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필미 님의 서재입니다.

13 공자 세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필미
작품등록일 :
2023.11.06 09:09
최근연재일 :
2024.04.12 10:00
연재수 :
176 회
조회수 :
73,824
추천수 :
2,371
글자수 :
940,299

작성
24.04.06 10:00
조회
92
추천
4
글자
11쪽

황제 암살 기도 사건

DUMMY

세틴이 일어나서 축하의 말을 했으나, 말하는 대상은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들었다.


“황태자 전하에게 든든한 후계자가 생겼음을 진심으로 경하드립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저스틴 부마께서는 저의 친형이자 어렸을 적 검술 스승이셨습니다.


어려서부터 검술에 정진하여 일찌감치 마스터의 경지에 오르셨고, 언제나 섣불리 나서는 법이 없지만,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소홀히 하신 적이 없습니다.


우살리드와의 전투는 실로 승리를 장담하기 힘든 어려운 전투였습니다.


제국군이 모그란데의 대군과 대치하고 있으면서 우살리드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하고 별동대를 파견할 때, 보낸 군사라야 기껏 1 만 5 천이었지요.


우살리드군은 제가 상대해본 어떤 군대보다 단련되고 하나로 뭉친 강군이었습니다.


그런 우살리드의 대군을 막는데 겨우 1 만 5 천의 병사밖에 내어주지 못하는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고, 저스틴 부마를 비롯한 지휘관들과 병사들에게 그저 미안한 마음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강군인데다 병력 수도 더 많은 우살리드를 맞아 별동대가 그토록 찬란한 대승을 거두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함께 한 동료들과 병사들이 합심하여 싸운 덕분이기도 하지만, 총지휘를 맡은 저스틴 부마의 공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형님이 평소 가깝게 지내던 황녀님과 결혼을 하게 되었을 때도 기쁘기 그지 없었지만, 오늘 황태자 전하의 후계자로 당당하게 서게 되시니 무척이나 자랑스럽습니다.


오늘을 계기로 저는 제국군 사령관으로서 황태자 전하와 저스틴 부마를 한마음으로 더욱 충실하게 보좌할 것임을 여러분 앞에서 다짐하겠습니다.


저 또한 저스틴 부마님과 함께 모든 분들에게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소의 그답지 않게 세틴이 지난 일까지 상세하게 들먹여가며 저스틴에 대한 찬사를 늘어놓고, 결국에는 황태자와 저스틴에 대한 충성의 맹세까지 한 셈이었으니, 연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속으로 꽤나 놀라고 있었다.


현재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제국의 실세라 할 수 있는 세틴이 저스틴이 황태자의 후계자로 공식 임명된 자리에서 그런 말을 했다는 사실을 주목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


어쨌든 누구도 흠 잡을 수 없는 경사이자, 어쩌면 정국의 커다란 변곡점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너도 나도 앞다투어 저스틴과 황태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사실 누구도 짐작조차 못한 일이지만, 이로써 어지러운 정국을 마무리할 세틴의 마지막 포석이 놓인 셈이었다.


눈치 빠른 일부 관료나 귀족들은 세틴이 황태자를 대신해서 저스틴을 황실을 이끌어 살 사람으로 내세우는 게 아닌가 하는 짐작을 했는지, 유난히 저스틴에게 살갑게 굴고 눈도장을 찍는데 열중하고 있었다.


기실 오디어스와 비교적 가깝다고 하는 대신이나 관료들조차 오디어스를 깊이 신뢰하는 자가 드물었다.


아랫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고 험한 말로 윽박지르기 일쑤이며, 언제든지 써먹고 버릴 수 있는 도구처럼 취급하는 오디어스를 인간적으로 신뢰하기란 실로 어려운 일이었다.


그렇게 이날의 축하연은 저스틴이 황태자의 후계자로 결정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로 완전히 바뀌고 말았다.



세틴은 총독회의가 진행되는 며칠 동안 도리어 편히 쉰 편이었다.


