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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사단 님의 서재입니다.

조선을 다시 위대하게!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기병사단
작품등록일 :
2020.08.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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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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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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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쪽

(119) 다른 국면의 등장

DUMMY

***


그리고 1875년에 어디에서는 예상치 못했던 국지전이 일어났다. 사실 이것도 조선과 러시아의 일선 외교관들은 별로 원하지 않았던 국지전이었다. 물론 러시아 측에게는 필요한 국지전이었는데 이유가 따로 존재했다.


“2년 전에 우리 러시아는 부하라 칸국을 무너뜨렸습니다.”


“우리가 점거한 위구르 일대의 배후를 위협하지 못하게 하려는 목적도 더해서였다고 압니다.”


“제가 알기로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새로운 영토로 삼을 곳이 조선의 영토가 되어야 했었지만, 조선의 무관심 등으로 사실상 무주지인 사할린이었다. 일본이 이곳에 눈독을 들일 듯이 했지만, 결국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이뉘라고도 불리는 원주민들의 섬인 아이누 모시리를 일본은 홋카이도라고 부르는 곳의 개척만으로도 바빴다.


러시아의 지원을 얻고, 평화를 잠깐이라도 얻기 위해서 거래할 생각이다. 조선이 사할린에 관심이 없어서, 쉽게 끝날 수도 있다. 하지만 10년이 넘게 조선과 러시아 사이의 일선이 고의로 일으킨 국지전이 없던 상황에서 이제 일선은 모험주의를 꿈꾸는 상황이었다.


“우리의 중요 거점을 지킬 완충지대와 정찰이 더 필요합니다.”


“조선군의 방위 태세를 더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부 일대에요.”


“흠. 그러는 편이 나을 수도 있겠어.”


오렌부르크 총독부의 총독은 시베리아 경영에서 조선의 식량 판매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조선과의 국지전은 필요하였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총독의 부관이 총독 아래의 장군들을 설득하는 편이다. 총독 아래의 장군들은 우선 그 견해를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할린보다는 요동이라고 부르는 북부 신영토의 동부 일대에 조선의 시선이 끌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 사이에 사할린의 영유권을 일본이 포기하고, 우리는 사할린의 영유권을 가지며, 해당 지역을 영토로 편입한다고 주장하면 됩니다. 그 대가로 일본에 생색낼 정도로 북해도 개발을 투자해주면 그만입니다.”


“확실히. 일리가 있군.”


“그리고 사할린을 우리가 가지고 있다면, 조선의 북부 신영토의 동부 해안가는 우리를 의식하지 않을 리가요.”


“흠. 그런데 그렇게 된다면, 오히려 조선이 영국과 더 우호 관계를 유지하지 않겠는가? 우리가 알기로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의향은 한동안 조선과의 우호적인 친선 관계 유지일 텐데?”


일리가 있는 지적을 한 장군이 입을 열어서 말했다. 그런 지적은 총독과 총독의 부관도 고개를 끄덕인다. 아까의 그 장군이 다시 입을 열어서 다른 의견을 내는 편이다.


“그렇게 생각하는군.”


“게다가 중앙아시아와 위구르 일대의 우리 세력을 더 굳혀야 하는 일과 이 국지전 중에 무엇이 더 중요한지 아시잖습니까?”


“당연히 전자이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굳이 국지전을 벌일 이유가 있습니까?”


총독에게 자신의 견해를 직접 밝히는 모습이다. 그리고 총독은 그런 물음에 속으로 생각하였다. ‘장군이 생각보다 넓게 보고 있지 않다는 소리군. 이 국지전을 일으키는 이유가 바로 우리 러시아의 영향력을 중앙아시아와 위구르에게 더 굳히려고 하고 있는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러시아의 핵심인 서부 러시아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의향을 총독이 말해주기 시작한다.


“어차피 그러기 위해서 더 필요한 법이요. 장군. 우리를 견제하려고 유럽과 인도에 몰려 있는 영국의 시선을 또 극동으로 몰아야 하지 않습니까?”


“흠.”


