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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사단 님의 서재입니다.

조선을 다시 위대하게!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기병사단
작품등록일 :
2020.08.01 15:36
최근연재일 :
2023.02.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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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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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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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글자
21쪽

(83) 한편, 다른 곳들에서는

DUMMY

***


“노중, 그래서 원하는 것은 그 것이요?”


조선에서 파견한 왜국, 일본의 조선관 견외통사인 강로는 직접 등판한 막부의 로쥬인 안도 노부마사의 의견을 다 듣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강로와 마주한 안도 노부마사는 조선관과 조선 조정의 의향과 강로의 결정을 최대한 빨리 듣고 싶었다.


“그렇습니다. 배상 등은 우리가 함이 당연합니다. 다만 조선이 처리할 수도 있는 자들을 우리가 직접 처리해서 위신을 수습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었지요.”


“이 나라에 있는 조선의 관원 중 가장 높은 이가 나이고 조선을 대표하는 관원이라서 이렇게 청하는 것이요? 그 부분에서는 아국 조정에게 승인을 받으면 시행할 수가 있소. 그들에 대한 처결에 대한 훈령이 벌써 도착하면 답을 주겠소.


물론 개인으로서는 귀국이 그 무도한 자들을 합당하게 처벌한다면 문제를 삼지 않겠소. 허나! 그와 별개로 조선인으로서는 그들을 아국이 직접 처벌할 생각이 합당할 수가 있음을 열어두시오. 원칙이야 당연히 치외법권이라오.”


원론적인 답이지만 조선 본국의 답신이 빨리 오기를 바라기는 하였다. 로쥬인 안도 노부마사는 그 원칙대로 해서 그들을 조정을 설득해서 조적이라는 명분으로 처형해야 한다고 봤었다.


막부의 이름으로 그들을 처형하기에는 이이 나오스케의 전횡과 그에 쌓인 불만으로 촉발된 근래에 일어난 사쿠라다 문 밖의 변으로 인해서 이래저래 눈치가 보였다. 그래서 조정의 협조도 받아서 조정의 승낙한 유일한 조약, 조선과의 수호통상조약을 맺은 신의를 배신해서 덴노를 먹칠한 자들을 벌해야 한다고 계산이 들어갔다.


‘문제는 조정에 있는 자들이 이를 마냥 동의할지가 전혀 모르겠군. 그들의 반대로 처벌을 하는 부분이 어정쩡하다면 조선은 막부를 과연 신뢰할 수가 있을지에 대해서 판단을 재고할 것이다.’


이후 강로는 조선 조정의 훈령을 수령할 수가 있었다. 그 사이에 일어난 불미한 일에도 짜증이 솟구쳤다. 조슈 말고도 사쓰마가 또 사고를 쳤던 부분이었다. 본국인 조선 조정에서 내린 훈령은 다음과 같았다.


“아국은 그들에게 항의사절을 보낼 것이다. 다만 아국의 외관들과 수부들이 사로잡은 그 자들에 대해서는 막부에게 처결을 맡긴다. 대신에 확실하게 처벌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


기왕이면 아주 먼 곳으로의 유배, 아니면 처형을 하는 방식으로....”


항의사절을 보낼 예정이라는 말에 좀 불안감을 느끼는 주왜국 조선관 견외통사인 강로였다. 다른 별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내심 바라고 있었다. 조선 조정의 훈령을 서신으로 옮겨 적고 사람을 통해서 에도성으로 보냈다.


안도 노부마사 등의 인사들은 그런 조선 조정의 방침을 확인하자 매우 안도했다. 한편, 왜국 조정에서는 일을 저질렀다가 붙잡힌 조슈의 무사들 3명에 대해서 처결을 하는데 안도 노부마사의 제안대로 조정의 협조를 받으려는 부분은 기쁘나 고심이 크기는 했었다.


“그들의 잘못이지만 봐주시지요.”


“아니 됩니다. 조정의 이름으로 맺은 이 조약에 따라서 세운 조선의 외관과 조선의 배에 해코지를 했다는 것은 헤이카께서 허락한 이 일을 따르지 않겠다는 소리입니다. 그런 자들이 어찌 존왕양이 중 양이는 몰라도 존왕을 행한 것입니까?”


물론 왈가왈부에도 그 수치스러운 일, 자신의 명예와 위신을 건드린 일부는 존왕양이를 주창해도 덴노는 좋게 볼 수가 없었다. 그런 것을 짐작한 이와쿠라 도모미는 자신이 모시는 덴노의 자존심을 건드려서 일본이 조선에게 침공 당하는 부분은 피하게 유도하였다.