총독회의에 일체 간여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기에 찾는 사람도 많지 않았고, 당장 자신이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도 없는지라 모처럼 시오미와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그날 밤은 꼴딱 세워도 모자랄 만큼 긴장되면서도 분주한 시간이 되었다.


세틴은 일찍 잠자리에 든 것을 가장해 놓은 상태로 오골보르 저택의 밀실에서 호아니, 토머스, 오골보르를 번갈아 만나야 했다.


세 사람은 잠시 자리에 앉는 것도 어려울 만큼 많은 사람들을 만나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지시하는 등의 일로 바빴다.


그들을 더욱 힘들게 한 점은 모든 일이 비밀리에, 특히 황궁의 누구의 눈과 귀에도 들어가지 않도록 진행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내관들의 거사에 대한 대비를 일찍부터 하고 있기는 했어도 만에 하나라도 차질을 빚어서는 안 되는 소소한 일들이 너무 많았다.


그렇게 초조하고 긴장된 밤을 보내고 새벽녘에야 한 자리에 모인 네 사람은 마지막으로 총괄 점검을 하고 있었다.


세틴이 말했다.


“거듭 강조하지만 그들의 거사는 완벽하게 성공해야 합니다.


그러자면 우리 인명도 어느 정도 손실을 감수할 수밖에 없지요.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우리의 통제권 밖에 있는 폐하의 비밀 호위들입니다.


그들이 나서는 순간, 우리 계획은 완전히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어요.


단주께서 계속 접촉을 시도하셨는데 아직도 선이 닿지 않고 있나요 ?”


오골보르가 피곤에 절어 파김치가 된 모습으로 대답했다.


“다행히 제가 여기로 오기 직전에 그들의 수장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분은 제가 폐하의 심복 내관이었던 사실도 알고 계셨고, 폐하께서 이미 승하하신 사실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내관들의 거사에 대해서도 손바닥 들여다 보듯 알고 계셨습니다.


그분이 제게 도리어 묻더군요, 도대체 어쩔 생각이냐구요.


그분들의 협조를 얻자면 어쩔 수 없었습니다.


모든 것을 사실대로 말씀드렸습니다.


그분은 이미 폐하께서 승하하신 마당에 자신들은 어떤 경우에도 개입할 생각이 없었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어떻게 돌아가는 판국인지는 알아야겠기에 저를 만나셨다 하셨습니다.


자신들은 수수방관할 것이며 현장에서 필요한 일이 있으면 요청하라 하셨습니다.


또한, 추후 황궁을 정리할 때 자신들의 권속들을 배려해 줄 것을 부탁하셨습니다.”


세틴이 큰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그것 참 다행입니다.


그들은 아마 차기 황제가 결정될 때까지는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은 그나마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황제의 시신을 보전하는 일입니다.


그러니 차제에 그쪽에 폐하의 시신을 맡기는 편이 좋겠습니다.


이제야 한 시름 놓이네요.


다른 일들은 모두 짜맞춘 듯이 돌아가도록 준비되었고, 세분이 워낙 애써주신 덕분에 큰 차질은 없을 듯합니다.


이제 곧 날이 밝을 것이니 세 분은 아예 누구도 찾지 못하는 곳에서 쉬도록 하세요.


나도 이제 관저로 돌아가 늘어지게 늦잠이나 자 볼랍니다.”



다음 날, 황도의 분위기는 새롭게 지방에 파견할 관리가 누가 될 것인지를 둘러싸고 바쁘게 돌아갔고 뒤숭숭한 분위기였다.


평소 파벌을 형성하고 있거나,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크고 작은 모임들이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는데, 그들이 자신들 중에서는 누가 나가는 게 좋겠는지, 또 자신들의 파벌에서는 몇 명이나 밀어야 하는지 등을 놓고 끝도 없는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또한 지방관으로 선정되기 위해서 누구에게 선을 대야 할지, 어떻게 선을 댈지를 모색하기에도 바빴다.


그런 와중에 황태자에게 선을 대고 있던 관료들에게는 뜻하지 않은 상황이 벌어졌다.


