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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사단 님의 서재입니다.

조선을 다시 위대하게!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기병사단
작품등록일 :
2020.08.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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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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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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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쪽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DUMMY

***


다른 나라들은 조선의 현물 배상 요구, 군함을 요구하자 이를 폭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도 청나라의 최신 군함을 현물 배상으로 강탈하는 것에서 웃음이 나올 것 같은 중재국 대표들도 있다.


특히 영국이 그렇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전혀 우스꽝스러운 일은 아니다.


해군 대국인 영국이 보더라도 청나라가 독일에 주문한 정원급 2척이라면 최신 군함이기 때문에, 현물 배상 대상으로 충분히 올라갈 수 있었다.


‘청나라가 어떻게 대응할까? 그들은 여전히 부정적인데?’


청나라가 반대할 수 있음은 충분히 일리가 있다. 그렇지만 청나라가 어떤 대체 현물을 내놓을 수 있을지도 중요하였다.


청나라 주재 영국 공사가 알기로는 그것이 전혀 쉽지 않다고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이홍장과 장지동은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특히 이홍장은 감정을 억누르려고 하지만, 쉬운 일이 전혀 아니었다.


“그런 요구를 할 수 있습니까?”


특히 이홍장은 전쟁에 패배한 청나라에 정원급 장갑 순양함 2척은 해군력 재건을 위한 기틀이 될 것으로 생각해서 애지중지하였다.


그런데 그것을 빼앗길 위기에 놓였다. 지금 그의 심정은 너무나도 원통하였다.


마치 귀하게 키운 마소를 빼앗기는 농민보다 더욱더 원통하리라.


그러므로 이홍장은 약간 원망하는 감정을 실어서 조선 측에게 물었다.


“그것이 잘못이라는 것이요?”


물론 그런 물음에 조선 측은 죄책감을 보이지 않았다. 그것을 느낄 이유도 없으니까.


조선 조정의 고관들이라면 누구라도 이홍장의 해군력 건설을 잘 알고 있지만, 그것은 동정할 필요가 없었다. 오히려 그런 노력을 조선 조정 고관들은 경계하는 편이었다.


조선 측, 전권대표인 도체찰사 김병학과 전권 부대표인 도순찰사 이하응은 전쟁이 끝난 이후에 청나라의 군사력 재건을 최대한 방해할 생각이다. 조선 조정도 그런 것을 동의했다고 봐야 한다.


“그것은···. 아닙니다.”


물론 이홍장도 함부로 말할 수 없으므로 일단은 물러났다. 그렇지만 이대로 앉아서 정원급 장갑 순양함 두 척을 눈 뜨고 빼앗길 수 없었다.


“귀국이 멋대로 넘길 현물을 정하지 않고, 그 가치도 승전국들이 정하겠다는 것이 아닙니까? 너무나도 무례하지 않습니까?”


흥선백 이하응이 이와 같은 말로, 패전국인 청나라는 여러 고집을 들어준 것도 감지덕지라는 것을 그동안은 승자의 자비였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그렇소. 우리 전권부관이 한 말대로요. 귀국은 무턱대고 현물 배상도 거부할 것이라면 이것은 협상을 이어갈 의지가 없다고 생각해도 됩니까?”


그리고 흥선백 이하응이 한 말을 받아서 도체찰사 김병학이 입을 열었다. 그는 확언하지 않았지만, 전쟁을 재개할 수 있다는 식으로 협박을 하는 중이다.


“그렇습니다. 그것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청나라는 프랑스와 조선이 요구하는 배상금을 낼 수 없다면, 현물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이것도 제멋대로 굴겠다고 하면 우리는 다른 의심을 할 수밖에 없군요.”


청나라 주재 프랑스 공사이자 이번 협상에서 프랑스를 대표하는 쥘 파트노트르 데 노이어 공사도 동의하는 말로 청나라를 압박하였다.


“내가 보기에는 배상금이 과할 수도 있지만, 조선과 프랑스는 현물 배상이며, 다른 방법을 제시한 편입니다. 그럼에도 이를 듣지 않는 것은 청나라이기는 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협상이 무의미하게 끝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나라 주재 영국 공사는 지금 협상장에서 보이는 모습을 블랙 유머를 넣지 않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가 말하는 대로, 조선과 프랑스가 약간 과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방식의 배상을 고려해서 타협안을 만들지만 이를 거부하고 배상금을 더 깎으려고 시간을 끄는 청나라도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말한다.


