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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사단 님의 서재입니다.

조선을 다시 위대하게!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기병사단
작품등록일 :
2020.08.01 15:36
최근연재일 :
2023.02.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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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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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9쪽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DUMMY

***


대조선국에도 동농 김 가진을 비롯한, 주목받는 인재들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들 중에서 1850년대 생들은 군 복무, 혹은 무관 후보생을 거쳐서 예비역 무관이 되는 등 최소한 군 경력 혹은 군사 훈련 과정을 거쳐야만 관료가 되는 일이 당연시되면서 문무겸전이 일정 부분은 더욱더 늘어났다.


사실 원래로도 양반들은 무관을 지망하지 않아도, 고을 수령들은 군대를 지휘해야 하는 일이 있었다. 그런 점 등으로 교양에 가깝지만, 병법 등을 익히는 편이기도 하였다. 그래서 양반이라도 병가와 병법 등은 익숙하게 다를 줄 알아야만 했다.


이제는 제도가 바뀌어서 군역을 치르는 일이 아니라, 관리가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반발은 줄어들었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사라진 일은 아니었다. 그래도 관리가 아닌 다른 일자리를 가기에는 꺼리는 관념으로 타협한 일이 보통 많았다.


하지만 하게 되어버린 군 복무 등도 열심히 잘 수행하는 이들은 제법 존재하였다. 정훈 종사관으로도 불렀던 자리인 전훈 무관에 앉아서 대조선국 어립국군에 속해도, 혹시 있을지 모를 불순한 이들을 파악하는 소임을 받았다.


“자네한테 온 편지군.”


“감사합니다!”


“읽어줄까?”


“예!”


그러면서도 병사들하고는 꽤 친해져야만 했다. 아울러서 정훈 무관은 나름 중요한 다른 소임도 가지는 편이었다. 그 소임은 실질적으로 제일 중요한 소임이었다.


바로 선발 징병제라도 조선군에 복무하는 병사들에게 그들이 왜 복무하는지를 알려주고, 군대가 왜 존재하는지를 일깨워서 사명감을 가지게 주입하는 일이다.


그런 가르침이랄지, 담론을 조선군에 복무하는 이들에게 심어주어서 조선군으로서 잘 싸우게 독려하는 셈이었다. 정훈 무관들은 전시에 나오는 독전대가 아니라 항상 그들을 독려하는 이들로 존재하는 이유로 등장하였다.


“오늘도 교육을 온 점을 환영한다.”


“예! 정훈 무관님!”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십니까?”


그들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가져와서 설명하는 편이 되었다. 너무 복잡한 이야기가 아니라, 이해하기 쉽게 말이다.


“여러분들이 선임 병사들에게 배운 이야기도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강감찬전입니다.”


“전조의 강감찬은 대단한 무신 아닙니까?”


“무신이 아니라 문신이다.”


“예!”


“경청하기를 바랍니다.”


판소리 등을 가져오는 사례도 있지만,, 전대 영웅들 이야기를 최대한 재미나게 설명하려고 한다. 원래 이렇게 정훈 무관들이 활동하던 편은 아니었다.


이렇게 정립된 일들은 선배 정훈 무관들이 시행착오 끝에 해낸 일이었다. 처음이야, 유학을 배운 정훈 무관들은 자신들 기준으로 통감 등을 가져와서 어렵게 교육했다.


하지만 병사들과 같이 생활하고, 그들이 가진 수준을 고려해서 낮추었다. 오히려 그렇게 낮추었기에 통했다고 볼 수 있다. 이야기 수준을 낮춘 상황에 조심스럽게 조선 왕조를 향한 충성, 나라를 향한 충성을 적당히 잘 섞었다.


상층 지향 경향으로 유학, 성리학이 말하는 이념 등은 일정한 부분에서 내재화가 되었어도, 왜 그래야만 하는지를 병사들은 쉽게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런 이유를 쉽게 이해시키는 것이 정훈 무관들에게는 이제 가장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보통 중대에 한 명이 배치되고 대대에는 2명 이상, 연대에는 정훈조 등을 배치해서 운영한다. 당연하게도 혼성여단과 사단, 그리고 도통부를 군단으로 개칭한 상급 제대들에는 더욱더 큰 정훈 조직이 존재한다.