다만 그런 이와쿠라 도모미 등도 예상하지 못한 부분은 조선이 좀 더 빨리 군수물자들이 모이고 있다는 부분과 사고를 치는 이들은 조슈에만 있던 것이 아니란 사실이었다. 미토와 조슈에 이어서 사쓰마도 사고를 치고 말았다.


이런 소식이 막부의 사자를 통해서 조정도 전해 듣자 골머리가 아팠다. 사쓰마는 사고를 두 곳에서 쳤기에 그렇다.


***


“그러니까, 미스 나이팅게일?”


“네, 조선의 로드. 조선군의 야전병원에 대한 운용은 좀 미숙했다고 들었습니다. 또 유럽 방식의 병원이 비교적 적은 상황이라고도 들었습니다. 여성 보조의료인력, 간호사들도 적다고 알 고 있습니다.


지난 조선군이 청나라와 벌인 전쟁에서 위생 등은 그 이전보다는 크리미아 전쟁에서 관전하던 한 무관의 건의에 여러 의사들 도움으로 그렇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조선은 일정한 미숙 등을 벗어나야 합니다.


또 조선의 경우 지금 우리 서방도 대체로 비슷하지만 여성 의사는 거의 없는데 조선은 더 그렇다고 하지요. 간호사들도 전문 인력은 아니라고 압니다. 그렇기에 여왕 폐하께 요청하여 조선의 여성들 중 지원자를 받아서 간호사들로 응용할 수가 있는 이들을 만들게 도와드리겠습니다.”


잘 차려입었으나 따박따박 자신의 의견을 열심히 말하는 영길리 여성에게 그 노사 기정진도 기백에서 밀렸다. 양헌수 정령은 그저 멀리서 저 악연,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에게 시달릴 상관들을 애써 외면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양헌수 정령을 어재연 부령 등의 일행은 빠른 말에 다 알아듣지 못해도 양헌수의 저런 모습에 악연이라고 완전히 파악하였다. 그래서 그들도 양헌수 정령을 따라서 그렇게 엮이지 않으려고 하였다.


물론 나이팅게일 말고도 이 곳에서는 양헌수 정령이 크리미아 전쟁에서 맺은 다른 인연이 있었다. 젊은 공병 장교로 이제는 대위로 진급한 찰스 조지 고든 공병 대위와도 이 연회에 만나게 되었다.


“오랜만입니다. 얭 중령님!”


“오래만이군. 고든 소위? 아니 이제는 대위인가 보군.”


“얭 중령님은 오, 실례지만 지금 계급이?”


“나 말인가? 지금은 대령이고 서유시찰단에서의 활동을 끝내고 귀국하면 장군으로 진급한다네. 아 그리고 우연하게도 전쟁에서의 공적 등으로 자작(비스카운트)에 서훈되었지.”


이제 장군, 메이저 제너럴이라고 할 수 있는 계급으로 진급하고 자작 작위를 받은 양헌수 정령에게 진심으로 고든 대위는 축하를 해주었다. 그 둘 사이에 어정쩡하게 낀 어재연 부령과 신정희 참령을 이내 떠올린 양헌수 정령이 두 사람을 고든 대위에게 소개했다.


고든 대위는 지인인 양헌수의 소개를 받는 조선인 장교 두 사람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다. 또 그 소개를 기억하려고 한다. 그 두 사람을 꽤 호의로 보기 시작한다.


“이 쪽은 어재연 보병 중령일세. 귀국하면 아마도 대령으로 올라갈 친구지. 나처럼 청나라와의 전쟁에서 참모로 근무했네. 그리고 이쪽은 신정희 기병 소령일세. 이 친구가 청주, 청나라의 군주를 두 번이나 사로잡은 장교라네.”


신정희 참령에 대한 설명에 평소면 잘 놀라지 않고 신념대로 움직이는 장교, 찰스 조지 고든 대위가 순간 눈이 동그랗게 된다. 그런 표정 변화를 신정희 참령과 어재연 부령도 감지하였다. 그리고 고든의 호전성을 잘 아는 양헌수 정령은 신정희 참령이 꽤 시달릴 것이라고 봤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크림 전쟁에서 관전무관으로 왔던 얭 대령님과 만나서 인연을 이어온 찰스 조지 고든 대위라고 합니다. 공병이지요.”