“물론 그 국지전으로 영국이 쉽게 시선이 돌아가지 않을 수 있소. 그렇지만 조선과 청의 시선을 더 돌리는 일에 러시아를 향해서 조선의 시선이 집중되면 영국도 반응해야만 할 것이오.”


조선과의 국지전을 좀 회의적으로 바라보던 그 장군도 총독이 직접 한 말로 생각에 잠기었다. 총독의 의도, 더 나아가서는 러시아 중앙 정부의 의도를 알면서 시베리아 총독부라고도 불리는 오렌부르크 총독부가 해야 할 일은 국지전을 일으키는 일도 그렇게 어긋나지 않았다.


“그렇다면 국지전은 어느 정도 일으킬 생각입니까?”


“명분은요?”


다른 장군들은 국지전을 일어나도 상관이 없지만, 피해는 적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기왕 일어난 국지전이라도, 조선군을 상대로 판정승을 얻어내야만 했다. 국지전에서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쪽은 카자크를 필두로 하는 러시아의 기병 병과 출신 장군들이 많았다.


“조선에 지난번에 겪은 굴욕을 적당히 설욕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20년 이전의 굴욕이라면 굴욕이었습니다.”


“조선에 그렇게 감정은 없지만, 과거의 굴욕은 설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차 조청 전쟁에 관련한 굴욕은 아직도 전해지는 이야기였다. 조선과의 교류가 더욱 확고하게 되면서, 러시아군은 나선정벌이라는 사례를 알게 되었다.


즉 청나라 군대에 엿을 먹었다고 생각한 일도 과거의 조선군이 해낸 일이라는 점으로 카자크는 조선군에게 일정부분에서 갚아줄 빚이 쌓이게 된 셈이었다.


“또 니콜라옙스크 일대와 관련한 논란에서 우리가 그곳을 지켜내야 하는 일은 마땅합니다.”


“그 부분도 필요합니다.”


아무르강 또는 헤이룽강으로도 부르는 강의 일대에서 니콜라옙스크, 더 정확하게는 니콜라옙스크나아무레라는 도시는 러시아가 자국 땅으로 편입시킬 생각인 사할린섬을 통제하는 중요한 거점이다. 게다가 조선령 요동 동부의 흑수주를 견제할 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존재하는 지역의 도시이다.


이런 점을 다 고려하면, 조선과 러시아 사이의 국지전은 결국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다만 그들은 카자크 기병대와 그들을 보조할 무장 개척민 일부를 투입할 생각이다.


그런데도 거대한 전쟁으로 가지 않게 치밀하게 움직여야만 했었다. 조선이 러시아 시베리아 주둔 병력의 뜻대로 따라주지 않을 가능성을 냉정하게 상정해야만 했다.


흑수주 병력 이상이 증원되면 적당히 버티면서 물러나야만 했었다. 니콜라옙스크나아무레, 혹은 러시아 태평양 함대의 모항으로 그 조약이 잘 전달된 다음에야 국지전을 취소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러시아의 외교관이 일본의 하코다테에서 조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흑수주 일대의 조선이 수행할 팽창을 막아내야 합니다.”


“우리가 군대를 이동해서 될 일일까요?”


“몰라. 총독 각하와 여단장님의 말을 따른다.”


러시아의 카자크 기병대는 조선의 통치 아래에 들어가는 흑수주에는 이전부터 빈번하게 침투하였다. 다만 이번은 상황이 좀 달랐다. 아무르강 하구에 있는 러시아의 도시, 니콜라옙스크나아무레 근방을 지키기 위한 진출과 정찰을 더 대규모로 시행한다면서 카자크 기병대를 무려 연대 단위로 투입했다.


그 이전에는 기병 소대 규모, 많아도 기병 중대 정도였다. 조선군 기준으로 기병대대로도 칭할 수 있는 병력 규모인 기병 중대 2개 이상보다 더 많았다. 그만큼 이례적으로 거대한 카자크 기병대의 출격이었다.