“수고 많았다.”


“아닙니다.”


“다행이군.”


“그런데, 왜 사서삼경을 가르치지 않습니까?”


“흠?”


신임 정훈 무관들은 선배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군부대에서 다른 백성들 이상으로 부대끼며 사는 일로 기존 생각을 수정하는 이들이 많다. 다르게 말하자면 선민 의식적인 생각에 회의하게 되기도 하였다.


게다가 정훈 무관으로도 용인술 등을 배울 수 있기에 도움이 되는 편이다. 그래도, 완전히 다른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불만을 품는 이들은 제법 되었다. 그런 이들을 선배 정훈 무관들은 못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기 마련이기는 하였다. 정훈 무관이 주로 해야 할 일인 세 가지를 모두 알고 들어간 이들과 아닌 이들은 더욱더 다를 수밖에 없다.


선배들은 그들에게 계도가 아닌, 조언을 해주는 식으로 엇나가지 않게 돕는다. 물론 그런 선배 정훈 무관들이 하는 말을 귀담아듣고, 노력하는 자와 아닌 자가 나뉠 뿐이다.


“나도 한때는 오만했었단다. 왜 그렇게 다른 이들은 정학에 무지한지 말이다. 내가 특별하다고만 여겼다. 우월하다고도 말이다.”


“···.”


“그런데 나는 깨달았다.”


“무엇입니까?”


정훈 무관으로 복무하는 사람 중에는 꽤 두각을 나타내지만, 관료가 꿈이기 때문에 오래 복무하는 사람은 적었다. 신 한량 제도라고도 부르는 예비역 장교 육성제도를 통해서, 그중에서 현역에서 장기 복무를 꿈꾸는 이들을 제외하고는 규정된 복무 기한만 채우고 관료가 되려는 이들이 더욱더 많았다.


그래도 군대라는 조직에서 경험하고, 생각을 바꾸어서 실천하려는 이들은 제법 나왔다. 의무복무 기한이 다 되어서 전역할 나날이 얼마 남지 않은 정훈 무관도 마찬가지다. 신입 정훈 무관에게 말하는 중인데 선임 정훈 무관이 하는 말에는 귀를 기울였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평등할 수 없다. 반가 자제로 태어난 일이라서 모든 사람은 반가 자제처럼 교육받을 기회가 생기는 법이 아니다.”


“그렇습니다.”


“저들은 사서삼경을 다 알지 못한다. 서당을 나왔던, 새로운 학제인 학교들을 나왔던 말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알게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게 쉽지 않다. 소학 등을 뗐겠지만, 그 이상을 진득하게 공부한 이들이 아니다.”


억지로 사서삼경을 그 짧은 기한,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서 훈련을 중시하는 군대에서 그러는 일이 절대 쉽지 않았다. 중등교육 기관들에도 성리학을 기본적으로나마 알게, 도덕이라는 과목으로 보강함에도 너무 자세하게 들어가지 않는다.


한학을 익힌 이들에게는 그런 기본교양은 중요하다. 여전히 관리를 뽑는 시험에서 점점 줄어들지언정 성리학 관련 교양은 어느 정도 필요하였다.


그렇지만 직업으로 관리를 하지 않는 이들은 기본적으로만 알면 그만이다. 모두가 성인이 되기 힘들어도, 성인이 되기 위해서 교화하는데 그 교화를 위해서는 군대에서 배울 사서삼경이 아니다.


오히려 교육기관들에서 사서삼경을 축약해서 핵심을 가르쳐서 실천하고 내재시켜야 한다는 일이 조선 조정에는 주류로 나오는 주장이었다. 그런 주장을 찬성하는 이들은 반가 자제로 신 한량 제도에 따라서, 주로 정훈 무관을 복무하고 퇴역하여 관료가 된 이들이었다.


고위 관료들도 인지한 문제를 군대에서 정훈 무관 등을 하면서 녹록하지 않은 문제를 더욱더 실감하였다. 그렇다고 해서, 힘들다고 기회 등을 포기하게 만드는 일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였다.


“현실은 힘든 일이었다. 그래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렇습니까? 선배님?”


“그래.”


“안동 김문이라도 쉽지 않으시군요.”


“당연한 일일세.”