비언차이를 비롯한 몇몇 내관들이 황태자와 조정 관료들을 연결하는 일을 도맡아 하고 있었는데, 이날따라 근신중이라는 핑계로 모든 내관들이 외부와의 접촉을 일체 금하고 있었고, 오디어스마저 당분간은 아무도 자기를 찾지 말라며 문을 걸어 닫고 있었다.


하루빨리 대책을 세우고 명분을 만들고 기선을 제압해도 모자랄 판에 황태자파들이 뭘 해볼 수 있는 여지가 전혀 없어진 셈이었다.


바깥에서 자기들끼리 의논을 해 봐야 나중에 오디어스의 한 마디면 모든 것이 뒤집히고 마는 경험을 한 두 번 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니 황도에서 제일 똥줄이 탄 자들이 바로 황태자파였다.


한편, 예전에 오골보르의 저택에서 세틴의 부름을 받았던 20 여 명의 관료들도 법무대신 수기란의 집에 모여 있었다.


총독회의와 골트릿의 장례가 끝나고 5 일 동안 조정 전체가 휴가에 들어간 상황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들의 논의는 누구를 몇 명이나 보낼지에 대한 내용이 전혀 아니었다.


그들은 과연 골트릿의 제자다웠다.


세 분야의 지방관이 파견되면 가장 시급하게 해야 할 일 무엇인지, 지방의 영주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그런 일들에 필요한 재정은 어떻게 마련할 것이며, 동행할 관리들은 몇 명이나 되어야 하며 그들은 어찌 선발할 것인지 등에 대해 치밀한 얘기들이 오갔다.


그들의 생각은 한결같이 지방관이 해야 할 일과 각 지방에 따라 다른 사정에 맞게 기본 방침들이 충실하게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누가 가느냐는 성급한 얘기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사실상 지방관 파견에 대한 실질적인 준비는 바로 이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었다.


물론 그들 중에도 이번 기회에 지방에 내려가 평소에 생각했던 백성을 위한 정치에 대한 꿈을 마음껏 펼쳐보고 싶은 욕심이 없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5 일 후에 열릴 대전회의에서 본격적으로 포문을 열게 될 지방관 파견 문제를 두고 저마다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마침내 어둠이 황도를 덮었다.


내관들이 정한 거사 시각은 깊은 밤이 아니라 저녁 식사를 마칠 무렵이었다.


그들은 거사 성공 이후에 사후 처리까지 하룻밤 사이에 모두 끝내버릴 생각이었기에 시간을 늦출 수 없었고, 깊은 밤이라 해서 황제 처소의 경비가 느슨해지는 것도 전혀 없었기에 시간을 그렇게 정한 것이었다.


원래 내관들은 황제의 경호를 맡아야 할 경우에 대비하여 무술도 익히고 있었고, 그 중에는 상당히 높은 경지에 오른 자들도 드물지 않았다.


다만, 내관들이 상시 무기를 휴대할 경우 오히려 황제와 궁내 안전문제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합당한 필요성이 분명할 때만 근위대장의 허가를 받아 무기를 지급받을 수 있었다.


그렇기에 거사를 위해 내관들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일이 바로 무기 반입이었다.


비밀리에 3 백 여 명의 내관들이 무장을 갖출 수 있으려면 엄청난 양의 무기와 무구들이 필요했고, 근위대의 눈을 피해 그만한 무기를 들여오는 일에는 엄청난 재화를 들여야 했다.


3 백 여 명의 내관들이 무공 고수인 비언차이의 뒤를 쫒아 황제 처소로 진입하는 첫 번 째 문을 들이쳤을 때, 그곳에는 단 두 명의 근위대가 문을 지키고 있을 뿐이었다.


몇 명이나 되는지 감도 잡을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완전 무장을 갖추고 짓쳐들어오자 문지기들은 순간 당황했는지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그들 앞에 당도한 비언차이가 칼을 높이 쳐들고 외쳤다.


“어서 문을 열어라.