이제 양헌수 정령은 통역도 하면서 두 사람에게 찰스 조지 고든 대위를 소개해준다. 고든이 직접 말해주었던 이력도 곁들여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이 친구는 찰수 조지 고둔 정위라네. 영길리군의 영조병 병과이지. 육예당에 영조병 과정을 전문하는 무재를 수학한 쪽이라고 할 수가 있고 4대가 무관으로 살아왔다고 하더군.”


“그렇습니까? 확실하게 서역은 영조병은 전투에 투입하면 척탄병 못지않게 용감한 자들로 구성하지 않습니까?”


“그래도 무관을 대대로 역임하면 평민이라도 보군과 마병을 권하지, 영조병을 시키는 부분은 특이하기는 하군요.”


영조병, 공병은 지난 전쟁에서 특히 전투에도 투입해서 싸우는 목적으로 아직 ‘새퍼’와 ‘엔지니어’의 구분이 제대로 분화가 덜 된 조선으로서는 영조병은 사실 용감함으로는 보군 그 이상이었다. 실제로도 지난 전쟁에서 영조병들의 활약을 조정도 높이 사고 있었다. 다만 영조병 무관들의 질을 장차 더 올려야 한다는 말이 돌 정도로 가끔씩 미숙한 면도 컸다.


이런 생각도 결부해서 고든 대위를 흥미롭게 지켜보게 되었지만 그들은 고든의 자기소개에 답하는 자기소개를 까먹고 말았다. 이를 양헌수 정령이 일깨울 정도로 잠깐 생각에 빠져 있었다.


“그대들이 이제 그에게 직접 소개를 해야지. 역관이 우리 곁에 당장 없으니까 그냥 내가 통역을 해야겠지만! 그대들도 서역의 말을 할 수가 있으니 당당하게 해보게나.”


배우기는 했어도 알아듣는 것과 달리 실제로 써보는 것은 영길리와 법국의 군사고문 위주로 이야기를 했기에 자신이 없기는 했다. 하지만 그래도 그들은 정학 경전도 꽤 탐독한 이들이라서 그런 어법 구조 등은 비슷하다고 알기에 조심히 영길리어로 자신의 소개를 하기 시작하는 두 사람이었다.


“아! 나는 어재연 부령이라고 하오. 조선군의 무관이고 육군이라오. 보병 병과이지. 그대를 만나서 반갑소.”


“나는 신정희 참령이오. 기병 병과요.


아까 양헌수 정령이 한, 황제를 두 번 사로잡은 것은 천운이 따랐던 것입니다. 그대 같은 사람을 만나서 기쁘오.”


고든 대위는 그들의 소개를 듣고 웃으면서 정중하게 고개를 약간 숙이면서 악수를 청했다. 또 하나의 말을 덧붙인다. 그런 말에 세 명의 조선인 무관들이 피식 웃었다.


“이거 저보다 더 연장자에 격렬하지는 않아도 치열했을 전쟁에서 살아남고 큰 공훈을 가지고 아마 얭 대령님처럼 여러분도 높은 보상을 받았겠지요. 이거 알았으면 빨리 조선의 군사고문으로 가서 같이 참전해야 했습니다. 공훈도 쌓고 더 전쟁의 경험도 쌓고 말이죠.”


그렇게 네 사람은 이야기의 꽃을 피우고 있었다. 사실 조선의 서유시찰단이 영길리 란돈, 영국의 런던에 도착한 것은 1859년 11월 말이었다. 미리견에서 대륙횡단으로 3달을 느릿하게 소비한 것을 제외하면 4월에 체류를 시작해서 10월 말에 체류를 청산하고 1달 정도 걸려서 이리 영길리에 도착한 셈이었다.


그래서 연말의 상황이라서 그런지 내년의 계획을 주로 물어보고 답하는 식의 대화를 하였다. 조선인 무관 세 사람은 1860년에 고든이 동방으로 파견된다는 소식을 알았다.


처음에는 그들은 조선의 군사고문단으로 갈 것으로 짐작했다. 고든 대위도 그들의 말에 그럴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었다. 동방에서의 군사고문 활동 등에서 얻을 명성을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 고든 대위가 속으로 그들은 재미있었다.


“저기 나이팅게일 여사에게 걸린 대령님의 상관이 확실한 조선의 고관 분들은 고생이군요.”