호가 고균인 선임 정훈 무관은 후임 정훈 무관을 이해하는 시선을 가졌다. 불과 몇 년 전의 그도 후임처럼 비슷한 생각을 가졌다.


고균이라는 호를 가진 남자, 이름이 김옥균이다. 안동 김문 출신으로 조선에는 매우 높은 집안 출생이다. 그는 소학교와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며 왕립 한성대학교를 졸업하고 신 한량 제도로 예비역 무관이 된 후에 바로 관료 시험을 치고 바로 통과할 능력을 갖췄다.


하지만 신 한량 제도로 무관으로 복무하고 더욱더 떳떳하게 관직 생활을 하고 싶어서 근무하기로 하였다. 출신이 좋은 편이라서 그런지, 북방은 가지 않았다. 경군 도통부, 이제는 개칭해서 경군 중앙군단 소속 부대에 배치되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조선군 경군 중앙군단에는 둘뿐인 사단 중에서 근위 사단인 ‘장위영’ 소속으로 배치되었다. 그곳에서 많은 장병과 부대끼고, 다양한 인간군상을 만나면서 김옥균은 달라졌다. 김옥균은 자기 눈앞에 있는 후임도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김옥균은 같은 학교 동기들은 북방에서 근무하는 이들도 있기에 그들하고도 서신을 교류하는데, 그것으로도 견문을 훨씬 넓힐 수 있었다. 세상은 생각보다 아름답지 않다. 정학이 논하는 대로 다 통하지 않아도, 그걸 최대한 뜻을 펼칠 수 있다.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해결해야 좋은 법이라고 여긴다.”


“제가 생각하는 일이 헛된 것일까요?”


“그건 아니다. 노력하기 때문에 쉽게 사서삼경을 이해하게 만들려고 노력한 이들이 있었고, 지금도 있다. 너무 우리가 생각한 대로 진득하게 사서삼경 속에 담긴 이치를 이해하는 옛 공부법이 무조건 정답이 아닐 뿐이다.”


사서삼경을 다 익히는 일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졌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사서삼경 속에 있는 중요한 가르침을 요약해서 가르치는 일은 경시하지 않는다. 자치통감과 동국통감도 응용해서 서양식 학제를 적용한 학당 등에도 역사 교본을 만든다.


정훈 무관들은 학교를 나오지 않은 이들이던, 학교를 나온 이들을 가리지 않고 조선군에 복무하는 이유에 사명감과 자긍심을 심어주려고 노력한다.


군복 입은 공민이라는 관념이 아직 조선 고위층에도 완전히 자리 잡지 못했어도, 그 필요성을 이해했기 때문에 이렇게 노력하는 중이다.


선발 징병제에 가까운 형식으로 운영되어도, 일정 계급 이상은 직업 군인을 원하는 조선군은 군대라는 조직이 존재하는 이유로 여유와 자금이 있는 계층에서나 통할 공부법은 적용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사서삼경 등에서 핵심만 간추려서 새로운 학제를 적용해서 배우는 이들에게 적용해야 하는 일을 군대에도 그런 방법을 적용했다.


“무조건 정답이 아니라. 그런 사실을 체감하게 됩니다.”


“병법에서도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대처하라는 법이 있지 않으냐? 정학도 마찬가지다. 정학에도 사람마다 다르게 적용하는 법을 말한다. 이를 기억한다면 알겠지?”


“그렇기는 합니다.”


“새로운 시대에 맞게 정학은 도전받았다가도, 필요한 자리를 얻었다. 위로 갈수록 도덕과 윤리는 중요하다. 상류층이라면 윤리와 도덕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서 아래에 있는 계층이 본받게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도 여긴다.”


고균 김옥균이 가진 생각에 후임 정훈 무관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가 하는 말은 옛날에도 적용되며, 지금도 당연히 적용되는 방식이었다. 이런 상급자가 곧 전역해서 관료 세계로 가는 일이 아쉽지만, 꼭 다음에 만날 수 있다고 믿었다.


“게다가 사실, 군대 말고도 교육에도 사서삼경에 숙달하려면 더욱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래서 기본만 익히게 조치하고, 다른 교육들에도 신경 쓰게 조절하는 법이지.”


“그런 방식이 옳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미 현장 등은 적용한 방법이야. 군대에도 기본으로 아는 이들과 아닌 이들이 보이지 않은가?”