물론 이것이야 청나라를 압박하기 위한 결론을 말하기 위해서였다. 협상이 청나라 때문에 파투 날 수 있다는 것을.


“승자라면 자비를 더욱더 보이면 되지 않겠습니까? 서로 조금만 더 양보하면 됩니다.”


흥분하고, 잘못 말하면 협상이 파투 날 수 있음에 얼어버린 이홍장을 대신해서 청나라 측 협상단의 전권부관인 장지동이 나서서 말했다.


그는 독일 제국과 러시아 측을 보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으로 보였다. 굴욕적 협상인 것은 맞아도, 1858년에 했던 협상보다는 나을 수 있었다.


물론 여기에서 조금만이라도 더 손해를 줄이려고 고집을 부리면 위험할 수 있다고는 장지동도, 이홍장도 동의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러시아와 독일이 적당히 나서주고 타협의 여지를 만들기를 바라는 편이다.


“저들은 자비를 최대한 보인 것 같습니다.”


“자비를 지나치게 바라는 것은 요행 같습니다. 배상금도 그 이상 부르려다가 멈추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청나라도 너무 고집만 부리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러시아와 독일이 그들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 지금 두 나라는 오히려 이제는 청나라가 물러나야 한다고 말하는 편이다.


이홍장과 장지동은 두 나라가 이미 조선에 원하는 것을 챙겼다는 것을 짐작했지만, 중재국으로 이렇게 청나라를 위해서 움직이지 않는 것이 야속했다.


그러면서도 중재국으로서 이익을 챙길 생각이라는 것이 역겨웠다.


‘진즉에 돌아가신 임칙서 대인이 옳았는가? 좌종당? 자네가 옳았을 듯도 하군.’


특히 이홍장은 이미 죽은 남자, 좌종당과 좌종당에게는 스승 같은 존재이고 한족 관리들에게 동정과 존경받는 임칙서가 옳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을 넘어서 서양 열강과 그들에게 붙은 조선은 이리 떼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이 휩쓸렸다.


“이런! 이것은 조금 부당한 것입니다. 현물로 넘기는 것을 동의하고, 배상금 납부 기한을 늘려주는 것을 동의하지만! 배상금 총액을 깎지 않는다면 물러설 수 없습니다.”


결국은 흥분하고, 몰린 상태이던 이홍장은 평정을 잃고 강경하게 나가버렸다. 나중에 서태후와 그 무리를 숙청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것을 용인하기에는 자신의 나라인 청나라에 너무나도 죄스러운 것이 컸기 때문일까?


그도 아니면 자식같이 아끼는 정원급 장갑 순양함 2척이 자신들에게 인도되기는커녕, 조선에 배상으로 넘어갈 위기로 넘어가서 그런 것일까?


이홍장도 자기 본심이 무엇인지 매우 헷갈리고 혼란스러우리라. 사실 둘 다 맞고, 어쩌면 둘 다 섞인 것이 참지 못하고 터져 나온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 그렇습니다.”


장지동은 무심코 그에 동의하는 말을 했다가 티가 날 정도로 놀라서 수습하려고 나섰다.


이는 이홍장도 비슷한 편이다. 그도 엎질러진 물 같은 상황이라도, 어떻게 수습하고 싶었다.


“그렇습니까?”


“흠···.”


문제는 조선 측이 이를 그냥 넘어가지 않을 듯한 분위기를 띠었다. 프랑스도 비슷한 편이다.


유구는 협상 파투 날까 봐 조금 두려워하는 모습이다. 그것도 아니라면, 마치 될 대로 되라! 같은 심정으로 협상을 지켜보는 것은 아닐까?


중재국인 세 나라 중 독일과 러시아는 협상 파투 나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모습이다. 베이징이 결국 함락되고, 다시 협상하리라고 그들은 짐작하였다.


영국도 비슷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지만, 의도를 읽을 수 없는 표정으로 바라봤다.