여기에 무장 개척민 등이 증원될 예정이다. 아주 오랜만의 극동 방면에서 러시아군과 준 군사 세력의 꽤 규모가 되는 남하가 되었다. 넓은 흑룡강 일대를 남하하기 위해서 비교적 얇은 곳에서 뗏목을 만들고 그것을 타서 강을 넘어갔다.


그렇게 카자크 기병대가 남하하다가 고의로 조선군 측의 요새에 포착되었다. 흑수주의 변방 국경지대를 지키는 조선군 부대 둔전병 중에 오전 근무로 천리경, 망원경으로 견시 임무를 하던 병사가 그 대규모 군세의 남하를 알아챘다. 상급자는 이를 몰라서 보고를 들었다.


“저건!”


“아라사 마적인가?”


“마적이 아닙니다. 가살극 놈들입니다.”


가살극, 러시아의 카자크 무리라는 소리에 상급자는 눈살을 찌푸렸다. 카자크 무리는 흑수주의 조선군 병력에는 애증의 대상이었다. 카자크 무리는 조선인들에게 말을 팔면서도 조선군, 자신들을 염탐하는 자들이었다.


유럽에도 가살극의 악명은 유명하다고 상급자도 어렴풋이 알고 있는 편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저들이 또 침투한 일이라서 가볍게 여기려고 했었다. 자주 있는 일이 되어서 익숙해졌기 때문이었다.


“가살극? 또 아라사 놈들이 내려왔군. 아라사 마적보다 나을 수 있지만, 흠.”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후임자의 목소리는 떨렸다. 새내기라고 고려해도, 훨씬 떨리는 모습이다. 그래서 상급자는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했다.


“뭐가 문제인가?”


“평소보다 훨씬 많습니다. 가살극 무리가요!”


“뭐?”


그래서 황급하게 천리경, 망원경을 넘겨받아서 지켜봤다. 그 천리경을 가득 메우는 자들은 가살극 무리, 러시아의 카자크 기병대가 맞았다. 다만 이전과 비교하면 훨씬 많은 무리에 놀라버렸다.


이내 정신을 차리고 독기를 품은 시선의 눈동자를 뜨고는 종을 울린다. 이어서 큰 소리를 내어서 말한다.


“아라사 가살극 무리가 평소와 달리! 대규모로 쳐들어왔다. 전군 대치 준비!”


그런 말에 장병들은 놀랐다. 물론 망원경 등으로 밖을 경계하며 보초를 서던 병사들이 한 말이니까 거짓이 없다고 믿는다. 보초병들의 말에 다양한 반응이 튀어나올 수밖에 없다.


“뭐?”


“아라사 놈들이!”


“빨리 정해진 위치로 대기!”


둔전병을 지휘하는 교관들과 무관들도 그런 소식을 듣고는 지시를 하달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있는 요새는 성형 요새에 가깝게 만들었으면서도 변형이 가해진 편이었다. 이유는 단순하게도, 비용 등의 문제였다.


그리고 흑수주 일대는 아직 전보가 완전히 깔리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므로 봉화를 여전히 사용하는 편이었다.


“봉화를 올리겠습니다.”


“그래!”


“파발도 시행하겠습니다.”


“빨리 원군을 요청해!”


그리고 당연하게도 봉화 말고도, 파발도 사용한다. 파발, 말을 타고 흑수주의 병마절도사가 지휘하는 부대인 흑수주 제2혼성여단 병영으로 달려 나갔다. 다른 고을에도 소식을 알려서, 다른 고을에 사는 향보 둔전병들의 소집을 고을들의 수령과 병방, 주둔부대 지휘관들이 합류하기를 원했다.


“아라사 놈들이 남하?”


“그렇게 대규모로 남하요?”


“마병 연대, 그러니까 기병 연대가 들이닥쳤단 말이요?”


“이거 생각보다 일이 심각해졌습니다.”


흑수주 각지의 수령과 병방, 군 지휘관들은 즉각 현역 둔전병은 물론이고 예비역인 향보 둔전병과 그 외의 보조 전투 인력으로 취급받는 포수들의 소집을 지시했다.


