11 20쪽
321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9 422 11 16쪽
320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6 449 10 13쪽
319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4 427 8 20쪽
318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2 418 9 21쪽
317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09 469 14 22쪽
316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6 22.07.07 452 13 18쪽
315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7.05 447 11 20쪽
314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7.02 497 11 17쪽
313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6.30 488 13 19쪽
312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6.28 470 11 19쪽
311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6 22.06.23 448 10 20쪽
310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2 22.06.21 445 9 18쪽
309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6 22.06.18 403 10 21쪽
308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4 22.06.16 392 14 23쪽
307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2 22.06.14 398 11 20쪽
306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11 456 12 19쪽
305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9 403 13 19쪽
304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7 447 10 20쪽
303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4 428 14 17쪽
302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02 457 13 21쪽
301 (124) 곧 열리는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5.31 479 11 20쪽
300 (123) 국지전 중에 다론 곳에 있던 일들 +6 22.05.28 498 12 19쪽
299 (122) 국지전 이후 작은 평화 +4 22.05.26 502 11 15쪽
298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4 519 13 21쪽
297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1 484 10 21쪽
296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9 422 9 19쪽
295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7 454 10 17쪽
294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14 455 10 16쪽
293 (119) 다른 국면의 등장 +2 22.05.12 505 10 17쪽
292 (119) 다른 국면의 등장 +8 22.05.10 531 9 19쪽
291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07 539 9 20쪽
290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8 22.05.05 524 11 18쪽
289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5.03 508 9 19쪽
288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30 520 9 18쪽
287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4.28 569 9 18쪽
286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26 583 10 19쪽
285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6 22.04.23 543 12 19쪽
284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21 536 11 20쪽
283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9 509 11 21쪽
282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6 552 10 22쪽
281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4 579 10 18쪽
280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4 22.04.12 537 9 22쪽
279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5 22.04.09 566 10 16쪽
278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7 521 10 23쪽
277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2 22.04.05 508 10 17쪽
276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2 593 10 16쪽
275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31 560 9 22쪽
274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4 22.03.29 542 11 20쪽
273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26 641 11 21쪽
272 (113) 국지전의 끝, 변화한 정세 +4 22.03.24 645 8 22쪽
271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22 628 13 20쪽
270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2 22.03.19 560 10 21쪽
269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7 587 10 20쪽
268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7 22.03.15 626 10 18쪽
267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2 609 11 19쪽
266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10 767 12 18쪽
265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8 533 12 16쪽
264 (111) 또 다른 급류 +2 22.03.05 625 10 18쪽
263 (111) 또 다른 급류 +6 22.03.03 539 12 18쪽
262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1 563 12 20쪽
261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6 582 12 16쪽
260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24 585 11 21쪽
259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2 610 11 19쪽
258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2 22.02.19 631 11 20쪽
257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17 616 12 17쪽
256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15 705 13 21쪽
255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2 22.02.12 630 12 19쪽
254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10 625 11 20쪽
253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08 630 12 20쪽
252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05 688 14 22쪽
251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2.03 626 13 17쪽
250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2 22.01.29 629 13 20쪽
249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7 627 12 19쪽
248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7 22.01.25 635 11 21쪽
247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2 690 12 17쪽
246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6 22.01.20 739 13 16쪽
245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18 717 14 16쪽
244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5 631 12 16쪽
243 (107) 더 변화하는 나라 +8 22.01.13 659 13 20쪽
242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1 658 13 20쪽
241 (107) 더 변화하는 나라 +11 22.01.08 700 14 20쪽
240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06 716 13 18쪽
239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04 740 16 20쪽
238 (106) 네가 가라. 조선! +6 22.01.01 703 13 19쪽
237 (106) 네가 가라. 조선! +6 21.12.30 748 13 22쪽
236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6 21.12.28 642 14 19쪽
235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5 636 13 21쪽
234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3 619 13 21쪽
233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4 21.12.21 712 13 19쪽
232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8 754 15 21쪽
231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6 682 14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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