“서로 의견이 너무 평행하다가 보니까, 냉정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내일 다시 이야기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렇습니다. 모두 마음을 가라앉히고 내일 차분하게 다시 이야기하지요.”


하지만 조선은 아직 협상을 파투 낼 생각이 없어 보였다. 청나라 측은 속으로 매우 안도한 것으로 보였다. 영국 등 중재국인 다른 나라들은 그럴 수 있다고 넘어가는 편이다.


“예. 이렇게 된다면 다음에 논의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유구 측의 전권 부대표에 가까운 향덕굉이 입을 열었다. 유구인 노신(老臣)이 하는 말은 어째서인지 신뢰감을 주는 것 같았다.


“조선 측과 유구 측이 꺼낸 의견에 동감합니다.”


오늘 협상을 쉬자는 것에 쐐기를 박는 것은 청나라 주재 프랑스 공사인 쥘 파트노트르 데 노이에다. 그가 하는 말로 청나라 측도 오늘은 더는 협상을 지속할 수 없다고 인정하였다.


그러므로 종종 하던 잠시 휴식도 아니고 협상을 일찍 끝내기로 하였다. 협상장의 청나라 협상단을 제외한 각국 협상단은 각자에게 배정된 숙소로 돌아갔다.


이홍장과 장지동은 저녁에 다시 순친왕 혁현과 논의를 위해서 모였다. 미리 보고를 들은 순친왕 혁현도 난처한 편이다,


그는 형인 공친왕을 도와서 해군 사무를 보조하는 편이라도, 해군에 애착을 가지는 것은 형과 비교하면 낮았다.


하지만 절대 머리가 우둔하지 않은 편인 순친왕 혁현이 봐도, 조선이 정원급 장갑 순양함을 현물 배상 목록에 넣겠다는 의도를 모르지는 않았다.


그들은 앞으로 청나라 군대를 재건하는 것을 지연시키려는 것이 노골적으로 보였다.


“난감하군.”


“예. 정말 난감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일을 망칠 뻔했습니다.”


이홍장은 사죄의 말을 순친왕 혁현과 이 자리에 없는 공친왕 혁흔을 향해 올렸다.


만약 협상이 파투 나서 전쟁이 재개되었다면 서태후와 그 당여(黨與)들을 몰락시킬 수 없다. 최악에는 그들도 많이 죽거나 희생되고, 패전 책임을 더욱더 뒤집어쓸 가능성이 컸다.


“조선과 법국이 칼자루를 쥔 형국이오. 우리는 이를 진정으로 인정해야만 했소.”


“예.”


“분하지만, 그것을 저도 간과했습니다.”


그러므로 청나라 측도 별다른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순친왕 혁현은 자기가 최대한 공친왕 혁흔을 설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순친왕 혁현은 공친왕 못지않게 해군력 건설에 진심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그런 이홍장한테도 정원급 장갑 순양함을 조선에 넘기는 현실을 인정하라고 말했다.


이어서 장지동도 이홍장을 설득하려고 입을 열었다. 장지동도 이 전쟁 이후에 해군력을 비롯한 군사력 재건에 필요한 장비들을 조선이 현물 배상 명목으로 가져가는 것이 싫었다.


“중당, 그대에게 말하겠네. 나도 싫네만, 정원급은 포기하도록 하지.”


“북양대신, 순친왕 전하가 말씀하는 대로 합시다.”


그럼에도 장래, 미래를 도모하기 위해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만 했다. 장지동은 그런 의도로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순친왕도 당연히 마찬가지다.


이홍장은 순친왕과 장지동이 하는 말에 답변을 빠르게 할 수 없었다.


‘내 고집 때문에 나라를 위태롭게 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전쟁이 끝나고, 나라가 정쟁으로 흘러가면 청나라 군대는 빠른 재건이 쉬울까? 특히 해군이라면 더욱더 재건하는 데 문제가 있으리라.’


이홍장은 이런 현실에 굴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지만 현실은 전혀 녹록하지 않았다.


혹자(或者), 어떤 누군가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럴 때도 선택과 집중을 위하여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렇게 흔들릴 때, 미래를 도모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려고 꺾이지 않는 마음을 강조하는 것이리라. 이홍장은 지금 그런 심정이다. 언젠가 꺾일지 몰라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지금의 굴욕을 견디기로 했다.