요동 서부와 달리 빈약한 기병 전력이라도 긁어모으려고 했다. 요동군 도통부는 그 사이에 분리되어서 요동 동부의 군대를 지휘하는 요동군 우도통부, 혹은 요동군 동도통부라는 이름을 가진 군단 규모의 제대가 등장했다.


그리고 기존 요동 서부에 있던 요동군 도통 부는 요동군 좌도통부, 혹은 요동군 서도통부가 되었다. 그런 상황의 변화와는 상관없이 요동 우도통부의 지도력이 실험대에 오르는 일이 발생했다.


예상보다 규모가 큰, 러시아 카자크 기병대의 침공에 더 강경하게 대응할지는 현지의 병마절도사만으로도 쉽게 판단하기는 모호하였다. 요동 우도통부에도 빨리 이 소식이 전해져야만 했다.


흑수주 병마절도사인 모 참장은 흑수주 관찰사 소속의 감영 병력인 흑수주 제1혼성여단의 병력은 물론이고, 흑수주 내의 향보 둔전병과 포수 전력들을 지원 받을 생각이다. 그리고 그 병력으로 아라사 가살극 마병 연대, 러시아 카자크 기병연대와 추가로 증원될 가능성이 큰 러시아군 병력을 막을 생각이다.


“당장은 일선 연대장에게 현지 부대의 지휘를 일임하고 근처 증원부대도 연대장의 지휘를 따르라고 하라. 나는 증원부대를 모아서 진격하겠다.”


“예.”


“해당 요새가 잘 버틸 수 있을까요?”


“성형 요새에 가깝게 축성했지만, 변칙도 있습니다. 흑수주 변경의 제1 요새 수비대를 겸하는 제1연대 1대대가 잘 버텨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향보군의 증원을 다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은 사실 없었다. 카자크 기병대는 우월한 기동성으로 마을과 마을 사이의 연계를 차단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기병을 마치고 전역한 향보 기병대의 연합으로 덤벼야만 승산이 생기기 때문이었다.


물론 카자크 기병대가 요새를 무턱대고 공격하지 않으리라고 예상한다. 연대 규모의 카자크 기병대가 아무리 수가 많아도, 기병대로는 요새를 공략할 수 없었다. 후속 부대로 보병대와 포병대가 증원되지 않는 이상.


“요새 수비대와 같이 있는 기병대만으로는 상대하기 역부족이라고 예상됩니다.”


“반대로 요새 수비대 외의 병력이 연계하는 일을 아라사 가살극 기병대가 차단할 것이라고 봅니다.”


흑수주 제2혼성여단의 참모들이 여단장인 병마절도사에게 의견을 건의한다. 이러는 상황에도 요새 수비대의 대장이자 일선 연대장의 고심도 더 커질 상황이었다. 빠르게 결단할 필요도 있었다.


잠시 후에 흑수주 병마절도사가 병영에 주둔하는 제2연대의 연대장에게 지시한다. 흑수주 제2혼성여단의 제2연대장은 그 명령에 예라고 복창하고 명령을 수행한다.


“제2연대장”


“예!”


“제2기병대장과 함께 제2기병대 아래의 기병 중대 2개와 자네가 지휘하는 보병연대 휘하 2개 대대를 이끌고 변경 제1요새 수비대와 근방 병력을 지원하라.”


“알겠습니다. 그러면 포병 지원은?”


“회선포 포대 2개와 포병 대대 1개를 지원하겠다.”


제2혼성여단의 병력 중에 병영 직속 주둔부대를 상당히 몰아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흑수주도 간신히 기병연대 아래에 4개 기병대로 완전히 편제한 지 오래였다.


그렇지만 흑수주의 핵심을 지키기에는 2개 여단만으로는 힘들었다. 따라서 못해도 3개 여단은 주둔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함경도처럼 좌우 병마사와 그 아래의 좌우 병영을 설치해야 한다는 말이 나왔다.


“나는 제1혼성여단 병력 일부와 향보군을 모든 병력의 지휘를 제1혼성여단 중군장에게 맡겨서 2차 원군을 보내겠다.”


“알겠습니다. 추격은 하지 않겠습니다.”


“알겠다.”