지금 폐하의 처소에 간악한 반도들이 난입하여 폐하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


너희들도 반도로 취급당하고 싶지 않다면 서둘러 문을 열고 비켜 서라.”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13 공자 세틴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집필 계획 24.03.04 83 0 -
공지 내일부터 1일 1 연재로 돌아갑니다 23.12.31 30 0 -
공지 연참 대전 참가에 따른 연재 주기 변경 23.11.26 66 0 -
공지 업뎃 공지 23.11.07 791 0 -
176 이야기를 마치며 +5 24.04.12 90 3 1쪽
175 떠나는 자 24.04.12 70 3 12쪽
174 남는 자 24.04.12 76 3 11쪽
173 황제의 신정책 24.04.11 90 4 11쪽
172 새로운 황제 등극 24.04.10 81 5 12쪽
171 차기 황제는 누구 ? 24.04.09 87 4 12쪽
170 청소를 하려면 티끌도 남기지 말아야지 24.04.08 93 4 12쪽
169 누가 무덤을 팔 것인가 24.04.07 94 4 11쪽
» 황제 암살 기도 사건 24.04.06 93 4 11쪽
167 지방 행정 개혁 24.04.05 80 4 12쪽
166 총독회의의 주인공 24.04.04 87 4 11쪽
165 남부의 사정 24.04.03 83 4 11쪽
164 세틴의 결심 24.04.02 90 5 12쪽
163 황제의 죽음을 숨겨라 24.04.01 102 4 12쪽
162 군상 체계 24.03.31 89 5 11쪽
161 제국 총독 회의 24.03.30 96 4 12쪽
160 골트릿의 장례 24.03.29 87 4 12쪽
159 베르토프 24.03.28 93 4 12쪽
158 골트릿의 서거 24.03.27 96 4 11쪽
157 바다 여행 24.03.26 100 4 11쪽
156 울라프라는 사내 24.03.25 105 4 12쪽
155 저스틴과 카스텔라의 결혼 24.03.24 112 4 12쪽
154 황궁 감찰의 끝 24.03.23 113 3 12쪽
153 황궁의 내막 24.03.22 108 4 12쪽
152 총독회의와 감찰 24.03.21 105 3 11쪽
151 세틴의 선물 24.03.20 108 4 12쪽
150 대공 즉위 축하연 24.03.19 109 4 12쪽
149 황궁 감찰 24.03.18 114 4 12쪽
148 갈라지는 조정 24.03.17 124 4 11쪽
147 오디어스의 계획 24.03.16 115 4 13쪽
146 마력의 무한한 가능성 24.03.15 111 3 12쪽
145 깊어지는 고민 24.03.14 114 4 11쪽
144 일 황자의 유언 24.03.13 111 4 11쪽
143 오디어스의 발악 24.03.12 119 4 11쪽
142 월칸의 서거 24.03.11 126 4 11쪽
141 들끓는 반격 24.03.10 134 4 12쪽
140 세벤 항구의 재회 +1 24.03.09 131 4 11쪽
139 우살리드의 선택 +1 24.03.08 129 5 12쪽
138 진실을 대변하는 자 24.03.07 128 5 12쪽
137 샬롬 페리앙 24.03.06 121 5 12쪽
136 북동부인은 어렵다 24.03.05 131 5 12쪽
135 아난의 음모 24.03.04 124 5 12쪽
134 북동부인의 의지 24.03.03 133 5 12쪽
133 아난 숄키닌 24.03.02 128 4 12쪽
132 투너미 계곡의 참사 24.03.01 123 5 12쪽
131 북부군의 와해 24.02.29 130 4 12쪽
130 피로 물든 마우니 +1 24.02.28 138 6 11쪽
129 우살리드의 운명 24.02.27 139 7 12쪽
128 투너미 계곡 24.02.26 135 6 11쪽
127 하랑가 고원의 서쪽 끝자락 24.02.25 136 6 11쪽
126 다가오는 결전 24.02.24 133 6 12쪽
125 자군드라 강 24.02.23 142 6 12쪽