원래 구상했던, 청나라 군사력 재건 계획 중 해군력 재건에서 가장 핵심이어야 했을 정원급 장갑 순양함을 포기하는 것을 동의하기로 하였다.


물론 절대 쉬운 결정은 아니다. 마치 마음속에 단호한 결정으로 마음이 상처받아서 피가 흐른다면, 지금 이홍장의 마음속은 그 상처로 피가 매우 흘러나오리라.


“알겠습니다. 포기하겠습니다. 정원과 진원을요.”


“미안하군.”


순친왕 혁현은 자기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홍장에게 사과한다. 장지동은 지금 자신을 포함해서 모인 이 방이 매우 분위기가 숙연해진 것과 이홍장을 안쓰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홍장은 최대한 평정을 가장해서 답하였다. 그런 모습이라도 속을 짐작한 순친왕과 장지동은 그가 안쓰러웠다.


“아닙니다.”


물론 지금 청나라 조정에서 서태후와 그녀를 따르는 파벌을 제외하고, 안 불쌍한 사람이며 안쓰럽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순친왕과 장지동도 결국은 이홍장과 크게 다르지 않게 불쌍한 사람에 속한다고 봐야 한다.


“며칠 동안에 협상이 잘 마무리가 되게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북양대신을 잘 보필하겠습니다.”


“두 사람···. 믿고 맡기겠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생각하는 계획을 알면, 불쾌하다고 생각할 이들이 훨씬 많으리라.


국가 내부 정적 숙청을 위해서 나라의 안전과 민생을 고려해야 하는 강화 협상을 이용하겠다는 것이 불순하게 보일 것이니까.


그렇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나라 내부의 보수, 보수를 넘어서는 수구파들을 쳐낼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고 항변하리라.


‘천지신명이시여, 우리 다이칭 구룬에 아직 희망이 있기를 바랍니다.’


‘천명이 다이칭 구룬을 버렸을지도 모르지만, 다이칭 구룬이 아직 황혼에 이르지 않게 우리는 저버리지 않을 생각이다.’


두 사람, 이홍장과 장지동이 결의하는 모습이다. 그런 두 사람을 보면서 순친왕 혁현은 이복형인 공친왕 혁흔이 분노하지 않게 노력해야만 한다.


다음 날이 지났다. 청나라 협상단의 협조적인 태도에 다른 나라들은 청나라는 고집을 부리다가도 결국은 현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으니까 생각을 바꾸었다고 생각하였다.


배상금 관련으로도 청나라는 프랑스와 조선의 요구를 들어주어야만 했다.


“이로써 청나라는 조선과 프랑스, 그리고 류큐 왕국(유구국)에 총액 3억 200만 냥의 배상금을 물어주는 것을 확정하지요.”


“예. 동의합니다.”


“잘 되었습니다.”


물론 청나라는 절대 행복하지 않은 협상이라는 것에서 다른 나라들만 슬프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청나라는 중재국들에는 최소한 대가를 들어주어야만 했었다. 중재국들이 요구하는 것을 듣기 시작하였다.


먼저 독일은 1877년 이래로 톈진 조계 지역을 원했다. 이번에 톈진 조계 지역을 얻고, 교주만을 조차하게 허락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런 독일 제국의 요구에 청나라는 톈진 조계 지역만을 승인할 생각이다.


그런데, 조선이 톈진 조계 지역과 교주만 조차는 중재국으로 최선을 다한 독일에 정당한 보상이라고 말해주었다.


영국은 이미 조선을 통해서 의견을 들었기 때문에 이를 지지하였다.


물론 프랑스는 내키지는 않았지만, 베트남과 청나라 강남, 양광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상황이라서 자신들과 거리가 있는 곳에 세력을 꾸리겠다는 것에서 그냥 두기로 하였다.


지지하지는 않을지언정, 그렇다고 반대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들의 요구는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러시아도 그동안 톈진에 조계가 없어서 본국은 불편하게 여기던 상황입니다.”


러시아도 톈진 조계 지역을 요구하였다. 독일과 러시아의 톈진 조계 지역은 통과할 수 있었다. 교주만 일대의 조차는 청나라는 반대할 수 있지만,


“그것은 따로 교섭해서 결정합시다.”