그러다가 고든 대위도 저 강직하고 고집이 있는 아이먼 메이든, 철의 여자가 확실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의견을 여전히 듣는데 질린 것 같으면서도 경청하는 노사 기정진 등을 봤다. 그들을 동정하고는 사실 고든 대위도 관심인 조선의 왕족 공작 부부인 한산공 이성 부처도 확인했다.


“여왕 폐하의 맏이인 프린세스 로열과 그 분의 부군인 프러시아(프로이센)의 왕자인 프리드리히 전하가 여러분들의 왕자 전하와 왕자비 전하와 화목하게 있군요. 물론 통역을 대동해서요.”


정말로 한산공 이성 부부는 마침 손자인 빌리를 보여주기 위해서 친정을 방문한 프린세스 로열인 빅토리아 아델레이드 메리 루이자, ‘비키’와 그 부군인 프리드리히 왕자를 빅토리아 여왕 부부의 주선으로 만나고 있었다.


생각보다 한산공 이성 부부는 그 공주 부부를 매우 마음에 들어 했다. 그리고 그들 곁에 있는 영길리의 왕태자인 앨버트 왕태자는 이성 부부를 유심히 봤다. 정확히는 한산공 이성의 부인인 류희지인데 흥미를 보인다.


물론 그 흥미는 성적인 흥미는 아니었다. 아주 가까이에서 천축의 존재를 빼고 동양 여성을 보는 것은 사실 앨버트 왕태자로서도 처음이라서 그랬다. 다만 그게 너무 빤히 쳐다보는 것 같아서 류희지는 조심히 남편의 뒤에 숨었다.


앨버트 왕태자의 시선으로 그런 것을 파악한 빅토리아 여왕 부부와 프리드리히 왕자 부부는 앨버트 왕태자가 조선의 왕족 공작부인에게 흑심을 품었다고 오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또 한산공 이성도 그 시선을 참다가 화를 내려고 하였다.


“앨버트, 손님에게 그런 무례한 시선을 주니?”


“앨버트 왕태자....”


“앨버트...”


“영국의 왕태자께서 흠...”


가족들의 질책에 당혹한 앨버트 왕태자는 한산공 이성에게 혹여 맞을 수도 있고 괜한 오해로 덤터기를 쓰기 싫어서 최대한 해명하였다. 통역을 통해서 해명을 하는 말을 들으면서 한산공 이성 부부는 표정이 풀린다. 당연히 앨버트 왕태자의 말에 그의 가족들도 표정을 풀었다.


“그냥 가까이에서 인도 너머의 동양 사람들을 본 것을 아주 오랜만이고 아울러서 여성분은 처음이라서 그랬습니다. 그런 흥미로 지켜보던 눈이 과해서 오해했을 겁니다.


이 부분은 내 실수입니다. 오해의 여지를 샀으니까요. 미... 미안합니다.”


영길리의 젊은 왕태자는 한산공 부부에게 사과하였다. 아주 큰 해프닝이 일어나지 않게 영길리 왕실은 잘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한산공 이성은 사실 자신이 화를 참지 못하고 영길리의 왕태자를 때렸으면 무슨 일이 생겼을지 생각하면 조금 아찔해졌다.


‘이거, 내가 화를 잠깐이라도 더 참지 못했으면 상당한 사고를 쳤다고 소문을 들을 부분이다, 당연히 부왕과 형님에게 꾸짖음 등을 당하고 영길리에게서 얻어갈 것들을 얻지 못했을 수가 있다. 반성하자.’


순간의 화를 더 참지 못해서 일어났을 일이 일어나지 않아서 그저 다행일 뿐이었다. 앨버트 왕태자는 한산공 이성이 무예 등을 배우지 않았지만 그 기운 등에 순간 군인으로 훈련받은 그도 움찔할 정도였다.


‘역시 남의 여자에 대해서 오해를 살만한 행동은 최대한 피하자. 또 저 엄격한 어마마마와 아버지에게 나중에 한 소리를 따로 듣겠지.’


앨버트 왕태자는 반성도 하지만 나중에 있을 부모의 꾸중이 매우 귀찮아졌다. 그러는 사이에 노사 기정진 등 부사 일행들은 나이팅게일에게 약속 등이며 검토를 해보겠다는 말 등을 해서 간신히 풀려났다. 다만 그들이 보기엔 조선이 개선할만한 부분들에서 서역의 도움을 더 받고 지원을 받을 수가 있다면 충분하다고 봤었다.