아마 이 국지전이 끝나면, 결과가 어떻게 되어도 흑수주 관련의 병력은 증원될 예정이 확실하였다. 그 사이에도 그들은 대화하는 중이다. 1차 원군의 지휘관인 제2연대장이 지적한 대로 굳이 추격할 필요는 없었다. 병력의 부족이 문제였다.


설령 지방의 예비군 부대인 향보 둔전병으로 이를 증강하여도 보급이 문제였다. 병력의 부족, 또 병력을 향보군 등으로 보충해도 보급이 문제가 발생했다.


당장 병력 부족으로 흑수주의 병마절도사는 자신의 중군장 대신에 제1혼성여단 중군장을 2차 원군의 지휘관으로 맡길 생각이었다. 병력이 부족하지 않기는 불가능하였다.


흑수주의 핵심만 지켜도 병력은 부족했다. 예비군 부대들로 이를 보강해도 점과 선, 일부 면을 지배하는 정도이다.


“다른 주의 원군은 올까요?”


“우리 선에서 해결되면 제일 좋지만, 그렇지 못할 때 늦게 도착하더라도 원군을 보낸 소식이 먼저 도착하면 제일 좋을 듯싶군.”


그들의 결정이 정해진 사이에 솔빈주와 부여주에도 소식이 닿을 수 있지만, 증원 병력이 올지는 모른다. 요동군 우도통부, 요동 우도통부로도 불리는 요동 동부의 군단 규모 지휘부가 결정하여 지원하면 그사이에 끝날지 몰라도, 마음으로는 든든하리라고 추측이 되었다.


“봉화를 전달했으니까. 요동군 우도통부가 소식을 들었을 겁니다.”


“원군을 보내주겠다는 말은 하겠지요.”


“그렇다면 다행이네. 그동안은 우리가 이 국지전에서 조선의 영토를 지켜내는 일선이 되는 법이요.”


흑수주 병마절도사와 그 참모들이 변경에 1차 원군을 보내게 지원하는 사이에 당연하지만, 요동군 우도통부에도 해당 소식이 들어갔다. 함경도와 함경도의 전신 설비를 이용해서, 중앙의 조선 조정에도 이를 알렸다. 흑수주에 주둔하는 아군을 지원하기 위해서 솔빈 주의 정예부대가 투입될 가능성이 컸다.


이제 흑수주 변경에서 일선의 현역 조선군 부대와 예비군 부대, 향보 둔전병 포수들의 연합이 러시아의 국지전을 일으키는 부대를 상대로 잘 선전해야만 했다. 사실 어떻게 결과가 남아도, 조선은 러시아와 관련한 경계는 더 올라갈 상황이 남았다.


러시아 측도 조선에 주재하는 일선 러시아 외교관들이 주로 고통을 받았지, 오렌부르크 총독부 쪽은 아니었다. 러시아 외교관들은 이미 전달받았거나, 이제 즈음에 전달받아서 당황할 예정이다.


러시아 카자크 기병대는 설욕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컸다. 그래도 설욕을 대규모로 하려다가 전쟁을 키우기는 싫었다. 참 모순되는 마음이 의심하는 마음과 교차하여 생길 조선과 러시아 사이의 국지전은 지난번의 예상치 못한 국지전보다 일이 커지는 중이다.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요. 조아라에서도 연재중입니다. 거기에는 HMS 아론다이트란 이름으로 연재를 합니다.


작가의말

한동안 청나라와의 국지전은 규모가 크게는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대신 러시아와의 국지전이 터졌습니다. 러시아의 목적은 설명한대로 입니다. 중앙아시아와 사할린 관련으로 다른 곳에 어그로를 끌 목적.