“흠···. 좋습니다.”


독일 제국은 일단은 톈진에 자국 조계 지역을 확보한 것과 교주만 조차에 관련한 다른 협상 기회를 얻었다는 사실에 만족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러시아 제국의 다른 요구들도 드러났다.


“러시아와 청나라 사이의 심각한 군사 대치가 일어나는 곳에 평화 상태로 바꿉시다. 군사 대치를 취소하기 위해서, 다른 협상을 합시다. 그리고 동타타르(만주) 북부에 러시아를 위한 이권을 나누어주면 됩니다.”


물론 영국이나 조선, 그리고 프랑스의 반대로 만주 북부인 흑룡강성에서 러시아가 가질 수 있는 이권은 제한되었다.


그래도 러시아는 청나라와 신장성 일대를 놓고 여러 번의 협정에도 줄지 못했던 군사 대치를 해소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여기에 러시아는 흑룡강성에서 자신들이 얻을 이권은 최소나마 확보하는 것에 이미 만족하였다.


그리고 청나라는 러시아 제국을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 나왔다. 물론 그럼에도 러시아를 경계하는 이들이 아직은 주류에 해당하였다.


“영국은 어떻습니까?”


“홍콩 근처의 다른 땅을 조차하고자 합니다.”


“가능합니다.”


영국은 조선에 요서와 조선 본토, 그리고 조선에 귀속될 타이완 관련 이권을 프랑스 못지않게 챙기기 때문에 홍콩의 새로운 조차지를 확대하는 것으로 만족하였다.


무엇보다 러시아가 독일 제국처럼 중국에 조차지를 만들지 않는 것에서 청나라의 산둥성에 있는 해안 도시를 조차하는 요구도 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영국의 요구에는 독일과 러시아가 청나라 협상단에게 한 요구와 달리 더욱더 쉽게 수용되었다.


“조약상 다른 문제점이 있는지를 확인하면 되겠습니다.”


“예.”


“우리는 만족합니다.”


조선은 거의 모든 요구가 관철되었다. 프랑스도 마찬가지며, 유구도 대부분 그러했다.


물론 중재국들도 제법 상당한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패전국인 청나라가 제일 불쌍한 구도인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리고 영락하는 청나라에서 어떻게 이권을 얻어내려고, 독일 제국 말고도 다른 나라들이 더욱더 접근하리라. 이런 상황에서 청나라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며칠 동안은 각국 언어로 작성한 조약문을 검토하고, 또 검토하였다. 그렇게 협상장에는 조약문에 협상 당사국 각국의 전권대표, 다른 말로는 전권대관들이 찍은 도장이나 서명이 담겼다.


이제 서명을 끝낸 조약문들은 그것을 운반하는 임무를 맡은 이들에게 전달되어 철저한 호위 아래에 각자 본국으로 옮겨지리라.


그러고는 전달받은 조약문을 협상 당사국인 각국의 의회 혹은 의회가 없다면 그와 비슷한 조정 기관이 심의하고 승인을 거쳐서 통과하면 조약이 발효될 것이다.


이 협상 중에 전투 중지도 못 하고 대치 상태 혹은 전투가 이루어지던 타이완, 대만 쪽에서 문제가 일어날 예정이다. 대만 쪽은 이 소식을 듣고 반응이 어땠냐면···.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요. 조아라에서도 연재중입니다. 거기에는 HMS 아론다이트란 이름으로 연재를 합니다.


작가의말

결국 청나라는 톈진 조약이라는 굴욕적인 협상을 끝냈습니다. 다음 편은 이 소식을 들은 대만 쪽 청나라 군대의 반응입니다. 


아까 올린 공지대로 연참합니다. 30분 뒤에 다음 편이 올라갑니다.