미리견에서 만난 수잔 앤서니의 말과 나이팅게일 등이 한 말을 사실 그들은 꽤 곱씹어보기는 했었다. 법도 등에서 보호와 자격 등은 조선이 생각보다 잘 되어 있지만 여성의 활동 영역이 한정되어 있음이 잘 드러났다. 직업에 가까운 것을 가진 여성도 드물며 그런 여성들을 가르칠 교육기관들은 드물기는 했다.


일례 인천 개방장에 만들어진 천주신교에서 운영하는 성심여학당과 아주 일부를 빼고는 드물었다. 성심여학당은 수녀들을 가르치는 곳과 그와 별개로 세워졌으며 조선에서 최초의 여성 전용 신학문 학당에 가까웠다.


‘원래 아국은 여성에 대한 교육은 그 집안에서 개인이 맡아서 하는 부분이기도 하니...’


사실 이런 부분은 서역도 수녀원, 아주 소수의 여성을 위한 학교가 세워지는 상황을 빼면 여유가 있는 집안은 여성에 대한 교육을 가정교육과 가정교사를 통해서 이루는 부분이 있었다. 조선도 시대 변화에 따라서 그런 학당의 필요성을 노사 기정진 등의 조선인 고관들이 더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이 연회에 있는 셈이었다.


***


1860년, 영길리에서 새해를 맞이한 서유시찰단은 공무 등이며 시찰에 영길리를 비롯한 유주 제국의 고위급과 친목을 다지면서 바쁜 나날을 보냈다. 어학이 의도하지 않게도 트이게 되는지 면암 최익현과 운양 김윤식은 훨씬 능통하게 되었다. 젊은 축에 속하는 김홍도는 물론이고 종친인 이원범과 이하전도 조금씩 서역 어학 중 영길리어를 기반으로 말을 할 수가 있게 되었다.


그리고 한산공 이성 부부도 영길리어와 그 문자에 한정해서지만 더 읽고 쓸 줄을 알게 되었다. 대부분 패설, 소설을 읽으려고 노력한 것의 나비효과였다. 이런 것들 말고도 서역, 미리견과 유주를 탐방하면서 나온 변화들은 또 있다.


“양복을 결국 맞추었네요.”


“이들의 복장도 마냥 불편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1860년 3월의 사쿠라다 문 밖의 변과 1860년 5월에 있던 일들의 소식은 먼 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1860년 5월 그 이전에 런던에서는 한산공 이성과 부인은 영길리 사교계에서는 많은 화재를 부르고 있다.


그리고 조선의 서유시찰단 인사들 모두가 양복을 착용하게 되었다. 물론 이미 미리견에서도 뉴욕 등에서 그런 양장을 사서 입은 이들이 있었다. 노사 기정진과 강위와 그 제자와 그 제자 격인 이들을 필두로 말이었다.


그래도 한산공 이성 부부는 그렇지 않았다. 그들은 조선인의 의복을 좀 더 고집하는 부분이 있었다. 다만 아주 많은 옷을 챙긴 부분이 아니라서 돌려 입기가 애매하였다. 결국은 친해진 영길리 왕족과 그들을 수종하는 신하의 자제들 건의로 양복을 맞추게 되었다.


“그래도 어색합니다. 물론 부인은 아름답소.”


“대감께서도 제게는 잘 어울립니다.”


그들은 서로에 대해서는 양복이 잘 어울린다고 말을 하기는 했었다. 옷이 날개라고도 하지만 사실 의복을 더 완성시키는 것은 기실 용모가 아닌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많은 이들이 생각을 할 정도였다.


시간이 1860년 5월이 되는 사이에 있던 일 중에서야 가장 중요한 일이라면 당연하게도 란돈, 런던에 있는 조지 피바디의 저택을 방문하는 부분이었다. 조선의 서유시찰단 세 부사인 고관 중 이유원과 강위가 노사 기정진이 받은 그 편지를 대신 받았고 이 제일 능통한 통역이 가능한 역관들과 실무자 몇 명을 동행해서 움직여서 피바디의 저택에 방문했다.


조지 피바디는 기대하던 손님들이 왔음을 기뻐하였다. 피바디 저택의 손님을 넘어서서 거주인 소리를 듣는 주니어스 모건도 이는 마찬가지였다. 그들이 드디어 마주하였고 투자에 대한 협의는 거의 하루 가까이 소모가 되었다.