“예. 그건 그렇습니다.”


“군대에는 기본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전제로 우리가 일한다. 이야기 등으로 이해하기 쉽게, 그러고는 마음속에 새기게 만드는 일이다. 교육도 크게 다르지 않지.”


게다가 새 학제 아래에 배우는 이들은 과거와 달리 사서삼경을 모두 외우면서 여러 신학문을 다 익히기는 힘들다고 봤다. 교육 현장에 있는 이들도 공감하는 부분이었다. 그래서 군대와 교육 현장에서 보이는 반응을 보고 훨씬 더 개선된 도덕 교육용 서책인 교본을 만드는 데 반영하였다.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들도 있지만, 적어도 군대와 새로운 시대에서 교육 현장은 이런 점이 더욱더 효율적이라고 여기었다. 물론 그래도, 사서삼경을 비롯한 정학에서 중시하는 가르침을 곡해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다.


“본질을 곡해하지 않고, 변화한다면 되는 일이다. 태왕 폐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라고 안다.”


“안동 김문이라서 알고 계시는 일입니까?”


“아니 경화 사족이라서 그렇다네.”


“세족이라서가 아니고요?”


“안동 김문에도 공신으로 세족이 된 이들은 드물다. 내 집안도 세족은 아닐세. 경화 사족이면 몰라도.”


이런 사실은 중대에 1명씩 파견되는 말단 정훈 무관들은 잘 모를 수 있는 법이었다. 그리고 운영하면서 정훈 교관과 정훈 병사라는 직책도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이 제법 많이 건의되었다.


그런 점은 점점 반영되어서 정훈 무관을 보좌할 사병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것도 아직은 대대부터 그런 인력들을 두겠다는 점으로 중대에 배치되려면 아직 요원할 수 있다.


“그래서, 중대장과 무관 소대장, 교관 소대장들 동향은?”


“큰 이상은 없습니다. 태왕 폐하와 대조선국에 충성하는 이들이 팔도에 압도하다시피 많은 이들이지 않습니까?”


“그래. 요동은 보조 군이라든지, 향보 둔전병도 파악한다고 바쁘지. 혹여 조정 등에 반기를 들 세력을 적발해야 하니까.”


그러면서도 정훈 무관에게는 원래 가장 중요한 소임, 지휘자와 지휘관 등을 감시하는 일도 열심이다. 아마 정훈 무관들은 감찰 담당을 전담하고 방첩도 담당하는 다른 보직 무관들이 나오지 않는 이상에 이런 일을 수행해야 한다.


고균 김옥균은 이런 보고를 받으면서도, 전문 무관들에게 정훈 무관들이 그렇게 큰 제약으로 기능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조선이 군대에 벌이는 반역, 역모 등에 매우 민감해서 상급 제대들은 문민 관료들이 견제하고 하급 제대들은 주로 정훈 무관을 중심으로 감시하는 상황이라서 짜증이 날 수 있는데도 이해하는 모습에 말이다.


고균 김옥균은 다른 부대들에서 정훈 무관으로 근무하는 관료 예비군 친구들과 이미 관료일 선배와 동기들을 생각한다. 그중에서 경주 이가 문중에 친해진 이들이 앞서서 떠오른다.


‘그들도 꽤 평가가 좋다고 했지? 집안 어른들도 항상 친하게 지내라고 했고.’


물론 김옥균은 그런 주변이 하는 권유가 필요 없이도, 정순조라는 고관의 외손자들이라는 다른 배경도 상관없이 그들이 가진 성품이 마음에 들어서 친하게 지내고 싶어 한다. 그쪽 형제들도 이미 이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관료로 진출할 나이 등이 확실하게 되자 더욱더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미 일부는 능력을 인정받아서 추가로 심국 대리 청정 중인 왕태자 이환을 수행하는 이들로 파견되었다고 할 정도였다. 다른 자제들도 왕태손 등과도 좋은 교류 관계를 맺고 탄탄대로를 걷게 될 예정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떠돌 정도이다.


***


“자네는 언제 이곳에 왔어?”


“나? 세월이 조금 흘렀군. 10년쯤 되었어.”


“그렇군.”


“그럼 자네는?”


“나?”