다음 편도 잘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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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161) 조선을 넘어서 대한으로, 그리고 한 시대의 끝. +14 23.02.25 588 12 31쪽
414 (160) 한 선언과 그 이후의 변화. +4 23.02.25 257 7 22쪽
413 (159) 저항의 마지막 불꽃, 결국은 꺼졌네. +8 23.02.23 282 9 21쪽
412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6 23.02.23 266 8 21쪽
411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10 23.02.21 280 8 20쪽
»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2 23.02.21 250 6 18쪽
409 (157) 협상이 어려우면 중재국부터 공략한다. +4 23.02.18 243 8 21쪽
408 (157) 협상이 어려우면 중재국부터 공략한다. +2 23.02.16 245 8 18쪽
407 (156) 동상이몽(同床異夢) +2 23.02.14 245 8 20쪽
406 (156) 동상이몽(同床異夢) +2 23.02.11 232 8 18쪽
405 (156) 동상이몽(同床異夢) +6 23.02.09 280 8 21쪽
404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4 23.02.07 337 7 21쪽
403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6 23.02.04 287 6 18쪽
402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6 23.02.02 251 9 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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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6 23.01.17 254 8 21쪽
394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4 241 6 18쪽
393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2 266 6 19쪽
392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0 264 7 19쪽
391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7 271 7 20쪽
390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5 311 6 19쪽
389 (152) 전쟁을 끝내기 위한 준비 +4 23.01.03 313 6 22쪽
388 (151) 전선 밖 상황 +4 22.12.31 326 7 22쪽
387 (151) 전선 밖 상황 +4 22.12.29 278 8 18쪽
386 (151) 전선 밖 상황 +6 22.12.27 347 9 18쪽
385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4 264 8 22쪽
384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4 212 7 16쪽
383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2 247 7 16쪽
382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17 261 7 16쪽
381 (150) 영원성 공방전 +2 22.12.15 288 7 18쪽
380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13 246 8 19쪽
379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10 307 9 17쪽
378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08 274 7 18쪽
377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6 281 7 18쪽
376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2 22.12.03 295 7 19쪽
375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1 288 8 17쪽
374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1.29 298 8 18쪽
373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4 22.11.26 301 7 21쪽
372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2 22.11.24 275 6 18쪽
371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6 22.11.22 284 6 20쪽
370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9 260 7 18쪽
369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7 276 6 17쪽
368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6 22.11.15 288 6 16쪽
367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2 285 6 17쪽
366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0 348 6 19쪽
365 (145) 솔빈주의 이주민들과 바다로 나간 청년 +4 22.11.08 311 10 18쪽
364 (144) 조양 공방전 +4 22.11.05 365 9 17쪽
363 (144) 조양 공방전 +6 22.11.03 307 8 19쪽
362 (144) 조양 공방전 +4 22.11.01 314 8 17쪽
361 (144) 조양 공방전 +4 22.10.29 355 8 16쪽
360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7 361 7 19쪽
359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5 352 9 20쪽
358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2 394 8 16쪽
357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20 365 8 20쪽
356 (142) 대만 북부 해전 +6 22.10.18 341 7 18쪽
355 (142) 대만 북부 해전 +2 22.10.15 387 7 16쪽
354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3 375 9 17쪽
353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1 425 7 17쪽
352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8 395 7 20쪽
351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6 369 8 19쪽
350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4 393 10 21쪽
349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6 22.10.01 427 11 19쪽
348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29 445 11 20쪽
347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17 509 11 19쪽
346 (140) 독일군 군사 고문단이 보는, 동아시아 방면의 전쟁 +8 22.09.15 518 8 19쪽
345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6 22.09.13 427 9 19쪽
344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4 22.09.13 430 10 22쪽
343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8 436 10 20쪽
342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6 428 8 18쪽
341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3 458 10 19쪽
340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1 469 9 19쪽
339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4 22.08.30 511 10 18쪽
338 (137) 지금 조선 주재 러시아 공사관은 +4 22.08.27 546 11 20쪽
337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4 22.08.25 494 11 17쪽
336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6 22.08.23 564 10 17쪽
335 (135) 남양 전선 개막? +4 22.08.20 510 9 16쪽
334 (135) 남양 전선 개막? +2 22.08.18 525 11 20쪽
333 (134) 서해 해전 +4 22.08.16 546 12 18쪽
332 (134) 서해 해전 +6 22.08.13 561 12 16쪽
331 (133) 제5차 조청전쟁 +2 22.08.11 575 11 17쪽
330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9 563 10 17쪽
329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6 641 10 19쪽
328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6 22.08.04 536 10 19쪽
327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4 22.08.02 517 11 18쪽
326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511 10 16쪽
325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485 9 19쪽
324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8 22.07.26 568 12 18쪽
323 (130) 군부 세대교체 +2 22.07.23 500 10 13쪽
322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21 436 11 20쪽
321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9 423 11 16쪽
320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6 449 10 13쪽
319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4 428 8 20쪽
318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2 419 9 21쪽