“저녁 등도 당연히 여기에서 제공할 예정입니다.”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자는 부분이군요. 여기에서 모든 일과를 최대한 소화하는 일이 있더라도!”


“그렇습니다. 물론 귀국의 인사들이 벌써 확답을 했다면 시간은 덜 걸려서 확실하게 되겠지요. 아니어도 차근차근 확실하게 다시 정하고 검토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큰 상관은 없지요.”


그런 부분에서 이유원과 강위는 이 두 남자의 철두철미함에 놀란다. 또 그들이 진심으로 조선에 대한 투자에 관해서 신중하면서도 확실하게 두 말을 하지 않고 투자할 부분은 확실하게 말했다.


그들도 조선에 대한 경장 이후의 발전을 통한 이익을 확실하게 얻어야 하기에 조선의 이른바 ‘산업화’에 대해서는 되기를 바라는 부분이 아주 진심이었다. 또 영길리 조정과 조선의 철강 공장 투자에 대한 지원 등으로 조선의 광업에도 영길리 부호들도 투자 의사가 더 강해졌다.


‘저들의 이익을 노린 탐욕을 우리가 경장하는 부분 등에서 선순환을 일으키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들을 완전히 믿을 수가 없지만 자신들의 이익이 걸린 부분이 아국의 발전이라면 그들은 우리가 발전하기 위해서 많은 것을 투자할 것이다. 그런 부분으로 자신들의 이익을 완전히 침해하지 않으면 우리 조선은 그 자금을 투자 받고 차관 등으로 지원받아서 발전하겠지.


아국의 본토에서도 이미 여러 말이 오가고 결정을 했을 부분이라고 본다. 아국이 우리보다 더 현명한 선택을 했기를...’


두 부사, 이유원과 강위 모두 여러 실무자들과 역관의 도움으로 두 미리견 거상 겸 자산가, 또 그들이 마련한, 주로 영길리인들로 구성된 투자자들의 내면도 알면서 여러 가지로 투자 지원을 받아낼 수가 있었다.


피바디와 모건은 밴더빌트의 편지를 통해서 귤산 이유원을 주로 공략하고 다른 하나도 폐해만 있음이 아니고 상생한다는 것을 강조해서 통과가 된 것이 기뻤다. 그들은 조선에도 금융조직, 민간 은행 등을 세워서 진출할 요량이 훨씬 확고해졌다.


‘조선이라는 새 투자처에 투자를 하고 그 이상으로 받아내면 충분하겠지. 매우 안정이 되었다고 할 수가 있는 정치 환경 등은 이점이 된다.’


‘기다려라, 조선. 국제 자본주의의 투자와 그 맛을 제대로 느껴라. 겨자 이상으로 매울 수가 있겠지만 적응하면 되겠지.’


그들은 조선에 대한 투자로 얻어갈 부를 기대하고 있었다. 조지 피바디와 주니어스 모건 말고도 영길리의 프리메이슨을 위시한 거상들의 투자는 물론이고 영길리의 정치인들도 공감한 조선 지원에 대한 부분으로 조선에 대한 미리견과 영길리의 정부 및 민간 투자는 더 확고해졌다.


그런 투자가 조선에 어떤 작용과 부작용을 남길지는 그들은 잘 알지 못했다. 그저 조선에 부작용이 적게 긍정으로 작용하리라고 믿는 이들이 매우 많았다.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요. 조아라에서도 연재중입니다. 거기에는 HMS 아론다이트란 이름으로 연재를 합니다.


작가의말

1860년 5월까지 서유시찰단의 영국 체류기를 담은 모습이기는 합니다. 게다가 이전과 달리 더 오래 돌 것도 고려하면 러시아까지 갈 겁니다. 물론 축약과 생략이 나오겠지만요. 