요동으로 개척 이민을 떠나는 조선인들은 당연히 대부분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해외로 떠나는 조선인들이 없다는 말은 아니다.


일부는 요동이 아니라 유구 등으로 가서 일하는 쪽들이 많다. 유구에 속한 섬들로도 이주하지만, 더 너머로도 이주하는 이들은 분명하게 존재한다. 놀랍게도 하와이 왕국으로 이주한 조선인들이 소수라도 존재한다.


그리고 하와이 왕국 저 너머에 있는 미국 서부로도 간 조선인들도 있다. 주로 선원들이 미국 서부에 갔다가 정착하는 일도 있다. 그게 아니라면 하와이 왕국에 살다가 미국 서부에 가서 장사하는 이들도 없잖아 존재한다.


조선 상인들은 이제 일본과 유구를 넘어서 광활한 태평양에서 장사하게 되어 버렸다. 그렇기에 태평양을 건너서 미국에도 진출하였다. 조선인들은 그런 새로운 진출지에도 경쟁하는 일이 제법 많았다.


주로 쿨리로 계약이란 이름 아래에 인신매매로 넘어간 이들이 많은 청나라 사람들과 말이다. 그들에게 대항하려고 소수라도 조선인들이 뭉치고, 서양인들과 연대를 시도한다는 말이 들려온다.


“상인 말고도, 농부들도 이주하지 않았나?”


“그렇지. 물론 사탕수수를 이렇게 재배하는 일이 신기하기는 하다네.”


“나도 마찬가지지. 익숙해졌다고 생각해도, 늘 새로워.”


물론 상인들만 이주하지 않았다. 조선인 농부들도 이주하였다. 유구와 하와이를 중심으로 말이다. 대만이라고도 부르는 섬 일대는 반청 감정 때문인지 그렇게 이주하지 않았다.


정작 반청감정이 심해진 조선인들은 조선을 기준으로 새로운 영토인 요동 북쪽도 청나라 땅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종종 진출한다. 그래서 나중에 새로운 갈등 원인을 제공할 수 있다.


그곳에 사는 청나라 아래 부족들도 만나지만, 러시아 개척민들을 더 많이 만난다. 조선과 러시아 사이가 경색되는 모습이라도, 양국 변경과 조선과 러시아 사이에 끼인 청나라 동북 북부 일대는 먹고 살기 위해서 교류하고, 무역을 유지한다.


또 한창 영토 분쟁으로 조선과 러시아 사이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땅인 사할린섬에도 조선인들이 더욱더 많이 들어왔다. 요동이라는 새로운 영토 개척에 많은 조선인이 주로 그곳으로 가지만, 다른 곳으로도 이주하여 진출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렇지만, 사할린과 청나라 동북 북부는 요동 개척과 관련해서 그 연장선에 있다고 사람들이 생각한다. 그래서 요동 개척과 별개로 이주하는 이른바, 원양으로 이주는 상대적으로 비교하자면 많은 이들이 진출하지 않았다.


“조선인들은 부지런하군.”


“이런 더위에 맞게 잘 행동하더군요.”


“사탕수수 농사 말고도, 쌀농사를 그렇게 좋아한다고 들었지.”


유구에 사는 유구 현지인들은 조선계와 청나라계는 매우 적다. 유구에 살던 이들이 중심으로 주류를 이룬다. 그래도 조선 상인과 서양 상인들은 유구에 가지는 상권을 잠식했다. 그와 경쟁하는 이들은 친청파가 끌어들인 화상, 청나라 상인들이 좀 존재하였다.


그렇지만 농사를 지으려는 이들은 청나라 강남 한족과 비교하자면, 조선인들이 더 많았다. 유구 농민들은 말은 잘 통하지 않아도, 망명한 일본인 농부들과 해적 포로들에게 비교하면 그들이 훨씬 일을 잘한다고 여기는 편이다. 이는 유구 영토로 들어간 지역들에도 평가가 비슷하다.


“우후 아가리지마 일대에도 돈 받아서 일하는 조선인 일꾼들이 제일 열심이라지요.”


“무만도 일대에도 정착해서는 농사지어보려고 한다던데?”


“무만도는 조선인 선원들도 꽤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바다를 접한 남쪽 등 대양으로 나가는 조선인들은 선원을 중심으로 상인, 그리고 농부와 막일꾼 등이 많았다. 후자 두 부류는 조선이 살기 어려워서 나가는 쪽도 있다.