317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09 470 14 22쪽
316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6 22.07.07 453 13 18쪽
315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7.05 448 11 20쪽
314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7.02 498 11 17쪽
313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6.30 489 13 19쪽
312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6.28 471 11 19쪽
311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6 22.06.23 448 10 20쪽
310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2 22.06.21 445 9 18쪽
309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6 22.06.18 403 10 21쪽
308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4 22.06.16 392 14 23쪽
307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2 22.06.14 398 11 20쪽
306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11 456 12 19쪽
305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9 403 13 19쪽
304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7 447 10 20쪽
303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4 428 14 17쪽
302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02 457 13 21쪽
301 (124) 곧 열리는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5.31 479 11 20쪽
300 (123) 국지전 중에 다론 곳에 있던 일들 +6 22.05.28 498 12 19쪽
299 (122) 국지전 이후 작은 평화 +4 22.05.26 502 11 15쪽
298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4 519 13 21쪽
297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1 484 10 21쪽
296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9 422 9 19쪽
295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7 454 10 17쪽
294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14 455 10 16쪽
293 (119) 다른 국면의 등장 +2 22.05.12 505 10 17쪽
292 (119) 다른 국면의 등장 +8 22.05.10 531 9 19쪽
291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07 539 9 20쪽
290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8 22.05.05 524 11 18쪽
289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5.03 508 9 19쪽
288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30 520 9 18쪽
287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4.28 569 9 18쪽
286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26 583 10 19쪽
285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6 22.04.23 543 12 19쪽
284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21 536 11 20쪽
283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9 509 11 21쪽
282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6 552 10 22쪽
281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4 579 10 18쪽
280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4 22.04.12 537 9 22쪽
279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5 22.04.09 566 10 16쪽
278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7 521 10 23쪽
277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2 22.04.05 508 10 17쪽
276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2 593 10 16쪽
275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31 560 9 22쪽
274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4 22.03.29 542 11 20쪽
273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26 641 11 21쪽
272 (113) 국지전의 끝, 변화한 정세 +4 22.03.24 645 8 22쪽
271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22 628 13 20쪽
270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2 22.03.19 560 10 21쪽
269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7 587 10 20쪽
268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7 22.03.15 626 10 18쪽
267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2 609 11 19쪽
266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10 767 12 18쪽
265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8 533 12 16쪽
264 (111) 또 다른 급류 +2 22.03.05 625 10 18쪽
263 (111) 또 다른 급류 +6 22.03.03 539 12 18쪽
262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1 563 12 20쪽
261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6 582 12 16쪽
260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24 585 11 21쪽
259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2 610 11 19쪽
258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2 22.02.19 631 11 20쪽
257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17 616 12 17쪽
256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15 705 13 21쪽
255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2 22.02.12 630 12 19쪽
254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10 625 11 20쪽
253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08 630 12 20쪽
252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05 688 14 22쪽
251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2.03 626 13 17쪽
250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2 22.01.29 629 13 20쪽
249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7 627 12 19쪽
248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7 22.01.25 635 11 21쪽
247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2 690 12 17쪽
246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6 22.01.20 739 13 16쪽
245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18 717 14 16쪽
244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5 631 12 16쪽
243 (107) 더 변화하는 나라 +8 22.01.13 659 13 20쪽
242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1 658 13 20쪽
241 (107) 더 변화하는 나라 +11 22.01.08 700 14 20쪽
240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06 716 13 18쪽
239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04 740 16 20쪽
238 (106) 네가 가라. 조선! +6 22.01.01 703 13 19쪽
237 (106) 네가 가라. 조선! +6 21.12.30 748 13 22쪽
236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6 21.12.28 642 14 19쪽
235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5 636 13 21쪽
234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3 619 13 21쪽
233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4 21.12.21 712 13 19쪽
232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8 754 15 21쪽
231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6 682 14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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