최소로만 언급을 할 부분도 있을겁니다. 찰스 조지 고든과도 만나는 그들이고 고든 대위는 1860년에 동방으로 향합니다. 그의 행적은 나중에 또 언급이 될 겁니다. 또 양복을 구비하게 된 서유시찰단 등입니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들으며 이를 어떻게 조선에 더 적용할 수가 있을지 고민하는 그들이 보일겁니다. 다음편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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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161) 조선을 넘어서 대한으로, 그리고 한 시대의 끝. +14 23.02.25 586 12 31쪽
414 (160) 한 선언과 그 이후의 변화. +4 23.02.25 256 7 22쪽
413 (159) 저항의 마지막 불꽃, 결국은 꺼졌네. +8 23.02.23 281 9 21쪽
412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6 23.02.23 265 8 21쪽
411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10 23.02.21 279 8 20쪽
410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2 23.02.21 249 6 18쪽
409 (157) 협상이 어려우면 중재국부터 공략한다. +4 23.02.18 242 8 21쪽
408 (157) 협상이 어려우면 중재국부터 공략한다. +2 23.02.16 244 8 18쪽
407 (156) 동상이몽(同床異夢) +2 23.02.14 244 8 20쪽
406 (156) 동상이몽(同床異夢) +2 23.02.11 231 8 18쪽
405 (156) 동상이몽(同床異夢) +6 23.02.09 279 8 21쪽
404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4 23.02.07 336 7 21쪽
403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6 23.02.04 286 6 18쪽
402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6 23.02.02 250 9 22쪽
401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4 23.01.31 267 8 19쪽
400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6 23.01.28 335 9 20쪽
399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26 265 9 21쪽
398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24 235 10 24쪽
397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19 251 7 20쪽
396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19 260 7 20쪽
395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6 23.01.17 253 8 21쪽
394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4 240 6 18쪽
393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2 265 6 19쪽
392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0 263 7 19쪽
391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7 270 7 20쪽
390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5 310 6 19쪽
389 (152) 전쟁을 끝내기 위한 준비 +4 23.01.03 312 6 22쪽
388 (151) 전선 밖 상황 +4 22.12.31 326 7 22쪽
387 (151) 전선 밖 상황 +4 22.12.29 277 8 18쪽
386 (151) 전선 밖 상황 +6 22.12.27 346 9 18쪽
385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4 263 8 22쪽
384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4 211 7 16쪽
383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2 246 7 16쪽
382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17 260 7 16쪽
381 (150) 영원성 공방전 +2 22.12.15 287 7 18쪽
380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13 245 8 19쪽
379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10 306 9 17쪽
378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08 273 7 18쪽
377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6 280 7 18쪽
376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2 22.12.03 294 7 19쪽
375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1 287 8 17쪽
374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1.29 297 8 18쪽
373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4 22.11.26 300 7 21쪽
372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2 22.11.24 274 6 18쪽
371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6 22.11.22 283 6 20쪽
370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9 259 7 18쪽
369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7 275 6 17쪽
368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6 22.11.15 287 6 16쪽
367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2 284 6 17쪽
366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0 347 6 19쪽
365 (145) 솔빈주의 이주민들과 바다로 나간 청년 +4 22.11.08 310 10 18쪽
364 (144) 조양 공방전 +4 22.11.05 364 9 17쪽
363 (144) 조양 공방전 +6 22.11.03 306 8 19쪽
362 (144) 조양 공방전 +4 22.11.01 313 8 17쪽
361 (144) 조양 공방전 +4 22.10.29 354 8 16쪽
360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7 360 7 19쪽
359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5 351 9 20쪽
358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2 394 8 16쪽
357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20 364 8 20쪽
356 (142) 대만 북부 해전 +6 22.10.18 340 7 18쪽
355 (142) 대만 북부 해전 +2 22.10.15 386 7 16쪽
354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3 374 9 17쪽
353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1 424 7 17쪽
352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8 394 7 20쪽
351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6 368 8 19쪽
350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4 392 10 21쪽
349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6 22.10.01 426 11 19쪽
348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29 444 11 20쪽
347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17 508 11 19쪽
346 (140) 독일군 군사 고문단이 보는, 동아시아 방면의 전쟁 +8 22.09.15 517 8 19쪽
345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6 22.09.13 426 9 19쪽
344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4 22.09.13 429 10 22쪽
343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8 435 10 20쪽
342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6 427 8 18쪽
341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3 457 10 19쪽
340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1 468 9 19쪽
339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4 22.08.30 510 10 18쪽
338 (137) 지금 조선 주재 러시아 공사관은 +4 22.08.27 546 11 20쪽
337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4 22.08.25 493 11 17쪽
336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6 22.08.23 564 10 17쪽
335 (135) 남양 전선 개막? +4 22.08.20 509 9 16쪽
334 (135) 남양 전선 개막? +2 22.08.18 524 11 20쪽
333 (134) 서해 해전 +4 22.08.16 545 12 18쪽
332 (134) 서해 해전 +6 22.08.13 560 12 16쪽
331 (133) 제5차 조청전쟁 +2 22.08.11 574 11 17쪽
330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9 562 10 17쪽
329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6 640 10 19쪽
328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6 22.08.04 533 10 19쪽
327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4 22.08.02 516 11 18쪽
326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510 10 16쪽
325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484 9 19쪽
324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8 22.07.26 567 12 18쪽
323 (130) 군부 세대교체 +2 22.07.23 499 10 13쪽
322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21 435 11 20쪽