하지만 전자 두 부류는 장사와 항해라는 특수성으로 떠돌다가 전직한다. 앞으로 해외 조선인들은 많이 늘어날 수 있을지 모를 일이다.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요. 조아라에서도 연재중입니다. 거기에는 HMS 아론다이트란 이름으로 연재를 합니다.


작가의말

정훈 무관 등으로 대표되는 이들을 등장시켰죠. 고균 김옥균을 등장시켰습니다.


그도 나중에 더욱더 비중을 차지할 인물로 나올 예정입니다. 그 외에는 국외에 정착한 조선인들 관련을 조금 짧게 언급했습니다. 다른 변화들도 언급할 수 있습니다. 다음편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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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6 23.02.23 266 8 21쪽
411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10 23.02.21 279 8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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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0 264 7 19쪽
391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7 270 7 20쪽
390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5 311 6 19쪽
389 (152) 전쟁을 끝내기 위한 준비 +4 23.01.03 313 6 22쪽
388 (151) 전선 밖 상황 +4 22.12.31 326 7 22쪽
387 (151) 전선 밖 상황 +4 22.12.29 278 8 18쪽
386 (151) 전선 밖 상황 +6 22.12.27 347 9 18쪽
385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4 263 8 22쪽
384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4 211 7 16쪽
383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2 246 7 16쪽
382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17 260 7 16쪽
381 (150) 영원성 공방전 +2 22.12.15 287 7 18쪽
380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13 245 8 19쪽
379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10 306 9 17쪽
378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08 273 7 18쪽
377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6 281 7 18쪽
376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2 22.12.03 295 7 19쪽
375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1 288 8 17쪽
374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1.29 297 8 18쪽
373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4 22.11.26 300 7 21쪽
372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2 22.11.24 275 6 18쪽
371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6 22.11.22 284 6 20쪽
370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9 259 7 18쪽
369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7 275 6 17쪽
368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6 22.11.15 287 6 16쪽
367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2 284 6 17쪽
366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0 347 6 19쪽
365 (145) 솔빈주의 이주민들과 바다로 나간 청년 +4 22.11.08 310 10 18쪽
364 (144) 조양 공방전 +4 22.11.05 364 9 17쪽
363 (144) 조양 공방전 +6 22.11.03 307 8 19쪽
362 (144) 조양 공방전 +4 22.11.01 313 8 17쪽
361 (144) 조양 공방전 +4 22.10.29 354 8 16쪽
360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7 361 7 19쪽
359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5 352 9 20쪽
358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2 394 8 16쪽
357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20 365 8 20쪽
356 (142) 대만 북부 해전 +6 22.10.18 341 7 18쪽
355 (142) 대만 북부 해전 +2 22.10.15 386 7 16쪽
354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3 375 9 17쪽
353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1 424 7 17쪽
352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8 395 7 20쪽
351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6 369 8 19쪽
350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4 392 10 21쪽
349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6 22.10.01 426 11 19쪽
348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29 444 11 20쪽
347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17 508 11 19쪽
346 (140) 독일군 군사 고문단이 보는, 동아시아 방면의 전쟁 +8 22.09.15 518 8 19쪽
345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6 22.09.13 427 9 19쪽
344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4 22.09.13 430 10 22쪽
343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8 435 10 20쪽
342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6 427 8 18쪽
341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3 458 10 19쪽
340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1 468 9 19쪽
339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4 22.08.30 511 10 18쪽
338 (137) 지금 조선 주재 러시아 공사관은 +4 22.08.27 546 11 20쪽
337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4 22.08.25 494 11 17쪽
336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6 22.08.23 564 10 17쪽
335 (135) 남양 전선 개막? +4 22.08.20 510 9 16쪽
334 (135) 남양 전선 개막? +2 22.08.18 525 11 20쪽
333 (134) 서해 해전 +4 22.08.16 546 12 18쪽
332 (134) 서해 해전 +6 22.08.13 560 12 16쪽
331 (133) 제5차 조청전쟁 +2 22.08.11 575 11 17쪽
330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9 563 10 17쪽
329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6 640 10 19쪽
328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6 22.08.04 536 10 19쪽
327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4 22.08.02 516 11 18쪽
326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510 10 16쪽
325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485 9 19쪽
324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8 22.07.26 567 12 18쪽
323 (130) 군부 세대교체 +2 22.07.23 499 10 13쪽
322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21 435 11 20쪽
321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9 423 11 16쪽
320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6 449 10 13쪽
319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4 427 8 20쪽
318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2 419 9 21쪽
317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09 470 14 22쪽
316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6 22.07.07 452 13 18쪽
315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7.05 447 11 20쪽
314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7.02 497 11 17쪽