124 무너지는 북부군 24.02.22 136 6 11쪽
123 확대되는 전선 24.02.21 142 6 11쪽
122 북부를 사수하라 24.02.20 142 6 11쪽
121 점입가경 24.02.19 139 5 12쪽
120 심리전 24.02.18 146 7 11쪽
119 호아니의 귀환 24.02.17 149 6 12쪽
118 변화하는 전선 24.02.16 142 6 11쪽
117 페링 전투 24.02.15 148 5 12쪽
116 담판 24.02.14 145 7 12쪽
115 동부왕국의 사정 24.02.13 146 7 12쪽
114 돌아오다 24.02.12 148 8 12쪽
113 동부왕국들의 참전 +1 24.02.11 158 7 11쪽
112 분열하는 황실 24.02.10 156 7 12쪽
111 모그란데의 출전 선언 24.02.09 155 6 11쪽
110 페링 전선 24.02.08 163 7 11쪽
109 우살리드 토벌군 출정 24.02.07 168 7 11쪽
108 실전 훈련 24.02.06 164 7 11쪽
107 베그던 사령관 24.02.05 164 7 12쪽
106 북부군 24.02.04 179 7 11쪽
105 변수 24.02.03 166 6 12쪽
104 새해 맞이 어전회의 24.02.02 175 8 11쪽
103 18 세의 신년회 24.02.01 185 6 12쪽
102 설원의 데이트 24.01.31 194 7 11쪽
101 안개 속의 정국 24.01.30 196 7 11쪽
100 시오미의 선물 24.01.29 209 7 11쪽
99 베른 도일의 진가 24.01.28 198 8 11쪽
98 하랑가 고원 24.01.27 212 7 11쪽
97 병참 기지 24.01.26 212 8 12쪽
96 마스터의 비무 24.01.25 222 7 12쪽
95 황태자 옹립 24.01.24 215 9 12쪽
94 동부 가도 정비 +1 24.01.23 241 8 13쪽
93 옴비두스의 행방 24.01.22 237 8 12쪽
92 황태자 오디어스 24.01.21 235 8 11쪽
91 황궁 근위대 24.01.20 240 10 11쪽
90 첫 패배 24.01.19 246 10 12쪽
89 베른 도일 24.01.18 257 9 12쪽
88 특무대 24.01.17 277 8 12쪽
87 천년 제국의 황자들 24.01.16 268 7 12쪽
86 오골보르 상단 24.01.15 276 9 13쪽
85 제국군 재건 24.01.14 290 9 13쪽
84 황태자 옹립 문제 24.01.13 295 9 12쪽
83 넌 죽을 때까지 모를 거야 24.01.12 301 11 12쪽
82 세틴의 계획 24.01.11 308 10 11쪽
81 황도에 부는 바람 24.01.10 308 9 12쪽
80 모그란데를 만나다 24.01.09 310 8 13쪽
79 황도로 24.01.08 321 7 13쪽
78 상봉 24.01.07 345 10 12쪽
77 달라진 6백작령 24.01.06 346 12 12쪽
76 집으로 가는 길 24.01.05 354 11 13쪽
75 세틴의 선택 24.01.04 370 15 13쪽
74 노다지 24.01.03 374 13 13쪽
73 오우거의 제왕 할라크 24.01.02 371 11 12쪽
72 오우거 소탕 작전 24.01.01 398 14 13쪽
71 파이트 노스롭 +1 23.12.30 424 15 11쪽
70 강군의 조건 23.12.30 416 14 11쪽
69 노스롭의 운명 23.12.30 415 14 11쪽
68 죄를 청하는 호아니 23.12.30 412 16 11쪽
67 게스트린 백작 23.12.30 411 15 11쪽
66 얼어붙은 게스트 강 23.12.29 454 16 12쪽
65 붕괴되는 노스롭군 23.12.28 453 15 12쪽
64 보카수스 평원 회전 23.12.27 446 16 12쪽
63 완성되어 가는 세틴군 23.12.26 456 15 12쪽
62 보카수스 평원 회전의 서막 +1 23.12.25 461 14 12쪽
61 바움 강 도강 작전 23.12.23 467 16 12쪽