조선은 러시아의 의도에 끌려다닐지는 나중에 드러나겠지만요. 적어도 당장은 무슨 목적인지를 알지 못하는 편입니다. 이번 러시아외의 국지전은 어떻게 될지는 다음편들에 알 수 있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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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160) 한 선언과 그 이후의 변화. +4 23.02.25 256 7 22쪽
413 (159) 저항의 마지막 불꽃, 결국은 꺼졌네. +8 23.02.23 281 9 21쪽
412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6 23.02.23 265 8 21쪽
411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10 23.02.21 279 8 20쪽
410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2 23.02.21 249 6 18쪽
409 (157) 협상이 어려우면 중재국부터 공략한다. +4 23.02.18 242 8 21쪽
408 (157) 협상이 어려우면 중재국부터 공략한다. +2 23.02.16 244 8 18쪽
407 (156) 동상이몽(同床異夢) +2 23.02.14 244 8 20쪽
406 (156) 동상이몽(同床異夢) +2 23.02.11 231 8 18쪽
405 (156) 동상이몽(同床異夢) +6 23.02.09 279 8 21쪽
404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4 23.02.07 336 7 21쪽
403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6 23.02.04 286 6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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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19 251 7 20쪽
396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19 260 7 20쪽
395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6 23.01.17 253 8 21쪽
394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4 240 6 18쪽
393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2 265 6 19쪽
392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0 263 7 19쪽
391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7 270 7 20쪽
390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5 310 6 19쪽
389 (152) 전쟁을 끝내기 위한 준비 +4 23.01.03 312 6 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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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17 260 7 16쪽
381 (150) 영원성 공방전 +2 22.12.15 287 7 18쪽
380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13 245 8 19쪽
379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10 306 9 17쪽
378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08 273 7 18쪽
377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6 280 7 18쪽
376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2 22.12.03 294 7 19쪽
375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1 287 8 17쪽
374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1.29 297 8 18쪽
373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4 22.11.26 300 7 21쪽
372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2 22.11.24 274 6 18쪽
371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6 22.11.22 283 6 20쪽
370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9 259 7 18쪽
369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7 275 6 17쪽
368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6 22.11.15 287 6 16쪽
367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2 284 6 17쪽
366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0 347 6 19쪽
365 (145) 솔빈주의 이주민들과 바다로 나간 청년 +4 22.11.08 310 10 18쪽
364 (144) 조양 공방전 +4 22.11.05 364 9 17쪽
363 (144) 조양 공방전 +6 22.11.03 306 8 19쪽
362 (144) 조양 공방전 +4 22.11.01 313 8 17쪽
361 (144) 조양 공방전 +4 22.10.29 354 8 16쪽
360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7 360 7 19쪽
359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5 351 9 20쪽
358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2 394 8 16쪽
357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20 364 8 20쪽
356 (142) 대만 북부 해전 +6 22.10.18 340 7 18쪽
355 (142) 대만 북부 해전 +2 22.10.15 386 7 16쪽
354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3 374 9 17쪽
353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1 424 7 17쪽
352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8 394 7 20쪽
351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6 368 8 19쪽
350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4 392 10 21쪽
349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6 22.10.01 426 11 19쪽
348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29 444 11 20쪽
347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17 508 11 19쪽
346 (140) 독일군 군사 고문단이 보는, 동아시아 방면의 전쟁 +8 22.09.15 517 8 19쪽
345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6 22.09.13 426 9 19쪽
344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4 22.09.13 429 10 22쪽
343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8 435 10 20쪽
342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6 427 8 18쪽
341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3 457 10 19쪽
340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1 468 9 19쪽
339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4 22.08.30 510 10 18쪽
338 (137) 지금 조선 주재 러시아 공사관은 +4 22.08.27 546 11 20쪽
337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4 22.08.25 493 11 17쪽
336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6 22.08.23 564 10 17쪽
335 (135) 남양 전선 개막? +4 22.08.20 509 9 16쪽
334 (135) 남양 전선 개막? +2 22.08.18 524 11 20쪽
333 (134) 서해 해전 +4 22.08.16 545 12 18쪽
332 (134) 서해 해전 +6 22.08.13 560 12 16쪽
331 (133) 제5차 조청전쟁 +2 22.08.11 574 11 17쪽
330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9 562 10 17쪽
329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6 640 10 19쪽
328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6 22.08.04 533 10 19쪽
327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4 22.08.02 516 11 18쪽
326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510 10 16쪽
325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484 9 19쪽
324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8 22.07.26 567 12 18쪽
323 (130) 군부 세대교체 +2 22.07.23 499 10 13쪽
322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21 435 11 20쪽
321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9 422 11 16쪽
320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6 448 10 13쪽
319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4 427 8 20쪽
318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2 418 9 21쪽
317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09 469 14 22쪽