»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6.30 489 13 19쪽
312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6.28 470 11 19쪽
311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6 22.06.23 448 10 20쪽
310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2 22.06.21 445 9 18쪽
309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6 22.06.18 403 10 21쪽
308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4 22.06.16 392 14 23쪽
307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2 22.06.14 398 11 20쪽
306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11 456 12 19쪽
305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9 403 13 19쪽
304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7 447 10 20쪽
303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4 428 14 17쪽
302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02 457 13 21쪽
301 (124) 곧 열리는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5.31 479 11 20쪽
300 (123) 국지전 중에 다론 곳에 있던 일들 +6 22.05.28 498 12 19쪽
299 (122) 국지전 이후 작은 평화 +4 22.05.26 502 11 15쪽
298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4 519 13 21쪽
297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1 484 10 21쪽
296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9 422 9 19쪽
295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7 454 10 17쪽
294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14 455 10 16쪽
293 (119) 다른 국면의 등장 +2 22.05.12 505 10 17쪽
292 (119) 다른 국면의 등장 +8 22.05.10 531 9 19쪽
291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07 539 9 20쪽
290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8 22.05.05 524 11 18쪽
289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5.03 508 9 19쪽
288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30 520 9 18쪽
287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4.28 569 9 18쪽
286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26 583 10 19쪽
285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6 22.04.23 543 12 19쪽
284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21 536 11 20쪽
283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9 509 11 21쪽
282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6 552 10 22쪽
281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4 579 10 18쪽
280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4 22.04.12 537 9 22쪽
279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5 22.04.09 566 10 16쪽
278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7 521 10 23쪽
277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2 22.04.05 508 10 17쪽
276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2 593 10 16쪽
275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31 560 9 22쪽
274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4 22.03.29 542 11 20쪽
273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26 641 11 21쪽
272 (113) 국지전의 끝, 변화한 정세 +4 22.03.24 645 8 22쪽
271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22 628 13 20쪽
270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2 22.03.19 560 10 21쪽
269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7 587 10 20쪽
268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7 22.03.15 626 10 18쪽
267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2 609 11 19쪽
266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10 767 12 18쪽
265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8 533 12 16쪽
264 (111) 또 다른 급류 +2 22.03.05 625 10 18쪽
263 (111) 또 다른 급류 +6 22.03.03 539 12 18쪽
262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1 563 12 20쪽
261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6 582 12 16쪽
260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24 585 11 21쪽
259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2 610 11 19쪽
258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2 22.02.19 631 11 20쪽
257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17 616 12 17쪽
256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15 705 13 21쪽
255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2 22.02.12 630 12 19쪽
254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10 625 11 20쪽
253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08 630 12 20쪽
252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05 688 14 22쪽
251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2.03 626 13 17쪽
250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2 22.01.29 629 13 20쪽
249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7 627 12 19쪽
248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7 22.01.25 635 11 21쪽
247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2 690 12 17쪽
246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6 22.01.20 739 13 16쪽
245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18 717 14 16쪽
244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5 631 12 16쪽
243 (107) 더 변화하는 나라 +8 22.01.13 659 13 20쪽
242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1 658 13 20쪽
241 (107) 더 변화하는 나라 +11 22.01.08 700 14 20쪽
240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06 716 13 18쪽
239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04 740 16 20쪽
238 (106) 네가 가라. 조선! +6 22.01.01 703 13 19쪽
237 (106) 네가 가라. 조선! +6 21.12.30 748 13 22쪽
236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6 21.12.28 642 14 19쪽
235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5 636 13 21쪽
234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3 619 13 21쪽
233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4 21.12.21 712 13 19쪽
232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8 754 15 21쪽
231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6 682 14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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