60 협상 사절 23.12.23 463 18 11쪽
59 노스롭 항복 협상 +1 23.12.23 481 14 12쪽
58 남서부 접수 23.12.23 473 18 12쪽
57 밀사 +1 23.12.23 472 12 12쪽
56 몰려드는 사람들 23.12.22 476 15 11쪽
55 스프링스 공략 23.12.21 488 17 13쪽
54 무너지는 천년 제국 23.12.20 516 13 12쪽
53 급물살 23.12.19 501 16 12쪽
52 바늘 요새 점령 작전 +2 23.12.18 507 15 13쪽
51 교란 작전 +2 23.12.16 497 15 12쪽
50 도강 작전 23.12.16 500 17 13쪽
49 아가란 전선 +2 23.12.16 495 17 13쪽
48 격변의 연속 +2 23.12.16 518 17 13쪽
47 그물로 뛰어들다 23.12.16 510 15 14쪽
46 호아니 맨든 남작 23.12.15 538 17 14쪽
45 협상 23.12.14 540 15 12쪽
44 옴비두스와의 만남 +1 23.12.13 542 17 12쪽
43 특명 전권 대사 23.12.12 541 18 13쪽
42 눈덩이가 구르기 시작했다 +2 23.12.11 549 20 15쪽
41 새날의 빛을 귀순시켜라 23.12.09 550 20 13쪽
40 뭘 자꾸 선택하라는 건데 ? 23.12.09 548 20 13쪽
39 카스텔라 하만 23.12.09 567 19 12쪽
38 제국 제일의 신랑감 23.12.09 579 20 12쪽
37 역참장 잘낫 23.12.09 558 21 13쪽
36 계속되는 기싸움 23.12.08 580 23 14쪽
35 인질 23.12.07 581 21 13쪽
34 승상이 되라고 ? 23.12.06 569 20 12쪽
33 칙사 23.12.05 587 15 13쪽
32 그림자 23.12.04 599 21 13쪽
31 혈전 23.12.02 607 22 13쪽
30 오크에게 사랑받고 엘프에게 미움 받다 23.12.01 603 20 13쪽
29 긴급 복귀 명령 23.11.30 621 23 12쪽
28 오리무중 23.11.29 628 23 11쪽
27 나바니아로 23.11.28 642 24 14쪽
26 재커드의 혼 23.11.27 650 24 14쪽
25 혼담 +1 23.11.26 681 24 13쪽
24 브라스트의 본가 23.11.25 696 24 12쪽
23 폴린의 저주, 재커둠의 축복 +1 23.11.24 700 26 12쪽
22 폴린의 고대 유적 23.11.23 715 30 12쪽
21 놀란으로 23.11.22 715 29 14쪽
20 오스틴의 유민 구호 23.11.21 733 23 12쪽
19 마법사 시오미 23.11.20 755 24 13쪽
18 오스틴 백작령 +1 23.11.19 783 29 13쪽
17 상카 용병단 +2 23.11.18 844 27 14쪽
16 새날의 빛 23.11.17 853 30 13쪽
15 그린 호의 이변 23.11.16 862 32 12쪽
14 그린 드래곤 호수 23.11.15 897 33 8쪽
13 브라스트 대공령 23.11.14 967 34 15쪽
12 코데옹 대전회의 +1 23.11.13 1,044 38 12쪽
11 첫 행보 23.11.12 1,187 33 12쪽
10 고생은 사서 해야 제 맛 23.11.11 1,246 35 14쪽
9 세틴의 천적들 23.11.10 1,368 35 11쪽
8 울브린과 토마스의 마음을 얻다 23.11.09 1,445 35 12쪽
7 세틴일 수밖에 없는 이유 23.11.08 1,579 39 12쪽
6 제국의 앞날을 논하다 23.11.07 1,721 46 10쪽
5 내가 만들어야 내 사람 23.11.06 1,920 51 10쪽
4 갈 사람은 가야지 +1 23.11.06 2,045 53 11쪽
3 졸업 파티 23.11.06 2,288 55 13쪽
2 신변 정리 +2 23.11.06 2,652 61 11쪽
1 각성 +3 23.11.06 3,457 62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