321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9 422 11 16쪽
320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6 448 10 13쪽
319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4 427 8 20쪽
318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2 418 9 21쪽
317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09 469 14 22쪽
316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6 22.07.07 452 13 18쪽
315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7.05 447 11 20쪽
314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7.02 497 11 17쪽
313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6.30 488 13 19쪽
312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6.28 470 11 19쪽
311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6 22.06.23 448 10 20쪽
310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2 22.06.21 445 9 18쪽
309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6 22.06.18 403 10 21쪽
308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4 22.06.16 391 14 23쪽
307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2 22.06.14 398 11 20쪽
306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11 456 12 19쪽
305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9 403 13 19쪽
304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7 446 10 20쪽
303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4 428 14 17쪽
302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02 457 13 21쪽
301 (124) 곧 열리는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5.31 478 11 20쪽
300 (123) 국지전 중에 다론 곳에 있던 일들 +6 22.05.28 497 12 19쪽
299 (122) 국지전 이후 작은 평화 +4 22.05.26 502 11 15쪽
298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4 519 13 21쪽
297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1 483 10 21쪽
296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9 422 9 19쪽
295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7 454 10 17쪽
294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14 455 10 16쪽
293 (119) 다른 국면의 등장 +2 22.05.12 504 10 17쪽
292 (119) 다른 국면의 등장 +8 22.05.10 531 9 19쪽
291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07 539 9 20쪽
290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8 22.05.05 524 11 18쪽
289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5.03 508 9 19쪽
288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30 520 9 18쪽
287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4.28 569 9 18쪽
286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26 583 10 19쪽
285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6 22.04.23 543 12 19쪽
284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21 536 11 20쪽
283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9 509 11 21쪽
282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6 552 10 22쪽
281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4 579 10 18쪽
280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4 22.04.12 537 9 22쪽
279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5 22.04.09 566 10 16쪽
278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7 521 10 23쪽
277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2 22.04.05 507 10 17쪽
276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2 593 10 16쪽
275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31 560 9 22쪽
274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4 22.03.29 542 11 20쪽
273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26 641 11 21쪽
272 (113) 국지전의 끝, 변화한 정세 +4 22.03.24 644 8 22쪽
271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22 626 13 20쪽
270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2 22.03.19 560 10 21쪽
269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7 587 10 20쪽
268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7 22.03.15 626 10 18쪽
267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2 608 11 19쪽
266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10 767 12 18쪽
265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8 533 12 16쪽
264 (111) 또 다른 급류 +2 22.03.05 625 10 18쪽
263 (111) 또 다른 급류 +6 22.03.03 539 12 18쪽
262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1 563 12 20쪽
261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6 582 12 16쪽
260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24 584 11 21쪽
259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2 609 11 19쪽
258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2 22.02.19 631 11 20쪽
257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17 616 12 17쪽
256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15 705 13 21쪽
255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2 22.02.12 630 12 19쪽
254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10 625 11 20쪽
253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08 630 12 20쪽
252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05 687 14 22쪽
251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2.03 626 13 17쪽
250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2 22.01.29 629 13 20쪽
249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7 627 12 19쪽
248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7 22.01.25 635 11 21쪽
247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2 690 12 17쪽
246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6 22.01.20 739 13 16쪽
245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18 717 14 16쪽
244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5 631 12 16쪽
243 (107) 더 변화하는 나라 +8 22.01.13 659 13 20쪽
242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1 658 13 20쪽
241 (107) 더 변화하는 나라 +11 22.01.08 700 14 20쪽
240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06 716 13 18쪽
239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04 739 16 20쪽
238 (106) 네가 가라. 조선! +6 22.01.01 703 13 19쪽
237 (106) 네가 가라. 조선! +6 21.12.30 748 13 22쪽
236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6 21.12.28 642 14 19쪽
235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5 636 13 21쪽
234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3 618 13 21쪽
233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4 21.12.21 712 13 19쪽
232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8 754 15 21쪽
231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6 682 14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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