316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6 22.07.07 452 13 18쪽
315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7.05 447 11 20쪽
314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7.02 497 11 17쪽
313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6.30 488 13 19쪽
312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6.28 470 11 19쪽
311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6 22.06.23 448 10 20쪽
310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2 22.06.21 445 9 18쪽
309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6 22.06.18 403 10 21쪽
308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4 22.06.16 391 14 23쪽
307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2 22.06.14 398 11 20쪽
306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11 456 12 19쪽
305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9 403 13 19쪽
304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7 446 10 20쪽
303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4 428 14 17쪽
302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02 457 13 21쪽
301 (124) 곧 열리는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5.31 478 11 20쪽
300 (123) 국지전 중에 다론 곳에 있던 일들 +6 22.05.28 497 12 19쪽
299 (122) 국지전 이후 작은 평화 +4 22.05.26 502 11 15쪽
298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4 519 13 21쪽
297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1 483 10 21쪽
296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9 422 9 19쪽
295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7 454 10 17쪽
294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14 455 10 16쪽
» (119) 다른 국면의 등장 +2 22.05.12 505 10 17쪽
292 (119) 다른 국면의 등장 +8 22.05.10 531 9 19쪽
291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07 539 9 20쪽
290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8 22.05.05 524 11 18쪽
289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5.03 508 9 19쪽
288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30 520 9 18쪽
287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4.28 569 9 18쪽
286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26 583 10 19쪽
285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6 22.04.23 543 12 19쪽
284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21 536 11 20쪽
283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9 509 11 21쪽
282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6 552 10 22쪽
281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4 579 10 18쪽
280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4 22.04.12 537 9 22쪽
279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5 22.04.09 566 10 16쪽
278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7 521 10 23쪽
277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2 22.04.05 507 10 17쪽
276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2 593 10 16쪽
275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31 560 9 22쪽
274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4 22.03.29 542 11 20쪽
273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26 641 11 21쪽
272 (113) 국지전의 끝, 변화한 정세 +4 22.03.24 644 8 22쪽
271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22 626 13 20쪽
270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2 22.03.19 560 10 21쪽
269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7 587 10 20쪽
268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7 22.03.15 626 10 18쪽
267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2 608 11 19쪽
266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10 767 12 18쪽
265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8 533 12 16쪽
264 (111) 또 다른 급류 +2 22.03.05 625 10 18쪽
263 (111) 또 다른 급류 +6 22.03.03 539 12 18쪽
262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1 563 12 20쪽
261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6 582 12 16쪽
260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24 584 11 21쪽
259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2 609 11 19쪽
258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2 22.02.19 631 11 20쪽
257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17 616 12 17쪽
256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15 705 13 21쪽
255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2 22.02.12 630 12 19쪽
254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10 625 11 20쪽
253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08 630 12 20쪽
252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05 688 14 22쪽
251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2.03 626 13 17쪽
250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2 22.01.29 629 13 20쪽
249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7 627 12 19쪽
248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7 22.01.25 635 11 21쪽
247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2 690 12 17쪽
246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6 22.01.20 739 13 16쪽
245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18 717 14 16쪽
244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5 631 12 16쪽
243 (107) 더 변화하는 나라 +8 22.01.13 659 13 20쪽
242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1 658 13 20쪽
241 (107) 더 변화하는 나라 +11 22.01.08 700 14 20쪽
240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06 716 13 18쪽
239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04 739 16 20쪽
238 (106) 네가 가라. 조선! +6 22.01.01 703 13 19쪽
237 (106) 네가 가라. 조선! +6 21.12.30 748 13 22쪽
236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6 21.12.28 642 14 19쪽
235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5 636 13 21쪽
234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3 618 13 21쪽
233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4 21.12.21 712 13 19쪽
232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8 754 15 21쪽
231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6 682 14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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